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600건

이만기 '자기야-백년손님' 잠정 중단..20대 총선 출마
  • 이만기 '자기야-백년손님' 잠정 중단..20대 총선 출마
  • 이만기[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씨름선수 출신 이만기 인제대 교수가 당분간 ‘백년손님-자기야’를 떠난다.이만기가 하차 의사를 밝혔고, 제작진은 이만기 본인 입장을 존중해 이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작진은 현재 “양측 합의 하에 내린 결정이며 완전한 하차는 아니다”고 말하고 있다.이만기는 경남 김해 시장이나 국회의원 출마에 도전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다. 20대 국회의원 선거는 2016년 4월 13일. 선거일 90일 전부터는 방송 출연이 금지되는 선거법 때문에 하차를 결정했다. 이만기는 15일부터 예비자 등록이 시작되지만, 교수직을 맡고 있기 때문에 학기가 끝나면 후보자로 등록할 예정이다.앞서 이만기는 16대, 17대 총선에 출마했으나 낙마했고, 지난해 김해 시장 선거에서도 졌다. 지난 9월 경남 김해을 새누리당 당협위원장에 선출돼 내년 총선 출마가 거의 확실시 된 상태였다.▶ 관련기사 ◀☞ 오마이걸 "LA 공항 억류 부당함 밝히겠다"(공식입장)☞ 김성민, 마약 투여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 10개월 선고☞ [포토]알레산드라 앰브로시오 part2, 그녀는 사랑입니다☞ 나영석의 ''꽃청춘 in 아이슬란드'', PD 아닌 선배란 이름으로☞ 최민식 "흥행 신경 안 써…대호 본 순간 로또 맞은 기분"(인터뷰)
2015.12.11 I 고규대 기자
  • [데스크칼럼] 600년전 정도전도 깨쳤던 위민의식
  • [이데일리 고규대 연예스포츠부 부장] “정치인이라는 것들은 주도권을 빼앗길까 무서워 서로 의심하고 견제하고 질투하고 이기려는 그런 족속일지 모른다. 국민을 위한다는 놈이 그 자리에서 할 일을 찾으면 될 것을, 왜 그리 초조하고 불안했겠느냐?” 요즘 우리 정치권의 이야기가 아니다. 600년 전의 이야기다.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정도전(김명민 분)이 고려 정치 세태를 질책한 말이다. 사대부를 정치인으로, 백성을 국민으로 바꿨을 뿐인데, 2015년에도 들어맞는다는 게 답답한 일이다. 봉건제에도 시스템은 있었다. 왕이 다스리고, 백성이 다스림을 당하는 때에도 균형이 있었다. 극 중 정도전은 권력의 본성을 견제하려 한다. “항상 의심하는 사헌부를 만들 것이고, 항상 질책하는 사간원을 만들 것이며, 늘 떠들어 대는 홍문관을 만들 것이다. 사대부는 왕을, 왕은 사대부를, 또 사대부끼리, 서로 의심하여 견제하도록. 하여 어쩔 수 없이 부패와 비리를 저지를 수 없도록, 그런 관료체계를 만들어야 한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역린(逆鱗·왕의 노여움)을 자극하지 않으려고 복지부동하는 이들이 새겨들어야 할 말이다.정도전은 백성의 삶에 서 있던 인물이었다. 유배 생활을 하던 중 한 농부의 말을 듣고 백성의 삶을 목도했다. 농부는 당시 관리들이 ‘국가의 안위와 민생의 안락과 근심, 시정의 득실, 풍속의 좋고 나쁨’에 뜻을 두지 않으면서 헛되이 녹봉만 축내고 있다며 질책했다고 한다.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온다는 말과 같다. 봉건제 시대에 왕권과 신권의 조화는 꿈이었고, 결국 왕도정치의 현실과 맞붙게 된다.9일 오전 속보로 여야 지도부가 선거구 획정 논의로 회동하는 소식이 들린다. 민생 문제로 급박할 때는 코빼기도 안 보이던 이들이 자기 밥그릇 다툴 때는 재빠르다. 지역구를 정당의 입맛에 맞게 게리맨더링을 사이좋게 하지 않을까 의심이 갈 정도다. 심지어 민생은 아랑곳없이 드라마를 빗대 벌써 차기대선 주자를 놓고 ‘육룡’을 찾는 이들도 있다. 현실은 불행히도 지리멸렬하다. 행정부의 수반이 “배신의 정치를 심판해야 한다”며 입법부의 한 정당 대표의 사퇴를 압박해도, 헌법기관인 검사를 찍어내려는 의도로 보이는 부적격 판정 절차가 진행되어도 세상은 무탈 없이 굴러간다. 삼권분립은 책에서나 볼 수 있고, 상식은 머릿속에서나 상상할 뿐이다.한 평론가는 박근혜 정부 들어 고려가 망하고 조선이 들어서는 서사 드라마가 벌써 세 번째 반복되는 중이라고 지적했다. “그 깊이를 잴 수 없이 분노한 민중이 빈자리를 채운다”고 해석했다. 현실을 반영한다는 드라마의 흐름이 그리 간단치 않다. 시대에 순응하는 자, 보이지 않는 힘에 침묵하는 자가 공존하는 형국이다. 이데올로기와 관계없이 상식과 비상식의 경계가 선명하기를 바라는 건 꿈일지도 모른다. ‘육룡이 나르샤’ 탐관오리 길태미(박혁권 분)의 말이 더 가슴 아프게 되새겨지는 이유다. “천 년 후에도 약자는 강자한테 빼앗기는 거라구. 세상의 진리는 오직 하나! 강자는 약자를 빼앗아 삼킨다. 이것만이 변하지 않는 진리야.” 다행히 극 중 길태미는 결국 또 다른 강자인 이방지(변요한 분)의 칼에 쓰러지고 백성의 돌팔매에 사라진다. 600년 전 정도전이 백성의 삶이 기본이라고 깨쳤던 위민의식(爲民意識)의 정치적 이상. 봉건 시대가 이미 사라지고 민주주의 시대에 들어선 현재, 정치인이 깨치지 못해서야 될 일인가 말이다.
2015.12.10 I 고규대 기자
김현중, 전 여친과 친자 확인 유전자 검사 받는다
  • 김현중, 전 여친과 친자 확인 유전자 검사 받는다
  • 김현중[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가수 겸 배우인 김현중(29)이 전 여자친구 A(31)씨와 친자 확인을 위한 유전자 검사를 받게 됐다.9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 가사2단독 정현경 판사는 김씨와 A씨가 함께 유전자 검사를 받으라고 명령했다. 앞서 지난 9월24일 A씨는 “친자를 확인해 달라”며 김현중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유전자 검사는 A씨 측이 재판과정에서 “유전자 검사를 시행해 달라”고 요청함에 따라 이뤄졌다.A씨 측 법률대리인인 썬앤파트너스 선종문(41·사법연수원 38기) 변호사는 “이달 안에 서울대병원에서 유전자 검사가 이뤄질 것”이라며 “이는 법원에서 신뢰가 담보된 국가 기관에서 유전자 검사를 받으라고 명령한 것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김현중은 지난 5월 입대해 현재 경기 파주 30사단에서 군 복무 중이다. 김현중이 이번 유전자 검사에 응하지 못하면 법원은 김현중에게 10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앞서 김현중 측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청파 이재만(63·24기) 변호사는 지난 9월 기자회견을 열고 “친자가 확인된다면 김현중은 아이 아빠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본인도 친권을 확인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A씨는 지난 4월 “김현중과 갈등 과정에서 겪은 정신적 피해 등에 따른 손해를 배상하라”며 16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관련기사 ◀☞ [단독]소녀시대 티파니, 내년 초 솔로 데뷔☞ [단독]유연석·문채원, ''냉장고를 부탁해'' 뜬다☞ 곁가지만 흔드는 ''신은경 논란''☞ ''유승호 시대''의 좋은 예..''조선마술사'' 팀, ''리멤버'' 현장에 간식차 배달☞ ''풍선껌'' 이동욱♥정려원, 버블리 커플 ''이대로 맑음'' 부탁해요
2015.12.09 I 고규대 기자
'개리 동영상' 최초유포자, 의사 출신 5급 공무원
  • '개리 동영상' 최초유포자, 의사 출신 5급 공무원
  • 개리가 자신과 닮은 사람을 담은 동영상을 유포한 인물이 경찰조사 결과 잡히면서 섹스 동영상 촬영 의혹을 벗게 됐다.[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가수 개리가 자신과 닮은 남성이 여성과 성행위를 하는 장면이 담긴 일명 ‘개리 동영상’으로 인한 오해를 벗게 됐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3일 성폭력범죄 등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공무원 A(31)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의사 자격증이 있고, 특채로 임용된 5급 국가직 공무원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로부터 영상을 받은 남성 2명을 수사 중이다.A씨는 지난해 2월 인터넷 메신저 ‘네이트온’을 통해 성인 사이트에서 알게 된 신원 미상의 남성 2명에게 일명 ‘개리 동영상’을 처음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성인사이트인 소라넷에서 채팅을 하던 중 알게 된 이 영상 속 실제 인물인 30대 남성 B씨로부터 2013년 12월 처음 이 영상을 건네받은 것으로 조사됐다.B씨는 올해 8월 이 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돼 논란이 일자 ‘최초 유포자를 찾아 처벌해 달라“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B씨는 경찰에서 “A씨와 서로 야한 동영상을 주고 받는 과정에서 내 얼굴이 나온 영상을 잘못 건네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온라인 상에서 여성인 것처럼 행세했다. 인터넷에 ‘성관계를 할 남자를 찾는다’는 글을 지속적으로 올려놓고 화상채팅을 통해 남성 1천명의 얼굴과 신체 특정부위를 찍은 동영상을 수집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 동영상을 다른 사람과 공유한 것으로 확인됐다.일명 ‘개리 동영상’은 올해 8월 온라인을 중심으로 유포된 성행위를 담은 동영상을 말한다. 한 남녀 커플이 침대 위에서 성행위를 하는 장면이 담겼는데, 영상 속 남성이 힙합듀오 ’리쌍‘의 멤버인 개리와 비슷하다며 의문을 제기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개리의 문신 모양이 비슷하지만 문신이 새겨진 팔이 다른 점 등을 들어 개리가 동영상 속 인물이 아니었다.▶ 관련기사 ◀☞ 서예지, 스페인어 능력자 "목소리 콤플렉스 때문에"☞ 박슬기 "광고회사PD와 63일째 열애중" 당당 고백☞ '김창렬에게 뺨 맞았는데 아무도 몰랐다?' 김태현 주장 '의혹'☞ [포토]'WWE 여신' 니키 벨라, 완벽한 11자 복근☞ 자숙중 박봄, MAMA 깜짝 등장, 성공적?
2015.12.03 I 고규대 기자
윤제균 감독, 제5회 아름다운예술인상 대상
  • 윤제균 감독, 제5회 아름다운예술인상 대상
  • 윤제균 감독.(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윤제균 감독, 제5회 아름다운예술인상 대상윤제균 감독이 ‘제5회 아름다운예술인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재단법인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사장 안성기)은 1일 “윤 감독이 제작 겸 연출한 ‘국제시장’은 촬영지인 부산 국제시장을 하루아침에 관광명소로 바꿔놓는 등 영화의 위력을 실감 나게 입증 해보였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윤 감독은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당선된 ‘신혼여행’(2000)을 통해 시나리오 작가로 출발했다. ‘두사부일체’(2001)로 감독 활동을 시작해 ‘색즉시공’(2002), ‘낭만자객’(2003), ‘1번가의 기적’(2007)을 연출했고, 이어 ‘해운대’(2009)와 ‘국제시장’(2014)으로 ‘천만 영화’ 감독의 반열에 올랐다. 이번 시상식에서 영화예술인상은 배우 유아인, 공로예술인상은 원로배우 남궁원, 연극예술인상은 극작가 겸 연극연출가 고성웅 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대상 수상자에게 4천만원, 부문별 수상자에게 2천만원씩의 시상금과 상패를 준다.‘아름다운 예술인상’은 매년 가장 뛰어난 업적을 남긴 영화와 연극 예술인이나 일생을 예술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 예술인을 선정하는 상이다. 대상 부문 본선 심사에는 언론사에서 대중문화를 담당하는 현직 중견 언론인들이 참여한다.시상식은 오는 8일 오후 6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2015.12.01 I 고규대 기자
싸이, 1일 0시 7집 타이틀곡 '나팔바지' 공개
  • 싸이, 1일 0시 7집 타이틀곡 '나팔바지' 공개
  • 싸이 ‘칠집싸이다’ 포스터.[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싸이는 29일 오후 11시 네이버 V앱을 통해 생방송된 ‘싸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싸리텔)’에서 7집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나팔바지’를 선보였다. 싸이는 “‘나팔바지’는 ‘칠집싸이다’ 중 가장 통쾌하고 청량감이 충만한 곡” 이라며 “가장 싸이다운 노래” 라고 말했다. 또 싸이는 “이 곡은 펑크 장르로 70,80년대의 리듬 기타와 굉장히 투박한 드럼 사운드, 복고풍의 트랙“이라고 곡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나팔바지’는 싸이 작사, 싸이, 유건형 작곡으로 싸이다운 가사와 멜로디를 갖고 있는 곡으로 평가받는다. 싸이는 ”‘허슬’과 ‘패션춤’을 결합한 찌르는 안무를 선보일 것“이라며 춤의 일부분을 선보였다.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깜짝 신곡 소개로 팬들과 소통해온 싸이는 1일 0시 ‘칠집싸이다’에 수록된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또 다음 달 2일에는 홍콩에서 열리는 ‘2015 MAMA(Mnet Asian Music Awards)’에 참여하고 같은 달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연말콘서트 ‘올나잇 스탠드 2015-공연의 갓싸이’를 개최한다.▶ 관련기사 ◀☞ 이예준, ''뷰티풀 레이디'' 발표..''엄마'' 위한 힐링 발라드☞ 노홍철 "초심으로 나서겠다" tvN MC로 12월 활동재개☞ [포토]레아 미셀 part2 ''욕조에 들어간 까닭은?''☞ 잠시 노출''됐으니 그만? ''진짜사나이'' 진정성 있는 사과일까☞ 아델 새 앨범 `25` 첫주 338만장 판매고…신기록 세워
2015.11.30 I 고규대 기자
'잠시 노출'됐으니 그만? '진짜사나이' 진정성 있는 사과일까
  • '잠시 노출'됐으니 그만? '진짜사나이' 진정성 있는 사과일까
  • MBC ‘일밤-진짜사나이’[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MBC ‘일밤-진짜사나이’이 일본 군가를 내보냈는가 하면 출연진의 개인정보를 노출해 비난을 받고 있다.‘진짜사나이’는 29일 방송 오프닝에서 내레이션을 맡은 배우 임채무의 모습 뒤로 일본 군가 ‘군함행진곡’을 배경음악으로 내보냈고, 출연진인 배우 이이경의 주민등록번호를 여과없이 노출했다. ‘군함행진곡’은 1900년대부터 지금까지 일본에서 사용되어 온 군가로 일본 제국주의의 사상을 담고 있다. 제작진은 곧바로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사과의 글을 올렸다. 제작진은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제작진의 부주의로 부적절한 배경음악이 방송되고, 또한 배우 이이경 씨의 주민등록번호가 모자이크 처리가 안 된 상태에서 잠시나마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일이 있었다”고 적었다. 또 “시청자 여러분들과 배우 이이경 씨, 그리고 군 관계자분들께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 말씀 올린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실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작 과정에서 더욱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MBC ‘일밤-진짜사나이’ 사과문 공지.제작진의 공지 또한 또다른 논란을 받고 있다. 일본군가를 노출했다고 직접적으로 명시하지 않고 ‘부적절한’하다고 에둘렀는가 하면, 주민등록번호 역시 ‘잠시나마’ 노출됐다고 의미를 축소하는 데 치중했다.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비난을 피하기 위한 미봉책이라는 반발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앞서 ‘진짜사나이’ 여군 3기 편에서는 남자 부사관을 성적으로 희롱해 논란을 빚었다.▶ 관련기사 ◀☞ '송곳', 시청률 1.9%로 유종의 미☞ [포토]레아 미셀 part2 '고혹적인 매력 발산'☞ 베네틱트 컴버배치 '수달 표정 닮았나요?'☞ 셀레나 고메즈 "저스틴 비버 재결합설..이야기만으로 피곤"☞ 브리트니 스피어스, 아델의 열혈 팬? '헬로' 맞춘 안무 공개
2015.11.30 I 고규대 기자
벤 에플렉 "'배트맨 대 슈퍼맨' 내년 엄청난 해 될 것"
  • 벤 에플렉 "'배트맨 대 슈퍼맨' 내년 엄청난 해 될 것"
  • 벤 에플렉[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배우 벤 에플렉이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 흥행에 대한 부담을 털어놨다. 25일 미국 연예매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벤 에플렉이 내년 개봉을 앞둔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에 상당한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고 보도했다. 벤 에플렉은 “부담감이 1톤은 되는 것 같다. 만약 잘 되지 않으면 실망스러울 것 같다”고 말했다. 벤 에플렉은 이번 영화에서 배트맨 브루스 웨인 역을 연기했다. 벤 에플렉은 부담감을 토로하면서도 ‘배트맨 대 슈퍼맨’이 성공할 것이란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내년은 분명 워너브라더스에 엄청난 해가 될 것”이라면서 “현재 개발 중인 DC코믹스 작품들이 빛을 발할 것이다”고 말했다. ‘배트맨 대 슈퍼맨’ 출연에 이어 벤 에플렉은 당분간 배트맨과의 인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 9월 벤 에플렉이 ‘배트맨’ 솔로 영화의 주연과 연출, 각본까지 맡는다는 소식이 보도된 바 있다. ‘배트맨 대 슈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은 내년 3월 25일 개봉 예정이다.▶ 관련기사 ◀☞ 에이미, 연내 한국서 출국할 듯…''항소심 패소'' 이후 절차는?☞ 제니퍼 로렌스, 영화 감독 데뷔 예정 "말하는 게 아니라 실제로 할 것"☞ [포토]레아 미셀, 예쁜 몸매 원한다면 ''나 따라 해봐요''①☞ 신예 고나연 "TV 출연 꿈, ''영웅들''로 이뤘어요"(인터뷰)
2015.11.26 I 연예팀 기자
백종원, 이번엔 부대찌개다..'3인 3색' 신개념 메뉴 등장
  • 백종원, 이번엔 부대찌개다..'3인 3색' 신개념 메뉴 등장
  •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이하 3대 천왕)’이 이번엔 부대찌개에 도전한다.송탄, 군산, 이태원에서 가장 맛있다고 소문난 가지각색 부대찌개 맛집을 소개한다. 동두천 명인의 부대찌개는 지금껏 본 적 없는 색다른 비주얼을 선사했다. 국물 없이 햄과 소시지, 채소가 자작하게 볶아진 형태의 ‘부대 볶음’이었다. 부대 볶음은 부대찌개보다 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메뉴로 햄의 종류만 무려 여덟 가지가 들어간다.군산 부대찌개에는 백종원도 상상치 못한 재료가 들어가 있었다. 그것은 바로 햄버거 패티. 군산 명인은 “부대찌개 안에 다진고기인 민찌를 넣는 것보다 햄버거 패티를 넣는 것이 더 담백한 것 같아 넣기 시작했다”고 말했다.서울 명인은 스튜디오 녹화 당시 커다란 고기 덩어리를 들고 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는 부대찌개에 양지 고기를 넣는 명인의 비법 때문이다. 백종원은 “명인의 부대찌개 국물이 구수했던 이유가 이거였다”고 감탄했다. 20일 밤 11시 25분.▶ 관련기사 ◀☞ 최시원, 홍콩 마담투쏘에 밀랍인형 전시..글로벌 인기 ''실감''☞ 김혜수 유준상, 4년 연속 청룡영화상 MC 호흡☞ 씨엔블루·AOA, ''2015 MAMA'' 불참.."스케줄 조율 불가능"☞ 원로배우 김혜정, 오늘(19일) 교통사고로 사망☞ [포토]클라우디아 알렌데 part3 ''미스 엉덩이 비결은 스쿼드''
2015.11.20 I 고규대 기자
김혜수 유준상, 4년 연속 청룡영화상 MC 호흡
  • 김혜수 유준상, 4년 연속 청룡영화상 MC 호흡
  • 청룡영화제 김혜수 유준상[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배우 김혜수 유준상이 4년 연속 청룡영화상 MC 호흡을 맞춘다.청룡영화상 측은 19일 “김혜수와 유준상이 26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제 36회 청룡영화상 MC를 맡게 됐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지난 33회부터 호흡을 맞췄다.김혜수는 제14회 이후 현재까지 22년째 청룡영화상 진행을 하고 있다. 김혜수는 올해 영화 ‘차이나타운’으로 올해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유준상 역시 올해로 4번째 사회를 맡았다.청룡영화상은 한국영화의 발전과 진흥에 이바지하고자 1963년 개최된 이래 올해로 36회를 맞이한다.청룡영화상은 영화 전문가 설문조사와 네티즌 투표 합산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10일 후보자(작)를 발표했다.시상식 전 과정은 26일 SBS를 통해 오후 8시 45분부터 생중계된다.▶ 관련기사 ◀☞ 씨엔블루·AOA, ''2015 MAMA'' 불참.."스케줄 조율 불가능"☞ 원로배우 김혜정, 오늘(19일) 교통사고로 사망☞ 유소영·성유리·박정아, ''스포츠 스타와 ♥에 빠진 그녀들''☞ ''교통사고'' 이태임, 의료진 만류에도 ''유일랍미'' 촬영장 복귀 "부상투혼&quot...☞ [포토]클라우디아 알렌데 part3 ''엉짱 모델의 황홀한 뒤태''
2015.11.19 I 고규대 기자
송혜교, 캐나다 박물관에 한국어 안내서 서경덕과 함께 제공
  • 송혜교, 캐나다 박물관에 한국어 안내서 서경덕과 함께 제공
  • 송혜교[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배우 송혜교가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캐나다 최대 박물관에 한국어 안내서를 제작해 비치한다.이들은 캐나다의 대표적 박물관인 토론토에 있는 로열온타리오박물관(ROM)에 한국어로 된 관람 안내서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안내서는 박물관 각층의 전시물 소개, 식사·쇼핑·일일 관람 정보 등을 담았으며 3만 부를 비치했다. 이번 한국어 안내서 제작에는 세계한인학생연합회 캐나다 지부 유학생들의 도움이 있었다. 로열온타리오박물관은 6백만점 이상의 소장품들을 전시하고 있어서 세계 관광객들이 토론토 방문할 때 반드시 찾아가는 캐나다의 대표 박물관이다.이번 안내서 제공을 기획한 서 교수는 “세계적인 유명 미술관과 박물관을 방문해 보면 아직도 한국어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곳이 많다. 이런 곳에 한국어 서비스를 유치함으로써 한국인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는 “아직도 한글 및 한국어의 존재 유무를 모르는 외국인들도 상당수다. 세계인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이런 유명 미술관과 박물관에 한국어 서비스를 비치하게 되면 한글의 존재 유무도 홍보할 수 있어서 좋다”고 덧붙였다.송혜교는 “나 역시 해외에 나가게 되면 그 나라의 대표 미술관 및 박물관을 방문하게 되는데 한국어 서비스가 제공이 안 돼 있으면 참 불편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공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그동안 두 사람은 이들은 미국 뉴욕 현대미술관(MoMA) 등 주요 미술관과 중국 상하이(上海)·충칭(重慶)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네덜란드의 이준 열사 기념관, 미국의 안창호 기념관 등 해외 독립 유적지에 한국어 서비스를 지원해 왔다.▶ 관련기사 ◀☞ 캐서린 제타존스, "마이클 더글라스와 결혼 15년..다음 15주년도"☞ 황승언, 얼반웍스와 소속 분쟁 영향 없이 당분간 방송 활동☞ 심형탁 심이영, "KBS2 ''아이가 다섯'' 출연 조율 중"☞ 미나, "17세 연하 연인 류필립, 첫 만남 때 날 20대로 착각"☞ [포토]클라우디아 알렌데 part3 ''엉짱 모델의 황홀한 뒤태''
2015.11.19 I 고규대 기자
캐서린 제타존스, "마이클 더글라스와 결혼 15년..다음 15주년도"
  • 캐서린 제타존스, "마이클 더글라스와 결혼 15년..다음 15주년도"
  • 마이클 더글라스와 캐서린 제타존스[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캐서린 제타 존스는 18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이클 더글라스가 자신의 이마에 키스하는 흑백사진을 올렸다. 그는 사진과 함께 “사랑하는 마이클과 행복한 기념식! 우리의 인생을 함께 사랑하자. 다음 15주년에도”라는 글을 게재했다. 캐서린 제타존스, 마이클 더글라스 부부가 15번째 결혼기념일을 맞았다. 마이클 더글라스도 엔터테인먼트 투나잇과의 인터뷰에서 마이클 더글라스는 “단 둘이서만 브로드웨이에서 연극을 관람하고 간단하게 저녁 식사를 할 예정”이라고 기념일 계획에 관해 밝혔다. 마이클 더글라스와 캐서린 제타 존스는 지난 2000년 25세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 부부는 2013년 별거에 들어가는 등 이혼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당시 캐서린 제타존스 측은 “두 사람은 결혼생활에 대해 평가하고 더 충실하기 위해 잠시 시간을 갖기로 했다”고 말했다. 2014년 이들은 재결합에 성공했다.▶ 관련기사 ◀☞ 황승언, 얼반웍스와 소속 분쟁 영향 없이 당분간 방송 활동☞ 심형탁 심이영, "KBS2 ''아이가 다섯'' 출연 조율 중"☞ [보이그룹 대전]아이콘·빅스 등 리더들의 날선 출사표☞ [보이그룹 대전]''EXO 잡아라'' 차세대 K팝 쌍두마차 ''각축''☞ 미나, "17세 연하 연인 류필립, 첫 만남 때 날 20대로 착각"
2015.11.19 I 고규대 기자
황승언, 얼반웍스와 소속 분쟁 영향 없이 당분간 방송 활동
  • 황승언, 얼반웍스와 소속 분쟁 영향 없이 당분간 방송 활동
  • 황승언[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배우 황승언이 소속사 얼반웍스이엔티(이하 얼반웍스)와 전속 계약 분쟁 중에도 당분간 방송 활동을 계속하게 될 전망이다.황승언은 tvN ‘SNL 코리아6’에서 하차했지만 JTBC 새 금토극 ’마담앙트완‘ 촬영에는 정상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황승언이 소속사와 계약 무효를 놓고 다투고 있지만 현재 진행 중인 작품 출연 여부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다만, 소속 분쟁을 벌이는 기존 사례에 비춰본다면 앞으로 다른 작품에 출연할 때 소속사 분쟁 문제로 캐스팅 자제 권고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18일 황승언과 소속사 얼반웍스와 전속계약 분쟁 중인 사실이 이데일리 스타in 단독 보도로 처음 알려졌다. 황승언은 소속사의 ‘부당 처우’를, 얼반웍스 측은 ‘무단 행동 등 상식 밖 행동’이라고 맞서고 있다. 양측은 합의점을 찾기 위해 접촉했으나 끝내 불발되며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 최근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산하 상벌윤리조정위원회를 통해 조정 방안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분쟁이 장기화할 경우 황승언의 활동에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연예활동 잠정 중지’ 등 원치 않는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 양측은 최악의 결과를 피하기 위해 노력 중이나 접점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황승언은 2008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영화 ‘여고괴담5’ ‘요가학원’ 등에 출연했다. 2014년 개봉한 독립영화 ‘족구왕’에 출연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섹시한 몸매가 부각되며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SNL’ 크루로 발탁되기도 했다. 얼반웍스와는 2014년 전속계약을 맺었다.▶ 관련기사 ◀☞ 정유미, `한밤` 인터뷰 도중 코피 흘려.. "어머"☞ 심형탁 심이영, "KBS2 ''아이가 다섯'' 출연 조율 중"☞ 미나, "17세 연하 연인 류필립, 첫 만남 때 날 20대로 착각"☞ [보이그룹 대전]''EXO 잡아라'' 차세대 K팝 쌍두마차 ''각축''☞ [보이그룹 대전]아이콘·빅스 등 리더들의 날선 출사표
2015.11.19 I 고규대 기자
  • [데스크칼럼] 보도자료 행간을 읽는 고수라면?
  • [이데일리 고규대 연예스포츠 부장] “오늘부터 ‘장윤정의 2대 거짓말’이란 제목으로 보도자료 시리즈를 내겠습니다.” 11일 오전 눈에 띄는 보도자료는 바로 장윤정의 모친 육모씨가 보낸 거다. 육씨는 3일과 5일에도 이메일 보도자료를 보냈다. 딸이 착하다고 어르기도 하고, 도와달라고 읍소하는 내용이었다. 이날 보낸 보도자료는 딸 장윤정이 반응을 보이지 않자 반전의 카드로 나온 것 같다. 이제 딸의 거짓말을 폭로하겠다는 게 요지다.아침마다 쏟아지는 게 보도자료다. 각 방송사나 기획사의 홍보성 메일이 많다. 아는 이가 자료를 보내면 수많은 메일(이라고 쓰고 스팸이라고 여긴다) 중에서 그걸 찾아내는 것도 버거운 일과다. 자료를 보내면 꼭 제목을 알려달라고 부탁하고, 그 제목으로 메일 중에서 검색해야 그나마 놓치지 않는다.세상에 큰 일이나 난 것처럼 호들갑스러운 사건도 많다. 그 때마다 입장 발표, 공식입장, 해명 자료 등 다양한 제목의 보도자료가 쏟아진다. 보도자료가 아니더라도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공식계정을 통해 입장을 밝히는 것도 요즘 추세다. 방송사나 기획사가 아닌 출판업체, 금융업체의 보도자료도 나오니, 말 그대로 홍수다. 브라질 작가 J. M. 바스콘셀로스 소설 ‘나의 라임오렌지나무’의 한국어판을 펴낸 동녘출판사가 5일 공식 페이스북에 ‘아이유님, 제제는 그런 아이가 아닙니다’라는 제목의 입장 발표의 글에서 가수 아이유가 새 미니앨범 ‘챗셔(CHAT-SHIRE)’ 수록곡 ‘제제(Zeze)’에서 캐릭터 다섯 살 제제를 성적 대상으로 삼았다고 주장, 며칠째 떠들썩한 사건이 됐다. 동녘은 공격을 했다가 아이유의 보도자료 사과를 받아내더니 10일에는 또 거꾸로 사과하는 해프닝을 벌였다. 동녘 측은 10일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해석의 다양성을 존중하지 못한 점에 사과를 드린다”고 해명했다. 아이유 팬들의 집단적인 반발에 위세가 꺾인 결과 나온 입장 발표로 보인다.보도자료를 볼 때는 행간을 읽어야 한다. 단어나 문장, 그리고 술어에 집착할 일이 아니다. 적힌 그대로 읽고 해석했다가는 큰코다친다. ‘너 고소!’라고 썼다 하더라도 ‘앞으로 조심해라’는 뜻이거나 ‘진심을 알아달라’는 내용은 ‘그만 좀 하자’는 의미일 수 있다. 보도자료의 읽는 법은 방송인이자 작가인 유병재의 코믹한 해석을 따를만하다. 예를 들어 이런 식이다. ‘고민 끝에 용기를 냈습니다’라는 문장은 ‘대중이 까먹을 줄 알았더니 아직 잊지 않아서’라는 의미가 숨어 있다는 거다. ‘본의 아니게 =예상과 다르게’ ‘경솔하게 행동한 점= 치밀하지 못했던 점’ ‘서로 오해를 풀고 원만하게 마무리됐다 = 입금되었다’ ‘과거가 아니라 미래로 나아갈 것을 = 한번만 봐주세요’라고 해석해야 한다는 게 유병재의 논리다.우스갯소리지만 마냥 웃을수만도 없다. 실제로 대중문화나 스포츠 분야를 넘어서 정치경제 분야의 보도자료 역시 그 행간을 읽어야 정확한 해석이 가능하다는 게 필자의 경험이다. ‘100%의 저의 잘못’이라고 말한다 하더라고, 결국 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미봉책이다. 게다가 기업인이나 정치인의 말 바꾸기나 보도자료로 물타기는 연예 스포츠 스타보다 한두 수 위다.처음으로 돌아가 육씨의 앞선 보도자료는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 ‘윤정이의 행사가 예전 같지 않다고 합니다 = 아직 윤정이와 소송이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윤정이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부탁 드립니다=육씨에 대한 사랑과 관심도 부탁합니다’ 등으로 해석하면 맞았을까? “가족사가 언론을 통해 다뤄지는 것이 부담스럽다”는 장윤정의 말에도 ‘폭로’라는 단어가 담긴 보도자료가 11일 배포된 것을 보면 딱히 틀린 해석도 아니다.
2015.11.18 I 고규대 기자
  • 중국 콘텐츠 수출 빨간불..이번엔 DVD 인터넷 상영 규제
  •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권소현 기자] 중국 정부가 해외 쇼나 드라마 수입 제한할 움직임이어서 해외 수출에 빨간불이 켜졌다.1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DVD 수입에 대한 새로운 규정을 도입한다. 다음 달 인터넷 기업에 구체적인 내용을 전달할 계획이다. 요지는 중국 당국이 내년 1월부터 DVD 등을 통한 수입 허가를 제한하겠다는 대목이다. 중국 기업들이 DVD나 블루레이디스크로 영상물을 수입할 때 온라인을 통해 서비스할 것인지 밝혀야 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당국은 이를 통해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서비스되는 영상을 관리하고, 해외 콘텐츠의 영향을 제한할 전망이다.중국의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는 폭발적으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동영상 시청자 규모를 4억6100만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주로 텐센트홀딩스나 바이두 등이 대형 포탈 사이트를 통해 해외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해왔는데 이같은 규정이 도입되면 중국 인터넷 기업은 물론 중국 시장에 진출하려는 해외 방송 시장에도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국내 콘텐츠 제작업체의 대책도 발빠르게 변하고 있다. 중국 기업의 한국 드라마 제작업체 인수, 인터넷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 방영 시간 증가에 따른 총량 확대, 나영석 PD 등 콘텐츠 전문가 육성 등이 최근 떠오른 타개책이다. 중국 에이전시 배경렬 레디차이나 대표는 “중국 정부가 지상파 방송에 이어 인터넷을 통해 한국 콘텐츠 등 해외 쇼나 드라마의 방송을 제한할 조짐이다”면서 “중국 정부의 정책이 수시로 변할 때마다 이를 뛰어넘기 위한 대책이 나오는데, 그 장벽을 뛰어넘기 위한 국내 콘텐츠 제작업체의 고민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국내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방송 품목으로 수출되나 이미 지난 방송 프로그램은 DVD 형태로 수출하기도 한다. 그 때문에 한국과 중국 콘텐츠업체는 중국 엔터테인먼트 업체 DMG가 국내 주요 드라마 제작사의 하나인 초록뱀의 1대 주주로 참여한 것처럼 드라마를 수입하는 형식이 아닌 아예 자체 제작 형태로 만들어 중국 정부의 법 테두리 안에서 방송하겠다는 복안도 세워놨다. 이와 함께 몇몇 중국 인터넷 방송은 현재 방송하고 있는 예능과 드라마의 전체 분량을 늘리는 방법으로 자연스럽게 30% 쿼터 안에서도 해외 쇼나 드라마의 방송 분량이 늘어나게 되는 대책도 마련 중이다. 뿐만 아니라 나영석 PD 등 콘텐츠 제작 인력에 대한 직간접적인 지원으로 방송 산업의 질적양적 성장도 필요하다.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방송 산업은 지난해 3.4억 달러에서 올해 3.7억 달러 수출이 예상된다. 그 중 대 중국 수출은 7495만 달러(2010년)1억1189만 달러(2011년) 1억2393만 달러(2012년) 등 평균 25% 이상 상승세를 이어가도 있다. 중국 문화콘텐츠 시장 규모가 129조원(2012년 기준)로 미국, 일본 다음으로 크다는 걸 감안하면 2014년 11월 타결된 한중FTA의 영향으로 앞으로 수출의 활성화가 더 기대되는 시점이다. ‘시크릿가든’ ‘상속자들’ 등 한류 드라마를 만든 윤하림 화앤담픽쳐스 대표는 “국내에서 흥행성과 작품성에서 성공한 작품이라면 자국 문화를 보호하기 위한 각종 정책을 넘는 데 무리가 없다. 중국 등 해외 시장의 정책 변화를 대비하는 가장 좋은 대책은 무엇보다 품질이다”고 말했다.
2015.11.18 I 고규대 기자
유승준 "소송 통해 정당한 비판 받고 싶다" 공식 입장
  • 유승준 "소송 통해 정당한 비판 받고 싶다" 공식 입장
  • 스티브 유[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스티브 유(한국명 유승준) 측이 한국 비자 발급 소송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18일 유승준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세종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유승준은 1997. 4. 1 데뷔 후 5년 동안 활발한 활동과 선행으로 많은 사랑을 받던 인기 가수였으나 2002. 2. 1 입국이 거부된 후 13년 반이 넘도록 고국 땅을 밟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세종은 “지난 9월 재외동포로서 비자발급을 신청했으나 또 다시 거부됐다. 그 이유도 고지받지 못했다. 이는 행정청이 앞으로도 평생 동안 유승준의 입국을 금지시키겠다는 의사로 볼 수밖에 없다. 유승준으로서는 부득이 사법절차를 통하여 그 부당성을 다투게 됐다”라고 소송을 제기한 이유를 설명했다.- 다음은 유승준 법무법인 세종 보도자료 전문1. 유승준과 가족들은 너무 오랫동안 고통을 받아 왔습니다.유승준은 1997. 4. 1. 데뷔 후 5년 동안 활발한 활동과 선행으로 많은 사랑을 받던 인기가수였으나, 2002. 2. 1. 입국이 거부된 후, 현재까지 13년 반이 넘도록 고국 땅을 밟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유승준은 지난 9월 재외동포로서 비자발급을 신청했으나 또 다시 거부되었습니다. 그 이유도 고지받지 못했습니다. 이는 행정청이 앞으로도 평생 동안 유승준의 입국을 금지시키겠다는 의사로 볼 수밖에 없어서, 유승준으로서는 부득이 사법절차를 통하여 그 부당성을 다투게 되었습니다.2. 유승준에 대한 비난 중 허위사실에 근거한 부분은 반드시 본인에게 해명할 기회가 주어져야 합니다.지난 13년 동안 유승준에 대해서 미국 시민권 취득을 둘러싼 병역기피 의혹과 관련된 많은 비난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비난들의 상당히 많은 부분은 잘못된 사실관계에 근거한 것이고, 지금도 인터넷 등을 통해서 일방적인 비판의 근거가 되고 있습니다. 무심코 던진 허위사실들이 대중들에게는 진실로 인식되었고 따라서 일방적인 매도와 비난들은 당연시되어 왔습니다. 이로 인하여 유승준은 직업도 명예도 젊음도 모든 것을 잃었지만, 아직까지도 제대로 해명할 기회조차 얻지 못한 채 가슴이 짓이겨지는 고통을 감내하고 있습니다. 유승준은 이번 행정소송을 통해서라도 그러한 허위주장과 비난들이 잘못되었음을 밝히고자 합니다.3. 유승준과 가족들에게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존엄성이라도 회복할 기회가 주어져야 합니다.유승준과 그 가족들은 지난 13년여 동안 가혹한 비난과 조롱을 감내하면서 너무도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유승준은 태어나서 중학교까지 살았던 고국 땅을 밟지도 못하고 외국을 전전하면서 고국의 소중함과 그리움을 절절히 느끼게 되었고, 두 아이의 아버지로서 아이들과 함께 고국에 돌아가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도 갖게 되었습니다. 유승준과 가족들은 한국에서 만신창이가 되어버린 자신의 명예를 최소한 인간의 존엄성을 유지할 수 있을 만큼이라도 회복하고자 하며, 이를 위해서 유승준은 미국 시민권 취득과 관련하여 일부 잘못 알려진 사실관계를 바로잡고 자신의 잘못에 대하여서는 진정으로 용서를 구할 생각입니다.4. 정확한 사실관계에 기초한 정당한 비판을 받고 싶습니다.소송을 통해서 유승준과 가족들이 오로지 원하는 것은 정확한 사실관계를 소명하고 이에 대한 엄정한 비판을 받는 것입니다. 유승준과 가족들은 최소한의 해명의 기회조차 봉쇄당하고 일방적인 매도 속에서 13년을 넘게 살아왔지만, 이제는 한국 땅에서 직접 용서를 구하고 정확한 사실관계에 기초한 정당한 비판을 달게 받고자 합니다.대한민국 역사상 외국 시민권 취득을 병역 기피로 단정하고 나아가 영구히 입국금지를 시킨 사례는 유승준의 경우가 유일합니다. 관계 행정기관이 주장하는 공익은 지난 13년 반 이상의 입국금지를 통해 이미 충분히 달성되었고, 철없는 20대 청년이었던 유승준은 이제 40세를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고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되었습니다. 대중의 평가를 통해 자신의 잘못에 대한 응분의 대가를 받을 수 있음에도, 13년을 넘어 평생 동안 입국을 금하는 것은 지나치게 과도한 인권 침해입니다.유승준은 본 소송을 통해 그 동안의 사실관계와 주장들의 부당함을 다툴 예정이며 이에 대한 사법부의 현명한 판단에 따를 것입니다. 앞으로 소송이 진행되는 만큼 소송당사자로서 오로지 법정에서만 의견을 밝힐 예정이며, 판결이 선고될 때까지 이에 관한 입장 표명을 자제할 예정이니 이 점 널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관련기사 ◀☞ 클라라 컴백 선언..악플과 선플의 간극, 팬심은 어디로?☞ "자숙 끝 복귀 시작"..클라라, 先중국-後한국 행보 통할까☞ 유승준 韓 입국 위해 소송 제기 “난 외국인 아닌 재외동포”☞ 유승준, “韓 입국, 포기하지 않겠다” 이번엔 소송으로 의지 재표명☞ 유승준, ''韓 비자 발급해달라'' 소송
2015.11.18 I 고규대 기자
'호박씨' "장근석, 29살인데 지금 부동산 자산만 900억 원대"
  • '호박씨' "장근석, 29살인데 지금 부동산 자산만 900억 원대"
  •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배우 장근석이 부동산 자산 900억원에 이른다는 주장이 나왔다.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는 17일 방송에서 “장근석이 29살인데 지금 부동산 자산만 900억 원대다. 2011년에 청담동 소재의 지하 2층~지상 6층의 건물을 구매했는데, 당시 85억 원 정도였던 건물이 지금 시세로는 한 110억 원 정도 된다”고 주장했다. 앞서 장근석은 2011년에 논현동 소재의 고급빌라를 40억 원대에 구매, 올해 1월에는 삼성동 소재의 지하 3층~지상 6층 규모의 빌딩을 213억 원대에 샀다. 이들 건물은 9호선이 연장 개통되는 지역 인근이어서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호박씨’는 패널을 통해 “이 외에도 일본 도쿄 시부야 소재의 빌딩도 샀는데, 이게 600억 원이라더라. 그렇다보니까 월세가 한 3억 원 정도 나오는 걸로 추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 클라라 컴백 선언..악플과 선플의 간극, 팬심은 어디로?☞ 이정재 소속사 "돈 모두 갚았다..무고한 사건 일축" 주장☞ 유승준 韓 입국 위해 소송 제기 “난 외국인 아닌 재외동포”☞ [포토]니키타 클래스투룹 part3, 샤워후 수건만 걸치고☞ 엑소, 열도 흔든 日데뷔 싱글 오늘(18일) 국내 발매
2015.11.18 I 고규대 기자
이정재 소속사 "돈 모두 갚았다..무고한 사건 일축" 주장
  • 이정재 소속사 "돈 모두 갚았다..무고한 사건 일축" 주장
  • 배우 이정재[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배우 이정재가 어제(17일) 자신의 법무법인을 통해 매체에 보도된 피소에 대해 입장을 밝히며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이정재의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8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이정재의 공식입장 내용을 보면 어머니와 자신이 15년간 무리한 주장과 압박에 시달렸고 더 이상의 명예 훼손을 원치 않는 의지가 피력되어 있다. 이정재의 법무대리인은 언론에 보도된 한 쪽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상대 측에 이정재 어머니가 변제하여야 할 채무액은 존재하지 아니하다며 이미 돈은 다 갚은 상태다고 일축했다”고 주장했다. 씨제스는 이어 또한 “상대방은 마치 이정재 어머니에 대한 형사고소를 하고 나서야 이정재가 나서서 어머니의 채무를 대신 변제하겠다고 하였던 것처럼 주장하고 있는데, 기자가 그 주장을 그대로 받아 적으면서 오해가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상대 측이 2년 전부터 월간지 기자 등 언론사에 제보를 하겠다고 이정재를 압박하였고, 일부 언론 측은 본 법률대리인에게 연락을 하기도 했었는데 본 법률대리인이 제시한 증거들을 검토한 후 보도를 포기한 바 있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이정재의 법무대리인은 “이 재판이 기각 될 것을 확신하며 재판의 과정에서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언론이 한쪽의 주장만을 보도할 경우, 배우와 가족에게 직접적인 명예 훼손의 위험이 있으므로 보도에 신중을 기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법조계에 따르면 60대 여성 A씨는 지난 4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이정재와 이정재의 모친을 상대로 대여금 지급명령 신청을 냈고 이정재 측의 이의 제기로 양측 간에 재판이 진행 중이다.A씨는 1997년부터 2000년까지 네 차례 걸쳐 이정재의 모친에게 총 1억9370만원을 빌려줬고, 이정재의 모친이 돈을 갚지 않자 2000년 8월 이자를 합산해 2억490만원을 갚으라고 요구했다. 이때 이정재의 모친은 미국에 있었고 이정재가 A씨에게 6000만원을 갚았다.A씨는 이후에 소식이 없자 2005년 4월 이정재의 모친을 사기죄로 검찰에 고소했다. 당시 이정재가 그의 모친과 함께 검찰에 출석해 모친의 남은 빚을 대신 갚겠다고 해 모친은 처벌을 면했고 A씨에게 100만원을 갚았다. 하지만 A씨는 나머지 돈을 갚지 않았다면서 법원에 대여금 지급명령 신청을 냈다.▶ 관련기사 ◀☞ 클라라 컴백 선언..악플과 선플의 간극, 팬심은 어디로?☞ [포토]니키타 클래스투룹 part3, 감출 수 없는 고급섹시☞ 이동휘 inside..'쌍팔년도 뷰티'에 '응답'하다☞ '치인트' 서강준 "백인호, 까칠하지만 따뜻한 남자..잘 표현할 것"☞ "낯선 그에게서 상남자 스멜"..'오마비' 성훈, 첫 회부터 시선강탈
2015.11.18 I 고규대 기자
U2 보노 "파리 희생자 다수는 음악 팬" 이글스 공연 참사 애도
  • U2 보노 "파리 희생자 다수는 음악 팬" 이글스 공연 참사 애도
  • 그룹 U2[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록그룹 U2의 보노와 멤버들이 파리 테러 사건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 보노와 U2멤버들은 14일 바타클랑 콘서트홀 근처에 마련된 임시 추모단에 헌화했다. 보노는 아일랜드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파리에서 일어난 테러 사태에 관해 언급하면서 “이건 음악에 처음으로 가해진 직접적인 공격”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파리에서는 13일 록밴드 ‘이글스 오브 데스메탈(Eaglesof Death Metal)’의 공연이 벌어지고 있던 바타클랑 콘서트홀에서 인질극이 발생해 최소 129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보노는 “이번 파리 테러에서 발생한 희생자 중 대다수는 음악 팬이었다”며 “그건 우리의 사람들이다. 그 대상이 내가 될 수도 있고 당신이 될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 보노는 2001년 발생한 9/11테러 후 뉴욕에서 가졌던 공연에 대해 회상하며 “당시에 우리는 메디슨 스퀘어에서 공연했고 정말 믿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공연에서 ‘이게 우리다. 무엇도 우릴 바꿀 수 없다.’ 같은 감정을 느꼈다”면서 “이번 파리 테러 이후에도 그렇게 극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U2는 이번 파리 테러로 14일 예정됐던 콘서트를 연기했다. U2는 자신의 웹사이트에 “놀라움과 충격 속에서 이번 사태를 지켜봤다. 모든 희생자와 그들의 가족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썼다.▶ 관련기사 ◀☞ [TV 위시리스트]''풍선껌'', 박희본표 ''재벌女 사랑학개론''①☞ ‘송곳’ 시청률, 1.4%에서 박스권… 상승동력 없나☞ 크러쉬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 화려한 피날레☞ [포토]니키타 클래스투룹 part2, 가슴볼륨 강조한 수영복☞ 추사랑, 호그와트로 가다~ ‘헤르미온추’ 변신
2015.11.15 I 고규대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