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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노희영 전 CJ 고문 손잡았다..외식 브랜드 론칭 계획
  • 양현석, 노희영 전 CJ 고문 손잡았다..외식 브랜드 론칭 계획
  • YG프로듀서 양현석.[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와 노희영 전 CJ 고문이 손을 잡았다.양현석 프로듀서는 최근 YG엔터테인먼트 FNB(식음료) 사업부를 확대 개편하면서 노희영 전 고문으로부터 컨설팅을 받는 것으로 의기투합했다. 양 프로듀서는 외식업계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노 고문의 조언과 구상을 자신의 역량과 합쳐 시너지를 내겠다는 각오다. 양 프로듀서는 이미 외식업계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했다. 홍익대학교 인근에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삼거리 포차, 클럽 문화를 활성화시킨 클럽 엔비 등이 그가 론칭한 대표적인 브랜드다. 양 프로듀서는 자신이 가진 브랜드를 기반으로 국내, 나아가 중국어권에 진출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그로서는 노 고문의 컨설팅이 어느 때보다 효과적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 고문은 앞서 호면당·마켓오·느리게 걷기 등 여러 외식 매장을 성공시키면서 오리온 부사장을 거쳐 2010년 CJ 브랜드전략 고문으로 비비고 등을 성공적으로 론칭한 바 있다.양 프로듀서와 노 전 고문이 어떤 형태로 힘을 보탰는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노 전 고문이 구체적인 직책을 맡는 것은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 프로듀서는 노 전 고문과의 협업으로 엔터테인먼트에 집중된 사업분야를 다각화하는 데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YG엔터테인먼트는 빅뱅 2NE1 위너 등 K팝 그룹을 기반으로 한 엔터테인먼트 사업 외에 화장품 제조 및 판매(아트앤디자인인터내셔널), MD 제조 및 유통판매( 와이지넥스트 ), 의류사업(베이프키즈인터내셔널 ), 홀로그램 제작 유통(넥스트인터랙티브)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했다.
2014.11.13 I 고규대 기자
퀸 새 앨범 10일 발매..프레디 머큐리-마이클 잭슨 듀엣곡 33년만에 공개
  • 퀸 새 앨범 10일 발매..프레디 머큐리-마이클 잭슨 듀엣곡 33년만에 공개
  • 퀸 새 앨범 ‘퀸 포에버’ 표지.[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영국 록밴드 ‘퀸’ 보컬 프레디 머큐리(1946~1991)와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1958~2009)의 듀엣곡이 공개됐다.음반유통사 유니버설뮤직은 10일 발매되는 퀸의 발라드 컬렉션 앨범 ‘퀸 포에버’에 머큐리와 잭슨이 함께 부른 ‘데어 머스트 비 모어 투 라이프 댄 디스’(There Must Be More To Life Than This)가 수록됐다고 밝혔다. 이 노래는 퀸이 1981년 발표한 앨범 ‘핫 스페이스’ 작업 기간 머큐리가 쓴 곡으로, 당시 머큐리가 잭슨의 홈스튜디오를 방문해 잭슨의 보컬을 녹음했지만 완성되지는 못했다. 이후 1985년 머큐리가 편곡해 그의 솔로 앨범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새 버전은 퀸의 연주를 배경으로 머큐리와 잭슨의 독특한 보컬을 합친 것으로, 유명 프로듀서 윌리엄 오빗이 프로듀싱 및 리믹스를 맡았다. ‘퀸 포에버’ 앨범은 두 장의 디스크에 총 36곡이 수록됐다. 머큐리의 목소리가 담긴 ‘렛 미 인 유어 하트 어게인’과 댄스풍 노래를 발라드로 편곡한 ‘러브 킬스’ 등이 수록됐다. 프레디의 보컬과 브라이언 메이과 로저 테일러(Roger Taylor)의 새 기타 연주와 백킹 보컬을 담아 선보인다. ‘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 ‘섬바디 투 러브’ 등의 히트곡도 포함됐다. 퀸의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는 이번 앨범에 대해 “우리의 성장을 보여줄 수 있는 곡들”이라고 소개했다.
2014.11.10 I 고규대 기자
노홍철, 음주단속 걸린 후 채혈 완료까지 2시간 가까이 걸렸다
  • 노홍철, 음주단속 걸린 후 채혈 완료까지 2시간 가까이 걸렸다
  • 방송인 노홍철.[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음주운전 적발 당시 채혈 측정을 하기까지 2시간 가까이 걸린 것으로 드러났다.노홍철은 7일 밤 11시55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사거리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벤츠 스마트 승용차를 운전하다 단속에 걸렸다. 노홍철은 호흡기 측정 대신 채혈 측정을 요구해 서울 성모병원으로 이동했다. 노홍철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서울세관사거리에서 채혈이 진행된 서울 성모병원까지 자동차로 약 20분 걸린다. 채혈 측정을 하고 응급실을 떠난 시점은 8일 오전 1시50분께로 알려졌다. 적발된 때부터 채혈 측정이 완료되기까지 2시간 남짓 걸린 셈이다.노홍철이 채혈을 요구한 이유에 대해서 정확한 이유가 알려지지 않았다. 채혈 측정은 일반적으로 호흡기 측정보다 혈중 알코올 농도가 높게 나온다. 다만, 채혈 측정을 위해 이동하는 시간이 있어 혈중 알코올 농도가 낮아진다는 분석도 있다. 노홍철은 호흡기 측정을 요청받을 당시 음주한 사실을 인정하고 매니저가 현장에 도착한 후 정확한 혈중 알코올 농도를 받기 위해 채혈 측정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홍철은 이날 한 호텔에서 지인들과 모임을 갖고 술을 마시던 중, 불법주차된 자신의 자동차를 다른 곳으로 옮기기 위해 운전대를 잡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노홍철은 세관사거리에서 음주 단속 중인 경찰을 발견했고, 인근 골목으로 차를 돌렸다가 골목을 지키고 있던 또 다른 경찰에 의해 적발됐다.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진행되는 채혈 측정 결과는 일주일 정도 지나야 확인된다. 경찰은 채혈 측정 결과에 따라 노홍철을 소환해 적절한 후속 조치를 할 예정이다.
2014.11.10 I 고규대 기자
노홍철, 음주운전 채혈 측정 이유..정확한 측정? 시간끌기?
  • 노홍철, 음주운전 채혈 측정 이유..정확한 측정? 시간끌기?
  • 방송인 노홍철.(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음주운전 적발 당시 채혈 측정을 한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졌다.노홍철은 7일 밤 11시55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사거리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벤츠 스마트 승용차를 운전하다 단속에 걸렸다. 노홍철은 호흡기 측정 대신 채혈 측정을 요구해 서울 성모병원에서 이와 관련된 조사를 마쳤다. 경찰은 일반적으로 음주측정을 4회 거절할 때 ‘거부’로 판단하고 있서 노홍철의 행동이 ‘거부’에 해당하지는 않는 것으로 전하고 있다.당시 노홍철은 한 호텔에서 지인들과 와인을 마시던 중, 불법주차된 자신의 자동차를 다른 곳으로 옮기기 위해 운전대를 잡았다. 노홍철은 세관사거리에서 음주 단속 중인 경찰을 발견했고, 인근 골목으로 차를 돌렸다가 골목을 지키고 있던 또 다른 경찰에 의해 적발됐다.노홍철이 채혈을 요구한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한 이유가 알려지지 않았다. 채혈 측정은 일반적으로 호흡기 측정보다 혈중 알코올 농도가 높게 나온다. 다만, 채혈 측정을 위해 이동하는 시간이 있어 혈중 알코올 농도가 낮아진다는 분석도 있다. 노홍철은 호흡기 측정을 요청받을 당시 음주한 사실을 인정하고 매니저가 현장에 도착한 후 정확한 혈중 알코올 농도를 받기 위해 채혈 측정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홍철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서울세관사거리에서 채혈이 진행된 서울 성모병원까지 자동차로 약 20분 걸린다. 채혈 측정을 하고 응급실을 떠난 시점은 8일 오전 1시50분께로 알려졌다. 적발된 때부터 채혈 측정이 완료되기까지 2시간 남짓 걸린 셈이다.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진행되는 채혈 측정 결과는 일주일 정도 지나야 확인된다. 경찰은 채혈 측정 결과에 따라 노홍철을 소환해 적절한 후속 조치를 할 예정이다. 노홍철은 MBC를 통해 “음주운전으로 인해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자기 관리를 못한 점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노홍철은 이와 함께 자신이 출연 중이던 MBC ‘무한도전’과 ‘나 혼자 산다’에서 일괄 하차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노홍철은 이번 일을 깊이 반성하며 책임을 통감, 프로그램 하차 의사를 전달해왔다”라며 “제작진은 심사숙고 끝에 본인의 의사를 수렴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2014.11.09 I 고규대 기자
비투비 日 정식 데뷔, 3대도시 돌며 열흘간 프로모션 돌입
  • 비투비 日 정식 데뷔, 3대도시 돌며 열흘간 프로모션 돌입
  • 비투비 ‘와우’ 뮤직비디오 재킷 사진.[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그룹 비투비가 12일 일본 정식 데뷔를 앞두고 열흘간의 대대적인 현지 프로모션에 돌입했다.비투비는 8일 일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데뷔 싱글 ‘와우’의 뮤직비디오 풀 버전을 공개했다. 이 뮤직비디오에서 비투비는 흥겨운 뉴잭스윙 사운드와 중독성 넘치는 가사, 그리고 개성 넘치는 비주얼의 조화로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비투비는 이 뮤직비디오에서 고난도 애크로배틱 동작을 선보이면서 퍼포먼스를 펼친다.비투비는 일본 3대 주요 도시인 도쿄, 오사카, 나고야를 중심으로 하는 열흘간의 대대적 데뷔 프로모션에도 돌입한다. 3개도시에서 열흘간 9회에 걸쳐 열리는 쇼케이스는 8일 도쿄 디파 아리아케 홀을 시작으로 나고야 니시노미야 가든스, 오사카 NHK홀 등에서 열린다. 신인으로서 데뷔 쇼케이스를 다수의 지역에서 수차례 진행하는 게 이례적이다. 데뷔 초부터 아시아 각국을 누비며 탄탄한 실력과 에너지넘치는 무대로 팬덤을 다져 온 비투비가 일본에서의 데뷔를 성공적으로 이끌 지 벌써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데뷔 싱글로 이미 타워레코드 예약차트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휩쓸며 저력을 보여준 바 있다.
2014.11.09 I 고규대 기자
용산참사 다룬 영화 '소수의견' 개봉 지연 논란
  • 용산참사 다룬 영화 '소수의견' 개봉 지연 논란
  • 영화 ‘소수의견’에서 연기하는 윤계상.[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용산참사를 모티브로 한 영화 ‘소수의견’이 논란에 휩싸였다. 이 영화의 원작자 손아람 작가가 이 영화를 투자배급한 CJ E&M이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영화를 폐기처분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면서다. 손 작가는 지난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CJ가 이 회장 구속 이후 개봉을 1년간 연기해왔던 ‘소수의견’을 결국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폐기처분하기로 했다는 소식. 정권에 보내는 수십억 원짜리 화해의 메시지인 셈”이라고 적었다. 논란이 불거지자 손 작가는 페이스북에서 관련 글을 현재 삭제했다.‘소수의견’은 강제 철거 현장에서 죽은 16세 소년의 아버지가 진압 중 사망한 20세 의경의 살인자로 체포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사건을 은폐하려는 국가권력과 변호팀의 진실 공방이 핵심이다. 영화는 지난해 6월 촬영이 종료됐으며 현재까지 개봉시기가 수차례에 걸쳐 연기됐다. 이 때문에 영화계 일각에서는 CJ가 정권 눈치 보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CJ E&M은 영화를 폐기하거나 배급을 타사에 넘길 계획이 현재로서는 없다고 주장했다.
2014.11.06 I 고규대 기자
TV조선 '최고의 결혼', 해외 수출 본격화..베트남·캄보디아 판매
  • TV조선 '최고의 결혼', 해외 수출 본격화..베트남·캄보디아 판매
  • TV조선 ‘최고의 결혼’[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드라마스페셜 ‘최고의 결혼’(극본 고윤희·연출 오종록)이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해외 수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최고의 결혼’은 최근 베트남 남부 지역 최대 케이블 방송사업자인 SCTV와 캄보디아 최대 케이블 및 IPTV 방송사업자인 PPCTV에 판매됐고, 내년 초에 편성·방송할 예정이다. 또 ‘최고의 결혼’은 베트남과 캄보디아에 이어 대만 LTV(대만 최대 이동통신사 기반 IPTV 및 VOD 서비스 사업자)와 판매 협의가 진행중이다. 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을 비롯해 싱가포르, 태국, 미얀마, 파키스탄 등 아시아 지역은 물론 중동지역까지 판매될 전망이다.TV조선 측은 “‘최고의 결혼’은 방송 전인 지난 9월 초에 열렸던 ‘BCWW 2014’(국제방송영상견본시)에서부터 큰 관심을 받아왔다”며 “국내 방송 이후 드라마의 높은 완성도에 대한 만족감과 호평이 이어지면서 해외 방송사와 배급사들의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고의 결혼’이 다루고 있는 ‘결혼’이라는 주제는 세계 어디에서나 관심을 갖기에 충분하고, 각 나라의 주된 시청타깃인 20~30대 여성들에게 충분히 어필할 수 있기 때문에 해외 판매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TV조선에서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중인 ‘최고의 결혼’은 스스로 ‘미스맘’(Miss Mom·자발적 비혼모)을 선언한 미혼의 스타 앵커 차기영(박시연 분)을 중심으로 각기 다른 커플들의 모습을 통해 연애와 결혼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드라마다. 오랜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박시연과 출중한 연기력을 갖춘 배수빈, 새로운 한류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노민우, 일일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엄현경이 주연을 맡았다.▶ 관련기사 ◀☞ 故 신해철, 5일 오전 11시 화장.."깊은 휴식 취하기를..."☞ 청룡 단편영화상 공모..수상작 12월7일 발표☞ 김장훈, 신곡 뮤비 파격..1m당 1원 기부하는 ''마라톤의 기적''☞ 감우성·수영 주연 ''내 생애 봄날'' 드라마 OST 앨범 4일 공개☞ 소지섭, 오늘 ''소 러브'' 음원 무료 공개
2014.11.04 I 고규대 기자
이영은, 김래원 동생 역으로 결혼 후 첫 드라마 결정
  • 이영은, 김래원 동생 역으로 결혼 후 첫 드라마 결정
  • 이영은(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배우 이영은이 결혼 후 첫 드라마 출연을 한다.이영은은 ‘비밀의 문-의궤살인사건’ 후속으로 방송되는 SBS 새 월화 드라마 ‘펀치’에 캐스팅됐다고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가 1일 밝혔다.이 드라마에서 이영은은 김래원이 연기하는 남자 주인공 박정환의 동생 박현선 역을 맡는다. 극중 박현선은 똑똑하고 반듯한 건강검진센터 의사다. 자신을 위해 희생을 마다하지 않은 오빠에게 깊은 고마움을 간직하고 있는 인물로 박정환의 발병 이후 예정했던 결혼도 미루려 하지만 동생이 행복하기를 바랐던 박정환의 강권으로 식장에 입장하게 된다. 곧 떠날 오빠와 홀로 남을 엄마 생각에 매일 같이 친정을 찾으며 박정환과 서로를 위로하는 인물이다.‘펀치’는 ‘추적자’, ‘황금의 제국’ 등 밀도 높은 작품을 집필한 박경수 작가의 신작이다. 다시는 오지 못할 이 세상을 건너가며 인생과 작별하는 남자, 대검찰청 반부패부 수사지휘과장 박정환 검사가 남은 6개월 동안 세상을 향해 날리는 마지막 펀치를 그린 작품이다. 앞서 김래원, 김아중, 조재현, 최명길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12월 15일 첫 방송된다.▶ 관련기사 ◀☞ '미생' 3주만에 시청률 4% 돌파…1일에도 이어갈까?☞ '쇼! 음악중심' 故 신해철 애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故 신해철, 부검은 3일 예정…장소·시간은 미정☞ 경찰, 故 신해철 장협착 수술 병원 1일 압수수색☞ 윤소희 '비밀의 문'서 김유정과 바통터치…성인 서지담 역
2014.11.01 I 고규대 기자
31일 작별하는 신해철, 미사→발인→화장→음악→그리고 영면
  • 31일 작별하는 신해철, 미사→발인→화장→음악→그리고 영면
  • 고 신해철.[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고 신해철 발인이 넥스트 멤버 등 음악적 동료와 팬들의 눈물 속에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고 신해철은 31일 오전 8시부터 시작해 이날 오후 4시까지 세상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영면에 들어간다. 발인은 이날 오전 8시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 미사로 시작된다. 오전 9시 음악적 동료인 넥스트 멤버의 운구로 병원을 떠난다. 이후 서울 서초구 원지동 추모공원에 도착해 오전 11시께 화장이 진행된다. 고 신해철의 유해는 화장 이후 성남시 분당 수내동을 잠시 들른다. 바로 이곳은 신해철이 세상을 떠나기 전 머물면서 음악을 만들었던 공간이다. 유해는 음악을 남겨둔 체 오후 2시 즈음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에 도착하게 된다. 이날 고 신해철의 유해가 세상과 작별하는 과정은 오후 4시 즈음에 마무리될 것으로 점쳐진다.고 신해철의 몸은 떠나지만 그의 정신과 음악은 세상에 남게 된다. 신해철의 소속사인 KCA엔터테인먼트는 “ 신해철이 넥스트의 또 다른 보컬 이현섭과 함께 불러 녹음해둔 신곡이 10곡 가량 된다”고 전했다. 아직은 장례 절차를 치르는 터라 언제, 어떤 방식으로 선보일지 확정되지 않았다. 평소 틈틈이 곡 작업을 하는 스타일이어서 이 밖에도 작업해둔 곡이 꽤 많다. 신해철은 서태지의 9집 수록곡 ‘나인티스 아이콘’(90‘s ICON)에도 김종서, 이승환과 함께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넥스트 새 앨범 수록 예정곡 외에 작업해 둔 곡은 유족과 상의를 거쳐 선보일 예정이다.신해철은 오는 12월 31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넥스트 공연도 계획하고 있었다. 소속사 측은 넥스트 멤버들과 추모 형식으로 무대를 꾸미는 것으로 예정된 날짜와 시간에 공연을 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신해철이 27일 오후 8시 19분 세상을 떠났다. 향년 46세. 앞서 신해철은 지난 22일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복강 내 장 수술 및 심막수술을 받았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1988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밴드 무한궤도 보컬로 데뷔한 신해철은 솔로 가수와 밴드 넥스트로 활동하며 ’그대에게‘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 ’재즈 카페‘ ’인형의 기사‘ 등의 히트곡을 냈다. ▶ 관련기사 ◀☞ 故 신해철, 31일 발인 후 안성 유토피아추모관서 영면☞ 신해철 추모 열기..일반인 포함 조문객 1만명 육박☞ 고 신해철, 2014 대학가요제 '그대에게' 엔딩곡 추모☞ 유시민, "신해철 의료 사고 가능성" 발언 후폭풍☞ 신해철, 하반기 넥스트 새 앨범 10곡 이미 녹음.."12월 추모 공연 논의"
2014.10.30 I 고규대 기자
고 신해철, 2014 대학가요제 '그대에게' 엔딩곡 추모
  • 고 신해철, 2014 대학가요제 '그대에게' 엔딩곡 추모
  • 가수 신해철.(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대학가요제회(이하 ‘대가회’)는 오는 11월 8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2014대학가요제 포에버’콘서트에서 고 신해철 추모 무대를 갖는다.고 신해철의 데뷔곡이기도한 88 MBC 대학가요제 대상 수상곡 ‘그대에게’를 엔딩곡으로 채택하여 출연진 전원이 합창할 예정이다. 합창 도중에는 88 당시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됐던 신해철과 그룹 무한궤도의 공연 현장 동영상을 함께 올리기로 했다. 또 신해철이 대가회 기획팀장으로 열정을 보이던 모습과 주요 활동장면 편집 동영상으로 고인추모 시간을 갖는다.신해철이 집에서 멜로디온으로 작곡한 것으로 알려진 ‘그대에게’는 당시 20세의 나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성숙한 노랫말과 세련된 사운드로 오늘날까지 ‘불후의 명곡’으로 남아 있다. 대가회 회원들은 28일 저녁 6시 고인의 빈소에서 대가회 이름으로 단체 조문을 드렸으며, 마그마 출신 조하문 목사의 집례하에 추모예배를 드리고, 고인에 대한 기억을 나누며 애도하는 시간을 가졌다.대학가요제회는 “신해철에게 고맙고 미안하다. 서로 나눌 이야기가 너무 많았지만, 이렇게 헤어지게되어 안타깝다. 대가회에 열심히 동참했던 고인이 무대에 함께 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우린 서로 이렇게 아쉬워하는걸~내삶이 끝나는 날까지/나는 언제나 그대 곁에 있겠어요’하는 ‘그대에게’ 노랫말처럼 신해철은 ‘대학가요제’곁에 영원히 존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4.10.30 I 고규대 기자
유시민, "신해철 의료 사고 가능성" 발언 후폭풍
  • 유시민, "신해철 의료 사고 가능성" 발언 후폭풍
  •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이 가수 신해철이 의료사고를 당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유시민 전 장관은 27일 팟캐스트 방송 ‘노유진의 정치카페’에 출연해 “만약 S병원에서 장협착증 수술을 했다면 왜 신해철 씨가 아산병원에 이송됐을 때 심각한 장협착이 또 발견됐느냐는 거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유 전 장관은 또 “S병원에서 한 수술은 장협착과 관련이 있을 수는 있지만 일반적인 장협착에 관한 수술을 아니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지 않을까. 여기까지가 비교적 확실한 사항들이다. 의료사고일 가능성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고 말했다.다음은 유 전 장관의 발언 주요 내용.온갖 소문들, 증권가 찌라시도 돌아다니고 있어서 우리가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을 몇 가지 챙겨볼 필요가 있다. 신해철씨는 개성이 강한 가수이기도 하고 열성팬이 많은 가수이기도 하다. 그냥 가수가 아니다. 사회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분으로서 자기 의견이 뚜렷한 분이다. 그래서 그런지 (신해철 씨 상태에 대해) 관심이 큰 것 같다. 사실을 세 가지만 확인해보겠다. 첫 번째는 처음에 (신해철씨를) 수술한 S 병원 측 입장. 두 번째는 신해철씨 기획사 KCA엔터테인먼트에서 나온 입장, 세 번째는 지금 입원하고 있는 아산병원 의료진이 발표한 내용. 이 세 가지만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이다.우선 S병원은 수술한 걸 인정했다. 찌라시에선 나온 건(신해철씨가 의료사고를 당했다는 건) 다 거짓말이고 (의료사고라는 주장을 유포한 찌라시에)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얘기하고 있다. 여기(S병원 발표)에서 나온 내용은 ‘신해철씨가 장협착 수술을 받았다. 입ㆍ퇴원 과정에서 흉부 통증을 호소했다. 심정지 상태에 이르러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는 거다. ‘심장은 본 병원(S병원) 진료과목이 아니기 때문에 아산병원으로 이송했다. 환자 본인이 아무래도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만큼 병원 측에서 주의를 당부한 사항에 소홀했을 가능성은 있다’는 이야기다. 이 내용이 핵심이다. 여기서 확인할 수 있는 건 S병원에서 장유착 수술을 받았고 그 수술을 받은 전후 과정에서 흉부 통증이 있었다는 거다. 그리고 심정지 상태에 이르렀을 때 병원에 있었고 일단 거기서 심폐소생술을 한 다음에 아산병원으로 보냈다는 거다. 이게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이다.KCA엔터테인먼트에서 신해철씨 상태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일지가 나왔다. 병원에 처음 간 건 17일 오후였다. 신해철씨가 배가 아프다고 해서 분당에 있는 다른 병원에 갔는데 대기 시간이 길어서 서울 가락동에 있는 S병원에 가서 각종 검사를 한 다음 장협착에 관한 수술을 진행했다고 (일지에) 나온다. 다음다음날인 19일 오후 (S병원에서) 퇴원했다. 20일 새벽 수술부위 통증이 있었고 열이 약간 있어서 다시 그 병원(S병원)으로 가서 진료를 받고 나왔다. 그날 오후 다시 열이 많이 났다. 다시 S병원으로 갔고 다시 진료를 받은 다음 퇴원했는데 열이 나니까 ‘염증이 아니냐’고 물었더니 ‘복막염은 아니다’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돼 있다. 이틀 후인 22일 새벽 복부와 흉부에 굉장한 통증을 느껴서 S병원에 (다시) 입원한다. 입원한 날 오후에 심정지가 와서 심폐소생술을 한 다음에 서울 아산병원으로 갔다.이걸 보면 신해철씨가 받은 수술이 무슨 수술이었는지가 모호하다. S병원 측에선 ‘장협착 수술’이라고 했는데 신해철씨 기획사에선 ‘장협착에 관한 수술’이라고 나와 있다. 장협착이라면 개복해서 잘라내야 한다. 장이 들러붙은 거다. 근데 입원하고 퇴원할 때까지 48시간이 안 된다. 수술하고 나서 만 하루 지나고 퇴원한 거니까 심각한 수술이었을 리는 없다. 만 하루 만에 퇴원하는 게 가능한가. 장협착 수술이. 더군다나 S병원은 위밴드 수술이 종목이다. 주된 진료 특기다. 그리고 알려진 바로는 신해철씨가 2009년에 위밴드 수술을 받았다. 근데 이 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했다? 병원소개를 보면 장협착 수술은 진료 과목에 없다. 보통의 장협착 수술은 아닌 거 같다는 추측은 어느 정도 합리성이 있는 거 같다.아산병원 의료진이 밝힌 바에 따르면, 기획사도 그 얘기를 했는데 아산병원에서 복강 내 장 수술, 심막수술을 했다고 나온다. 아산병원에서 한 얘기를 봐도 신해철씨가 이송돼 왔을 때 의식이 없었고 자가호흡이 안 됐고 동공반사 반응도 없었다. 그런 상태로 병원에 왔고 그래서 긴급히 진단한 결과 장협착, 장천공이 발견돼 개복수술을 한 걸로 나온다.왜 심정지가 일어났느냐에 대해선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대개 심장 내막, 심장을 둘러싸고 있는 막의 압력이 굉장히 컸다는 거다. 그게 장에서 가스가 분출되거나 그러면 (심장을) 압박을 하게 된다. 그랬을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심장전문의와 협진해 필요한 조치를 한 걸로 나온다.패혈증에 대한 보도도 나오고 있다. 패혈증은 미생물 감염이다. 일반적으로 전쟁터나 부상을 당하면, 제대로 소독을 못하면 패혈증에 걸린다. 몸속에 있는 세균이 몸의 다른 부위를 감염시켰을 수도 있다. 장천공이 있었다면 패혈증에 걸릴 수 있다. 장에는 세균이 대단히 많기 때문에.이런저런 걸로 볼 때 만약 S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했다면 왜 신해철씨가 아산병원으로 이송됐을 때 아산병원 진찰 결과 심각한 장협착이 또 발견이 됐냐는 거다. S병원에서 한 수술은 장협착과 관련이 있을 수는 있지만 일반적인 장협착에 관한 수술을 아니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지 않을까. 여기까지가 비교적 확실한 사항들이다. 다만 이것이 의료사고였을 가능성, 이런 걸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그룹 시나위의 신대철씨가 의료사고라고 단정적으로 이야기하는 멘션을 트위터에 올려서 문제가 되고 있긴 한데, 전후 사정을 볼 때 기획사에서도 정확한 경과를 다 얘기하지 않은 것 같다. S병원에서도 있었던 사실을 그대로 얘기한 것 같지는 않다.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발표는 아산병원 측 의료진의 발표다. 신해철씨 현재 상태에 대해 가장 정확하고 건조하게 발표했다. 현재 뇌사 판정을 한 건 아니지만 의식이 없고 동공반사도 없는 것으로 나와 있다. 굉장히 위중한 상태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제가 이걸 소개한 이유는 워낙 이런저런 많은 이야기들이 마구잡이로 돌아다니고 있어서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조금 기다려주는 그런 게 필요하지 않을까 해서였다. 저도 좋아하는 가수고 개인적으로 면도 있는데 참 그렇다.
2014.10.29 I 고규대 기자
신해철, 하반기 넥스트 새 앨범 10곡 이미 녹음.."12월 추모 공연 논의"
  • 신해철, 하반기 넥스트 새 앨범 10곡 이미 녹음.."12월 추모 공연 논의"
  • 가수 신해철.[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고 신해철이 하반기 발매를 위해 넥스트의 새 앨범 신곡을 10곡가량 작업해뒀다.신해철의 소속사인 KCA엔터테인먼트는 “ 신해철이 넥스트의 또 다른 보컬 이현섭과 함께 불러 녹음해둔 신곡이 10곡가량 된다”고 전했다. 아직은 장례 절차를 치르는 터라 언제, 어떤 방식으로 선보일지 확정되지 않았다. 평소 틈틈이 곡 작업을 하는 스타일이어서 이 밖에도 작업해둔 곡이 꽤 많다. 신해철은 서태지의 9집 수록곡 ’나인티스 아이콘‘(90’s ICON)에도 김종서, 이승환과 함께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넥스트 새 앨범 수록 예정곡 외에 작업해 둔 곡은 유족과 상의를 거쳐 선보일 예정이다.신해철은 오는 12월 31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넥스트 공연도 계획하고 있었다. 소속사 측은 넥스트 멤버들과 추모 형식으로 무대를 꾸미는 것으로 예정된 날짜와 시간에 공연을 갖는 것을 검토 중이다.신해철이 27일 오후 8시 19분 세상을 떠났다. 향년 46세. 앞서 신해철은 지난 22일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복강 내 장 수술 및 심막수술을 받았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1988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밴드 무한궤도 보컬로 데뷔한 신해철은 솔로 가수와 밴드 넥스트로 활동하며 ‘그대에게’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 ‘재즈 카페’ ‘인형의 기사’ 등의 히트곡을 냈다. 빈소는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 차려졌고, 발인은 오는 31일 오전 9시다.
2014.10.29 I 고규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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