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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상미, 동갑내기 사업가와 내년 결혼..빠르면 1월말 예정
- 배우 남상미.(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배우 남상미(31)가 내년 1월 말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한다.남상미가 내년 1월 말쯤 경기도 양평의 한 교회에서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구체적인 결혼 날짜는 결정하지 않았지만, 내년 1월 말이나 늦어도 2월 초 예정으로 일정을 알아보고 있다. 이달 초 양가가 만나 상견례를 가졌고, 두 사람을 배려해 가족과 친지들만 참석해 간소하게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남상미는 지난해 11월 예비신랑과 지인의 소개로 인연을 맺었다. 앞서 남상미는 최근 각종 인터뷰에서 예비신랑에 대한 사랑을 은연중에 드러내기도 했다. 남상미는 2003년 드라마 ‘러브레터’로 데뷔해 ‘불량가족’ ‘개와 늑대의 시간’ ‘빛과 그림자’, ‘조선총잡이’, 영화 ‘잠복근무’ ‘불신지옥’ ‘복숭아나무’ 등에 출연했다.▶ 관련기사 ◀☞ [창작자 甲 시대] 감독·작가·작곡가, 스타보다 세졌다☞ ''해피투게더'' 조윤희 "이성재, 목욕 장면 촬영 지켜보더라"☞ 윤상현 메이비, 나들이 사진을 봤더니..''사랑 빠진 눈빛''☞ 리디아 고, 재외국민 전형으로 고려대 합격☞ 장미란재단, 28일 청소년 운동선수 위한 진로 워크숍
- 넥스트 12월27일 콘서트…역대 멤버 총출동 신해철 추모
- 넥스트 12월27일 공연 포스터.[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역대 넥스트 멤버가 12월27일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리는 콘서트(부제: 민물장어의 꿈)에 함께 한다. 넥스트 1기부터 7기까지 전 멤버들이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전대미문의 공연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무대에서는 12월15일 발표될 고인의 유작 중 한 곡이 라이브로 연주된다. 또 고인의 미공개 공연 영상과 팬들도 접하지 못한 유년 시절의 모습 등이 공개된다.올해 신해철은 넥스트를 ‘넥스트 유나이티드’로 재결성했는데 여기에 합류한 원년 멤버 정기송(기타), 신해철의 제자 노종헌(기타), 넥스트의 전성기를 이끈 이수용(드럼), 제이드(베이스), 김구호(키보드), 신해철과 트윈 보컬이던 이현섭이 무대에 오른다. 또 베이시스트 김영석과 쌩, 기타리스트 김세황과 데빈, 키보디스트 김동혁과 지현수·강석훈, 드러머 신지 등 넥스트 출신 연주자들이 참여하고 신해철과 생전 절친한 동료인 남궁연(드러머)이 특별 출연한다. 12월14일 유해가 안치된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추모관에서는 팬클럽 ‘철기군’이 중심이 돼 49재가 진행된다.▶ 관련기사 ◀☞ 차다혜 아나운서, 육아 휴직 후 복귀..''세월 빗겨간 미모''☞ 김현정 “남자 몸을 본 지 오래됐다” 19금 발언 ''깜짝''☞ 티아라, 데뷔 5년 만에 국내 첫 단독 공연☞ 이민호 김수현, 1년 CF 개런티 20억원 시대..1년 동안 두 배 상승☞ 제시카, 탈퇴 후 첫 공식석상..2개월 만의 나들이
- 찰리 쉰 등 美 유명인들, 퍼거슨 사태 불기소 비판
- 배우 찰리 쉰.[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찰리 쉰, 닉 캐논 등 미국 유명인들이 퍼거슨 시 사건을 비판하고 나섰다. 이들은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카운티 대배심이 24일(현지시간) 비무장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을 총으로 사살한 백인 경관 대런 윌슨에 대한 불기소 결정을 내린 데 대해 항의했다. CBS 방송의 인기 시트콤 ‘두 남자와 2분의 1’(Two and a Half Men)의 주인공이었던 찰리 쉰은 이날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려 “윌슨 경관, 당신은 살인자다. 창피할 줄 알아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가수 머라이어 캐리의 남편으로 유명해진 영화배우 닉 캐논은 트위터에 퍼거슨 경찰의 시위대 강경 진압을 겨냥해 “더 이상 최루 가스는 필요 없다. 우리는 이미 너무 많은 눈물을 흘렸다”고 적었다. 미 프로농구(NBA)의 전설적 슈퍼스타 매직 존슨은 “이번 (불기소) 결정에 매우 실망했다”, “흑인 젊은이들이 불필요하게 목숨을 잃는 것을 막으려면 우리가 협력해야 한다. 퍼거슨에는 정의가 없다”는 두 건의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힙합 뮤지션이자 패션 디자이너인 퍼렐 윌리엄스는 “불기소 소식을 듣고 완전히 상심했다. 평화를 위해 모두 기도하자”고 말했고, 영화배우 비비카 A. 폭스는 “퍼거슨의 시위대가 우리 모두와 마찬가지로 매우 화가 나 있는 것을 알지만 그들(진압경찰)에게 또 다른 누구를 해할 수 있는 명분을 주지 말자. 평화를 유지하자”고 당부했다. 1960∼1970년대 활약했던 할리우드 여배우 미아 패로는 트위터 글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퍼거슨을 직접 방문할 것을 촉구했다.▶ 관련기사 ◀☞ 이민호 김수현, 1년 CF 개런티 20억원 시대..1년 동안 두 배 상승☞ '왕의 얼굴' 조윤희, 승마 연습 포착..'잘생쁨이 묻었네~'☞ '나쁜 녀석들' 조동혁, "마초는 남자가 꿈꾸는 영원한 로망이다"(인터뷰⑤)☞ '해피투게더'..박효신, 그의 겨울이 뜨겁다☞ '사극 감초' 박재민, '왕의 얼굴' 합류..민초들의 상징 '활력↑'
- [피플] 자오이팡 화처미디어 회장 "한국과 중국 미디어가 함께 세계로 나아갈 때"
- 자오이팡(조의방·趙依芳·58) 화처미디어(화책미디어·중국명 華策影視)회장이 최근 이데일리 스타in과 인터뷰에서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화처미디어 한국 사무소 사무실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화처미디어(화책미디어·중국명 華策影視)의 최고 경영자의 손에는 갤럭시노트 2가 쥐어져 있었다. 테두리에 칠은 이리저리 벗겨져, 낡고 오래된 티가 그대로 났다. 화처미디어가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와 협업을 맺고, 최근에는 중국 모바일 IT업체 샤오미와도 손을 잡은 중국 종합 미디어 1등 기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의외였다. 자오이팡(趙依芳·58) 화처미디어 회장은 “미디어 기업이라 새로운 IT기기에도 관심이 많은 것 같은데, 오래된 제품을 아직 쓰는 이유가 궁금하다”는 물음에 “갤럭시노트1부터 썼던 경험 때문에 자연스럽게 노트 2를 썼다. 직원들은 아이폰이나 샤오미를 많이 쓰더라. 고장도 안 나서 지금까지 쓰고 있다”고 대답했다. “삼성전자가 노트4를 선물해야겠다”고 했더니 “익숙한 게 좋다. 유교 등 동양의 전통적인 가치를 다루는 한국 드라마를 좋아하는 이유도 그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화처미디어는 1992년에 설립한 후 중국 드라마 시장 내 시장점유율 15%로 1위에 올라선 기업이다. 지난해 기준 연간 드라마 제작 편수가 1000편에 이르고 보유하고 있는 판권만 2600시간 분량에 달한다. 현재 회사는 베이징, 선전, 홍콩, 대만 총 4개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최근 자오이팡 회장은 최근 한국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인물로 떠올랐다. 한국 영화배급사인 NEW에 535억을 투자했고, 150억원 규모의 한국 드라마 ‘킬미 힐미’에도 공동 제작자로도 나섰다. 앞서 CJE&M과 영화 ‘이별계약’을 합작으로 만들어 중국 영화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송혜교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영화 ‘태평륜’, 장윤현 감독의 영화 ‘평안도’에도 투자했다. 자오 회장은 “한국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중국에서 만족하지 않고, 아시아 나아가 전 세계 시장에서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는 꿈 때문이다”고 말했다.자오이팡 회장은 1980년 중국 동양라디오방송국 편집장을 거치면서 중국 드라마 제작에 잔뼈가 굵은 미디어 전문가다. 중국 드라마 제작 산업 협회 부회장을 지냈고, 2005년 6월 중국 절강성에 터 잡은 민영기업 화처미디어에 합류했다. 투자는 남편이 맡았고, 딸은 베이징 대표부 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자오 회장은 후강통 정책으로 화처미디어에 관심을 갖는 한국 투자자에게 회사에 대한 설명해달라는 말에 “첫번째 10년 동안 거품으로 포장하는 게 아니라 한 자리에서 서서 묵묵히 중국 미디어를 이끌어가는 성실한 기업, 두번째 도전하는 자세와 함께 사회에 환원하는 사회적 기업, 그리고 IPTV 등 미래의 플랫폼을 준비하는 선도적 기업”이라고 자평했다.의방 화책미디어 회장 인터뷰.(사진=한대욱 기자)자오이팡 회장은 최근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한국 드라마 종사자에게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한국 드라마의 장점은 아름답고 화목한 가정, 도전하고 노력하는 주인공, 사람과 사람의 가치를 중시하는 동양적 가치관 등을 꼽았다. 단점으로 하나의 드라마가 성공한 후에 시즌제 드라마나 스핀오프(spin off) 드라마가 없어서 영속성이 떨어진다는 점, 한국의 장점을 등한시하고 할리우드 등 해외 시스템에 대해 관심을 갖는 점 등을 지적했다. 자오 회장은 “한국과 중국은 지리적으로 정서적으로 함께해야 한다. 양국이 아시아 시장에만 머물러서야 되겠는가. 한중FTA 타결로 양국이 서로에게 맞는 소재를 개발해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야 할 때다”고 설파했다.자오 회장은 자국 미디어 시장에 대해 장밋빛 전망을 내놨다. 드라마의 경우 지상파 위성 TV에 이어 인터넷을 통한 유통이 활발해졌고, 영화는 최근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자오 회장은 “몇 년 안에 영화 시장은 세계 1위 규모가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영화·드라마·예능 제작과 매니지먼트 사업 외에 게임 개발, 촬영지 개발 등에 관심을 갖고 모바일 콘텐츠 확보에 나선 이유도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중국 미디어 시장에 대한 화처미디어의 대응이라고 설명했다. 자오 회장은 “올해 3월 한국 사무소를 설립한 2014년은 한국과 본격적인 협업을 한 첫 해라 할 수 있다. 2015년은 몇몇 한국 기업과 협업하고 투자한 열매를 맺는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홍승성 큐브 회장, 2014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 수상
- 큐브 아티스트.[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홍승성 큐브엔터테인먼트 회장이 201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한국 대중문화예술 발전과 한류 확산에 기여한 자들에게 수여되는 ‘201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정부포상제도. 17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열린 이 시상식에서 홍승성 회장은 김영희(프로듀서), 유영진(작곡가), 故 김광석(가수) 등과 함께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홍승성 회장은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의 수상에 부쳐 “ 전 세계의 많은 K팝을 사랑해주시고 그들의 노래와 무대를 즐겨주시는 분들께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무대 위에서 땀 흘리고 있을 우리 아티스트에게도 아낌없는 감사와 박수를 보낸다. 앞으로도 케이팝의 전성기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우리 아티스트와 최선을 다하겠다. 거듭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홍승성 회장은 1990년대부터 현재까지 진취적인 마인드와 먼저 흐름을 읽고 최초에 도전하는 기획 및 매니지먼트로 한류 발전 및 가요시장 저변확대에 이바지해왔다. 또한 20여 년 동안 매니지먼트 업계에 종사하면서 현재 큐브의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기까지 ‘매니저 출신’수장으로서 자리매김 해왔다.홍승성 회장은 JYP엔터테인먼트의 대표시절부터 현재까지 포미닛, 비스트, 지나, 비투비, 비, 원더걸스, 2AM, 2PM 등의 음반을 제작했다.
- '꽃누나' 김자옥 별세..향년 63세 팬들 애도 물결(최종)
- 배우 김자옥.(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배우 김자옥이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63세.고 김자옥은 16일 오전 7시 40분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임종했다. 김자옥의 소속사 측은 “고인은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았으며 최근 재발하여 항암 치료를 해왔으나 14일 병세가 급속히 악화돼 입원 치료 중이었다”면서 “사인은 폐암에 따른 합병증이다. 지난 40여 년 동안 사랑을 받아왔던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유족으로는 1984년 재혼한 남편인 가수 오승근, 그리고 아들 오영환 씨와 출가한 딸 오정연 씨가 있다. 김태욱 SBS 아나운서가 고인의 동생이다. 고 김자옥은 한국전쟁 중인 1951년 피란지였던 부산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고등학교 음악교사로 재직했던 시인 김상화였다. 2남5녀 중 3녀였다.고인은 어린 시절부터 스타성을 발휘했다. 1970년 MBC 공채탤런트 2기로 성인으로서 연기활동을 본격화했지만 초등학생 시절 CBS 전속 어린이 성우로 활동했고 배화여중 재학 중 TBC 드라마 ‘우리집 5남매’로 연기를 시작했다.1971년 서울중앙방송(현 KBS) 드라마 ‘심청전’의 주연을 맡아 스타로 발돋움했다. 1974년 성우 겸업을 선언하고 MBC 라디오 드라마 ‘사랑의 계절’로 한국방송대상 성우상을 받았다. 1975년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 ‘수선화’로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여자최우수연기상, 1976년 변장호 감독의 ‘보통여자’로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최우수연기상을 각각 수상했다. ‘O양의 아파트’ ‘영아의 고백’, ‘지붕 위의 남자’, ‘상처’ 등 출연영화의 흥행으로 티켓 보증수표로 입지를 다졌고 김영애, 한혜숙과 함께 ‘1970년대 안방극장 트로이카’로 불리기도 했다.과거 ‘눈물의 여왕’이었지만 최근에는 ‘공주’ 이미지를 얻은 뒤에는 코믹한 이미지로 대중과 더욱 친숙해졌다. 2003년 ‘압구정 종가집’ 2005년 ‘내 이름은 김삼순’, 2006년 ‘투명인간 최장수’, 2009년 ‘지붕뚫고 하이킥’, 2011년 ‘오작교 형제들’ 등 2000년대 들어서도 활발한 연기활동을 통해 흥행에 일조했다. 올 초에는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누나’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빈소는 서울강남성모병원 14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9일, 장지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