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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윤석열 양자토론 무산…이르면 31일 여야 4자토론 실시

지상파 방송3사, 여야 4당에 4자토론 제안
법원, 안철수심상정 '가처분신청' 인용
여야 4당, 조만간 방송3사 실무협상 착수
  • 등록 2022-01-26 오후 6:12:19

    수정 2022-01-26 오후 8:59:58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20대 대선 첫 TV토론은 여야 대선후보간 4자토론 방식으로 열릴 것으로 보인다. 시기는 설 연휴 기간인 오는 31일 또는 설 연휴 직후인 내달 3일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상파 방송3사는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간 양자 TV토론 무산 이후 민주당·국민의힘·국민의당·정의당 등 여야 4당에 보낸 공문에서 오는 1월 31일 또는 2월 3일 대선후보 4자토론을 여는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실무 논의를 위한 룰미팅 일자로 28일을 제시하면서 오는 27일까지 출연 여부 및 대체 가능한 날짜를 알려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따라 여야 4당은 조만간 방송사와의 실무협상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법원은 이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지상파 방송 3사를 상대로 낸 ‘양자 TV토론’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서울서부지법과 남부지법은 각각 방송사들이 안 후보와 심 후보를 제외한 채 방송토론회를 실시·방송해서는 안 된다고 결정했다. 국민의당과 정의당은 “상식적인 결정”이라며 법원의 결정을 환영했다. 이 후보는 “반대할 이유가 없다”며 다자토론 실시를 촉구했다. 이양수 국민의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 역시 “다자토론도 관계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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