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2022년 정기 임원인사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

[이데일리 박민 기자] 에너지·화학 기업 OCI(010060)는 폴리실리콘 등 핵심사업의 경쟁력 제고 및 경영 효율화를 위해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부사장에는 최고재무책임자(CFO) 및 재경부를 총괄하는 김원현 전무와 북미 자회사인 OCI 엔터프라이즈 대표를 맡고 있는 김청호 전무를 각각 승진 발령했다.

김원현 신임 부사장은 2021년 4월부터 OCI의 CFO를 맡으며 재무구조 개선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OCI의 미국 태양광 및 화학사업을 총괄하는 자회사 OCI Enterprises 사장을 맡아온 김청호 신임 부사장은 대규모 미국 태양광 프로젝트를 잇따라 성공시킨 바 있다.

전무 승진자는 정승용 상무(OCIMSB 공장장), 한철 상무(군산공장장), 성광현 상무(HR/GA부), 이수미 상무(경영기획부), 양재용 상무(MSE 사장) 등이다.

OCI는 곽기훈 상무 등 7명을 상무로 선임하고, 정재태 상무보 등 2명은 상무보에 선임했다. 자회사 DCRE는 임철순 부사장과 신창희 상무보를 각각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