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600건
- 故 신해철, 이승환·김종서 등 동료와 프로젝트 노래 녹음.."사실상 유작"
- 가수 신해철.[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故 신해철이 자신과 함께한 음악 동료와 프로젝트 노래의 녹음을 끝낸 게 드러났다.신해철은 서태지 컴백에 맞춰 이승환 김종서 등 동료 가수들과 콜래버레이션 프로젝트 ‘나인티스 아이콘’(90’s Icon)’에 참여했다. 이 노래가 신해철의 가장 최근 작품이어서 사실상 그의 유작이라 할 만하다. 이 노래는 서태지가 작곡했고, 1990년대 추억과 낭만을 담은 노래다. 이 노래는 마스터링 등 최종 단계만 거치고 팬들에게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잠시 중단된 상태다. 신해철의 장례가 끝나는 대로 프로젝트에 참여한 가수들이 모여 음원 공개 여부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신해철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조용필과 싸이를 비롯해 강수지, 강인봉, 김수철, 김제동, 김현철, 박학기, 배철수, 백지영, 엠씨더맥스, 원미연, 이승기, 허지웅, 등이 조문에 나섰다.신해철이 27일 오후 8시 19분 세상을 떠났다. 향년 46세. 앞서 신해철은 지난 22일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복강 내 장 수술 및 심막수술을 받았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1988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밴드 무한궤도 보컬로 데뷔한 신해철은 솔로 가수와 밴드 넥스트로 활동하며 ‘그대에게’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 ‘재즈 카페’ ‘인형의 기사’ 등의 히트곡을 냈다. 빈소는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 차려졌고, 발인은 오는 31일 오전 9시다.
- [데스크칼럼] 만약 '미생'이 지상파에서 방송됐더라면
- [이데일리 고규대 문화부 부장] 장면 하나. 장그래는 인턴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일방적으로 이용을 당한다. 말투마저 어리숙하다. 장면 둘. 안영이는 외국에도 능통하다. 돈 많은 집 딸인가 싶었는데, 알고보니 타고난 노력파였다.최근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미생’의 주요 장면이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미생’은 바둑이 인생의 전부였던 장그래(임시완 분)가 프로입단에 실패한 후 종합무역상사 인턴으로 들어간 뒤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IT와 서비스 기업이 주목받는 요즘, 전 세계를 뛰어다닌 종합상사에 다니는 직장인들의 치열한 삶을 박진감 넘치게 그려 젊은 층을 넘어서 중장년층까지 끌어들이고 있다.‘미생’은 기존 지상파 드라마와 다른 ‘기승전결’을 지향한다. 웹툰 원작자인 윤태호는 최근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많은 분들이 지상파에서 ‘미생’을 방송하면 러브라인이 추가되기 때문에 안된다는 말을 했다. 러브라인 보다는 뉘앙스 정도만 있는 드라마로 갔으면 어떨까 싶었는데 실제로 지상파 측에서는 그런 부분에 대해 포기를 못하더라”고 밝혔다. 앞서 설명한 장면이 케이블채널이 아닌 지상파에 방영됐더라면 어리숙하던 장그래가 갑자기 능수능란하게 프리젠테이션을 마치거나, 정체불명의 안영이는 알고보니 사장의 딸이라는 식으로 진행되는 ‘막장’을 탈지 모른다.‘미생’엔 아직 흔한 러브라인이 없다. 직장 내 동료의 사랑도 선후배의 사랑도 찾기 어렵다. 주인공인 장그래와 안영이가 인턴 동료지만 연인 같은 연인 아닌 연인 듯 ‘썸’ 타는 정도로만 묘사된다. 또 ‘낙하산’ 인턴으로 입사한 사원이 알고보니 사장의 딸이었거나, 그 딸이 동료 남자 인턴과 사랑에 빠졌는데 뒤늦게 이복남매였다는 설정으로 진행되지 않는다. 장그래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출발하고 엮이지만 50대 과장부터 20대 인턴 사원까지 모든 캐릭터에 시선이 분산된다.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3년차 직장인, 만년 과장까지 ‘내 이야기’처럼 공감하며 ‘미생’에 빠지는 이유다.요즘 국내 지상파 드라마는 시청률에, 한류에 눈이 멀어 ‘막장’ 아니면 멜로로 편중돼 있다. 젊은 시청층은 TV라는 플랫폼을 떠나 인터넷, VOD 등으로 소비하고 있다. 화제가 되는 드라마와 시청률이 높은 드라마가 같지 않은 게 그 결과로 나타난다. 결국 시청률은 중장년층의 채널 선택권을 반영하는 수치가 됐고 작품의 인기를 가늠하는 정확한 지표로 신뢰도를 잃고 있다. 그럼에도 지상파는 불과 몇해전은 고사하고 10여 년 드라마와 다름없는 설정으로 연연해하고 있다. ‘닥터 이방인’ 등으로 유명한 진혁 PD의 조언은 이 때 유효하다. 진혁 PD는 “일본 시장을 노린 드라마만에 집중하거나 중국 진출을 염두한 포석에 신경 쓰는 게 한국 드라마 시장의 미래를 위태롭게 한다”고 말했다. 오히려 천편일률적 내용을 가진 드라마를 양성하거나나 자칫 중국의 하청업체에 전락하는 왜곡된 제작 환경을 만들 수 있다.드라마의 유행은 빠르게 변한다. 멜로물이 휩쓸다가 사극이 인기를 얻기도 한다. 지난해처럼 수사극, 스릴러 드라마 등이 안방극장을 수놓던 때도 있었다. 변하지 않는 건, 바로 드라마 기획의 힘이다. ‘미생’과 함께 주목 받고 있는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은 수사물임에도 선과 악의 구도가 아닌 사람의 이야기에 집중하고 있다. 사랑하는 아이를 되살리기 위해 시간 여행을 떠나는 엄마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이나 마음의 병은 짊어지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과 사랑을 되짚어보는 ‘괜찮아 사랑이야’ 등 최근 드라마도 기획력의 힘이 시청자에게 어떤 공명을 남기는지 증명했다. ‘미생’은 우리 드라마가 가야할 단면을 보여준다. 결국, 드라마는 ‘기획의 힘’이다.
- 김상민 의원, "김경란, 나의 평강공주..행복하겠다" 결혼 소감
-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과 김경란 전 KBS 아나운서의 사진.(사진=김상민 의원 페이스북)[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이 김경란 전 KBS 아나운서와 결혼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김 의원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경란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결혼 심경을 밝혔다. 김 의원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라며 시작된 글에서 김상민 의원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저란 사람이 결혼이란 걸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내가 경란 씨와 결혼을 한다니 온통 인터넷이 떠들썩합니다”라고 말했다. 김의원은 또 “좌충우돌 부족하기만 했던 저의 의정활동에 지혜로운 조언자가 돼줬습니다. 경란 씨는 누가 뭐래도 나의 평강공주”며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실 분들도 많았을 텐데 격려와 축복으로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경란 씨를 더 사랑하고 잘 지키며 행복하게 살아가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앞서 김경란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는 “김경란과 김상민 의원은 지난 7월에 교제를 시작해 10월에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고 밝혔다. 라인엔터테인먼트는 또 “내년 1월 6일 결혼식을 올린다. 신혼 여행지는 미정이며 신혼집은 수원 장안구에 마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날 결혼식 주례는 김장환 중앙침례교회 목사이자 극동방송회장이 맡는다. 두 사람 모두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자, 봉사 활동에도 관심이 있는 등 공통점이 많아 사랑을 싹 틔웠다. 김경란은 77년생으로 2001년 KBS 27기 공채 아나운서로 KBS 뉴스 9, ‘열린음악회’, ‘사랑의 리퀘스트’, ‘스펀지’, ‘영화 완전정복’, ‘생생 정보통’등을 진행했다. 지난 2012년 봉사활동을 이유로 KBS 퇴사한 후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동 중이다. 김경란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홍보대사 등을 맡아 꾸준히 아프리카 봉사 활동에 임하고 있다. 최근에는 ‘토크&시티’, ‘신세계’, ‘더 지니어스’, ‘연애전당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김 의원은 73년생으로 경기도 수원 출신으로 아주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의원이 됐다. 새누리당 대선기획단 조직위원, 제19대 국회 전반기 환경노동위원회 위원, 제19대 국회 전반기 환경노동위원회 위원, 제19대 국회 후반기 정무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새누리당 경제민주화실천모임 운영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 김경란 아나운서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과 1월 6일 결혼"
- 김경란 아나운서.[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김경란 전 아나운서가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과 결혼식을 올린다.김경란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는 26일 “김경란과 김상민 의원은 지난 7월에 교제를 시작해 10월에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고 밝혔다. 라인엔터테인먼트는 또 “내년 1월 6일 결혼식을 올린다. 신혼 여행지는 미정이며 신혼집은 수원 장안구에 마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날 결혼식 주례는 김장환 중앙침례교회 목사이자 극동방송회장이 맡는다. 두 사람 모두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자, 봉사 활동에도 관심이 있는 등 공통점이 많아 사랑을 싹 틔웠다. 김경란은 77년생으로 2001년 KBS 27기 공채 아나운서로 KBS 뉴스 9, ‘열린음악회’, ‘사랑의 리퀘스트’, ‘스펀지’, ‘영화 완전정복’, ‘생생 정보통’등을 진행했다. 지난 2012년 봉사활동을 이유로 KBS 퇴사한 후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동 중이다. 김경란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홍보대사 등을 맡아 꾸준히 아프리카 봉사 활동에 임하고 있다. 최근에는 ‘토크&시티’, ‘신세계’, ‘더 지니어스’, ‘연애전당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김상민 새누리당 의원.김 의원은 73년생으로 경기도 수원 출신으로 아주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의원이 됐다. 새누리당 대선기획단 조직위원, 제19대 국회 전반기 환경노동위원회 위원, 제19대 국회 전반기 환경노동위원회 위원, 제19대 국회 후반기 정무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새누리당 경제민주화실천모임 운영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관련기사 ◀☞ 신해철 병문안, 서태지·싸이·이승환 등 잇달아 "기적 일어나길"☞ 신대철, "병원 과실 명백..가만 있지 않겠다" 어떤 일일까?☞ 여자교도소 배경 MBC '전설의 마녀' 첫방송 시청률 14.5%☞ 박주미, 다큐 콘서트 '반달' MC 활약..미모 + 진행 솜씨 호평☞ '끝없는 사랑' 마지막회..은정 & 김준 해피엔딩?
- '어벤져스2' 한국 촬영 분량 공개..선명한 한글 간판 눈길
- 영화 ‘어벤져스2’ 예고편 중 일부.[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영화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에 실리는 한국 촬영 분량이 공개됐다.마블픽쳐스가 23일 공개한 ‘어벤져스2’ 예고편에는 한국이라는 점을 단박에 알 수 있는 한글 간판과 익숙한 건물 형태 등이 담겼다. 캡틴아메리카가 공격을 피하는 장면에는 버스전용을 알리는 한글 교통표지판이 보였고,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는 장면에는 강남 인근의 건물과 한글 간판이 보였다. 짧은 동영상이지만 군데 군데 한국에서 촬영된 것임을 알 수 있는 한글 간판이 도드라졌다. 영화가 개봉된다면 네티즌의 기대처럼 ‘김밥천국’ 등 우리에게 익숙한 가게 이름도 담기지 않을까 궁금해지는 대목이다.영화 ‘어벤져스2’ 예고편 중 일부‘어벤져스2’는 아이언맨, 토르, 헐크,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 호크 아이 등 최고의 슈퍼히어로들이 모이는 영화다. 앞서 ‘어벤져스2’는 지난 4월 서울 한강의 마포대교, 강남 거리, 경기 의왕 계원예술대 인근, 문래동 철강단지 등에서 촬영을 끝냈다. 내년 5월 개봉 예정.▶ 관련기사 ◀☞ "신해철, 부은 장으로 인한 심장 압박..추가 수술 필요" 소속사 공식 입장☞ ''여군특집'' 코스모폴리탄 화보..다섯빛깔 매력 발산☞ 고소영, 까르띠에 화보..20대 기 죽이는 미모 눈길☞ SBS ''룸메이트'' 시즌2, 12명 전원 모여 가족사진 촬영☞ ''나의 독재자'' 실화 소재 영화 열기 잇는다
- CJ E&M, 신임 방송콘텐츠부문장에 이덕재 상무 선임
- 이덕재 CJE&M 방송콘텐츠부문장[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CJ E&M은 방송사업부문을 방송콘텐츠부문으로 개편하고, 現 tvN본부장인 이덕재 상무(47)를 신임 방송콘텐츠부문장으로 선임했다.CJ E&M은 방송 사업 내 각 조직 별 책임과 권한을 강화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며, 사업 핵심 역량을 제고하는 한편 수익성을 강화한다는 대전제 하에 금번 방송콘텐츠부문 개편을 진행했다. 신임 이덕재 방송콘텐츠부문장은 국내 케이블 방송이 시작된 1995년 (구)현대방송 PD로 입사한 케이블 1세대 출신이다. 이후 2003년 (구)CJ미디어에서 채널 XTM의 론칭을 이끌었으며, CJ E&M콘텐츠기획담당, tvN본부장 등을 역임하며tvN을 뉴미디어의 대표채널로 성장시킨 주역이다. CJ E&M의 방송콘텐츠부문을 이끌며 글로벌 및 디지털 가속화를 통해 CJ E&M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부문 내 개편된 tvN/StoryOn 본부는 이명한 신임 본부장이 새롭게 조직을 맡게 됐다. 이명한 신임본부장은tvN의 기획제작담당으로서 ‘응답하라’ 시리즈, ‘꽃보다’ 시리즈 등의 큰 성공을 주도한 바 있다. tvN은2040 세대가 좋아하는 뉴미디어 대표 채널로서 포지션을 강화하며, StoryOn은 30대 이상 여성이 가장 많이 보는 채널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신형관 상무가 맡는 Mnet조직은 본부로 격상시키고, 신상무는 ‘KCON’, ‘MAMA’ 등의 컨벤션 사업까지 총괄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