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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600건

'송포유' 은상의 진실, 참가상에 불과? '경쟁보다 경연에 의미' 분석
  • '송포유' 은상의 진실, 참가상에 불과? '경쟁보다 경연에 의미' 분석
  • ‘제1회 국제 코페르니쿠스 합창 페스티벌& 경연’ 인터넷 사이트에 소개된 ‘송포유’[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송포유’ 성지고등학교 수상한 은상은 어떤 의미일까?성지고등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합창단 ‘송포유’는 지난 15일(현지시간) 폴란드 토룬에서 막을 내린 ‘제1회 국제 코페르니쿠스 합창 페스티벌& 경연’에서 은상을 받았다. 정확히 표현하면 ‘은메달(Silver Medal)’ 등급이다. 홈페이지에 공개된 대회 결과를 살펴보면 은상의 의미가 다소 모호하다. 대회 공식 SNS는 ‘송포유’가 은상을 받은 것으로 소개했다. PDF 파일로 공개된 수상 결과에는 그랑프리는 폴란드 토른음악학교 어린이 합창단이 수상한 것으로 표기돼 있다. 각 분야에서 20점(point) 대를 획득할 경우 ‘골드 메달’, 19점 대를 획득할 경우 ‘실버 메달’을 줬고, 각 메달마다 ‘골드 메달 1’ ‘골드 메달 2’ 식으로 분류했다. 제1회 국제 코페르니쿠스 합창대회 결과.(출처=인터넷 홈페이지 http://www.interkultur.com)전체 수상 결과를 보면 22팀 중 ‘골드 메달’ 등급이 13팀, ‘실버 메달’ 등급이 9팀이다. 그랑프리을 얻은 팀은 ‘Grand Prize’의 약자인 ‘GP’에 체크 표시가 돼 있고, 각 분야의 우승자는 ‘Challenge Winner’의 약자인 ‘CW’에 표시가 돼 있다. ‘송포유’의 경우 ‘팝&재즈’ 분야 수상 4팀 중 ‘실버 메달 9’(회색 줄 참조)를 받았다. 지휘자에는 이승철의 이름이 적혀있다. 나머지 참가팀은 ‘골드 메달3’으로 ‘CW’르 받은 폴란드 팀 외에 ‘골드 메달 1’ ‘실버 메달 9’ 순이다. 몇몇 매체에서 소개된 대로 ‘실버 메달’이 실제 굉장히 높은 수준이거나 ‘골드 메달’ 바로 밑 단계로 가장 최상위 등급으로 분류하기 어렵다. 올림픽대회처럼 1등 금메달, 2등 은메달, 3등 동메달 순서가 아닌 참가팀 모두 편의상 경연 참가에 무게를 ‘등급’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아시아국에서 유일한 수상자’라는 표현 역시 아시아국에서 참가한 팀으로 유일하기 때문에 맞을 수도 있고, 과장일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앞서 ‘제1회 국제 코페르니쿠스 합창 페스티벌& 경연’ 관련 사이트는 대회에 앞서 ‘송포유’를 기사를 통해 소개했다. ‘나라 전체 3% worst 학생으로 구성됐다’ ‘TV를 통해 다른 경쟁팀을 이기고 진출했다’ 등으로 소개했다. 특히 “학교와 사회로부터 상처받은 이들이 100일 동안 함께 많은 것을 경험했다”며 이들의 도전을 알렸다.
2013.09.26 I 고규대 기자
김우빈 발망사건, 도대체 어땠길래..트위터 달군 사건 화제
  • 김우빈 발망사건, 도대체 어땠길래..트위터 달군 사건 화제
  • 김우빈 발망사건을 촉발시킨 한 트위터리안의 의혹 제기 트윗.[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김우빈 유지안 커플의 열애와 함께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발망 사건’이 회자되고 있다.당시 사건은 몇몇 트위터리안이 지난 9월 초 자신의 트위터에 의혹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그 때문에 유지안의 인스타그램을 찾아 “김우빈의 여친이라는 데 맞느냐”는 질문도 이어졌을 정도다.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이 공개되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우빈 유지안 발망 사건’이라는 게시글도 올라왔다. 김우빈의 한 팬이 김우빈 생일 선물로 명품 브랜드 ‘발망’의 한정판 맨투맨을 선물한 적이 있는데, 그 옷을 유지안이 입고 SNS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렸다는 게 요지다. 문제의 옷을 선물한 팬은 ‘그거 사느라고 얼마나 고생했는데 화가 난다’는 식으로 멘션을 보내서 유지안은 인스타그램 사진을 삭제한 것으로 전해졌다.김우빈(왼쪽부터)과 유지안 커플.김우빈과 유지안이 비슷한 시간대에 SNS에 사진을 게재한 사실이 알려지며 네티즌 사이에서 열애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그 때문에 두 사람은 모델 활동을 하며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게 드러났다.
2013.09.25 I 고규대 기자
브로콜리너마저, "앨범 재킷 무단 도용, 인정한 학생 신속한 조치 감사"
  • 브로콜리너마저, "앨범 재킷 무단 도용, 인정한 학생 신속한 조치 감사"
  • 브로콜리너마저 윤덕원이 트위터에 표절 의혹을 제기한 글.[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브로콜리너마저가 ‘고연전’ 포스터가 자신의 앨범을 표절했다는 논란에 대한 고대학생회의 신속한 조치에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브로콜리 너마저는 25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22일 고려대학교 기계공학부 학생회에서 제작, 게시한 ‘2013 정기 고연전 D-5’ 포스터에 사용된 브로콜리 너마저 앨범 재킷 무단 도용 논란과 관련해 우선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회에서 신속하게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문을 게시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우리도 고려대학교 기계공학부 학생회의 사과를 받아들여 앞으로 이와 관련된 문제제기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게시물 확인 후 SNS를 통한 감정적 대응에 대해서 사과드리며 논란이 된 게시글은 삭제했다”고 덧붙였다.앞서 브로콜리 너마저는 25일 0시께 SNS를 통해 ‘고연전’을 앞두고 고려대 기계공학부 학생들의 제작한 응원 포스터가 자신의 앨범 ‘1/10’의 재킷 사진과 유사하다고 표절 의혹을 제시한 바 있다. 다음은 브로콜리 너마저의 공식입장 전문이다.9월22일 고려대학교 기계공학부 학생회에서 제작, 게시한 ‘2013 정기 고연전 D-5’ 포스터에 사용된 브로콜리 너마저 앨범 재킷 무단 도용 논란과 관련한 브로콜리 너마저의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먼저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학생회측에서 신속하게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문을 게시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에 저희 브로콜리 너마저는 고려대학교 기계공학부 학생회의 사과를 받아들여 앞으로 이와 관련된 문제제기를 하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게시물 확인 후 SNS를 통한 감정적 대응에 대해서 사과드리며 논란이 된 게시글은 9월 25일 오전 11:15분 경 삭제하였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음악, 공연, 활동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2013년 정기 고연전 포스터 이미지 무단 도용에 대한 공식 사과문>안녕하십니까. 고려대학교 기계공학부 학생회입니다.최근 저희 학생회에서 제작, 게재한 바 있는 ‘2013 정기 고연전 D-5’ 포스터의 ‘브로콜리 너마저’ 앨범 재킷 무단 도용 논란과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하겠습니다.우선 논란이 된 ‘정기 고연전 D-5 포스터’는 해당 앨범 재킷의 사진을 무단으로 도용한 것이 맞습니다. 학생회 페이지에 게시되는 컨텐츠들이 기타 출판물이나 상업적인 목적으로 사용되기보다는 한번 읽고 넘기듯 가볍게 운영되는 탓에, 저작권에 대한 깊은 고려 없이 무단으로 사용한 것이 사실입니다.원작자인 ‘브로콜리 너마저’ 멤버 및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뿐만 아니라 기계공학부 또는 본교 학우 분들께도 공연히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아울러 해당 게시물은 2013년 9월 22일 14시 경 게시된 후 2013년 9월 25일 01시 경 무단 도용이 문제되어 원작자에 대한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삭제했음을 알려드립니다.다시 한번 ‘브로콜리 너마저’ 멤버 및 관계자 분들과 본교 학우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2013.09.25 I 고규대 기자
김우빈 열애, 유지안과 발리 데이트 사진 공개..네티즌은 알고 있었다
  • 김우빈 열애, 유지안과 발리 데이트 사진 공개..네티즌은 알고 있었다
  • 김우빈 유지안 커플이 발리의 한 호텔에서 찍힌 사진.(사진=인터넷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김우빈 유지안 커플의 열애가 공식화됐다.김우빈의 소속사인 싸이더스HQ의 한 관계자는 “유지안과 열애를 시작한 지 2년 정도 됐다”며 “평소 털털한 성격이라 알만한 사람은 모두 아는 게 두 사람의 열애였다”고 말했다.앞서 김우빈 유지안의 열애설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김우빈과 유지안이 비슷한 시간대에 SNS에 사진을 게재한 사실이 알려지며 네티즌 사이에서 열애 의혹이 불거졌다. 그 때문에 두 사람은 모델 활동을 하며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게 드러났다.김우빈 유지안 커플이 발리의 한 호텔에서 찍힌 사진.(사진=인터넷 캡처)김우빈 유지안의 행보는 최근 들어 네티즌 사이에서 구체화됐다. 김우빈이 발리 화보 촬영 당시 유지안과 한 호텔에서 식사를 하는 모습이 네티즌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또 김우빈이 출연하는 영화 ‘친구2’ 촬영지인 울산의 모습이 유지안의 SNS인 인스타그램에 노출되기도 했다. 몇몇 네티즌은 “SBS 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 미국 촬영 때도 공교롭게 유지안도 미국에 있더라”고 의문을 제시하기도 했다.열애를 공식화한 배우 김우빈(왼쪽부터)과 유지안.모델 출신인 김우빈은 2011년 KBS 단막극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통해 배우로 데뷔, 드라마 ‘신사의 품격’, ‘학교2013’ 등에서 활약했다. 최근 곽경택 감독의 신작 ‘친구2’ 촬영을 마쳤으며 SBS 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에 출연할 예정이다. 김우빈의 연인 유지안은 176cm의 늘씬한 몸매의 소유자로 쇼와 화보를 통해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2013.09.25 I 고규대 기자
브로콜리너마저 '고연전' 포스터 표절 의혹 제기.."창작물 존중해라"
  • 브로콜리너마저 '고연전' 포스터 표절 의혹 제기.."창작물 존중해라"
  • 윤덕원이 포스터 표절 의혹을 제기한 트위터의 글.(사진=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브로콜리너마저 멤버 윤덕원이 연고전 포스터가 자신의 콘서트 포스터를 도용했다고 공개적으로 의혹을 제기했다.윤덕원은 24일 자정께 자신의 트위터에 “OO대 OO부 학생 분들은 다른 사람의 저작물을 존중하는 법에 대해서 과외 좀 받으셔야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 학생 간의 축제를 알리는 포스터 사진과 자신의 포스터 사진을 나란히 올려놨다. 앞서 브로코리너마저 매니저도 트위터에 “남을 가르치기 전에, 본인들부터 저작권에 대한 과외를 받는 게 좋지 않을까요? 가볍게 포토샵으로 쓱쓱 문지르셨겠지만... 저희 디자이너는 반년 동안 작업한 결과물이랍니다”라는 말로 비판에 나섰다.몇몇 네티즌은 공개적인 의혹 제기로 혹 역공격을 당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를 내놨다. 표절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는데, 단정하는 게 위험하지 않으냐는 의견이 그 것. 하지만 윤덕원은 “불특정다수가 아닌 특정집단의 사실로 밝혀진 특정행위(저작권 침해)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한 셈이니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간주 될 수 있으나 해당 이미지의 전파를 통한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수단으로써 이 건은 위법성이 조각되지 않을까 싶네요”라는 글로 반박했다.브로콜리너마저의 의혹 제기에 아직 연고전 포스터 제작자 측은 트위터에 이렇다 할 견해를 내놓지 않았다.
2013.09.25 I 고규대 기자
유민상 S양 누구? "최근 마음에 두고 있다"..혹시 박소영?
  • 유민상 S양 누구? "최근 마음에 두고 있다"..혹시 박소영?
  • 개그맨 유민상.[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개그맨 유민상이 최근 S양을 마음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유민상은 KBS2 ‘1대 100’에서 “신보라 김기리 커플처럼 개그콘서트의 커플들을 보면 연애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냐”는 MC 한석준 아나운서의 질문을 받고 “직장 내 동료 아니냐. 사내 커플은 아닌 것 같다. 업무에 집중해야지 연애를 하고 다니냐”라고 말했다. 함께 출연한 개그우먼 장효인이 “예전에 나 같은 여자와 결혼을 해야 한다고 하지 않았냐”라고 말해 유민상을 당황케 했다. 장효인은 “4년 전에 유민상 선배님이 나한테 한 말이 있다. 결혼은 효인이 같은 여자랑 해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나는 별로였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민상은 이에 “사실 허민을 마음에 두고 있었다. 코너 ‘댄수다’에서 정말 섹시하고 예쁘더라. 그래서 인터뷰에서 종종 ‘허민 씨가 괜찮다’고 말했는데 허민이 급하게 다른 남자를 만나더라. 그래서 포기를 했다”고 설명했다.MC 한석준은 “다른 마음에 둔 여성분이 있느냐”고 묻자 유민상은 “다는 알려줄 수 없고 이름에 S가 들어간다”고 털어놓았다. 장효인은 “혹시 박소영?”이라고 거듭 질문했다. 유민상은 끝내 S양의 진실을 밝히지 않았다. 그 때문에 장효인의 질문에 답하지 않은 게 S양이 박소영이기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여성인지 네티즌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한편 유민상은 ‘1대 100’에서 최후의 1인으로 남아 상금 5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2013.09.25 I 고규대 기자
  • 백남수 에이스타스 前 대표 별세
  •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국내 첫 대형 연예기획사 에이스타스 백남수 전(前) 대표가 별세했다. 향년 49세.백남수의 한 측근은 21일 이데일리 스타in에 “백남수 에이스타스 전 대표가 7월 대장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하다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빈소가 마련된 경기도 분당 서울대병원 측은 “21일 오후 2시27분 지병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백남수 대표는 경희대 의상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매니지먼트사 열림기획을 설립하면서 연예계에 발을 디뎠다. 이후 백기획을 운영하면서 당시 광고 모델이었던 이영애를 배우로 전업시키는 등 1990년대에서 2000년 초반까지 ‘미다스의 손’이라는 별명을 얻을만큼 최고의 연예기획자로 명성을 날렸다. 1990년말 자신이 경영하던 백기획을 주축으로 미르, 월드파워, 노먼 등 몇몇 매니지먼트사를 흡수 합병해 이영애, 안재욱, 송윤아, 김선아, 추상미, 김정은, 한고은, 이나영, 김효진, 김상중, 최명길, 강문영 등 주연급 배우 50여 명을 확보한 에이스타스를 창립했다. 백남수 대표는 1999년 12월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연예전문 실시간 인터넷 미디어 MCC21를 설립했는가 하면 국내 최초의 대형매니지먼트사를 이끌면서 영화 제작, 일본 시장 진출 등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칸테라홀딩스 등 몇몇 회사를 운영하면서 드라마와 영화 제작 투자에 힘을 쏟았었다.
2013.09.22 I 고규대 기자
김미숙 나이 "아들 딸에게 속였다, 3년전 진짜 나이 고백"
  • 김미숙 나이 "아들 딸에게 속였다, 3년전 진짜 나이 고백"
  •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김미숙.[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김미숙이 자녀들에게 나이를 속인 사연을 공개했다.김미숙은 1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어느날 딸이 ‘엄마 몇 살이야’라고 물었다. 당시 딸 친구 엄마들은 다 30대였다. 그래서 서른살이라고 거짓말했다”고 말했다. 김미숙은 이어 “딸이 ‘정말 서른살이야?’라고 묻더라. 당시 나이는 48세였다. 18세를 속인 거다. 물어볼 때마다 2세씩 올려 말했다. 그래서 거의 42살까지 왔다”고 말했다.김미숙은 “어느날 병원에 갔는데 어머니의 주민등록번호를 알아오라고 했다. 딸이 내게 생년월일을 물어 내가 직접 가서 적었다. 계속 자식들에게 나이를 속이는 건 안 될 것 같아 가족여행을 갔을 때 사실을 고백했다. 당시 9세였던 아들과 7세였던 딸에게 사실대로 내 나이를 말했는데 안 믿더라”고 밝혔다. 김미숙은 “3년 전에 아이들이 내 여권을 보고 내 진짜 나이를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김미숙은 1959년 생으로 현재 만 54세다. 김미숙은 41세에 아이를 가졌다. 김미숙은 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에서 한정희 역으로 출연 중이다.김미숙이 이날 방송에서 사랑의 결실을 맺게 한 계기가 배우 장동건이었다고 밝혀 시선을 끌었다.
2013.09.17 I 고규대 기자
손석희 '뉴스9', '진실을, 모든 진실을, 오직 진실만을' 가능할까?
  • 손석희 '뉴스9', '진실을, 모든 진실을, 오직 진실만을' 가능할까?
  • JTBC ‘뉴스9’ 오프닝멘트에 나선 손석희 앵커.[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손석희 JTBC 보도담당 사장이 앵커로 첫 무대에 섰다.손석희 앵커는 16일부터 개편된 JTBC ‘뉴스9’에서 2000년 방송된 MBC ‘아침뉴스 2000’ 이후 14년 만에 앵커로 복귀했다. 이날 첫 방송에 등장한 손석희 앵커는 “오늘부터 매일 밤 뉴스를 전해드리게 됐다. 부담이 크지만, 모두가 한마음으로 오늘을 준비했다”고 복귀소감을 밝혔다. 손석희 앵커는 이어 “70년 전에 위베르 뵈브메리는 ‘진실을, 모든 진실을, 오직 진실만을’이라는 말을 했다. 이렇게 할 수만 있다면 우리의 마음도 가벼워질 것 같다. 그렇게 뉴스를 전하겠다”고 덧붙였다. 말미에는 “내일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손석희 앵커는 첫 방송에 앞서 ‘사실’ ‘공정’ ‘균형’ ‘품위’ 등 4개의 단어로 뉴스데스크에 서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 손석희 사장은 앞서 오마이뉴스와 인터뷰에서 “삼성 등 경제권력, 권력 등 정치권력에도 성역없이 사실만을 보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안철수 의원과 대담하는 손석희 앵커(오른쪽).손석희 앵커의 방송 이후 네티즌의 의견은 엇갈린다. 손석희 앵커가 결국 종합편성채널이 자리를 잡는 데 불쏘시개 노릇을 하다 토사구팽당할 것이라는 극단적인 폄훼의 시선도 있다. 정치권력, 경제권력으로부터 태생적으로 벗어날 수 없는 뉴스 제작의 틀 안이라는 것. 반면 손석희 앵커가 그동안 보수와 진보 등 자신의 정치적인 색채를 짐짓 감춘 채 중립적인 시각을 드러낸 터라 색다른 뉴스를 전달할 것이라는 기대도 만만치 않다. 몇몇 일부 진보적 시각의 네티즌은 “몇해 동안 뉴스, 그것도 종편 뉴스를 보게 된 것은 결국 손석희에 대한 기대”라고 말한다. 손석희 앵커의 등장으로 ‘뉴스9’는 앞으로 진행이 기대되는 형식을 보여줬다. 손석희 앵커는 단순히 뉴스의 순서를 알리는 역할을 넘어서 ‘MBC 100분 토론’의 한 장면을 연상시킬 만큼 정곡을 찌르는 의견을 곳곳에서 내비쳤다. 안철수 의원과 대담에서 주어진 질문에만 멈추지 않고 답변에 이은 추가 질문을 던지는 게 그 대표적인 예다. ‘뉴스룸’ 코너에서 이슈에 대한 여론 조사를 통해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다루기도 했다.JTBC ‘뉴스9’ 날씨 뉴스의 한 장면.또 ‘뉴스9’는 생활 뉴스 대신 정치, 경제 뉴스에 집중했다. 대낮 아스팔트 위에 놓은 삼겹살이 금세 익고, 한밤 나무 위에 숨은 매미가 시끄럽다는 이른바 ‘동물뉴스’ 류의 리포팅이 찾기 어려웠다. 시청률이나 의식하는 가벼운 가십에 머물지 않고 정치 사회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포맷으로 진행될 조짐이다. 하다못해 뉴스의 말미 날씨를 소개할 때도 가슴 곡선과 각선미를 드러낸 여성 캐스터 대신 남성 캐스터를 등장시킨 게 눈에 띈다. 대표적인 기상캐스터였던 김동완 이후 오랜만에 보는 남성 뉴스캐스터였다.
2013.09.17 I 고규대 기자
거지목사 이중생활 '후원금으로 피부관리에 유흥비까지..'
  • 거지목사 이중생활 '후원금으로 피부관리에 유흥비까지..'
  • 거지목사 이중생활을 고발한 SBS ‘그거이 알고 싶다’의 주요 장면.[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거지목사 이중생활이 방송을 통해 공개돼 충격을 줬다.SBS ‘그것이 알고 싶다’ 이 14일 방송에서 ‘두 얼굴의 사나이-가랑시장의 거지목사’ 편을 방송했다. 시장에서 구걸을 하던 거지 남성이 목사로 변신해 세상의 찬사를 받았지만 이중생활을 하고 있다고 고발했다.시장에서 잡동사니를 팔아달라고 구걸하던 한 남자가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정장을 차려입고 나타나 전도를 하는 목사로 변신했다. 세상에 대한 원망을 신앙으로 극복했다며 자서전을 쓰고 여러 매체를 통해 자신의 인생사를 알려 이름을 얻었다. 또 자신과 같은 장애를 가진 이들을 돌보는 데 평생을 바치겠다고 공언했다. 이 남자는 자서전을 낸 후 여러 매체를 통해 인생역전 스토리를 알렸다. 강원도 홍천에 있는 한 시설의 담임목사이자 원장인 한 모씨다. 한씨는 신문과 방송에 자신의 사연이 공개되면서 화제를 모았고, ‘거지목사’라는 별명을 갖게 되었다. 그러나 한 제보자의 주장에 따르면 거지목사는 이중생활로 살아왔다. 이 제보자는 “거동을 하지 못해 욕창으로 죽은 동생이 신용카드를 발급받고 회사의 대표가 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한 목사는 사문서를 위조했다. 카드사용내역 대부분은 노래방, 술집, 마사지 등 대부분 유흥비다”고 주장했다.제작진의 취재 결과 거지목사의 이중생활이 사실로 드러났다. 거지목사의 횡령금액 사용처를 추적한 결과 피부과에서 미백치료와 보톡스를 맞았고 100만 원이 넘는 고급 안경을 샀던 게 밝혀졌다. 것으로 드러났다. 거지목사 한씨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후원금을 유흥비로 탕진한 것에 대해 “100% 잘못이다. 목사 하기 싫다. 하느님만 무섭다”고 털어놓기도 했다.현재 한씨가 담임목사로 있는 시설은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며, 문제가 드러나면 폐쇄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
2013.09.15 I 고규대 기자
나훈아, 세번째 이혼 면했다..아내 정씨 이혼소송 대법서 기각(종합)
  • 나훈아, 세번째 이혼 면했다..아내 정씨 이혼소송 대법서 기각(종합)
  • 가수 나훈아.(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가수 나훈아(본명 최홍기·62)가 세 번째 이혼을 면하게 됐다.대법원 1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12일 나훈아의 부인 정수경 (52)씨가 나훈아를 상대로 낸 이혼 및 재산분할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정씨는 1983년 나훈아와 결혼한 후 1993년부터 자녀교육 문제로 미국에서 생활해왔다.정씨는 나훈아가 오랜 기간 연락을 하지 않거나 생활비도 주지 않고 불륜을 저질렀다며 지난 2011년 8월 이혼소송을 냈다. 앞서 1·2심 재판부는 “두 사람이 사실상 별거 상태에 있지만 장기간 여행 중에도 가족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하고 경제적 지원도 하는 등 혼인관계가 돌이킬 수 없을 만큼 파탄에 이르렀다고 보기 어렵다”며 정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나훈아는 1973년 배우 고은아 씨의 사촌과 결혼했다가 2년 뒤 이혼했다. 이후 1976년 배우 김지미와 두 번째 결혼했으나 1982년 헤어졌다. 나훈아보다 14세 연하인 정 씨는 1976년 음반 ‘여군 일등병’으로 데뷔해 1978년 ‘이름 모를 그 사람’을 발표했다. 정 씨는 1982년부터 나훈아와 교제를 시작해 이듬해 결혼과 함께 가수 활동을 접었다. 나훈아는 정수경 씨와 사이에서 1남 1녀를 뒀다.
2013.09.12 I 고규대 기자
류승룡, 애틀랜타에서 한류스타로 빛나다
  • 류승룡, 애틀랜타에서 한류스타로 빛나다
  • 류승룡.(사진=프레인TPC)[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배우 류승룡이 20일 제 2회 애틀랜타 대한민국 영화제에 참석한다.류승룡은 영화 ‘7번 방의 선물’로 영화제에 참석, 개막식 행사와 함께 각 대학 순회 강연에 나서며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전파한다. 지난 해 이미 ‘광해, 왕이 된 남자’로 한 차례 미국 관객들에게 뛰어난 연기를 선보인 바 있는 류승룡은 이번 방문을 통해 미 대륙 내 한류스타의 입지를 굳힐 예정이다.‘남부의 할리우드’라고도 불리는 애틀랜타는 최근 급속도로 영화산업이 발전하고 있는 미국 남부의 중심지이다. 지난 해 이어 2회째를 맞는 이번 영화제는 미국 남부 내 한국 영화의 브랜드 가치와 시장성을 높이고자 치러진다. 홈디포를 비롯한 미국 내 대기업들의 후원과 함께 열리는 본 행사는 9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치러진다.이번 애틀랜타 대한민국 영화제는 류승룡의 흥행작 ‘내 아내의 모든 것’ ‘7번 방의 선물’을 비롯, 지난 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한국을 뜨겁게 달구었던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류승룡은 현지기준 19일에서 22일까지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 참석 및 김지운 감독과 이주익 프로듀서와 함께하는 에모리 대학(Emory Univ.), 조지아 주립대(Georgia State Univ.) 강연회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최근 미국 내 한국 영화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류승룡을 비롯한 국내 최고 배우와 감독들이 참석하는 본 행사는 미 대륙 내 한류의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미국 내 한국 영화 팬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3.09.11 I 고규대 기자
'지선아 사랑해' 이지선, '힐링캠프'에서 못다한 또다른 이야기
  • '지선아 사랑해' 이지선, '힐링캠프'에서 못다한 또다른 이야기
  • 이지선이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모습.(사진=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지선아 사랑해’ 이지선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지선은 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13년 전 교통사고를 당하고 중화상을 입었던 고통의 회복과정에 대해 고백했다. 이지선은 당시 전신 55%의 3도 중화상을 입고 죽음의 문턱에서 40번이 넘는 대수술과 재활치료를 거쳐 새 삶을 시작했다. 이지선은 기적적인 생환을 담은 고백서 ‘지선아 사랑해’로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인터넷에 공개된 ‘지선아 사랑해’(이하 포털사이트 책 정보 참조)의 저자 소개에 따르면 이지선은 1978년생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유아교육과를 졸업했다. 2000년 7월 30일 오빠의 차를 타고 귀가하던 중 음주운전자가 낸 7중 추돌사고로 전신 55퍼센트에 3도의 중화상을 입었다. 의료진도 살아날 가망이 없다며 포기할 정도였다. 하지만 이지선은 7개월간의 입원, 30번이 넘는 수술과 재활치료를 이겨냈다. 코와 이마와 볼에서 새 살이 돋아나는 ‘기적’을 경험한다.이지선은 2004년 봄 지인의 도움으로 미국 어학연수를 떠났다. 이후 학업에 열중해 보스턴 대학에서 재활상담 석사학위를, 컬럼비아 대학에서 사회복지 석사학위를 취득한다. 2010년에는 UCLA 사회복지 박사과정에 합격했다. 이지선은 사고 이후의 삶을 ‘덤’으로 얻은 자신의 ‘두 번째 인생’이라고 책에서 말한다. 이지선은 자신이 다시 찾은 삶의 희망을 나누기 위해 한강성심병원 ‘한림화상재단’,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 환자 중심의 재활 전문 병원을 설립하고자 하는 ‘푸르메재단’ 홍보대사로도 활동해왔다. 또 2009년 여름에는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에서 인턴으로 일하기도 했다.이지선은 자신의 삶을 담은 책을 2003년 ‘지선아 사랑해’, 2005년 ‘오늘도 행복합니다’에 담았다. 2010년에는 이 두 권의 책을 합쳐 ‘삶’ ‘고난’ ‘기적’ ‘감사’ ‘사랑’ ‘희망’ 등 두 번째 삶이 그녀에게 가져다준 여섯 가지 선물이라는 주제로 ‘지선아 사랑해’(부제 다시 새롭게)로 담아냈다.이지선은 ‘힐링캠프’에서 “화상을 입었던 당시 살색 피부가 전혀 없었다. 흐늘흐늘한 살과 노란 지방 덩어리와 하얀 뼈가 다리 쪽에 그대로 드러났다”며 “살수없겠구나. 살려고 발버둥을 쳐도 못살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지선은 이어 “내 가족들이 어떤 모습이든지 살아만 주기를 기도했다”며 “어머니를 위해서라도 여기서 살아서 나가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고 고백했다.
2013.09.10 I 고규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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