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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우림 등 '뮤직 커넥션' 주제로 10월 6~8일 '뮤콘' 참석
- 자우림 김윤아.(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자우림, 크라잉넛 등 국내외 45개 팀이 내달 열리는 ‘2014 서울국제뮤직페어’(이하 뮤콘)에 참여한다.한국콘텐츠진흥원은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뮤콘 로드쇼’에서 내달 뮤콘의 공식 ‘뮤직 쇼케이스’ 행사에 참여하는 45팀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내달 10월6~8일 삼성블루스퀘어를 중심으로 이태원 일대에서 열리는 뮤콘은 뮤지션의 쇼케이스 무대를 중심으로 음악계 관계자 연설, 워크숍, 뮤지션과 대화, 인터뷰, 비즈매칭 등으로 구성된다.올해 뮤콘의 주제는 ‘뮤직 커넥션’이다. 음악이 이어주는 사람, 세계, 콘텐츠를 이야기하고자 이런 주제를 정했다. 쇼케이스 무대에는 자우림, 크라잉넛, 술탄 오브 더 디스코, 써드스톤 등 록 장르 기반의 밴드와 잠비나이, 고래야와 같은 국악을 토대로 하는 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팀이 출연한다. 또 버벌진트, 산이, 일리네어 레코즈를 비롯한 힙합 뮤지션(팀)과 크레용팝, 바버렛츠 등 걸그룹도 무대에 선다. 여기에 러시아의 머미트롤, 캐나다의 아스펙츠, 호주의 데미 루이즈, 뉴질랜드의 더 볼란즈 등 해외 팀도 쇼케이스에 참여한다. 국내 참가 뮤지션은 앞서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공모를 통해 11대1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다. 쇼케이스 참가 뮤지션들은 해외 뮤직 페스티벌 마켓의 디렉터, 후원사가 아티스트를 선정해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뮤콘 초이스 프로그램’의 참가 자격을 얻는다.올해 ‘초이스 프로그램’에는 미국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 유럽 미뎀, 싱가포르 뮤직매터스, 캐나다 캐나다뮤직위크의 관계자들을 비롯해 세계적인 프로듀서인 토니 마세라티와 로다이 맥도날드가 참가한다.
- CGV, 뮤지컬 '멤피스' '지킬 앤 하이드' 극장 상영..클래식 데이 시작
- CGV[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CGV가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스크린으로 전하는 ‘클래식데이’를 마련했다.CGV는 미국 브로드웨이를 대표하는 뮤지컬 ‘멤피스’, ‘지킬 앤 하이드’와 운명적 사랑을 그린 발레 셰익스피어 ‘로미오와 줄리엣’을 상영한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CGV강변, 구로, 대학로, 상암, 소풍, 송파, 여의도, 오리, 왕십리, 용산, 일산, 하계에서 관객들을 만난다.뮤지컬 ‘멤피스’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뉴욕 브로드웨이 슈베르트 극장에서 공연됐던 작품이다. 브로드웨이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미국 전역 투어를 진행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국내에서는 아직 공연된 적 없는 작품이기 때문에 이번 상영이 뮤지컬 팬들에게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는 브로드웨이 대표 극장 중 하나인 플리머스 극장에서 올려진 공연 실황을 극장판으로 새롭게 제작한 오리지널이다. 실제 공연을 극장 환경에 맞춰 수개월의 후반 편집 작업을 거쳐 만들었기 때문에 뮤지컬의 감동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세기의 사랑을 발레로 제작해 전 세계적인 팬을 보유하고 있는 작품이다. 세계 3대 발레단인 영국 로열발레단의 로열 오페라 하우스 공연 실황이다. 춤으로 승화된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가 관객에게 다가간다.
- 김기덕 '일대일', 베니스영화제 베니스데이즈 작품상
- 영화 ‘일대일’[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김기덕 감독의 20번째 장편 영화 ‘일대일’이 제71회 베니스국제영화제의 ‘베니스데이즈’ 부문에서 작품상을 받았다.‘베니스데이즈’는 이탈리아 영화감독협회와 제작가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행사로, 칸 영화제의 감독주간에 해당하는 부문이다. 이로써 김기덕 감독은 베니스영화제에서 감독상(빈집), 황금사자상(피에타)에 이어 베니스데이즈 작품상까지 받게 됐다. 김 감독은 수상 소감에서 “‘일대일’은 권력의 부정부패와 싸우는 서민들의 이야기”라며 “민주주의의 죽음을 상징하는 비극적인 사건과 이를 파헤치다 결국 외롭게 죽어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이 시대의 아픔을 전 세계인이 공유하고,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일대일’은 한 여고생이 살해당한 뒤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살인 용의자 7인과 이들을 테러하려는 조직인 ‘그림자’ 7인의 대결을 그렸다. 마동석, 김영민, 이이경, 조동인, 태오, 안지혜, 조재룡, 김중기가 출연했다.
- 원미연, "가게 운영 위해 출산 14일 만에 노래 불렀다"
-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가수 원미연이 종합편성채널 MBN ‘속풀이 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 출연해 14일 만에 가게 운영을 위해 무 대 위에서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불러야만 했던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놨다. 원미연은 “결혼 후 부산에서 ‘라이브 하우스’를 운영하던 시절, 갑작스럽게 아이를 낳게 됐다. 심지어 아이를 예정일보다 1달이나 빨리 출산했다. 그래서 한달 정도 가게를 비웠다”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가수 원미연’의 이름을 걸고 시작한 ‘라이브 하우스’의 단점은 바로 원미연의 등장이 매출과 직결된다는 것. 원미연이 가게에서 내내 상주하면서 노래를 해야만 매출이 발생하는 문제를 갖고 있던 셈이다.원미연은 “출산 후 3개월 정도 모유수유를 해야 된다고 해서 서울에서 몸을 추스르고 있는데, 14일째 되는 날, 그달의 월급날이 가까워질 무렵 남편에게서 전화가 왔다”며 “‘정말 미안한데, 당신이 노래를 해야 할 것 같다’는 내용이었다”고 회상했다. 원미연은 “부산으로 달려갔고, 가슴이 불고 몸도 성치 않았던 상태에서 노래를 시작했다”며 “이후 매출이 좋은 주말에는 어김없이 모유를 얼려놨다가, 월요일이면 급히 서울로 가서 아이에게 모유를 먹였다”고 말했다. 원미연은 “산후 조리를 할 틈도 없었지만, 엄마가 되고, 가정을 꾸리고, 누군가를 책임진다는 것에 그런 힘이 솟았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이날 방송에는 엄앵란, 오영실, 안선영, 이혁재를 비롯해 자연치료의학 전문가 서재걸이 특별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