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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캘린더'를 아시나요? 1953년에 시작된 미인대회 역사
  • '미스 캘린더'를 아시나요? 1953년에 시작된 미인대회 역사
  • KBS1 ‘시간여행자K’[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KBS1는 수다를 통해 대한민국 70년사를 풀어보는 새 프로그램 ‘시간여행자K’를 3일 오후 8시 첫방송한다.배우 김부선을 비롯해 개그맨 이윤석, 시나리오 작가 김희재, 가수 레이디제인, 미국인 유학생 타일러 라쉬, 영화평론가 이동진 등 6명의 시간여행자가 매주 한 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추억여행을 한다. ‘몸’을 주제로 시간여행을 하는 첫회에는 만화가 이상무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포탄이 날아다니던 한국전쟁 기간인 1953년 부산에서 열린 미인대회를 시작으로 우리나라 미인대회의 역사를 훑는다. 미스 캘린더 선발대회 (1963), 미스 아이(Eye) 선발대회 (1967), 미스 각선미 선발대회 (1968), 미스 수영복 선발대회 (1971) 등 각종 미인대회에 대해서 알아본다.또 배고픈 시절이었던 1960년대 살찌게 하는 약 ‘베스타나볼’이 유행했던 당시 상황을 돌아본다. 여성의 몸에 대해 억압적이었던 시대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영화 ‘애마부인’ 시리즈를 조명하며, ‘애마부인’ 3편에 출연해 섹시 스타로 떠오른 김부선을 통해 당시 영화 촬영장 뒷얘기를 들어본다. 이어 1970년대 홍콩 무술 스타 이소룡의 다부진 몸매가 남성들의 선망의 대상으로 떠올랐던 일, 1980년대 팝스타 올리비아 뉴튼존의 노래 ‘피지컬(Physical)이 에어로빅 열풍을 몰고 왔던 이야기도 들여다본다.
2015.01.02 I 고규대 기자
'국제시장' 진영 대결..허지웅 이어 진중권 가세 "우익 성감대 자극"
  • '국제시장' 진영 대결..허지웅 이어 진중권 가세 "우익 성감대 자극"
  • 영화 ‘국제시장’ 포스터[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국제시장’과 관련된 진영 논리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진중권 교수는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국제시장’ 아직 안 봤는데, 그거 보고 비판하면 부모 은공도 모르는 개호로자식에 박통의 은공을 모르는 좌익 빨갱이 새끼가 되는 건가요? 겁나서 보지 말아야겠네”고 적었다. 진 교수는 이어 “도대체 영화를 어떻게 만들었기에. 극우랑 종편이랑 일베가 풀발기를 하는 건지. 하여튼 우익 성감대를 자극하는 뭔가가 있긴 있나 봅니다”라고 덧붙였다.‘국제시장’은 현대사를 산 한 남자의 생애를 다룬 작품이다. 개봉과 함께 보수 성향의 사이트 일간베스트를 통해 우파 영화로 규정지어지는 등 때아닌 진영 논리의 중간에 선 영화가 됐다. 방송인 허지웅이 지난 26일 트위터를 통해 “남조선 인민공화국 국영 방송 aka 티비조선이 오늘은 또 전파낭비의 어느 새 지평을 열었을까요. 오늘은 제가 하지도 않은 말에 제 사진을 붙였군요. 저게 티비조선에 해당하는 말이긴 하죠. 눈은 왜 지운담”이라고 남겼다. 앞서 허지웅은 25일 한겨레 좌담 기사 ‘진중권 허지웅 정유민의 2014 욕 나오는 사건·사고 총정리’에서 ‘국제시장’을 언급했다. 그는 “머리를 잘 썼어. 어른 세대가 공동의 반성이 없는 게 영화 ‘명량’ 수준까지만 해도 괜찮아요. 근데 국제시장을 보면 아예 대놓고 ‘이 고생을 우리 후손이 아니고 우리가 해서 다행이다’라는 식이거든요. 정말 토가 나온다는 거예요. 정신 승리하는 사회라는 게”라고 말했다.이후 한 네티즌이 “허지웅식 민주주의”라고 비아냥거리자 허지웅은 “‘국제시장’의 이데올로기적 함의를 이야기했고 그 흥행추이가 우리 사회 현주소를 말해줄 거라 한 거다”며 “인터뷰의 저 구절이 어떻게 ‘토 나오는 영화’라는 말이 되냐. 읽을 줄 알면 앞뒤를 보라”고 발끈하며 장문의 글을 남겨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관련기사 ◀☞ 박근혜 대통령 ''국제시장'' 언급..득 될까? 실 될까?☞ ''국제시장'', 하루 55만 관객+예매율 32%..''압도적 흥행 1위''☞ 허지웅 "''국제시장'' 토 나온다?…한 적 없다" 발끈☞ 임시완 "끼 없는 내가 연예계 ''미생''이었다"☞ SES 슈 "안무 연습 더 하겠다" ''토토가'' 공연 소감
2014.12.29 I 고규대 기자
박근혜 대통령 '국제시장' 언급..득 될까? 실 될까?
  • 박근혜 대통령 '국제시장' 언급..득 될까? 실 될까?
  • 영화 ‘국제시장’ 포스터[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영화 ‘국제시장’을 언급했다.박 대통령은 29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핵심 국정과제 점검회의에서 “최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에도 보니 부부싸움 하다가도 애국가가 들리니까 국기 배례를 하더라”며 “우리가 그렇게 해야 ‘나라’라는 소중한 우리의 공동체가 건전하게 어떤 역경 속에서도 발전해나갈 수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괴로우나 즐거우나 나라 사랑하세’라는 애국가 가사를 인용하기도 했다.‘국제시장’은 근현대사를 산 한 남자의 생애를 다룬 작품이다. 개봉과 함께 보수 성향의 사이트 일간베스트를 통해 우파 영화로 규정지어지는 등 때아닌 진영 논리의 중간에 선 영화가 됐다. 방송인 허지웅이 지난 26일 트위터를 통해 “남조선 인민공화국 국영 방송 aka 티비조선이 오늘은 또 전파낭비의 어느 새 지평을 열었을까요. 오늘은 제가 하지도 않은 말에 제 사진을 붙였군요. 저게 티비조선에 해당하는 말이긴 하죠. 눈은 왜 지운담”이라고 남겼다. 앞서 허지웅은 25일 한겨레 좌담 기사 ‘진중권 허지웅 정유민의 2014 욕 나오는 사건·사고 총정리’에서 ‘국제시장’을 언급했다. 그는 “머리를 잘 썼어. 어른 세대가 공동의 반성이 없는 게 영화 ‘명량’ 수준까지만 해도 괜찮아요. 근데 국제시장을 보면 아예 대놓고 ‘이 고생을 우리 후손이 아니고 우리가 해서 다행이다’라는 식이거든요. 정말 토가 나온다는 거예요. 정신 승리하는 사회라는 게”라고 말했다.이후 한 네티즌이 “허지웅식 민주주의”라고 비아냥거리자 허지웅은 “‘국제시장’의 이데올로기적 함의를 이야기했고 그 흥행추이가 우리 사회 현주소를 말해줄 거라 한 거다”며 “인터뷰의 저 구절이 어떻게 ‘토 나오는 영화’라는 말이 되냐. 읽을 줄 알면 앞뒤를 보라”고 발끈하며 장문의 글을 남겨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관련기사 ◀☞ '국제시장' 진영 대결..허지웅 이어 진중권 가세 "우익 성감대 자극"☞ '국제시장', 하루 55만 관객+예매율 32%..'압도적 흥행 1위'☞ 허지웅 "'국제시장' 토 나온다?…한 적 없다" 발끈☞ 임시완 "끼 없는 내가 연예계 '미생'이었다"☞ SES 슈 "안무 연습 더 하겠다" '토토가' 공연 소감
2014.12.29 I 고규대 기자
 콘서트 양희은 '다시, 시작'
  • [문화대상추천작] 콘서트 양희은 '다시, 시작'
  • 가수 양희은이 새 앨범 ‘양희은 2014’를 내고 기념 콘서트 ‘다시, 시작’을 열었다(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고규대 기자] 포크가수 양희은이 새 앨범 ‘양희은 2014’를 내며 기념 콘서트 ‘다시, 시작’(12월 11∼14일 연세대 백양콘서트홀)을 열었다. 제목 ‘다시 시작’은 ‘가수 양희은’으로 다시 기지개를 켜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44년 전 ‘아침이슬’로 데뷔한 양희은은 이번 콘서트에서 모던포크와 스윙, 라틴, 국악 스타일의 곡까지 다양한 매력을 드러냈다. 레퍼토리는 오랜 기간 팬들의 사랑을 받은 자신의 노래부터 새 앨범에 담은 곡들, 양희은이 관객에게 불러주고 싶은 곡들로 꾸몄다. 특히 새 앨범 타이틀곡에 참여한 3인조 걸그룹 바버렛츠를 비롯해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의 원작자 강승원, ‘사랑했지만’의 원작자 한동준, 양희은의 동생 배우 양희경 등이 게스트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나지막이 들려주는 노래 외에도 세월의 더께를 마음으로 받아들인 그녀의 말과 표정이 반세기 가까이 사랑을 받은 가수의 면모를 드러내며 관객의 감응을 이끌어냈다. △한줄평=“모던 포크는 물론 스윙과 라틴 등 다양한 장르로 양희은은 섬세한 일상에 사려 깊은 위로를 건넸다”(김작가 대중음악평론가), “연륜이 묻어나는 일상의 성찰과 깊고 윤기나는 보컬의 진수를 만끽하는 무대”(강태규 문화평론가), “시대와 세대를 뛰어넘는 음악과 재치있는 입담으로 공감하는 감성콘서트”(안재영 피케이프로덕션 대표).
2014.12.29 I 문화부 기자
김준호 코코엔터 횡령 사건 처리 中 "이국주 등 전속계약 해지"
  • 김준호 코코엔터 횡령 사건 처리 中 "이국주 등 전속계약 해지"
  • 개그맨 김준호.[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김준호가 공동대표로 있는 코코엔터테인먼트의 횡령 사건 처리에 몰두하고 있다.코코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대다수 소속 개그맨이 지난 9월 이후로 출연료나 계약금을 받지 못해 이달 초 회사에 이에 대한 내용증명을 보내고 전속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 해지 사유는 출연료 등 미지급 등이다. 김준호는 콘텐츠 부문을 맡고 있어 사실상 소속 연예인이 거의 남지 않은 상황임에도 횡령 사건 해결에 애를 쓰고 있다.코코엔터테인먼트는 김준호를 비롯해 이국주, 김준현, 김대희, 김원효, 박지선, 김영희 등 40여 명 등이 소속된 최대 규모의 개그맨 소속사다. 코코는 지난달 말 잠적한 김 모 대표이사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영등포 경찰서에 형사 고소한 상황이다. 매니지먼트팀과 홍보팀, 공연팀, 회계팀 등 직원 30여명도 지난 두 달간 월급을 정상적으로 받지 못했으며 이달 말에 퇴사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300만 돌파..역대 다큐 흥행 1위☞ "''인터뷰'' 개봉, 물리적 대응 않을 것" 북한 입장 믿을 수 있나?☞ BJ 효근 아내 이신애, 배우·MC 등 다재다능 ''게임 요정''☞ 투빅, X-마스 이브에 가진 첫 버스킹 ''인산인해''☞ JYP 출신 셔누 ''노머시'' 탈락 위기 ''파란 예고''
2014.12.25 I 고규대 기자
"북한 제재" "인터넷 공개" 김정은 암살 영화 '인터뷰' 개봉 취소 후폭...
  • "북한 제재" "인터넷 공개" 김정은 암살 영화 '인터뷰' 개봉 취소 후폭...
  • 영화 ‘더 인터뷰’[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암살을 다룬 영화 ‘인터뷰’가 개봉 취소되면서 미국 정가와 연예계에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졌다.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로 북한을 기정사실화하고 제재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가 하면, 인터넷을 통해 영화를 무료로 공개하라거나 DVD(주문형)로 만들어 배포하라는 등의 제언도 쏟아졌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의회 전문 매체인 힐(The Hill) 등에 따르면 밋 롬니 전 미국 매사추세츠 주지사 겸 공화당 전 대통령 후보가 영화 ‘인터뷰’ 제작사인 미국 소니 픽처스에 이 영화를 인터넷에 무료로 공개하라고 제안했다. 롬니는 전날 자신의 트위터에 “소니 픽처스, 포기하지 말고 싸우라. ‘인터뷰’를 온라인으로 전 세계에 무료로 배포하라”며 “(무료로 영화를 보는) 관객들에게 5달러씩 기부금을 내도록 요청해 에볼라 퇴치 기금으로 쓰라”고 말했다.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은 이 영화를 영화관에서 상영하지 않기로 한 결정은 미국 측에 좋지 않은 징조라고 지적했다. 깅리치는 트위터를 통해 “착각하지 말라, 소니가 물러서면 미국은 첫 번째 사이버 전쟁에서 지는 것”이라며 “이건 아주 위험한 선례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스티브 이스라엘(민주·코네티컷) 하원의원은 소니 측에 영화를 상영하지 않더라도 즉각 DVD로 제작해 시중에 배포하라고 충고했다.또 북한에 대해 해외 금융 계좌를 동결하는 등 경제 제재를 대폭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소니픽쳐스가 영화 상영 포기를 선언하기 전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그냥 영화를 보러 가라”고 밝혔다.앞서 이 영화의 제작사인 소니픽쳐스는 대형 영화 체인들이 영화 상영 계획을 잇따라 취소하면서 이 영화의 공개를 포기했다. 소니픽쳐스는 2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극장 업체 대다수가 영화를 상영하지 않기로 한 점을 고려해 우리는 25일 예정됐던 극장 개봉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파트너(극장 업체)들의 결정을 존중하고 이해한다”며 “직원들과 관객들의 안전이 최대 관심사인 그들과 생각을 함께 한다”고 덧붙였다. 소니는 특정 단체의 테러 위협과 관련해 “영화 배급을 막으려는 뻔뻔한 노력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그 과정에서 우리 회사가 손해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대형 극장 체인인 리걸 엔터테인먼트 그룹과 AMC 엔터테인먼트 홀딩스, 시네마크 홀딩스 등은 지난달 소니를 해킹한 단체가 영화를 상영하지 말라며 테러할 수 있다고 위협한 직후 영화 상영을 포기 또는 연기한다고 밝혔다. 소니를 해킹한 자칭 ‘GOP’(평화의 수호자)라는 단체는 최근 “조만간 전 세계가 소니영화사가 제작한 끔찍한 영화를 보게 될 것”이라며 “세계가 공포로 가득할 것이다. 2001년 9월 11일을 기억하라”라고 위협했다.미국 조사 당국은 북한이 이 단체의 배후라고 보고 있지만, 북한은 ‘지지자의 의로운 소행’이라며 부인하고 있다. 소니는 세계 63개국에서 이 영화를 선보이기로 하고 18일 뉴욕 맨해튼의 랜드마크 선샤인 영화관에서 초연한 뒤 성탄절인 오는 25일 미국과 캐나다에서 일제히 개봉하고 나서 내년 초에는 영국과 프랑스에서도 상영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 관련기사 ◀☞ [단독]김구라, 공황장애 원인은 재산 가압류…'빚보증' 문제☞ 공황장애 김구라, 재산 가압류 이유..아내 채무 17~18억 때문☞ 이병헌 이민정, 포옹하고 눈맞추고..미국 데이트 포착☞ '해피투게더3' 장수원 '로봇 장그래' "'미생물', 발전된 연기 없다?"☞ '해피투게더3' 박기량 "장수원, 말하는 것도 '로봇연기' 중?"
2014.12.19 I 고규대 기자
김준호 후폭풍..공동대표 수억 횡령 회사 정상화 가능한가
  • 김준호 후폭풍..공동대표 수억 횡령 회사 정상화 가능한가
  • 개그맨 김준호.(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자신이 대표로 있는 코코엔터테인먼트 정상화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김준호는 최근 코코엔터테인먼트를 대리하여 CEO 인 김우종 대표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형사고소하였고, 김우종 대표의 수년간 수억원의 횡령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자료를 영등포 경찰서에 제출했다. 얼마전부터 회사 경영 상태 개선을 위해 투자금 유치에도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수십억원대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는 말도 나왔지만 “아직 조율 중”이라는 게 공식 입장이다.앞서 코코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코코엔터테인먼트 및 CEO인 김우종 대표 횡령 및 잠적에 관련한 추측성 보도 등에 대한 정확한 사실 관계, 분명한 입장을 밝히고자 합니다”라며 “김우종 대표는 최근 연기자의 출연료와 임직원의 급여로 사용 될 회사 자금을 추가로 횡령하여 해외 도주 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연기자들과 직원들의 급여가 지급되지 못한 상태 입니다. 이후 주요 주주들과 계열사 및 직원, 연기자들에 대한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 중에 있습니다”고 덧붙였다.지난 2011년 5월 설립된 코코엔터테인먼트에는 김준호 대표를 비롯해 김대희, 김민경, 김영희, 김원효, 김준현, 김지민, 박나래, 박지선, 양상국, 이국주 등을 포함해 40여 명이 소속돼 있다.▶ 관련기사 ◀☞ [단독]김구라, 공황장애 원인은 재산 가압류…''빚보증'' 문제☞ 이병헌 이민정, 포옹하고 눈맞추고..미국 데이트 포착☞ ''해피투게더3'' 장수원 ''로봇 장그래'' "''미생물'', 발전된 연기 없다?"☞ ''해피투게더3'' 박기량 "장수원, 말하는 것도 ''로봇연기'' 중?"☞ [''미생''을 보내다]"20대의 딜레마, 40대의 꿈을 생각했다"
2014.12.19 I 고규대 기자
이병헌 이민정, 포옹하고 눈맞추고..미국 데이트 포착
  • 이병헌 이민정, 포옹하고 눈맞추고..미국 데이트 포착
  • 이병헌 이민정 부부 미국 데이트 모습.[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이병헌 이민정 부부의 미국 데이트 사진이 공개됐다.이병헌 이민정 부부가 미국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18일 오후 몇몇 커뮤니티 게시판에 등록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병헌은 왼손에 쇼핑백을 들고 오른 팔로 이민정을 안고 있고, 이민정은 두 팔로 남편을 꼭 끌어 안은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병헌 이민정 부부는 쇼핑을 마친 듯한 분위기였다. 두 사람의 모습은 지나가던 행인이 이들을 알아보고 찍은 것으로 추정된다.이병헌 이민정 부부는 최근 미국으로 출국해 연말연시를 보내고 있다. 걸그룹 글램 멤버 다희와 모델 이지연이 이병헌에게 50억원을 달라고 협박했다는 사건의 3차 공판을 앞두고 해외로 떠났다. 지난 16일 열린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의 ‘이병헌 50억 협박사건’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이지연과 다희에게 각각 3년의 징역을 구형했다.이병헌 이민정의 데이트 모습은 두 사람의 현재 분위기를 감지하게 한다. 여전히 단단한 부부 간의 애정을 과시한다는 방증인 셈이다.이병헌 이민정 부부는 내년 1월 귀국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단독]김구라, 공황장애 원인은 재산 가압류…'빚보증' 문제☞ '해피투게더3' 장수원 '로봇 장그래' "'미생물', 발전된 연기 없다?"☞ '해피투게더3' 박기량 "장수원, 말하는 것도 '로봇연기' 중?"☞ ['미생'을 보내다]"20대의 딜레마, 40대의 꿈을 생각했다"☞ ['미생'을 보내다]'미생'의 화두는 사회의 재생..'희망의 한 수'
2014.12.19 I 고규대 기자
김정은 암살 영화 '인터뷰', 개봉 전격 취소
  • 김정은 암살 영화 '인터뷰', 개봉 전격 취소
  • 영화 ‘더 인터뷰’[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김정은 암살 소재 영화 ‘인터뷰’가 개봉이 전격 취소됐다.이 영화의 제작사인 소니픽쳐스(이하 소니)는 대형 영화 체인들이 영화 상영 계획을 잇따라 취소하면서 이 영화의 공개를 포기했다. 소니픽쳐스는 2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극장 업체 대다수가 영화를 상영하지 않기로 한 점을 고려해 우리는 25일 예정됐던 극장 개봉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파트너(극장 업체)들의 결정을 존중하고 이해한다”며 “직원들과 관객들의 안전이 최대 관심사인 그들과 생각을 함께 한다”고 덧붙였다. 소니는 특정 단체의 테러 위협과 관련해 “영화 배급을 막으려는 뻔뻔한 노력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그 과정에서 우리 회사가 손해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대형 극장 체인인 리걸 엔터테인먼트 그룹과 AMC 엔터테인먼트 홀딩스, 시네마크 홀딩스 등은 지난달 소니를 해킹한 단체가 영화를 상영하지 말라며 테러할 수 있다고 위협한 직후 영화 상영을 포기 또는 연기한다고 밝혔다. 소니를 해킹한 자칭 ‘GOP’(평화의 수호자)라는 단체는 전날 “조만간 전 세계가 소니영화사가 제작한 끔찍한 영화를 보게 될 것”이라며 “세계가 공포로 가득할 것이다. 2001년 9월 11일을 기억하라”라고 위협했다.미국 조사 당국은 북한이 이 단체의 배후라고 보고 있지만, 북한은 ‘지지자의 의로운 소행’이라며 부인하고 있다. ‘인터뷰’는 김정은 위원장의 인터뷰 기회를 잡은 미국 토크쇼 사회자와 연출자가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김정은 암살 지령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코믹하게 그린 영화로, 북한의 강한 반발을 초래했다. 소니는 세계 63개국에서 이 영화를 선보이기로 하고 18일 뉴욕 맨해튼의 랜드마크 선샤인 영화관에서 초연한 뒤 성탄절인 오는 25일 미국과 캐나다에서 일제히 개봉하고 나서 내년 초에는 영국과 프랑스에서도 상영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2014.12.18 I 고규대 기자
김정은 암살 영화 '인터뷰', 이번엔 관람객 테러 위협 당했다
  • 김정은 암살 영화 '인터뷰', 이번엔 관람객 테러 위협 당했다
  • 영화 ‘인터뷰’[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김정은 암살 소재의 영화 ‘인터뷰’가 크리스마스 개봉을 앞두고 또 다른 악재를 만났다.이 영화의 제작사인 소니픽쳐스를 해킹한 해커 집단이 9·11 테러까지 거론하며 영화 관람객들에게 테러를 가하겠다고 위협했다. 자칭 ‘GOP’(평화의 수호자)라는 단체는 16일(현지시간) 파일 공유 웹사이트에 “조만간 전 세계가 소니영화사가 제작한 끔찍한 영화를 보게 될 것”이라며 “세계가 공포로 가득할 것이다. 2001년 9월 11일을 기억하라”는 협박성 글을 올렸다. 이 단체는 이어 “‘인터뷰’ 상영 시간에 그 장소에서 떨어져 있을 것을 권유하며 영화관 근처에 사는 사람들은 멀리 떠나는 게 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GOP는 소니픽쳐스 전산망을 해킹해 컴퓨터 시스템을 마비시키고 미개봉 영화 등 정보를 대량으로 빼갔다. 이후 소니 직원들에게 “회사의 잘못된 행동에 반대한다는 의미로 서명을 하라”며 “서명하지 않는다면 당신뿐만 아니라 가족도 위험에 빠질 수 있다”고 위협하기도 했다.‘인터뷰’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인터뷰 기회를 잡은 미국 토크쇼 사회자와 연출자가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김정은 암살 지령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코믹하게 그린 영화다. 소니픽쳐스는 세계 63개국에서 이 영화를 상영키로 하고 18일 뉴욕 맨해튼의 랜드마크 선샤인 영화관에서 초연한 뒤 오는 25일 미국과 캐나다에서 일제히 개봉할 예정이었다.▶ 관련기사 ◀☞ '님과함께' 사유리, 지상렬 박준금에 "진짜 사귀는거 아냐?"☞ '님과함께' 안문숙 김범수, 어색한 합방 폭소☞ 강병규, 박충식 선수협 "공개적으로 XX 짓" 맹비난☞ 이지연·다희, 이병현 협박 3대 쟁점..연인? 계획? 반성?☞ 임주환, "조윤희 목욕신, 명 장면..물 탁해서 아쉬워"
2014.12.17 I 고규대 기자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 매출액 100억 돌파..순 제작비 대비 88배
  •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 매출액 100억 돌파..순 제작비 대비 88배
  •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사진=영화사 하늘)[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이하 ‘님아’)가 누적 관객 135만명을 넘어서면서 매출액 100억 돌파에 성공했다.‘님아’는 16일오전 기준 누적 관객 135만6568명, 매출액 105억8916만 여원을 기록했다. 이 영화의 순 제작비가 1억2천만원인 감안하면 88배 매출액을 올린 셈이다. 이는 다큐멘터리 ‘워낭소리’에 이어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님아’는 지난달 27일 박스오피스 7위로 개봉, 186개 스크린에서 1만4805명의 관객을 불러들였다. 입소문이 나더니 하루 평균 5만 관객을 넘어섰고, 급기야 지난 13일 728개 스크린으로 확대 개봉돼 주말 동안 60만 명 가까운 관객 동원에 성공했다. 이번 주 들어서도 하루 20만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면서 순항 중이다.‘님아’는 98세 조병만 할아버지와 89세 강계열 할머니의 지난해 말까지 1년 4개월 동안의 실제 이야기를 담아낸 다큐멘터리다. 3년 전 KBS1 ‘인간극장’의 ‘백발의 연인’ 편에 출연한 노 부부의 모습을 본 진모영 다큐멘터리 감독이 설득 끝에 이들의 삶을 스크린으로 옮겨냈다. 노 부부의 사랑 이야기는 지극히 일상적인 인물, 너무나 평범한 공간은 우리가 잊고 있던 부부, 가족, 나아가 삶의 가치를 되돌아보게 하면서 20대 남녀 관객의 공감을 얻어냈다.‘님아’가 다큐멘터리 영화로 280만 관객을 동원한 ‘워낭소리’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사다. ‘워낭소리’는 1억원 남짓한 제작비로 280만 관객 동원에 성공한 대표적인 ‘아트버스터’다. ‘님아’가 17일부터 순차적으로 개봉되는 영화 ‘국제시장’ ‘호빗’ ‘기술자들’ 등 상업영화의 틈바구니에서 어떻게 감동을 이어갈지가 흥행 기록 갱신에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 관련기사 ◀☞ ''님과 함께'' 사유리, 지상렬 박준금에 "진짜 사귀는거 아냐?"☞ ''님과함께'' 안문숙 김범수, 어색한 합방 폭소☞ 진세연, 판소리 삼매경..정확한 발성 위한 열정☞ ''님아'' 감독, "할머니 찾아가지 말아달라" 호소문☞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공무도하가와 어떤 인연?
2014.12.17 I 고규대 기자
"송가연, 잃은 게 많은 시합..고생했다" 이둘희 격려의 글
  • "송가연, 잃은 게 많은 시합..고생했다" 이둘희 격려의 글
  • 이종격투기 선수 송가연.[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미녀 파이터’ 송가연(19)을 응원하는 격투기 선수 이둘희의 글이 주목 받고 있다.이둘희는 15일 페이스북에 “전적 1전짜리 여선수의 패배에 어디에서 거품이 끼였네 마네 얘기가 나오는 줄 모르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둘희는 이어 “그 누구 입으로도 가연이가 잘한다고 안 했다. 내가 가연이를 알기도 전에 들었던 말들은 ‘아직 멀었다’란 말들이었고 어떻게 얻어버린 유명세에 선배들이 못 받은 관심과 부담 속에서 시합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이둘희는 도 “얻을 것 보다 잃을 것이 많은 시합 속에서 많이 힘들었지, 참 고생했어 한 마디 건네고 싶다”고 격려했다. 이둘희는 “선배들이 못나서 대회를 알리고 격투기를 얘기할 수 있는 큰 역할을 맡겨서 미안하고 고맙네 잘했어. 고생했어 또 하면 되지”라고 적었다.송가연은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 FC 020’ 아톰급 매치에 참가, 일본 선수 사토미 타카노(24)를 상대로 경기를 펼쳤다. 송가연은 1라운드 4분 29초 만에 기무라록을 당해 서비미션 패배를 당했다. 사토미 타카노는 프로전적 8전 3승5패의 주짓수 스페셜리스트다.송가연은 경기 시작부터 사토미와 그라운드전을 펼쳤다. 송가연은 1라운드 1분여 만에 코너에서 넘어지며 위기를 맞았다. 종료 3분여를 남겨두고 송가연은 테이크다운에서 백 포지션을 빼앗기며 사토미의 그라운드 기술을 빠져나오지 못했다. 결국 송가연은 탭을 치고 패배를 선언했다. 타격에 비해 그래플링에서 밀린 한판이었다. 사토미는 입국 당시 “한국의 아이돌에게 지지 않겠다”며 승부에 대한 의지를 비치기도 했다.▶ 관련기사 ◀☞ 헨리 여동생 미스 토론토 3위 출신, 김동현 사심 폭발☞ 김미성 "조영구와 소개팅, 기억 못 하더라..아쉽지 않나?"☞ 클라라 조여정 ''워킹걸'' 스틸컷..''女女 커플'' 케미 살아 있네~☞ 김의성, 광화문 1위 시위..눈비 맞으며 해고자 응원☞ [''님아'' 100만 돌파①]76년의 사랑이 요즘 20대를 울렸다
2014.12.15 I 고규대 기자
김의성, 광화문 1위 시위..눈비 맞으며 해고자 응원
  • 김의성, 광화문 1위 시위..눈비 맞으며 해고자 응원
  • 배우 김의성 트위터 사진.[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배우 김의성이 15일 광화문 광장에서 1인 시위에 나섰다.이번 시위는 쌍용차 해고 노동자와 가족을 응원하기 위해서다. 5년 동안 복직을 위해 노력한 쌍용차 근로자 2명이 최근 공장 굴뚝에 올라 농성 중이라는 소식에 무사 귀환과 복직 등을 기대하는 마음에 힘을 보탰다. 김의성은 1인 시위 도중 눈비가 내리는 바람에 광화문광장에 있는 세월호 유족의 응원을 받기도 했다. 김의성은 “세월호 가족이 너무 챙겨줘서 부끄럽고 죄송하다”는 글, “우산을 주셨다”는 글도 적었다.쌍용차 해고자들은 지난 13일 새벽 4시경 평택공장 외부 철조망을 절단하고 공장 굴뚝으로 올라 농성 중이다. 앞서 지난달 대법원은 쌍용차의 2009년 대규모 정리해고는 긴박한 경영상의 필요에 따른 것이어서 무효로 볼 수 없다고 판결했다. 그 때문에 이번 해고자의 농성을 두고 불법 점거 혹은 불가피한 선택 등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 관련기사 ◀☞ 이병헌 협박 사건 16일 공판..선고심 가능성 대두☞ 클라라 조여정 ''워킹걸'' 스틸컷..''女女 커플'' 케미 살아 있네~☞ 장근석, 나영석PD 합류 못마땅?.."굳이 안 나와도 되는데"☞ 나영석 "차승원·장근석·유해진과 어촌으로"☞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공무도하가와 어떤 인연?
2014.12.15 I 고규대 기자
이병헌 협박 사건 16일 공판..선고심 가능성 대두
  • 이병헌 협박 사건 16일 공판..선고심 가능성 대두
  • 배우 이병헌.[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배우 이병헌 협박 사건이 16일 전환점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법조계에 따르면 16일 열리는 배우 이병헌에게 사적인 대화가 담긴 동영상을 공개하겠다며 50억원을 요구해 공동공갈 혐의로 기소된 모델 이지연과 걸그룹 다희에 대한 3차 공판이 구형에 이어 선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지연과 다희가 이병헌에게 금전을 요구하는 등 협박 혐의가 명확해, 이번 공판으로 종결될 것으로 관측된다.앞서 이지연과 다희는 공판이 진행될 때마다 반성문을 제출하는 등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다. 이지연은 지난 12일 반성문을 한 차례 더 제출, 네 번째 반성문을 써냈다. 다희는 이보다 많은 11차례 반성문을 법원에 냈다.앞서 지난 8월 이지연과 다희는 사석에서 촬영한 동영상을 빌미로 이병헌에게 50억 원을 요구, 협박해 공갈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두 사람은 폭력행위등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으로 기소됐다.10월 16일 진행된 첫 공판에서 이지연과 다희는 금전을 요구한 사실은 인정하나 그 과정과 경위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소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한 바 있다.이지연은 지난 공판에서 협박 혐의는 인정했다. 하지만 “집을 알아보라고 제안했다” “스킨십을 요구했다” 등을 주장했다. 법원은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후 지난달 24일 열린 2차 공판에서 이병헌은 증인으로 참석해 비공개 심문을 진행했다. 이병헌은 피고인석에 앉은 이지연과 다희를 처음 만난 경위와 협박을 당할 때까지의 과정을 진술했다. 이지연 측이 “서로 교제하는 사이였다”며 증거로 카카오톡 메시지를 제시했으나, 이병헌은 “농담이었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기사 ◀☞ 클라라 조여정 ''워킹걸'' 스틸컷..''女女 커플'' 케미 살아 있네~☞ 장근석, 나영석PD 합류 못마땅?.."굳이 안 나와도 되는데"☞ 나영석 "차승원·장근석·유해진과 어촌으로"☞ [''님아'' 100만 돌파①]76년의 사랑이 요즘 20대를 울렸다☞ 이진아 ''마음대로'' 둘러싼 이대화 vs 박진영, 말말말
2014.12.15 I 고규대 기자
신해철 49재 추모식..아내 윤씨 눈물에 참석자들 슬픔
  • 신해철 49재 추모식..아내 윤씨 눈물에 참석자들 슬픔
  • 고 신해철.(사진=사진공동취재단)[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우리는 당신의 수많은 음악과 격려의 말들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당신과 동 시간대를 살아가며 당신의 팬이 될 수 있었음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지난 10월 별세한 가수 신해철의 49재가 14일 오후 그의 유해가 안치된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추모관에서 열렸다. 고인의 팬클럽인 ‘철기군’ 주도로 열린 이번 ‘마왕 고(故) 신해철 팬과 함께 하는 49재 추모식’에는 아내 윤원희 씨와 두 자녀 등 유가족과 밴드 넥스트 멤버들, 팬클럽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추모식은 넥스트 보컬 이현섭의 고인 약력 소개로 시작해 팬 대표의 추모사 낭독, 49재 예식, 헌화식, 추모곡 제창, 추모 풍선 날리기 등의 순으로 치러졌다. 49재 예식에선 추도식 내내 의연하게 버티던 고인의 아내 윤원희씨가 눈물을 보여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예식실 앞에는 고인에게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기 위한 팬들의 긴 줄로 장사진을 이뤘다. 예식실에서 작별 인사를 한 팬들은 고인의 유해가 안치된 납골당 앞에 헌화하며 다시 한번 고인과 작별의 시간을 가졌다.참석자들은 이후 추모관 내 하늘중앙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민물 장어의 꿈’을 합창했다. 고인이 “내 장례식장에 울려 퍼질 곡이고 노래 가사는 내 묘비명이 될 것”이라고 언급한 곡이다. 이 곡은 추모식 내내 밖에 설치된 스피커를 통해서도 울려 퍼졌다.고인을 기리는 의미로 고인이 평소 좋아하던 색깔인 보라색 리본을 가슴에 단 팬들은 ‘신해철 영생목’에 미리 준비한 추모 메시지를 매다는 것으로 추모식을 마무리했다.49재 절차가 모두 끝나자 윤원희씨는 참석자들과 일일이 손을 잡고 인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고인의 자녀들도 의젓하게 “고맙습니다”라고 인사했다.팬클럽은 사전 행사로 추모관 본관에 고인의 사진과 과거 어록을 담은 패널을 전시하기도 했다. 실내 납골당에 있는 고인의 유해는 내년 2월 밖으로 이장할 예정이다. 유가족과 팬클럽은 이장지에 고인의 추모비를 건립하기로 했다. 인의 데뷔일인 24일께 그가 생전 써둔 글을 모은 유고집 ‘마왕 신해철’이 발간되는 등 추모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고인이 몸담았던 밴드 넥스트의 1~7기 멤버들이 함께하는 추모 콘서트도 27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다.
2014.12.14 I 고규대 기자
故 신해철 49재, 오늘(14일)안성서 팬들과 함께 한다
  • 故 신해철 49재, 오늘(14일)안성서 팬들과 함께 한다
  • 고 신해철.(사진=사진공동취재단)[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지난 10월 세상을 떠난 가수 고 신해철의 49재가 14일 오후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추모관에서 열린다.고인의 팬클럽인 ‘철기군’이 주도하는 이번 ‘마왕 고 신해철 팬과 함께 하는 49재 추모식’에는 유가족과 동료 연예인들, 팬클럽 회원 등이 자리한다. 추모식은 넥스트 보컬 이현섭의 고인 약력 소개로 시작한다. 이어 팬 대표의 추모사 낭독, 49재 예식, 헌화식, 추모곡 제창, 추모 풍선 날리기 등의 순으로 치러진다.추모곡으로는 고인이 1994년 발표한 히트곡 ‘날아라 병아리’가 선택됐다. 이 곡은 병아리 ‘얄리’에게 작별 인사를 하며 ‘이젠 아픔없는 곳에서 하늘을 날고 있을까/ 언젠가 다음 세상에도 내 친구로 태어나줘’라고 기원하는 내용이다. 추모식에 앞서 고인의 과거 어록을 관람하는 식전행사도 열린다. 참석자들은 고인을 기리는 ‘퍼플 리본 편지 쓰기’도 할 예정이다.신해철이 생전 써둔 글을 모은 유고집 ‘마왕 신해철’이 그의 데뷔일인 12월24일 독자들과 만난다. 이 날은 고인이 1988년 무한궤도로 출전한 MBC ‘대학가요제’에서 ‘그대에게’로 대상을 받은 날이다. 또 고인이 몸담았던 밴드 넥스트의 1~7기 멤버들이 함께하는 추모 콘서트가 27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다.▶ 관련기사 ◀☞ '님아, 그 강을', 저예산 다양성 영화의 반란..'100만 돌파 넘본다'☞ '슈퍼맨' 하루, GD에 태양까지 사로잡은 '돌직구 소녀'☞ 오늘(14일) 'K팝스타4', 감성보컬·키보드조..'죽음의 VS 예고'☞ 'tvN·JTBC만 있나?'..지상파 위협하는 종편 콘텐츠, 여기도 있다☞ '나쁜 녀석들' 김태훈, 마지막 신의 한수..'소름 엔딩의 완성'
2014.12.14 I 고규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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