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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은비, AOA 등 연습생 시절 함께한 아이돌 조문 행렬
  • 故 은비, AOA 등 연습생 시절 함께한 아이돌 조문 행렬
  • 레이디스코드 은비.[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3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레이디스코드 멤버 고(故) 은비(22)의 빈소에는 동료 연예인들의 조문이 이어졌다.에이핑크, 비원에이포, 베스티, 달샤벳, 방탄소년단, 빅플로 등 레이디스코드와 함께 활동하던 아이돌 그룹들은 3일 저녁부터 스케줄을 마치고 빈소가 마련된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을 잇달아 찾았다. 은비의 어머니는 평소 레이디스코드와 친분이 두터웠던 베스티 멤버들을 부둥켜안고 오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AOA의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는 “은비는 FNC엔터테인먼트에서 걸그룹 AOA 멤버들과 함께 2년 정도 연습생 시절을 보냈다. 이후 2012년 소속사를 옮겨 레이디스코드로 데뷔했다”며 “당시 연습생 시절 워낙 성격이 좋아서 다른 연습생들과도 허물없이 지낸 천사같은 소녀였다”고 회상했다. 은비는 밝고 긍정적인 성격 덕에 ‘은비타민’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은비는 한림연예예술고를 졸업하고 연습생 시절을 거친 후 데뷔했다. 빈소에는 같은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동료인 양동근, 오윤아, 김완선, 아이비, 럼플피쉬, 선우, 정준 등도 조문했다. 레이디스코드와 데뷔부터 함께한 프로듀서 슈퍼창따이(김창대)도 빈소를 찾았다.은비의 입관식은 4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며 발인은 5일 오전 8시다. 앞서 레이디스코드가 탄 승합차는 3일 오전 1시30분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인천 방향 43㎞ 지점)에서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은비가 사망했으며 리세는 뇌를 크게 다쳐 수술을 받았지만,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다. 멤버 소정은 골절상으로 수술을 앞두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멤버 애슐리와 주니는 다행히 부상 정도가 경미하지만 큰 충격을 받아 여러 검사와 치료를 받고 있다.
2014.09.04 I 고규대 기자
송중기 사기혐의로 무고한 30대 男, 유죄 판결 받아
  • 송중기 사기혐의로 무고한 30대 男, 유죄 판결 받아
  • 배우 송중기.[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배우 송중기와 그의 가족들에게 사기 혐의를 뒤집어 씌우려던 30대 남성이 무고죄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서울북부지법 제1형사단독 박정길 판사는 송중기의 형과 아버지 등에게 손해를 끼친 뒤 손해배상을 면하기 위해 이들 가족이 사기를 쳤다며 허위 고소를 한 혐의(무고)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36) 씨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지난 2011년 4월 분당에 있는 쇼핑몰 매장을 임차 운영하던 A 씨는 매장 일부인 50평 상당의 면적을 송중기 가족에게 제공해 커피숍을 운영토록 하는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에는 ‘송중기가 이 커피숍에서 팬미팅을 해 커피숍을 홍보한다’는 조건도 들어 있었다. 송중기 형은 1억1000만원 상당의 자금을 지출해 인테리어 공사를 하고 커피머신을 구입하는 등 입점을 준비했다. 하지만 건물 소유주가 입점을 반대해 커피숍은 문을 열지 못했고, 이에 A 씨는 송중기 가족에게 1억1000만원을 배상하기로 약속했다.하지만 A 씨는 송중기가 유명 배우인 것을 이용, 그를 압박해 이같은 배상책임을 면하고자 “송중기 가족이 처음부터 입점 수수료를 내거나 팬미팅을 진행할 의사나 능력이 없음에도 거짓말해 계약을 체결했으니 처벌해 달라”는 취지의 허위 고소장을 2011년 말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 송중기 가족들이 경찰 조사를 받은 뒤 A 씨는 2012년 4월 이같은 허위 고소를 취하했다.하지만 A씨는 무고죄를 피할 순 없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송중기 일가를 사기죄로 고소함으로써 송중기의 연예인 활동에 지장을 초래하게 해 손해배상의무를 면하려 한 범행으로서 그 죄질이 무겁다”며 “특히 송중기의 경우 사기죄로 고소를 당한 것 자체만으로도 상당한 심리적 압박을 받을 수 밖에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해자들과 합의되지 아니한 점은 불리하나 검찰 수사 이래 범행을 자백하고 피해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 송중기 가족이 수사기관에서 조사받은 횟수가 많지 아니하고, 송중기는 조사받은 적이 없는 점 등은 피고인에게 유리한 정상”이라며 양형의 이유를 설명했다.A 씨는 재판 과정에서 반성문을 아홉차례나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4.09.03 I 고규대 기자
FT아일랜드 끌고 씨엔블루 밀고..FNC엔터테인먼트 톱3 위엄
  • FT아일랜드 끌고 씨엔블루 밀고..FNC엔터테인먼트 톱3 위엄
  •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대표.(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K팝 특화시대’다.SM엔터테인먼트는 이른바 ‘SMP(SM Music Performence)’라는 장르를 전면에 내세웠고, YG엔터테인먼트는 힙합, 그 중에서 소울힙합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인 업체는 FNC엔터테인먼트다. FNC엔터테인먼트는 실질적으로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에 이어 3위 업체로 도약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연주하는 아이돌’이라는 이미지를 가진 ‘K밴드’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FNC엔터테인먼트는 2006년 FNC뮤직이 만들어진 후 2012년 법인명을 FNC엔터테인먼트로 변경하면서 차곡차곡 성과를 일궈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가수 출신 작곡가 한성호 대표를 필두로 조성완 이사 등 가요 매니저가 주축이 된 업체다. 한성호 대표는 명지대학교 밴드 ‘화이트 홀스’ 출신으로 1998년부터 가수로 활동하다 2000년 초반 작곡가로 전업했다. 이후 sg워너비, 씨야, 더넛츠, 서영은 등의 노래를 만들면서 ‘스타 작곡가’로 이름을 알렸다. FNC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걸그룹 AOA, 보이그룹 엔플라잉에 이어 배우 이동건, 박광현 등을 영입하면서 종합엔터테인먼트사로 도약했다. FT아일랜드의 이홍기, 씨엔블루의 정용화 등에 이어 이종현, 강민혁 등 멤버의 배우 겸업에도 성공을 거둬 드라마 제작에도 손을 댈 예정이다. 5명으로 시작한 사업체는 본사 직원 70명과 자매회사 직원 30명을 포함해 100여 명으로 커졌다. 2012년 매출액만 330억원, 2013년 매출액은 450억 남짓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자회사 FNC재팬과 국내 자매회사인 실용음악학원 FNC아카데미의 매출액을 합하면 이를 뛰어넘을 것으로 관측된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만 290억원 남짓이다.최근 FNC엔터테인먼트는 자매회사인 FNC아카데미를 통해 FNC글로벌센터(FNC Global Center)를 오픈했다. FNC글로벌센터는 K팝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이 한국에 유학을 올 경우 보컬과 댄스를 체계적으로 가르치는 시스템이다. 열정 충만한 이들이 모이는 만큼 K팝을 받아들인 차세대 인재 발굴에도 유용하고, 무엇보다 K팝의 아시아 시장 전파에 특징을 갖고 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연내 중국 상하이와 광저우에 아카데미를 설립하는 등 기존 K팝 엔터테인먼트 업체를 앞선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AOA가 10월 일본 유니버셜 손잡고 일본에서 데뷔를 앞두고 있고, 엔플라잉은 내년 2월 일본에 진출하는 등 K팝 시장 개척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고 말했다.FNC엔터테인먼트처럼 특화된 전략을 내세우는 게 K팝의 영역 확대와 발전 가능한 전략이라는 데 이견이 없다. 실제로 몇몇 엔터테인먼트 업체는 보컬에 특화된 가수 등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신인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그 덕분에 K팝은 K힙합, K퍼포먼스 등 새로운 용어도 생겼다. YG엔터테인먼트 이후 3년 만에 직접 상장을 준비할 정도로 K팝 엔터테인먼트의 주요 업체로 떠올랐다. 그 때문에 몇몇 상장사에서 인수합병한다는 헛소문이 돌 정도로 업게의 관심을 받고 있다. “5년을 넘어서 10년, 20년을 준비하는 엔터테인먼트 업체를 만들고 싶다”는 한성호 대표의 각오가 K팝의 미래에 어떤 지형도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14.09.03 I 고규대 기자
김기덕 감독, 베니스에서 '세월호' 언급.."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 김기덕 감독, 베니스에서 '세월호' 언급.."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 김기덕 감독.[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김기덕 감독이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는 세월호 스티커를 가슴에 붙이고 베니스국제영화제 인터뷰에 나섰다.김기덕 감독은 “그간 한국에서 인재로 일어난 많은 대형 사고들이 이번 세월호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통해 구조적인 문제들을 투명하게 해결하고 더는 불행한 사고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또 “많은 외신 기자들이 프란체스코 교황이 위로했던 세월호 유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알고 있더라”고 덧붙였다.김기덕 감독은 제11회 ‘베니스 데이즈’ 개막작으로 초청된 영화 ‘일대일’로 베니스국제영화제를 찾았다. 이 영화는 권력의 부정부패와 싸우는 서민들의 이야기다. 세월호 사건의 이미지와 닮았다.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죽음을 파헤치는 주인공(마동석 분)의 모습은 외롭게 45일간 단식을 하며 진실을 요구한 ‘유민 아빠’ 김영오 씨와 비슷하다는 평도 있다.▶ 관련기사 ◀☞ '나는 남자다' 권오중, "아내 나이 쉰..괜찮다. 사랑하니까"☞ '보코' 준우승 유성은, '슈퍼스타K6' 참가..왜?☞ 이병진, 13년 만에 라디오 DJ 복귀.."고민 상담 환영"☞ '마녀사냥' 박재범, "여자 아이돌은 다 좋아"☞ '마녀사냥' 곽정은, 박재범 춤 실력에 반해 정신 혼미
2014.08.30 I 고규대 기자
'아나운서 비하' 강용석 전 의원에 벌금 1천500만원
  • '아나운서 비하' 강용석 전 의원에 벌금 1천500만원
  • 방송인 강용석.[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방송인 강용석이 벌금형에 처해졌다.서울서부지법 제2형사부(오성우 부장판사)는 29일 여성 아나운서를 비하하는 내용의 ‘성희롱 발언’을 한 혐의(모욕 등)로 기소된 강용석(45) 전 의원의 파기 환송심에서 모욕죄에는 무죄, 무고죄에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벌금 1천500만원을 선고했다.앞서 검찰은 “모욕죄에 대해 대법원은 1·2심과 다르게 판결했지만 여전히 강 전 의원의 아나운서에 대한 집단 모욕죄는 성립한다고 본다”며 1·2심과 같은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강 전 의원은 2010년 7월 국회의장배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에 참석한 모 대학 동아리 학생들과 뒤풀이 회식을 하면서 “아나운서로 성공하기 위해선 다 줄 생각을 해야 하는데, 그래도 아나운서 할 수 있겠느냐”는 발언을 해 아나운서를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그는 이 내용을 보도한 모 언론사 기자를 ‘허위 기사를 작성·공표했다’며 기소하기도 했다.검찰은 공소사실에서 한국아나운서협회에 등록된 8개 방송사의 여성 아나운서 295명을 피해자로 봤다. 1·2심은 모욕 및 무고죄를 인정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으나 대법원은 상고심에서 피해자가 특정되지 않았고 모욕죄로 처벌할 정도에는 이르지 않는다는 원심을 깨고 이 사건을 서울서부지법으로 돌려보냈다.
2014.08.29 I 고규대 기자
검찰, 류시원 아내 조 모 씨 '위증죄' 기소
  • 검찰, 류시원 아내 조 모 씨 '위증죄' 기소
  • 배우 류시원.[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검찰이 지난 7월 말 류시원의 아내 조 씨에 대해 일부 위증 혐의가 인정된다며, 벌금 100만원의 구약식 기소 처분을 내렸다. 앞서 류시원은 지난 해 11월 아내 조 씨가 법정에서 허위 진술을 한다고 주장하며,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검찰은 이 중 일부 ‘위증’ 혐의가 있다고 판단하고 기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시원 측은 기소된 위증죄를 제외한 나머지 고소 부분에 대해서도 최근 항고장을 제출, 항고심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위증죄는 선서한 증인이 허위의 진술을 하는 경우에 성립하는 범죄로, 현행법상 징역 5년 또는 벌금 1천 만원 이하에 처하게 돼 있다. 케이블채널 Ystar에 따르면 아내 조 씨 측 법무법인 측은 인터뷰 요청을 거부,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류시원 측 변호인은 Ystar와 인터뷰에서 “류시원에 대한 1, 2심 형사재판은 오로지 피고소인 진술을 토대로 유죄 판결이 났다”며 “이번 위증죄 기소로 그 진술을 한 피고소인의 진술이 신빙성이 없다는 것이 밝혀진 것이므로 대법원 판결에서 이 부분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을까 싶다”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전했다. 또 류시원의 현재 심경에 대해서는 “전처에 대한 처벌을 원하는 것이라기보다 자신의 결백함을 입증해 딸에 대한 양육권을 갖고 딸과 함께 생활하길 원할 뿐, 다른 입장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류시원은 이혼 소송과 별개로 폭행과 협박, 조 씨의 차량에 위치 추적 장치를 설치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벌금 700만 원을 선고받고 항소했다. 이후 기각 판결을 받자 이에 불복,상고하면서 오는 9월 4일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2014.08.28 I 고규대 기자
김가연 "검사도 읽기 어려워하는 수준의 글, 악플러 고소 이유 있다"
  • 김가연 "검사도 읽기 어려워하는 수준의 글, 악플러 고소 이유 있다"
  • 배우 김가연.[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배우 김가연이 악플러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김가연은 2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택시’에 출연해 “임요환과 처음 열애설이 터졌을 때 당시 임요환씨 인기가 많았기 때문에 악플이 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없던 소문까지 만들어졌다. 개인적인 욕은 참아도 가족과 관련된 악플들은 참을 수가 없었다”며 악플러들을 고소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김가연은 “최근에 다시 고소 건수를 세보니 91건이다”라며 “어느 날 검사님이 전화하셔서 ‘혹시 이런 분 아시겠어요?’라고 물어보더라. 그래서 ‘제가 지금 고소건이 많아서 어떤 내용인지 말씀해주세요’라고 했더니, 검사님이 ‘음…음‘라고 하시며 읽지를 못하시더라. 입에 담기도 어려운 수준의 악플들인데 어떻게 가만히 있을 수 있겠냐”고 말했다. 김가연은 또 “재벌이란건 ‘몇 대 기업’ 이런 분들이 재벌이다. 난 재벌 아니다. 과거 전라도 광주에서 유지였는데 서울 오면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재벌설에 대해 해명했다. 김가연은 “90년대 초반 ‘LA아리랑’이라는 시트콤을 했었다. 그때 일주일간 LA를 간다고 했더니 용돈으로 천 만원을 주셨다. 아버지께서도 해외에 나가보신 적이 없으셨다. 감이 없으셔서 그만큼 주신 거다”라고 말했다.김가연은 지난 1995년 23세의 젊은 나이에 결혼, 슬하에 딸이 있으나 3년 만에 이혼했다. 김가연은 2010년 8살 연하의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과 열애를 인정했고, 2011년 혼인신고를 한 사실이 지난 1월 뒤늦게 알려졌다.
2014.08.27 I 고규대 기자
'닥터의 승부' 변정수, "사춘기 딸과 다투다 문짝까지 부서졌다" 고백
  • '닥터의 승부' 변정수, "사춘기 딸과 다투다 문짝까지 부서졌다" 고백
  • JTBC ‘닥터의 승부’ 변정수.[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배우 변정수가 사춘기 딸과의 갈등을 고백했다.변정수는 24일 오후 7시25분에 방송되는 JTBC ‘닥터의 승부’에서 집안일과 스케줄 모두 완벽하게 해내기 위해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바쁜 일상을 공개한다. 변정수는 늦잠을 자는 딸을 위해 점심 식사를 준비하면서 “내 스케줄 안에 딸을 깨우고 밥 먹이는 시간을 짜놨는데, 저렇게 계획을 망가뜨릴 땐 화가 난다”며 입을 열었다. 변정수는 “17살이면 사춘기가 끝날 때가 된 것 같은데 아직도 갈등이 있다. 딸이 자꾸 방문을 잠가서 결국 문이 망가졌다. 그런데 이제는 의자를 대어 놓고 문을 못 열게 한다”고 고백했다.이날 ‘닥터의 승부’는 변정수의 24시간을 관찰하는 ‘건강카메라’를 통해 그 속에 담긴 생활습관들을 파헤친다. 11인의 의사들이 과별로 수명을 늘리는 습관과 수명을 줄이는 습관을 검사해줬다. 전문의는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는 인내하는 마음을 가지는 게 제일 중요하다. 또 20년 후를 생각하면 된다. 20년 후에 딸이 사춘기 자녀와 갈등이 있을 걸 생각하면서 고소해 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관련기사 ◀☞ 이산 막말 파문, 세월호 유족에 "단식하다 죽어라"☞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 라미란 특수부대 출신 남편+ 11살 아들 공개☞ 홍은희, 토요일은 여고생, 오늘은 군인..24일 ''진짜사나이'' 여군 특집☞ 홍상수 감독 베니스영화제 도전..27일 개막☞ JTBC ''히든싱어3'' 이선희 편, 8.4% 기록..이선희 72표 우승
2014.08.24 I 고규대 기자
홍상수 감독 베니스영화제 도전..27일 개막
  • 홍상수 감독 베니스영화제 도전..27일 개막
  • 문소리(왼쪽부터)와 카세료가 주연을 맡은 홍상수 감독의 영화 ‘자유의 언덕’[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홍상수 감독이 제 71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오리종피 장편 부문에 진출했다.홍 감독은 영화 ‘자유의 언덕’으로 세계 영화계의 새로운 경향을 소개하는 오리종피 장편 부문에서 18편의 작품과 경쟁을 벌이게 된다. 올해 이 부문은 비경쟁에서 경쟁으로 재편됐고, 장편과 단편으로 나눠 심사가 진행된다. 수상 부문도 작품상, 감독상, 심사위원특별상 등으로 세분됐다.배니스국제영화제의 공식 경쟁 부문인 ‘베네치아 71’에는 터키 출신의 독일 감독 파티 아킨의 ‘더 컷’, 아벨 페라라 감독의 신작 ‘파솔리니’ 등 20편이 출품됐다. 한국영화는 이 부문에 초청받지 못했다. 올해 베니스국제영화제에는 홍 감독의 영화 외에 임권택 감독의 ‘화장’이 비경쟁부문에 초청됐다. ‘화장’은 암에 걸린 아내를 성심성의껏 간호하면서도 유능한 부하직원 추은주를 갈망하는 오상무의 심리를 그린 작품으로, 김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김기덕 감독은 ‘일대일’로 베니스 데이즈에 초청받았다. 2012년 ‘피에타’로 황금사자상을 받고 나서 3년 연속 베니스행이다.▶ 관련기사 ◀☞ 이산 막말 파문, 세월호 유족에 "단식하다 죽어라"☞ ''슈퍼스타K6'' 심사위원 에일리 "앞으로 멋진 무대 기대할게요" 도전자들 응원☞ JTBC ''히든싱어3'' 이선희 편, 8.4% 기록..이선희 72표 우승☞ ''명량'', 1600만 관객 돌파..韓영화사 진기록☞ ''해적'', 550만 관객 돌파..박스오피스 1위 ''질주 본능'' 터진다
2014.08.24 I 고규대 기자
션 "아이스버킷챌린지, 루게릭에 대한 환기..고마워요"(인터뷰)
  • 션 "아이스버킷챌린지, 루게릭에 대한 환기..고마워요"(인터뷰)
  • 가수 션.(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단 4일 만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 매우 기쁘다.”재능기부로 유명한 가수 션이 유명인들 사이에서 번진 루게릭 환자 후원을 위한 아이스버킷챌린지 열기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션은 지난 18일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도전한 후 가수 지드래곤, 배우 조인성, 전 축구선수 이영표를 다음 도전 주자로 지목하면서 국내에 아이스버킷챌린지 캠페인을 일으킨 주인공이다. 션은 21일 이데일리 스타in과 전화인터뷰에서 “몇몇 참가자들이 홍보 목적으로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듣고 있다지만, 그래도 루게릭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돼 감사한 일이다”며 “루게릭 환자를 위한 요양병원을 설립하는 게 꿈인데, 작은 희망을 찾은 것 같다”고 말했다.션은 2009년 루게릭병 투병 중인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 전 코치 박승일이 쓴 책 ‘눈으로 희망을 쓰다’라는 책을 읽고 루게릭 환우를 돕기 위한 활동에 나섰다. 션은 당시 강연 등을 통해 모은 돈 1억원으로 루게릭 환우를 위한 요양병원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2011년 박승일 전 코치와 함께 ‘승일희망재단’(http://www.sihope.or.kr)을 만들었다. 현재 션은 박승일 전 코치와 함께 공동대표 자격으로 활동하고 있다. 션은 “국내 루게릭 환자는 드러난 숫자만 2,500명에 이른다”면서 “루게릭 환자는 시간이 지날 수록 근육이 위축되기 때문에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워 지원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션은 이어 “이번 캠페인이 루게릭 환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요양병원 설립에도 한걸음 다가서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덧붙였다.션은 아내인 배우 정혜영과 함께 각종 기부문화에 몸소 나서 ‘기부천사’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를 시작으로 푸르메재단, 컴패션, 한국홀트아동복지회 등 홍보대사로도 활약하고 있다. 그동안 각종 강연과 CF 촬영 등을 통해 기금을 조성, 30억원 가까이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션은 “푸르메재단 홍보대사로 2016년 개원을 앞둔 장애어린이재활병원이 설립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보람을 느꼈다”면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서도 많은 이들이 루게릭으로 힘들어하는 이웃을 살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얼음물 샤워’로 불리는 아이스버킷챌린지는 루게릭 환자를 후원하기 위해 미국ALS협회(미국루게릭협회)가 모금 운동으로 진행하기 시작한 이벤트다. 참가자로 지목되면 24시간 내에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100달러를 기부한 뒤 다음 자신의 뒤를 이을 참가자 3명을 지명하면 된다. 빌게이츠, 마크 주커버그, 팀 쿡, 네이마르 등 해외 인사들이 얼음물 샤워와 함께 기부까지 동참하는 열기가 국내로 전해져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경제인을 비롯해 최민식 설경구 유재석 정준하 등 수많은 국내 유명인사의 참여로 이어지고 있다. ▶ 관련포토갤러리 ◀☞ 스타★ `아이스 버킷 챌린지` 인증샷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김준수, 9월 제주도에 부티크 호텔 '토스카나' 개장☞ '카라' 강지영, 日 기획사 계약..본명 '지영'으로 배우 활동☞ 한채유, '옹녀뎐' 팜므파탈....3대 옹녀 위엄☞ 흥행 넘버1 '명량', 깨지 못한 기록..매출액-수익률
2014.08.21 I 고규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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