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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센스 개코 직격탄 "썩어빠진 가식의 껍데기"..2차 디스전?
- ‘맞디스’ 전을 벌이고 있는 개코(왼쪽부터)와 이센스.[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슈프림팀 출신 가수 이센스가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와 전 소속사 아메바컬처를 또 다시 ‘디스’했다.이센스는 25일 새벽 4시쯤 인터넷으로 힙합 ‘트루 스토리’를 공개했다. ‘트루 스토리’는 노래 제목처럼 자신이 ‘유 캔트 콘트롤 미’라는 노래로 다이나믹 듀오와 아메바컬처를 비판하자 개코가 ‘아이 캔 컨트롤 유’라는 반박한 재반박한 내용을 담고 있다.이센스는 ““내가 봤던 건 가식뿐” “어째 끝까지 대인배 흉내야 니네” “ 니 속 훤히 다보여 내 똥 냄새는 어떻게 참았어 개코면서” “2년 뒤 내게 내민 노예 계약서, 2억 주고 조용히 나가면 8억을 까주겠다고?” “매니져 방송 못하겠단 말 피디한테 하기 무서워서 내 아버지 제사를 주말로 바꿔보자 물었어” “나보고 철없다 하기전에 살펴 너희 뒷구멍” “누나 치마폭 두려운 겁쟁이” 등이라고 주장했다.이번 힙합 가수 ‘디스 전’(랩으로 상대방을 디스하는 행위)은 미국 래퍼 켄드릭 라마가 ‘콘트롤’이라는 노래로 미국 힙합 신을 공격해 미국 음악계가 발칵 뒤집힌 게 국내 힙합계로 이어지면서 벌어졌다. 힙합 가수 스윙스가 지난 21일 ‘킹 스윙스’라는 노래로 한국의 2대 힙합 크루를 공격하자 또 다른 힙합 가수 어글리덕과 테이크원이 이를 맞받았다. 그러던 도중 뜻하지 않게 이센스가 23일 오전 다이나믹 듀오와 소속사인 아메바컬처를 비난하는 곡을 발표하자 스윙스가 ‘황정민’이라는 노래로 일명 쌈디, 사이먼디를 비판했다. 이센스 vs 다듀, 스윙스 vs 사이먼디의 대결로 이어지자 다듀의 멤버 개코에 이어 사이먼디가 연이어 ‘맞디스’를 발표했다.다음은 이센스의 ‘트루 스토리’ 가사 전문.넌 절대로 날 가두지 못해. 너넨 다 사기꾼.니가 빡치기 전까지 내가 봤던 건 가식뿐.이제 니 본심이 나왔네.약쟁이 새끼 맥여줬더니 욕을 해. 감히 여기 왕한테?진작 하지 그랬어 그런 말.잃을 것 없는 니 놈 새끼 거둬줄테니 회사 말 좀만들어달라고 하지 왜. 미꾸라지 아님 뱀?시발 어째 끝까지 대인배 흉내야 니네못된 형이 해줬던 마지막 홍보.뭐 받을 거 다 받고 쫓겨나더니 지 욕보이는멍청한 놈 만드네. 니 속 훤히 다 보여내 똥 냄새는 어떻게 참았어 개코면서.까놓자. 기자가 대신 해도 됐을니 rhyme 에 대답을 모두가 원해 이게 메인 이벤트.나 좆 됐을 때. 내가 그랬지. 기필코내가 몇배로 갚아주겠다고. 떼 쓴 적 없었네.2년 뒤,내게 내민 노예계약서.진짜 손해가 얼마냐 물었더니 그거 알고싶음 회사한테 소송을 걸라고? 2억 주고 조용히 나가면 8억을 까주겠다고?웃기는 소리말어. 구라친 거 알아냈지.날 바보 취급하며 맘 써주듯 얘기했지.난 분명히 말했어. 절대로 책임회피하지 않는다고. 이 얘기에 어디가 배신?fuck you go the hell. 거긴 휴식마저벌벌벌 너희 덜 떨어진 매니져 방송 못하겠단말 피디한테 하기 무서워서내 아버지 제사를 주말로 바꿔보자 물었어.fuck you go the hell. 너네는 그런 인간.다 알아놓고 물어보면 “나는 몰랐다 미안.”좆까는 소리 마. 썩어빠진 가식의 껍데기.그게 아니면 누나 치마폭 두려운 겁쟁이.내가 아는 한, 왕은 그딴 행동하지 않아. 그런 건 예전 싸우스 팤 속에 나오는 사담후세인 처럼 비열한 이들이 일으키는 사악한 어둠의 길.말해봐. 누가 비열한지.yeah 넌 역시 뿌리끝까지 아메바 컬쳐.부끄러움 안다면 롤모델 얘기는 집어쳐.10년 후에도 내 대표곡은 독? 그래서 뭐?니가 뭘 해줬어? 나 괴롭혀준 거?그걸로 번 돈도 니네가 먹고 버렸잖아.땜빵하는 동안 내가 번게 너희 보다 많아?그래서 그 짓거리 내가 좋아한 것 같냐내가 어떤 맘인지 누구보다 잘알잖아.그 짓하고 3억 벌고 이제 10억을 빚져.니네 엄마 니네 누나 버는 돈 다 뺏기면서살기 싫으면 닥치고 말 들으라던 니 년.내 가족 입에 또 담으면 그 땐 진짜 뒤져.한방엔 안되도10년 음악하게 해주겠단 멋진 태도.언행일치 안되는 둘.문화를 위한다 말하지만 싹 다 양아치들뿐.10억은 너와 니 친구가 좋아하는 숫자.음악가 돈 몰래먹은 그 매니저, 니 누나그리고 그 밑에 똘마니. 좆나 친한 친구들.나보고 철없다 하기전에 살펴 너희 뒷구멍.그래놓고 염세와 관심병 환자, 투정.그 딴 단어 나열하며 내 정체성을 규정?니 여우눈깔 동공. 탁해졌어. 인정해.넌 래퍼 아니라 지저분한 엔터테인먼트 대표해.용기낸 사람이 누군지숨어있으며 치사한 짓 했던게 누군지.내 은퇴. 걱정마 열정은 불 같으니까.내가 여기서 거짓말 한 거 있으면 말해봐.▶ 관련기사 ◀☞ 이센스, 개코 맞디스에 “성격 나오시네” 누리꾼 ‘명불허전 개코’☞ 이센스, "10억을 달라고?" 前소속사·다듀 개코 원색적 비난☞ 이현도, 이센스 '디스 신곡' 언급.."켄드릭 라마가 지핀 불 한국까지"☞ 사이먼디 이센스 탈퇴 배경 폭로 "회사랑 잘해볼라 했는데"☞ 사이먼디 스윙스 맞디스 "이센스 베프? 속사정은 X도 몰라"☞ 스윙스 "킹 스윙스 파트3 기다려요"..사이먼디 맞디스 응답
- 스윙스 "킹 스윙스 파트3 기다려요"..사이먼디 맞디스 응답
- 힙합 가수 스윙스 트위터.[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힙합 가수 스윙스가 사이먼디 맞디스 ‘콘트롤’에 곧바로 응답했다.스윙스는 25일 오후 5시30분께 자신의 트위터에 공연 일정을 올리고 말미에 “King Swings Part 3 기다려요”라는 글을 올렸다. 힙합 팬들은 스윙스가 자신이 ‘황정민’이라는 곡으로 사이먼디를 비판하자 사이먼디가‘콘트롤’이라는 노래로 ‘맞디스’한 데 대해 대응할 것으로 내다봤다. ‘디스’는 ‘Disrespect’의 약자로 힙합 신에서 다른 사람을 욕보이거나 폄하할 때 쓰는 용어다.사이먼디는 25일 새벽 4시께 자신의 트위터에 ‘콘트롤(Control)’이라는 곡을 올렸다. ‘콘트롤’은 2개의 소절로 스윙스(본명 문지훈)을 각각 비판했다. 일명 쌈디로 불리는 사이먼디는 앞서 지난 24일 트위터를 통해 “오늘 밤”이라는 글을 올려 ‘맞디스’를 예고하기도 했다.사이먼디는 ‘콘트롤’을 통해 ‘난 피를 볼건데, 넌 X만 싸질러놨네’, ‘넌 진실을 말할 자격 없지’, ‘모르면 제발 좀 X치지 마라’, ‘이제야 이빨을 드러내니 좀 힙합 같애’라는 표현으로 스윙스를 비판했다. 사이먼디는 또 ‘난 비지니스를 믿지 않아 비지니스가 날 믿게 만들지’, ‘X같이 굴러왔으니 메이져. 지난 5년간의 생존’이라고 말하기도 했다.사이먼디는 ‘콘트롤’을 통해 ‘센스랑 베프라면서. 속사정은 X도 몰라’‘먼저 떨어져 나가줘서 고맙데이 XX 문지후이(문지훈이)’ 등의 말을 남기기도 했다.이번 한국 힙합 가수의 ‘디스 전’(랩으로 상대방을 디스하는 행위)은 미국 래퍼 켄드릭 라마가 ‘콘트롤’이라는 노래로 미국 힙합 신을 공격해 미국 음악계가 발칵 뒤집힌 게 국내 힙합계로 이어지면서 벌어졌다. 힙합 가수 스윙스가 지난 21일 ‘킹 스윙스’라는 노래로 한국의 2대 힙합 크루를 공격하자 또 다른 힙합 가수 어글리덕과 테이크원이 이를 맞받았다. 그러던 도중 뜻하지 않게 이센스가 23일 오전 다이나믹 듀오와 소속사인 아메바컬처를 비난하는 곡을 발표하자 스윙스가 ‘황정민’이라는 노래로 일명 쌈디, 사이먼디를 비판했다. 이센스 vs 다듀, 스윙스 vs 사이먼디의 대결로 이어지자 다듀의 멤버 개코에 이어 사이먼디가 연이어 ‘맞디스’를 발표했다. 이센스는 사이먼디의 노래 발표 즈음 개코를 또 다시 ‘디스’한 ‘트루스토리’를 냈다.네티즌은 욕설이 많은 스윙스의 노래가 언더그라운드 풍이라면 욕설이 적더라도 라임과 리듬만으로 할 이야기를 다하는 개코와 사이먼디의 노래가 오버그라운드 풍이라고 해석하기도 했다. ▶ 관련기사 ◀☞ 사이먼디 이센스 탈퇴 배경 폭로 "회사랑 잘해볼라 했는데"☞ 사이먼디 스윙스 맞디스 "이센스 베프? 속사정은 X도 몰라"☞ 이센스 개코 직격탄 "썩어빠진 가식의 껍데기"..2차 디스전?☞ 이센스, 개코 맞디스에 “성격 나오시네” 누리꾼 ‘명불허전 개코’☞ '디스戰' 개코 vs 이센스, 개코 판전승? "역시 개코" 호응↑☞ 스윙스 쌈디 디스, “이센스 쫒겨날 때 넌 다듀와…”
- 사이먼디 스윙스 맞디스 "이센스 베프? 속사정은 X도 몰라"
- 슈프림팀 활동 당시 사이먼디(왼쪽부터)와 이센스.[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가수 사이먼디(정기석)가 자신을 ‘디스’한 스윙스(문지훈)와 이센스에게 ‘맞디스’했다.사이먼디는 25일 새벽 4시께 자신의 트위터에 ‘콘트롤(Control)’이라는 곡을 올렸다. ‘콘트롤’은 2개의 소절로 스윙스를 강도높게 비판했다. 일명 쌈디로 불리는 사이먼디는 앞서 지난 24일 트위터를 통해 “오늘 밤”이라는 글을 올려 ‘맞디스’를 예고하기도 했다. ‘디스’는 ‘Disrespect’의 약자로 힙합 신에서 다른 사람을 욕보이거나 폄하할 때 쓰는 용어다. 반대로 존경의 의미로는 ‘리스펙’이라는 용어를 쓴다.사이먼디는 ‘콘트롤’을 통해 ‘난 피를 볼건데, 넌 X만 싸질러놨네’, ‘넌 진실을 말할 자격 없지’, ‘모르면 제발 좀 X치지 마라’, ‘이제야 이빨을 드러내니 좀 힙합 같애’라는 표현으로 스윙스를 비판했다. 사이먼디는 또 ‘난 비지니스를 믿지 않아 비지니스가 날 믿게 만들지’, ‘X같이 굴러왔으니 메이져. 지난 5년간의 생존’이라고 말하기도 했다.사이먼디는 ‘콘트롤’을 통해 ‘센스랑 베프라면서. 속사정은 X도 몰라’‘먼저 떨어져 나가줘서 고맙데이 XX 문지후이(문지훈이)’ 등의 말을 남기기도 했다.이번 한국 힙합 가수의 ‘디스 전’(랩으로 상대방을 디스하는 행위)은 미국 래퍼 켄드릭 라마가 ‘콘트롤’이라는 노래로 미국 힙합 신을 공격해 미국 음악계가 발칵 뒤집힌 게 국내 힙합계로 이어지면서 벌어졌다. 힙합 가수 스윙스가 지난 21일 ‘킹 스윙스’라는 노래로 한국의 2대 힙합 크루를 공격하자 또 다른 힙합 가수 어글리덕과 테이크원이 이를 맞받았다. 그러던 도중 뜻하지 않게 이센스가 23일 오전 다이나믹 듀오와 소속사인 아메바컬처를 비난하는 곡을 발표하자 스윙스가 ‘황정민’이라는 노래로 일명 쌈디, 사이먼디를 비판했다. 이센스 vs 다듀, 스윙스 vs 사이먼디의 대결로 이어지자 다듀의 멤버 개코에 이어 사이먼디가 연이어 ‘맞디스’를 발표했다. 이센스는 사이먼디의 노래 발표 즈음 개코를 또 다시 ‘디스’한 ‘트루스토리’를 냈다.다음은 사이먼디 ‘콘트롤’ 가사 전문.verse1)회사는 잠깐 뒤로 빠져있어 내 말이계약 위반이라도, 난 새로운 룰을 만들 자격있지. 개같이 굴러왔으니. major, 지난 5년간의 생존.누군가에겐 독이 됐고, 내겐 무기가 됐지. 맹독.그래 착한 척 해왔던 레이블? 다듀 음악 답게.이제야 이빨을 드러내니 좀 힙합 같애.센스는 자길 욕하고 때려주길 바랬지. 딱 그거.무관심, 방관이 만든 분노가 판도를 바꾸고있어. 구경난 개들은 내가 그 여우래, 잠시만?센스가 애매하게 날 깔리 없잖아? 방심하지마이센스 vs 아메바컬쳐, 이센스 vs 다듀나 역시 문제가 많았지만, 그들의 맞지 않는 사주.이 둘 싸움에서 누구의 손을 들어줄 수도 없는 입장언제나 한쪽을 꽉 쥐었던 건 내 동생의 손목. 진짜. 이기심은 싸움꾼. 그 싸움은 답이 없는 다음뿐.들리지 않는 고함뿐인 자리 끝엔 속 상하는 과음뿐.이유없는 다툼에도 내 잘못은 분명 있지. 인정. 방패없는 투쟁에서 나만 언제나 이긴 척.난 별 수 없었어. 그냥 벌 수 밖에. 쓰다가 지친 verse의 컨버스 밖에서도 혼자 외롭게 설 수 밖에.시스템안에 부적응을 지금 탓하는 건 웃기지.센스 없이도 센스 있게 적응했던 나를 숨기지.사람들은 말해 난 피해자들의 피해자가 됐지내가 피해왔기 때문에 생긴 피해가 또 기회가 됐지난 살아갈 이유가 될게. 죽고 싶을 때 신을 찾듯이.난 비지니스를 믿지 않아 비지니스가 날 믿게 만들지.verse2)솔직히 지금 이 피똥 튀기는 싸움에난 피를 볼건데, 넌 똥만 싸질러놨네.넌 ‘진실’을 말할 자격 없지. 예전에 한번 피봤잖아내 이름을 팔고 나서야. 넌 1등을 찍지. 이 씨발놈아.그게 나의 마지막 mercy. 쇼미더머니 뻘짓.brand new pussy. 계약서 앞에서 무릎 꿇었지.돼지새끼 여전히 불판 위에서 아직 덜 익었네넌 raw한 것도, rare한 것도 아닌 그냥 웩.내가 너한테 쫄았다면. 먼저 니 멱 땄겠지만이상하게 필요악같은 새끼라서 살려뒀지 난니 젖보는 재미로 간다는 just jam섭외 얘기는 어글리덕의 확대해석이 첫 번째.내가 나이 서른 쳐먹고 쿡 찔러줬겠니? 좆도.그 부분 얘기할 때 숨 넘어가대. 걍 쳐죽지. 졸도로.같이 술 한잔 하자고 했던 건 100프로 진심.이젠 사과나 입에 쳐물고 있어. 세팍타크로 bitch.니가 사랑하는 제이통. 내가 왜 뺏어fuck JM 니가 제이통 구속했던 얘긴 왜 뺐어좆같은 계약서 내밀기 전에 왜 매니져를 붙이려해싸우스타운 이름까지 존나 쉽게 훔치려했네순수한 새끼 그 때 얼마나 맘고생했는지 몰라니가 사장이었던 과거를 존나게 후회하는 걸봐잘하는 새끼들 다 이젠 알아서 내 쪽으로 붙지.먼저 떨어져 나가줘서 고맙데이 씨발 문지후이.센스랑 베프라면서. 속사정은 좆도 몰라.하나하나 다 얘기해줘야돼? 니 귀를 조물락.내 팬들 실망했겠다. 이 씹새꺄.나도 팬들한테 실망 좀 했지 날 못 믿어서 밤을 지샜다고? 무섭게 생긴 사람보면 피해라했지 엄마 아빠가.이 새끼 인생 그만 쳐다봐줘 혹시나 너네 엇나갈까봐.센스 생각하면서 꿈을 그리는 니 팬픽그래 전설이 되겠지. the best of gay shit니 상상임신으로 센스가 회사를 나왔네. 여전히 입덧은 계속돼. 제이통 하나 남았네.내가 티비에 존나 나와서 착한 척 쪼갤 때 뒤에서 나쁜 짓 하고 있었던 건 대체 누군데.니 친구한테 물어봐. 내가 뒷통수 칠 놈인지확실한 건 진실은 니 옆에 없지. 알겠나 씨발새꺄▶ 관련기사 ◀☞ 사이먼디 이센스 탈퇴 배경 폭로 "회사랑 잘해볼라 했는데"☞ 스윙스 "킹 스윙스 파트3 기다려요"..사이먼디 맞디스 응답☞ 이센스 개코 직격탄 "썩어빠진 가식의 껍데기"..2차 디스전?☞ '디스戰' 개코 vs 이센스, 개코 판전승? "역시 개코" 호응↑☞ 스윙스 쌈디 디스, “이센스 쫒겨날 때 넌 다듀와…”
- 수지, 가장 섹시할 때? '씻고 나온 순간'
- 수지 코스모폴리탄 9월호 화보 인터뷰.(사진=코스모폴리탄)[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가수 수지가 경쾌한 소녀와 관능적인 숙녀의 경계를 넘나드는 화보를 공개했다.수지는 창간 13주년 특집호로 발행되는 ‘코스모폴리탄’ 9월호의 스페셜 커버를 장식했다. 커버 촬영과 함께 진행된 수지의 화보 인터뷰에서는 매번 다른 색깔로 빛나는 그녀만의 매력을 가감 없이 담아냈다. 수지는 자신이 어떨 때 가장 섹시하다고 느끼는지 묻자, “음…씻고 나온 바로 그 순간?”이라고 쑥스럽게 웃으며 소녀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평소 20세가 되면 하고 싶은 것들이 많았다”는 그녀는 “이젠 ‘19금’ 영화도 아무렇지 않게 볼 수 있어 좋다”고 말해 촬영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수지는 한 달간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는 자유가 주어진다면 “모자도 마스크도 없이 발길 이끄는 대로 돌아다니고, 클럽도 정말 ‘막’다니고 싶다”고 고백했다. 그녀의 이상형에 대해 묻자 “‘섹시하다’는 느낌이 드는 남자가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수지는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면서 솔직하고, 멋 안 부리고, 소탈하고, 거침없는 남자가 섹시하다”며 “라면 마니아답게 남자 친구가 생기면 가장 먼저 그 사람 입맛에 딱 맞춘 라면을 끓여주겠다”고 말했다. 수지는 “섹시하고 앙칼진 팜므파탈 역할이 탐난다”며 “20대에 들어서면서 소녀 같은 모습과 성숙한 모습을 모두다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겨 재미있고 신난다”고도 덧붙였다.▶ 관련기사 ◀☞ [포토]수지, "솔직하고 소탈하고 거침없는 남자가 섹시하다"☞ [포토]수지, "섹시하고 앙칼진 팜프파탈 탐난다"☞ [포토]수지, "20세가 되니 '19금' 영화도 볼 수 있어 좋다"☞ [포토]수지, "발길 이끄는 대로 돌아다니고 싶어" ▶ 관련포토갤러리 ◀☞ 수지, 코스모폴리탄 화보 사진 더보기☞ 수지-김희선-신민아, 화보 사진 더보기☞ 수지, 파리 화보 사진 더보기☞ 수지 사진 더보기
- [데스크칼럼] 베끼기의 추억, '마마도'에서 찾다
- [이데일리 고규대 기자]기자초년병 시절의 이야기다. 한 유명가수의 외제 승용차에 선배 기자가 조수석, 필자는 뒷자리에 탔다. 가수와 선배기자는 오랜 친분을 나눈 사이다. 이런저런 농담이 오갈 즈음, 가수가 갑자기 생각났다는 듯 흥분한 목소리로 선배 기자를 불렀다. “형! 잠깐만 이거 들어봐” 시디 한 장을 틀더니 멜로디를 흥얼거렸다. “또, 이것도!” 또 다른 시디 한 장으로 바꾸더니 다른 멜로디를 읊조렸다. “형, 어때? 죽이지? 처음 거 이 부분하고, 다음 거 이 부분하고, 섞으면 아주 대박일 것 같아.” 머리가 띵했다. 작곡과 작사까지 직접 하는 줄 알고 대단하다 싶었는데, 기분이 씁쓸했다.몇 해가 지나 한 유명 사진작가가 자신의 사무실에서 비슷한 경험을 했다. 사진작가는 자신의 책상 뒤에 걸린 커다란 사진을 가르치더니 “어때? 내가 이 장소를 겨우 찾아내서 똑같이 찍었잖아”라고 으쓱댔다. 그 모습을 보면서도 적잖이 당황스러웠다. 최근 비슷한 기분을 경험했다. KBS가 중견 여성 연예인들의 여행기를 담은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다. KBS 협력제작국(외주국)이 준비 중인 예능 프로그램 ‘마마도’가 그것이다. 중견 여성 연예인 3~4명이 여행을 떠난다는 콘셉트다. 누가 봐도 tvN ‘꽃보다 할배’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꽃보다 할배’는 이순재 등 4명 중견 배우의 해외 배낭 여행기를 보여주며 6% 안팎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KBS는 ‘마마도’뿐 아니라 ‘아빠의 자격’이라는 제목의 프로그램도 신설할 예정이다. ‘아빠의 자격’은 MBC ‘일밤-아빠! 어디가?’를 떠올리게 한다. 트위터에는 “비양심적인 게 아닌가”, “‘무한도전’ 표절 논란도 있더니, 이번에도?” 등 쓴소리가 쏟아졌다. KBS는 이달 자사의 최대 숙원사업이 이뤄질까 여부를 목전에 두고 있다. 바로 수신료 인상이 그것이다. 내년부터 4300원으로 올리다가 2016년에는 500원을 더 추가로 인상하는 방안, 아예 내년부터 4800원으로 올리는 방안 등 두 가지 안을 놓고 고민 중이다. 찬반 여론이 엇갈리는 대목이다. 최민희 민주당의원은 국민이 지금 ‘본인부담이 가중돼 수신료 인상을 반대한다’는 의견이 42.9%라고 주장했다. 반면 이경재 방통위원장은 “수신료 인상은 나의 철학”이라는 말로 힘을 실어줬다. 분위기를 보아하니 얼마일지 모르겠으나 오르긴 오를 태세다. KBS는 매년 40% 남짓만 수신료라는 공적 재원으로 충당한다고 밝히고 있다. 1981년 수신료를 징수한 후 1994년 전기료와 합산해 징수료를 높였으니 올릴만한 시기도 됐다. 하지만 정부의 세법 개정안으로 국민적 여론이 들끓고 있는 와중에 준조세 성격을 가진 수신료마저 인상한다면 반발이 만만치 않을 터이다. ‘몇 천원’이라고 말할지 모르겠으나 서민에게는 적지 않은 액수다.최근 지상파는 케이블채널의 약진에 이어 종합편성채널의 성장 등 전통적 플랫폼과 IPTV, 유튜브 등 새로운 영상 플랫폼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 하루가 아닌 1시간, 1분, 1초 단위로 번개처럼 변하는 대중문화의 흐름도 등장했다. 트렌드를 읽고 대처해 나가야 하는 어려운 상황임에 분명하다.시청자가 시청료 인상에 찬성할 것인가는 미지수다. 수신료는 정치권력, 경제권력으로부터 자유로운 방송의 공영성을 담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KBS의 공정보도 등도 문제지만 시청률 편의주의의 제작 관행 행태를 보이면서 공영성을 말할 수 있을까 의문이다. ‘공영방송’ KBS는 ‘사랑과 전쟁’ 같은 시청률 지향의 프로그램을 넘어서 ‘꽃보다 할배’처럼 인기있다고 프로그램 베끼기에 나서선 안될 일이다. 수신료가 공적 이익을 위해 쓰이지 않는다면 누가 선뜻 내놓을 것인가. 참고로 그 유명가수는 노래를 내 성공했고, 그 사진작가는 화보집 제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마마도’도 결국에는 성공할까? 갑자기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