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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셀프 홍보 "에너지를 모으겠다"
  • 유준상,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셀프 홍보 "에너지를 모으겠다"
  • 유준상의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홍보 동영상의 주요 장면.(사진=유튜브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배우 유준상이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공연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유준상은 지난 18일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서 ‘빅터 프랑켄슈타인/자크’ 1인 2역을 맡아 첫 무대에 올랐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연출 왕용범)은 국내 첫 대형 창작뮤지컬로 유명 연출진, 탄탄한 대본과 음악, 호화 캐스팅으로 2014년 올해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21일 소속사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유준상의 ‘프랑켄슈타인’ 프레스콜 현장 속 모습과 소감이 담겨 있다. 이날 유준상은 앙리 역의 박은태와 함께 ‘단 하나의 미래’, ‘한 잔의 술에 인생을 담아’ 넘버를 선보이며 안정적인 연기력과 가창력으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유준상은 첫 무대에 오르기 전 “이번에 ‘프랑켄슈타인’ 첫 공연을 맞이해서 그동안 제가 무대에 섰었던 모든 시간을 종합시켜서 해내겠습니다!”라며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기합 포즈와 함께 열정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화려한 춤 솜씨를 볼 수 있는 하이라이트 영상도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3월 18일부터 5월 11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다.
2014.03.23 I 고규대 기자
김수현 대만 기자회견 "배용준 집에서 커피 도자기 연구하기도..."
  • 김수현 대만 기자회견 "배용준 집에서 커피 도자기 연구하기도..."
  • 배우 김수현의 서울 팬미팅 현장의 모습.(사진=키이스트)[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김수현이 대만 팬미팅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었다.김수현은 21일 타이베이 타오위안 공항에서 입국한 후 같은 날 오후 2시30분 기자회견에서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김수현입니다”는 중국어 만다린으로 인사를 건넸다. 이어 대만 표준어인 민남어로 “사랑합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김수현은 대만 방문 소감에 대해 “이렇게 많은 매체가 공항에서 마중 나온 걸 보고 놀랐다”며 “긴장을 많이 해서 어젯밤 잠을 제대로 못잤다”고 말했다. 김수현은 배용준과 인연에 대해 “시간이 있으면 우리 모두 그의 집에 가서 논다. 배용준이 커피 세트 도자기를 연구하는 것에 흥미가 있어서 우리 모두 그와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서로 영감을 나누기도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김수현은 22일 대만과 2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연이어 팬미팅을 연다. 김수현은 앞서 김수현은 16일 오후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2014 김수현 첫 번째 메모리즈 인 서울’(2014 Kim Soo Hyun Asia Tour 1st Memories in Seoul)의 첫 포문을 연 바 있다. 김수현은 서울을 시작으로 중국 대만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6개국 8개 도시에서 팬미팅을 진행한다.
2014.03.23 I 고규대 기자
김수현, 대만 폭풍 환영..800명 공항 운집, 라이브 중계 눈길
  • 김수현, 대만 폭풍 환영..800명 공항 운집, 라이브 중계 눈길
  • 배우 김수현.(사진=키이스트)[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배우 김수현이 대만 팬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으면 대만을 찾았다.시나닷컴에 따르면 김수현은 21일 오전 대만 공항에 도착하면서 800명의 팬들의 환영을 받았다. 공항 측은 김수현이 도착하기에 앞서 공항과 도로를 통제하고 공항 한 켠을 비워놓았다. 김수현이 입국장에 들어서자 팬들의 환호가 터졌고, 일부 팬들은 사람이 서서 마련한 통제선을 넘기도 했다. 김수현이 묵고 있는 호텔 측은 2200만 대만 위안(7억 8000여 만원) 가까이 되는 최고급 벤츠를 의전 차량으로 준비했고, 최고급 스위트룸에 ‘김수현’이라는 이름을 적어 마련했다. 호텔 측은 또 팬들이 주변으로 몰려들어 경호원 100여 명을 투입했다고 대만 언론이 보도했다.김수현은 이날 오후 2시30분에 예정된 기자회견에 참석한 후 22일 대만에서 첫 팬미팅을 연다. 몇몇 방송 매체는 공항에서 김수현이 도착하는 모습을 라이브로 중계하는 등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김수현은 22일 대만과 2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연이어 팬미팅을 열 예정이다. 김수현은 앞서 김수현은 16일 오후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2014 김수현 첫 번째 메모리즈 인 서울’(2014 Kim Soo Hyun Asia Tour 1st Memories in Seoul)의 첫 포문을 연 바 있다.김수현은 서울을 시작으로 중국 대만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6개국 8개 도시에서 팬미팅을 진행한다.
2014.03.21 I 고규대 기자
옥소리, 이탈리아인 남편 "2007년 사건 때 서로 알아가던 사이였을 뿐" 반박
  • 옥소리, 이탈리아인 남편 "2007년 사건 때 서로 알아가던 사이였을 뿐" 반박
  •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옥소리.[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옥소리가 이탈리아인 남편과 첫 만남에 대해 고백했다.옥소리는 20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2007년 사건이 터졌을 땐 서로 알아가던 사이였고 좋은 감정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옥소리는 이어 “사건이 나고 시끌시끌해졌을 때 그 친구는 여기 없었다”고 덧붙였다.옥소리는 “알고 지낸 디자이너 패션쇼 모델로 서게 됐을 때 처음 만나 인사만 했다”며 “이혼소송 이후 친해지게 됐다”고 말했다. 옥소리는 “당시 남편은 30대 초반이었다. 나보다 6년 연하이고 총각이어서 내가 붙잡을 수 없는 상황이어서 ‘떠나가라’고 했다”고 고백했다. 옥소리는 “그래도 계속 기다리고 내 옆에 머물렀다”며 “2009년 이혼 소송이 끝나고 나서 그 친구가 나를 많이 다독거려줬다. 그런 걸 보면서 내 마음이 열렸다”고 회상했다.옥소리는 2007년 전 남편 배우 박철(46)과의 이혼 및 양육권 소송 이후 처음으로 방송을 통해 자신의 일상을 고백했다. 현재 옥소리는 이탈리아인 요리사와 재혼해 슬하에 3세 딸과 1세 아들을 두고 있다. 옥소리는 ‘택시’에 출연해 딸과 아들에 대한 심경도 밝혔다.
2014.03.21 I 고규대 기자
푸른 눈의 미국인 달시 파켓, 독립영화어워즈 '들꽃영화상' 만든다
  • 푸른 눈의 미국인 달시 파켓, 독립영화어워즈 '들꽃영화상' 만든다
  • 달시 파켓(가운데)가 17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독립영화를 대상으로 한 ‘들꽃영화상’ 제정과 관련된 기자회견에 나섰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김미연 사무국장(왼쪽부터), 오동진 운영위원장도 함께했다.(사진=고규대기자)[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한국에서 생활한 지 16년, 그 사이 한국인 여성과 결혼했다. 무엇보다 그의 사랑은 한국 영화다. 해외 유력 매체에 글을 기고하고, 한국 영화에도 여러번 출연했다. 달시 파켓(42)이 그 주인공이다.달시 파켓이 17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미국에는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 영국은 브리티시 인디펜던트 필름 어워즈 같은 독립영화상이 있는데 한국은 독립영화축제는 있지만 시상식이 중심인 행사는 없다”면서 “저예산·예술영화의 발전을 위해 ‘들꽃영화상’을 제정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달시 파켓 들꽃영화상 조직위원장, 이동진 운영위원장, 김미연 사무국장이 자리했다. 달시 파켓은 “어려운 환경에서 왕성하게 피어나는 한국 독립영화를 알린다는 의미로 영화상 이름을 지었다”고 말했다.파켓 조직위원장은 그동안 국내 인디 영화를 가장 먼저, 가장 많이 봤다고 자평했다. 한국에 상업영화만이 알려져 있어 작지만 의미있는 영화를 발굴하고 정기적인 상영회를 갖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회가 닿는다면 국내 도시 순회 상영전, 해외 상영전 등도 열 예정이다. 파켓 조직위원장은 은 “몇 차례 한국 인디 영화에도 출연한 적이 있다. SNS를 통해 저와 뜻을 같이하는 영화 마니아들과 비정기적으로 상영회를 갖다가 시상식을 여는 게 어떨까 생각이 발전하게 돼 영화상을 만들었다”고 말했다.들꽃영화상 1회는 다음 달 1일 서울 중구 문화예술산업융합센터에서 열린다. 최우수작품상, 남녀 주연상 등 9개 부문을 시상한다. 최우수작품상 후보에는 ‘가시꽃’ ‘러시안 소설’ ‘명왕성’ ‘사이비’ ‘잉투기’ ‘잠 못 드는 밤’ ‘지슬-끝나지 않은 세월2’ 등 7편이 올랐다. 후보작의 조건은 지난해 극장 개봉한 저예산 독립영화로 관객과 영화 전문가 150여 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후보작을 선정한다. 수상작은 평가단과 다른 영화제 프로그래머들이 참여한 종합평가 70%, 관객의 온라인 투표 결과 30%를 합산해 결정한다. 영화상 운영위원회에는 오동진 영화평론가과 이현정 감독이 참여한다.파켓 위원장은 미국 매사추세츠 주 출신으로 인디애나주립대 대학원에서 러시아 문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 고려대 영어강사로 한국에 온 그는, 그동안 한국 영화에 빠져들어 한국 영화를 소개하는 웹사이트(www.koreafilm.org)를 개설하기도 했고 2001년 한국인 연 모씨와 결혼까지 했다. 지금까지 직접 영문 번역하거나 감수한 한국 영화는 ‘괴물’ ‘마더’ ‘살인의 추억’ 등 100여 편에 이른다. 영국 영화지 ‘스크린 인터내셔널’의 평론가, 우디네극동영화제와 산세바스티안영화제의 컨설턴트로 활동 중이다.
2014.03.18 I 고규대 기자
'역린' 현빈 vs '표적' 류승룡, 맞대결 승자는 누구일까?
  • '역린' 현빈 vs '표적' 류승룡, 맞대결 승자는 누구일까?
  • 영화 ‘역린’[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남자 대 남자, 스타 대 스타의 맞대결이 4월30일 극장가를 달군다.영화 ‘역린’ 현빈과 ‘표적’ 류승룡이 그 주인공이다. ‘역린’은 현빈이 해병대 제대 이후로 처음 선택한 작품이자 처음으로 사극 연기에 도전하는 것이어서 안팎으로 화제를 낳고 있다. 현빈이 연기하는 영화 속 ‘정조’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과 드라마 ‘시크릿 가든’ 이후 얼마나 변모했는지 팬들의 관심거리다. 제목 ‘역린(逆鱗)’의 뜻은 용의 목에 거꾸로 난 비늘, 바로 ‘군주의 노여움’을 가리키는 말이다. ‘역린’은 올해 1000만 관객 영화의 또 다른 신화를 쓸 것으로 벌써 예측되고 있다. 작품의 완성도와 기대감뿐 아니라 투자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역작이다. 3대 투자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는 명성에도 불구하고 아직 1000만 관객 흥행을 이룬 투자작이 없다. 영화 ‘표적’류승룡은 영화 ‘표적’에서 나서는 강렬한 액션 연기와 함께 진한 감정 연기를 선보인다. ‘표적’은 의문의 살인 사건에 휘말린 남자 ‘여훈’(류승룡 분)과 아내를 구하기 위해 그와 위험한 동행을 하게 된 의사 ‘태준’(이진욱 분), 그리고 이들을 쫓는 두 형사가 펼치는 36시간 동안의 숨막히는 추격을 그린 작품. 류승룡은 그간 영화에서 선 굵은 연기로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처럼 출연작마다 연이어 안타 혹은 홈런을 날린 충무로 스타다. 더욱이 올해 ‘표적’ 외에도 ‘명량’ 등 각기 다른 작품으로 팬들을 만날 만큼 작품 활동 또한 활발하다. 류승룡은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나인’은 물론 영화 <수상한 그녀>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이진욱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2014.03.18 I 고규대 기자
김수현, 亞 투어 첫 신호탄 "오늘 같은 시간이 있어 행복하다" 소감
  • 김수현, 亞 투어 첫 신호탄 "오늘 같은 시간이 있어 행복하다" 소감
  • 김수현 ‘2014 Kim Soo Hyun Asia Tour 1st Memories in Seoul’ 팬미팅 현장.(사진=키이스트)[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배우 김수현이 2014 아시아투어의 첫 신호탄을 멋지게 쏘아 올렸다.김수현은 지난 16일 오후 서울 광진구에 있는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2014 Kim Soo Hyun Asia Tour 1st Memories in Seoul’을 개최, 국내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팬미팅은 한국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전역에 한류 열풍을 재 점화 시킨 김수현이 데뷔 후 처음으로 팬들과 만나는 공식적인 자리이다. 특히 아시아 7개국 9개 도시를 순회하는 아시아 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팬미팅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이날 김수현 팬미팅은 지난달 말 티켓 오픈 직후 전석 매진 사례를 이루는 등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티켓을 구하지 못한 국내외 팬들의 추가 공연 요청이 쇄도하고, 팬미팅 당일 해외 언론 및 국내 방송사에서 팬미팅 현장 취재에 나서는 등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드라마 ‘드림하이’ OST ‘드리밍(Dreaming)’으로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 김수현은 팬미팅의 컨셉을 편안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카페(cafe) 올K’ 로 설정, 팬미팅이 진행된 두 시간 반 여의 시간 동안 팬들과의 유쾌한 토크를 이어나갔다. 팬들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고민하던 김수현이 직접 제안을 한 코너는 ‘아주 특별한 포스터 촬영’. ‘드림하이’, ‘도둑들’, ‘해를 품은 달’, ‘은밀하게 위대하게’, ‘별에서 온 그대’ 등 그 동안 출연했던 작품들의 포스터 사진을 팬들과 함께 연출해 큰 웃음을 이끌어 냈다.김수현 ‘2014 Kim Soo Hyun Asia Tour 1st Memories in Seoul’ 팬미팅 현장.(사진=키이스트)이어 평소 본인이 좋아하던 곡 ‘검정 치마를 입고’, ‘노바디(Nobody)’ 두 곡을 김수현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라이브 무대를 선사해 팬들의 마음을 녹였다. 이 날의 하이라이트는 팬미팅 당일 생일을 맞은 팬을 위한 깜짝 이벤트. 김수현이 직접 케이크를 만들어 선물하고, 요들송 ‘아름다운 스위스 아가씨’를 맛깔스럽게 부르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팬미팅 마지막 순서에서 김수현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OST ‘너의 집 앞’을 노래하며 감미로운 목소리와 뛰어난 가창력을 아낌없이 선보였다. 아직 드라마의 여운이 채 가시지 않은 일부 팬들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김수현은 마지막 인사에서 “이따금 힘이 들 때도 있지만 오늘 같은 시간이 있어 행복하다” 라면서 “오늘 자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 드리며, 이른 시일 내에 좋은 작품으로 인사 드리도록 노력 하겠다” 라고 말했다.팬들과 국내외 언론의 높은 관심 속에서 성황리에 서울 팬미팅을 마친 김수현은 오는 5월까지 총 7개국 9개 도시를 순회하는 아시아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4.03.17 I 고규대 기자
룰라 출신 김지현, 여성그룹 '언니들'로 컴백
  • 룰라 출신 김지현, 여성그룹 '언니들'로 컴백
  • 그룹 룰라 출신 김지현.(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혼성그룹 룰라 출신 보컬 김지현이 3인조 프로젝트 그룹 ‘언니들’로 컴백한다.김지현은 여성 멤버 니키타, 나미와 함께 ‘언니들’을 결성하고 이날 싱글 ‘늙은 여우’를 온라인에 공개했다. 데뷔곡인 ‘늙은 여우’는 멜로디의 하우스 풍 노래로 재미있는 연상녀 연하남 커플의 이야기를 노랫말에 담아냈다. 소속사인 이든엔터테인먼트는 “1990년대 가요가 복고로 조명받는 지금, ‘언니 그룹’을 표방한 이들이 펄시스터즈, 서울시스터즈처럼 제대로 된 복고 스타일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김지현은 니키타, 나미와 함께 화보 촬영하는 모습을 인터넷을 통해 먼저 공개했다. 김지현은 예의 섹시한 포즈와 관능미 넘치는 표정으로 카메라 앞에서 매력을 뽐냈다. 특히 이들은 바디라인이 드러나는 의상과 가터벨트 등 소품으로 1990년대를 뒤흔들었던 섹시 스타의 면모를 여전히 과시했다.김지현은 현재 룰라의 멤버였던 이상민, 채리나와 함께 ‘청춘 나이트’ 전국투어 콘서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상민, 고영욱, 김지현, 채리나 4인조 혼성으로 조직된 룰라는 1994년대 데뷔한 후 ‘날개 잃은 천사’ 등으로 최고의 인기를 끈 그룹이다. 이상민은 현재 케이블채널 등에서 MC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언니들’의 또 다른 멤버인 니키타는 가수 미나의 동생으로 2011년 ‘미나-Toy Boy’ 피처링으로 활약했고, 나미는 2007년 데뷔한 4인조 블랙펄의 리더로 이름을 알렸다.
2014.03.17 I 고규대 기자
'수상한 그녀' 제작자 전재순 "뼛속 깊이 매니저, 엄마와 딸의 공감 기뻐"
  • '수상한 그녀' 제작자 전재순 "뼛속 깊이 매니저, 엄마와 딸의 공감 기뻐"
  • 국내 대표적인 여성 매니저 중 한 명인 전재순 블루드래곤 대표이자 예인플러스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영화 ‘수상한 그녀’의 성공으로 또 다른 성공신화를 써냈다.(사진=고규대기자)[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수상한 그녀’가 1월22일 개봉한 후 8주차에 접어든 16일. ‘우아한 거짓말’ ‘300: 제국의 부활’ 등 쟁쟁한 개봉작들 사이에서 주말 박스오피스 5위를 차지했다. 16일 2만5,638 의 관객을 불러모아 누적 관객 856만8129명을 기록했다. 열기는 여전하고 감동은 이어진다. 그 감동의 중심에는 제작자인 전재순 대표가 있었다.“무대인사를 갔다가 한 할머니가 손을 잡고 감사하다고 이야기를 할 때 보람을 느꼈어요. 뜻밖에 40대 딸과 70대 어머니가 극장에 처음 나오신 경우도 많더라고요. 또 영화를 본 후 10대 아이들이 퉁퉁 부은 눈으로 엄마 손을 잡고 나올 때 참 행복했어요.”‘수상한 그녀’는 우연히 스무 살 나이의 몸으로 돌아간 욕쟁이 칠순 할머니가 처음 맞이하는 전성기를 그린 코미디다. 배우 나문희와 심은경이 2인 1역을 맡았다. 웃음과 해학 뒤에는 진한 눈물을 안기는 가족에게 돋보이는 작품이어서 꾸준한 관객몰이에 성공했다.‘수상한 그녀’는 충무로에서 제작을 기다리던 숨겨진 보석이었다. 전 대표는 연예기획사 블루드래곤을 운영하다 2007년께 감독 에이전시인 예인플러스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후 시나리오를 고르다 이 작품을 만났다. 단박에 매력을 느낀 전 대표는 자신의 어머니, 이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황동혁 감독의 경험담 등을 녹여내 시나리오를 재구성했다. 스타와 자본에 의지하지 않고 매니저 특유의 감각으로 짜임새 있는 작품을 만들어냈다.“드라마 ‘시크릿가든’의 성공을 보면서 판타지가 섞인 복합장르도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죠. 오랜 매니저 생활에서 얻은 감각도 주효했지만 감독 에이전시를 하면서 감독들의 감각을 받아들인 게 통한 것 같아요. 시나리오 개발 과정이 어려웠지만 제 가족의 이야기부터 제 주변의 가족 이야기를 덧붙여 누구가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쓰려고 노력했어요. ”영화 ‘수상한 그녀’ 제작자인 전재순 블루드래곤 대표이자 예인플러스엔터테인먼트 대표.(사진=고규대기자)영화의 말미에는 영화 속 에피소드의 아이디어를 얻는 이들의 이름도 들어가 있다. ‘스페셜 땡스’라는 코너에 전 대표의 어머니, 시어머니, 그리고 대모로 부르는 어머니의 이름까지 적혀 있다. 전 대표를 비롯해 작가, 그리고 감독이 영화의 시나리오를 쓰면서 자신의 주변 어르신에게서 에피소드를 모았기 때문이다. 전 대표는 현재 활동하고 있는 여성 매니저 중 20년 경력의 베테랑으로 꼽힌다. 경력을 따진다면 위로는 손예진 문채원 등을 키워낸 김민숙 엠에스팀 대표 등 서넛에 불과하다. 전 대표가 발굴하고 키워낸 대표적인 스타로는 배용준, 김래원 등이다. 전 대표는 1989년 서울예대 연극과를 졸업한 후 연기학원에서 캐스팅 디렉터로 일하다 영화 ‘삘구’ 연출부에서 일하던 배용준을 발굴해 1994년 청소년 드라마 ‘사랑의 인사’에 주연으로 데뷔시켰다. 김래원은 그가 고교 시절 길거리 캐스팅해 10년 넘게 함께했다.“매니저라는 직업은, 참 묘한 것 같아요. 아주 힘든 일이지만 쉽게 그만둘 수가 없더라고요. 제가 함께하는 배우가 신인에서 스타로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보면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요. 알고 보면 여성에게 잘 어울리는 일일까요?”전 대표는 천직이 매니저라고 생각하지만 2000년대 후반 모든 것을 접고 미국 하와이로 건너간 적이 있다. 쉴 새 없이 일하다 보니 지쳐버린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 탓이다. 하지만 채 2년을 채우지 못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매니지먼트를 다시 시작했다. ‘수상한 그녀’의 성공으로 제작사 몫으로 주어진 이익은 약 60억원 수준이다. 산술적인 계산과 달리 감독 등의 러닝개런티를 빼고 빚을 갚고 나면 이익은 확 줄어든다는 게 전 대표의 설명이다.“영화가 성공했다고 크게 달라진 게 없더라고요. 한가지 달라진 점이라면 영화 제작을 하게 된 계기가 내가 직접 배우에게 맞는 옷을 입혀주면 어떨까였거든요. 이제 제가 배우의 옷을 고르는 데 자신감을 더 얻었다고 할까? 그런 자신감이 생긴 게 좋은 것 같아요.”전 대표는 영화 제작에 나선 매니저 중 가장 성공적인 성적표를 받아든 상태다. 전 대표는 “뼛속 깊이 매니저”라면서 “제가 사랑하는 후배 매니저에게 좋은 모범의 길을 만들어준 게 가장 기쁘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2014.03.17 I 고규대 기자
김수현, "새 별명 '기뭇련' '댜릉해' 좋아" 첫 팬미팅 성료
  • 김수현, "새 별명 '기뭇련' '댜릉해' 좋아" 첫 팬미팅 성료
  • 김수현 ‘2014 김수현 첫 번째 메모리즈 인 서울’ 팬미팅 현장의 모습.(사진=키이스트)[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배우 김수현이 ‘별그대’와 함께 아시아 투어 팬미팅의 첫 무대를 성황리에 마쳤다.김수현은 16일 오후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2014 김수현 첫 번째 메모리즈 인 서울’(2014 Kim Soo Hyun Asia Tour 1st Memories in Seoul)을 열고 2000여 팬들과 만났다. 김수현이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종영 후 국내 팬들과 처음 만나는 자리이자 중국 등 투어 팬미팅의 첫 번째 무대였다. 김수현은 ‘어마무시’한 인기를 실감하며 “누구와 싸워도 이길 자신감을 주는” 팬들과 즐거운 한 때를 가졌다.김수현은 이날 팬들이 자신과 관련해 만든 신조어에 관심을 보였다. 갓이 잘 어울리거나 신처럼 멋지다는 의미의 ‘갓수현’, 한 팬이 ‘김수현’을 적으려다 오타를 낸 것을 기억해 인증글을 남기면서 화제가 된 ‘기뭇련’, 사랑해의 애교스러운 표현인 ‘댜릉해’ 등이었다. 김수현은 이 중 마음에 드는 신조어로 ‘기뭇련’ ‘댜릉해’를 골랐고, 팬들과 함께 합창하기도 했다.김수현은 이날 드라마 ‘드림하이’의 송삼동부터 ‘별에서 온 그대’의 도민준까지 각기 다른 캐릭터로 팬들을 만난 소감도 밝혔다. 김수현은 “작품을 어떻게 고르냐”는 질문에 “캐릭터를 얼마나 재미있게 할 수 있고, 그 캐릭터가 작품에 어떻게 녹아 있는지 살핀다”고 말했다. 또 “어떤 캐릭터를 앞으로 하고 싶느냐”는 말에 “이유 있는 나쁜 남자”라고 말하더니 “여기에 바람둥이”라는 농담으로 팬들의 환호를 끌어내기도 했다.김수현 팬미팅 현장.(사진=키이스트)김수현은 이날 객석의 이곳저곳에서 외치는 팬들에게 곧바로 반응하면서 함께하는 모습을 보였다. 객석에서 “섹시하다”는 외침이 들리자 “제가 참 좋아하는 말이다”고 말하는가 하면, 어떤 팬들이었으면 좋겠냐는 말에“다 사랑해주십쇼!”라고 쑥스러워하기도 했다. 이날 김수현은 팬들과의 대화 외에도 드라마 OST인 ‘너의 집 앞’ 등을 불러 또 다른 매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김수현은 이날 팬미팅을 시작으로 중국 대만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6개국 8개 도시에서 팬미팅을 진행한다.
2014.03.17 I 고규대 기자
'쓰리데이즈' 제작진 출연진에 도시락 전달..김은희 작가의 배려
  • '쓰리데이즈' 제작진 출연진에 도시락 전달..김은희 작가의 배려
  • ‘쓰리데이즈’ 촬영 중인 배우 손현주.(사진=골든썸픽쳐스)[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쓰리데이즈’ 제작진이 김은희 작가의 배려로 힘을 내고 있다.SBS 수목극 ‘쓰리데이즈’(연출 신경수·제작 골든썸픽쳐스) 김은희 작가가 9일 오후 드라마 촬영 현장으로 약 100인분의 도시락을 보냈다. 통상 드라마의 출연 배우들이 밥차와 뷔페 등을 준비하는 경우는 많지만 드라마 작가가 직접 스태프와 배우들의 식사를 챙기는 건 보기 어려운 일이다. 골든썸픽쳐스 측은 “주말께 꽃샘추위 때문에 모두가 힘들게 촬영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김은희 작가가 보낸 도시락을 보고 모두가 감동했다. 출연진과 제작진이 한데 어우러져 식사를 한 후 기운 내서 촬영을 마쳤다”고 전했다.‘한국형 장르물’ 1인자로 불리는 김은희 작가가 신작인 ‘쓰리데이즈’는 세트 촬영이 거의 없다. 대부분 전국을 돌며 야외에서 촬영된다. 그만큼 스펙터클한 장면을 선사하지만 제작진과 출연진은 고될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을 잘 알고 있는 김은희 작가는 도시락을 챙기는 것으로 애틋한 마음을 대신했다. 지난 주 ‘쓰리데이즈’가 방송된 직후 김은희 작가의 이름은 유명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로맨틱 코미디 일색이었던 드라마 시장에 김은희 작가가 선보인 ‘쓰리 데이즈’는 시청자들에게 치열한 두뇌 싸움을 제안하며 ‘다시보기’ 열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골든썸픽쳐스는 “1,2회는 사건의 발단을 보여주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다소 어렵게 느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김은희 작가의 전작에 비해 시청률이 월등히 높게 나왔다. 김은희 작가가 ‘믿고 보는 작가’라는 의미”라며 “3부부터는 본격적인 액션과 상상할 수 없는 반전이 이어질 것”이라고 자신했다.‘쓰리데이즈’ 3부는 1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2014.03.11 I 고규대 기자
우봉식에 앞서 정아율 김수진 김지훈 등 생활고로 세상 등진 연예인 추모 열기
  • 우봉식에 앞서 정아율 김수진 김지훈 등 생활고로 세상 등진 연예인 추모 열기
  • 세상을 등진 김수진[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배우 우봉식이 생활고로 스스로 세상을 등졌다는 소식에 앞서 비슷한 이유로 자살한 정아율 김수진 김지훈 등에 대한 추모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생활고로 우울증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진 우봉진.우봉식(43)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집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우봉식은 몇 해 전부터 신경정신과 치료와 일용직 노동자로 일하며 생계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우봉식은 1983년 MBC 드라마 ‘3840 유격대’로 데뷔했으며 영화 ‘싸이렌’, ‘플라스틱 트리’, ‘6월의 일기’, ‘사랑하니까 괜찮아’ 등에 출연했으며, 지난 2007년 KBS 드라마 ‘대조영’에서 팔보 역으로 출연한 뒤 한동안 방송 활동이 뜸했다.앞서 지난 2012년 6월 정아율은 우울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정아율은 연예인 생활을 하면서 10원도 벌지 못했고, 세상을 떠나기 전 군대에 있는 남동생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할 정도로 생활고에 시달렸다. 김수진 또한 호주에서 생활하다 국내로 돌아와 재기를 노렸지만 영화 크랭크인이 늦어지면서 생활고를 비관해 스스로 세상을 등졌다. 김수진은 1994년 MBC 드라마 ‘도전’으로 데뷔한 김수진은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 출연했다. 가수 김지훈은 2013년 말 자살한 게 알려진 후 생전 생활고로 인해 우울증을 앓았다는 게 드러나면서 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2014.03.11 I 고규대 기자
김수현 가슴 더듬은 여성 보안 요원, "동성이 맡는 일, 특권 받았나?" 궁금증
  • 김수현 가슴 더듬은 여성 보안 요원, "동성이 맡는 일, 특권 받았나?" 궁금증
  • 배우 김수현이 중국을 방문할 때의 모습.[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배우 김수현이 8시간 30분 동안 중국 강소성 난징에 머물면서 갖가지 화제를 낳았다.빈과일보 등 몇몇 중국 언론이 내놓은 몇 장의 사진 때문에 중국어권 팬들의 호기심이 갑작스럽게 늘었다. 문제의 사진은 김수현이 공항 검색대 엑스레이 검사대 앞에서 신체 보안을 받는 모습이다. 김수현은 몸에 달라붙는 회색 점퍼와 검은색 바지를 입고 탐지를 받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한 여성 보안요원이 팔을 벌리고 있는 김수현의 몸이 이곳저곳에 탐지기를 대다 급기야 왼손으로 김수현의 겨드랑이에서 가슴 부위를 더듬는 순간이 찍혔다.사진이 언론을 통해 공개된 후 팬들 사이에서 호기심과 질투심이 폭발했다. 김수현의 몸을 더듬는 행운(?)을 누린 여성 보안요원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냈다. 급기야 중국 시나왕은 “공항검색에는 일반적으로 오해를 피하기 위해 동성이 검사를 한다. 하지만 이번에는 도리어 이성이 검사를 했다”며 “이 사진이 공개된 후 팬들 사이에서 ‘몸을 수색하는 게 오히려 특권이 아니냐’고 통곡할 지경이다”고 적었다.김수현은 중국 짱수위성TV ‘최강대뇌’ 출연차 8일 8시간 30분 동안 전세기 편으로 중국을 방문했다. 중국 언론은 “김수현이 ‘최강대뇌’ 출연료를 포함해 초청 비용으로 600만 인민폐(약 10억 4000만원)가 쓰인 것으로 보인다”며 “외국 스타를 초청하기 위한 금액으로 대단했고, 특별히 다량의 한식 등도 준비됐다”고 전했다.앞서 김수현은 ‘최강대뇌’ 출연료로 300만 위안(약 5억 2000만원)에 이른다. ‘최강대뇌’ 제작진은 김수현의 출연에 앞서 600명의 보안요원도 동원됐다고 성도일보는 전했다. 김수현은 8일 진행된 중국 장쑤위성TV ‘최강대뇌’ 녹화에 참여했다. 웃고, 미소 짓고,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는 등 현지 팬들을 열광케했다. 이번 녹화 현장은 방송사 공식 웨이보를 비롯한 SNS로 퍼지며 국내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최강대뇌’는 중국 최대 예능프로그램 중 하나로 꼽힌다. 뇌에 관한 지식과 집중력 테스트 등을 다룬 과학 예능 콘셉트로 장쯔이, 주걸륜 등 중국어권 스타들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중국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오른 인기 프로그램이다.김수현은 SBS 수목 미니시리즈 ‘별에서 온 그대’에 출연하며 중국 내 입지를 넓히기 시작했다. 드라마가 중국에 판권 수출이 되고 실시간으로 방송을 챙기는 현지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김수현은 중국어권 한류스타로서 입지를 다지게 됐다.
2014.03.10 I 고규대 기자
김완선, 국제대학교 교수 됐다
  • 김완선, 국제대학교 교수 됐다
  • 가수 김완선.[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가수 김완선과 안무가 홍영주 최선희가 나란히 대학강단에 선다.평택에 위치한 국제대학교(총장 장기원)는 2014년 1학기 부터 섹시가수의 원조 김완선을 비롯해 연예계의 ‘마당발’로 통하는 스타 안무가 홍영주, 최근 주가를 높이고 있는 안무기획자 최선희 등을 엔터테인먼트 계열 교수로 영입했다. ‘오늘 밤’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댄스 디바 김완선(45)은 국제대학교 엔터테인먼트 계열 K팝 스타과 초빙교수로 채용돼 생애 처음으로 강단에 선다. 김완선은 몇 년 전부터 강의 요청을 받아오다 국제대 강단으로 방향을 잡고 ‘오디션 튜토리얼’이란 과목을 담당하며 그동안 현장에서 쌓아온 노래와 춤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전수할 예정이다. 김완선은 “생애 처음으로 강단에 선다는 두려움과 설레임이 교차하지만 그동안 실전에서 익힌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아낌없이 전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박진영의 백업맨으로 안무를 시작해 백지영 왁스 등 빅스타들의 안무기획으로 스타반열에 오른 1세대 실용안무가 홍영주(43)는 국제대학교가 엔터테인먼트 계열 내에 올해부터 신설한 실용댄스과 전임교수로 채용됐다. 홍영주는 교수 지원 면접을 통해 “실용안무가가 하나의 직업으로 자리잡아 나가는데 일조하며, K팝 확산의 도우미가 될 수 있는 후배들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B1A4, 포미닛 등 요즘 가장 잘나가는 아이돌 그룹들의 안무기획을 맡아 대박을 터뜨리고 있는 최선희는 국제대학교 엔터테인먼트 계열 K-POP스타과 초빙교수로 채용돼 걸스힙합, 얼반힙합, 방송댄스 등 전분야의 댄스를 가르칠 예정이다. 최선희는 “가수들의 레슨만 하다가 학생들을 가르쳐야 한다는 게 부담스럽긴 하지만 최신 핫한 현장의 느낌들을 학생들에게 고스란히 전수하며 살아 있는 교육을 해보고 싶다”고 강단에 서는 포부를 밝혔다.
2014.03.06 I 고규대 기자
'쓰리데이즈' ① 본방사수 알아야할 3가지..복합장르+박유천+액션
  • '쓰리데이즈' ① 본방사수 알아야할 3가지..복합장르+박유천+액션
  • SBS 새 수목 드라마 ‘쓰리데이즈’[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SBS 수목 미니시리즈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연출 신경수)가 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지난해부터 2014년 가장 기대되는 드라마로 꼽힌 명성답게 시청자의 관심이 뜨겁다. 방송에 앞서 ‘쓰리데이즈’와 관련된 궁금증을 풀어봤다.◇ 복합장르 - 사건의 시간에 주목하라!‘쓰리데이즈’는 암살 위협에 시달리는 대통령(손현주 분)와 대통령을 암살했다는 누명을 쓰고 도망치는 경호관(박유천 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미스터리 서스펜스 멜로’로 소개됐다. 말 그대로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과정이 손에 땀을 쥐게 할 것이라는 점, 그리고 여기에 달달한 멜로가 녹아들었을 것이라는 점을 가늠케한다. ‘쓰리데이즈’는 ‘싸인’과 ‘유령’을 집필해 한국형 장르물의 1인자로 불리는 김은희 작가의 신작. 미스터리와 서스펜스 특유의 장르적 특성을 고스란히 살리면서 멜로와 감동 코드를 가미했다. 김영섭 SBS EP가 이끌고 있는 수목 드라마는 최근 ‘너의 목소리가 들려’부터 ‘별에서 온 그대’까지 다양한 장르를 버무린 복합장르를 선보이고 있다. ‘쓰리데이즈’는 특히 특정 시간 안에서 벌어지는 사건이 그려질 예정이어서 이야기의 복선과 해결, 시간의 엉킴과 해체 등이 돋보이는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쓰리데이즈’ 한태경 역의 박유천.(사진=골든썸픽쳐스)◇박유천 - 김수현, 이민호의 추격 따돌려라!‘쓰리데이즈’를 논하면서 최고의 한류 스타 박유천을 빼놓을 수 없다. 박유천은 대본 리딩 때부터 불안감과 초조함 속에 고군분투하는 한태경 역에 안성맞춤의 연기를 선보였다. 손현주는 치밀하게 작품을 분석하고 준비한 듯 자연스러운 대사와 몸에 익은 연기로 카리스마와 리더십을 지닌 대통령 이동휘 역으로 나선다. 드라마는 세 발의 총성과 함께 문을 연다. 알려진 것과 달리 손현주는 첫 회에서 등장했다가 잠시 사라진 후 다시 나타나게 된다. 그 때문에 드라마의 초반 승기를 이끌어갈 캐릭터는 온전히 박유천의 몫이었다. 앞서 같은 시간 대 방송된 ‘상속자들’의 이민호, ‘별에서 온 그대’의 김수현이 멜로에 중점을 두면서 폭발적인 인기 상승 곡선을 누렸다. 멜로보다 미스터리와 서스펜스에 방점을 둔 작품인 만큼 화려한 외양의 시청률보다는 짜임새 있는 연기력으로 최고의 한류스타이자 최고의 스타 배우인 이름값을 하겠다는 게 박유천의 각오다.◇안방 블록버스터- 총제작비 100억, 눈이 즐겁다!‘쓰리데이즈’는 100억원 남짓 제작비가 투입되는 대작이다. 16부작 임을 고려하면 회당 제작비가 5억원 대다. 이 드라마를 위해 제작진은 특수 카메라까지 동원됐다. 제작사인 김용훈 골든썸픽쳐스 대표는 “최선을 다했다”는 짧은 말로 각오를 밝혔다. ‘쓰리데이즈’는 쪽대본이 현실화된 요즘 드라마 제작 분위기와 달리 벌써 10회 가까이 대본이 완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방송 스케줄에 맞추느라 졸속으로 제작되는 현실을 넘어서 튼실한 작품을 만들겠다는 의지 덕분이다. 드라마는 대부분 전국을 돌며 야외 로케이션 촬영으로 찍혔다. 티저 포스터에서 보여진 것처럼 총격 신, 액션 신 등 드라마에서 보기 어려운 볼거리와 국내에서 발견하지 못했던 색다른 풍광을 선사한다. 제작사 측은 최소한 10% 중반 안정적인 초반 시청률을 확보해 채널을 돌리기 어렵게 마니아층을 만들어내겠다는 의도다.▶ 관련기사 ◀☞ '쓰리데이즈' ② 중국도 본방사수..유쿠, 투도우 등 후끈☞ '쓰리데이즈' ③ 임창정·거미·정은지, 영상+음악..창조경제 드라마 뜬다☞ [쓰리데이즈 첫방①] 세상에 없던 드라마가 온다!☞ [쓰리데이즈 첫방②]믿고보는 손현주-김은희, 호흡이 가빠진다
2014.03.05 I 고규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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