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 140억원 규모 유상증자…'자본 확충 지속'

  • 등록 2021-06-17 오후 6:06:22

    수정 2021-06-17 오후 6:06:22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토스증권이 운영자금 조달 목적으로 14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올해 벌써 6번째 유상증자로, 앞서 네 차례에 걸쳐 총 53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했다.

17일 토스증권에 따르면 지난 15일 이사회를 열고 운영자금 조달 목적으로 하는 140억원 규모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구주주를 대상으로로 전일 청약을 진행해 이날 납입했다. 신주권교부에정일은 오는 18일이다.

해외주식 서비스를 준비 중인 토스증권 측은 IT 인프라 등에 자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납입까지 마치면 토스증권의 자본금은 1140억원으로 늘어난다. 지난해 본인간 획득 당시 자본금은 320억원 수준이었으나 단기간 자본 확충을 이뤄냈다. 토스증권의 최대주주는 비바리퍼블리카로, 지분율은 100%다. 토스증권은 지난 3월 정식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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