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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효린 유이 위자료 못받나? 연예인 퍼블리시티권 대법원 판결 주목
  • 민효린 유이 위자료 못받나? 연예인 퍼블리시티권 대법원 판결 주목
  • 배우 민효린.[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4부(김명한 부장판사)는 배우 민효린과 가수 유이가 의사 이모 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들 손을 들어준 원심을 깨고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이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성형외과·피부과 병원 홈페이지에서 두 연예인의 사진과 예명을 동의 없이 사용했다가 소송을 당했다. 연예인들은 이씨가 퍼블리시티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1심은 “우리 법이 퍼블리시티권에 관해 아직 명문의 규정이 없으나 해석상 독립된 재산권으로 인정할 수 있다”며 “이씨가 퍼블리시티권 침해에 따른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고 판시했다.그러나 2심은 이씨가 연예인들의 퍼블리시티권을 침해했다고 볼 수 없는데다 그 권리 자체를 인정하기도 섣부르다고 다른 결론을 내렸다. 재판부는 “퍼블리시티권의 의미, 범위, 한계 등이 아직 명확하게 정해졌다고 볼 수 없다”며 “연예인 사진과 이름으로 사람을 유인했다는 사정만으로 퍼블리시티권을 침해했다고 볼 수도 없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이씨가 원고들 사진과 이름을 사용해 직접 어떤 수익을 얻었다고 볼 자료가 부족하다”고 부연했다. 연예인들이 동시 다발로 낸 비슷한 소송에서 하급심은 퍼블리시티권을 인정할 수 있는지에 관해 저마다 다른 해석과 결론을 내놓고 있다. 그 때문에 아직 판례가 만들어지지 않은 대법원 판결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서울고법은 배우 신은경이 한의사 2명을 상대로 제기한 같은 취지의 소송에서 퍼블리시티권을 인정, “신씨에게 총 4천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바 있다.▶ 관련기사 ◀☞ 포미닛 이어 씨엔블루, 중국 한류 타고 주식 부자 노린다☞ 오정세, 안면인식장애 고백 "연예인은커녕 아들도 못 알아봐"☞ ''썰전'' 원빈, 영화 출연은 0편+CF는 40편☞ 송해 "장수 비결은 ''BMW'' 덕분..규칙적 생활+걷기 중요"☞ ''발라드 신'' 김연우 "나 발라드 안할래!"
2014.05.30 I 고규대 기자
AKB48 리나 "건강 회복 중. 사람을 믿을 수 없게 됐다" 고백
  • AKB48 리나 "건강 회복 중. 사람을 믿을 수 없게 됐다" 고백
  • 악수회 도중 피습당한 AKB48의 멤버 중 리나(왼쪽)이 SNS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걸그룹 AKB48 카와에이 리나가 SNS를 통해 심경을 고백했다.리나는 27일 오후 SNS를 통해 “걱정 끼쳐드려 죄송하다. 조금씩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며 “하지만 주연을 맡고 있는 TV도쿄 드라마 ‘세일러 좀비’에 관해서는 아직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리나는 글과 함께 웃는 얼굴의 사진도 올렸다. 리나는 악수회 도중 습격당한 사건으로 오른손가락 골절과 열상 등을 입고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NHK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건의 용의자는 “AKB48 멤버라면 누구든 공격하려 했다. 내가 공격한 두 멤버의 이름은 모른다”고 경찰 조사에서 진술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용의자는 AKB48의 팬은 아닌 것 같지만 악수회 입장을 위해 CD를 구입했다. 이번 사건은 일본 최고의 걸그룹 AKB48이 25일 오후 5시께 혼슈 북동부 이와테현 타키자와시 이와테 산업진흥문화센터 아피오에서 열린 악수회 갖던 도중 일어났다. 멤버 중 카와에이 리나(19)와 이리야마 안나(18)가 한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 이 남성은 톱 같은 칼날로 멤버를 공격했고, 그 결과 두 명의 멤버 외에 20대 직원의 남성 등 모두 3명이 다쳤다. AKB48의 관계자에 의하면 멤버들은 손가락이 부러져 머리나 팔에 베인 상처가 있어 25일 오후 9시부터 모리오카 시내의 병원에서 수술을 받기 시작해 26일 오전 0시쯤 무사히 수술을 마쳤다. 경찰은 아오모리 현 도와다 시의 무직 우메다 사토루 씨(24)를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했다. 우메다 씨는경찰에 의하면 우메다 씨는 AKB48이 텐트 안에서 팬들과의 악수를 하던 도중 자기 차례가 돼 들어서자마자 근처에 있던 멤버를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AKB48은 멤버 48명으로 구성된 걸그룹으로 2006년 데뷔했고, 발표하는 싱글마다 첫 주 판매량 150만장을 넘기며 일본 국민걸그룹으로 불리고 있다. ▶ 관련기사 ◀☞ ‘음악이 곧 힐링’..레인보우 아일랜드, 페스티벌의 진정성을 깨운다☞ 김보성, '유자식 상팔자'만 출연하는 이유? "PD와 14년 의리"☞ '웃찾사' 권필, 8세 연하 연인과 6월 결혼..한기범 감독 주례☞ '빅맨', 월화극 나홀로 시청률↑..자체 최고 기록 경신☞ ‘트라이앵글’ 이범수, 아버지의 원수 김병옥에 ‘복수 다짐’
2014.05.28 I 고규대 기자
AKB48 피습 용의자, "누군가 죽일 생각" 진술
  • AKB48 피습 용의자, "누군가 죽일 생각" 진술
  • AKB48의 멤버 카와에이 리나(왼쪽)와 이리야마 안나[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AKB48 피습 용의자 우메다 사토루(24)가 “AKB에 특별한 마음 없다”고 경찰 조사에서 주장했다. 일본 NHK는 27일 오전 뉴스에서 사토루가 “사람이 모이는 곳에서 사람을 죽이려고 생각했다. 죽이는 대상은 누구도 상관없다”고 경찰 조사에서 진술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CD를 구매한 이를 대상으로 특전으로 따라 오는 악수회 참가 티켓으로 사토루가 범행 현장에 들어왔기 때문에 특별히 악수회를 겨냥한 경위를 자세히 알아보고 있다. NHK는 “경찰은 27일 사토루의 신병을 검찰청에 보내는 동시에 많은 멤버가 모이는 AKB48의 악수회를 겨냥한 이유와 악수회 참가 티켓를 입수한 경위를 자세히 알아보고 있다”고 전했다.뉴스화면 캡쳐이번 사건은 일본 최고의 걸그룹 AKB48이 25일 오후 5시께 혼슈 북동부 이와테현 타키자와시 이와테 산업진흥문화센터 아피오에서 열린 악수회 갖던 도중 일어났다. 멤버 중 카와에이 리나(19)와 이리야마 안나(18)가 한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 이 남성은 톱 같은 칼날로 멤버를 공격했고, 그 결과 두 명의 멤버 외에 20대 직원의 남성 등 모두 3명이 다쳤다. AKB48의 관계자에 의하면 멤버들은 손가락이 부러져 머리나 팔에 베인 상처가 있어 25일 오후 9시부터 모리오카 시내의 병원에서 수술을 받기 시작해 26일 오전 0시쯤 무사히 수술을 마쳤다. 경찰은 아오모리 현 도와다 시의 무직 우메다 사토루 씨(24)를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했다. 우메다 씨는경찰에 의하면 우메다 씨는 AKB48이 텐트 안에서 팬들과의 악수를 하던 도중 자기 차례가 돼 들어서자마자 근처에 있던 멤버를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AKB48은 멤버 48명으로 구성된 걸그룹으로 2006년 데뷔했고, 발표하는 싱글마다 첫 주 판매량 150만장을 넘기며 일본 국민걸그룹으로 불리고 있다. ▶ 관련기사 ◀☞ 최송현, 캣우먼 파격 변신..'섹시한 쇄골' 시선 집중☞ '소녀괴담' 김소은, "촬영 시작되면 살빠지는 스타일"☞ 크러쉬 '상남자 매력'.. 강렬한 눈빛에 여심 '쿵쾅'☞ 김기덕 감독 '일대일', 국회 특별시사회 전격 개최..관객과 통할까☞ '닥터이방인' 이종석, 韓·中팬들의 오성급 뷔페 대접..'역대 최고'
2014.05.27 I 고규대 기자
AKB48 피습 용의자 "殺意 유무 대답하지 않아" 추가 조사 계속
  • AKB48 피습 용의자 "殺意 유무 대답하지 않아" 추가 조사 계속
  • 악수회 도중 피습당한 AKB45 멤버 카와에이 리나(왼쪽부터)와 이리야마 안나.[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AKB48 피습 용의자가 경찰 조사에서 살의에 대해 명확하게 대답하지 않아 추가 심문이 진행 중이다.일본 NHK는 26일 낮 12시 뉴스를 통해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된 남자가 살의(殺意)가 있었는지에 대해 뚜렷하게 대답하지 않고 있다”며 “경찰은 자세한 동기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NHK에 따르면 문제의 남자는 차분한 모습으로 경찰 조사에 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히려 “사람을 상처 중 잘못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일본 최고의 걸그룹 AKB48이 25일 오후 5시께 혼슈 북동부 이와테현 타키자와시 이와테 산업진흥문화센터 아피오에서 열린 악수회 갖던 도중 일어났다. 멤버 중 카와에이 리나(19)와 이리야마 안나(18)가 한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 이 남성은 톱 같은 칼날로 멤버를 공격했고, 그 결과 두 명의 멤버 외에 20대 직원의 남성 등 모두 3명이 다쳤다. AKB48의 관계자에 의하면 멤버들은 손가락이 부러져 머리나 팔에 베인 상처가 있어 25일 오후 9시부터 모리오카 시내의 병원에서 수술을 받기 시작해 26일 오전 0시쯤 무사히 수술을 마쳤다.경찰은 아오모리 현 도와다 시의 무직 우메다 사토루 씨(24)를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했다. 우메다 씨는경찰에 의하면 우메다 씨는 AKB48이 텐트 안에서 팬들과의 악수를 하던 도중 자기 차례가 돼 들어서자마자 근처에 있던 멤버를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다.AKB48은 멤버 48명으로 구성된 걸그룹으로 2006년 데뷔했고, 발표하는 싱글마다 첫 주 판매량 150만장을 넘기며 일본 국민걸그룹으로 불리고 있다.▶ 관련기사 ◀☞ AKB48 2명, 26일 오전까지 수술..악수회 칼부림 피습 수사 시작☞ 박신혜, "지금껏 찍은 화보 중 가장 파격적이다"☞ ''뻐꾸기둥지'' 장서희, "이번에도 복수극..진정한 모성애 끌렸다"☞ 수애 ''보조개 미소 5종 세트''..흔들리는 男心☞ 엄지원 “27일 결혼식 비공개”..“친구들과 소규모 웨딩 동참”
2014.05.26 I 고규대 기자
유이, 청순미 돋보이는 힙걸 레이스룩 화보 공개
  • 유이, 청순미 돋보이는 힙걸 레이스룩 화보 공개
  • 유이.(사진=에이치커넥트)[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애프터스쿨 유이의 특급 청순미가 담긴 힙걸 레이스룩 화보가 공개됐다.컨템포러리 글로벌 SPA 브랜드 에이치커넥트(H:CONNECT)의 전속 모델로 활약 중인 유이는 에이치커넥트와 함께 사랑스러운 소녀 감성이 돋보이는 레이스와 아일렛 아이템을 선보였다. 이번 화보는 청순 여성미의 대명사인 레이스와 아일렛을 활용해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해줬다는 게 에이치커넥트의 설명이다. 시원함이 느껴지는 데님 핫팬츠와 스냅백, 매니시한 클러치 등을 매치해 믹스매치 스타일로 풀어내며 스트리트 감성의 힙걸로 변신했다. 유이.(사진=에이치커넥트)에이치커넥트 관계자는 “화보 속 유이는 여름철 없어서는 안될 여성들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인 레이스와 아일렛룩을 유이만의 맵시 있는 감성으로 잘 소화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AKB48 2명, 26일 오전까지 수술..악수회 칼부림 피습 수사 시작☞ 박해진, 中최고 요식업체 모델 발탁..소통+기부 행보로 신뢰↑☞ ''엑스맨'', 주말 박스오피스 1위...''인간중독'' 제쳤다☞ 엄지원 “27일 결혼식 비공개”..“친구들과 소규모 웨딩 동참”☞ ''개그콘서트'' 5주 공백에도 시청률 15.9%
2014.05.26 I 고규대 기자
AKB48 2명, 26일 오전까지 수술..악수회 칼부림 피습 수사 시작
  • AKB48 2명, 26일 오전까지 수술..악수회 칼부림 피습 수사 시작
  •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AKB48 악수회 칼부림 피습 사건이 26일부터 본격 수사에 들어간다.NHK는 26일 오전 “경찰은 살인 미수 혐의로 구속한 남자를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조사해 동기를 규명하기로 한다”고 보도했다.이번 사건은 일본 최고의 걸그룹 AKB48이 25일 오후 혼슈 북동부 이와테현 타키자와시 이와테 산업진흥문화센터 아피오에서 열린 악수회 도중 일어났다. 멤버 중 카와에이 리나(19)와 이리야마 안나(18)가 한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 이날 5시께 이 남성은 톱 같은 칼날로 멤버를 공격했고, 그 결과 두 명의 멤버 외에 20대 직원의 남성 등 모두 3명이 다쳤다. AKB48의 관계자에 의하면 멤버들은 손가락이 부러져 머리나 팔에 베인 상처가 있어 25일 오후 9시부터 모리오카 시내의 병원에서 수술을 받기 시작해 26일 오전 0시쯤 무사히 수술을 마쳤다.경찰은 아오모리 현 도와다 시의 무직 우메다 사토루 씨(24)를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했다. 우메다 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람을 상처 중 잘못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에 의하면 우메다 씨는 AKB48이 텐트 안에서 팬들과의 악수를 하던 도중 자기 차례가 돼 들어서자마자 근처에 있던 멤버를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다.AKB48은 멤버 48명으로 구성된 걸그룹으로 2006년 데뷔했고, 발표하는 싱글마다 첫 주 판매량 150만장을 넘기며 일본 국민걸그룹으로 불리고 있다.▶ 관련기사 ◀☞ 정일우, MBC 새 월화 '야경꾼일지' 주연 확정☞ '엑스맨', 주말 박스오피스 1위...'인간중독' 제쳤다☞ 수애 '보조개 미소 5종 세트'..흔들리는 男心☞ 엄지원 “27일 결혼식 비공개”..“친구들과 소규모 웨딩 동참”☞ 박해진, 中최고 요식업체 모델 발탁..소통+기부 행보로 신뢰↑
2014.05.26 I 고규대 기자
'별그대' 제작사 공식 입장 "일방 의혹 제기..강 작가 소송에 맞대응"
  • '별그대' 제작사 공식 입장 "일방 의혹 제기..강 작가 소송에 맞대응"
  • 만화 ‘설희’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제작사가 인기만화 ‘설희’의 작가 강경옥 씨가 제기한 저작권 침해 소송에 공식 입장을 밝혔다.‘별그대’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이하 HB)는 22일 “만화 ‘설희’의 강경옥 작가 측으로부터 제기된 6억 원(제작사와 작가 각자 3억 원)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대해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HB는 이어 “HB와 ‘별그대’의 원작자인 박지은 작가는 2003년부터 작품을 구상해 온 것을 입증 할 수 있는 증빙자료와 증인들을 모두 확보하고 있으며, 그동안 입은 정신적, 물적 손해 뿐 아니라 향후 입게 될 사업차질의 손해에 대한 배상 청구 등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준비를 마쳤다”고 덧붙였다.또 “HB와 박 작가는 민·형사상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이 사안에 강력히 대응할 것이며, 이번 일을 계기로 무분별한 명예훼손 행위와 소송을 앞세워 부당한 이득을 보려고 하는 잘못된 행태를 바로잡을 것이다. 더불어 과연 누가 진정한 피해자고 가해자인지 엄정한 법의 심판을 통해 가려 부당하게 실추된 작품의 명예를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다음은 보도자료 전문.‘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의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이하 HB)는 만화 ‘설희’의 강경옥 작가(이하 강작가)측으로 부터 제기된 6억원(제작사와 작가 각자 3억원)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대해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합니다.지난 2013년 12월 20일 (‘별 그대’ 2회 방영 후) 강작가는 개인 블로그에 자신의 작품 ‘설희’와 드라마 ‘별그대’의 ‘유사성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HB는 12월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별그대’는 공공재인 ‘조선왕조실록’의 역사적 기록을 모티브로 활용한 것일 뿐, ‘별그대’와 ‘설희’ 두 작품이 내건 내용이 확연히 다르다”라는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습니다.만화를 읽지 못한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두 작품 줄거리의 근간을 비교해보면, ‘별그대’는 ‘외계인 남자와 톱스타 여자의 러브스토리’이고 ‘설희’는 ‘상속금을 둘러싼 음모, 꿈에 나타나는 전생의 남편을 찾아가는 미스테리’로 두 작품은 완전히 다른 별개의 작품입니다.특히 외계인 남자가 주인공인 ‘별그대’와는 달리 ‘설희’에는 외계인이 언급만 될 뿐 등장조차 하지 않으며, ‘설희’에 나오는 톱스타(미국 남자배우)는 주연이 아닌 단역에 가까운 인물로 <별그대>의 여주인공과는 캐릭터, 등장이유, 관련 스토리 모두가 전혀 다릅니다. 또한 강 작가는 ‘설희’에 등장하는 ‘혈액’의 설정이 ‘별그대’에 등장하는 ‘타액’의 설정과 같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설희’에서 혈액의 설정은 그동안 뱀파이어 스토리에 숱하게 등장했던 것으로 수혈 받으면 죽거나 불로불사가 된다는 것이고, ‘별그대’의 타액 설정은 외계인과 지구인의 면역체계가 다름을 보여주는 것으로 ‘키스를 하면 앓아 눕는다’는 독특한 로맨틱 설정입니다. 이는 천문학자에게 오랜 자문을 구하던 끝에 얻게된 설정으로 이 과정을 증빙할 수 있는 기록과 증인을 모두 확보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 작가는 구체적인 유사성의 근거를 제시하지 않고, 만화의 내용을 모르는 사람이 보면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외계인’, ‘톱스타’, ‘혈액’ 등 단어를 단순히 나열하며, 저작권을 침해 당한 피해자라고 주장해 왔습니다.만약, 저작권 침해가 의심됐다면 상대에게 최소한의 확인과 통고의 과정이 있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강작가는 방송 2회만에 제작진에 그 어떤 확인이나 공식적인 통고 절차 없이 개인 블로그에 표절을 확신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한 대형 만화사이트는 제작사에 전혀 동의나 허락을 구하지 않은 채 ‘별그대’와 주요배우들의 이름과 저작권 침해 논란을 이용해서 ‘설희’를 대대적으로 홍보했습니다.그 결과 ‘설희’는 여러 대형만화사이트에서 유료 결제 순위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은 제작진이 그 어떤 대응을 할 겨를도 없이 일방적으로 이루어졌고 한창 방송중이던 작가와 제작진은 극심한 심적 고통을 감내해야 했습니다.창작물이라는 특성상, 저작권침해 논란은 진위여부와 관계없이 대상 작품에 치명적인 상처를 남기게 됩니다. 강작가의 일방적인 저작권 침해 발언으로 인해, 박지은 작가(이하 박작가)는 심각하게 명예를 훼손당했고, 방송 기간 동안 의혹에 대응하느라 집필일정과 제작일정에 많은 차질이 야기될 수밖에 없었으며, 이로 인해 제작사와 방송사는 적지 않은 경제적 손실을 입었습니다.HB와 박작가는 2003년부터 이 작품을 구상해 온 것을 입증 할 수 있는 증빙자료와 증인들을 모두 확보하고 있으며, 그동안 입은 정신적, 물적 손해 뿐 아니라 향후 입게 될 사업차질의 손해에 대한 배상 청구 등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준비를 마쳤음을 밝힙니다.법과 상식이 엄연한 국가에서는 누구도 사실관계를 알아보지 않은 채 일방의 주장만으로 피해자와 가해자를 함부로 가르고 여론몰이를 해서는 안 됩니다. 창작자에게 사형선고와도 같은 ‘표절’이라는 무거운 의혹을 일방적으로 제기해놓고 ‘아니면 말고’식의 태도를 보이는 일들은 이제는 근절되어야 합니다.따라서 HB와 박작가는 민,형사상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이 사안에 강력히 대응할 것이며, 이번 일을 계기로 무분별한 명예훼손 행위와 소송을 앞세워 부당한 이득을 보려고 하는 잘못된 행태를 바로잡을 것입니다. 더불어 과연 누가 진정한 피해자고 가해자인지 엄정한 법의 심판을 통해 가려 부당하게 실추된 작품의 명예를 되찾을 것입니다.▶ 관련기사 ◀☞ 비욘세-제이지, 엘리베이터 폭행 방관 이어 1조원 이혼 소송까지☞ 크리스 중국 영화 출연하나? 中 매체 "양측, 접촉은 인정" 보도☞ 김수현, 중국서 잘 나가네~ IT기업 텐센트 광고 모델☞ 차승원,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한 이유는 딸 예니 때문☞ 폴 매카트니, 결국 일본 병원 입원..아내 낸시 쉬벨 병상 지켜
2014.05.22 I 고규대 기자
길환영 KBS사장 내일 기자회견..청와대 보도 개입 논란은?
  • 길환영 KBS사장 내일 기자회견..청와대 보도 개입 논란은?
  • 길환영 KBS 사장.(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길환영 KBS 사장이 9일 오후 KBS 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최근 현안에 대해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다. 길 사장은 기자회견에 앞서 19일 오전에는 팀원 이상 사원들이 참여하는 ‘사원과의 대화’도 진행한다.길 사장은 지난 17일 KBS ‘뉴스9’를 통해 김시곤 전 보도국장 폭로로 제기된 청와대 보도 개입 주장 등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길 사장은 이번 기자회견에서 이와 관련된 자신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기자회견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KBS 양대 노조와 기자협회는 길 사장에 대한 사퇴 압박을 높이고 있다. KBS 기자협회는 이날 오후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어 길 사장이 19일 기자회견에서 사퇴를 거부할 경우 당일 18시부터 제작거부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KBS 기자협회는 이와 함께 “KBS 저널리즘은 나락으로 떨어졌다. 시청자 여러분 사죄드린다”는 내용의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김 전 국장이 직접 작성한 ‘보도 외압 일지’를 공개했다. 이 일지에는 길 사장이 세월호 보도에서 해경을 비판하지 말라고 지시한 내용 등이 포함됐다는 게 KBS 기자협회의 주장이다.
2014.05.18 I 고규대 기자
"영화 시작 전 광고, 꼼꼼하게 가려 보자" 법안 발의 결과는?
  • "영화 시작 전 광고, 꼼꼼하게 가려 보자" 법안 발의 결과는?
  • 멀티플렉스 광고[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영화 티켓에 쓰여진 영화 시작 시간은 오후 2시. 정각에 앉아 영화를 기다리는 사람은 많지 않다. 5분여가 지난 후에야 하나 둘 팝콘이나 음료수를 든 관람객들이 입장한다. 스크린에는 극장판으로 만들어진 기업 CF에 이어 곧 개봉하는 영화 예고편이 상영 중이다. 멀티플렉스의 일상적인 풍경 중 하나다. “도대체 영화 시작은 언제 하는 거야?” 영화 관람객의 불만을 사고 있는 영화 시작 전 광고 영상을 피할 길이 모색되고 있다. 지난 4월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의 대표발의로 국회의원 13인이 ‘영화및비디오물의진흥에관한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영화의 상영 시작 시각과 종료 시각을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영화상영시간을 미리 영화 관람객에게 공지하고, 상영시간 내에는 광고영화를 상영할 수 없도록 규정(안 제43조의2, 제94조제4호의2 신설)하고 있다. 또 영화 시작 전에 상영되는 광고영상과 예고편에 대해서도 영상등급을 분류하고 상영(안 제29조)도 추진 중이다.최근 멀티플렉스 영화 시작 전 광고는 주요 수익원의 하나로 떠올랐다. 이노근 의원은 “영화 관람객들은 영화 티켓에 적혀 있는 시간에 맞추어 영화관에 입장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영화관은 영화상영시간을 실제시간보다 앞당겨 공지하고 영화상영 전에 상업적인 광고영화를 과다하게 상영하고 있다”며 “이는 영화 관람객들은 개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광고에 노출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정부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화 상영 전 과다 상업 광고 자제 및 상영 시작 시간 준수협조를 멀티플렉스 등 극장에 요청한 바 있다. 광고 시간 표시와 관련해 입장권 하단이나 극장 내 특정 공간에 광고 시간을 알리는 안내문을 게시하는 방법도 추진됐지만 관객의 불만은 여전하다. 그 때문에 아예 광고 상영 시간을 법적으로 못박는 게 개정안의 취지다.영화 제작자 투자사 등 영화 관련 단체도 발의안에 찬성하고 있다. 짧게는 10분 길게는 20분 남짓 진행되는 광고와 영화 예고편이 줄어든다면 하루 동안 영화를 상영하는 횟수도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현재 1시간 30분 내외의 영화는 하루 8회 남짓, 2시간 내외의 영화는 하루 7회 남짓 상영되는 실정이다.
2014.05.14 I 고규대 기자
윤소정, 항의 끝에 '리얼스토리' 정정 자막.."15년 전 구원파 탈교"
  • 윤소정, 항의 끝에 '리얼스토리' 정정 자막.."15년 전 구원파 탈교"
  • 배우 윤소정.(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윤소정이 구원파 신도로 오해를 받게 돼 방송사에 정정 자막을 요청했다.MBC 시사 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은 13일 방송 자막을 통해 “어제 ‘금수원의 중심, 전양자의 두 얼굴’ 편에서 배우 윤소정 씨는 15년 전 구원파를 탈교했음을 알려 드립니다”라고 전했다.윤소정이 앞서 15년 전 구원파에서 탈교 했지만 방송사고로 인해 구원파 신도로 오인 받았다고 제작진에게 항의와 함께 정정 자막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 윤소정이 인터뷰를 통해 구원파 신도가 아니라는 사실도 공개했지만 방송 말미 2분 40초 가량 방송사고를 내면서 이 부분이 불방됐다.MBC ‘리얼스토리 눈’ 윤소정 정정 자막.‘리얼스토리 눈’은 구원파 신도이자 유병언 전 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전양자에 대해 다루면서 윤소정이 전양자를 전도했다는 등의 이야기를 내보냈다. 방송 후 윤소정 역시 현재 구원파 신도가 아니냐는 의혹의 시선이 쏠려 논란이 됐다.윤소정은 13일 오후 소속사를 통해 “나는 15년 전 구원파와 인연을 정리했다. MBC 시사 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 방송에서 지금은 구원파 소속이 아니라는 내용이 편집돼 마치 지금도 구원파 신도인 것 처럼 나와 당황스럽다. 제작진에게 사실을 말했을 뿐인데 방송에서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 나오지 않아서 슬프다”라고 밝혔다.윤소정은 지난 1962년 TBS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이별 그리고 사랑’, ‘잘했군 잘했어’, ‘다 줄 거야’, ‘내 딸 꽃님이’, ‘청담동 앨리스’, ‘연애조작단; 시라노’, ‘결혼의 여신’, 영화 ‘올가미’, ‘이재수의 난’, ‘왕의 남자’, ‘그대를 사랑합니다’ 등에 출연했다. 2001년 제38회 대종상 영화제 여우조연상, 2007년 제17회 이해랑 연극상 등을 수상했다.최근 구원파는 세월호 침몰 사고의 장본인인 청해진해운이 전 세모그룹과 관련돼 있다는 점에서 주목 받았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세월호의 실소유주로 지목된 전 세모그룹 유병언 회장에게 검찰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유 전 회장 등 유 씨 일가는 계열사와 구원파와 관련된 기업 등을 통해 회삿돈을 부당하게 끌어모아 수백억 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14.05.14 I 고규대 기자
진세연 '역시 차세대 스타'..'닥터 이방인' 시청률 공신 급부상
  • 진세연 '역시 차세대 스타'..'닥터 이방인' 시청률 공신 급부상
  • 배우 진세연이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 목동사옥에서 열린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연출 진혁, 극본 박진우, 김주)’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한대욱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진세연이 시청률 메이커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진세연은 1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3회에서 진세연은 박훈(이종석 분)의 첫사랑 송재희(진세연 분)와 빼닮은 남한 의사 한승희(진세연 분)로 새롭게 나타났다. 이날 방송에서 한승희는 의사 가운을 입고 환자를 이송하고 있었다. 박훈이 그리워해 온 송재희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한승희를 송재희로 착각한 박훈은 “재희야”라고 외치며 달려갔지만 놓치고 말았다. 이후 예고편에서 송재희를 찾기 위해 분투하는 박훈의 모습이 방영됐다.진세연은 21010년 SBS ‘괜찮아 아빠딸’에서 동명의 배역으로 등장해 혜성같은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이어 ‘내딸 꽃님이’ ‘다섯손가락’ ‘감격시대’ 등에서 연이어 주연을 맡으면서 짧은 연기 경력임에도 깊이 있는 연기력을 과시했다. ‘닥터 이방인’에 캐스팅된 과정 역시 그녀의 연기력을 오래 지켜본 제작 스태프가 추천하면서 이뤄졌을 정도다.‘닥터 이방인’은 12일 12.1%(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기준) 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닥터이방인’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의사 박훈(이종석 분)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 분)이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메디컬 첩보 멜로드라마다. 12일 방영된 3회에서 전주 대비 2.7%(전국 기준) 수직상승한 수치는 진세연이 재등장하는 등 이종석, 박해진, 강소라 등 4명의 주인공이 한자리에 모이면서 이야기를 풍성하게 한 덕분으로 해석된다.
2014.05.13 I 고규대 기자
연매협 '횡령 스캔들' 5월 중순 감사 결론.."상상보다 큰 액수"
  • 연매협 '횡령 스캔들' 5월 중순 감사 결론.."상상보다 큰 액수"
  • 한국연예매니지먼트.[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한국 연예계의 주요 매니지먼트사들이 소속돼 있는 사단법인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가 일부 사무국 직원의 비위 첩보에 최근 내부 회계 감사를 한 결과 수억 원 대의 횡령혐의를 포착했다. 인덕회계법인의 한 관계자는 “상상보다 큰 액수가 회계상 절차를 어겨 집행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늦어도 5월 중순이면 용역 결과가 나온다”고 밝혔다.이번 감사는 연매협이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으로 매니지먼트 업체 실태 조사를 하는 전수조사를 진행하던 중 회계상 문제점이 발견돼 시작됐다. 8인으로 구성된 감사진이 지난 4월 초 인덕회계법인에 회계 감사를 용역의뢰한 결과 수억원 대의 횡령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감사는 연매협 설립 7년 만에 처음 이뤄졌다. 2007년 사단법인으로 출범한 이후 2010까지 문서가 제대로 파악되지 않아 외부 용역은 2010년부터 현재 시점까지 이뤄졌다. 일각에서는 2007년부터 지속적으로 횡령이 이뤄진 것으로 의심된다고 판단하고 있다.연매협은 13일 열리는 정기 이사회에서 회계감사보고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감사 결과를 놓고 내부에서 입장이 엇갈려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대전시, 진주시 등으로부터 공적 자금을 지원받아 드라마페스티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연기자네트워크(APAN) 등 각종 행사를 벌여온 연매협이 앞으로 투명한 회계 절차를 갖춰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졌다.연매협은 2005년 이른바 ‘연예계 X파일’ 사건 이후 결성돼 2007년 5월 사단법인으로 재출범했다. 당시 배우를 관리하는 매니지먼트사 44개사로 출발해 2013년 8월 현재 회원사가 204개사로 늘어났다. 나무액터스, 키이스트, 판타지오, IHQ 등 일반에도 잘 알려진 메이저 매니지먼트사들이 대부분 소속돼 있으며 이들 회원사가 관리하는 연기자는 1천100여 명에 달한다.
2014.05.13 I 고규대 기자
서세원, 교회 청담동에서 철수 중..새 거처 마련 예정
  • 서세원, 교회 청담동에서 철수 중..새 거처 마련 예정
  • 서세원(왼쪽부터)과 아내 서정희.(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개그맨 출신 서세원이 아내 서정희로부터 폭행 혐의로 신고를 당한 데 앞서 그가 운영하던 교회가 다른 곳으로 터를 옮긴 게 드러났다.서세원은 그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교회를 세우고 목회 활동을 펼쳐오다 최근 서울 강북 모처에 새로운 교회 터를 알아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세원은 지난 4월 중순부터 청담동 교회의 문을 열지 않았다. 그 이유에 대해 궁금증이 증폭됐으나 최근 아내 서정희와 불협화음이 불거지면서 정상적인 목회 활동이 어렵다는 판단 하에 청담동 교회의 문을 닫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세원은 대신 다른 곳을 교회를 이전할 계획을 세웠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서세원은 미국의 한 신학교육원에서 목사 인수를 받은 후 2011년 11월부터 목회 활동을 시작했다. 서세원은 목회 활동 잠정 중단에 이어 지난 10일 오후 아내 서정희에게 폭력을 가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 조사를 받아 충격을 줬다. 서세원과 가족 간의 갈등이 표면화된 건 아내 서정희가 10일 오후 “남편 서세원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112 신고를 하면서 불거졌다. “이날 오후 6시쯤 강남구 청담동의 한 오피스텔 로비에서 서로 말다툼을 벌이던 중 남편 서세원이 신체적 위협을 가하다 나를 뒤로 밀어 넘어지는 바람에 다쳤다”는 신고 내용이다. 서정희는 “남편을 강력하게 처벌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져 충동적인 부부 싸움을 넘어선 것으로 관측된다. 서세원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구대 직원들에 의해 검거됐지만, 지병인 당뇨의 심각성을 주장해 일단 풀려난 뒤 곧바로 병원에 입원했다. 경찰은 앞으로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세원은 지난 2월 발표했던 영화 ‘건국대통령 이승만’ 제작 계획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4.05.12 I 고규대 기자
서세원 휴대전화 착신 정지..아내 서정희와 갈등 이유는?
  • 서세원 휴대전화 착신 정지..아내 서정희와 갈등 이유는?
  • 서세원과 아내 서정희.(사진=이데일리DB)리[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개그맨 출신 서세원이 아내 서정희 폭력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게 알려지면서 그 배경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세원은 11일 오전 대외 접촉용으로 사용하던 휴대전화를 착신 정지를 해놓은 상태다. 현재 개인용도로만 사용하는 휴대전화로 측근의 연락만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세원은 최근 가족 간의 갈등으로 애를 먹다 급기야 자신이 세운 서울 청담동 교회 운영에도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서세원과 가족 간의 갈등이 표면화된 건 아내 서정희가 10일 오후 “남편 서세원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112 신고를 하면서 불거졌다. “이날 오후 6시쯤 강남구 청담동의 한 오피스텔 로비에서 서로 말다툼을 벌이던 중 남편 서세원이 신체적 위협을 가하다 나를 뒤로 밀어 넘어지는 바람에 다쳤다”는 신고 내용이다. 서정희는 “남편을 강력하게 처벌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져 충동적인 부부 싸움을 넘어선 것으로 관측된다. 서세원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구대 직원들에 의해 검거됐지만, 지병인 당뇨의 심각성을 주장해 일단 풀려난 뒤 곧바로 병원에 입원했다. 경찰은 앞으로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세원은 최근 재정난으로 자신이 세운 청담동 교회 운영을 중단했으며, 지난 2월 발표했던 영화 ‘건국대통령 이승만’ 제작 계획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은 연예계 잉꼬 부부로 소문이 났던 두 사람의 갈등에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관련기사 ◀☞ 서정희, "남편 폭력, 처벌해 달라" 서세원 112 신고 충격☞ 서세원, 교회 운영 중단.. 과거 인터뷰 "십일조 절대 안 받아"☞ 서세원, 청담동 교회 운영 중단..영화제작은?☞ 서세원, 이승만 영화 감독 포부 "빨갱이로부터 지키자. 좌도 우도 없다"
2014.05.11 I 고규대 기자
서정희, "남편 폭력, 처벌해 달라" 서세원 112 신고 충격
  • 서정희, "남편 폭력, 처벌해 달라" 서세원 112 신고 충격
  • 서세원 서정희 부부.(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개그맨 출신 목사 서세원(58) 아내 서정희(54)가 “남편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강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서정희 씨는 지난 10일 오후 112신고를 했다. “이날 오후 6시쯤 강남구 청담동의 한 오피스텔 로비에서 서로 말다툼을 벌이던 중 남편 서세원이 신체적 위협을 가하다 나를 뒤로 밀어 넘어지는 바람에 다쳤다”는 내용이다. 서정희는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정희는 “남편을 강력하게 처벌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져 충동적인 부부 싸움을 넘어선 것으로 관측된다. 서세원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구대 직원들에 의해 검거됐지만, 지병인 당뇨의 심각성을 주장해 일단 풀려난 뒤 곧바로 병원에 입원했다. 경찰은 앞으로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세원은 최근 재정난으로 자신이 세운 청담동 교회 운영을 중단했으며, 지난 2월 발표했던 영화 ‘건국대통령 이승만’ 제작 계획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관련기사 ◀☞ 서세원 휴대전화 착신 정지..아내 서정희와 갈등 이유는?☞ 서세원, 교회 운영 중단.. 과거 인터뷰 "십일조 절대 안 받아"☞ 서세원, 청담동 교회 운영 중단..영화제작은?☞ 서세원, 이승만 영화 감독 포부 "빨갱이로부터 지키자. 좌도 우도 없다"
2014.05.11 I 고규대 기자
 ① 극장·관객의 편식, 달라질 수 있어요
  • [무비꼴라쥬 10년] ① 극장·관객의 편식, 달라질 수 있어요
  • 무비꼴라쥬 상영 영화 중 화제에 오른 ‘지슬’과 ‘잉투기’[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지슬’ ‘잉투기’ ‘우아한 거짓말’ ‘한공주’…. 한국 영화의 새로운 시선을 만들어낸 다양성 영화의 화제작이다. 최근 ‘한공주’ 등 다양성 영화의 개봉에 힘을 보탠 CGV 무비꼴라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생긴 지 10년을 갓 넘어선 무비꼴라쥬, 과연 한국 영화계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무비꼴라쥬는 2004년 다양성 영화를 관객에게 골고루 선보인다는 기치 아래 처음 론칭됐다. 당시 3개의 전용관을 통해 선보였다. 다양성 영화는 예술영화, 독립영화, 저예산영화를 아울러 일컫는 용어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2013년 전국 19개 상영관으로 확대됐다. 제일 작은 스크린은 77석, 제일 큰 스크린은 160석이다. 모두 2109석 남짓 된다.무비꼴라쥬의 론칭이 국내 영화계에 끼친 영향은 크다. 무엇보다 다양성 영화를 접하게 된 관객 숫자의 비약적인 증가다. 2004년 전국에서 약 6만 명의 관람객을 불러모은 데 이어 2013년에는 약 8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2014년에는 무난히 무비꼴라쥬 전용관 관객만으로 100만 명을 채울 것으로 보인다.지난 3월 13일 개봉한 ‘우아한 거짓말’이 청신호를 쐈다. ‘우아한 거짓말’은 다양성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전국 관객 160여 만명을 동원, 흥행에 성공했다. ’우아한 거짓말’은 무비꼴라쥬가 투자·배급을 맡아 무비꼴라쥬 전용관외에 일반상영관 등 200개 스크린에서 선보였다. ‘우아한 거짓말’은 순 제작비 20억 원에 마케팅 비용을 포함해 약 30억 원이 투입된 독립영화와 상업영화의 중간 규모로 제작된 사례다. 하지만 무비콜라주의 이런 성공에 대한 비판적 의견도 있다. ‘우아한 거짓말’이 CGV를 등에 업은 무비꼴라쥬가 투자에 참여한 영화라는 점 때문이다. 대형 극장 체인이 투자 및 제작에 나서 다양성 영화 배급 본연의 취지에서 벗어나 대기업 수직계열화를 부추겼다는 우려다. 일각에서는 이런 지적이 ‘비판을 위한 비판’이라는 반론도 있다. 대안 없이 거대 기업과 관련된 영화 산업이라는 이유로 싸잡아 논란만을 야기한다는 것.‘우아한 거짓말’은 상업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주요 투자 배급사로부터 거절당해 제작 당시 어려움을 겪었던 작품이다. 무비꼴라쥬는 이 소식을 듣고 ‘우아한 거짓말’이 기존 상업영화와 다른 새로운 작품이라 다양성 확대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하고자 투자를 실험적으로 시도했다는 게 극장 측의 해명이다. ‘우아한 거짓말’은 기존 상업영화와 결이 다르지만 새로운 시도의 작품이어서 한국 영화의 다양성 확대에 좀 더 적극적으로 기여해보자는 의도에서 시작했다는 것이다.CGV가 설명한 무비꼴라쥬 배급 영화 선정 기준은 ‘취지가 좋고 차별화된 재미를 줄 수 있는 영화를 상영한다’는 게 큰 틀이다. 하지만 이 규정이 다소 모호하다는 의견도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자체극장팀 프로그래머를 통해 이뤄지는 배급 영화의 선정에 외부 영화인의 협조 등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거대 기업에 수직계열화에 비판적인 시선을 견지하는 정재형 동국대 영화영상학과 교수는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자사가 투자하거나 제작에 관여한 작품에만 배급에 치우친다면 비판을 넘어 비난을 받을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무비꼴라쥬는 다양한 방법으로 진화를 모색하고 있다. 특히 관객과의 만남을 통해 관객 참여를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관객이 직접 영화를 선택하여 극장에서 상영하는 주문형 극장 T.O.D(Theatrical On Demand), 영화 관람 후의 감동을 평론가 등과 호흡하는 ‘시네마톡’ 등을 운영하고 있다.무비꼴라쥬의 과제는 크게 두 가지다. △ 한국 영화의 체질 개선과 △ 다양성 영화를 접하는 관객의 성장에 기여하는 것이다. 먼저 한국 영화의 체질 개선은 최근 한국형 대작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쏠림 현상이 심화되면서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5월 극장가 영화 ‘역린’과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성공이 그 방증이다. 무비꼴라쥬는 다양성 영화의 수적 양적 확대로 쌓인 영화 노하우가 거품이 사라질 때 힘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디밴드처럼 다른 취향을 가진 영화가 존재해야 할 토대가 마련해 인력 풀의 발굴과 확보에 선순환의 힘을 보태겠다는 의도다.다양성 영화를 접하는 관객의 양적 질적 확대도 과제다. 무비꼴라쥬 관객 숫자는 현재 도심 스크린의 여성이나 고연령 관객에 몰려 있다. 전국 각지의 스크린에서 남성, 저연령 관객까지 확보하는 게 목표다. 이상윤 무비꼴라쥬 팀장은 “지적과 비판의 시선이 어느 곳에 머무는지 잘 알고 있다. 앞으로 무비꼴라쥬가 다양성 영화와 관객의 넓은 소통을 위한 교두보로 역할을 착실하게 하고, 영화가 가진 사회적 순기능을 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14.05.07 I 고규대 기자
문지애, 세월호 사고 피해 어린이에 기부.."지속적인 후원 다짐"
  • [단독]문지애, 세월호 사고 피해 어린이에 기부.."지속적인 후원 다짐"
  • 문지애.[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기자, 강민정 기자] 방송인 문지애가 세월호 사고로 피해를 입은 한 가족을 병원으로 찾아가 위로하고 자신의 이름으로 개설한 통장을 전달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통장에는 문지애와 소속사 프레인 TPC 대표인 여준영 이름으로 각각 천만원 씩 총 2천만원이 들어 있었다. 세월호 사고로 가족을 잃은 한 아이의 향후 학비에 써달라는 취지가 담긴 편지와 함께 직접 전달됐다.기자의 확인 요청에 소속사 측은 “문지애가 기부의사를 밝혀왔고 회사도 같은 금액을 보탰다. 큰 일에 쓸만큼 충분한 액수도 아니라는 생각에 단체에 기부하는 대신 피해자 한 명이라도 직접 돕는게 좋겠다는 문지애의 의사에 따라 뉴스를 통해 알게 된 사연들 중에 제일 눈에 밟혔던 아이를 찾아가 전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문지애 측은 아이와 가족의 신상을 밝히는 것에 대해서는 꺼려했다. 소속사 측은 “기부 과정에서 문지애는 적은 금액을 보태게 돼 미안해 했다”면서 “대신 문지애가 현재 대학원에서 아동상담학을 공부중이고 오랫동안 아동심리치료를 공부해온 만큼 아이와 지속적인 연락을 통해 정신적인 도움을 주고 싶어했다”고 덧붙였다.
2014.05.02 I 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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