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릴리, 젭바운드·마운자로 효과로 전망치 상향…개장 전↑

  • 등록 2024-04-30 오후 9:47:47

    수정 2024-04-30 오후 9:47:47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일라이 릴리(LLY)가 30일(현지 시각) 실적을 발표했다. 일라이 릴리는 지난 1분기에 2.58달러의 주당순이익(EPS)을 기록해 예상치인 2.46달러를 웃돌았다. 매출은 87억 8천만달러를 기록해, 예상치인 89억 2천만달러를 하회했다.

일라이 릴리는 조정 기준 연간 주당순이익이 13.5~14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이전 전망치보다 상향된 수치다. 전체 매출은 424억~436억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는 이전 전망치보다 20억달러 높아진 액수다.

회사는 젭바운드가 지난해 11월 초에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아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젭바운드가 출시 첫해에 10억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일라이 릴리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서 7% 상승해 787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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