안양시, 대형 공사현장 특별 점검

  • 등록 2021-06-16 오후 5:03:21

    수정 2021-06-16 오후 5:03:21

사진=안양시
[안양=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안양시가 15일 해체작업이 진행되는 안양5동 냉천지구와 평촌동지역주택조합 지구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벌였다.

최근 광주에서 발생한 해체공사장 붕괴참사 관련해 시 공무원과 안전관리자문단 합동으로 진행했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진행되는 냉천지구는 지난 2월부터, 평촌동지역주택조합 지구는 4월부터 각각 해체작업이 진행 중이다.

현장점검에서 중점적으로 확인한 사항은 당초 해체계획서에 맞는 철거여부와 해체공법과 작업순서 수칙 여부를 확인했다.

시 관계자는 “점검결과 해체작업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위법한 사항은 없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점검단은 건물해체 및 공사추진 과정에서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일이 없도록 할 것과 안전요원 배치를 반드시 지킬 것을 주문했다.

시는 해체작업이 벌어지는 타 사업장에 대해 구별 지도점검을 벌여, 위법한 사항 발견 시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전조치가 취해지지 않은 공사현장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시설물 안전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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