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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자식 뒷바라지에…노후는 뒷전 된 X세대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다음은 3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자식 뒷바라지에…노후는 뒷전 된 X세대- 북, 軍정찰위성 발사 예고…한미일 “단합해 단호 대응”- 튀르키예 에르도안 재선 성공…반색한 러, 속썩는 미- 電車 탄 외국인…12.5조 바이 코리아- [사설]과학 비웃는 정치권 괴담 마케팅…피해는 누가 책임지나- [사설]통상외교의 책임 더 막중해진 IPEF 공급망 협정 타결△2면(종합)- 레고블록 쌓듯 ‘AI반도체 재조합’…엔비디아·퀄컴 넘어섰다 자부- 코로나19 확진 학생, 5일간 학교 안가도 출석 인정△3면(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재선)- 경제난·대지진에도…포퓰리즘·민족주의로 ‘21세기 술탄’ 자리 굳혀- 대러전선 흔들릴라…바이든 ‘튀르키예 달래기’ 골치-에르도안 ‘반시장 정책’ 마이웨이…리라화 폭락 이어질 듯△4면(종합)- 규격 잘못 만든 정부, 책임은 방산업체에 떠넘겨- 마케팅 금지, 투자자 대면 확인…주가조작 통로 악용 CFD 대수술- 尹정부 감세정책 확대에…5년간 세수 82조원 줄어들 듯- “자사주 소각 강제 땐 경영권 방어 힘들어”△5면(연중기획-대한민국 나이듦)- 은퇴 코앞에서야 노후 준비 시작…‘더 내고 더 받는’ 연금개혁 시급- “부모 모셨지만, 자식에 봉양 기대 못해”…은퇴 대비 자격증 학원 다니는 김 부장- “내 국민연금, 어쩌나” 불안가중…노후 준비 ‘각자도생’△6면(정치)- 尹 “한배 탄 이웃, 기후변화·식량 등 연대·협력”…파트너십 체결도- 北 정찰 위성, 해상도·전송능력 등 성능엔 의문- ‘동정론 차단’ 시험대 선 野…윤관석·이성만 체포안 가결할까- “코인게이트 조사 한계 있지만 최대한 진실에 접근할 것”△8면(경제)- 장기 저성장 현실화…정부도 성장률 전망 낮추나- “美·中, 내수 중심으로 회복세…韓, 성장 강화로 정책 전환해야”- “中 스마트폰 소비 증가 전망 반도체 경기 하반기 살아날 것”- 공공기관 3곳 중 1곳, 5년간 장애인 고용 ‘0명’△9면(금융)- 만기상환에 유동성 확보…은행채 발행 더 늘어난다- 한국, GDP 대비 가계부채 세계 1위- “먼저 입점 땐 수수료 인하”…대환대출, 빅테크 독식할라- 엔데믹에 여행 빗장 풀리자…여행업종 매출 날았다△10면(제14회 이데일리 전략 포럼)- 액티브 시니어 시대…경영전략 바꿔라- 고령화 해법, AI·로봇에서 찾아야△12면(글로벌)- 美 부채한도 합의에…日 증시 33년 만에 최고치 또 경신- “韓, 美 요구 듣지마”…中, 반도체 줄다리기- 러, 건립기념일 맞은 키이우에 대규모 드론 공습- 1년새 20% 뛴 식료품값에…英 정부, 가격통제 정책 검토△13면(산업)- K조선, 슈퍼사이클 제대로 탄다…‘뉴 빅3’ 제값 받기 ‘진검승부’- “함께 미래 그리자”…대학생 멘토 자처한 정기선- 포스코인터, 이차전기 원료사업 본격 진출- 두산에너빌리티, 꿈의 에너지 ‘인공태양’ 가압기 공급- “프리미엄 주방가전 미리 써보세요”…LG ‘쿠킹 클래스’ 2배로 확대△14면(산업)- 맥주 신경쓰다…소주시장서 체면 구긴 하이트진로- 너무 비싼 외식가격에…젊은층 가성비 점심 선호 편의점 도시락 구독 열풍- KT 대표이사 자격요건서 ‘ICT 전문성’ 빠질 듯- 샘 알트먼 오픈AI CEO 내달 방한…개인정보보호위 찾을까△16면(제약·바이오)- ‘스피드 경영’이 불확실성 시대 저력‥1조클럽 임박- 젬백스 알츠하이머 치료제 삼성제약에 기술 이전- 실 리프팅 ‘민트리프트’, 콧대 높은 美 주름잡아- 옵티팜 ‘국산 1호 구제역백신’ 개발 박차…2025년 판매 목표△17면(증권)- 빨간맛보다 달러맛…‘외인 픽’ 엔터주 기세 등등- 리오프닝은 감감 미·중 갈등은 격화 울고 싶은 中ETF- 中 향한 일편담심 끝낼까…‘G2게임’ 야속한 게임주△18면(증권)- 대형 IPO 가뭄 속 중소형주 옥석가리기, 6월에도 계속된다- 증권사들, ‘점포 다이어트’ 전국 지점수 800곳 아래로- 금리 정점 관측에도…기관·외인, 은행주 담는 까닭- ‘코스피200 편입’ 금양·코스모화학, 공매도 먹잇감 주의해야△20면(부동산)- 해외건설 수주액 85억弗 목표치의 25% 수준 그쳐- ‘공사비 검증’ 외 ‘분쟁 해결’ 떠맡은 부동산원- 초고층 스카이라인 기대감에 여의도 ‘Up’- 영끌족 몰렸던 금·관·구 ‘Down’△21면(문화)- 6m 볼륨 조각 사이로…미로 정원을 거닐다- 자화상으로, 꽃으로…가장 나답게 하는 ‘사유’△22면(스포츠)- 물집이 터지도록 훈련…고진영 더 좋은 결과 기대돼- 김은중호, U-20 월드컵 16강 상대는 에콰도르- 안와골절·월드컵·EPL 100호골…손흥민, 파란만장 시즌 마감- 아난나루깐 LPGA ‘매치퀸 등극’- 양용은, 시니어 PGA 챔피언십 4위…이번 시즌 최고 성적△24면(피플)- 음주 뺑소니 잡아라…밥 먹다가도 뛰쳐나가기 일쑤- “전쟁서 우리 도와준 나라에 대한 ‘감사’ 꼭 전해야”- NH농협은행, 양평군 자매결연 마을 찾아 일손돕기- 현대차그룹, 김일범 전 의전비서관 부사장 영입- 엠비트로 ‘KIAST·뉴욕대 조인트캠퍼스 발전기금 10억’ 기부- 이승찬 계룡건설 회장, 학생 76명에 장학금 8600만원 전달- 전 교육부 장관·서울시교육감 문용린 서울대 명예교수 별세△25면(오피니언)- ‘수출 한국’ 다시 뛰려면- ‘외우내환’ 아시아나항공, 노사 힘합쳐야- ‘스마트 관광도시’ 활성화 방안 찾기△26면(전국)- “바이오캠퍼스 유치해…시흥을 의료 허브도시로”- 김동연vs도의회 국힘 ‘파열음’…‘기회소득’ 연내 도입 불투명- 20년 제자리걸음 대전역세권 개발사업, 이번엔 성공할까△26면(사회)- “현 공수처 제구실 못해”…한때 몸담았던 검사들 쓴소리- 손목닥터 차고 서울둘레길 걸으면 혐금 포인트- “의대 증원 시 이공계 블랙홀 부추겨…첨단인재 양성 타격”- 40대 분만 10년 새 43% 증가…노산 늘었다- “부재중 전화 반복도 스토킹”…대법원 첫 판결
- ‘무료’ 이미지·영상 AI 생성기 써봤더니…'구글'의 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미지생성 AI인 ‘포킷(poket)’으로 그린 강아지 그림. 기자는 ‘봄볕 아래에서 쉬고 있는 강아지의 모습을 그려주세요. 귀여운 방법으로(Please draw a picture of a dog resting in the spring sun. In a cute way)’라고 부탁했고, 1~2분 만에 4개의 이미지를 그려줬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그리는 시대에서 ‘고르는’ 시대로 온 걸까. 미적 감각과 안목으로 무장한 디자이너들에게 이미지와 동영상을 만들어주는 인공지능(AI)도구의 등장은 새로운 덕목을 요구하고 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언어를 명령어로 하는 초거대 인공지능(AI)의 등장 이후, 이미지와 동영상을 자동으로 제작해주는 생성AI 서비스들이 봇물처럼 출시되고 있다. 디자이너, 감독 등이 아니어도 간단한 프롬프트(명령어)만으로 이미지나 영상을 만들고 공유할 수 있게 돕는 인터넷 서비스들이 많다. 몇몇은 ‘무료’로도 이용 가능하다.최근 기자가 사용한 포킷(Pokeit)과 D-ID는 구글 계정으로 쉽게 로그인해서 이미지와 동영상을 1~2분 안에 만들 수 있었다.포킷의 가장 큰 장점은 미드저니(Midjourney)로 그림을 요청할 때처럼 어려운 명령어를 몰라도 UI 버튼으로 쉽게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영어로만 가능하나, 명령어 바로 위에 ‘번역’ 기능이 있어 쉽고, 생성한 이미지에 대해 좋고 싫음을 표시하거나 저장과 공유도 가능하다.기자는 ‘봄볕 아래에서 쉬고 있는 강아지의 모습을 그려주세요. 귀여운 방법으로(Please draw a picture of a dog resting in the spring sun. In a cute way)’라고 부탁했고, 포킷은 1~2분 만에 4개의 이미지를 그려줬다. 장르는 콘셉트 아트, 사진, 인물화보, 2.5D인물, 애니메이션, 애니 표지, 건축물 등이 있는데, 기자는 콘셉트 아트로 했다. 윤성임 소셜앤비즈 디지털융합강사는 “구글 계정으로 쉽게 로그인하고 무료로 쓸 수 있다는 게 포킷의 장점”이라며 “여러 이메일 계정을 만들면 한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이미지를 만들어주는 AI툴들은 여러 개가 있다. 국내 사이트 중에서도 카카오톡에서 서비스하는 애스크업(Askup)도 가능하다, 다만, 아무래도 이미지 전용 AI보다는 떨어진다. 또, 프롬프트 히어로(PROMPTHERO)라는 사이트를 이용하면, 미술 공부를 하지 않은 사람도 여기에 나와 있는 이미지 생성AI 명령어(프롬프트)를 복사하거나 수정해서 사용할 수 있다. 동영상 생성 AI인 D-ID를 이용하면 AI아바타를 만들 수 있다. 기자도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해 무료로 ‘AI김현아’를 만들어봤다. 언어는 한국어뿐 아니라 여러나라가 가능하고, 내 목소리로 하는 것도 가능하다.내 AI아바타를 영상으로 만들 수 있는 사이트도 있다. D-ID라는 사이트 역시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14일 무료 체험이 가능하다.실제로 들어가서 내 사진을 발표자로 선택하고, 스크립트를 텍스트로 넣은 뒤 언어를 선택하고 목소리를 선택하니 1,2분 만에 사진에서 동영상이 만들어졌다. 이 때 사진은 정면, 입을 다무는 등 중립적인 표정, 사진 사이즈는 200x200 픽셀을 추천한다. ‘포킷(이미지)’이나 ‘D-ID(동영상)’ 외에도 인터넷에는 다양한 이미지·동영상 생성기들이 있다. 작년 11월 30일 전세계인을 놀라게 한 채팅 로봇 ‘챗GPT’ 출시이후 텍스트, 이미지, 동영상, 음성, 사무자동화 분야의 AI 서비스들이 출시된 것이다. 놀라운 것은 구글의 위력이다. 세계 최대의 검색업체인 구글은 구글 바드(Bard)라는 차세대 검색을 내놨을 뿐 아니라, 구글 계정에 연동해 다양한 스타트업들의 생성AI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력이다. 포킷, D-ID, Deepl(번역사이트) 등이 대표적인데, 웹브라우저 크롬에서 수월하게 오갈 수 있어 편하다. 윤성임 강사는 “인공지능이 우리를 대체하는 게 아니라 인공지능을 잘 사용하는 사람이 인공지능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을 대체할 것”이라며, 시간이 날 때 직접 한번 이미지나 영상을 만들어보길 권했다. 출처: 소셜앤비즈 윤성임
- '기생충'→'연모' 팬…'트랜스포머6' 韓 최초 개봉 의미는 [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하는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이하 ‘트랜스포머6’)이 강력한 로봇 군단과 인간이 힘을 합친 역대급 로봇 액션으로 극장가에 속 시원한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26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이하 ‘트랜스포머6’) 온라인 프레스 컨퍼런스에서는 배우 앤서니 라모스와 도미니크 피시백, 토베 엔위그위, 스티븐 케이플 주니어 감독과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 프로듀서가 참석해 한국 관객들을 만나는 소감을 전했다.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은 강력한 빌런의 등장에 맞서 오토봇과 맥시멀이 힘을 합쳐 펼치는 거대한 전투를 그린 영화다. 2007년 ‘트랜스포머’ 1편으로 시작돼 어느덧 6번째 작품으로 돌아왔다. 특히 오는 6월 6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번 시리즈는 연출을 맡은 스티븐 케이플 주니어 감독을 비롯해 앤서니 라모스, 도미니크 피시백, 토베 엔위그위 등 시리즈에 처음 참여하는 새로운 얼굴이 대거 등장해 기대감을 높인다. 스티븐 케이플 주니어 감독은 처음으로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연출을 맡은 소감을 묻자 “정말 많은 압박이 있었다”고 부담감을 털어놨다. 이어 “‘비스트의 서막’을 큰 스크린에 옮기면서 디자인이나 각 개체들의 성격, 팬들의 기존 애니에서 사랑하신 모든 점을 실사로 만드는데 어마어마한 압박 느꼈다”며 “다만 스토리라인을 저희가 손 볼 수 있어서 크리에이트 면에서 유연히 행동을 할 수 있었던 점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앤서니 라모스는 세상의 운명이 걸린 전쟁에 휘말린 인간 청년 ‘노아’ 역을 맡았다. 앤서니 라모스는 “이 역할을 맡고 너무 기뻤다. 시리즈의 오랜 팬이었다”라며 “내가 팬인 작품의 주인공이 되는 게 흔치 않은 기회라 기쁘고 행복한 마음이었다”고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고고학자 엘레나 역의 도미니크 피시백 역시 “배우를 꿈꾸며 수많은 작품들을 보며 ‘나도 저기 나올 수 있을까’ 생각을 해왔다”며 “스티븐 감독님의 오디션을 보고 앤소니와 케미스트리 테스트를 했는데 에너지가 넘치는 기분을 받았다”고 오디션 및 캐스팅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이 뛰어난 프랜차이즈의 일부로 출연할 수 있다는 점 자체가 진귀한 경험”이라고 감격을 표했다. 이번 시리즈를 촬영하며 어려웠던 점도 털어놨다. 앤서니 라모스는 “페루에서의 정글 촬영이 힘들었다. 거미나 벌레가 많아서 화면에 비칠까봐 걱정했고, 날씨가 너무 더워 기절할 뻔한 적도 있다. 체력적으로도 많이 힘들었던 기억”이라고 토로했다. 도미니크 피시백은 “아무래도 가장 심혈을 기울인 부분은 시선처리”라며 “옵티머스와 범블비의 키가 어느 정도 될지를 생각하며 시선 처리에 많은 신경을 썼다”고 전했다. 전작과 다른 이번 시리즈만의 차별점에 대해서도 들어볼 수 있었다.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 프로듀서는 이번 시리즈의 세계관에 대해 묻는 질문에 “‘트랜스포머’ 시리즈는 존재 자체가 유니버스”라고 자부심을 드러내면서도, “범블비의 단독 영화가 1987년이 배경이었다면 이번엔 1994년이 배경”이라고 귀띔했다. 그는 “시간의 흐름이 있기에 캐릭터들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을 것”이라며 “그런 점에서 스티븐 감독이 저희 유니버스에 새로운 감각을 불어넣어줬다고 생각한다”고도 부연했다. 후속편 논의에 대해선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하면서 제일 재미있는 게 한 편 자체가 너무 규모가 커서 온 집중을 쏟다 보니 다음 것을 고려할 여유가 없다는 점”이라면서도, “또 관객들이 좋아해주셔야 후속편도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감독님과 이런저런 후속편과 관련한 아이디어를 주고받고 있다. 정해진 게 없지만 어디로 갈지 모르기에 그만큼 기대 되는 게 아닐까 싶다”고 털어놨다. 한국을 전 세계 최초 개봉 국가를 택한 이유와 함께 한국 콘텐츠를 향한 출연진과 감독, 프로듀서의 남다른 사랑과 관심도 확인할 수 있었다. 로렌조 프로듀서는 “아무래도 한국 영화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규모도 크고 트랜스포머 시리즈가 공개될 때마다 큰 열광을 보내주신 곳”이라며 “또 내 개인적으로도 한국은 친숙한 곳이다. 한국의 배우 이병헌이랑도 작품으로 작업해본 적이 있는 등 개인적으로 고향같은 느낌이 드는 친숙한 나라”라고 친근감을 표시했다. ‘한국의 감독이나 배우 중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지’란 질문을 받자 너도나도 좋아하는 한국 작품을 연호하며 앞다퉈 답변하는 진귀한 풍경도 이어졌다. 감독과 배우 등 대부분이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을 연호하는 가운데, 엘레나 역의 도미니크 피시백은 K드라마의 팬임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도미니크 피시백은 “‘연모’라는 드라마에 푹 빠졌다”며 “‘연모’를 봤는데 너무 로맨틱하고 심장이 벌렁벌렁해서 기억에 남는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KBS2 드라마 ‘연모’는 쌍둥이로 태어나 여아라는 이유만으로 버려졌던 아이가 오라비 세손의 죽음으로 남장을 통해서 세자가 되며 벌어지는 비밀스러운 궁중 로맨스 드라마다. 지난 4월 백상예술대상에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대상을 수상했던 배우 박은빈과 로운이 호흡을 맞췄다. 토베 엔위그위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라고 소개했고, 스티븐 케이플 주니어 감독은 “‘기생충’도 좋지만 좋아하는 작품들이 너무 많아 고르기 어렵다. ‘곡성’부터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영화 ‘살인의 추억’ 등 좋은 작품들이 너무 많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시리즈의 관전 포인트도 전했다. 스티븐 케이플 주니어 감독은 “영화 마지막에 장대한 전투신이 있다. 맥시멀은 물론 인간까지 합세해 전투에 참여한다. 노아라는 인간 캐릭터가 전쟁에 참여하는 경우는 그 전 시리즈에서 거의 볼 수 없던 풍경인데 기대하셔도 좋다. 또 각 맥시멀이 동물을 대변하는데 각 맥시멀에 어울리는 동물의 움직임을 최대한 표현하려 노력했다”고 귀띔했다. 한편 ‘트랜스포머6’는 오는 6월 6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 ‘바이오’ 첨단전략산업 지정…4대분야에 총 550조+α 투자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정부가 반도체와 이차전지, 디스플레이에 이어 ‘바이오’ 분야를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신규 지정했다. 이들 첨단산업에는 민간을 주도로 2027년까지 550조원 이상의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정부는 관련법안을 통해 투자를 뒷받침하고 4대 분야에는 2032년까지 10년간 총 4조6000억원 이상의 연구개발(R&D) 지원을 추진한다.(사진=연합뉴스)26일 정부에 따르면 한덕수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열었다. 이번 첨단위에서는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우리 첨단산업의 경쟁력을 지키고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해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보호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첨단전략기술·산업을 지정했다.기본계획은 오는 2027년까지 550조원(반도체 340조, 디스플레이 62조, 이차전지 39조, 바이오 13조, 미래차 95조, 로봇 2조 등) 이상의 첨단산업 투자가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신규 국가산단 조기 조성, 규제혁파, 산업별 맞춤형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인허가 타임아웃제 △지자체 상생벨트 도입 △한국형 섹터딜 등을 추진해 기업 투자를 뒷받침할 예정이다.정부는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바이오 등 4대 분야에는 2032년까지 10년간 R&D 지원을 추진키로했다. 또한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첨단인재를 육성하고 첨단산업 중추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첨단인재육성특별법(가칭)을 제정하고 첨단전략기술 R&D를 집중 지원, 특성화대학(원), 업종별 아카데미, 사내대학 등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 밖에도 기술통상, 공급망통상, 그린통상 등 첨단산업 3대 핵심 통상역량을 강화하고 첨단산업분석원 설립도 검토한다. 또 7월 중에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할 예정이다. 주영준 산업정책실장은 지난 24일 사전브리핑을 통해 “첨단산업은 기업들 투자를 전제를 지원하는 것으로 2027년까지 550조 이상의 투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또한 예산타당성 조사를 해야하지만 향후 10년간 4조6000억원 이상을 첨단산업 핵심기술 R&D에 투자하고 인력확보를 위한 인력혁신특별법 역시 이르면 다음 달 발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미래성장엔진이자 경제안보자산인 첨단산업에 대해 투자와 인프라, 입지 등을 전방위적으로 집중 지원해 글로벌 초강대국으로 도약하고 경제안보도 강건히 지키겠다”고 했다. 국가첨단전략기술 목록.(자료=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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