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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웅 이순신' 알리기에 최민식과 김한민 감독 동참
  • '성웅 이순신' 알리기에 최민식과 김한민 감독 동참
  • ‘성웅 이순신’ 알리기에 앞장 선 배우 최민식(왼쪽부터) 서경덕 교수, 김한민 감독.(사진=서경덕 교수)[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배우 최민식 및 영화 감독 김한민과 함께 이순신의 난중일기 쓰기를 시작했다.서경덕 교수는 13일 ‘대한민국 영웅 프로젝트’ 제2탄 ‘성웅 이순신’을 기획의 하나로 가로 30미터, 세로 50미터 대형 천 위에 국내외 많은 사람들이 난중일기 내용을 붓으로 직접 써서 이순신 장군 이미지를 형상화 한 후 광화문 일대 대형 건물에 전시할 예정이다. 서 교수는 “안중근 의사에 이어 이순신 장군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기획한 이번 일에 최근 이순신 관련 영화 ‘명량-회오리바다’의 주연배우 최민식과 김한민 감독께 첫 시작을 부탁했고 흔쾌히 동참해 줬다”고 전했다.첫 글자를 쓴 배우 최민식은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이순신 장군을 기리고, 난중일기를 함께 써 내려가는 뜻 깊은 행사에 첫 주자로 참여하게 되어 큰 영광이다. 조국을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이순신 장군이 남긴 유산을 되새기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영화감독 김한민은 “미국하면 링컨, 인도하면 간디 등 그 나라를 대표하는 영웅들이 국가 이미지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대한민국의 영웅 이순신을 전 세계에 알려주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서 교수는 “다음주 일본을 시작으로 중국 및 미국 등을 다니며 재외동포 및 현지 외국인들의 참여를 더욱더 확대해 난중일기와 함께 우리 한글도 더 널리 홍보 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이번 ‘성웅 이순신’ 대형 걸개 작품 디자인은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이 맡았으며 한글 캘리그라피 디자인은 배우 조달환이 재능기부 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홍보 동아리 ‘생존경쟁’이 현충사 및 전국 주요 도시를 돌며 함께 진행 할 예정이며 4월28일 충무공 탄신일을 맞아 광화문 광장 일대 대형 건물에 전시 될 계획이다.
2014.02.13 I 고규대 기자
박유천 '쓰리데이즈'가 기대 되는 3가지 이유
  • 박유천 '쓰리데이즈'가 기대 되는 3가지 이유
  • SBS 새 수목 드라마 ‘쓰리데이즈’ 연기 연습 중인 배우 박유천.[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박유천 주연의 SBS 새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 (극본 김은희·연출 신경수)가 방송을 앞두고 시청자의 관심의 대상이 됐다. ‘쓰리데이지’가 3월5일 첫 방송을 한참 앞둔 시점임에도 시청자의 관심을 받은 이유는 무엇일까?◇ 박유천 vs. 손현주, 완벽한 신구 조화‘쓰리데이즈’는 암살 위협에 시달리는 대통령(손현주 분)와 대통령을 암살했다는 누명을 쓰고 도망치는 경호관(박유천 분)의 이야기를 다룬다. 정반대 지점에 서 있는 두 사람이지만 두 사람의 완벽한 조화가 있어야 드라마의 완성도도 올라간다. 박유천은 대본리딩 때부터 불안감과 초조함 속에 고군분투하는 한태경 역에 안성맞춤의 연기를 선보인다. 손현주는 치밀하게 작품을 분석하고 준비한 듯 자연스러운 대사와 몸에 익은 연기로 카리스마와 리더십을 지닌 대통령 이동휘 역으로 나선다. 제작사 골든썸픽쳐스 측은 “신구를 대표하는 두 배우가 만났다. 두 사람이 내는 시너지 효과는 기대 이상”이라고 전했다.◇ 총제작비 100억, 회당 5억원‘쓰리데이즈’는 100억원 남짓 제작비가 투입되는 대작이다. 16부작 임을 고려하면 회당 제작비가 5억원 대다. 이 드라마를 위해 제작진은 특수 카메라까지 동원해 박진감 넘치는 장면을 가감없이 담는다.대부분의 장면은 전국을 돌며 야외 로케이션 촬영으로 진행된다. 누명을 벗고 대통령을 구하기 위해 한태경 역을 맡은 박유천은 전국 각지를 돌며 강도 높은 액션과 색다른 풍광을 선사한다. 제작사 측은 “겨울철임에도 대부분 촬영은 야외에서 진행된다. 출연진이 제작진은 더욱 힘들 수밖에 없다. 그만큼 스케줄이 다른 작품을 선사하겠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스릴러 넘는 재미와 감동 담은 복합장르‘쓰리데이즈’는 ‘싸인’과 ‘유령’을 집필해 한국형 장르물의 1인자로 불리는 김은희 작가의 신작. 하지만 ‘쓰리데이즈’는 특유의 장르적 특성을 고스란히 살리면서 멜로와 감동 코드를 가미했다. 전 연령층을 사로잡기 위한 복안이다. 최근 SBS 드라마의 특징은 복합장르다. 특정 장르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장르를 한데 넣는다. 현재 방송 중인 ‘별에서 온 그대’가 로맨틱 코미디를 기본으로 타임 슬립, 판타지를 뒤섞은 게 그 예다. ‘쓰리데이즈’ 역시 스릴러를 기본으로 다양한 매력을 녹여내 ‘별에서 온 그대’의 흥행의 뒤를 이어갈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2014.02.12 I 고규대 기자
'신이 보낸 사람' 조직적 '별점 테러' 주장.."수사 의뢰" 대응
  • '신이 보낸 사람' 조직적 '별점 테러' 주장.."수사 의뢰" 대응
  •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영화 ‘신이 보낸 사람’의 제작사 (주)태풍코리아가 최근 주요 포털사이트를 통해 자행되고 있는 이른바 ‘별점 테러’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주)태풍코리아 측은 1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신이 보낸 사람’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사이트 영화 평점란에 아무런 이유 없이 별점(10점 만점)울 최저점을 남기는 가혹한 ‘별점 테러’가 이뤄지고 있다”며 “이는 영화의 퀄리티와 무관하게 진행되는 폭력이다. 현재 평점을 끌어내리기 위한 누군가의 조직적인 움직임이 파악됐다. 더 이상은 묵과할 수 없어 댓글과 별점을 근거로 경찰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라고 주장했다.‘별점 테러’는 최근 몇몇 정치적 성향의 영화들에게 나타나고 있어 주목된다. ‘신이 보낸 사람’ 역시 특정 종교단체 후원설과 함께 정치적으로 좌우 대립 양상이 나타나면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태풍코리아 측은 “영화는 영화로 봐주셨으면 좋겠다.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은 특정 종교집단은 물론 특정 정치 집단과도 전혀 관계가 없음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며 “영화는 북한에 실제 존재하는 지하교회 실태를 생생하게 그린 작품으로 최소한의 종교의 자유도 보장받지 못한 북한 주민들의 심각한 비인권적인 실상을 알리고자 제작됐다”고 설명했다.배우 김인권이 주연한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은 오는 1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2014.02.11 I 고규대 기자
 호랑이 그림이 '미뎀' 간 사연 "한국 미(美), 찾아라!"
  • [2014 미뎀] 호랑이 그림이 '미뎀' 간 사연 "한국 미(美), 찾아라!"
  •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한국 전통미를 내세운 디자인으로 ‘2014 미뎀’에 마련한 K팝 홍보 부스.(사진=고규대기자)[칸=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호랑이 그림, 예뻐요. 무슨 의미인가요?”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지난 1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개막한 ‘2014 미뎀’에 마련한 홍보 부스. 금발의 한 해외 음악 관계자는 한국 음악뿐 아니라 홍보 부스의 디자인에 관심을 보였다. 한옥의 창문 문양으로 꾸민 벽지, 태극 무늬를 연상시키는 물결 형태의 벽 디자인, 그리고 홍보 부스 한 벽면을 장식한 호랑이의 그것. 알루미늄 섀시로 꾸며진 다른 국가의 홍보 부스에서 볼 수 없는 색다른 매력에 보는 사람마다 카메라 셔터를 누르곤 했다.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14 미뎀’을 앞두고 한국적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한 부스 디자인에 나섰다. 애꾸눈잭이라는 예명의 미술가의 도움으로 한국 민화 속 캐릭터인 호랑이 그림으로 한국 음악의 역동성과 자존감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한국적인 정서를 드러내는 문양 등 디자인으로 또다른 매력을 뽐낸 것. 부스 디자인은 디자인전문회사 플랜디컴퍼니에서 맡았다. 박건식 플랜디컴퍼니 부장은 “홍보 부스는 K팝의 달라진 위상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국가 이미지를 드러내는 무대다”라며 “다른 국가와의 차별성, 우리나라만의 창조성을 드러내기 위해 한국적인 미를 찾아 홍보 부스 디자인에 활용했다”고 말했다.‘2014 미뎀’에는 빅스의 소속사인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미스틱89, 하이파이브 등 33개 업체가 참가했다. 25년째 ‘미뎀’을 찾는 음반 레이블 이태윤 씨엔앨뮤직 대표는 “클래식 음반 사업을 영위하면서 80~90%의 업무를 미뎀에서 찾았다”며 “미뎀에서 쌓은 네트워크로 최근에는 K팝 음반 수출에도 나섰다”고 말했다. 이번 ‘2014 미뎀’에는 힙합 그룹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와 최자를 비롯해 빅스, 김바다와 레이시오스,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가 쇼케이스를 열었다.
2014.02.04 I 고규대 기자
 "K팝 K힙합, 함께할 수 있나요?" "예" 빅스와 다듀의 미뎀 각오
  • [2014 미뎀] "K팝 K힙합, 함께할 수 있나요?" "예" 빅스와 다듀의 미뎀 각오
  • 다이나믹듀오의 최자(왼쪽부터)와 개코, 빅스의 멤버 라비와 엔이 2일(현지시간) 오후 2시 30분 프랑스 칸에 있는 팔레 드 페스티발에 마련된 ‘브랜드앤팬 센트럴(Brand & Fan Central)’에서 간담회를 가졌다.(사진=고규대기자)[칸=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아이돌 그룹 빅스와 힙합 듀오 다이나믹듀오가 ‘2014 미뎀’에서 한국 음악의 동반 성장을 다짐했다.빅스의 멤버 라비와 엔,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와 개코가 2일(현지시간) 오후 2시 30분 프랑스 칸에 있는 팔레 드 페스티발에 마련된 ‘브랜드앤팬 센트럴(Brand & Fan Central)’에서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빅스는 지난해 10월 스웨덴 스톡홀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밀키웨이’라는 이름의 글로벌 쇼케이스로 유럽 팬들과 만난 적이 있다. 다이나믹 듀오는 ‘2014 미뎀’을 통해 첫 유럽 공연을 갖게 됐다.이날 빅스와 다이나믹듀오에게 쏟아진 질문은 K팝의 현재와 아이돌그룹과 힙합그룹의 포지셔닝, 팬들과의 만남 등이었다. 현장을 찾은 각국 음악 관계자들은 아직 익숙하지 않은 한국 음악의 매력과 역동하는 힘의 원동력에 호기심을 드러냈다. 빅스는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사랑하는 팬들과 함께하는 무대라면 어디든 좋다” “해외 팬들과 만날 때마다 설렌다” 등 소감을 밝혔다. 다이나믹 듀오는 “좋은 음악을 만드는 게 중요하지만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접목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며 “아트토이와의 만남, 음악과 콘텐츠의 전시 등 다양한 활동으로 힙합의 저변을 넓혀갈 생각이다”고 말했다.간담회 말미 흥미로운 질문도 나왔다. “K팝과 K힙합 함께 살 수 있느냐”는 게 그 것. 빅스는 “다이나믹 듀오의 음악을 들으면서 음악적인 영감을 얻었다. 다이나믹 듀오와 함께한다면 영광일 것 같다”고 겸손해했다. 다이나믹 듀오는 “음악적으로 장르의 제한을 두지 않고 활동하는 게 한국 음악의 미래를 위해 필요하다”고 단언했다.다이나믹듀오의 최자(왼쪽부터)와 개리, 빅스의 멤버 라비와 엔이 2일(현지시간) 오후 2시 30분 프랑스 칸에 있는 팔레 드 페스티발에 마련된 ‘브랜드앤팬 센트럴(Brand & Fan Central)’에서 간담회를 가졌다.(사진=고규대기자)이날 마지막으로 나왔던 질문은 한국 음악계의 현재와 미래의 방향을 제시했다는 게 현지를 찾은 음악 관계자의 설명이다. 실제로 ‘2014 미뎀’을 후원하는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은 올해 빅스, 다이나믹듀오, 레이시오스,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등과 함께 현지를 찾아 장르 간 접목과 콜래보레이션 등을 시도했다. 아이돌 그룹, 힙합 그룹, 록밴드, 인디밴드 등 한국 음악의 현재를 한자리에 모아 음악적 성찬을 마련한 것. 이들은 이날 오후 칸 해변에 마련된 ‘매직 미러’ 공연장에서 ‘케이팝 나이트 아웃’이란 이름으로 180분간 릴레이 쇼케이스를 가졌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한 관계자는 “K팝=아이돌 댄스 음악’이라는 인식을 깨기 위해 K힙합, K록 등 다양한 장르로 세계 음악 관계자를 만나는 무대였다”고 자평했다.
2014.02.03 I 고규대 기자
20대 저녁시간, 대학(원)생은 인터넷, 직장인은 TV..맥스무비 설문 조사 결과
  • 20대 저녁시간, 대학(원)생은 인터넷, 직장인은 TV..맥스무비 설문 조사 결과
  • 맥스무비가 발표한 20대 라이프스타일 연구 결과 표 중 하나.(사진=맥스무비)[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20대의 하루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 맥스무비와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공동으로 조사한 ‘20대 라이프 스타일 추적조사 연구’한 결과 20대 라이프 스타일의 단면이 드러났다. 2013년 12월 12일부터 18일까지 1주일 동안 전국의 20대 남녀 총 2,843명을 대상으로 1주일 동안의 일과와 지출액을 추적했다. 특히, 직업별로 라이프 스타일이 달라질 것이라는 가정 하에 대학(원)생과 직장인, 대학(원)생/직장인 외의 기타 세 그룹 간의 차이를 중점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내놓았다. 우선 평일 시간대별로 어떤 일과가 중점적으로 이뤄지는지 살펴본 결과, 20대의하루 일과는 식사, 수면, 출퇴근/등하교 등 기본적인 일과를 제외하면, 크게 학교공부(대학(원)생), 직장업무(직장인), 인터넷 이용, TV시청, 커피(음료) 5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직장업무에 바쁜 직장인들은 학교공부를 제외한 4가지 일과가 하루의 대부분을 차지해 가장 보편적인 일과들로 구성된 반면, 대학(원)생에게는 음악 청취, 기타 그룹에게는 가사와 같은 일과들이 주요 일과 중의 하나로 자리잡아 상대적으로 다양한 일과로 구성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가장 활발한 활동이 이뤄지는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의 시간대에서 대학(원)생은 학교공부가, 직장인은 업무가 가장 주요한 일과로 자리잡은 가운데, 인터넷 이용은 하루 전체를 관통해 그다음으로 가장 많이 하는 일과로 나타났다. 또한, 대학(원)생과 직장인 외 그룹에서는 인터넷 이용이 오전/오후 시간대에 걸쳐 가장 활동 비중이 높은 일과로 파악되었다. 온라인/모바일 신문, 잡지 이용, 모바일 게임 등의 활동을 별도의 일과로 구성해 조사했음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이용이 거의 모든 시간대에서 1~2순위로 나타났다는 점에서 다시 한 번 인터넷이 얼마나 20대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지 가늠할 수 있는 부분이다.평일에 직업별로 두드러진 차이점은 저녁 시간대에 확인할 수 있었다. 저녁 8~11시 시간대에 직장인과 기타 그룹에서는 TV시청이 1순위 일과로 나타난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 인터넷을 통해 보다 다양한 활동을 즐기는 대학(원)생에게는 인터넷 이용이 1순위였고, TV시청이 2순위로 밀려났다. 그리고 대학(원)생은 평일 오전/오후 학교공부와 함께 여가활동으로 음악청취가 주요 일과 중의 하나로 나타난 반면, 직장인은 물론 기타 그룹에서조차 인터넷 이용과 TV시청 외에 어떤 여가활동도 높은 비중을 차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 여가활동 다양성의 차이를 볼 수 있었다. 평일과 비교해 주말에 두드러진 차이점은 여가활동에서 나타났다. 대학(원)생의 주말 저녁은 인터넷, TV시청과 함께 모바일 게임의 비중이 높았던 반면, 직장인의 경우에는 특정 여가활동보다는 9~10시 시간대에 음주를 즐기는 비중이 높게 나타나 차이를 나타냈다. 또한 기타 그룹에서는 주말 낮 시간대(3~4시) 독서가 주요 일과 중의 하나로 확인된 점도 특이할 만한 사항이었다.
2014.02.01 I 고규대 기자
설 연휴 극장 가족 영화 열전, '수상한 그녀'부터 '만찬'까지
  • 설 연휴 극장 가족 영화 열전, '수상한 그녀'부터 '만찬'까지
  • 영화 ‘만찬’ ‘수상한 그녀’ ‘위험한패밀리’ ‘마이플레이스’(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설 연휴 극장 가족 영화 열전, ‘수상한 그녀’부터 ‘만찬’까지설 연휴에 극장을 찾는 가족 단위 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가족영화가 선보인다.심은경의 매력발산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수상한 그녀’, 거장 뤽 배송 감독과 스타 배우들의 만남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코믹 액션 패밀리 무비 ‘위험한 패밀리’, 우리 시대의 한 평범한 서민 가족의 현실을 세밀하고 담담하게 그려내 여운을 주는 ‘만찬’, 특별한 선택을 한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잔잔한 감동을 전하는 다큐멘터리 ‘마이 플레이스’ 등이 대표작이다.‘수상한 그녀’는 칠순 할머니가 청춘으로 돌아가 20대 처녀의 모습으로 꿈을 이루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자신을 요양원에 보낸다는 자식과 손자의 이야기에 충격을 받고 가출한 칠순 오말순 여사(나문희 분)이 우연히 찾아간 한 사진관에서 젊음을 되찾아 20세 오두리(심은경 분)이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다뤘다. 심은경의 연기는 귀엽고 장면들은 유쾌하지만 영화는 다만 판타지나 코미디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가족이 서로 이해하고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을 보여준다. ‘위험한 패밀리’는 로버트 드 니로, 미셸 파이퍼 등의 스타군단의 캐스팅으로 화제가 된 작품이다. 전직 보스의 가족들이 시골 마을에서 평범한 가족으로 위장해서 살아가지만 숨길 수 없는 액션본능 때문에 벌어지는 소동을 담았다.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과 뤽 배송 감독 특유의 유머가 통쾌한 재미를 선사한다.‘만찬’은 우리 시대의 사회문제를 고스란히 녹여낸 가족 구성원의 이야기를 담아다. 은퇴 후 자식들이 보내주는 용돈에 의지하며 살아야 하는 노부부의 모습 등 2014년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겪고 고민했을 법한 문제들이 영화 곳곳에 녹아있다. 현실을 살아가는 가족의 모습을 통해 보편적인 공감을 선사하는 동시에 삶의 행복에 대한 화두를 제시한다.‘마이플레이스’는 비혼모라는 특별한 선택을 한 여동생 때문에 한 가족이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역이민을 오게 되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각자의 삶을 살아가던 가족 구성원들이 한 아이의 탄생으로 인해 서로 보듬고 치유하는 가족의 존재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2014.01.30 I 고규대 기자
힙합 가수 타래 "다양한 매력의 힙합 가수와 콜래보하고 싶다"
  • 힙합 가수 타래 "다양한 매력의 힙합 가수와 콜래보하고 싶다"
  • 힙합 가수 타래.[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peace!’ 요즘 힙합에서 자주 볼 수 없는 단어지만, 한 때 힙합 가수의 유행어 중 하나였다. 랩, 비보이, 그래피디, 디제잉으로 대표되는 힙합의 외양은 평화, 자유의 내피를 입는다. 2013년 힙합 신을 놀라게 한 MC 타래(30·본명 김태호)의 2014년 꿈도 ‘평화’다. “대립도 싫고, 욕심도 싫고, 마찰도 싫다.” 지난해 래퍼 스윙스의 도발로 시작된 ‘힙합 디스전’에 내걸었던 그의 음악이 새삼 떠오르는 대목이다. 당시 그가 발표한 노래의 제목은 ‘싸우지마’였다.“스윙스, 이센스 등 이른바 잘나가는 힙합 가수들의 다투는 것을 보면서 아쉬웠어요. 흔히 헝그리정신이라고 말하는 힙합의 자유, 저항 등이 잊혀 가는 것 같더라고요.”타래가 발표한 노래 ‘싸우지마’는 티아라의 전 멤버인 화영이 트위터로 옮기는 등 화제를 낳았다. ‘힙합 디스전’에 나선 이들이 멋 혹은 보여주기에만 몰두하는 게 아닌가 아쉬웠던 마음을 담았다. 진심을 담은 곡이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에 매겨져 대중의 입에 오르내리는 게 기뻤다.타래는 프로비트 컴퍼니 소속으로 대형기획사의 랩 디렉터로도 활동하고 있는 14년차 래퍼다. 고등학교 2학년인 18세의 나이인 2000년 디지털 싱글 ‘투 잡(two job)’을 발표했다. 이후 각종 가요제와 랩 배틀 경연대회에 참가해 내로라하는 래퍼들을 물리치고 우승을 여러 번 했다. 2003년 ‘나이키 랩배틀’과 2006년 ‘밀러 웨이 랩배틀’ 등에서 챔피언을 차지했다. 타래는 지난해 힙합 신 경쟁 프로그램 ‘쇼 미더 머니2’에 출연해 녹록지 않은 랩 솜씨로 단박에 우승후보 1순위로 꼽히기도 했다.“‘쇼 미더 머니2’에서 탈락했지만 얻은 건 많아요. 래퍼를 꿈꾸나, 스타를 꿈꾸나, 다시 한번 다잡아 본 계기도 됐죠. 무엇보다 압도적인 음악성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는 것도 다시 되새겼죠.”타래는 지난해 말 한국에서 인기가 높은 DJ 겸 프로듀서인 앨버트 킥(Albert Kick)이 작곡과 프로듀싱을 맡은 ‘블랙’을 선보였다. 타래가 직접 작사한 가사는 한국의 짝퉁 브랜드 문화와 된장녀가 남자에 대한 가치관에 대해 비판했다. 가진 것 없지만 몸 하나는 튼튼한 남자를 풍자해 남녀의 진정한 사랑을 익살스럽게 표현했다.“타래는 어떤 가수일까? 모두를 아우르는 힙합 가수로 규정하고 싶어요. 관대한 마음, 다양한 음악을 바탕으로 모든 래퍼와 콜래보레이션을 한다는 꿈도 꿔봤어요.”타래는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무대 등 팬들과 함께하고 있다. 크루 형태로 움직이는 대신 혼자 움직이기 때문에 다양한 무대에 서는 게 목표다. 무엇보다 20~30대에 다가가는 노래를 연이어 선보이고 싶을 계획이다.
2014.01.28 I 고규대 기자
박유천, 특별한 새해맞이 팬미팅..일본 팬 1000명 대거 입국
  • 박유천, 특별한 새해맞이 팬미팅..일본 팬 1000명 대거 입국
  • 박유천이 25일 일본 팬들과 가진 팬미팅의 한 장면.(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박유천이 일본팬 1000명과 특별한 새해를 맞이했다.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박유천이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양재동의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PARK YUCHUN 2014 HAPPY NEW YEAR FANMEETING IN SEOUL’ 팬미팅을 가졌다. 박유천과 함께하는 특별한 새해맞이 팬미팅을 위해 한국을 찾아준 일본팬 1000명에게 잊지 못할 200분을 선사했다”고 전했다.김동률의 ‘오래된 노래’를 부르며 팬미팅의 문을 연 박유천은 곡이 끝나자마자 회장이 떠나갈 듯 한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박유천은 2014년 첫 팬미팅과 데뷔 10주년을 기념한 케이크 커팅식을 갖고, “계속 기다렸어”라는 팬들의 함성에 “나도 보고 싶었어”라 화답했다.이어 본격적으로 시작된 토크시간에는 “여러분 만나면서 긍정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성격이 된 것 같다”며 지난 10년간의 변화를 되돌아보고, 올해의 계획도 밝혔다. 그리고 말의 해를 기념하여 직접 그린 말 그림을 추첨을 통해 팬에게 선물했고, 다른 팬들은 주위로 몰려가 그 그림을 촬영하며 진풍경을 펼쳤다.토크 후 진행된 게임시간에는 우리나라 민속놀이인 윷놀이를 소개하고, 직접 윷을 던져 보이며 전통문화를 알리기도 했다. 말이 놓인 곳마다 적힌 미션으로 팬과 함께 뿅망치 대결, 손뼉 밀기 게임으로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고, 보물찾기를 통해 우승자들과 1대1로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으며 직접 사용하던 향수를 애장품으로 증정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박유천이 25일 일본 팬들과 가진 팬미팅의 한 장면.(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박유천은 지난해 4월 JYJ 도쿄돔 공연 당시 깜짝 발표한 자작곡 ‘그녀와 봄을 걷는다’를 열창하고, 오늘 모인 일본팬 1000명과 단체기념사진을 찍으며 다시 한번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팬미팅 관계자는 “박유천과 함께하는 새해맞이 팬미팅에 팬들의 반응이 대단했다”며, “팬미팅 단일행사로 1000명이 입국한 것 또한 이례적이다. 일본에서 ‘옥탑방 왕세자’ 방영 이후 영화와 드라마 준비로 일본을 찾을 수 없어 마련된 팬미팅이라 그런지 관심이 더욱 뜨거웠다”고 밝혔다.박유천은 영화 ‘해무’ 촬영 중에 있으며 오는 2월 말 주인공을 맡은 SBS 드라마 ‘쓰리데이즈’ 방송을 앞두고 있다.
2014.01.26 I 고규대 기자
에이미 남친 전 검사, 결국 재판에 넘겨졌다
  • 에이미 남친 전 검사, 결국 재판에 넘겨졌다
  •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9’에 출연한 방송인 에이미.(사진=화면캡처)[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에이미(32·본명 이윤지)를 돕기 위해 검사의 권한을 남용했다는 구설에 오른 A 검사가 결국 법정에 서게 됐다.대검찰청 감찰본부(이준호 본부장)는 22일 자신이 기소했던 에이미의 성형 수술 후유증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장에게 재수술 등을 요구한 혐의(형법상 공갈 및 변호사법 위반)로 춘천지검 A 전 검사를 구속 기소했다.A 전 검사는 2012년 11월께 에이미의 부탁을 받고 에이미가 성형수술을 받은 서울 강남의 성형외과 B(43) 원장에게 전화를 걸어 협박 발언을 해 지난해 3월까지 3번에 걸쳐 700만원 상당의 무료 성형수술을 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전 검사는 B 원장에게 “여성에 대한 재수술을 해 주면 다른 검찰청에서 수사 중인 사건이 잘 처리될 수 있도록 해주고, 그렇지 않으면 압수수색 등의 방법으로 병원 문을 닫게 하겠다”는 등의 협박성 발언을 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A 전 검사는 또 같은 기간에 “에이미의 성형수술 부작용으로 인한 타 병원 치료비도 보전해 달라”는 취지로 말해 9차례에 걸쳐 총 2천250만원을 최 원장에게서 송금받아 에이미에게 전달한 혐의도 있다.앞서 에이미는 2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9’에 출연해 A 검사가 자신의 일로 병원장을 협박했다는 혐의에 대한 질문을 받고 “공권력을 행사했던 게 아니라 (검사와) 애틋한 관계에 있었기 때문에 저를 감싸주려고 하다 보니 그랬던 것 같다”고 답했다. 에이미는 A 검사와 연인관계를 부인했다가 번복했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검사가 마지막에 통화를 했을 때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과정에서 저와의 관계가 공개될까 걱정을 많이 했다. 그 이후에 통화를 한 적이 없어서 연인관계에 대해 얘기하는 것이 검사에게 피해가 갈 거라는 생각에 그랬다”고 말했다.
2014.01.22 I 고규대 기자
김우택 NEW 총괄대표, 영화기자가 뽑은 ‘올해의 영화인' 선정
  • 김우택 NEW 총괄대표, 영화기자가 뽑은 ‘올해의 영화인' 선정
  • 김우택 NEW 총괄대표.(사진=권욱기자)[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김우택 NEW 총괄대표가 대한민국 영화기자가 뽑은 ‘올해의 영화인’으로 선정됐다. 한국영화기자협회(회장 윤여수)는 22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5회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을 열고 김우택 대표에게 ‘올해의 영화인상’을 시상한다. 김우택 대표가 이끄는 NEW는 2013년 한 해 동안 ‘변호인’과 ‘7번 방의 선물’, ‘신세계’ ‘변호인’ 등을 투자배급해 한국 영화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김우택 NEW 총괄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 에모리대학교대학원 경영학 석사 출신으로 삼성물산을 다니다 영화계에 발을 디뎠다. 오리온 계열의 온미디어로 자리를 옮겼다가 2002년 38세의 나이에 영화투자배급사 쇼박스㈜미디어플렉스 상무에 오르고 2003년 39세로 대표이사까지 맡았다. 김우택 대표는 NEW를 설립하고 2011년 1월부터 대표로 재직 중이다. NEW는 ‘Next Entertainment World’의 첫 글자에서 따왔다. ‘홍보인상’은 ‘변호인’ 등을 홍보한 퍼스트룩의 강효미 실장에게 돌아갔다. ‘영화기자상’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의 전형화 기자가 수상자로 선정됐고, 오랜 기간 한국영화기자협회를 이끌었던 부산일보 김호일 부장은 ‘공로상’을 받는다. 이 외에도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에서는 작품상, 감독상, 남녀 주연상, 남녀 조연상, 남녀 신인상, 발견상, 독립영화상, 외국어영화상 등에 걸쳐 시상이 진행된다.‘올해의 영화상’은 종합지와 스포츠지, 경제지, 방송사, 뉴미디어 등 전국 51개 언론사 83명의 영화담당 기자가 소속된 한국영화기자협회가 매년 영화 발전에 기여한 영화인과 배우, 작품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2014.01.21 I 고규대 기자
에이미 "죽고 싶다" 메시지..경찰 출동 소동
  • 에이미 "죽고 싶다" 메시지..경찰 출동 소동
  • 방송인 에이미.[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방송인 에이미(본명 이윤지·32)가 지인에게 “죽고 싶다”는 심경을 담은 글을 남겨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에이미는 19일 자정께 이런 글을 남겼고, 그녀의 친구가 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곧바로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에이미의 자택으로 출동했다가 에이미의 신변에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에이미는 18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누가 뭐라 해도 (A 검사는) 나를 살려준 사람, 제일 힘들 때 곁에 있어준 사람이다”라고 말했다.앞서 에이미는 자신을 도운 춘천지검 소속 A검사(37)가 변호사법 위반 및 공갈 혐의로 구속 수감되면서 관심의 대상이 됐다. 대검찰청 감찰본부(본부장 이준호)는 A 검사가 에이미가 수술을 받은 강남구 청담동 소재의 B성형외과에 압력을 가하고 병원장 C를 만나 재수술과 치료비 환불 등을 요구한 혐의를 잡고 수사에 나선 바 있다.이와 함께 A 검사가 오히려 협박의 대상이 됐다는 주장을 펼쳐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A 검사의 법률대리인은 A 검사가 병원장 C와 나눈 문자메시지 탓에 한 여성으로부터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4.01.20 I 고규대 기자
'변호인' 18일 오후 10시께 1000만 돌파, 한국영화 역대 9번째
  • '변호인' 18일 오후 10시께 1000만 돌파, 한국영화 역대 9번째
  •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영화 ‘변호인’이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변호인’ 투자배급사 NEW 마케팅담당자가 18일 오후 10시20분께 트위터에 “배급사 집계 기준 전국 관객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는 글을 남겼다. 이 마케팅 담당자는 이데일리 스타in과 전화통화에서 “이는 배급사 기준으로 정확한 돌파 시간은 공식 기록을 확인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미 국내 부분의 스크린이 통합전산망에 가입돼 있어 영화진흥위원회 기준 역시 비슷한 시간에 1000만 관객 기록으로 집계될 것으로 관측된다.이로써 ‘변호인’은 지난 2013년 12월18일 전야제에 이어일 개봉한 지 32일 만에 누적 관객수 1000만 명 이상을 기록하게 됐다. 역대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중 9번째로 1천만 관객 영화다. 앞서 ‘도둑들’ ‘광해, 왕이 된 남자’ ‘괴물’ ‘왕의 남자’ ‘태극기 휘날리며’ ‘실미도’ ‘해운대’ ‘7번방의 선물’ 등이 1000만 관객 신화를 썼다. 역대 박스오피스 1위인 할리우드 영화 ‘아바타’를 포함하면 ‘변호인’은 한국 영화와 외화 기록을 합산해 10번째 1000만 영화에 이르을 올리게 됐다..‘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 분)의 이야기다.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2014.01.18 I 고규대 기자
에이미 검사 구속, "연인 관계였다"..1억원 준 정황도 포착
  • 에이미 검사 구속, "연인 관계였다"..1억원 준 정황도 포착
  • 에이미[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에이미(32·본명 이윤지)를 도운 춘천지검 소속 A검사(37)가 변호사법 위반 및 공갈 혐의로 구속 수감됐다.서울중앙지법 전휴재 영장전담 판사는 16일 오후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대검찰청 감찰본부(본부장 이준호)는 지난 15일 변호사법 위반·공갈 등의 혐의로 춘천지검 소속 A검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A 검사는 에이미가 수술을 받은 강남구 청담동 소재의 B성형외과에 압력을 가하고 병원장 C를 만나 재수술과 치료비 환불 등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감찰본부는 에이미가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자신을 기소한 A검사에게 연락해 “성형수술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고, A검사의 도움으로 700만원 상당의 재수술을 무료로 받고 기존 수술비와 부작용에 따른 추가 치료비 등 1500만원을 변상받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대검찰청 감찰본부는 A검사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와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복원해 협박한 정황을 포착했다. B 성형외과 의사 C씨는 A 전 검사에게 ‘돈을 보냈다’ ‘살려 달라’는 취지의 문자를 여러 차례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A 검사 측은 “에이미와 연인 관계”라고 밝혔다. 전 검사 측 변호인은 “두 사람이 사귀었던 건 맞다. 별도로 준 1억 원은 연인 관계라면 그냥 줄 수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현직 검사가 구속된 것은 2012년 12월 10억원대 뇌물을 받은 김광준 전 서울고검 검사 이후 1년여 만이다.
2014.01.17 I 고규대 기자
SM엔터테인먼트 '중국 웨이보 100대 기업' 32위 선정
  • SM엔터테인먼트 '중국 웨이보 100대 기업' 32위 선정
  • ‘중국 웨이보 100대 기업’ 도표 중 일부.[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중국에서 ‘2013년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에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SM은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 시나닷컴이 발표한 ‘2013년 웨이보 통계수치성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 중 32위를 차지했다. 이는 한국 기업 중 최고 순위이자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된 결과다.‘2013년 웨이보 통계수치성전’은 2012년 12월부터 2013년 11월까지 시나닷컴에서 운영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웨이보의 팬수를 비롯해 콘텐츠 게재수, 댓글수, 리트윗수 등의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한국 기업으로는 SM을 비롯해 삼성전자(37위), 북경현대자동차(72위), 삼성Apps(74위), 신라면세점(96위) 등 5개 회사가 이름을 올렸다.SM은 CT(sulture Technology)를 기반으로 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엑소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타들을 지속적으로 배출한 결과 브랜드로서의 인지도를 높여왔다. SM은 지난 10월 중국 베이징 올림픽이 열린 역사적인 장소이자 중국 최대 규모의 경기장인 베이징올림픽주경기장(Bird Nest)에서 해외 가수 최초로 SMTOWN LIVE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014.01.16 I 고규대 기자
에이미 성형 과거 발언, "앞트임만 했다. 날 바꾸고 싶어서"
  • 에이미 성형 과거 발언, "앞트임만 했다. 날 바꾸고 싶어서"
  • 에이미가 “앞트임만 했다”고 밝힐 당시 미니홈피 사진.(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에이미(32·본명 이윤지)가 한 검사의 도움으로 성형 재수술과 치료비 환불을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에이미는 앞서 2011년 12월10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여러 가지 해명할 게 있어 오랜만에 글을 올린다”며 “여러분의 생각과 달리 앞트임만 했다”고 밝혔다. 에이미는 이어 “예뻐지고 싶다는 생각보단 날 바꾸고 싶었다. 이제 와서 생각하니 바보 같았다”고 말했다.에이미의 당시 발언과 달리 그녀는 몇 번의 성형 수술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에이미가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자신을 기소한 A검사의 도움으로 자신이 수술받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의 A성형외과에 압력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고 병원장 B를 만나 재수술과 치료비 환급 등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검찰청 감찰본부(본부장 이준호)는 에이미가 A검사의 도움으로 700만원 상당의 재수술을 무료로 받고 기존 수술비와 부작용에 따른 추가 치료비 등 1500만원을 변상받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앞서 에이미는 지난 2012년 4월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체포돼 춘천경찰서 유치장에 구속돼 갇혔었다.
2014.01.16 I 고규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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