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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 제작자 주필호 "흥행 수익 50% 기부 이유, '더불어' 살고 싶다"
  • '관상' 제작자 주필호 "흥행 수익 50% 기부 이유, '더불어' 살고 싶다"
  • 주필호 주피터필름 대표의 더불어 나누는 삶은 그의 평소 모습과 닮았다. 주 대표는 날마다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는 것을 즐기는 ‘풍류남’이자 주말마다 산을 찾는 걸 넘어서 아예 걸어서 출근할 정도로 소박한 삶을 즐기는 ‘자연인’이다. (사진=권욱 기자 ukkwon@)[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더불어’, 제가 가장 좋아하는 단어예요. 그 단어 뜻대로 함께 사는 게 좋은 일 아닐까요?”주필호(48) 주피터필름 대표는 최근 영화계를 두 번 놀라게 했다. 영화 홍보사에서 영화 제작사로 변신해 ‘관상’으로 900만 관객을 넘어서는 흥행에 성공한 게 첫 번째 놀라움이고, 그 흥행 수익의 50%를 선뜻 기부한 게 두 번째 놀라움이다. 현재 영화 흥행 성적과 지분 계약 조건을 감안하면 기부 액수만 2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계약서 문구 한 글자뿐 아니라 시간 약속 1분마저 깐깐하게 지키는 그의 모습을 봤던 영화인들은 그의 통 큰 결단에 깜짝 놀랐다. 막 성공가도에 접어든 영화 제작사 대표가 대기업 사장도 내놓기 어려운 액수를 선뜻 기부한 이유는 무엇일까?“기부한다는 표현보다는 ‘나눔’이라는 표현을 쓰고 싶어요. 온전히 제 것을 누구에게 주는 게 아니잖아요. 사실 저라고 돈을 많이 벌고 싶은 마음이 왜 없겠어요? 스태프의 도움으로, 관객의 사랑을 얻은 수익이니 우리 국민과 나눠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인생에서 돈보다 더 가치 있는 일을 찾다 ‘나눔’의 의미를 깨닫게 됐죠.”몇 천 만원, 몇 억도 아니고 20억 원에 가까운 돈을 기부한 데 주위 사람의 이해와 격려가 있었다. 영화 일을 함께하다 2000년 결혼한 방미정 영화 프로듀서와 흥행에 일조한 스태프도 끝내 그의 결단을 응원했다. 주 대표는 영화가 인생의 전부라는 ‘입바른’ 말 대신 그보다 더 소중한 가치를 찾고 싶다고 주위사람을 오랫동안 설득했다.주필호 대표는 ‘관상’ 촬영이 막 시작된 지난해 늦가을, 서울 종로구 누하동 사무실 인근에 터잡은 아름다운재단을 방문했다. 이미 송강호, 이정재, 김혜수 등 내로라하는 스타급 배우의 출연이 확정된 터라 적지 않은 수익을 기대되던 때였다. 아름다운재단 측은 “일단 개봉한 후 기부액수를 정하는 게 어떠냐”고 했으나 주 대표는 “사람 마음이라는 게 변할 수 있으니 먼저 서약서를 쓰겠다”고 고집을 피웠다. 주필호 대표는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주말의 명화’ 등 TV 영화에서 접한 할리우드 배우의 이름을 줄줄이 외우면서 영화에 대한 막연한 동경을 갖게 됐다. 운명적으로 중앙대학교 영화과에 입학해 연출을 배우게 됐다.1994년 영화마케팅 전문업체 ‘영화방’을 만든 후 영화 ‘친구’의 흥행에 일조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2000년 수백편의 영화 마케팅에 참여한 힘을 바탕으로 영화제작사 ‘주피터필름’을 설립했고,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 ‘두 개의 달’에 이어 ‘관상’으로 제작자로서 명성도 쌓게 됐다. “격변의 80년대를 살면서 사회 변혁의 영화에서 인간 중심의 영화로 관심을 갖게 됐어요.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로 제작을 처음 시작했을 때 관객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수익 전액을 기부하려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죠. 당시에는 제작사를 차린 후 첫 작품이라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어서 회사 직원들이 만류했어요.”주필호 대표는 자신의 삶에 영향을 끼친 이로 지난 4월 세상을 떠난 어머니 고 김윤심 여사를 떠올렸다. 영화계에 뛰어들었을 때 날마다 용기를 주는 응원군이었고, 제작사가 어려울 때마다 금전적 지원을 한 후원자였다. 무엇보다 ‘비우는 인생’을 살라고 알려준 이도 어머니였다. 주필호 대표는 “‘관상’ 촬영 때 그렇게 즐거워했던 분이 흥행하는 것으로 보지 못하고 갑자기 떠나 아쉬워요”라면서 “먼발치에서나마 더불어 함께하는 아들의 모습을 더 보여드릴 싶어요”라고 말했다.
2013.10.21 I 고규대 기자
고주원 "여자 일행 성추행 당해..일행이 오히려 폭행 당해"
  • 고주원 "여자 일행 성추행 당해..일행이 오히려 폭행 당해"
  • 배우 고주원.(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고주원이 폭행 사건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고주원의 소속사 티앤씨엔터테인먼트는 20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오전 불거진 고주원의 강남 클럽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티앤씨엔터테인먼트는 “확정되지 않은 사항이 일방을 통해 흘러나와 어쩔 수 없이 고주원이 밝히는 사건 정황을 전하게 됐다”고 말했다.앞서 고주원은 20일 새벽 5시 30분께 서울 신사동 한 클럽에서 자신의 일행과 다른 일행이 시비를 벌여 폭행 시비에 휘말렸다. 고주원은 경찰이 출동해 현장을 정리하기에 앞서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이하 티앤씨엔터테인먼트 보도자료 전문이다. 현재 경찰 측에서 조사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정확한 정황이 추가로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10월 16일 수요일 생일이었던 고주원 군은 본인을 제외한 남자 2명 여자 2명의 지인들과 지인이 알고 있는 사람이 관계자로 일하고 있는 클럽을 3년 만에 생일파티를 하기 위해 갔으나 클럽에서 언론에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들 중 한 명이 고주원 일행 중 1명의 여자 지인에게 갑자기 강제로 키스하며 성추행하는 모습을 보고 그러지 말라고 고주원 일행이 말렸고 3명 정도의 20대 청년들이 사과한 후 돌아갔으나 조금 있다가 다시 고주원 일행들 옆을 지나가다가 또다시 강제로 키스를 하는 등 성추행을 하는 것을 이번에는 클럽 안전요원이 이를 보고 말리며 이들을 밖으로 내보냈고 여자일행들은 너무나 당황하고 기분이 나쁘다며 귀가를 했고 남자들끼리 남아 있는 상황에서 또다시 돌아와 고주원 일행에게 시비를 걸어 고주원과 같이 온 30대 중반 남자일행 한 명이 그들을 진정시키려고 밖으로 데리고 나갔으며 분위기가 이상해 연예인이란 점 때문에 곤란한 일이 생길까 봐 나머지 일행 한 명이 고주원에게 귀가를 권유했고 고주원을 집으로 들어가라고 택시를 태워 보내고 돌아오는데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일행 중 한 명이 삼단봉(경찰이 쓰는 진압용)으로 무자비하게 폭행을 가해 일방적으로 맞아 병원에 입원할 정도로 상태가 심각하다 이렇게 가해자인 그들은 누가 신고를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파출소에서 조서를 쓰는 순간부터 본인들이 피해자라며 고주원에게 한대 맞았다고 거짓 진술을 하기 시작하더니 본인들의 폭행 사실을 숨기고 언론에 거짓 재보를 하여 피해자라고 기만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여집니다현재 폭행을 당한 곳의 CCTV와 클럽 안 CCTV와 안전요원의 목격자 진술을 확보하려고 하고 있으며 같이 갔던 여자 일행 중 성추행을 당한 사람은 성추행 범으로 고소를 준비 중이며 삼단봉으로 일방적으로 맞은 일행 또한 폭력 사건으로 고소를 준비 중이며 고주원 또한 무고죄와 명예훼손을 이유로 변호사를 선임하여 이들을 고소할 계획입니다.
2013.10.20 I 고규대 기자
허정무 전 감독, '투게더' 깜짝 출연
  • 허정무 전 감독, '투게더' 깜짝 출연
  • tvN ‘투게더’(사진=CJ E&M)[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허정무 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tvN 공익 버라이어티 ‘투게더’에 출연, 국민 건강을 위한 ‘100세 체조’의 보급에 힘을 보탠다.허정무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은 20일 방송되는 ‘투게더’의 주인공인 축구 선수 출신 국회의원 1호 새누리당 이우현 의원의 연락에 기꺼이 카메라 앞에 섰다.‘투게더’는 ‘대한민국을 움직일 수상한 초대’를 모토로 대한민국 오피니언 리더가 자신의 친구들과 함께 미션을 수행해나가는 공익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이우현 의원은 MC 서경석, 한 채아와 함께 차세대 ‘국민체조’가 될 ‘100세 체조’ 대국민 전도사로 나섰다.‘100세 체조’는 등산과 사이클 등 생활체육 열기는 높지만 준비체조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건강에 해를 입는 경우도 많은 상황에서 ‘투게더’와 이 의원이 송영희 에어로빅연맹 전무에게 부탁, 국민 모두가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만든 체조다.허정무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은 이 의원과 고교 선후배 사이로 2000년대 초반 용인축구센터 건립을 함께 추진했던 막역한 사이로 ‘100세 체조’ 보급 미션을 돕기 위해 참여했다. 김휘 축구연합회 생활체육회장, 송영휘 한국에어로빅협회 회장 등 체육계의 내로라하는 인사들, 개그계 원로 배일집도 동참했다.이들은 이 의원의 갑작스러운 부탁에도 100세 시대의 건강 지킴이를 자처하며 ‘100세 체조’의 보급을 위한 각자의 역할을 맡았다.‘투게더’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2013.10.19 I 고규대 기자
'관상' 이윤건, "말년 운이 좋아요. 스크린에서 다시 출발"(인터뷰)
  • '관상' 이윤건, "말년 운이 좋아요. 스크린에서 다시 출발"(인터뷰)
  • 배우 이윤건.(사진=스튜디오일공공)[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어쩌다 이제 나왔나?’ 배우 이윤건을 본 연예 관계자들의 말이다. 영화 ‘관상’에서 김종서의 측근인 사헌부 관리 조상용 역할은 그에게 안성맞춤이었다. 올곧은 성격, 반듯한 인상 등 어느 것 하나 빼놓을 게 없다. 수양대군이 권력을 찬탈하고 대전에 선 신하들에게 자기 편에 서라고 명령하나 바른 말 멈추지 않고 그 자리에서 죽음을 맞는 장면은 극 중 조상용의 성격을 가늠케 한다.“‘관상’에 출연하면서 말년운이 좋다는 말을 들었어요. 하관이 잘 빠졌다나요? 나이 마흔 넘어 주목을 받으니 기분이 묘하네요.”이윤건은 1970년생으로 1993년 연극 ‘죄와 벌’로 데뷔한 후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서 주로 활약했다. 2009년 30회 서울연극제에서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그 스스로 “마흔 넘어 신인상을 수상한 건 아마 이례적일 것”이라고 웃음을 지었다.이윤건의 영화 출연작도 만만치 않다. 1998년 영화 ‘러브러브’를 시작으로 ‘블루’ ‘취화선’ ‘청연’ 등에서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영화 ‘스캔들; 남녀상열지사’ 출연 당시 이윤건의 극 중 대사인 ‘통하였느냐’는 이 영화 포스터의 메인 카피로 쓰였을 정도다. 배우 이윤건(가운데)는 김의성(왼쪽), 정규수(오른쪽)와 ‘관상’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냈다.이윤건에게 ‘관상’은 특별한 작품이다. 그의 본명은 이찬영이다. 이번 작품부터 이윤건이라는 예명을 쓰고 있다. ‘윤택하게 세운다’라는 뜻이다. 연기 경력 20년 넘은 배우로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게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연기에만 몰두하느라 너무 음지에만 있었던 게 아닌가 싶어요. 하하. 그동안 연극과 영화에서 보여줬던 자신을 버리고 양지로 나가보고 싶어요.”‘관상’ 촬영 초기 이윤건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전라남도 장성의 산 속에서 촬영된 승마 신에서 말이 넘어지는 바람에 미간을 다치는 사고를 당했다. 말이 앞으로 고꾸라졌고, 이윤건도 그 힘에 몰려 바닥에 떨어졌다. 말이 그를 넘어가다 뒷발로 얼굴을 밟았는데, 코 뼈가 3조각이 났다. 얼굴에 보호대를 대고 집중 치료를 한 끝에 2주 만에 촬영장에 복귀했다.배우 이윤건.(사진=스튜디오일공공)“눈을 안 밟힌 게 다행이라고 생각하기도 전에 ‘이러다 영화 출연이 불발되면 어떡하나’ 고민부터 앞서더라고요. 좋은 캐릭터를 만나는 게 어려운 일인데, 놓치고 싶지 않았어요.”이윤건은 현재 소속사 없이 혼자 활동하고 있다. 지인의 소개로 영화 오디션에도 빠지지 않고 다닌다. 영화 촬영 끝난 후 수염을 깎았다가 최근 다시 기르기 시작했다. ‘관상’ 속 캐릭터가 사람의 눈에 익은 터라 자신을 드러내고 싶어서다. “연극 무대에 집중하다 선후배 동료처럼 영화에도 힘을 쏟고 싶어요. 작품을 많이 하는 게 아니라 제 캐릭터에 딱 맞는 역할을 찾다 보니 자주 출연을 못했었거든요.”
2013.10.17 I 고규대 기자
견미리 둘째딸 이다인, 모바일 드라마 ‘20’s 스무살’로 정식 데뷔
  • 견미리 둘째딸 이다인, 모바일 드라마 ‘20’s 스무살’로 정식 데뷔
  • 배우 이다인.(사진=CJE&M)[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배우 견미리의 둘째딸 이다인이 모바일 드라마를 통해 처음으로 얼굴을 공개한다. 이다인은 20대를 위한 UHD(Ultra HD) 모바일 드라마 ‘20’s 스무살’ 속 청순 발랄한 여대생 혜림 역을 맡았다. 이다인은 배우 견미리의 둘째 딸로 데뷔도 하기 전부터 빼어난 외모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면서 폭발적인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다인은 이번 작품을 통해 신선하고 풋풋한 이미지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20’s 스무살’은 회당 15분짜리 총 4편으로 구성된 모바일 드라마다. 평범한 세상을 살아가는 스무 살의 혜림 앞에 나타난 중학교 동창이자 아이돌 스타 이기광의 사랑을 담았다. 극중 아이돌 스타이자 혜림과 중학교 동창인 ‘이기광’ 역은 비스트의 이기광이 맡는다. 극중 그룹명과 이름 모두 실제와 똑같이 등장해 리얼리티를 높인다. 아이돌 스타지만 첫사랑에 대한 순애보를 간직한 캐릭터로, 여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CJ E&M 방송사업부문의 이상진 미디어기획팀장은 “‘20’s 스무살’은 UHD 화질의 모바일 드라마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모바일 콘텐츠 시장에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전했다.
2013.10.16 I 고규대 기자
주상욱 "이상우 성유리 스캔들에 왕따 같아 배신감 느꼈다"
  • 주상욱 "이상우 성유리 스캔들에 왕따 같아 배신감 느꼈다"
  •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의 한 장면.[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배우 주상욱이 성유리와 이상우의 스캔들에 배신감을 느꼈다고 고백했다.주상욱은 지난 1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성유리가 다른 남자배우와 스캔들이 났을 때 전화를 해서 화내셨다고 하던데”라는 MC 이경규의 질문에 “참...”이라며 한동안 말을 꺼내지 못했다. 주상욱은 이어 “이해가 안가더라. 어떻게 나를 두고 저 친구랑 그럴 수 있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주상욱은 성유리 이상우와 함께 드라마 ‘신들의 만찬’에 출연했었다. 주상욱은 “드라마 출연하면서 그런 낌새가 정말 느껴지지 않았다. 기사를 보니까 배신감이 들었다. 왕따를 당한 것 같았다. 내 앞에서만 그냥 웃은 것인가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털어놨다. 성유리는 “기사 안에 어떤 차를 타고 이런 게 자세히 나와 있었다. 그래서 (주상욱이) 내게 그 차를 타고 갔었냐고 추궁했다”고 말해 자아냈다.주상욱은 또 “성유리에게 두근거림은 없었느냐”는 질문에 이어 성유리가 “조금 뛰지 않으셨느냐. 내게 고백한 적이 있다”고 주장하자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주상욱은 “그냥 한번 이야기를 해봤다. 진지하게 ‘나랑 만나자’ 이런게 아니라 남자와 여자로서 이야기를 해보자는 의미였다. 그게 다다. 고백이 아니라 남자와 여자로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말한 것이다”고 해명했다. 그 말을 들은 김제동은 “그게 고백이다”고 자극했고, 성유리는 “사탕주는 날, 나 뿐만 아니라 우리 스태프들에게 고급스러운 사탕을 모두 돌렸다. 그리고 나한테만 장미 한 송이를 건넸다”고 말했다.주상욱은 이날 방송에서 주상욱은 이날 방송에서 배우 활동에 얽힌 비화, 화려하고 글래머러스한 여성이 이상형 등을 고백했다.▶ 관련기사 ◀☞ 주상욱 "이상우 성유리 스캔들에 왕따 같아 배신감 느꼈다"☞ '힐링캠프' 주상욱, '진짜'와 '진심'을 들려준 '힐링타임'☞ 주상욱 이상형 "화려하고 글래머러스한 여자"☞ 주상욱 엄친아 집안 공개, "누나는 연대·동생은 서울대"
2013.10.15 I 고규대 기자
주상욱 이상형 "화려하고 글래머러스한 여자"
  • 주상욱 이상형 "화려하고 글래머러스한 여자"
  •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주상욱 이상형이 공개됐다.주상욱은14일 방송된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MC 성유리의 폭로로 자신의 이상형이 어떤 스타일인지 ‘강제 인증’했다. 성유리는 “주상욱이 외롭다고 하길래 내가 아는 여자 후배를 소개시켜 주려고 한 적이 있다”며 “주상욱은 화려하고 글래머러스한 여자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주상욱은 “나를 이 자리에 왜 불렀냐. 글래머에 대해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며 당황스러워 했다.?성유리는 “그럼 우연의 일치였냐”라고 주상욱을 압박했다.성유리는 주상욱의 이상형을 코디에게 들었다고 말하자, 주상욱은 코디를 가리키며 “이리로 와!”라고 울컥했다. 주상욱은 이어 “이런 얘기를 여기서 이렇게 웃으며 할 수 있어 참 좋아요”라고 수습에 나섰다. 주상욱은 이날 방송에서 배우 활동에 얽힌 비화, 형제자매의 엘리트 학력 등을 고백했다.▶ 관련기사 ◀☞ 주상욱 "이상우 성유리 스캔들에 왕따 같아 배신감 느꼈다"☞ '힐링캠프' 주상욱, '진짜'와 '진심'을 들려준 '힐링타임'☞ 주상욱 엄친아 집안 공개, "누나는 연대·동생은 서울대"☞ '상속자들' 이민호 박신혜, 벌써 사랑 인증?..커플티셔츠 데이트!☞ '수상한 가정부' 서강준, '대본 사랑 최수혁 사랑'
2013.10.15 I 고규대 기자
개리 권투실력, 다듀 ‘출첵’ 뮤비서 뽐낸 이력
  • 개리 권투실력, 다듀 ‘출첵’ 뮤비서 뽐낸 이력
  • SBS ‘런닝맨’에서 개리(오른쪽)가 링에 오른 모습.[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개리가 다이나믹듀오의 뮤직비디오 ‘출첵’에서 권투선수로 출연한 게 뒤늦게 화제에 올랐다.개리는 13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숨겨놨던 권투 실력을 발휘했다. 개리는 유재석 지석진과 링에 올라 가벼운 몸풀기 게임에서 권투 스파링을 보여줬다. 유재석이 “개리는 복싱했는데, 복싱하라는 거 아니죠”라고 물었지만 개리는 양손 글로브와 함께 모자를 뒤로 눌러쓴 채 링에 올랐다. 유재석과 지석진은 입으로 공기를 가를 때 나는 소리를 흉내내면서 장난을 치다 개리의 빠른 잽 실력에 주춤해야했다. 지석진은 장난이 심하다는 듯 밀고 들어가다 턱을 한 대 슬쩍 맞기도 했다.개리가 아마추어복서 역할로 출연한 다이나믹 듀오의 ‘출첵’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개리는 이미 다이나믹 듀오의 노래 ‘출첵’의 뮤직비디오에서 권투실력을 드러낸 적이 있다. 개리는 뮤직비디오의 후반에서 본명 강희건과 함께 아마추어 복서라는 자막과 함께 등장한다. 줄넘기를 하는 장면, 샌드백을 이리저리 두드리는 장면 등은 ‘런닝맨’의 귀여운 이미지와 사뭇 다른 남성적인 매력을 드러냈다.개리가 아마추어복서 역할로 출연한 다이나믹 듀오의 ‘출첵’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개리는 용인대학교 경호학과를 졸업했으며 태권도와 합기도 등 8단의 무술 실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쌍 멤버 길은 과거 한 방송에서 “개리는 10년 동안 권투를 해서 스파링할 때 왼손만 쓴다”고 농담을 한 적이 있다.
2013.10.14 I 고규대 기자
김진호 '살다가', 채동하 기린 노래로 '불후' 우승..엔터사 '목소리' 설립
  • 김진호 '살다가', 채동하 기린 노래로 '불후' 우승..엔터사 '목소리' 설립
  • 가수 김진호 페이스북 초기 화면.[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가수 김진호가 엔터테인먼트 업체를 직접 세워 독립한 과정을 공개했다.김진호는 12일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에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김진호는 “이번 한 해, 무료 재능기부로 대학교와 병원에서 노래하고 있습니다. 제가 가수가 된 이후 마이크를 가장 의미있게 쓰고 있는 날들입니다”라고 적었다. 김진호는 또 “대학교를 선택하게 된 계기는 하룻밤 열기로 대학생들의 등록금과 지급될수 있는 장학금을 소비해 가수 섭외비에 쏟고, 학생회와 공연을 연결해주는 브로커들 사이의 비리까지 문제가 되고 있다는 기사를 접한 후였습니다”고 말했다. 김진호는 이어 “음악의 영향과 위로를 가장 많이 받을 시기에 무조건 오늘 하루 불태우고 즐기는 무대만 접하는 것도 아쉬웠고 돈에서 비롯되지 않은, 서로가 순수한 무대를 같이 나누고 싶은 마음도 간절했습니다. 병원 역시, 노래의 위로를 진심으로 받아낼수 있는 공간이고 음악은 약을 닮아있다 생각하여 찾아 갔습니다”고 설명했다. 김진호는 특히 “대형 기획사에 있었다면 저의 의미야 좋지만 수익이 없음이 회사에 민폐인 가수이고, 이것저것 타협해야 할 것들이 많아 얼마 전 ‘목소리’ 라는 엔터테인먼트를 직접 만들었습니다”고 전했다. 김진호는 “木소리 라는 이중적인 의미로 나무의 소리를 닮아 그늘과 버팀목이 되며 계절이 지날 때마다 과일이라는 작은 결실을 나눠주자는 의미입니다”고 밝혔다.김진호는 12일 방송된 ‘불후’에서 SG워너비 동료였던 故 채동하와 함께 불렀던 ‘살다가’를 불러 우승을 차지했다.
2013.10.13 I 고규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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