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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과거 발언, "검사님 덕분에 많은 걸 느꼈다"..부당 외압 의혹
  • 에이미 과거 발언, "검사님 덕분에 많은 걸 느꼈다"..부당 외압 의혹
  • 방송인 에이미.(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방송인 에이미(32·본명 이윤지)가 현직 검사의 도움을 받아 성형수술 부작용 추가 치료비와 수술비를 변상 받은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에이미는 앞서 케이블채널 tvN ‘이뉴스-결정적 한방’ 인터뷰에서 “조사과정에서 만난 검사님 덕에 많은 걸 느꼈다”면서 “정말 혹독한 시련이었다. 안 좋은 걸 안 좋은 걸로 풀면 안 되는 것 같다”고 고백한 바 있다. 에이미는 이 인터뷰에서 “아기처럼 순수한 시절로 돌아간 기분이었다”며 자신의 실수를 후회했다.하지만 에이미는 당시 한 검사의 도움으로 성형외과에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대검찰청 감찰본부(본부장 이준호)는 지난 15일 변호사법 위반·공갈 등의 혐의로 춘천지검 소속 A검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A 검사는 에이미가 수술을 받은 강남구 청담동 소재의 A성형외과에 압력을 가하고 병원장 B를 만나 재수술과 치료비 환불 등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감찰본부는 에이미가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자신을 기소한 A검사에게 연락해 “성형수술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고, A검사의 도움으로 700만원 상당의 재수술을 무료로 받고 기존 수술비와 부작용에 따른 추가 치료비 등 1500만원을 변상받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에이미는 지난 2012년 4월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체포돼 춘천경찰서 유치장에 구속되어 갇혔었다.
2014.01.16 I 고규대 기자
 박성혜 "연기돌 만들어 '꽃미남' 시리즈 활짝"
  • [성공異야기] 박성혜 "연기돌 만들어 '꽃미남' 시리즈 활짝"
  •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 등으로 ‘꽃미남’ 시리즈 드라마로 성공신화를 쓴 박성혜 오보이프로젝트 대표.(사진=김정욱 기자 98luke@)[이데일리 고규대 기자] 지난해 12월의 어느날. 박성혜 오보이프로젝트 대표의 사무실 겸 아지트인 논현동 카페 ‘bar·2’에 요즘 잘나간다는 매니저 50여 명이 모였다. 박성혜 대표가 본부장으로 일했던 싸이더스HQ 출신 OB 멤버들의 모임이다. 매니지먼트 숲, 킹콩엔터테인먼트 등 굵직한 매니지먼트 업체 대표만 무려 30여 명. 마치 요즘 대한민국 배우 군단의 대표가 모두 모인 격이었다.“함께 웃고 울던 후배들이 다 자리를 잡은 게 뿌듯했어요. 마치 사관학교 선생님 같은 기분이랄까? 싸이더스HQ에서 일했던 친구들이 하나같이 잘하고 있어서 기분이 좋았어요.”박 대표는 국내 여성 매니저의 수장 격이다. 부푼 퍼머 헤어스타일이 먼저 눈에 띈다. 오랜 경력에서 뿜어져 나오는 현장감과 책과 씨름하면서 익힌 이론도 풍부하다. “20대와 30대는 쉼 없이 달려온 거 같아요. 소위 명문대를 나온 것도 아니고, 미모도 그리 뛰어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기술이 좋나, 집안이 좋나, 열정 하나밖에 없었죠. 다행히 머리를 빨리 깨어났는지 대학 졸업할 당시 밑천이 없어도 어떻게 리더로 살아가야 고민도 많이 했어요.”박 대표는 1990년 재수 끝에 명지대학교 영문학과에 입학했다. 대학 시절에는 사진에 빠졌고, 대학 졸업 즈음에는 연극 극단에서 일했다. 모델라인, 모델센터에 들어간 모델의 사진을 찍으면서 아르바이트도 했다. 1994년 배우 염정아를 시작으로 여성 매니저로 활동했다. 배우 매니저임에도 운전도 할 줄 몰랐다. 스타서치, 싸이더스HQ 등을 거치면서 수많은 스타들을 조련했다. 김혜수, 전도연, 지진희, 황정민, 임수정, 공효진, 이종혁, 윤진서, 하정우, 정우성 등과 함께했다. 1999년 당시 김혜수와 전도연의 매니저로 이름을 날릴 당시 사진작가로 활동하던 지진희를 1년 여 동안 설득 끝에 배우로 데뷔시킨 일화는 유명하다.“연예인과 매니저의 관계는 결국 사람과 사람의 인연이죠. 길게 봤을 때 배우가 신뢰하는 매니저는 위너가 되더라고요. 배우를 내 사람으로 만들 줄 아는 매니저는, 결국 다른 사람에게도 믿음을 주는 매니저더라고요. 신뢰가 매니저의 성공을 좌우한다고 생각해요.”박성혜 오보이프로젝트 대표.(사진=김정욱 기자)박 대표는 최근 매니지먼트와 함께 드라마 제작사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꽃미남 라면가게’, ‘닥치고 꽃미남’에 이어 지난 2013년 3월 ‘이웃집 꽃미남’, 7월 ‘시라노연애조작단’을 내놨다. 하나같이 성공을 거둬 후배 매니저뿐 아니라 드라마 제작사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모범이 됐다. 박 대표는 “두 편 모두 ‘나인’이라는 걸작의 앞뒤에 방송되는 바람에 애를 먹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박 대표가 드라마 제작사를 시작한 건 우연이었다. 서른아홉의 나이에 훌쩍 미국 뉴욕으로 유학을 떠났다. 석사를 마친 후 한국으로 돌아와 서울 홍익대학교에서 광고홍보학 박사 과정을 밟았다. 동국대학교에서 강의를 하는 등 현장감과 이론을 겸비한 ‘매니저 출신 교수’를 꿈꾸다 드라마에 눈을 돌리게 됐다. 박사 과정은 모두 마쳤지만 논문을 끝내지는 않았다.“귀국해서 공부도 열심히 하면서 강단에 서 볼까 꿈도 꿔봤어요. 홍익대학교 인근에서 밴드를 모은 인디밴드 레이블을 만들까 고민하기도 했고요. 우연찮게 드라마 ‘성균관스캔들’을 보다 박유천의 매력을 다시 보게 됐고, ‘꽃미남’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운 콘텐츠에 대한 가능성을 발견했죠. 노래가 아닌 연기를 하는 아이돌을 만들어볼까라는 생각을 100장이 넘는 기획서에 담았더니 열정을 인정받았는지 편성을 받았어요.”박 대표는 40대 중반의 나이지만 여전히 20대의 눈과 마음으로 살고 있다. 홀로 살고 있는 솔로의 삶 때문인지 여전히 순수한 첫사랑의 추억을 그리워하게 됐다. 스스로 “20대와 30대와 달리 40대 솔로가 되자 성격도 부드러워지고 눈물도 많아졌다”고 고백한다. 그녀의 예전 매니저 생활을 기억하는 이에게 상상하기 어려운 변화다.박 대표는 대중과 호흡하는 직업을 갖다 보니 자연스레 ‘마음의 힘’을 믿게 됐다. 매니저 후배나 전문인을 꿈꾸는 여성이 성공의 비결을 물을 때면 “사람이 재산이고 사람밖에 없다”고 조언해준다. 가진 것 없고 비빌 데 없는 이가 리더를 꿈꾼다면 자신의 주위에 있는 사람에게 충실해야 한다. 성공을 위해 앞만 바라보지 말고 가끔 주위의 사람에 눈을 돌리고 또 가끔 지나온 과거의 사람에게 고마워할 줄 알아야 한다.“20대 때는 마치 독수리의 눈을 가진 사람 같았어요. 뭐든지 잘해낼 수 있다는 용기 때문에 저 하나만 믿고 살았죠. 30대 때는 저보다는 배우에게 집중했던 것 같아요. 배우의 성공이 곧 저의 성공 같았거든요. 40대를 앞둔 서른아홉 즈음 불현듯 회의가 들었어요. 나 자신은 어디에 있나, 어디쯤 왔나 이런 생각이요. 훌쩍 뉴욕으로 건너가 앞으로는 제 자신을 위해 살자 다짐했죠. 그 때부터 제 주위의 사람이 다시 보이더라고요. 소외된 이웃,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게 된 것도 그때부터죠.”2010년 내놓은 책 ‘별은 스스로 빛나지 않는다’는 제목 역시 그녀의 변화된 마음을 대변한다. 책을 쓰면서 지나온 과정을 되돌아봤고, 잊고 지냈던 추억과 사람에 대한 기억의 소중함을 알게 됐다. 20,30대를 돌이켜보면 치열하게 살았던 나날이 지금 40대의 여유를 찾게 된 것이라고 믿었다. 다만 후회되는 것은 주위를 제대로 둘러보지 못한 것이었다. “성공의 기준이라는 게 모호해요. 얼마나 높은 자리에 올라야 하나, 얼마나 많은 돈을 벌어야 하나 정해진 게 없잖아요. 그러다보니 명예와 부에 대한 강한 집착이 생기는 것 같아요. 20대, 30대 제 모습이기도 하고요. 여자로서 사회인으로 직업인으로 모든 걸 해본 거 같아요. 지금 별 게 없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요. 딸린 자식이 없으니 저 하나 먹고 살 정도 돈이면 충분하고요. 누구든 자신의 위치에서 인정을 받는 게 명예와 부보다 먼저인 게 아닐까요?”앞으로 건강한 삶은 대략 15년쯤 남았다는 게 그녀의 계산이다. 15년 동안 사람과의 호흡으로 함께하는 일이 무얼까 고민 중이다. ‘꽃미남’의 후속작품뿐 아니라 자신이 아끼는 신인작가와 손을 잡고 지상파 드라마 편성을 따내는 게 목표다.꿈을 위한 박 대표의 다짐은 하나다. “더 재미있게 놀자.”◇박성혜 대표는...1970년생. 명지대학교 영문과 졸업하고 홍익대 대학원 광고홍보학과 석사 학위 취득 후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1994년 염정아의 매니저를 시작으로 김혜수, 전도연 등과 오랜 인연을 쌓았고, 지진희 등을 발굴했다. 연예기획사 싸이더스HQ 콘텐츠본부 본부장을 거쳐 현재 ‘꽃미남’ 시리즈로 화제에 오른 드라마를 만든 오보이프로젝트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2008~2009 부산국제영화제 자문위원,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이사 등으로 이름을 올렸다. 파는 것보다 마시는 게 많아서 여러 차례 손해를 봤음에도 또 다시 서울 논현동에 bar·2를 만들어 밤마다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하고 있다.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는 박 대표는 자신의 이야기를 책 2010년 ‘별은 스스로 빛나지 않는다’에 담아내기도 했다.
2014.01.15 I 강경록 기자
박상욱 3월9일 4세 연하 여친과 결혼, 속전속결 날 잡았다
  • [단독]박상욱 3월9일 4세 연하 여친과 결혼, 속전속결 날 잡았다
  • 배우 박상욱.(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배우 박상욱이 마침내 백년가약을 맺는다.박상욱은 오는 3월9일 오후 1시 서울 청담동 라움에서 4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연다. 박상욱은 지난 1일 소속사인 나무엑터스 창립 10주년 파티에서 지인들에게 자신의 결혼 사실을 알리면서 축하를 받았다. 박상욱은 이날 지인들의 축복의 말에 내내 입가에 미소를 멈추지 않았다.박상욱의 연인은 1976년생인 그보다 4살 어린 1980년생으로 미모의 재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교육공학을 전공하고 대학교 강단에서 서고 있는 교수 K씨가 그 주인공.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난 지 9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박상욱은 앞서 지난 12월말 자신의 페이스북에 연인에 대한 사랑을 고백한 후 올해 결혼을 예고한 바 있다.박상욱은 열애 사실이 알려질 당시 “곧 양가 집안에 정식으로 인사를 드리는 상견례 절차를 마무리 짓고 2014년에는 결혼하고 싶다”는 속내를 밝힌 바 있다. 그의 뜻대로 결혼을 결심하자마자 속전속결로 결혼을 추진하게 된 셈. 박상욱은 “웃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고, 심성이 따뜻한 사람이다”면서 “결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이렇게 깊이 든 적이 없다”고 쑥스러워했다. 박상욱은 1976년 생으로 1996년 드라마 ‘전설의 고향’을 시작으로 20여 편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한 연기파 배우다. 최근에는 영화 ‘용서는 없다’와 드라마 ‘전우’ ‘무신’ ‘아이리스2’에 출연했다.박상욱은 또 아이스하키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으로 1994년 오세아니아 세계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이력이 있는 만능 스포츠맨으로도 유명하다.
2014.01.15 I 고규대 기자
'비운의 가수' 김미성 김하정, 일본 불법 체류 등 파란만장 인생 공개
  • '비운의 가수' 김미성 김하정, 일본 불법 체류 등 파란만장 인생 공개
  • 가수 김미성.(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중견 가수 김미성 김하정의 가슴 아픈 사연이 시청자를 찾아간다.김미성은 무용수로 시작해 코미디언으로 데뷔, 그리고 가수로서의 변신까지 성공한 팔방미인 가수였다. 70년대 ‘아쉬움’, ‘먼 훗날’등의 곡으로 최정상의 인기가도를 달리던 그녀에게 인생 최대의 위기가 닥쳤다. 바로 당시 최고 매니저로 손꼽히던 타미김과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 있다는 미혼모 스캔들이 터진 것. 업친데 겹친 격으로 전 재산을 잃게 만든 교통사고까지 당했다. 김미성은 돌파구를 찾아 일본으로 떠났지만 노숙자에 가까운 생활을 하며 10년 간 불법 체류자의 신분으로 살아야했다.가수 김하정.(사진=SBS)김하정은 데뷔와 동시에 ‘제 2의 패티김’으로 불리며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당시 최고 스타만이 할 수 있었다는 뮤지컬 ‘살짜기 옵서예’의 3대 애랑으로 뽑힐 만큼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26세 쓰리보이 故 신선삼과 올린 결혼 이후 불운이 이어졌다. 가정 문제로 3년 만에 이혼한 후 재혼했지만 또다시 결별의 아픔을 겪는다. 또 불운의 교통사고를 연이어 당해 연예인에게 치명적인 얼굴 흉터가 남고 말았다.두 사람의 굴곡진 인생 역정은 SBS ‘좋은 아침’ 16일(목) 오전 9시 10분에 방송된다.
2014.01.14 I 고규대 기자
 콘서트 '성시경 콘서트 2013 마지막 하루'
  • [문화대상4분기수상작] 콘서트 '성시경 콘서트 2013 마지막 하루'
  • ‘성시경 콘서트 2013 마지막 하루’[이데일리 고규대 기자] 가수란 모름지기 종합예술인이다. 무대 위에서 노래를 부를 때 비단 목소리에만 의지하지 않는다. 표정 하나, 손짓 하나, 심지어 숨소리 한 번까지 조율이 필요하다. 그 모두를 소화한다는 평을 받는 ‘발라드의 왕자’ 성시경이 지난달 30·31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펼친 ‘성시경 콘서트 2013 마지막 하루’가 4분기 콘서트부문 수상작으로 뽑혔다. 성시경은 지난 5년 동안 조인트콘서트로 자리잡은 브랜드공연인 ‘더 보컬리스트’를 제치고 영예를 차지했다. 일정이 늦게 잡혔음에도 올림픽체조경기장 2만석을 단박에 매진시키는 힘도 보여줬다. 이번 공연은 “발라드만 불러서 남성 관객들은 힘들 것”이란 그의 말처럼 부드러운 발라드 위주로 꾸며졌다. 대본에 꽉 짜여진 형식보다는 무대 위에서 관객의 호응에 따라 표정·손짓·목소리를 변주했다. 마치 무대 위에서 슬렁슬렁 노는 것 같이 보일 정도였다. 객석은 그의 목소리에 귀가 마르고, 가슴이 울렁거리고, 머릿속이 혼란스러운 여성 팬들로 가득했다. △심사평=“여전한 발라드의 기수”(임진모 대중문화평론가), “감미로운 색깔, 최고의 발라드, 2만장 티켓 매진 기염. 앞으로의 퍼포먼스 향연이 기대된다”(강태규 대중문화평론가), “성시경은 공연을 할 때 노는 것 같다. 조금씩 진화하고 있다”(고재광 엑서스이엔티 대표), “조용필·싸이·이승철의 공연과 색깔이 다르다. 20~30대를 잡고 가는 공연, 여성들이 좋아하는 공연, 그것만으로도 최고다”(안재영 피케이프로덕션 대표).
2014.01.13 I 문화부 기자
김재중 전국투어 스타트 "부산 팬들 살아있네~"
  • 김재중 전국투어 스타트 "부산 팬들 살아있네~"
  • 김재중 부산콘서트 현장 사진.(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김재중의 솔로 첫 전국투어가 시작됐다.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김재중의 솔로 첫 전국 투어가 부산에서 시작됐다. 김재중은 4일 부산 벡스코에서 정규 1집 전국투어 부산콘서트 ‘2014 Kim JaeJoong 1st Album Asia Tour Concert in Busan’를 갖고 팬들을 만났다. 전국투어의 첫 공연답게 파워풀한 무대가 이어졌으며 부산 팬들은 곡마다 열화와 같은 환호로 공연장을 가득 메워 에너지 가득한 콘서트를 완성했다”고 자평했다.김재중은 ‘9+1#’, ‘버터플라이(Butterfly)’등 록 음악으로 콘서트의 문을 열었고 이후 ‘로튼 러브(Rotten Love)’ ‘키스비(Kiss B)’ ‘빛>’등 라이브 무대로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또한 감미로운 목소리로 들려주는 ‘나우 이즈 굿(Now Is Good)’ ‘그랬지’ 등의 발라드 무대도 폭발적인 호응을 받았다.김재중 부산콘서트 현장 사진.(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이번 공연에는 김재중의 세심함이 유난히 돋보였다. 김재중은 아시아투어 이후 해가 바뀐 전국투어의 시작을 맞이해 앙코르 곡을 제외한 모든 무대에서 새로운 공연 의상을 선보였다. 또 이전과 다른 디자인의 스탠딩 마이크를 준비해 팬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특히 부산에서 처음 솔로 공연을 하는 만큼 김재중의 콘서트는 마치 축제의 장처럼 모녀와 부녀, 연인 등 다양한 관객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재중은 모녀가 함께 공연을 즐기는 모습을 보고 즉석 인터뷰를 진행해 생일을 맞은 팬에게 축하를 직접 전하기도 하는 등 공연장 곳곳의 팬들을 직접 챙기기도 했다.김재중은 다음 주 11일 광주, 25일~26일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전국 투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2014.01.05 I 고규대 기자
정경호 차, 수영과 데이트한 BMW 420d 쿠페 가격은 얼마?
  • 정경호 차, 수영과 데이트한 BMW 420d 쿠페 가격은 얼마?
  • BMW 420d 쿠페[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배우 정경호가 가수 수영과 데이트를 한 자동차가 네티즌의 관심을 모았다.정경호는 자신의 자동차인 BMW 420d 쿠페에서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정경호는 수영을 픽업한 후 식당으로 이동하는 등 자동차 데이트를 즐겼다.흔히 남녀가 데이트할 때 남자의 매력 중 하나로 자동차를 꼽기도 한다. 더욱이 연예인이 모는 자동차는 일반 시민이 모는 자동차와 다르지 않을까 궁금증을 낳기도 한다. 그 때문에 정경호의 BMW 420d 쿠페가 어떤 스타일인지 실시간 검색에 이름이 오르기도 했다.BMW 420d 쿠페는 쿠페 특유의 유선형 디자인과 역동적인 드라이브 성능을 갖춘 자동차다. 정경호의 자동차는 멈춘 상태에서 100km/h까지(제로백) 7.3초 만에 도달한다. 쿠페 가격은 부가세 포함해 5,500만원 대다.한편 정경호와 걸그룹 소녀시대의 수영이 열애를 인정했다. 정경호의 소속사인 판타지오는 3일 “지난해부터 예쁘게 만나고 있는 게 사실이다”고 밝혔다. 수영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도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작년부터 교제하기 시작했다”고 인정했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은 지난해 2월과 10월, 두 차례나 불거졌지만 양 측 모두 이를 부인해 왔다.
2014.01.03 I 고규대 기자
군대간다는 말 바꾼 미국인 스티브 유, 입국 금지 해제 논란
  • 군대간다는 말 바꾼 미국인 스티브 유, 입국 금지 해제 논란
  • 가수 스티브 유.(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미국인 스티브 유(38·한국명 유승준)이 입국 금지 해제 조치를 받는다는 관측이 나왔다.최근 스티브 유가 중국어권 스타 성룡이 대표로 있는 JC그룹 인터내셔널의 도움으로 올해 상반기 국내 복귀를 추진 중이라는 소문이 불거졌다. 스티브 유는 2000년 초반까지 “입대해 대한민국 남자의 의무를 다하겠다”고 수차례 공공연하게 밝혀오다 입대를 앞둔 지난 2002년 2월 돌연 미국으로 떠나 구설에 휩싸였다. 당시 스티브 유는 최고의 인기를 누리다 미국시민권 취득을 통한 병역기피혐의로 이른바 ‘대국민 사기극’의 장본인이라는 비난마저 듣다 국내 입국 금지를 받았다.유승준은 대한민국 국민으로 의무를 지키겠다는 다짐을 번복했음에도 수차례 대한민국 입국과 활동을 추진해왔다. 유승준은 지난 2003년 약혼녀 오모씨의 부친상 당시 인도적 차원에서 입국했다가 2002년 4월 세상을 떠난 할머니의 묘소를 방문한 적도 있다. 유승준은 애초 입국이 거부돼 아예 입국 심사대에 서보지도 못했다가 당시 스티브 유라는 미국인 여권으로 여권 심사를 받고 “조국의 땅을 다시 밟게 해주셔서 고맙다”는 앞뒤가 맞지 않는 말로 질타를 받기도 했다. 최근에는 자신의 웨이보에 한국 팬클럽이 보내 준 선물 사진을 공개하며 “한국에 꼭 돌아갈 테니 기다리세요”는 글도 올린 적도 있다.현재 스티브 유는 국내 방송 출연과 연예 활동을 할 수 없는 상태다. 그 때문에 상반기 국내 입국이 추진된다면 방송 출연과 연예 활동이 해제될지 여부도 지켜봐야 할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대한민국 정서를 잘 아는 배우 성룡이 스티브 유를 돕는 이유에 대한 의구심도 드러내고 있다. ‘친한파’라는 성룡도 결국 한국인의 정서를 헤아리기보다 상업적인 선택을 할 수밖에 없는 연예인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일각에서는 스티브 유가 미국 시민권자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군대를 배경으로 한 ‘진짜 사나이’에 2년 정도 출연하는 게 어떠냐는 풍자의 쓴소리도 심심찮게 들린다. 무엇보다 대한민국 국민과의 약속을 어기더라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모든 게 해결되는 마음을 심어주면 결국 법과 질서가 무너진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다.
2014.01.01 I 고규대 기자
'변호인' 30일 정오께 500만 돌파..'개싸라기' 흥행 기염
  • '변호인' 30일 정오께 500만 돌파..'개싸라기' 흥행 기염
  • 영화 ‘변호인’[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송강호 주연 영화 ‘변호인’이 30일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변호인’의 투자배급사인 NEW는 이날 12시20분께 500만 관객을 넘어선 것으로 관측했다. ‘변호인’은 개봉 3주차에 접어들었음에도 오히려 일일 관객이 느는 기현상을 보여주고 있다. 평일 관객 30만, 주말 관객 60만 수준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19일 개봉한 지 12일 만에 5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앞서 ‘변호인’은 29일 57만6,758명의 관객으로 누적 관객 489만6,977명을 기록했다.‘변호인’의 관객 추이는 기존 영화계의 통념을 벗어나고 있다. ‘변호인’은 개봉 첫 주말인 22일 923개 스크린에서 54만3,786명의 관객을 불러들였으나 29일 911개 스크린에서 57만6,758명의 관객을 모았다. 평일 관객 역시 개봉 둘째 날인 20일 23만여 명, 개봉 8일째인 27일 33만8,964명으로 증가했다. 개봉 주보다 2주차에 더 많은 관객이 드는 현상을 일컫는 영화계 은어인 ‘개싸라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는 셈이다.‘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배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로 성공가도를 달리던 송우석(송강호 분)이 단골국밥집 주인 순애(김영애 분)의 아들 진우(임시완)의 재판을 맡게 되고,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부산의 학림 사건’이라 불리는 이 ‘부림 사건’을 맡으면서 인권변호사의 길을 걷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송강호 오달수 김영애 곽도원 임시완 등이 출연했다.
2013.12.30 I 고규대 기자
'변호인' 400만 관객 돌파, 30일 오후 500만 돌파 확실시
  • '변호인' 400만 관객 돌파, 30일 오후 500만 돌파 확실시
  • 영화 ‘변호인’ 포스터.[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송강호 주연 영화 ‘변호인’이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주말 하루 60만 관객을 불러들이는 것을 감안하면 30일 정오를 넘어서면서 500만 관객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감독 양우석)은 지난 28일 하루 동안 58만 9025명을 동원해 일일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9일 오전 6시 기준으로 누적관객은 430만 361명이다.‘변호인’은 지난 18일 오후 개봉한 뒤 첫 주 175만 명을 동원하며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변호인’은 토요일인 지난 28일 하루 동안 58만 여 명을 동원했다. 개봉 2주차임에도 평일 30만 관객, 주말 60만 관객을 불러들이는 흥행 기록을 쓰고 있다. 이는 올해 1000만 돌파 영화인 ‘7번방의 선물’의 400만 기록(12일)보다 빠른 속도다.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배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로 성공가도를 달리던 송우석(송강호 분)이 단골국밥집 주인 순애(김영애 분)의 아들 진우(임시완)의 재판을 맡게 되고,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부산의 학림 사건’이라 불리는 이 ‘부림 사건’을 맡으면서 인권변호사의 길을 걷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송강호 오달수 김영애 곽도원 임시완 등이 출연했다.영화를 제작한 최재원 위더스필름 대표는 앞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현실과 타인의 삶에 관심 없는 청년들 때문에 ‘변호인’ 제작에 돌입했는데, 개봉을 앞두고 청년들의 ‘안녕들 하십니까?’가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무슨 화답 같다”고 자평했다.
2013.12.29 I 고규대 기자
박상욱 결혼 전제 열애 고백 "곧 상견례, 내년 결혼 목표"
  • [단독]박상욱 결혼 전제 열애 고백 "곧 상견례, 내년 결혼 목표"
  • 배우 박상욱.(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배우 박상욱이 결혼 전제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박상욱은 22일 이데일리 스타in과 전화 인터뷰에서 “현재 결혼을 전제로 7개월째 만나는 사람이 있다”고 털어놨다.박상욱의 연인은 1980년생으로 현재 교육공학을 전공하고 대학교 강단에서 서고 있는 재원인 교수 K씨다. 박상욱은 연인이 일반인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신상명세를 밝히기를 조심스러워했다. 박상욱은 지인의 소개로 K씨를 만나 최근 들어 급속도로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졌다.박상욱은 앞서 이날 오전 1시께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 결혼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박상욱의 글과 함께 동료와 지인들의 축하 댓글이 쇄도했다. 박상욱은 “현재 양가에 인사를 드렸지만 상견례라는 절차라고 말하기는 어렵다”면서 “조만간 양가 집안에 정식으로 인사를 드리는 상견례 절차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상욱은 “이르면 내년 초께 결혼을 하고 싶다”고 속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박상욱은 “웃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고, 심성이 따뜻한 사람이다”면서 “결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이렇게 깊이 든 적이 없다”고 쑥스러워했다. 박상욱이 올린 페이스북의 글.(사진=화면캡처)박상욱은 1976년 생으로 1996년 드라마 ‘전설의 고향’을 시작으로 20여 편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한 연기파 배우다. 최근에는 영화 ‘용서는 없다’와 드라마 ‘전우’ ‘무신’ ‘아이리스2’에 출연했다.박상욱은 또 아이스하키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으로 1994년 오세아니아 세계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이력이 있는 만능 스포츠맨으로도 유명하다.
2013.12.29 I 고규대 기자
정려원, 스토리온 '아트스타 코리아' MC 낙점
  • 정려원, 스토리온 '아트스타 코리아' MC 낙점
  • 배우 정려원.(사진=키이스트)[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배우 정려원이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아트스타 코리아’의 진행자로 나선다.정려원은 대한민국 최초, 최대의 규모라는 수식어를 갖고 ‘아트 서바이벌’ 형태로 진행되는 ‘아트스타 코리아’의 단독 진행을 맡게 됐다. 정려원은 “평소에 관심을 두고 있던 분야라 즐겁게 촬영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 프로그램에 애정을 갖고 예술이 대중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진행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정려원은 평소 예술 활동에 관심을 두고 연기 활동 외 대부분 시간을 그림을 그리는 데 쏟고 있다. 이미 이런 열정을 인정받아 서울시립 미술관의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아트스타 코리아’는 지난 10월부터 연령, 성별, 학력, 직업, 장르 등을 불문하고 대중과의 소통을 원하는 개성파 신진 아티스트의 발굴을 위해 캐스팅에 들어갔다. 이번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임우식 PD는 “정려원이 예술적 소양이 다분하며, 수준급 실력으로 직접 예술 활동을 하고 있다는 점에 매력을 느꼈다. 전문 분야인 이번 프로그램 진행자로 적격이라 생각된다”며 캐스팅 배경을 설명했다.‘아트스타 코리아’는 내년 3월 방송 예정이다.
2013.12.20 I 고규대 기자
연예인 성매매 의혹, 검찰 "수사 대상 2명 연예인, 혐의 찾지 못해"
  • 연예인 성매매 의혹, 검찰 "수사 대상 2명 연예인, 혐의 찾지 못해"
  • 사진은 특정 인물과 관계없음.[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검찰이 연예인 성매매 의혹과 관련돼 여배우 3명이 수사 대상이었다고 밝혔다.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은 19일 “2명은 성매매 수사 대상이었으나 혐의가 인정되지 않아 무혐의 처분했고 다른 1명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안산지청은 이번 수사 결과 성매매 알선 등 행위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 등) 혐의로 남자 3명(알선책 1명), 여자 9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이 중국과 서울 등지에서 성매매를 한 혐의로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사이에 오간 금액은 연예인 1명당 최저 300만원에서 최고 5000만원까지 차이가 났다.안산지청은 조혜련 이다해 윤은혜 솔비 신지 등 증권가 정보지와 모바일 메신저로 연예인 성매매 명단에 오른 여성 연예인은 대부분 이번 수사와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앞서 이들 연예인은 저마다 연예인 성매매 의혹 명단에 이름이 올라 첫 소문 생성자와 유포자를 찾아 법적 처벌을 받게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번 연예인 성매매 의혹 논란은 검찰이 브로커 A를 통해 유명 연예인이 금전을 대가로 성매매를 했다는 소문이 불거지면서 불거졌다. 조혜련, 이다해, 신지, 솔비, 황수정 등이 증권가 정보지와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이번 사건에 연루됐다는 헛소문이 퍼지면서 소문을 만들거나 유포한 이들에 대해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나서기도 했다. 브로커 A는 지난 2010년 유명 작곡가 신사동호랭이가 만든 기획사에서 스타일리스트로 근무했던 남성으로 영문 이름을 쓰면서 자신과 재력가와의 친분 관계를 과시하면서 연예인 지망생에게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3.12.19 I 고규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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