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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보 농부 이서진, "자급자족의 삶, 쉽지 않더라"
- ‘CJ 크리에이티브 포럼 3: 농담(農談), 맛있는 농사 이야기’에 참석한 배우 이서진.(사진=CJE&M)[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강원도 산골 생활에 도전한 초보 농부 이서진이 “농부 없이 자급자족하며 사는 것은 쉽지 않을 것 같다”며 농업과 먹거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서진은 12일 서울 여의도 서울 마리나에서 개최된 ‘CJ 크리에이티브 포럼 3: 농담(農談), 맛있는 농사 이야기’(이하 포럼)에서 “tvN 프로그램 ‘삼시세끼’를 2박 3일 동안 촬영하고 있다. 자급자족해서 사는 게 쉽지 않더라. 2박 3일도 쉽지 않았는데 농부가 사라진다면 삶이 힘들어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서진은 이날 포럼에서 농부들이 재배하는 식재료에는 물론, 셰프들의 쿠킹쇼에서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법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이날 포럼에서 농사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인생을 바꾼 30대 청춘 농부들이 그들만의 다 진솔하게 털어놔 호응을 얻었다. 연매출 30억원을 달성하고 있는 자수성가 농부CEO 유화성(31), 농장 체험과 캠핑을 결합한 ‘팜핑(Farmping)’으로 창농에 성공한 강남토박이 이석무(31), 농촌에 펀드 개념을 도입해 농작물 유통의 변화를 일으킨 농촌 기획자 박종범(34), 지리산의 최연소 미녀 이장 김미선(29) 등이 참석했다.이날 열린 ‘CJ 크리에이티브 포럼 3’는 20일 밤 9시 케이블채널 올’리브 채널에서 방송된다.▶ 관련기사 ◀☞ 가수 이상미, 11일 음악감독과 백년가약.."아, 결혼하는구나"☞ 다이나믹듀오 개코, 첫 솔로 앨범 발매 앞두고 전시회 연다☞ ''SNL 코리아'' 혜리, 군복 입고 ''진짜 사나이'' 애교 자체 패러디☞ ''무한도전'' 방송사고, "편집상 실수..불편 드린 점 사과"☞ 유연석 "''제보자'' 100만 돌파. 아직 끝난 게 아니다" 소감
- 김부선 "깐느배우, 깐다면 깐다" 아파트 난방비 관련 무고 등으로 관련자 고소
- 배우 김부선.(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배우 김부선이 10일 오전 10시 서울 성동경찰서에 출두해 전 부녀회장 윤 모 씨 및 동대표와 전현직 관리소장 등을 상대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무고, 명예훼손, 사생활 침해, 협박 등으로 고소에 나섰다.김부선은 이날 형사2팀에 출석해 윤 씨 등 15인에 대한 고소 의사를 밝혔다. 김부선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런 소식을 전하면서 “깐느배우, 깐다면 깐다”는 글을 올렸다.앞서 서울 성동경찰서는 아파트 난방비 비리 의혹을 폭로한 김부선이 윤씨를 또다시 폭행했다는 혐의에 대해 10일 내사종결 결정했다. 윤씨는 지난 6일 저녁 김씨와 자신이 사는 성동구 옥수동 모 아파트 단지에서 김씨가 자신의 얼굴을 휴대전화로 촬영하려 했고, 이를 말리는 과정에서 안경이 벗겨지는 등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하지만 김부선은 “윤씨가 차에 탄 채 먼저 사진을 찍었다”면서 “이에 ‘너만 찍냐, 나도 찍는다’면서 서로 사진을 찍어댄 것일 뿐 폭행은 없었다”고 항변해 왔다. 경찰 관계자는 “CCTV 등을 확인한 결과 서로 직접적인 신체접촉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고, 윤씨의 안경이 떨어진 것도 김씨 때문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 내사종결한다”고 설명했다.김부선은 최근 자신이 사는 아파트 난방비 내역 중 일부 가구가 0원을 내는 등 문제가 있다고 주장해 관심을 받고 있다.▶ 관련기사 ◀☞ 안치환 지난 여름 대장암 수술.."병마 이겨낸 힘으로 앨범 출시"☞ 정명훈, 백혈병 환우 위해 KBS '사랑의 리퀘스트' 출연☞ 화영, SBS 2부작 드라마 '엄마의 선택' 출연☞ SM "루한, 갑작스러운 소 제기..배후 세력 의심" 공식 입장☞ 엑소 루한 먹튀 논란..SM 시가총액 690억원 허공으로
- 부산영화제, 낮보다 밤이 뜨겁다..못된 상술은 눈총
- 배우 김의성과 문소리, 일본 배우 카세 료(왼쪽부터)가 4일 오후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에서 열린 영화 ‘자유의 언덕’ 야외 무대인사에 참석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부산=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부산국제영화제의 재미는 영화 말고도 하나가 더 있다. 바로 목전에서 만나는 스타다.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진행된 지난 주말,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현장에서 팬들과 함께했다. 오픈토크, 무대인사, 기자회견 등 공식행사를 통해서다. 무엇보다 한밤에 열리는 각종 행사에서 만나는 스타들의 모습이 정겹다. 새벽녘까지 선술집이나 포장마차에서 얼굴이 발그레한 스타들을 만날 수 있다. 영화 ‘마담 뺑덕’의 정우성, ‘국제시장’의 황정민, ‘쎄시봉’의 정우 등은 확 트인 공간에서 포착됐다. 마리끌레르 아시아스타어워즈를 위해 부산을 찾은 김수현은 해운대그랜드호텔 앞 포장마차 촌에서도 인파를 몰고 다녔다. 김수현은 4일 0시께 자리를 뜰 때까지 팬들에 둘러싸여 있었다. 영화 ‘끝까지 간다’의 이선균과 조진웅은 술기운이 오를 정도로 술잔을 기울이다가 사인 세례를 받고 난처해하기도 했다.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무대인사 차 부산을 찾은 신민아는 함께 출연한 조정석과 술기운에 얼굴이 상기된, 평소 볼 수 없는 모습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JYJ 박유천도 곽도원과 함께 새벽까지 정담을 나눴다. ‘4대 영화배급사’로 꼽히는 업계 행사에도 배우들이 대거 참석했다. 주말 동안 NEW가 준비한 ‘NEW의 밤’에는 지난해와 올해 NEW와 함께한 관계자들과 송강호, 엄정화, 김윤석, 유연석, 박서준, 이현우, 박성웅 등이 자리했다. 또 쇼박스 행사를 시작으로 롯데엔터테인먼트, CJ엔터테인먼트 등이 ‘영화인의 밤’ 행사를 열어 스타들을 맞았다.‘어울림’을 주제로 자원봉사의 힘으로 이뤄진 올해 부산영화제의 취지와 유독 멀게 느껴진 풍경도 있었다. 영화제를 찾은 스타들을 보기 위해 인파가 몰리는 점을 이용한 상술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포장마차 촌은 해물라면 한 그릇을 5만원 가까이 받는 ‘통 큰 마케팅’에 스타들의 기피 장소로 떠올랐다. 한 접시에 2만 원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양의 안주를 시켜놓고도 주인의 따가운 눈총에 데이트 커플이 자리를 일어서는 모습도 목격됐다. 미포항 인근 한 횟집은 영화제 동안 부산을 찾은 손님을 대상으로 바가지요금을 물리는 행태로 ‘부산 시민은 안 가는 부산 명소’라는 농담의 대상이 됐다.오다가다 반가운 인사를 나누면서 합석하는 정겨운 분위기도 퇴색됐다. “예약 됐다”는 말로 손님을 가려 받는 못된 상술이 도를 넘었다. 이용관 집행위원장이 한 포장마차를 찾았다가 “지인들을 부르면 일이 많아지니 앉을 수 없다”는 말을 주인한테서 들었을 정도다. “빈자리지만, 손님 안 받는 거죠?”라며 해맑게(?) 포장마차 촌을 떠난 이들은 해운대 호텔 뒤편의 선술집 등으로 대거 이동했다. 한 영화배급사가 마련한 행사는 영화 스태프와 배우의 공간을 차단해 ‘그들만의 파티’라는 눈총을 받았다.
- JYJ, 강남이 놀랐다! 5만명 남짓 운집, 역대 최고 관객 동원
- JYJ 영동대로 콘서트.(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JYJ가 영동대로 한복판에 5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JYJ가 5일 강남구 영동대로 한국전력 앞 특설무대에서 ‘강남 한류 페스티벌’ 단독 콘서트를 가졌다. 지난 8월 잠실 주경기장을 꽉 채우며 3만여 팬들과 함께했던 2014 아시아투어 인 서울 공연에 이어 이날 공연 또한 JYJ를 보기 위한 전 세계 팬들로 영동대로 일대가 마비됐다. JYJ는 영동대로에 5만 명을 모으며 그 인기를 입증했으며, 2시간 동안 완성도 높은 20여 곡의 라이브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이날 공연을 다채로운 무대 연출뿐 아니라 범접할 수 없는 관객 동원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강남구청과 현대자동차 측은 여타 가수들이 이룰 수 없는 JYJ의 파급력에 입을 다물지 못하고 놀라워했다. 영동대로 양 끝에 이를 때까지 관객이 몰려들어 JYJ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한국을 포함해 중국 일본 등 동양권 팬들뿐 아니라 피부색이 다른 서양권 팬들도 대거 눈에 띄었다. 몇몇 일본 스타들 역시 남몰래 공연장을 찾았다는 후문이다.이날 JYJ는 각양각색의 무대로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JYJ는 댄스 곡 ‘비 더 원(Be the one)’, ‘바보 보이(BaBo Boy)’를 연달아 선보이며 화려한 오프닝을 장식했다. 또한 감미로운 ‘인 헤븐(In Heaven)’ 무대를 비롯하여 ‘렛 미 씨(Let me See)’, ‘쏘 쏘(So So)’ 등 발라드 무대로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멤버별 독무가 돋보였던 ‘발렌타인(Valentine)’, 의자 안무가 매력적인 ‘백 시트(Back Seat)’등을 포함 총 19곡을 선보였다. JYJ는 “오늘 와주신 분들, 너무나 감사하고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 감기 조심하세요. 즐거운 시간이었고 또 만나요”라고 작별의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JYJ 영동대로 콘서트.(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JYJ의 이날 공연은 한류 최고봉에 선 가수가 누구인지 단적으로 드러냈다는 게 주최 측의 평가였다. JYJ는 최근 2014 JYJ 아시아 투어를 통해 서울, 홍콩, 북경, 호치민, 성도, 타이페이, 상해, 방콕 등 8개 도시를 공연을 끝냈다.
- JYJ, 8개 도시 아시아투어 피날레.."팬들 사랑 느껴 감사하다"
- JYJ 태국 방콕 앙코르 무대.(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JYJ가 방콕에서 1만 팬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아시아 투어의 대장정을 마쳤다.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JYJ가 어제(25일) 태국 방콕 무앙 통 타니 챌린저홀(Challenger Hall 1, Muang Thong Thani)에서 아시아 투어 피날레 무대를 가졌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1만여 팬들은 JYJ의 라이브 콘서트에 매료되어 폭발적 반응을 보였다. JYJ는 8월 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홍콩, 북경, 호치민, 성도, 타이페이, 상해를 거쳐 어제 방콕 까지 총 10만 명의 팬을 모으며 변함없는 인기를 입증했다. JYJ의 아시아 투어 대장정은 8월 초부터 1주일 간격으로 이뤄졌지만 모든 도시의 좌석이 대부분 사전 매진되는 등 폭발적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아시아 투어의 피날레 무대는 마치 서울에서 앙코르 콘서트처럼 꾸며졌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1만여 태국 팬들은 폭발적인 환호성과 붉은 야광봉 응원으로 JYJ 무대에 뜨겁게 열광했다. JYJ는 150분 동안 ‘렛 미 씨(Let me see)’, ‘쏘 쏘(so so)’, ‘인헤븐(In heaven)’ 등의 발라드 무대에서 세 사람의 완벽한 하모니로 소름 끼치는 라이브를 선보였다. ‘백 시트(Back seat)’, ‘바보 보이(BaBo Boy)’, ‘발렌타인(Valentine)’ 등의 댄스 퍼포먼스에서는 섹시하고 파워 넘치는 군무로 인상적인 공연을 펼쳤다. JYJ가 “태국 팬들의 에너지는 항상 열정적이고, 또 마음이 맑은 것 같다. 태국 팬들이 미인이 많다”고 말하자 떠나갈 듯한 함성이 울렸다. JYJ는 태국 일정 동안 먹었던 전통 음식들과 태국 문화에 대해 이야기 하며 남다른 애정을 보였고 곡이 끝날 때마다 태국어로 인사를 건네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4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JYJ는 그동안 음반, 드라마, 뮤지컬, 영화 등 솔로 활동을 통해 쌓은 각자의 매력을 더 큰 시너지로 융화해 더욱 성숙하고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JYJ는 공연 말미에 아시아 투어 피날레의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아시아 투어가 짧게 느껴질 정도로 아쉽다. 투어 돌면서 여러분의 사랑 느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고 큰 힘이 됐다. 앞으로도 모두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JYJ는 오는 10월 5일 강남한류페스티벌 특별 무대로 초청돼 영동대로에서 단독 콘서트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