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1분 현재 스냅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9.43% 폭락한 주당 13.6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날 스냅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거시경제 환경이 4월 21일 당시 실적 가이던스와 비교해 크게 악화하고 있다”며 “2분기 실적이 종전 예상치의 하한선을 밑돌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스냅은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20~25%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는데, 이를 하회할 것이라는 의미다.
스냅의 실적 악화 경고 탓에 관련주들의 주가도 일제히 내리고 있다. 알파벳(구글 모회사·-6.27%), 메타(페이스북 모회사·-9.02%), 로쿠(-13.30%), 핀터레스트(-20.98%) 등의 주가는 모두 급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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