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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우병렬씨 별세, 김태영(경보제약 대표이사)씨 모친상 = 13일 오전, 서울 흑석동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13일 오후 5시부터 조문 가능), 발인 16일. 02-860-3500 △정계화(향년 87세)씨 별세, 류일형(KBS 이사·전 연합뉴스 콘텐츠평가실 고문)·류형숙·류철형(교육공무원)·류현숙씨 모친상, 강신종(예비역 해군 중령)·옥봉한(부산 광안동 주은혜교회 담임목사)씨 장모상, 조재현·박신숙씨 시모상 = 13일 오전 5시30분, 부산의료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16일 오전 6시. 051-607-2990 △서행자 씨 별세, 박용현(한국산업단지공단 기획팀 전문위원)씨 모친상 = 13일, 광주 송정장례식장 2호실, 발인 15일 오전 8시 30분. 062-941-4400 △김남숙씨 별세, 이철원·이선원(전 강릉세무서장)·이순원(소설가)·이혜순·이화원(전 기아타이거즈 대표이사)씨 모친상, 유을규(예비역 공군 대령)씨 장모상 = 13일 오전, 강릉의료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15일(시간미정) 033-610-1444△김하영자(향년 83세)씨 별세, 손영옥(국민일보 미술전문기자)·손원일(자영업)씨 모친상, 김형욱(법무법인 태평양 고문)·안기태(자영업)씨 장모상, 오연희씨 시모상, 김동현(건축사사무소OCA 건축디자이너)·김준현(삼정KPMG 회계사)·안정인(건양대 병원 의무기록팀)·안소언(대전 신치과병원 원무과)씨 조모상 = 12일 오후 8시 30분, 영남대학교의료원 장례식장 303호실, 발인 15일 오전 8시 30분. 053-620-4647△서정희(향년 88세)씨 별세, 류한열(경남매일 편집국장)씨 장모상 = 12일, 원지산청장례식장 101호, 발인 15일 오전 8시. 055-974-1234 △김영화(향년 90세)씨 별세, 진양섭·진운섭·진현탁(아시아투데이 전국부 수도권본부장)·진태섭·진승섭씨 모친상 = 13일 오전 8시30분, 놀뫼시민장례원 특1호실, 발인 15일 오전 7시30분. 041-733-0404 △유복렬(향년 64세)씨 별세, 김미남씨 남편상, 유대길(아주경제 디지털콘텐츠팀 기자)·유미정씨 부친상 = 13일 오전 5시,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8호실, 발인 15일 오후 5시. 02-2227-7500 △고병희(향년 59세)씨 별세, 고명훈(시사저널e 기자)·고광훈씨 부친상 = 13일 오전 12시52분, 하귀농협장례식장 101호실, 발인 16일 오전 6시50분. 064-798-8800
- 연초 수출 증가세 유지…증가 폭은 둔화(종합)
- [이데일리 김형욱 하상렬 기자] 우리나라가 반도체와 철강, 선박 등 수출 증가에 힘입어 연초에도 수출 호조 흐름을 유지했다. 그러나 석유제품과 무선통신기기의 부진으로 수출 증가 폭은 둔화했다.관세청은 1월1~10일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이 160억달러(약 23조 6000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달 말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통상환경 악화 우려가 커지고 있으나, 아직은 주력 품목의 선전 속 작년의 수출 증가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우리나라는 재작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15개월 연속 전년대비 수출 증가 흐름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연간으로는 역대 최대인 6838억달러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반도체 수출(32억달러)이 전년대비 23.8% 늘며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승용차(14억달러·4.7%↑), 철강제품(12억달러·12.9%↑), 선박(12억달러·15.7%↑) 등도 좋은 흐름을 보였다. 지역별로도 대중국 수출(34억달러·3.4%↑)과 대미국 수출(27억달러·1.4%↑)이 동반 증가한 가운데 대베트남(17억달러·26.3%↑) 수출도 크게 늘었다.조익노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은 “대내외적인 어려움 속에도 새해 수출의 출발은 괜찮은 상황”이라며 “반도체와 선박, 철강 등을 중심으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수출 증가 폭은 둔화했다. 우리나라 월별 수출액 전년대비 증가율은 지난해 1~8월 대체로 두자릿수 플러스를 기록했으나 이후 내리막을 걸으며 11월 한때 1.4%까지 낮아진 바 있다. 지난달(12월) 증가율이 6.6%로 반등했으나 1월 들어선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중국발 공급과잉 속 석유제품 수출액(9억달러)이 전년대비 47.0% 내렸고, 자동차부품(5억달러·6.7%↓)과 무선통신기기(3억달러·23.3%↓), 정밀기기(3억달러·6.5%↓), 컴퓨터주변기기(2억달러·6.4%↓) 등 품목도 부진했다. 지역별로는 유럽연합(16억달러·2.5%↓)과 일본(8억달러·4.2%↓), 싱가포르(3억달러·41.1%↓) 지역에서 수출액이 줄었다.정부는 올해 연간 수출액이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 사상 첫 7000억달러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수출산업계 전반엔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에 앞서 예고한 강력한 보호무역 정책과 중국발 공급과잉에 대한 불확실성 우려도 크다.한편, 같은 기간 우리나라 수입액은 189억 7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2.6% 늘었다. 반도체 수출 증가와 맞물려 수입액(25억달러·26.1%↑)도 크게 늘었다. 겨울철 난방·발전 연료인 천연가스 수입액(13억달러·15.0%↑)도 모처럼 증가했다. 무역수지도 월초 기준 29억 7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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