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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계획 밝힌 이지연 "부모님과 의논해야한다"
  • 결혼 계획 밝힌 이지연 "부모님과 의논해야한다"
  • 하이틴 가수 출신 요리사 이지연.(사진=이지연 페이스북)[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결혼 계획을 공개한 ‘하이틴 가수’ 출신 요리사 이지연이 “청혼만 받아들인 상태라 부모님과 의논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지연은 9일 한 인터뷰에서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잡힌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지연의 말은 그녀가 페이스북으로 지인에게 남긴 뜻을 재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지연은 이데일리 스타in 보도 후 메신저를 통한 연락에도 이렇다할 대답을 하지 않았다. “나는 유명인사가 아니다”는 이지연의 말처럼 앞으로 언론 인터뷰에 응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이지연은 여고생이던 1987년 가수로 데뷔했다. ‘그 이유가 내겐 아픔이었네’, ‘난 아직 사랑을 몰라’, ‘바람아 멈추어다오’ 등을 연이어 성공시키면서 최고의 하이틴 스타로 활동하다 돌연 미국행을 감행했다. 10세 연상의 정 모씨와 미국에 건너와 애틀랜타에 정착했다. 이지연은 2008년 이혼할 즈음 요리 공부를 시작한 후 2007년 프랑스 유명 요리학원인 ‘르 코르동 블뢰’ 애틀랜타 분교에 입학하면서 점차 스타 요리사로 자리했다. 현재 애틀랜타 샌디스프링스에서 ‘얼룸마켓(Heirloom Market)’이란 레스토랑을 운영하면서 자신이 개발한 한국식 매운 돼지고기 샌드위치를 애틀랜타 매거진 선정 ‘2013 #1 BBQ in Atlanta’에 올려놓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지연은 미국 애틀랜타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다 20대 후반의 코디 테일러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지연은 2년 전 애틀랜타에 바비큐 음식점을 함께 열면서 코디 테일러와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부터 애틀랜타 한인타운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자주 목격돼 현지에선 공인 커플로 인정받고 있다.▶ 관련기사 ◀☞ 결혼 계획 발표 '하이틴 스타' 이지연, 대표 요리는 어떤 맛?☞ [단독]'바람아 멈추어다오' 이지연, 요리사 남친과 결혼 골인
2013.05.10 I 고규대 기자
'시선집중' 막방 손석희 "13년, 최고의 시간이었다"
  • '시선집중' 막방 손석희 "13년, 최고의 시간이었다"
  • 방송인 손석희.[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13년은 나에게 최고의 시간이었고, 청취자는 나의 모든 것.”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 진행자인 손석희가 방송 하차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손석희는 이날 오전 6시15분 방송된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마지막 방송이다. 인사는 끝날 때 드리겠다”고 하차를 알렸다. 손석희는 “30년 동안 일한 문화방송이다. 고민 끝에 문화방송에서 역할이 여기까지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손석희는 또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말이 있듯 시선집중도 언젠가 새 출발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왔고, 그것이 이 시점을 택한 이유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손석희는 “13년간 새벽을 쉼 없이 달려왔다. 시작이 있으면 끝도 있다고 평소 생각해왔다”며 “평소 그냥 매일 아침 마이크 앞을 떠나듯 떠나고 싶다”고 전했다. 손석희는 “청취자 여러분 끝까지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라고 마무리했다.손석희는 이날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합편성채널 JTBC의 보도부문 사장으로 옮긴다. 교수로 재직 중인 성신여자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에도 사직서를 제출했다.손석희는 1984년 MBC에 입사한 후 MBC 간판 앵커로 활동하다 2006년 MBC 아나운서 국장직을 마지막으로 MBC를 떠났다. 2009년 11월까지 8년간 MBC ‘100분 토론’을 진행했고, 2000년 10월부터 이날까지 MBC 표준FM ‘손석희의 시선집중’을 진행했다.
2013.05.10 I 고규대 기자
이병헌·이범수·류승룡, 70년생 전성시대..10년 후는 어떨까?
  • 이병헌·이범수·류승룡, 70년생 전성시대..10년 후는 어떨까?
  • 배우 이병헌(왼쪽부터), 이범수, 류승룡.[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1970년생 전성시대다.배우 이병헌·이범수·류승룡 등 1970년에 태어난 남자 배우 3인의 행보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영화, 드라마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는 이들의 행보가 한국의 배우 자원을 풍성하게 하고 있다. 다른 듯 같은 매력이 묘하게 공존하는 3인의 요즘과 미래를 더듬어봤다.영화 ‘지아이조’의 이병헌.#이병헌-20년 최정상, 이제는 세계로이병헌은 현존하는 국내 배우 중 가히 최고의 남자 배우로 꼽을만하다. 1990년대 당대 최고의 여배우 심은하와 호흡을 맞췄고, 2000년대 최지우, 2010년대 김태희와 콤비 호흡을 펼쳤다. 한국을 대표한다는 장동건, 정우성도 스타가 아닌 배우로만 평가한다면 이병헌에게 한 수 내줘야 할 판이다.이병헌은 1991년 KBS 14기 공채탤런트로 데뷔했다. 이젠 국내 활동보다 할리우드 등 해외 활동에 몰입하고 있다. 머지않아 이병헌은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배우로 할리우드에 이름을 날릴 조짐이다. 이미 ‘지아이조’ 시리즈, ‘레드’ 등으로 아시아의 대표주자로 할리우드에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아직 ‘할리우드 신인’임에도 만만치 않은 배역을 연이어 따내고 있어 세계 무대에서 우뚝 설 날이 멀지 않았다는 평을 받는다.드라마 ‘아이리스2’ 출연 당시 이범수.#이범수-15년 아우라, 드라마까지 평정이범수는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 배우 중 하나다. 데뷔 이후 줄곧 영화에 집중했던 그는 최근 드라마에 눈을 돌리면서 감춰졌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드라마 ‘아이리스’의 이병헌에 이어 ‘아이리스2’의 주연으로 활약하면서 멜로, 코미디, 액션 등을 망라하는 명실상부한 팔색조의 연기 영역을 구축하게 됐다. 이범수는 영화로 데뷔한 후 2007년 ‘외과의사 봉달희’를 시작으로 ‘자이언트’ 등 드라마로 단박에 연기파 배우의 면모를 드러냈다. 영화에서 드라마로 활동 영역을 넓히면서 팬층도 남녀노소로 확대됐다. 각종 오락 프로그램에서 입담도 드러내면서 대중과 친밀한 배우의 이미지를 드러냈다. 친숙하고 소탈한 매력으로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간 그의 아우라는 이병헌도, 류승룡도 아직 다가서지 못했다.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의 류승룡.#류승룡-3년 최절정, 앞으로 30년류승룡은 이병헌, 이범수에 비해 뒤늦게 진가를 드러낸 배우다. 이미 연극과 뮤지컬 배우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지만 대중적인 인지도는 그리 높지 않았다. 최근 들어 영화 ‘최종병기 활’ ‘내 아내의 모든 것’ ’광해, 왕이 된 남자’ ‘7번방의 선물’로 이병헌, 이범수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배우로 떠올랐다. ‘더티 섹시’라는 닉네임과 함께 단 한가지 단어로 표현할 수 없는 날 것 같은 남자의 향기를 내뿜는 게 류승룡의 아우라다.류승룡은 1998년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 1기로 활약하다 2004년 영화 ‘아는 여자’의 단역으로 영화를 시작했다. 이후 몇 편의 드라마와 영화로 얼굴을 알리다 지난 2011년 ‘최종병기 활’로 각종 시상식에서 상을 독차지하면서 일약 주목받았다. 류승룡은 하정우, 김윤석 등과 함께 ‘더티섹시’라는 수식어로 불리지만 스스로 대중의 마음을 훔치는 ‘심(心)스틸러’를 꿈꾼다.
2013.05.03 I 고규대 기자
  • [데스크칼럼]희망은 있다. 반한류와 싸우는 또 다른 일본
  • [이데일리 고규대 기자] 풍경 하나. 도쿄돔에 무지갯빛 형광봉이 가득 찼다. 그룹 2PM의 무대를 지켜보기 위한 팬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이날 도쿄돔 공연을 보기 위해 일본을 찾은 한국 팬들에게 일본 팬들의 따뜻한 인사말도 이어졌다. 풍경 둘. 야스쿠니 신사에 일본 우익정치인 후루야 게이지가 참배에 나섰다. 전범이 묻힌 시설을 정치인이 버젓이 찾는 건 한일 간의 우호를 해치는 행위임에도 “애도의 마음을 표하는 것은 국회의원으로서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지난 21일 일본 도쿄의 두 가지 풍경이다. 한 나라 한 도시에서 이렇듯 전혀 다른 이야기가 펼쳐지는 게 일본이다. 최근 한일 관계는 급속도로 냉각되고 있다. 일본 부총리 등 일부 각료와 일본 국회의원들이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등 경색일로다. 2PM의 공연이 펼쳐진 때 일본 우익 단체의 활동도 극에 달했다. 검은색 바탕에 적극적인 자위권 등 일본 헌법 개정 요구를 담은 글씨 등으로 도배한 버스 몇 대가 도쿄 시내를 쉴새 없이 오갔다. 버스 위에 매달린 커다란 스피커에서 들리는 선동적인 목소리 속에는 “한류를 몰아내자”는 단어도 간혹 들렸다. 대규모 K팝 공연이 열리는 날에는 기다렸다는 듯 우익 단체의 시위가 열린다. 아니나 다를까 이날도 100여 명의 우익 단체 회원이 한국 식당과 상점이 모여있어 ‘한류의 성지’로 꼽히는 일본 신오쿠보 거리에서 ‘반한’을 외치는 시위에 나서기도 했다.다행스러운 점은 연일 폭주하고 있는 일본 우익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3월 중순부터 신오쿠보에 또 다른 시위 단체가 등장했다. 민족차별금지단체 등이 한일 문화 교류를 방해하고 혐한류를 부추기는 ‘일·한 국교 단절 국민 대행진’ 등 우익 단체 시위대에 맞서 ‘반한 시위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일본인 남성이 한국인 여성에게 위협을 가하는 등 반한을 주장하는 우익 단체의 심각성을 자각한 이들이 브레이크를 걸은 셈이다. 21일에도 이들은 반한 시위대에 맞서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반한 시위를 반대하는’ 시위대 역시 우익으로 분류된다는 것도 흥미롭다. 반한 시위를 반대하는 게 아니라 일본의 이익을 해치는 것 자체를 반대하는 게 이들 단체의 속내가 아닐까 가늠해본다. 겉으로는 깍뜻한 인사와 웃음을 건네는 예절 중시의 나라라지만 속으로는 이(利)을 위해서라면 의(儀)를 잠시 젖혀놓는 게 일본의 현실일까 싶다. 어떤 게 일본의 참모습인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한류를 사랑하는 일본 팬들도 반한을 주장하는 일본 우익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이들이 많다. 왜곡된 교과서를 통해 한일간의 역사를 배웠던 일본인들도 K팝 등 한류를 접하고 한국의 문화를 접하게 되면서 제대로 된 역사 의식을 갖게 됐다. 역사적 잘못에 대해 일본의 반성이 부족하고, 그 때문에 한국 등 인접 국가의 국민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지 못했다는 것도 알게 됐다. 한 한류 스타는 “한류를 접하고 한국 문화를 공부하다 교과서로 배운 일본의 역사가 현실과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대신 사과한다는 일본 팬의 편지를 받고 놀란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일본에서 살고 있는 한국인들도 정치가 아닌 문화의 힘을 믿고 있다. 일본인의 한국인에 대한 인식이 드라마 ‘가을동화’ ‘겨울연가’ 등의 인기에 힘입어 갑작스럽게 변화한 현장을 목격한 덕이다. 몇십 년, 몇백 년 동안 왜곡된 시각이 불과 지난 10년 만에 한류 덕에 바뀌었다는 게 재일 한국인들의 말이다.며칠 지나지 않아 일본 우익의 도 넘은 주장이 또다시 들렸다. 일부 인사들이 과거 일제 군국주의 침략전쟁을 부인하는 발언이 나왔다. 같은 날 독일 검찰이 아유슈비츠에서 일한 93세의 요리사를 “학살이 저질러진 장소에 있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처벌이 가능하다”며 기소한다는 소식이 들렸다. 비상식과 상식이 어떤 것인지 생각케하는 대목이다. 2PM의 멤버 택연은 도쿄돔 공연에 앞서 “양국 간의 상식과 문화의 차이에서 이견과 오해가 쌓인 것 같다”고 말했다. 문화는커녕 상식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는 일본 우익 정치인은 택연의 어른스러움을 배워야 할 판이다.
2013.04.29 I 고규대 기자
빅뱅 지드래곤 日공연 중 발목 부상
  • 빅뱅 지드래곤 日공연 중 발목 부상
  • 지드래곤이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싸이 콘서트 ‘해프닝’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한대욱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그룹 빅뱅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25)이 27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공연 중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지드래곤은 SNS계정인 자신의 라인(LINE)을 통해 “무리해 좀 다치고 말았다. 미안하다. 멋진 쇼를 보여주고 싶었는데.”라고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일본 데일리스포츠 등 몇몇 스포츠신문은 지드래곤이 라이브 도중 전치 2주의 발목 부상을 입었지만 예정된 전곡을 소화한 뒤 마지막에는 댄서의 등에 업혀 무대를 내려갔다고 보도했다. 지드래곤은 부상에도 28일과 29일 예정된 교세라 돔 공연에 참가한다.지드래곤은 월드투어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의 하나로 해외 솔로가수로는 처음으로 후쿠오카의 야후 재팬 돔(4월6일)과 사이타마의 세이부 돔(4월 20~21일), 오사카의 교세라 돔(4월 27~29일)에 이어 아이치의 나고야 돔(6월 1~2일)을 도는 일본 4대 돔 투어를 진행 중이다. 예상 누적 관객 수는 총 36만1000명이다.▶ 관련기사 ◀☞ 지드래곤 벚꽃놀이, 태양-승리와 “꽃이 피었습니다”☞ 지드래곤 마이콜 변신, 파마머리-선글라스 ‘너무 닮았네’☞ 지드래곤, 日 후쿠오카 돔서 월드투어 '5만명 열광'☞ 지드래곤, 美 빌보드 극찬 받아.."마이클잭슨 수준"☞ 지드래곤 파마머리 “오늘 미치GO 싶어”
2013.04.28 I 고규대 기자
메가박스, ''우디 앨런 in 유럽'' 특별전 개최
  • 메가박스, ''우디 앨런 in 유럽'' 특별전 개최
  • 메가박스 동대문점 ‘우디 앨런 in 유럽’ 특별전 포스터.[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우디 앨런 감독의 유럽 시리즈 영화 3작품을 밤새도록 연달아 즐길 수 있는 패키지가 출시 됐다. 메가박스(대표 여환주)는 16일 “4월 ‘무비 올나잇’ 특집으로 ‘우디 앨런 in 유럽’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우디 앨런 in 유럽’ 특별전은 19일~20일 양일간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개최되며 밤 12시부터 아침까지 3편 연속 상영된다. 가격은 1만5000원이다.우디 앨런 특집 상영 작품은 오는 18일 개봉되는 최신작 ‘로마 위드 러브’, 빛의 도시 파리를 배경으로 한 ‘미드나잇 인 파리’, 바르셀로나의 아름다운 풍광을 담은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 등 총 3작품으로 우디 앨런의 유럽 시리즈를 즐길 수 있는 기회다.‘무비올나잇’은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지난해 5월부터 연중 상시 진행되는 심야영화 패키지로, 매주 금·토 심야 시간대(23~24시) 첫 상영을 시작으로 최신 영화 묶음 혹은 로맨스, 공포, 배우 특집 패키지 등 영화 3편을 연속 상영한다. 또한 올나잇콤보(팝콘, 오징어 혹은 나쵸, 탄산)를 5천원에 제공하는 쿠폰 및 편안한 관람을 위한 1회용 발싸개가 제공되며 무릎 담요도 대여된다.메가박스 동대문점 김은중 점장은 “24시간 잠들지 않는 영화관인 동대문점의 경우 매주 진행되는 무비 올나잇에 올빼미족과 심야 데이트족, 영화 마니아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면서, “무비올나잇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앞으로도 매월 특색 있는 기획전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보다 자세한 내용 및 예매는 메가박스 홈페이지(www.megabox.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3.04.16 I 고규대 기자
조관우, 데뷔 20년 맞아 미주 투어
  • 조관우, 데뷔 20년 맞아 미주 투어
  • 가수 조관우.(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가수 조관우가 올해로 데뷔 20년 차를 맞아 미주 투어를 개최한다. 조관우는 다음 달 1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플린트센터, 11일 로스앤젤레스 오피엄 시어터에서 공연하며 이후 가을께 뉴욕을 비롯한 동부 지역에서 투어를 갖는다. 조관우는 지난 1994년 1집 ‘마이 퍼스트 스토리’(My First Story)로 데뷔했다. 이후 ‘늪’ ‘꽃밭에서’ ‘님은 먼 곳에’ ‘사랑했으므로’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이번 투어에서 대표곡을 비롯해 각종 드라마 OST 곡, 리메이크 곡, 평소 즐겨 부르는 팝송 등을 선보인다.이번 미주 투어에는 밴드 사랑과평화가 연주를 맡는다. ‘팝핀 현준’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공연이 끝난 후 앨범 사인회에서 얻는 수익금을 메인 후원사인 미주아프리카후원회에 전달한다. 조관우는 현재 공연 연습과 함께 20주년 기념 디지털 싱글 음반을 준비 중이다.▶ 관련기사 ◀☞ `능력자` 조관우, 아내 임신 5개월째.."딸이길 바라"☞ 신해철-조관우,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봉하음악회 참여☞ 조관우 측 "피의자와 합의..가수생활 이상無"☞ 조관우 피습 40대男, 살인미수 혐의 구속영장☞ 가수 조관우, 지인 휘두른 흉기에 찔려 중상
2013.04.15 I 고규대 기자
싸이, '시건방춤' 속에 숨어있는 '꽃게춤'은 어떻게 추나?
  • 싸이, '시건방춤' 속에 숨어있는 '꽃게춤'은 어떻게 추나?
  • 싸이의 공연 ‘해프닝’에서 ‘젠틀맨’을 선보인 장면.(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시건방 춤’에 ‘꽃게춤’도 숨어 있다?싸이의 신곡 ‘젠틀맨’의 뮤직비디오가 13일 오후 9시에 공개되자마자 불과 이틀 만인 15일 오후 1억 뷰 남짓한 유튜브 클릭 수를 기록했다. 제목과 달리 슬랩스틱 코미디를 연상시키는 ‘악동’의 장난이 그려지는 뮤직비디오에 대한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무엇보다 싸이를 ‘국제가수’로 만든 ‘강남스타일’의 말춤에 이은 ‘시건방춤’에 대한 호기심도 뜨겁다. ‘젠틀맨’의 안무에는 브라운아이드걸스가 ‘아브라카다브라’로 활동할 당시 국내에서 히트한 ‘시건방춤’이 차용됐다. ‘시건방춤’은 도도한 표정으로 팔짱을 끼고 엉덩이를 좌우로 흔드는 춤이다. 이 안무는 댄서들이 본격적으로 춤 연습을 하기 전 몸을 풀기 위한 스트레칭 동작에서 응용해 만들어졌다. 몇몇 손동작은 여성들이 담배 피울 때의 모습에서 착안했다.‘젠틀맨’의 주요 안무 동작을 8개 구분으로 나누면 이렇다. 먼저 ① 두 손을 머리 뒤로 놓은 채 무릎을 구부린 자세를 취하고 엉덩이를 좌우로 흔든다. ② 양팔을 공중으로 든 채 엄지와 검지를 튕기듯 잡는다 ③ 양팔을 깍지끼고 엉덩이를 흔든다. 손가락은 모두 펼친다. ④ 생각하는 듯한 자세를 취하고, 오른손은 턱에 대고 왼손을 오른 손을 받힌다. ⑤손은 몸 뒤로, 손가락은 아래로 뻗은 채 스트레칭 하듯 다리를 옆으로 뻗는다. 뻗은 다리로 쿵쿵거리듯 리듬을 탄다. ⑥ 왼쪽에 이어 오른쪽 방향으로 ⑤번 동작을 반복한다. ⑦ 오른손은 가랑이에, 왼손을 뒤에 든 채 허리를 앞뒤로 흔든다. ⑧ ④번과 비슷하다. 오른손이 턱이 아닌 턱 안쪽에 댄다. 왼발은 오른발 뒤로 겹치게 이동한다.‘젠틀맨’의 ‘시건방 춤’(①에서 ④까지)과 ‘꽃게 춤’(⑤와 ⑥)싸이는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이사와 함께 ‘젠틀맨’의 안무를 오랜 시간 고심하던 끝에 브라운아이드걸즈의 춤을 고쳐 만들기로 했고 안무를 만든 원작자에게 저작료를 내고 사용했다. 야마앤핫칙스 측은 싸이가 안무 사용료를 지급하고 원작자를 공개하겠다는 뜻을 밝혀 수락했다. 싸이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젠틀맨’의 안무는 ‘시건방춤’외에 일명 ‘꽃게춤’ 등 2개의 주요 대목을 구성됐다”고 말했다. ‘시건방 춤’은 남성 안무팀 ‘야마’의 전홍복 단장과 여성 안무팀 ‘핫칙스’의 배윤정 단장이 합작해 탄생했다. ‘꽃게춤’은 안무를 담당한 이주선 단장이 손과 발을 서로 반대 방향으로 향한 채 팔목을 흔들고 발목을 동동거리는 게 포인트다.
2013.04.15 I 고규대 기자
독립영화 ''지슬'', 개봉 22일 만에 10만 관객 동원
  • 독립영화 ''지슬'', 개봉 22일 만에 10만 관객 동원
  • 영화 ‘지슬’.[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제주 4·3의 원혼을 위로하는 진혼곡 같은 영화 ‘지슬-끝나지 않은 세월2’(이하 ‘지슬’)이 전국 개봉 22일 만인 12일 누적관객 10만을 돌파했다.독립영화가 10만 관객을 넘기는 2009년 ‘똥파리’(12만3000명) 이후 4년 만이다. 평균적으로 총 제작비가 50억원 남짓 투입되는 일반 상업영화의 1/20도 안 되는 2억5000만 원의 제작비, 50개 정도의 스크린에서 세운 기록이다.‘지슬’은 개봉 전부터 해외에서 들려온 수상 소식과 문화계의 지지, SNS를 통한 관객들의 자발적인 홍보에 힘입어 흥행에 성공했다. ‘지슬’은 지난 1월26일 미국에서 열린 제29회 선댄스영화제에서 한국영화로는 처음으로 최고상에 해당하는 심사위원대상(Grand Jury Prize)을 받았다. 대상 선정은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이뤄졌다. 또 2월12일 프랑스에서 열린 제19회 브졸국제아시아영화제에서도 최고상인 황금수레바퀴상을 받았다.개봉 이후에는 영화인을 비롯한 문화계 인사들의 지지가 이어졌다. 3월1일 제주의 2개 상영관에서 처음 개봉한 날에는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과 안성기, 강수연 등의 배우가 ‘파이팅 지슬 원정대’를 꾸려 제주를 찾아갔다. 박찬욱 감독은 ‘지슬’을 보고 “단순히 4.3을 다뤘다는 사실만으로 평가해줘야 하는 영화가 아니라 하나의 독립된 예술 작품으로 충분히 독창적이고 훌륭하다. 굉장히 웃기면서도 아름답고 그런데 웃길수록 슬프고, 아름다울수록 슬픈 영화다”라고 말했다.일반 관객들의 SNS 호응도 뜨거웠다. 제주 4·3 65주기인 지난 3일에는 영화를 이미 본 관객들이 “오늘은 꼭 ‘지슬’을 봐야 한다”는 캠페인성의 트위터를 대거 올렸다. 김난숙 영화사 진진 대표는 “현대사를 다뤘다는 점에서 좌-우의 이야기일 거라고 많이들 예상하는데, 영화를 보면 그런 얘기가 아니라 그 사이에 있는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걸 알게 되고 내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는 걸 느끼기 때문에 일반 관객들의 호응이 큰 것 같다”고 말했다.
2013.04.14 I 고규대 기자
이미숙 피소, 공갈미수-명예훼손 혐의로 피소
  • 이미숙 피소, 공갈미수-명예훼손 혐의로 피소
  • 배우 이미숙.(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배우 이미숙이 공갈미수 등의 혐의로 피소됐다. 이미숙의 전 소속사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 대표 A씨가 지난 4월초 이미숙과 전 매니저 B씨를 서울중앙지검에 공갈미수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이미숙의 전 소속사 대표 A씨는 “이미숙과 전 매니저 B씨가 더컨텐츠와 전속계약을 위반한 뒤 이를 덮기 위해 장자연 사건을 터뜨렸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이와 함께 지난해 6월 더컨텐츠 측이 명예를 훼손했다며 이미숙이 배포한 보도자료에 대해서도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앞서 이미숙은 전 소속사 대표 A씨와 이상호 전 MBC 기자, 유상우 뉴시스 기자를 상대로 1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미숙의 명예를 훼손하기 위한 내용을 유포했거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고 볼 증거가 없다”며 지난 1월23일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 관련기사 ◀☞ 이미숙, 고혹적 매력 뽐내.. "어렵고 무서워?"☞ 이미숙, 혹 떼려다 그만…억대 손해배상 '위기'☞ 이미숙, 전 소속사·기자 2명 상대 손배소 패소☞ 이미숙 "일이니까"...최근 구설수에 당당 대처☞ '17세 연하남' 구설 이미숙, 드라마 출연으로 정면 돌파
2013.04.11 I 고규대 기자
박용하 3주기, '박용하 메모리즈 투어' 일본서 열린다
  • 박용하 3주기, '박용하 메모리즈 투어' 일본서 열린다
  • 배우 박용하.(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2010년 6월 세상을 떠난 한류스타 박용하 3주기를 맞아 ‘2013 박용하 메모리즈 투어 인 재팬’이 개최된다.이 행사는 오는 13일부터 도쿄를 시작으로 28일까지 후쿠오카, 오사카, 나고야, 삿포로까지 5대 도시를 돌며 모두 20회 열린다. 김재현 요나엔터테인먼트 이사는 “일본 팬들이 매년 4월 8일을 박용하의 날 ‘요나데이’로 지정해 생전부터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며 “고인의 대한 그리움과 한결같은 팬들의 사랑으로 일본에서 이벤트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이번 이벤트에서는 박용하의 생전 미공개 영상을 볼 수 있다. 고인이 아프리카 차드에 설립한 ‘요나스쿨’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그 뜻을 이어가기 위해 유가족이 설립한 ‘박용하 One Love 자선사업회’ 발족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 신승훈, 故 박용하 추모곡 부르다 눈물 글썽☞ `비의 남자` 박용하 2주기, 장대비 속 1200여명 추모☞ 고 박용하 30일 2주기 맞아 일본 팬1200명 입국☞ 이승철 "박용하와 친분으로 아프리카 학교 짓기 이었다"☞ 박광현, 故 박용하 추모 "위로도 사치"▶ 관련포토갤러리 ◀☞ 박용하 1주기 추도식 사진 더보기
2013.04.10 I 고규대 기자
봄여름가을겨울, 25주년 기념 앨범 '그르르릉!' 발표
  • 봄여름가을겨울, 25주년 기념 앨범 '그르르릉!' 발표
  • 그룹 봄여름가을겨울.(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봄여름가을겨울이 데뷔 25주년 기념 앨범 ‘그르르릉!(GRRRNG!)’을 발표한다. 이를 기념해 다음 달 11~12일에는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총 2000석 규모의 공연을 펼친다.25주년 앨범은 지난해 발매된 영국 록밴드 롤링스톤스의 결성 50주년 기념 앨범 ‘그르르르!(GRRR!)’를 패러디했다. 롤링스톤스 50주년 앨범 재킷에는 보컬 믹 재거의 입을 형상화해 고릴라가 혓바닥을 내민 모습이 담겼다. 이번 앨범의 재킷은 멤버가 범띠라는 데서 착안해 호랑이가 혓바닥을 내미는 그림으로 바꿨고, 앨범 제목도 ‘현재진행형(~ING)’이란 뜻을 더해 ‘그르르릉!’으로 변화를 줬다.이번 앨범에는 3장의 CD에 신곡 한 곡과 대표곡들이 실렸다. 신곡 발표는 지난 2008년 8집 이후 5년 만이다. 대표곡은 지금껏 발표한 앨범에서 라이브 실황 버전과 스튜디오 녹음 버전 중에서 골랐다.봄여름가을겨울은 김종진과 전태관이 지난 1988년 1집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를 발표하면서 결성됐다. 이후 ‘봄, 여름, 가을, 겨울’, ‘어떤이의 꿈’ 등을 내놨다. 전태관은 지난해 신장의 7㎝ 크기의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지만 여전히 뜨거운 음악 열정을 25년 넘게 이어오고 있다.두 사람은 “우린 처음부터 ‘인디(indie)’였고 지금도 야성이 꿈틀대는 인디”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봄여름가을겨울, 4월 신곡-5월 콘서트
2013.04.10 I 고규대 기자
오종혁, 카라와 한솥밥..DSP미디어와 전속 계약 체결
  • 오종혁, 카라와 한솥밥..DSP미디어와 전속 계약 체결
  • 오종혁이 출연하는 뮤지컬 ‘그날들’의 티저 사진.(사진=DSP엔터테인먼트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가수 오종혁이 카라·레인보우와 한지붕 식구가 됐다.DSP미디어(이하 DSP)는 5일 “오종혁은 지난 99년, 아이돌 그룹인 클릭비로 데뷔하고 2003년 계약 종료 합의 후 떠났던 전 소속사 DSP로 약 10년만에 돌아와 재계약을 맺게 됐다”며 “지난 3월 말부터 DSP와 연예 활동 전반에 대한 전속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오종혁은 그동안 가수는 물론 드라마, 뮤지컬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해왔다. 2011년 뮤지컬 ‘오디션’을 끝으로 해병대에 자진 입대하며 활동 휴식기를 가졌다. 전역 이후 제2의 활동기를 맞이하면서 DSP와 다시 한번 손잡게 됐다.오종혁은 “제대 후 내 연예 활동 2막을 함께 할 좋은 매니지먼트 파트너가 필요해서 고민을 많이 했다. DSP는 내 고향 같은 곳이고 좋은 마음이 많이 남아 있었다. 최근 행보를 보면 앞으로 내가 활동하고 싶은 가수 연기자 병행 활동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도 가능한 회사라는 판단이 들었다. 다시 함께 일할 수 있게 돼서 정말 기쁘다”라는 입장을 전했다.오종혁은 현재 고(故) 김광석의 히트곡들로 꾸며진 대형 뮤지컬 ‘그날들’에 캐스팅돼 뮤지컬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다. ▶ 관련기사 ◀☞ 오종혁 소요유 비화 “사고로 죽은 팬 기리는 추모곡”☞ 오종혁, “핑클 꽃다발 주러 시상식에...서러웠다” 폭탄 고백☞ 오종혁, '라스'로 방송 복귀..해병대 비화 공개
2013.04.05 I 고규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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