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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대철 김도균 등 '나티' 김상수 돕기 릴레이 공연 나선다
- 나티로 활동하던 당시 김상수.(왼쪽에서 세번째)[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신대철, 김도균 등 유명 뮤지션들이 최근 오토바이 사고를 당한 헤비메탈 밴드 나티의 멤버 김상수를 돕는 릴레이 공연을 연다. 이들은 오는 16~17일 오후 2시부터 홍대 디딤홀에서 열리는 ‘씨밀레 페스티벌’ 무대에 밴드 H2O, 디아블로, 노브레인, 옐로우몬스터 등과 오른다. 이어서 22일 오후 7시30분에는 홍대 롤링홀에서 H2O의 보컬 김준원이 주최하는 ‘브라더스 인 록’(Brothers in Rock) 공연이 열린다. 신대철, 김바다, 리아, 바스켓노트, 더 히스테릭스, 로맨틱펀치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31일 오후 5시에는 홍대 클럽 스팟에서 하드코어, 메탈밴드들이 주최하는 ‘더 몬스터 윌 스크림 어게인’(The Monster Will Scream Again) 공연이 열린다. 삼청교육대, 비셔스글래어, 노이지, 티어드랍, 웨이백씰H, 요란, 세틀라이츠, 매스그램 등이 무대에 오른다. 30년 가까이 활동해온 대표적인 헤비메탈 밴드 나티의 보컬인 김상수는 지난달 13일 강원도 태백에 있는 레이싱 서킷에서 오토바이 사고를 당해 다발성 뇌출혈로 치료받고 있다. 나티는 최근 중국 투어와 함께 현지에서 중국어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사고로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 [명량 천만 관객] 김한민, 최민식, 류승룡...대박 난 그들
- 1000만 흥행 기록을 세운 영화 ‘명량’의 주역들.(사진=한대욱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그린 영화 ‘명량’이 개봉 12일 만인 10일 오전 8시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한국영화로는 10번째, 외화까지 포함하면 12번째다. ‘명량’은 빠른 흥행 속도만큼 제작 관계자와 관련 기업에게 천문학적인 수익을 안기게 됐다. ‘명량’(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은 9일까지 누적매출액 751억3754만7991원을 기록했다. ‘명량’은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가 밝힌 손익분기점(650만 명)을 개봉 7일 만인 지난 5일 이미 넘어섰다.‘명량’의 흥행 성공으로 영화 제작사 빅스톤픽쳐스의 최대주주로 메가폰을 잡은 김한민 감독은 최소 50억원, 최대 100억원의 수익을 노리게 됐다. 1969년생인 김한민 감독은 연세대 상대 졸업 후 동국대 대학원에 들어가 영화를 전공했고, 삼성영상사업단에서 대리급으로 근무하다 단편 작업을 거쳐 장편 감독이 된 늦깎이 감독이다. ‘명량’은 1000만 관객 돌파로 투자사와 제작사에 112억원의 극장 수익을 안겼다. 이를 투자사와 제작사 배분 비율인 6대 4로 나누면 빅스톤픽쳐스는 약 45억원을 배분받게 된다. 만약 ‘명량’이 앞으로 역대 박스오피스 최고 기록인 1300만 명까지 동원한다면 빅스톤픽쳐스는 약 83억원을 배분받게 되고, 여기에 부가판권 수익까지 포함하면 100억원의 수익을 노릴 수 있게 된다. 김 감독은 “지금 시대에 우리에게 이순신 장군의 정신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많은 분이 몸소 찾아주시는 걸로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 감독으로서 큰 떨림과 큰 감사함이 앞섭니다”고 소감을 밝혔다.주연인 최민식 류승룡도 이름값 상승으로 추가 수익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최민식은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연기파 배우이지만 아직 1000만 흥행과 연이 닿지 않았다. 최민식은 ‘명량’의 흥행 즈음에 할리우드 진출작인 ‘루시’로 북미 박스오피스 1위의 기쁨을 맛보고 있어 CF 계약 등 또 다른 보너스를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7번방의 선물’ ‘광해’ 등 연이은 히트작을 낸 류승룡의 티켓 파워와 몸값도 더욱 높아졌다는 분석도 나왔다. 최민식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용기와 신념, 그리고 그분께서 오늘 날의 우리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에 공감해주신 관객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고 말했고, 류승룡은 “1000만 흥행 주역은 역사를 기억하려는 국민의 마음입니다. 사명감으로 선택한 작품이 크게 성공해 기쁘다”고 전했다. 관련 기업도 희희낙락이다. 배급·투자를 맡은 CJ E&M, 주요 멀티플렉스 CJ CGV의 주가도 흥행 성공으로 연일 주식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억원 가량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대성창투는 영화 개봉 이후 8일까지 무려 71.23% 급등했다. ▶ 관련기사 ◀☞ [명량 천만 관객] 김한민 감독 "우리 시대에 필요한 인물, 이순신 장군..큰 떨림에 감사"☞ [명량 천만 관객] 이순신의 용기백서..21세기를 위로했다☞ [명량 천만 관객] 韓 영화사 바꾼 '기록의 12일'☞ [명량 천만 관객] 천만 영화, 수익도 천문학적☞ [명량 천만 관객] "기록이옵니다"..최단·최고·역대 스코어
- 9월 결혼 이예린, "가사 따라 산다더니..'사랑별' 땄다"(인터뷰)
- 가수 이예린.(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가수 이예린(40)이 9월 21일 백년가약을 맺는 소감을 밝혔다.이예린은 이데일리 스타in과 전화 인터뷰에서 “지난 3월1일 집안 어른의 소개로 만난 한 살 연상의 남성과 결혼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예린은 이어 “가수는 노래 따라 산다는 말도 있는데,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에 골인하는 여자의 마음을 담은 노래 ‘사랑별’을 만들 때 만나 딱 노래 가사처럼 사랑을 싹틔웠다”고 말했다. 이예린은 또 “9월21일로 날을 잡았는데, 가족과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치르고 싶다”고 말했다.이예린은 6개월 열애 끝에 모 대기업에 근무하는 한 살 연상의 남자와 결혼한다는 이데일리 스타in 단독 보도로 화제에 오른 게 쑥스럽다고 전했다. 이예린은 이어 “나도 숫자로 세지 않았는데 만난 지 100일을 기억해 그날 프러포즈를 해주셨다”라며 “부산 사나이답게 무뚝뚝하지만 감동적인 말로 프러포즈를 건네 받았다”고 말했다. 이예린은 ’포플러 나무 아래‘ ’늘 지금처럼‘ 등으로 90년대 가요계를 주름잡았던 스타 가수다. 정규 앨범으로는 ’이예린‘(1994·이하 발매년도), ’임프레션‘(1996), ’이프(if)‘(1997), ’스테이‘(1998), ’리파인드‘(2003) 등 있다. 최근에는 SBS ’도전 1000곡‘에 출연해 우승하는 등 활발한 가수 활동에 나서고 있고, 지난 7월에는 신곡 ‘사랑별’을 선보였다.▶ 관련기사 ◀☞ ''해적'' 김남길 손예진, 부산 시민 3천명과 만남..흥행 청신호☞ 장근석, 그이기에 가능한 스페셜 생일 이벤트..팬들 위한 라디오+사진전☞ 진세연, 팬들과 꽃받침 놀이..팬들과 다정한 한때☞ ''댄싱9'' 김설진..역시 에이스, 역시 ''갓설진''..이번에도 ''소름''☞ ''댄싱9'', 블루아이 파죽지세 3연승..장르·구성·조합 불문 ''勝''☞ ''댄싱9'', 1R부터 전투력↑..''환희'' 블루아이 vs ''낙담'' 레드윙즈
- '익스펜더블3', DVD 화질 수준 영상 유출..흥행 악영향 미치나?
- 영화 ‘익스펜더블3’[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익스펜더블3’ 불법 파일이 시사도 하기 전에 유출되는 사고가 일어났다.‘익스펜더블3’는 지난 2일(미국 현지시간) DVD 화질 수준의 고화질 영상이 파일 형태로 인터넷에 노출됐다. 이 파일은 미국에서만 4만2000여 번, 전 세계 적으로 18만 9000여 번 다운로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영화의 배급사인 온스게이트는 사건 초기 정확한 입장을 내놓지 못했다.‘익스펜더블’ 시리즈는 1980년대, 1990년대를 최고의 주가를 올렸던 액션 영화의 주인공이 대거 출연해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2010년 개봉한 ‘익스팬더블’ 1편은 2억75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에 성공했고, 2012년 개봉한 2편 또한 3억 달러 이상의 수입을 올렸다. 3편에는 실베스터 스탤론을 비롯해 제이슨 스타뎀, 안토니오 반데라스, 이연걸, 웨슬리 스나입스, 돌프 룬드그랜, 아널드 슈워제네거, 멜 깁슨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