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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준형 태도 논란 사과 "몸이 안 좋아 팬미팅 불참"
  • 용준형 태도 논란 사과 "몸이 안 좋아 팬미팅 불참"
  • 비스트 용준형[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비스트 멤버 용준형이 최근 불거진 태도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용준형은 22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준형입니다. 저는 약 먹고 잘 쉬어 아직 목이 부었지만 여러분 덕분에 꽤 건강해졌어요. 어제 여러분이 기분나빠할 만한 일을 한게 아닐까 생각해 사과드립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용준형은 “준영의 생일파티에 간 건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아시다시피 몸이 안 좋아서 새벽에 파티에는 얼굴만 비추고 선물만 전달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라고 말했다. 용준형은 “혹시 이런 행동이 오해를 샀다면 그건 제 책임입니다. 앞으로는 더욱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팬 여러분의 응원에 보답하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건강관리에 주의하세요.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앞서 용준형은 20일 일본에서 진행된 팬미팅에 불참했다. 당시 “몸이 안 좋아져서, 팬들, 그리고 멤버들에게 옮기지 않기 위해 내린 결정이니 부디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용준형이 한국에서 가수 정준영의 생일파티에 참석한 사실이 알려져 팬들의 사과 요청이 빗발치게 됐다.▶ 관련기사 ◀☞ ''라디오스타'', 지석진·최성국·첸·김은성 ''오빤 중국스타일'' 특집☞ ‘굿미블’ 김강우, 촬영스틸 공개 ‘강렬 카리스마’☞ 서장훈, 화려하게 재기한 돌싱 스타 1위 ''300억대 자산가 등극''☞ ''냉부해'' 김주혁 "차태현, 텅 빈 냉장고 보더니 출연하라고 추천"☞ [포토]모델 도젠 크로스 pt1 ''섹시한 뒤태''
2016.02.23 I 고규대 기자
코난 오브라이언 "K팝 킹 박진영 신곡서 노래"
  • 코난 오브라이언 "K팝 킹 박진영 신곡서 노래"
  • 팀코코 인스타그램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미국 유명 토크쇼 진행자인 코난 오브라이언이 자신의 소식을 전하는 인스타그램 공식계정(@teamcoco)에 인증샷을 남겼다.오브라이언은 “스티븐 연과 ‘K팝 킹’인 박진영의 신곡에 노래를 불렀다”고 적었다. 오브라이언은 이 글 해시태그로 #Kpop king #Twice #ConanKorea 등을 남겼다. 이 사진에는 박진영과 걸그룹 트와이스, 한국계 미국인 배우 스티븐 연의 모습이 보였다. 오브라이언은 18일 방한 중 이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또 트와이스뿐 아니라 원더걸스와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오브라이언은 지난 14일 ‘코난쇼’ 촬영 차 방한해 15일 팬미팅을 열고 16일 MBC TV 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의 카메오 촬영을 했다. 17일에는 국기원을 방문해 ‘코난쇼’를 촬영하고 국기원으로부터 태권도 홍보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3단증을 받았다. 18일 박진영과 공동 작업을 한 뒤 19일 출국했다.▶ 관련기사 ◀☞ 자이언티, 3대 음악 마켓 축제 美 SXSW 공연☞ 유럽 난민 위기 다룬 ''Fire at Sea'' 베를린 영화제 황금곰상☞ 한효주, 트렌치코트 공항패션..올봄 여성들의 위시룩?☞ [포토]B.A.P ''필소굿~''☞ ''한국계'' 노무라 하루, 리디아 고 제치고 LPGA 투어 첫 우승
2016.02.21 I 고규대 기자
자이언티, 3대 음악 마켓 축제 美 SXSW 공연
  • 자이언티, 3대 음악 마켓 축제 美 SXSW 공연
  • 자이언티[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솔(Soul) 뮤지션 자이언티(본명 김해솔·27)가 3월16일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음악 축제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무대에 오른다.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자이언티가 이날 SXSW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열리는 ‘K팝 나이트 아웃’ 쇼케이스에서 공연한다고 21일 밝혔다. ‘K팝 나이트 아웃’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 음악인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자 SXSW에서 여는 K팝 쇼케이스다. 앞서 걸그룹 마마무를 비롯해 러브엑스테레오, 바이바이배드맨, 피해의식, 하임 등 5팀이 출연진으로 발표됐다. 자이언티는 이 무대에서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 온 밴드 ‘세컨 세션’(베이스 김문희, 드럼 민상용, 기타 이태훈)과 재즈 피아니스트 윤석철, 퍼커셔니스트 콴돌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 SXSW는 올해로 30주년을 맞는 페스티벌로 싱가포르 ‘뮤직 매터스’(Music Matters), 프랑스 ‘미뎀’(MIDEM)과 함께 3대 음악 마켓 중 하나로 꼽힌다.▶ 관련기사 ◀☞ 유럽 난민 위기 다룬 ''Fire at Sea'' 베를린 영화제 황금곰상☞ 한효주, 트렌치코트 공항패션..올봄 여성들의 위시룩?☞ [포토]''태양의 후예'' 임광남 중사 역의 배우 안보현☞ ''필소굿'' 장착한 B.A.P, 기분 좋은 세계무대 출사표☞ [포토]B.A.P ''잘 다녀오겠습니다''
2016.02.21 I 고규대 기자
유럽 난민 위기 다룬 'Fire at Sea' 베를린 영화제 황금곰상
  • 유럽 난민 위기 다룬 'Fire at Sea' 베를린 영화제 황금곰상
  • 베를린국제영화제 홈페이지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유럽을 강타하고 있는 난민위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가 제 66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최고영예인 황금곰상을 거머쥐었다.할리우드 배우 메릴 스트립이 위원장을 맡은 베를린영화제 심사위원단은 20일 저녁(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에리트레아 태생의 이탈리아 감독 지안프랑코 로시의 영화 ‘파이어 엣 시’(Fire at sea)를 황금곰상 수상작으로 발표했다. 이탈리아 람페두사 섬을 배경으로 난민 위기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다. 다큐멘터리 영화가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황금곰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이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로시는 1964년 에리트레아 태생의 이민자다. 뉴욕에서 영화를 공부하고 나서 1993년 졸업작품 격인 ‘보트맨’으로 데뷔한 뒤 2013년에는 로마에 관한 다큐 작품(‘SACRO GRA’)으로 제70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받은 바 있다.은곰 심사위원대상은 유고 출신의 다니스 타노비츠 감독이 연출한 ‘데스 인 사라예보’(Death in Sarajebo)가 차지했다. 이 영화는 한 호텔 구성원들의 파업 등 에피소드를 다루면서 제1차 세계대전을 오버랩시켜 여전한 보스니아와 헤르체고비나의 갈등 등을 조명했다.최우수감독상(은곰상)은 프랑스 감독인 미아 한센-로브의 ‘씽스 투 컴’(L‘avenir. Things to come)에게 돌아갔다. 이 작품은 50대말로 접어든 한 여성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겪게 되는 인생의 굴곡과 의미를 그렸다.또 여우주연상(은곰상)은 ’더 코뮨(The Commune)‘에 출연한 덴마크의 배우 겸 가수, 작곡가인 트리네 뒤르홀름이, 남우주연상(은곰상)은 튀니지 영화 ’헤디‘(Hedi)에서 젊은 튀니지 남성의 삶을 열연한 마즈드 마스투라가 각각 받았다.한국영화는 올해로 3년 연속, 이 영화제의 최고영예인 황금곰상을 두고 다투는 공식 경쟁부문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한국영화가 공식 경쟁부문에 든 것은 2013년 홍상수 감독의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이 마지막이었다.
2016.02.21 I 고규대 기자
성현아, 여자·아내·엄마의 명예훼손 누가 책임지나?
  • 성현아, 여자·아내·엄마의 명예훼손 누가 책임지나?
  • 성현아[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배우 성현아가 성매매 의혹에서 마침내 벗어났다.성현아는 검찰로부터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 위반으로 기소돼 3년 남짓 심적 고통을 겪다 마침내 18일 대법원의 원심판결 파기 판결에 따라 혐의에서 자유로워졌다. 성현아는 앞서 2013년 12월 2010년 2월부터 3월까지 서울의 한 호텔에서 사업가 A씨와 세 차례 성관계를 맺고 5000여만 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1심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으며 재판부는 A씨에게 벌금 300만원, 브로커 B씨에게 실형 6개월을 선고했다. 성현아는 이에 불복하고 법적 대응에 나섰다. 대법원의 쟁점은 성현아가 ‘불특정인’을 상대로 성매매를 했는지 여부였다.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은 ‘성매매’를 불특정인을 상대로 금품이나 그 밖의 재산상의 이익을 수수하거나 수수하기로 약속하고 성교행위나 유사 성교행위를 하거나 그 상대방이 되는 것으로 규정한다. 성현아는 성매매 혐의에 대해 ‘스폰서 계약을 맺은 사실이 없다’고 일관되게 반박했다. 대법원은 “성현아가 자신을 경제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재력을 가진 사람이면 그가 누구든지(불특정인) 개의치 않고 성관계를 하고 금품을 받을 의사로 재력가를 만났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우며, 불특정인을 상대로 성매매를 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대법원은 “피고인(성현아)으로서는 진지한 교제를 염두에 두고 A씨를 만났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성현아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성현아가 A씨에게 의지했고, 결혼까지 고민했던 정황이 있고, 서로 연락한 과정을 살펴보면 스폰서 관계가 아닌 남녀 관계라고 판단하는 게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문제는 성현아가 대법원에서 무죄 취지의 판결을 받았음에도 여전히 성매매 의혹 당사자라는 대중의 인식이 사라지지 않았다는 데 있다. 일각에서는 유무죄를 판단하지 않고 다시 재판하라는 선고를 내렸다고 해석하고 있다. 또 다른 일각에서는 ‘불특정인’이라는 쟁점을 기초로 A씨라는 ‘특정인’이어서 일부 스폰서들에게는 면죄부를 받았다는 오해하고 있다. 이는 법이 전체 정황을 토대로 유무죄를 판단하고 있는 과정을 알지 못하는 무지의 소치다. 대법원은 유죄로 판단한 원심판결을 파기했다. 또 대법원은 성현아가 A씨와 스폰서 계약이 아닌 진지한 남녀 관계일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성현아가 A씨와의 만나면서 남녀관계로서 주위 사람과 고민을 나눴고, 안부를 묻고 선물을 주고받았고, 성관계 없이도 몇 번이나 만났다는 점 등을 통해 검찰의 주장과 달리 단순한 남녀 관계로 해석한 것으로 알려졌다.대법원은 성현아가 전 남편과의 이혼 과정에서 심적·경제적 어려움을 겪다 A씨를 자신이 의지할 수 있는 남자로 만났다는 주장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결국 성현아는 어려울 때 도움을 받았으나, 돈을 받았다는 것만으로 마치 성매매를 한 것으로 검찰로부터 기소를 당했다고 해석될 수 있다. 성현아의 명예는 너무 심각하게 훼손됐다. 성현아는 검찰 기소 당시 재혼을 하고 아들까지 낳은 상태였다. 한 여자, 한 남자의 아내이자, 나아가 한 아이의 엄마였던 성현아의 명예는 누가 회복해줄 것인가.▶ 관련기사 ◀☞ ‘프로듀스101’PD “연습생 표 차이 근소…예측불허”☞ 베트남판 '수상한 그녀', 역대 베트남 영화 박스오피스 1위☞ JYP엔터테인먼트, 中 CMC와 현지 음원 독점 유통 계약☞ ‘연애의 발견’ 정유미, 전도연과 한솥밥☞ '죽마고우 그룹' 보이스퍼, 본격 데뷔 예고
2016.02.19 I 고규대 기자
 콘서트 '이승환 빠데이 26년'
  • [문화대상 최우수작⑥] 콘서트 '이승환 빠데이 26년'
  • 지난해 9월 19일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6시간 넘는 공연을 펼친 콘서트 ‘이승환 빠데이 26년’의 한 장면(사진=드림팩토리).[이데일리 고규대 기자] “한국공연사에 한획을 그었다.” “이승환이 그동안 쌓아온 공연 레퍼토리의 완성판이다.” “집념만으로도 칭송받을 가치가 있다.” 콘서트 ‘이승환 빠데이 26년’(2015년 9월 19일 광장동 악스코리아)이 제3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콘서트부문 최우수작으로 뽑혔다. ‘이승환 빠데이 26년’은 총 66곡의 노래로 6시간 21분에 달하는 유례없는 장시간 콘서트로 진행했다. 인터미션 40분을 제외한 시간이다. 종전 이승환의 ‘빠데이’ 공연 최장시간 기록은 2012년에 세운 5시간 40분. 이날 공연은 오후 4시 3분에 시작해 오후 11시 4분에 마쳤다.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해 38만명의 인터넷 관객도 함께했다. 이승환은 국내 가수로는 유일하게 자신의 공연에 사용할 장비를 직접 소유하고 있다. 이날 무대는 안개·레이저, 와이어 등 여느 무대에서 볼 수 있는 소품을 기본으로 이승환이 오랜 콘서트를 통해 축적한 그만의 장비를 더해 색다른 재미를 줬다. 12대에 달하는 레이저와 대형공연장 규모의 조명, 폭죽, 에어샷 등 각종 특수효과, 공기막 조형물, 댄스팀 군무 등도 이승환이 진두지휘해 배치했다. 또 꽃가루와 종이로 만든 공연용 폭탄, 객석에서 쏟아져 나오는 종이비행기 등 관객과 함께하는 무대도 볼거리였다. 무엇보다 이날 공연은 이승환의 음악, 특히 무대에 대한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좋은 날’ ‘사랑하나요’ ‘화양연화’ 등에서는 달콤한 미성을, ‘덩크슛’ ‘제리제리 고고’ 등에서는 경쾌한 고음을 선보였다. ‘꽃’ ‘울다’ ‘완벽한 추억’ ‘그대는 모릅니다’ ‘천일동안’ 등 호소력 짙은 발라드는 관객의 가슴에 녹아들었다. 공연 후반부에는 ‘슈퍼히어로’ ‘그대가 그대를’ ‘붉은 낙타’ ‘단독전쟁’ 등 에너지 넘치는 강렬한 록으로 객석을 들썩이게 했다. 심사위원들은 후보작 선정과정부터 강력한 최우수작으로 거론한 ‘이승환 빠데이 26년’을 6시간의 공연, 웹 생중계 등 국내 공연사를 다시 쓸 만한 이색적인 시도가 돋보인 작품으로 평가했다. 오로지 관객만을 위해 연출한 무대의 독보성 외에도 작품성과 흥행성에도 높은 점수를 줬다. 이승환의 공연 외에도 ‘이적 소극장 전국투어’ ‘빅뱅 월드투어 인 서울’ ‘폴 매카트니 내한공연’ ‘비 더 스콜 레인 인 서울’ 등 10여편이 후보에 올라 경합했다. 심사위원은 이 중 1년여에 걸쳐 소극장을 순회하면서 66회의 공연여정을 이어간 ‘이적 소극장 전국투어’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오롯이 음악에만 집중해 휘발성 강한 노래가 유행하는 현재에 던지는 의의가 크다는 게 공통의견이었다. 또한 폴 매카트니의 내한공연은 상징성이 높아 오히려 좋은 평가는 덜했다는 의견과 함께 국내 솔로 남자가수로서의 독보적인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수 비의 발전가능성에도 후한 점수를 줬다. 하지만 ‘이승환 빠데이 26년’에는 미치지 못했다. 콘서트 ‘이승환 빠데이 26년’의 한 장면(사진=드림팩토리).콘서트 ‘이승환 빠데이 26년’의 한 장면(사진=드림팩토리).
2016.02.11 I 문화부 기자
제6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11일 개막..'죽여주는 여자' 등 세 편 초청
  • 제6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11일 개막..'죽여주는 여자' 등 세 편 초청
  • 영화 ‘우리들’[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제66회 베를린국제영화제가 11일(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11일 동안 열린다.한국영화는 최고작품상인 황금곰상을 놓고 겨루는 공식경쟁부문에는 3년 연속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다만 ‘죽여주는 여자’, ‘우리들’, ‘WEEKENDS’ 등 세 편이 초청됐다.이재용 감독의 ‘죽여주는 여자’는 예술적 스타일과 상업적 가능성을 겸비한 작품들을 소개하는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됐다. 이 감독은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2003), ‘다세포 소녀’(2006), ‘여배우들’(2009), ‘뒷담화: 감독이 미쳤어요’(2013)에 이어 다섯 번째 같은 부문으로 베를린에 입성하는 것이다. 노인을 상대로 먹고사는 60대 여성이 단골을 죽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윤여정과 윤계상이 주연을 맡았다. 윤가은 감독의 장편영화 연출 데뷔작 ‘우리들’(가제·The world of us)은 제너레이션 K플러스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앞서 윤 감독은 전작 단편 ‘콩나물’(2013)로 제64회 베를린영화제 제너레이션 단편부문 수정곰상을 받았던바 있다. 엄마보다 친구가 더 좋은 열한 살 소녀의 어른 만큼 곤란하고 고민스러운 인간관계를 다뤘다. 이동하 감독의 ‘WEEKENDS’는 파노라마 다큐멘터리 부문에 초청됐다. 국내 유일의 게이 코러스인 ‘지보이스’의 창단 10주년 기념공연을 앞두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개막작으로는 이선 코엔, 조엘 코엔 형제 감독의 코미디 뮤지컬 영화 ‘헤일, 시저’가 선정됐다. 최고작품상인 황금곰상을 놓고 맞붙는 공식 경쟁부문에는 모두 23편의 후보작이 이름을 올렸다. 베를린영화제는 칸·베니스영화제와 더불어 세계에서 권위 있는 3대 영화제다. 한국영화는 1961년 강대진 감독이 ‘마부’로 특별 은곰상을 받은 이래 김기덕 감독이 2004년 ‘사마리아’로 감독상을, 임권택 감독이 2005년 명예 황금곰상을 받았다.
2016.02.10 I 고규대 기자
영화기자가 뽑은 올해의 영화 '사도'..유아인 전도연 남녀주연상
  • 영화기자가 뽑은 올해의 영화 '사도'..유아인 전도연 남녀주연상
  • 영화 ‘사도’[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영화 ‘사도’가 영화담당 기자들이 꼽은 ‘2015 올해의 영화’의 기쁨을 안게 됐다. 또 ‘사도’의 유아인과 ‘무뢰한’의 전도연이 각각 남녀주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사도’(감독 이준익)는 한국영화기지협회가 27일 오후 6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여는 ‘제7회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받는다. ‘올해의 영화상’을 주관하는 한국영화기자협회는 2015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개봉한 한국영화와 외화를 대상으로 협회 소속 기자들의 투표를 통해 수상자(작)를 선정했다.작품상 수상작으로 꼽힌 ‘사도’는 임금의 존엄을 지키려는 아비 영조와 아버지로부터 죽음으로 내몰린 아들 사도의 비극을 그린 영화. 이준익 감독의 연출로 역사 속에 가려진 가족사의 아픔을 세밀하게 들여다보며 또 다른 현실에 강한 울림을 안겨준 것으로 평가받았다. 배우 유아인은 ‘사도’ 속 뒤주에 갇힌 사도세자의 가장 비극적인 아픔을 또 가장 고통스럽고도 절박한 울음으로 표현해낸 진정성으로 남우주연상의 마땅한 적임자로 꼽혔다. 여우주연상 수상자인 ‘무뢰한’의 전도연은 자신을 짓누르는 현실의 비루한 일상이 안긴 상처와 혼란을 온전히 드러내는, 다층적인 캐릭터 연기로 많은 영화담당 기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감독상은 ‘베테랑’의 류승완 감독이 품에 안는다. 극악한 재벌 3세와 정의감 넘치는 형사의 ‘맞대결’을 개성 강하고 호쾌한 액션 시퀀스의 드라마로 엮어낸 재능과 솜씨로 지난해 한국영화계 또 하나의 성과임을 과시했다.남녀조연상은 ‘암살’의 오달수와 ‘사도’의 전혜진이 차지했다. ‘암살’의 오달수는 결코 과하게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명징하고 강렬한 캐릭터로서 많은 관객에게 각인됐다. ‘사도’의 전혜진은 아들을 죽이려는 남편의 아내와, 위기에 내몰린 아들의 어미로서 고통을 깊이 있는 연기로 표현해냈다. 2016년 새해, 더 큰 활약을 기대하게 하는 신인남우상과 신인여우상 수상자는 ‘소셜포비아’의 변요한과 ‘검은 사제들’의 박소담이다. 변요한은 현실에 휩쓸리면서도 자신의 가치를 끝내 포기하지 않는 20대 청춘의 자화상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성장가능성에 기대를 갖게 한다. 박소담은 악령에 시달리는 여고생의 캐릭터로서, 신예답지 않은 과감하고 열정적인 연기로 지난해 한국영화가 발굴하고 올해 한국영화가 성장시킬 새로운 주역으로 꼽혔다.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현실을 바라봐온 수많은 독립영화 가운데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가 지난해 대표적인 작품으로 각인되며 올해의 독립영화상을 받는다. 실력 있는 연출자로서 안국진 감독이 이끈 영화는 한 순박한 여인이 어쩔 수 없는 상황에 휘말려 겪는 극단적인 일들을 통해 우리 사회의 이면을 신랄하게 풍자했다. 국내 유일하게 ‘올해의 영화상’만이 선정하는 ‘올해의 외화’는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다. 미래의 고통스런 현실에 맞서는 인간의 이야기를 아날로그의 스펙터클한 질감으로 그려낸 탁월한 영상감각은 철학적 물음까지 안겨주며 지난해 최고의 외국영화라는 호평을 안았다.영화 ‘오피스’ 속 무력한 중년의 샐러리맨으로 나섰던 배우 배성우는 한국영화와 관객, 영화기자들의 시선을 압도, 새로운 발견의 즐거움을 안겨주며 ‘올해의 발견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와 함께 부산국제영화제 이용관 집행위원장이 특별상 부문인 ‘올해의 영화인’으로 꼽혔다. 또 ‘올해의 홍보인’으로는 투자배급사 쇼박스의 최근하 팀장이 선정됐다. 외부 심사위원단이 엄정한 심사를 통해 꼽은 ‘올해의 영화기자’는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가 지목됐다. 제7회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에서는 모든 수상자에게 파카 만년필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이번 시상식은 영화진흥위원회를 비롯해 현대자동차그룹·삼성·kt·아그로수퍼·SK텔레콤·파카의 후원으로 펼쳐진다.한국영화기자협회에는 50개 언론사 82명의 영화담당 기자들이 회원으로 소속돼 있다.다음은 각 부문별 수상자(작) 명단.△작품상 : ‘사도’△감독상 : 류승완 감독(베테랑)△남우주연상 : 유아인(사도)△여우주연상 : 전도연(무뢰한)△남우조연상 : 오달수(암살) △여우조연상 : 전혜진(사도) △신인남우상 : 변요한(소셜포비아) △신인여우상 : 박소담(검은 사제들) △독립영화상 :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외국어영화상 :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발견상 : 배성우( 영화 ‘오피스’)△올해의 영화인 : 부산국제영화제 이용관 집행위원장△올해의 홍보인 : 쇼박스 최근하 팀장△올해의 기자 :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관련기사 ◀☞ 이종석, 홍콩 ‘마담투소’ 입성… 22일 공개☞ 잭 블랙 "무한도전, 어떤 도전이든 오케이! 생존만 했으면"☞ 황정민의 두 얼굴, 1분1초 허비하지 않는 노력형 vs 유쾌하고 듬직한 형☞ 하룻밤 로맨스 잔잔한 관객몰이…''그날의 분위기'' 50만 육박☞ 쯔위 지지·황안 규탄 대만 시위 취소..“악영향 있을 수 있다”
2016.01.21 I 고규대 기자
  • [데스크칼럼] '응팔' 혜리의 노래, '응사' 도희의 연기
  • [이데일리 고규대 연예스포츠부 부장] 인생이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는 걸, 누구나 알고 있다. 가고 싶었던 학과나 꿈꿨던 일이 상상처럼 이뤄지기 쉽지 않다. 더욱이 갈대처럼 흔들리는 마음이니 끈기있게 끌고 나가는 것도 웬만한 일이 아니다. 그러니 초심을 지키는 것, 계획을 실천하는 것 또한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최근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 성공한 한 출연진의 초심에 대해 연예가의 궁금증이 이어지고 있다. 어차피 남편은 류준열이 될 것이라는 ‘어남류’와 어차피 남편은 (최)택이라는 ‘어남택’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여주인공을 맡은 걸스데이 멤버 혜리가 그 주인공이다. 예능 프로그램 ‘진짜 사나이’에서 교관 앞에서 눈 코 입을 찡그리며 애교를 부리는 모습으로 주목을 받더니 드라마 한 편으로 최고의 스타덤에 올랐다. 혜리는 이제 배우로 확고한 자리를 잡은 것일까, 원래 걸스데이 활동은 제대로 할 수 있을까, 궁금해하는 이들도 많다.앞서 ‘응답하라’ 시리즈는 수많은 스타를 만들어냈다. 정우, 유연석, 손호준, 도희, 고아라 등이 그 주인공이다. 드라마 방영 당시 최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이들이라 방송이 끝난 이후 온갖 소문에 시달려야 했다. 제 멋에 겨워 입맛에만 맞는 작품을 고른다는 둥, 본업을 제쳐두고 스타병에 빠졌다는 둥 구설도 많았다.혜리에 대한 스포트라이트는 걸그룹 타이니지의 멤버인 도희가 받았던 당시와 닮은꼴이다. 도희는 막 데뷔한 걸그룹의 멤버였지만 2013년 ‘응답하라 1994’ 출연 이후 단박에 스타덤에 올랐다. 능청스러운 사투리, 꾸밈없는 표정 연기가 기성 배우 못지 않은 인기를 낳은 요인이었다. 혜리의 스타덤을 두고 많은 이들이 열광했지만 정작 도희는 본업이었던 가수 생활을 접고 말았다. 타이니지 다른 멤버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배우의 길을 가겠다며 훌쩍 팀을 떠나고 말았다. 혜리는 지난해 중순, 오는 2017년 전속계약이 만료됨에도 미리 소속사와의 재계약을 끝냈다. 2년 추가 계약으로 배우 활동 외에도 걸스데이의 멤버로 어떤 무대라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다짐도 했다고 한다. 무명 시절을 함께한 소속사와의 인연과 노래에 대한 열정, 그리고 다른 멤버에 대한 의리도 지키겠다는 것이다.도희는 지난해말 한 드라마 간담회에서 “제가 제일 처음에 시작하고 싶었던 건 가수였다. 꿈꿔왔던 분야이기 때문에 아직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말했다. 아쉬움인지 후회인지 알 수 없는 발언이다. 하지만 이미 물 건너간 상황이다. 타이니지는 ‘잠정’이라는 단서를 달아 활동을 중단했지만 멤버들은 이미 뿔뿔이 흩어졌다. 도희 역시 ‘응답하라 1994’ 이후 연기로 뚜렷한 입지를 얻지 못했다. 어찌보면 마지막까지 단 맛을 본 이는 없는 셈이다.연예계에 ‘배우병’이라는 말이 있다. 주목받는 배우가 되면 안하무인의 성격이 된다는 말이다. 한자어를 풀어헤쳐 사람(人)이 아니어서(非) 배우(俳優)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딱히 배우에 한정할 만한 말도 아니다. 스타덤에 오른 이라면 한번쯤 어깨에 힘이 들어가는 경험을 고백하곤 한다. 가수만 된다면 연기할 수 있다면 동네잔치라도 단역이라도 마다하지 않겠다던 다짐과 계획은 이미 물 건너 간다. 20년째 소속사를 바꾸지 않은 배우 손예진, 18년 동안 흩어지지 않고 한 그룹으로 활동하는 그룹 신화 등이 박수를 받는 이유다. 혜리 역시 ‘응팔’의 인기에도 초심을 잃지 않는 배우 겸 가수로 남길 바란다.
2016.01.20 I 고규대 기자
빅뱅, 중국 톱아이돌 TF보이즈의 열성적 환호로 연말 무대
  • 빅뱅, 중국 톱아이돌 TF보이즈의 열성적 환호로 연말 무대
  • 빅뱅과 TF보이즈[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빅뱅과 중국 톱 아이돌 그룹으로 꼽히는 TF보이즈(TFBoys)가 만났다.빅뱅과 TF보이즈가 함께 찍은 사진은 중국 웨이보가 공개됐다. 1일 빅뱅 멤버 승리도 자신의 SNS에 인증 샷을 게재하며 “2016 빅뱅 X TFboys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6년에는 점점 더 좋을 거예요!”라고 적었다.빅뱅은 1일 오전까지 방송된 중국 후난TV 연말연시 특집 콘서트에 출연했다. 빅뱅이 ‘판타스픽 베이비’를 부를 때 TF보이즈의 한 멤버가 따라 부르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TF보이즈는 빅뱅의 음악에 대해 큰 관심을 보여왔던 그룹으로 알려져 있다.이날 방송된 중국 후난TV 특집 콘서트에는 빅뱅과 TF보이즈 웨이 황샤오밍(황효명), 모원웨이(막문위), 리위춘 등이 총출동했다. 빅뱅은 이날 콘서트 후에 1일 오후 베이징에서 열린 ‘빅뱅 2016 베이징 팬미팅’을 개최했다.▶ 관련기사 ◀☞ ''언포게터블'' 나탈리 콜, 지병으로 지난해 31일 밤 타계☞ 소지섭·신민아 “‘오마비’로 기쁨 가득한 한 해 되세요”☞ ''장영실'' 김영조 PD "송일국 얼굴에 신뢰·성실 있다"☞ 이경규 "장동민 보면 내 30대 때 얼굴 보여" 웃음☞ [포토]바 라파엘리 part3, 유혹하는 눈빛
2016.01.02 I 고규대 기자
계은숙에게 보낸 한지일의 성탄절 카드.."활기차게 재기하기를"
  • 계은숙에게 보낸 한지일의 성탄절 카드.."활기차게 재기하기를"
  • 계은숙에게 보내는 크리스마스 카드.(사진=시카고한인회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계은숙 님께,우선 엄동설한에 건강히 계시는지 걱정이 됩니다. 그동안 매스컴을 통해 소식은 알고 있어지만 우리들이 생각하는 이상으로 영육간에 아픔이 있을 것 입니다.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저 자신에 대한 반성도 많이 하고, 저와 처지가 많이 닮아 있어 더욱 신경이 쓰이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이미 아시고 계시다시피, 한국의 많은 팬과 계은숙 씨를 기억하는 많은 해외동포들이 아직 계은숙 씨를 기억하며 선처를 부탁하는 탄원서에 동참을 하여 한마음 한뜻으로 계은숙 씨가 다시 활기차게 재기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세상은 계은숙 씨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따뜻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용기를 잃지 마시고 팬들의 성원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영육간에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힘쓰시길 바랍니다. 새해에는 행복한 일들이 계은숙 씨에게 많이 일어나길 소망해 봅니다. 다시 한 번 건강 유의하시길 바라며, 좋은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가수가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시카고에서 배우 한지일한지일윗글은 미국 시카고에서 머물고 있는 배우 한지일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계은숙에 보내는 크리스마스 카드의 내용이다. 한지일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아씨마트에서 250여 명이 서명을 받아 계은숙을 응원하는 카들르 만들었다. 한지일은 “지난 11월 30일 선처 탄원서를 보낸 이후 22일 응원의 글을 담은 카드 12장에 아름다운 글들로 꽉 찼다”며 “이 글을 모아 계은숙이 수감 중인 수원으로 보냈다”고 말했다. 한지일은 또 “한 번도 만나본 적이 없던 시카고한인회장(32대 회장 진안순)이 크리스마스 카드에 계은숙에게 응원의 글을써서 격려차 행사장에 들렀다”고 말했다. 한지일은 1970년 광고 모델로 연예계에 발을 들여놓은 뒤 73년 영화 ‘바람아 구름아’의 주연으로 영화배우 데뷔했다. 대종상 남우주연상을 받을 만큼 스타배우로 성공한 그는 80~90년대 에로비디오 전성기를 열었던 배우로 현재 시카고에 머물고 있다.▶ 관련기사 ◀☞ 레드벨벳 ‘Dumb Dumb’, 롤링스톤지 선정 ‘2015 베스트 뮤직비디오 10’☞ 정가은, 동갑내기 사업가와 ''내년 1월 30일 결혼''☞ ''MBC 가요대제전'', ''무한도전''과 콜래보레이션 무대 펼쳐☞ 김준수, 팬들에게 "메리 크리스마스" 깜짝 인사☞ [포토]''육감 모델'' 대프니 조이, 우월한 비키니 몸매
2015.12.24 I 고규대 기자
이종석 '비취연인' 60억 출연료..역대 중국 진출 최고가 경신
  • 이종석 '비취연인' 60억 출연료..역대 중국 진출 최고가 경신
  • 이종석[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배우 이종석이 역대 최고 대우를 받으며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이종석은 내년 초 제작되는 중국 드라마 ‘비취연인’에 출연하기로 결정했다. 이종석은 회당 계약이 아닌 전체 개런티 형식으로 무려 60억원의 출연료를 보장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어서 이보다 다소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 중국 드라마에 출연한 한류스타가 받은 역대 최고액이다. ‘비취연인’은 400억 원 규모의 대작이다. 이종석은 자신의 데뷔작 ‘검사 프린세스’와 흥행작 ‘닥터이방인’을 함께 한 진혁 감독의 부름에 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종석의 소속사 측은 23일 “이종석이 진혁 감독님의 러브콜을 받아 400억 규모의 한중합작 드라마 ‘비취연인’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면서 “수많은 해외 작품 캐스팅 제안을 받아왔지만 데뷔작 ‘검사 프린세스’와 흥행작 ‘닥터 이방인’을 함께한 진혁 감독님의 작품을 선택했다”고 밝혔다.‘400억 대작’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비취연인’은 할리우드영화 ‘아이언맨3’, ‘포인트 브레이크’ 등의 공동제작-투자사인 글로벌 미디어그룹 DMG의 2016년 최고 기대작이다. 진혁 감독은 한류 콘텐츠의 세계화에 앞장서온 SBS의 배려로 이 작품에 합류하고 국내 굴지의 제작사, 이종석과 함께 최강 라인업을 형성하게 됐다.이종석과 호흡을 맞출 여주인공은 중국의 톱 여배우가 내정돼 있으며, 2016년 1월 중국 상해와 헝디엔 등지에서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비취연인’은 1930년대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인 만큼 배경-의상-미술 등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어서, 이종석이 보여주지 않은 색다른 매력이 발산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관련기사 ◀☞ ''스타워즈'', 이러다 ''아바타'' 흥행 기록 앞서나?☞ 정동하, 오늘(23일) 정오 싱글 ‘다시, 눈’ 발매☞ 조니 뎁, 포브스 선정 ''올해 가장 과도하게 돈 받은 배우'' 불명예☞ [포토]니콜 미첼 part1, 농익은 미친 몸매☞ 박해진이 3년째 구룡마을에서 연탄봉사를 하는 이유는 이것
2015.12.23 I 고규대 기자
원빈·이나영, '산후조리 in 정선'..근황 포착 단독입수
  • [단독]원빈·이나영, '산후조리 in 정선'..근황 포착 단독입수
  • 원빈 이나영이 부모가 됐다. 강원도 정선의 고급 주택에서 가족의 도움을 받으며 산후조리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 사진을 단독 입수했다.[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강민정 기자] 배우 원빈과 이나영의 산후조리 근황이 포착됐다.출산 후 산후 조리에 집중하고 있는 이나영의 근황이 담긴 사진을 이데일리 스타in이 단독 입수했다. 원빈과 이나영 모두 바깥 출입을 하지 않으며 가족의 도움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육아와 산후조리 등을 함께 챙기고 있는 도우미 역시 일주일에 한 차례 정도 외출을 하는 상황으로 추측되고 있다.원빈 이나영 득남두 사람이 머물고 있는 집은 원빈이 부모님께 선물한 고급 주택 루트하우스. 원빈의 부모님은 루트하우스에서 조금 떨어진 한옥에서 생활하고 있다. 두 사람의 아이를 돌보는 데 있어 가장 가까이서 도움을 주고 있다. 육아 용품을 챙겨주고, 이나영의 컨디션 회복에 도움이 되는 음식 등을 가져다주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원빈과 이나영은 지난 5월30일 정선의 한 들판에서 영화와 같은 결혼식을 올렸다. 그해 8월 이나영의 임신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의 산후조리 근황은 우먼센스(홈페이지 http://bit.ly/1Zh3VpQ) 신년호에 실릴 예정이다.원빈 이나영 득남▶ 관련기사 ◀☞ 공현주 '정글' 등장에 이상엽 눈물…"어느 날 남자로 다가와"☞ 지드래곤, 아이콘에 곡 선물… 데뷔 9년 만에 처음☞ [新트렌드가 필요해]'백합'에 '시니어'까지..主의 변주가 뜬다②☞ [新트렌드가 필요해]먹방→쿡방→집방..tvN·JTBC의 선두, 또 통할까①☞ 원빈·이나영, 부모 됐다 “아들 순산”
2015.12.19 I 강민정 기자
하춘화 "55주년 공연, 2,500가구 후원..자선은 나의 소명"
  • 하춘화 "55주년 공연, 2,500가구 후원..자선은 나의 소명"
  •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가수 하춘화가 자선공연에 대한 사명감을 전했다.하춘화는 16일 오전 11시50분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프레지호텔에서 열린 55주년 기념 ‘나눔·사랑 리사이틀’ 기자 간담회에서 “70년대 초반부터 자선 공연을 해왔는데, 공연이 끝나면 집 한 채가 200~300만원할 때 집 몇 채 값인 1천만원을 기부했다. 돈으로 따지면 200억원이 넘을 것 같다. 열여섯살 때 아버지의 뜻에 따라 자선을 생각해왔는데 나이가 들면서는 내 사명감, 책임감으로 느껴졌다”고 말했다. 하춘화는 이어 “서울 구가 25곳인데 각 구별로 합한 소득층 약 2,500가구를 돕는 공연이다. 대 성황을 이뤄 많은 돈이 모여 도움을 많이 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하춘화는 “다섯살 때 노래를 시작해서 내년이 노래 55년이 된다. 내 나이에 데뷔하는 사람도 있는데 나는 반세기 넘도록 노래를 했다. 여러 사람들이 아껴주시고 믿어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하춘화는 6세 때인 지난 1961년 노래 ‘효녀 심청 되오리다’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데뷔해 2,500여 곡의 노래로 사랑을 받아왔다. 하춘화의 ‘나눔·사랑 리사이틀’은 2016년 1월 15일과 16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수익금은 불우이웃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이날 기자회견에는 가수 김흥국 박상철 방송인 송해 이상벽 등이 함께했다.
2015.12.16 I 고규대 기자
루시드 폴, 7집 '누군가를 위한' 앨범 티저 영상 공개
  • 루시드 폴, 7집 '누군가를 위한' 앨범 티저 영상 공개
  • 루시드 폴 티저 영상 이미지[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이 15일 정오에 발매하는 정규 7집 ‘누군가를 위한’의 앨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루시드폴은 13일 정오, 안테나 공식 유투브를 통해서 2년여만에 발표하는 정규 7집 음반의 첫 시작을 알리는 피아노 연주곡 ‘집까지 무사히’가 쓰인 앨범 티저 영상을 선보였다.공개된 첫 번째 앨범 티저 영상에서 쓰인 루시드폴의 정규 7집 1번 트랙 ‘집까지 무사히’는 이번에 음반과 함께 공개되는 동화책 ‘푸른 연꽃’의 첫 번째 사운드 트랙이다. 이 곡은 루시드폴이 처음으로 작곡한 피아노 솔로곡으로 지난 11일에 방송된 특별 홈쇼핑 방송 ‘귤이 빛나는 밤에’ 에서 피아니스트 조윤성의 연주로 공개된 바 있다.이번에 총 15곡이 수록된 루시드폴의 새 음반은 5곡의 ‘푸른 연꽃’ 사운드 트랙과 타이틀곡 ‘아직, 있다’를 비롯한 10곡의 음반 수록곡으로 구성돼 있다. 타이틀곡 ‘아직, 있다’는 앞서 CJ오쇼핑에서 선보인 컴백 특별 생방송 ‘귤이 빛나는 밤에’를 통해 라이브를 최초로 공개하면서 아름다운 멜로디와 가슴을 저미는 가사로 벌써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루시드폴은 앨범 발매에 앞서 홈쇼핑을 통해 안테나 식구들과 함께 방송에 나가 이번 음반 발표를 알리면서 농산물과 음악의 결합이라는 신선한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포털 사이트와 유투브 상에 공개된 ‘루시드폴 홈쇼핑 다시보기’의 조회수는 이미 총 30만 조회수를 훌쩍 넘어서며 화제를 낳고 있다. 25,26일에는 연세대학교 백양콘서트홀에서 새 음반 발매기념 콘서트 ‘누군가를 위한,’을 열고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 관련기사 ◀☞ 거미, ''히든싱어 4'' 최종 우승☞ [2015 작가열전]이우정·박지은, 局을 흔든 ''감성 어벤져스''①☞ 손태영, MBC 새 예능 ''옆집의 CEO들'' 출연☞ 보아, 도쿄 밤 달궜다…16일 日 새 싱글 ''룩북'' 공개☞ [포토]오브리 오데이 part3, ‘찌릿찌릿’
2015.12.13 I 고규대 기자
엑소, 중국 난징 콘서트도 성료..1만 관객 환호
  • 엑소, 중국 난징 콘서트도 성료..1만 관객 환호
  • 중국 난징 콘서트에서 토크 중인 엑소.(사진=SM)[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엑소가 중국 난징을 열광시켰다. 엑소는 12일 오후 7시(현지시간)부터 중국 난징 올림픽 중심 체육관에서 열린 ‘EXO PLANET #2 ? The EXO’luXion ? in NANJING’은 엑소의 차원이 다른 멋진 무대에 완벽 매료된 1만여 관객들의 열띤 함성과 환호 속에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 날 ‘중독’으로 콘서트의 포문을 연 엑소는 ‘CALL ME BABY’, ‘LOVE ME RIGHT’ 등 히트곡 무대는 물론 ‘12월의 기적’, ‘Christmas Day’, ‘첫 눈’ 등 겨울 감성 가득한 무대, 멤버들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유닛 무대 등 다양한 음악과 퍼포먼스로 채워진 총 27곡의 환상적인 무대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더불어 2시간 30여 분 동안 엑소가 펼치는 화려한 무대에 관객들도 화답, 엑소의 상징색인 라이트 실버 야광봉을 흔들었으며, 엑소의 한국어, 중국어 노래를 모두 열정적으로 따라 부르는 등 크게 응원하고 함께 호흡해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이번 공연은 엑소가 난징에서 여는 첫 단독 콘서트인 만큼, 개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으며, 지난 11일에는 난징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엑소를 보기 위해 수 많은 인파가 운집, 안전 사고를 우려한 공항측의 배려로 별도의 통로로 이동하는 특급 대우를 받는 등 엑소의 뜨거운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했다.난징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엑소는 겨울 스페셜 앨범 ‘Sing For You’(싱포유)로 활발히 활동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 멜로디데이 예인, ''군살 제로'' 명품 복근 비법 공개☞ 아이콘, 24일 첫 정규앨범..2015 대미 장식☞ [2015 작가열전]이우정·박지은, 局을 흔든 ''감성 어벤져스''①☞ 손태영, MBC 새 예능 ''옆집의 CEO들'' 출연☞ [포토]오브리 오데이 part3, ‘찌릿찌릿’
2015.12.13 I 고규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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