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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우, 사극 연기 지존..교육 기부 한다
  • 정태우, 사극 연기 지존..교육 기부 한다
  • 배우 정태우.(사진=판타지오)[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배우 정태우가 사극 연기와 경험 노하우를 통한 후진양성 기부에 나선다.정태우가 자신의 소속사인 판타지오가 업무제휴를 통해 최근 강남구 압구정동에 오픈한 ‘CNC school’에서 자신의 정통 사극연기의 노하우를 출연료 없이 전수한다. 정태우는 1996년 ‘용의눈물’ 을 시작으로 1998년 ‘왕과비’ 2000년 ‘태조왕건’ 2001년 ‘여인천하’ 2003년 ‘무인시대’ 2006년 ‘대조영’ 2007년 ‘왕과나’ 2011년 ‘광개토대왕’까지 대한민국에서 사극드라마에서 빼놓을수없는 큰역할과 국민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정태우의 소속사 판타지오측은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을 수료한 정태우는 지금도 논문준비에 여념이 없다며 연기력의 내공은 단순히 경험의 축적에서만 나오는게 아닌 평소 그의 학습관에 있음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번 정태우의 ‘사극’ 연기수업과 ‘경험교육기부’ 는 본인이 가지고 있는 사극연기 노하우는 물론 아역 시절부터의 자신이 공부하고 겪었던 수많은 경험을 후배들에게 조금이라도 나누고 싶은 정태우의 마음이 녹아있다. 정태우가 수업할 내용으로는 ‘사극연기 화술의 변천사’와 ‘사극 연기의 비밀’ , ‘사극 연기의 캐릭터 구축방법’ 등이 될것이라고 밝혔다.CNC school은 1년에 30여편의 드라마에 주조연 캐스팅 계약업무를 하는 국내최대 캐스팅 에이젼시인 ‘CNA 캐스팅 에이젼시’(대표 조훈연)가 정태우 염정아 하정우 김새론 등이 소속돼 있고, 배우 그룹인 ’서프라이즈‘와 걸그룹 ’헬로우 비너스‘의 소속사 판타지오와 업무제휴 계역을 맺고 탄생한 대형 연기 아카데미다. ▶ 관련기사 ◀☞ 문준영 "보이는 대로 다 믿지 마세요" 원천징수영수증 공개☞ 서태지, ''JTBC 뉴스룸'' 출연 20일로 연기.."컴백 공연 집중할 것"☞ SM·YG에 열광한다…''이동하는 K팝 팬덤의 축''☞ MBC ''코미디의 길'' 폐지…반복되는 웃음의 ''흑역사''☞ ''밀회''發 클래식 프렌들리, ''내일도 칸타빌레''로 이어지다
2014.10.15 I 고규대 기자
최은주, FTV '낚시야 은주를 부탁해!' 15일 오후 4시 25분 첫 방송
  • 최은주, FTV '낚시야 은주를 부탁해!' 15일 오후 4시 25분 첫 방송
  • FTV ‘낚시야 은주를 부탁해!’ 최은주.[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배우 최은주가 낚시에 빠졌다. 최은주는 케이블채널 FTV가 가을개편을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낚시야 은주를 부탁해’의 타이틀롤을 맡았다. 최은주는 스승 송병주 프로낚시인와 함께 낚시꾼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프로그램에 담아낸다.최은주가 프로그램의 설정에 따라 낚시에 빠지는 과정은 다음과 같다. 드라마 촬영장에서 깜빡 잠이 든 최은주는 이상한 물고기를 낚는 꿈을 꾼다. 무슨 일인가 싶어 옥동자로 알려진 개그맨 정종철에게 자문을 구한다. 정종철이 “아무래도 낚시를 해야 할 팔자인가 보다”라는 조언을 건넨다. 최은주는 이어 송병주 프로 낚시인을 만나게 되고, 본격적으로 낚시 세계에 빠지기 시작한다.FTV ‘낚시야 은주를 부탁해!’최은주는 영화 ‘조폭 마누라’ ‘가문의 위기’ ‘네버엔딩스토리’ 등 18년 경력의 배우이자 골프, 웨이크보드 등 각종 스포츠에 도전한 스포츠우먼이다. 낚시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낚싯대 하나 쥐어본 적이 없는 초보다. 최은주의 소속사 측은 “물고기를 낚기만 하는 것이 아니고, 요리도 하고, 주변에 멋진 출사지와 관광지가 있다면 그것 또한 카메라로 담아 소개하기도 한다”고 말했다.FTV 홈페이지 (www.eftv.co.kr)에서도 다시 만나볼 수 있다.
2014.10.14 I 고규대 기자
초보 농부 이서진, "자급자족의 삶, 쉽지 않더라"
  • 초보 농부 이서진, "자급자족의 삶, 쉽지 않더라"
  • ‘CJ 크리에이티브 포럼 3: 농담(農談), 맛있는 농사 이야기’에 참석한 배우 이서진.(사진=CJE&M)[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강원도 산골 생활에 도전한 초보 농부 이서진이 “농부 없이 자급자족하며 사는 것은 쉽지 않을 것 같다”며 농업과 먹거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서진은 12일 서울 여의도 서울 마리나에서 개최된 ‘CJ 크리에이티브 포럼 3: 농담(農談), 맛있는 농사 이야기’(이하 포럼)에서 “tvN 프로그램 ‘삼시세끼’를 2박 3일 동안 촬영하고 있다. 자급자족해서 사는 게 쉽지 않더라. 2박 3일도 쉽지 않았는데 농부가 사라진다면 삶이 힘들어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서진은 이날 포럼에서 농부들이 재배하는 식재료에는 물론, 셰프들의 쿠킹쇼에서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법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이날 포럼에서 농사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인생을 바꾼 30대 청춘 농부들이 그들만의 다 진솔하게 털어놔 호응을 얻었다. 연매출 30억원을 달성하고 있는 자수성가 농부CEO 유화성(31), 농장 체험과 캠핑을 결합한 ‘팜핑(Farmping)’으로 창농에 성공한 강남토박이 이석무(31), 농촌에 펀드 개념을 도입해 농작물 유통의 변화를 일으킨 농촌 기획자 박종범(34), 지리산의 최연소 미녀 이장 김미선(29) 등이 참석했다.이날 열린 ‘CJ 크리에이티브 포럼 3’는 20일 밤 9시 케이블채널 올’리브 채널에서 방송된다.▶ 관련기사 ◀☞ 가수 이상미, 11일 음악감독과 백년가약.."아, 결혼하는구나"☞ 다이나믹듀오 개코, 첫 솔로 앨범 발매 앞두고 전시회 연다☞ ''SNL 코리아'' 혜리, 군복 입고 ''진짜 사나이'' 애교 자체 패러디☞ ''무한도전'' 방송사고, "편집상 실수..불편 드린 점 사과"☞ 유연석 "''제보자'' 100만 돌파. 아직 끝난 게 아니다" 소감
2014.10.12 I 고규대 기자
루한, '집으로 돌아왔다' 웨이보 논란..'엑소는 하나' 입으로만?
  • 루한, '집으로 돌아왔다' 웨이보 논란..'엑소는 하나' 입으로만?
  • 엑소 루한.[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엑소 멤버 루한이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를 대상으로 전속 계약을 무효로 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한 후 첫 심경을 밝혔다.루한은 10일 오후 중국 SNS 웨이보에 “워 후웨이지아 르”(내가 집으로 돌아왔다)는 완료형 글을 남겼다. 이 문장은 ‘집으로 돌아왔다’는 뜻 외에 ‘모든 게 끝났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이 글은 루한이 마치 SM엔터테인먼트가 자신의 있을 곳이 아니었다는 뜻으로도 해석될 여지가 크다. 그동안 루한을 포함한 엑소는 팀 구호 ‘위 아 더 원’(우리는 하나다)라는 말로 팬들에게 자신의 정체성을 알려왔다. 그 때문에 루한은 마음이 아닌 입으로만 ‘위 아 더 원’을 외친 게 아니냐는 일부 팬들의 시각도 있다.엑소 루한 웨이보 글.앞서 루한 측은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광고 촬영 등에서 루한이 차지하는 분량이 다른 멤버에 비해 많았다”며 “그런데도 이런 구체적인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수익을 멤버 수로 나눠 동일하게 분배하는 구조 역시 공평하다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사생활 제약, 휴가 차별, 일방적인 수익 정산 등도 소송의 주요 이유로 내놓았지만 멤버 간 수익 배분마저 자신이 더 가져야 한다고도 밝힌 셈이다. 루한은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루한의 변호를 법무법인 한결에서 맡았다. 한결은 크리스 소송을 맡은 법무법인으로 알려져 있다.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은 원고와 피고 사이에 체결한 계약의 효력이 존재하지 않았음을 확인해 달라는 것. 루한은 SM엔터테인먼트와 사이의 계약에 문제가 있으니 계약이 무효라고 주장하고 있다.루한은 2012년 4월 엑소로 데뷔했다. 그는 중국에서 활동하는 엑소의 유닛그룹 엑소엠(EXO-M)의 멤버이기도 하다. 그는 최근까지 건강상의 문제를 이유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 상태였다.▶ 관련기사 ◀☞ 루한 소송 이유 황당 "비중 높은데 1/n로 동일하게 나눠 불공평"☞ 차승원, '서울패션위크' 선다..'아버지의 힘을 보여줘~'☞ 김부선 "깐느배우, 깐다면 깐다" 아파트 난방비 관련 무고 등으로 관련자 고소☞ 정명훈, 백혈병 환우 위해 KBS '사랑의 리퀘스트' 출연☞ 中 화책미디어, '변호인' 배급한 NEW 2대 주주 됐다
2014.10.10 I 고규대 기자
김부선 "깐느배우, 깐다면 깐다" 아파트 난방비 관련 무고 등으로 관련자 고소
  • 김부선 "깐느배우, 깐다면 깐다" 아파트 난방비 관련 무고 등으로 관련자 고소
  • 배우 김부선.(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배우 김부선이 10일 오전 10시 서울 성동경찰서에 출두해 전 부녀회장 윤 모 씨 및 동대표와 전현직 관리소장 등을 상대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무고, 명예훼손, 사생활 침해, 협박 등으로 고소에 나섰다.김부선은 이날 형사2팀에 출석해 윤 씨 등 15인에 대한 고소 의사를 밝혔다. 김부선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런 소식을 전하면서 “깐느배우, 깐다면 깐다”는 글을 올렸다.앞서 서울 성동경찰서는 아파트 난방비 비리 의혹을 폭로한 김부선이 윤씨를 또다시 폭행했다는 혐의에 대해 10일 내사종결 결정했다. 윤씨는 지난 6일 저녁 김씨와 자신이 사는 성동구 옥수동 모 아파트 단지에서 김씨가 자신의 얼굴을 휴대전화로 촬영하려 했고, 이를 말리는 과정에서 안경이 벗겨지는 등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하지만 김부선은 “윤씨가 차에 탄 채 먼저 사진을 찍었다”면서 “이에 ‘너만 찍냐, 나도 찍는다’면서 서로 사진을 찍어댄 것일 뿐 폭행은 없었다”고 항변해 왔다. 경찰 관계자는 “CCTV 등을 확인한 결과 서로 직접적인 신체접촉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고, 윤씨의 안경이 떨어진 것도 김씨 때문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 내사종결한다”고 설명했다.김부선은 최근 자신이 사는 아파트 난방비 내역 중 일부 가구가 0원을 내는 등 문제가 있다고 주장해 관심을 받고 있다.▶ 관련기사 ◀☞ 안치환 지난 여름 대장암 수술.."병마 이겨낸 힘으로 앨범 출시"☞ 정명훈, 백혈병 환우 위해 KBS '사랑의 리퀘스트' 출연☞ 화영, SBS 2부작 드라마 '엄마의 선택' 출연☞ SM "루한, 갑작스러운 소 제기..배후 세력 의심" 공식 입장☞ 엑소 루한 먹튀 논란..SM 시가총액 690억원 허공으로
2014.10.10 I 고규대 기자
中 화책미디어, '변호인' 배급한 NEW 2대 주주 됐다
  • 中 화책미디어, '변호인' 배급한 NEW 2대 주주 됐다
  • 2014년 발표된 뉴의 콘텐츠들.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영화 ‘변호인’, 엠씨더맥스 7집 ‘언베일링(Unveilng)’, 뮤지컬 ‘디셈버’[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중국 엔터테인먼트 그룹 화책미디어(영어명 Huace)가 1천만 영화 ‘변호인’과 ‘7번방의 선물’을 배급한 국내 영화사 뉴(NEW)의 제2대 주주가 됐다.중국 엔터테인먼트 그룹이 영화·뮤지컬·음악 등을 아우르는 한국의 주요 엔터테인먼트그룹에 거액을 투자해 지분에 참여하는 건 이례적이며 그 규모도 역대 최대다. 화책미디어는 뉴가 진행한 유상증자를 통해 주식 15%(178만6천주)를 지난 7일 매입했다. 매입액은 535억 원이다. 화책미디어는 이번 증자로 약 45%의 지분을 보유한 김우택 대표에 이어 화책미디어가 뉴의 2대 주주로 올라섰다. 아울러 각사가 일정액을 투자해 중국과 홍콩에 합작회사를 세운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뉴와 화책미디어는 지난달 초부터 유상증자와 합작사 설립 등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고, 한 달 만에 이에 합의했다. 뉴는 중국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화책미디어는 중국 시장에 한류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양사의 이해가 맞아떨어졌다.뉴는 1천만 관객을 동원한 ‘변호인’과 ‘7번방의 선물’을 배급한 영화사로, 지난해 CJ E&M(매출액 점유율 21.2%)에 이어 배급사 순위 2위(18.1%)에 오른 바 있다. 뮤지컬·음반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종합엔터테인먼트 그룹이다. 중국 저장성(折江省) 항저우(杭州)시에 본사가 있는 화책미디어는 TV 프로그램·영화 제작 등의 사업을 진행하는 엔터테인먼트그룹이다. 매년 천 편 이상의 드라마를 제작하는 업계 1위의 회사다.뉴는 지난달 25일 코스닥 상장심의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해 코스닥 상장을 눈앞에 뒀다.
2014.10.10 I 고규대 기자
영화 '댄싱퀸' 현실판..35세 이상 여성 그룹 '마마' 데뷔
  • 영화 '댄싱퀸' 현실판..35세 이상 여성 그룹 '마마' 데뷔
  • 35세 이상 여성 그룹으로 구성된 그룹 ‘마마’.(사진=크리진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신촌 마돈나 언니들이 뜬다.영화 ‘댄싱퀸’에서 신촌 마돈나 정화(엄정화 분)의 실제판 가수들이 데뷔한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35세 이상 여성으로 구성된 그룹 ‘마마’가 그 주인공이다. 멤버는 크리진 엔터테인먼트가 국내 모 제약회사와 손을 잡고 가수의 꿈을 이루지 못한 35세 이상의 여성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주최, 200대 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 3명 최유경(44), 박소현(38), 김미사(36)이다.MAMA 멤버 최유경은 20대 때 평범한 직장생활을 진행하다가 라이브카페에서 우연히 노래를 불렀다가 라이브카페 사장님의 제안으로 라이브 가수로도 활동한 실력파 보컬이다. 그때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현재까지도 꿈을 가슴에 담아 실력으로 당당히 현재 가수로 데뷔했다. 박소현은 20살 때 걸그룹 ‘The Moon’으로 음반을 발표하여 활동하였으나 일찍 결혼하여 어릴 적 가수와 무대에 대한 꿈을 가슴에 품고 전업주부로 지내왔다. 김미사는 KBS 동요대회에서 상을 수상할 만큼 잠재적 실력이 있는 보컬이다. 이들은 10월 중순부터 한 달간 방영되는 한 제약회사의 CF 로 먼저 모습을 드러낸다. 노래 제목은 한 남자의 남편, 아이의 엄마에서 다시 나를 찾게 됐다는 의미를 담은 ‘내 안의 꿈’이다. 김대성 크리진엔터테인먼트 이사는 “‘내 안의 꿈’은 가사에 멜로디를 붙이는 과정을 거쳐 만들어져 노랫말의 의미와 느낌이 더욱더 잘 전달되고 있다”고 말했다.
2014.10.10 I 고규대 기자
부산영화제, 낮보다 밤이 뜨겁다..못된 상술은 눈총
  • 부산영화제, 낮보다 밤이 뜨겁다..못된 상술은 눈총
  • 배우 김의성과 문소리, 일본 배우 카세 료(왼쪽부터)가 4일 오후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에서 열린 영화 ‘자유의 언덕’ 야외 무대인사에 참석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부산=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부산국제영화제의 재미는 영화 말고도 하나가 더 있다. 바로 목전에서 만나는 스타다.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진행된 지난 주말,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현장에서 팬들과 함께했다. 오픈토크, 무대인사, 기자회견 등 공식행사를 통해서다. 무엇보다 한밤에 열리는 각종 행사에서 만나는 스타들의 모습이 정겹다. 새벽녘까지 선술집이나 포장마차에서 얼굴이 발그레한 스타들을 만날 수 있다. 영화 ‘마담 뺑덕’의 정우성, ‘국제시장’의 황정민, ‘쎄시봉’의 정우 등은 확 트인 공간에서 포착됐다. 마리끌레르 아시아스타어워즈를 위해 부산을 찾은 김수현은 해운대그랜드호텔 앞 포장마차 촌에서도 인파를 몰고 다녔다. 김수현은 4일 0시께 자리를 뜰 때까지 팬들에 둘러싸여 있었다. 영화 ‘끝까지 간다’의 이선균과 조진웅은 술기운이 오를 정도로 술잔을 기울이다가 사인 세례를 받고 난처해하기도 했다.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무대인사 차 부산을 찾은 신민아는 함께 출연한 조정석과 술기운에 얼굴이 상기된, 평소 볼 수 없는 모습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JYJ 박유천도 곽도원과 함께 새벽까지 정담을 나눴다. ‘4대 영화배급사’로 꼽히는 업계 행사에도 배우들이 대거 참석했다. 주말 동안 NEW가 준비한 ‘NEW의 밤’에는 지난해와 올해 NEW와 함께한 관계자들과 송강호, 엄정화, 김윤석, 유연석, 박서준, 이현우, 박성웅 등이 자리했다. 또 쇼박스 행사를 시작으로 롯데엔터테인먼트, CJ엔터테인먼트 등이 ‘영화인의 밤’ 행사를 열어 스타들을 맞았다.‘어울림’을 주제로 자원봉사의 힘으로 이뤄진 올해 부산영화제의 취지와 유독 멀게 느껴진 풍경도 있었다. 영화제를 찾은 스타들을 보기 위해 인파가 몰리는 점을 이용한 상술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포장마차 촌은 해물라면 한 그릇을 5만원 가까이 받는 ‘통 큰 마케팅’에 스타들의 기피 장소로 떠올랐다. 한 접시에 2만 원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양의 안주를 시켜놓고도 주인의 따가운 눈총에 데이트 커플이 자리를 일어서는 모습도 목격됐다. 미포항 인근 한 횟집은 영화제 동안 부산을 찾은 손님을 대상으로 바가지요금을 물리는 행태로 ‘부산 시민은 안 가는 부산 명소’라는 농담의 대상이 됐다.오다가다 반가운 인사를 나누면서 합석하는 정겨운 분위기도 퇴색됐다. “예약 됐다”는 말로 손님을 가려 받는 못된 상술이 도를 넘었다. 이용관 집행위원장이 한 포장마차를 찾았다가 “지인들을 부르면 일이 많아지니 앉을 수 없다”는 말을 주인한테서 들었을 정도다. “빈자리지만, 손님 안 받는 거죠?”라며 해맑게(?) 포장마차 촌을 떠난 이들은 해운대 호텔 뒤편의 선술집 등으로 대거 이동했다. 한 영화배급사가 마련한 행사는 영화 스태프와 배우의 공간을 차단해 ‘그들만의 파티’라는 눈총을 받았다.
2014.10.07 I 고규대 기자
유부녀 탕웨이, 남편 김태용 감독 내조 위해 1박2일 부산 달궜다
  • 유부녀 탕웨이, 남편 김태용 감독 내조 위해 1박2일 부산 달궜다
  • 배우 탕웨이가 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월석아트홀에서 열린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황금시대’ 기자회견에서 질문을 듣고 있다.(사진=김정욱 기자)[부산=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배우 탕웨이가 부산 국제영화제의 별로 빛났다.탕웨이는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부터 영화제의 열기를 달군 톱스타로 떠올랐다. 개막식 레드카펫 등장이후 갈라 프레젠테이션 기자회견, GV 등 다양한 행사 참석에 참석했다. 탕웨이는 영화 ‘만추’로 호흡을 맞춘 김태용 감독과 결혼한 후 처음으로 나선 한국 영화계의 행사임에도 수많은 남성팬을 몰고 다녀 이름값을 실감케 했다.탕웨이는 영화제 동안 한국과 중국 영화계의 교류 역할에도 나섰다. 지난 3일 오후 김태용 감독이 전임교수로 있는 단국대학교 영화콘텐츠 전문대학원(DGC)의 현장학습에 김 감독과 함께 참석했다. 이날 탕웨이는 참석 사실을 사전에 알리지 않고 깜짝 등장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또 탕웨이는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된 영화 ‘황금시대’(감독 허안화)의 출연배우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탕웨이는 기자회견에서도 “우리가 만난 건 서로에게 행운”이라며 김태용 감독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탕웨이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사회자로 나설만큼 부산, 나아가 한국 영화계가 사랑하는 중국 여배우다. 탕웨이는 3일과 4일 영화제 동안 공식 기자회견과 부산영화제 공식데일리 인터뷰를 제외하곤 모든 일정을 고사한 채 내조에만 힘써 눈길을 끌었다.
2014.10.06 I 고규대 기자
'쎄시봉 친구들' 11월 14일·15일 앙코르 콘서트 개최
  • '쎄시봉 친구들' 11월 14일·15일 앙코르 콘서트 개최
  • 쎄시봉 친구들.(사진=쇼플러스)[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쎄시봉 친구들(송창식, 윤형주, 김세환, 이상벽)이11월 14일과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연다.쎄시봉 친구들은 7개월 만에 갖는 앙코르 콘서트여서 구성과 연출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포크음악의 특성상 음향적으로 보다 완벽한 공연을 만들기 위해 국내 유명 음향엔지니어들과 협의를 마쳤다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지난 공연에서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던 국내 어쿠스틱 기타 세션의 최고 권위자 함춘호가 다시 합류해 협연을 할 예정이다.공연을 제작한 쇼플러스 관계자는 “지난 공연이 일찌감치 매진되자 50~60대 중년 관객들이 적극적으로 앵콜 콘서트를 요청해 이번 공연이 성사되었다. 앵콜 공연을 통해 중년 관객들에게 추억과 향수를 선물하고 차갑고 요란한 음악보다는 보다 따뜻하고 차분한 아날로그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송창식, 윤형주, 김세환 각자의 히트곡 ‘사랑이야’ ‘비의 나그네’ ‘사랑하는 마음’ 등을 차례로 부르는 솔로 무대를 시작으로 트윈 폴리오 시절 히트곡인 ‘웨딩케익’ ‘하얀 손수건’을 비롯하여 70년대 음악감상실 쎄시봉에서 공연했던 추억의 올드팝을 부르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문의 1544-7543.
2014.10.06 I 고규대 기자
JYJ, 강남이 놀랐다! 5만명 남짓 운집, 역대 최고 관객 동원
  • JYJ, 강남이 놀랐다! 5만명 남짓 운집, 역대 최고 관객 동원
  • JYJ 영동대로 콘서트.(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JYJ가 영동대로 한복판에 5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JYJ가 5일 강남구 영동대로 한국전력 앞 특설무대에서 ‘강남 한류 페스티벌’ 단독 콘서트를 가졌다. 지난 8월 잠실 주경기장을 꽉 채우며 3만여 팬들과 함께했던 2014 아시아투어 인 서울 공연에 이어 이날 공연 또한 JYJ를 보기 위한 전 세계 팬들로 영동대로 일대가 마비됐다. JYJ는 영동대로에 5만 명을 모으며 그 인기를 입증했으며, 2시간 동안 완성도 높은 20여 곡의 라이브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이날 공연을 다채로운 무대 연출뿐 아니라 범접할 수 없는 관객 동원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강남구청과 현대자동차 측은 여타 가수들이 이룰 수 없는 JYJ의 파급력에 입을 다물지 못하고 놀라워했다. 영동대로 양 끝에 이를 때까지 관객이 몰려들어 JYJ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한국을 포함해 중국 일본 등 동양권 팬들뿐 아니라 피부색이 다른 서양권 팬들도 대거 눈에 띄었다. 몇몇 일본 스타들 역시 남몰래 공연장을 찾았다는 후문이다.이날 JYJ는 각양각색의 무대로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JYJ는 댄스 곡 ‘비 더 원(Be the one)’, ‘바보 보이(BaBo Boy)’를 연달아 선보이며 화려한 오프닝을 장식했다. 또한 감미로운 ‘인 헤븐(In Heaven)’ 무대를 비롯하여 ‘렛 미 씨(Let me See)’, ‘쏘 쏘(So So)’ 등 발라드 무대로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멤버별 독무가 돋보였던 ‘발렌타인(Valentine)’, 의자 안무가 매력적인 ‘백 시트(Back Seat)’등을 포함 총 19곡을 선보였다. JYJ는 “오늘 와주신 분들, 너무나 감사하고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 감기 조심하세요. 즐거운 시간이었고 또 만나요”라고 작별의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JYJ 영동대로 콘서트.(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JYJ의 이날 공연은 한류 최고봉에 선 가수가 누구인지 단적으로 드러냈다는 게 주최 측의 평가였다. JYJ는 최근 2014 JYJ 아시아 투어를 통해 서울, 홍콩, 북경, 호치민, 성도, 타이페이, 상해, 방콕 등 8개 도시를 공연을 끝냈다.
2014.10.06 I 고규대 기자
'보스와의 동침' FNC 한성호 대표, "그룹 차별 없다" 소문 해명
  • '보스와의 동침' FNC 한성호 대표, "그룹 차별 없다" 소문 해명
  •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대표.(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JTBC ‘보스와의 동침’에 출연한 FNC엔터테인먼트 한성호 대표가 자사 소속 그룹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 관련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한성호 대표는 숙소와 차량 등 여러 가지 부분에서 두 그룹을 차별 대우하고 있다는 소문에 대해 증거까지 제시하며 해명했다. 한 대표의 말에 이 자리에 함께 있던 FT아일랜드의 이홍기·송승현과 씨엔블루 강민혁·이종혁도 직접 나서 “차별대우는 없었다”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송승현은 과거에 사용하던 숙소 이야기를 꺼내며 “영등포 쪽 시장 인근에 거처를 마련했는데 일을 마치고 돌아갈 때마다 양파 껍질과 마늘 냄새가 진동해 매번 울면서 방문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한성호 대표는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를 비롯해 주니엘·AOA·이동건·윤진서·이다해·김민서 등 스타들이 소속된 FNC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이다. ‘연예계 파워맨’으로 인정받으며 ‘보스와의 동침’ 측의 초대를 받았다.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최종일 아이코닉스 대표·태진아 이후 ‘4대 보스’로 나서 성공비결 및 인생 이야기를 들려줬다. 지난달 26일 방송된 ‘한성호 대표 편’ 첫 회에서는 자사 CEO를 지원사격하기 위해 FNC 소속 스타들이 스튜디오에 나타나 풍성한 재미를 줬다.한성호 대표와 FNC엔터테인먼트 스타들이 나선 ‘보스와의 동침’ 7회는 3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2014.10.02 I 고규대 기자
이병헌, "집 사달라" 요청 거절로 협박 당해..검찰 조사 결과
  • 이병헌, "집 사달라" 요청 거절로 협박 당해..검찰 조사 결과
  • 배우 이병헌.[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배우 이병헌(44)이 경제적 지원을 거절 당한 모델 이지연 씨로부터 동영상 협박 당한 것으로 검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송규종 부장검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법상 공동공갈 혐의로 모델 이지연과 걸 그룹 멤버 다희를 구속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검찰의 조사 결과에 따라 사건을 재구성하면 다음과 같다. 세 사람은 올해 7월1일 지인 소개로 함께 저녁을 먹으며 알게 됐다. 이후에도 몇 차례 만나 술을 마시면서 어울렸다.이지연과 다희는 이병헌이 이지연을 여자로서 좋아한다고 생각했다. 이성교제 대가로 이병헌에게 집이나 용돈 등을 받아낼 계획을 꾸몄다. 거절당하면 7월3일 찍어놓은 음담패설 동영상을 들이대 협박하기로 했다. 이지연은 지난달 14일 이병헌에게 “혼자 사는 집으로 옮겼으면 좋겠다”며 집을 사달라는 취지로 요청했다. 그러나 오히려 ‘그만 만나자’는 내용의 카카오톡 메시지만 돌아왔다.이지연과 다희는 이병헌과 포옹하는 장면을 연출해 촬영한 뒤 이를 미끼로 돈을 요구하기로 하고 지난달 29일 오후 2시40분께 이병헌을 서울 논현동 이지연의 집으로 불러들였다. 다희의 스마트폰을 싱크대에 세워놓아 몰래 촬영할 준비를 마친 상태였다.그러나 좀처럼 포옹할 기회가 오지 않자 집 밖에서 기다리던 다희가 들어갔다. 두 사람은 “오빠 동영상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집이 어렵고 빚이 많다. 그거 갚으려고 돈을 요구하는 거다”, “오빠한테 얼마나 이미지 타격이 있는 건지 아느냐”며 협박하기 시작했다. “친구에게 부탁해 인터넷에 올리기로 했다”며 음담패설 동영상을 보여줬다.이들은 여행용 가방 2개를 꺼내놓으며 현금 50억원을 요구했다. 그러나 이병헌은 곧바로 집에서 나와 경찰에 신고했고 두 사람은 지난 1일 체포됐다. 이지연은 광고모델 일을 하면서도 별다른 수입이 없었고 다희 역시 장기간 활동이 없어 역시 소속사에 3억원 넘는 빚을 진 상태였다고 검찰은 전했다.
2014.09.30 I 고규대 기자
'진짜 사나이' 신병특집 녹화 28일 시작..여군 특집 열기 이을까?
  • '진짜 사나이' 신병특집 녹화 28일 시작..여군 특집 열기 이을까?
  • 배우 유준상.(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MBC ‘일밤-진짜 사나이’가 ‘여군특집’에 이어 5명의 새로운 멤버들이 신병교육대대에 입소시키는 ‘신병특집’ 녹화를 시작한다.28일 신병으로 입대하게 된 주인공은 유준상, 문희준, 비투비 육성재,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 배우 임형준 등 다섯이다.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다섯 명의 신병들이 훈련소에서 만나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유준상은 앞서 방송된 ‘여군특집’ 편에서 “기회가 되면 남편 짐 싸서 군대 한 번 더 보내려 한다”는 홍은희의 말대로 신병으로 입대하게 됐다.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은 해병대 출신에서 육군 신병으로 새롭게 도전한다. 다섯 명의 신병 중 유일한 군 미필자인 아이돌 육성재의 활약도 시청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이들은 유준상이 전역한 곳이기도 한 이기자 부대로 입소한다. 유준상은 ‘여군특집’ 내레이션과 출연했던 방송마다 항상 “이기자!”를 외칠 만큼 부대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을 보였던 유준상. 전역 후 다시 입소한 이기자 부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이번 녹화 분량은 10월 중 방송된다.
2014.09.28 I 고규대 기자
JYJ, 8개 도시 아시아투어 피날레.."팬들 사랑 느껴 감사하다"
  • JYJ, 8개 도시 아시아투어 피날레.."팬들 사랑 느껴 감사하다"
  • JYJ 태국 방콕 앙코르 무대.(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JYJ가 방콕에서 1만 팬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아시아 투어의 대장정을 마쳤다.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JYJ가 어제(25일) 태국 방콕 무앙 통 타니 챌린저홀(Challenger Hall 1, Muang Thong Thani)에서 아시아 투어 피날레 무대를 가졌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1만여 팬들은 JYJ의 라이브 콘서트에 매료되어 폭발적 반응을 보였다. JYJ는 8월 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홍콩, 북경, 호치민, 성도, 타이페이, 상해를 거쳐 어제 방콕 까지 총 10만 명의 팬을 모으며 변함없는 인기를 입증했다. JYJ의 아시아 투어 대장정은 8월 초부터 1주일 간격으로 이뤄졌지만 모든 도시의 좌석이 대부분 사전 매진되는 등 폭발적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아시아 투어의 피날레 무대는 마치 서울에서 앙코르 콘서트처럼 꾸며졌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1만여 태국 팬들은 폭발적인 환호성과 붉은 야광봉 응원으로 JYJ 무대에 뜨겁게 열광했다. JYJ는 150분 동안 ‘렛 미 씨(Let me see)’, ‘쏘 쏘(so so)’, ‘인헤븐(In heaven)’ 등의 발라드 무대에서 세 사람의 완벽한 하모니로 소름 끼치는 라이브를 선보였다. ‘백 시트(Back seat)’, ‘바보 보이(BaBo Boy)’, ‘발렌타인(Valentine)’ 등의 댄스 퍼포먼스에서는 섹시하고 파워 넘치는 군무로 인상적인 공연을 펼쳤다. JYJ가 “태국 팬들의 에너지는 항상 열정적이고, 또 마음이 맑은 것 같다. 태국 팬들이 미인이 많다”고 말하자 떠나갈 듯한 함성이 울렸다. JYJ는 태국 일정 동안 먹었던 전통 음식들과 태국 문화에 대해 이야기 하며 남다른 애정을 보였고 곡이 끝날 때마다 태국어로 인사를 건네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4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JYJ는 그동안 음반, 드라마, 뮤지컬, 영화 등 솔로 활동을 통해 쌓은 각자의 매력을 더 큰 시너지로 융화해 더욱 성숙하고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JYJ는 공연 말미에 아시아 투어 피날레의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아시아 투어가 짧게 느껴질 정도로 아쉽다. 투어 돌면서 여러분의 사랑 느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고 큰 힘이 됐다. 앞으로도 모두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JYJ는 오는 10월 5일 강남한류페스티벌 특별 무대로 초청돼 영동대로에서 단독 콘서트를 가진다.
2014.09.26 I 고규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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