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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600건

은정 '다섯손가락' 후폭풍, 연매협 "2년간 제작사 보이콧"
  • [단독]은정 '다섯손가락' 후폭풍, 연매협 "2년간 제작사 보이콧"
  • SBS 드라마 ‘다섯손가락’[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티아라 은정의 드라마 강제 하차의 후폭풍이 현실화됐다.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는 16일 낮 12시 즈음 협회 소속사와 소속 회원 등 130여 곳(명)에 배우 함은정의 드라마 ‘다섯손가락’ 일방적 출연 계약 파기에 대한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이데일리 스타in 단독 입수한 공문에 따르면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소속 회원사 배우는 ‘다섯손가락’의 제작사인 예인이앤엠에서 제작하는 드라마에 사실상 출연 ‘보이콧’을 결의한 것으로 보인다.연매협은 공문에서 “은정이 ‘다섯손가락’ 출연 계약을 완료한 상태였고, 홍보에 필요한 포스터 촬영과 대본 리딩, 제작발표회와 첫 촬영 등을 소화한 후에 벌어진 상식에서 벗어난 비 정상적인 사건이 발생됐다”며 “드라마의 정상적인 제작 관계를 바로잡고자 의결을 거쳐 배우의 복귀와 재발 방지 약속 및 사고 등을 요구하였으나 예인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책임 회피로 본회를 기만했다”고 적었다. 연매협은 또 “‘다섯손가락’의 제작사인 예인이앤엠은 연예매니지먼트 업계와 배우의 인격을 무시하며 일방적이고 불합리한 횡포로 인한 피해를 발생시켰다”며 “불량 제작사의 횡포를 막고 건전하고 합리적인 드라마 제작환경으로 만들고자 지상파 방송국과 유관 단체 및 기관, 또 다른 영상 콘텐츠 제작자에게 비정상적이 비관행적인 행위를 못하도록 두번 다시 이런 불합리한 게 빌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회원사는 예인이앰엔에서 제작하는 영상 콘텐츠가 있을 경우 출연을 결정하기에 앞서 연매협에 필히 확인하시기 바란다”며 “향후 2년간(2014년 12월까지) 시행할 예정이다”는 내용이다. 이에 따르면 연매협 소속 배우는 앞으로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예인이앤엠이 제작하는 드라마에 출연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국내서 활동하는 배우의 대부분이 소속된 연예협의 사실상 출연 보이콧에 해당하는 조치여서 또 다른 파장이 예상된다.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가 티아라 은정의 강제 하차 논란을 촉발시킨 드라마 ‘다섯손가락’ 제작사인 예인이앤엠에 향후 2년간 사실상 출연 보이콧을 담은 공문(사진)을 보내 또 다른 파문이 예고되고 있다.은정은 지난 8월말 SBS 드라마 ‘다섯손가락’ 출연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하차하게 됐다. 당시 연매협과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이하 한연노)은 같은 달 28일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SBS와 ‘다섯손가락’제작사인 예인이앤엠이 은정을 하차시키면서 이면계약을 강요했다는 등 항의의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예인이앤엠은 ‘PPL’ ‘재계약 공문’ ‘통보문제’ 등에 대해 반박하면서 “이후 계속 억지주장을 한다면 저희도 그에 상응하는 조치와 법적대응도 강행하겠다”고 반박해 양측의 입장을 이제껏 평행선을 달렸다.
2012.11.16 I 고규대 기자
  • 한국드라마프로듀서스쿨, 12월17일 3기 드라마프로듀서 수료식
  •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한국드라마프로듀서스쿨이 오는 12월 17일 3기 드라마프로듀서 양성과 함께 수료식을 진행한다.이근용 한국드라마프로듀서스쿨 원장은 “외주제작프로세스와 제작현장을 잘 알고 적응력이 강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기획과 비즈니스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초이며, 다양한 실무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수료 후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제작사 현장실습과 같은 일대일 멘토형 솔루션을 접목하는 것이 교육적 성과를 향상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한국드라마프로듀서스쿨 3기 교육생은 수료 후 (사)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산하 드라마제작사 프로듀서로 입사하여 활동할 예정이다. 한국드라마프로듀서스쿨은 이에 앞서 지난 10월 수요자맞춤프로젝트의 하나로 33편의 드라마기획안 중 최종 6편을 선정하여 7주간 단막극을 기획,제작했다. 이 작품은 14일 서울 상암동 KGIT센터 4층 시네마홀에서 시사회를 가진다. 또 다른 프로젝트는 제작사현장실습으로 4주간 (사)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산하 드라마제작사에 드라마촬영현장교육과 집중적인 실무 교육을 통해 현업에 바로 입문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 솔루션을 제공했다. 한국드라마프로듀서스쿨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사)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산하로 운영되고 있는 국비 지원 교육기관이다. 올해 3기 프로듀서를 양성하고 있으며 드라마산업과 제작현장을 알고 기획과 비즈니스에 능통한 멀티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매년 초 신입생을 모집하며, 1차 서류전형, 2차 논술 및 면접전형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10개월간 이론,실무,프로젝트 3단계 맞춤형 솔루션으로 구성, 40명 내외 소수정예로 운영되고 있으며, 국내 방송교육 중 드라마프로듀서분야로는 유일한 국비지원 교육기관이다. 문의 1661-5375.
2012.11.14 I 고규대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온라인편집부] ▲국세청 ◇전보 <과장급> ▷서울지방국세청 성북세무서장 배상재▲통계청 ◇승진 <서기관> ▷경제통계기획과 윤종호 ▷사회통계기획과 우영제▲한국환경공단 ◇승진 <부서장> ▷하수도지원처장 최익훈 ▷상수도지원처장 권순식 ▷수생태시설처장 양홍규 ▷검사진단처장 전기석 ▷영남지역본부 환경관리처장 김상인 ▷영남지역본부 자원순환처장 이인섭 ▷영남지역본부 환경시설처장 강금배 <팀장> ▷수도통합서비스센터 사업경영팀 전준희 ▷제도운영처 ECOAS팀 서윤택 ▷기후변화대응처 온실가스정책팀 유재천 ▷하수도지원처 물산업진흥팀 이광순 ▷수도통합서비스센터 운영관리팀 오홍수 ▷상하수도시설처 환경시설EV팀 이종석 ▷환경에너지처 시설설계1팀 진효언 ▷수생태시설처 비점오염원관리팀 정인철 ▷검사진단처 남부측정기검사팀 곽영돈 ▷충청지역본부 자원순환처 제도운영팀 서창혁 ▷호남지역본부 환경관리처 사업계획팀 이태헌 ▷호남지역본부 환경관리처 검사분석팀 하태영 ▷호남지역본부 환경시설처 기술지원팀 추연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사무처 ◇승진 <서기관> ▷기획조정관 운영지원담당관실 문왕배▲한국HP ◇승진 <부사장> ▷엔터프라이즈 그룹 신종원 <전무> ▷엔터프라이즈 그룹 권익균 <상무> ▷엔터프라이즈 그룹 정필심 ▷소프트웨어 부문 장민하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부문 알렉산더, 정상수 ▷프린팅, 퍼스널 시스템 그룹 강용남, 송재원 ▷경영지원 부문 김창훈, 이정희 <이사> ▷엔터프라이즈 그룹 강신우, 고규선, 권교선, 김세훈, 이도열, 전진수 ▷소프트웨어 부문 서종렬, 최영주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부문 박철규, 장득현 ▷프린팅, 퍼스널 시스템 그룹 강영욱 ▷경영지원 부문 김순영▲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장 김명환 ▷자연과학대학 교무부학장 유재준 ▷자연과학대학 학생부학장 허원기▲건국대병원 ▷진료부원장 겸 마취통증의학과장 겸 수술실장 우남식 ▷연구부원장 겸 임상의학연구소장 겸 의료원 기획조정실장 겸 재활의학과장 이종민▲시티미디어 ▷전무이사 겸 신문본부장 권태영 ▷편집인 임태주 ▷경영지원팀장 신학철 ▷편집국장 직무대행 겸 편집팀장 최윤미 ▷취재팀장 황인교 ▷광고국장 정영민 ▷광고영업팀장 신은희 ▷광고관리팀장 이원주 ▷기획팀장 직무대행 이형진 ▷수석디자이너 김광현 ▷시티데일리팀장 직무대행 박영웅 ▷미스스마트 취재팀장 전형철 ▷내셔널타임즈 취재팀장 직무대행 한병규
2012.10.31 I 최승진 기자
9시뉴스, 종편에게 나눠줬나? JTBC '뉴스 9' 선언
  • 9시뉴스, 종편에게 나눠줬나? JTBC '뉴스 9' 선언
  • ‘MBC 뉴스데스크’(사진)가 11월5일부터 오후 8시로 옮기면서 종합편성채널이 오후 9시 뉴스에 진입하는 길을 열어준 게 아닌가라는 목소리가 불거졌다.[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MBC ‘뉴스데스크’가 오후 8시 뉴스로 메인 뉴스를 이동하자 종합편성채널 JTBC가 평일 메인 뉴스 시간을 1시간 앞당겼다.TBC는 오는 11월 5일부터 월~금요일 메인 뉴스 시간을 오후 10시에서 오후 9시로 이동한다. 지난해12월 1일 개국 후 평일 오후 10시에 방송하던 ‘JTBC 뉴스 10’의 이름도 ‘JTBC 뉴스 9’로 바뀐다. JTBC는 “주된 뉴스 시청 시간대인 9시에 기존 지상파 뉴스와는 다른 뉴스를 전할 방침”이라며 “대선 보도에서 공정한 보도로 시청자의 신뢰와 사랑을 받겠다”고 강조했다.이런 JTBC의 뉴스 편성 전략은 뉴스데스크’가 오후 8시 뉴스로 이동하면서 이뤄졌다는 게 일반적인 분석이다. KBS와 MBC의 오후 9시에 뉴스를 전하기 때문에 같은 시간에 붙어봐야 승산이 없다는 게 애초 종합편성채널의 판단이었다. 하지만 MBC가 11월5일부터 40년 만에 오후 8시로 시간대를 이동함에 따라 KBS만이 남아있는 오후 9시 뉴스를 해볼만하다는 자체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관측된다. 다른 종합편성채널도 오후 8시 뉴스와 오후 9시 뉴스로 경쟁 체제에 돌입할지 셈법에 분주한 모습이다.문제는 MBC의 오후 8시 뉴스의 생존 전략이다. 한때 9시 뉴스의 최강자였던 MBC는 김재철 MBC 사장의 진퇴 문제, 노조의 파업 여파 등으로 객관적인 시각을 잃었다는 평을 들으면서 시청자의 외면을 받고 있다. 자칫 오후 8시 뉴스로 옮겼다 이 시간 뉴스의 선두주자인 SBS보다 시청률을 얻지 못할 경우 이래저래 체면을 구길 처지다. 일각에서는 “MBC가 오후 8시 뉴스로 메인 뉴스의 편성을 바꾼 게 혹 종합편성채널의 뉴스 전략에 득만 주는 꼴이 될까 염려된다”는 분석마저 나오고 있다.
2012.10.29 I 고규대 기자
''톱5'' K팝 그룹 등극 인피니트, 일본 아레나 투어 시작
  • ''톱5'' K팝 그룹 등극 인피니트, 일본 아레나 투어 시작
  • 그룹 인피니트.(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그룹 인피니트가 일본에서 아레나 투어의 서막을 열었다.인피니트는 27~28일 이틀간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첫 아레나 투어 ‘2012 아레나 투어 인 재팬-세컨드 인베이젼 에볼루션 플러스(2012 ARENA TOUR in JAPAN [SECOND INVASION] EVOLUTION PLUS)’를 시작했다.인피니트의 일본 공식 사이트(infinite7.jp)는 요코하마에 이어 나고야, 고베, 후쿠오카를 거친 뒤 11월 21~22일 도쿄의 국립요요기경기장 제1체육관 무대까지 총 8회로 아레나 투어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아레나(Arena)는 스탠드 등을 설치하여 중앙을 볼 수 있게 해놓은 경기장 · 공연장 중 5000석 이상의 스타디움보다 작은 형태를 말한다. 아레나 투어는 일본 주요 도시에 있는 아레나 규모의 공연장을 순회하는 것을 일컫는다. 2010년 데뷔한 인피니트는 김성규(리더, 메인보컬), 장동우(랩), 남우현(메인보컬), 호야(랩, 보컬, 안무), 이성열(보컬), 엘(보컬), 이성종(보컬) 등으로 구성된 K팝 그룹이다. 최근 10대 후반, 20대 초반의 팬들을 확보하면서 ‘톱 5’에 드는 K팝 그룹의 하나로 떠올랐다. 지난해 발표한 ‘내꺼하자’에 이어 지난 5월 발표한 ‘추격자’가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면서 비스트, 2PM에 버금가는 위치에 올랐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인피니트는 일본 아레나 투어에서 국내 데뷔곡 ‘다시 돌아와’로 막을 열고, 일본 데뷔 싱글 ‘B.T.D’를 비롯해 ‘파라다이스(Paradise)’·‘그해 여름’·‘니가 좋다’·‘내꺼하자’·‘추격자’ 등 히트곡을 선보였다. 동우와 호야의 ‘니가 없을 때’, 성규의 ‘눈물만’, 그리고 우현이 일본어로 열창한 ‘시간아 등 솔로 무대도 아레나 투어에서 펼쳐진다.
2012.10.29 I 고규대 기자
하정우, 직접 쓴 시나리오로 감독 데뷔
  • 하정우, 직접 쓴 시나리오로 감독 데뷔
  • 배우 하정우.(사진=한대욱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배우 하정우가 연기를 넘어 영화 연출에 도전한다.하정우는 최근 자신이 집필한 시나리오 ‘인간과 태풍(제작 판타지오 픽쳐스)’의 연출을 결정했다. ‘인간과 태풍(가제)’은 한류스타 ‘마준규’가 탄 도쿄 발 김포행 비행기가 예기치 않은 돌연변이 태풍에 휘말려 추락 위기에 빠지면서 함께 탄 각양각색의 승객들, 승무원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코믹 소동극이다. 제작은 하정우 소속사인 ㈜판타지오의 자회사 (주)판타지오 픽쳐스가 맡는다.하정우는 올해 들어 영화 ‘범죄와의 전쟁’을 시작으로 ‘러브픽션’, ‘577프로젝트’ 등 쉴 틈 없이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하정우는 ‘베를린’ 촬영 후 오래 전부터 꿈꿔 오던 영화 연출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하정우는 이번 연출작에 그간 축적된 꿈을 아낌없이 녹여내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이다.하정우는 “영화에 대해 좀 더 공부해보고 싶은 생각이 항상 있었다. 이번에는 배우가 아닌 감독의 입장에서 영화에 접근해보고 싶었다. 기획단계부터 시나리오 작업을 비롯해 소소한 아이디어 하나하나까지 배우, 스태프들과 같이 고민하는 작업이 무척 즐겁다”라며 연출에 나선 심경을 밝혔다. ‘인간과 태풍(가제)’은 곧 주·조연 배우들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오는 11월 말 크랭크인에 들어가 내년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2.10.25 I 고규대 기자
천만 관객 '광해', 이병헌 러닝개런티 포함 10억 돈벼락
  • 천만 관객 '광해', 이병헌 러닝개런티 포함 10억 돈벼락
  •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이병헌.(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배우 이병헌이 1000만 흥행 배우의 영예를 안았다.이병헌은 20일 오후 1000만 누적 관객 돌파에 성공한 자신의 주연작인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감독 추창민·이하 광해)로 인기와 흥행을 동시에 누린 배우가 됐다. 이병헌은 또 ‘광해’의 이병헌이 기본 출연료 6억 원 외에 러닝 개런티까지 합하면 도합 10억 원을 넘는 돈도 손에 쥔다. 러닝 개런티는 영화가 손익분기점을 넘기면 관객 수 대로 일정액을 계산해서 받는 ‘인센티브’다.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광해…’는 전날까지 1천4161명을 동원했다. 입장권 수입으로 729억여 원의 매출을 올렸다. 매출액은 부가세 10%(73억 원)와 영화발전기금 3%(22억 원)를 빼고 남은 633억 원에서 영화관에서 절반인 316억을 가져간다. 나머지 316억 중 배급 수수료 10%(32억 원)를 뺀 나머지 금액 285억 원에서 영화의 총제작비 93억 원을 빼면 192억 원이 남는다. 이를 통상적인 기준으로 나눈다면 이 영화의 제작투자배급사로 이름을 올린 CJ엔터테인먼트는 배급수수료(30억여 원), 투자지분(30억여 원 이상), 제작지분(30억여 원 이상)까지 100억 원을 벌어들일 것으로 보인다. CJ엔터테인먼트가 투자한 영화 중 1000만 관객을 동원한 것은 ‘해운대’(2009) 이후 3년 만이다. 이병헌은 이 중 제작사 지분으로 남은 76억여 원에서 자신의 러닝개런티를 챙기게 된다.한편 지난 17일 방송한 SBS ‘한밤의 TV연예’는 이병헌 외에 배우 김윤석도 영화 ‘도둑들’로 출연료 6억 원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들 외에 전지현이 3억 8000만 원, 김혜수는 3억 7000만 원을 각각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2.10.21 I 고규대 기자
초신성 日데뷔 3주년 행사, 1만5천명 열광
  • 초신성 日데뷔 3주년 행사, 1만5천명 열광
  • 그룹 초신성.(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그룹 초신성이 16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멧세에서 일본 데뷔 3주년을 기념하는 ‘초신성☆박(博) 3’ 행사를 열었다.초신성은 일본 데뷔를 기념해 매년 한 차례씩 팬과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1부 악수회, 2부 토크쇼와 라이브로 구성됐으며 약 1만5000명의 팬들이 몰렸다. 3년 전 첫 일본 데뷔 행사의 영상이 상영된 후 성제는 “여러분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10년 후에도 20년 후에도 영원히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건일은 “지금까지 오리콘 차트 1위를 차지한 적이 없는데 1위를 목표로 하겠다. 내년에는 윤학이 제대해 돌아오니 6명 모두 모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초신성은 이날 행사에서 오는 12월 19일 일본에서 발표한 60곡 가운데 팬 투표로 뽑은 인기곡을 수록한 베스트 음반과 6명 멤버의 신곡과 솔로곡을 수록한 솔로 컬렉션 음반 등 2장으로 발매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라이브에서는 일본 데뷔곡 ‘너만을 계속’을 비롯해 신곡 ‘쉬스 곤(She’s Gone)‘ 등 6곡으로 화려한 무대를 꾸며 행사장은 열기로 가득 찼다.초신성은 12월 13일부터 26일까지 엠넷 재팬과 손을 잡고 6대 도시를 돌며 이벤트 투어 ‘판타스틱 초신성(FANTASTIC CHOSHINSEI) 24/7’을 7차례 개최할 예정이다.
2012.10.17 I 고규대 기자
'가문의 귀환' 정준호 "550만 관객 넘으면 일일 데이트"
  • '가문의 귀환' 정준호 "550만 관객 넘으면 일일 데이트"
  • 배우 정준호. (사진=권욱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배우 정준호가 영화 ‘가문의 귀환’ 흥행 성적을 놓고 공약을 내걸었다. 관객과 일일 데이트가 그 것.정준호는 15일 경기도 포천 대진대학교에서 열린 영화 ‘가문의 영광5-가문의 귀환’ 촬영 현장 공개 및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제 기억으로는 ‘가문의 영광’ 첫 번째 시리즈 관객수가 550만명이었다”며 “그 당시 550만은 지금의 1000만과 같다”고 운을 뗐다.정준호는 이어 “첫 편의 기록을 깬다면 서울에서 신현준 씨와 함께 관람객 가족에게 데이트는 물론 저녁 식사를 대접하겠다”며 “신현준 씨는 아직 이 사실을 모르지만 어떻게든 섭외를 할 것”이라고 공약을 내걸었다.정준호는 영화에서 쓰리제이가의 사위 박대서 역을 맡았다. ‘가문의 귀환’은 10년 전 가문을 위해 명문대 출신 대서(정준호 분)를 사위로 들였던 조폭 쓰이제이파(유동근, 성동일, 박상욱 분)가 장삼건설을 대서에게 빼앗길 위기에 놓이자 대서를 내쫓기 위해 작당을 꾸미는 모습을 담는다. 이날 촬영 현장에는 한국 영화광인 이탈리안 마스터 셰프 세바스티안 잔그레이노가 직접 칠레산 돼지바베큐요리를 대접하며 영화성공을 기원해 눈길을 끌었다. 오는 12월 19일 개봉 예정.
2012.10.15 I 고규대 기자
'K-QUEEN' 대상 염지선씨, "갑상선암 딛고 새 삶 얻었어요."
  • 'K-QUEEN' 대상 염지선씨, "갑상선암 딛고 새 삶 얻었어요."
  • 미시를 대상으로 한 미인대회 ‘제1회 K-QUEEN’ 콘테스트가 11일 오후 서울 강남 파티오나인에서 열렸다. 사진은 수상자들의 기념사진. 가운데 분홍색 드레스가 대상 수상자인 염지선(36)씨.[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갑상선암 수술을 받고 우울했었는데, 새로운 용기가 생긴 것 같아요.”제1회 ‘K-QUEEN 콘테스트’의 대상 수상자인 염지선(36)씨의 목에는 수술 자국이 그대로 보였다. 올해 초 수술로 생긴 상처다. 염지선씨는 “병으로 고생하면서 마음이 울적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저 스스로 놀랐어요”라고 즐거워했다.“오늘(11일)이 병원 정기 검진을 받으러 가는 날인데, 대회에 참석하느라 다음주로 미뤘어요. 1년 전부터 갑자기 아줌마 소리를 자주 들었는데, 아직 괜찮은가 보네요. 하하.”미인대회의 대표격인 미스코리아와 달리 35세 이상 미시들의 매력은 무엇일까? 염지선씨는 “주부의 미란, 엄마로서 아내로서 그리고 사회인으로서 얼마나 열정을 갖고 있는 게 중요한 게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염지선씨는 자신이 가진 ‘반전의 매력’이 통했다고 눙쳤다. 평소에 화장을 하지 않는 덕에 살짝 메이크업만 해도 확 달라져 눈에 띈다는 게 염씨의 설명이다. 그래도 ‘자연스러움’이 자신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했다.“본선에 나선 이들이 저마다 내면이나 외면을 가꾸는 노하우가 있더라고요. 저는 등산을 즐기고, 물을 많이 마시는 게 젊음을 지키는 비법이예요.”염지선씨는 회사원이 남편 김모씨 사이에서 5세된 아들과 4세된 딸을 둔 주부다. 대회에 참가하게 된 것도 남편 때문이다. 마감을 며칠 앞두고 남편이 종이 한 장을 들고 오더니 “한번 도전해보라. 좋은 경험과 활력이 될 것 같다”고 권했다. 염지선씨는 결혼 전에는 모 항공사 승무원으로 근무했다. 몸에 벤 친절과 미소가 자신의 매력을 내세우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대회 기간 내내 끼 많은 언니, 동생들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저마다 사연이 이색적이더라고요. 솔직히 본선을 준비하는 과정 자체가 너무 즐거워서, 수상을 하지 않아도 후회는 없다고 생각했어요.”염지선씨의 말대로 본선 참가자들의 이야기는 저마다 특이했다. 임신 7개월의 몸으로 도전한 이도 있고, 신용불량을 딛고 7년 만에 연 매출 30억원을 올리는 여성 CEO도 있고, 결혼 후 의대를 진학한 남편을 뒷바라지한 자칭 ‘내조의 여왕’도 있었다. 대회에 참가하느라 25kg를 감량한 30대 여성부터 어릴 적 댄싱퀸이었다는 50세부터 나이 대도 다양했다.“‘내조의 여왕’이 되겠다는, 다짐을 여러차례 했어요. 얼마전부터 남편이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려 하는데, 제가 할 수 있는 한 가족을 편안하게 해줘야한다고 생각해요.”‘제1회 K-QUEEN’콘테스트의 한 장면.(사진=고규대 기자)종합여성월간지 우먼센스가 주최한 ‘K-QUEEN 콘테스트’는 35세 이상 내면과 외면의 아름다움을 갖춘 미시 미인을 선발하는 대회다. 2000명이 지원해 1, 2차 예선을 거쳐 30대부터 50대 여성 25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일 최종 본선 무대를 가졌다. 본선 무대의 사회는 박지윤 아나운서가 맡았고 개그맨 박성호가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리고 실력파 가수 알리가 2부 축하무대를 마련했다. 이날 25명의 본선 진출자들은 드레스 패션쇼를 비롯해 댄스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자신만의 끼와 재주를 맘껏 발산했다. 대상 수상자는 우먼센스 표지 모델로도 활동하게 된다.
2012.10.15 I 고규대 기자
''광해'' 900만 관객 돌파...빠르면 22일 1000만 관객 동원
  • ''광해'' 900만 관객 돌파...빠르면 22일 1000만 관객 동원
  •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의 한 장면.[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이병헌의 사극 ‘광해, 왕이 된 남자’(감독 추창민·이하 광해)가 900만 관객을 돌파했다.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광해’는 13일 하루 동안 65개 관에서 3248회 상영돼 27만9583명을 기록했다. 14일 오전까지 누적 관객은 909만1633명이다.‘광해’는 빠르면 오는 22일 1000만 관객 고지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평일 하루 10만, 주말 하루 25만 정도의 관객이 ‘광해’를 관람하는 추세다. ‘광해’의 1000만 관객 동원은 올해 ‘도둑들’에 이어 두번째이고. ‘도둑들’, ‘해운대’, ‘괴물’, ‘왕의 남자’, ‘태극기 휘날리며’, ‘실미도’에 이어 여섯번째 기록이다. ‘광해’의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대대적인 이벤트로 1000만 관객 동원 달성을 노리고 있다. 이름에 ‘광’과 ‘해’자가 들어가면 티켓을 한 장 더 주는 ‘1+1 행사’ 참여 기회를 주는 등 이색적인 마케팅도 벌이고 있다. 또 ‘광해’는 ‘회사원’, ‘위험한 관계’ 등 최근 개봉한 화제작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인 것과 달리 15세 관람가인 것도 1000만 관객 달성에 긍정적 원인이 된다는 게 영화계의 분석이다.
2012.10.14 I 고규대 기자
부산영화제 13일 폐막, "2013년에 다시..."
  • [17th BIFF]부산영화제 13일 폐막, "2013년에 다시..."
  •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를 맡은 배우 이제훈(왼쪽부터)와 감독 겸 배우 방은진.(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가 13일 오후 부산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리는 폐막식을 끝으로 10일 간의 대장정을 마쳤다.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은 배우 이제훈과 방은진 감독의 사회로 진행됐다. 폐막작으로는 방글라데시 모스타파 파루키 감독의 ‘텔레비전’이 상영됐다. 올해 부산영화제는 부산국제영화제를 위해 마련된 건물인 영화의 전당에서 다양한 행사를 치렀다. 올해 처음으로 사용된 더블콘 라운지에서는 아주담담 등 영화제의 새로운 행사들이 진행됐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폐막식에 앞서 이날 오전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 문화홀에서 결산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뉴 커런츠, 플래시 포워드, 선재상 등 주요 부문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신인 감독들의 영화를 소개하는 뉴 커런츠 부문에서는 나와폰 탐롱타라나릿 감독의 ‘36’과 마리암 나자피 감독의 ‘카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36’은 국제영화평론가협회상도 수상했다. 플래시 포워드 상은 체코 감독 즈데넥 이라스키의 ‘꽃봉오리’가 차지했다. 선재상은 아시아 부문에서는 이란 니칸 네자미 감독의 ‘조금만 더 멀리’와 한국 박범 감독 ‘목격자의 밤’이 수상했다. 특별 언급상은 일본 카나이 주니치 감독의 ‘전학’에게 돌아갔다.오멸 감독의 ‘지슬’은 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넷팩상)과 한국영화감독조합상 감독상, CGV 무비꼴라주상, 시민평론가 상 등 총 4관왕을 차지하는 영광을 얻었다. 신연식 감독의 ‘러시안 소설’도 한국영화감독조합상 감독상을 공동수상했다. 한국영화감독조합상 남자배우상은 ‘1999, 면회’의 심희섭·김창환·안재홍에게, 여자배우상은 ‘공정사회’의 장영남에게 돌아갔다. KNN관객상은 대만 장영치 감독의 ‘빛의 손길’이, 부산시네필상은 에마드 부르낫 감독과 기 다비디 감독의 ‘다섯 대의 부서진 카메라’가 수상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4일 개막해 총 75개국, 304편의 작품을 관객에게 선보였다. 개막작 ‘콜드 워’를 비롯해 ‘위험한 관계’·‘마이 라띠마’·‘바람의 검심’·‘아무르’·‘로렌스’·‘컨플라이언스’ 등 많은 작품들이 매진을 기록했다. 올해 한국영화 중에는 ‘남영동 1985’와 ‘가시꽃’이 특히 화제를 모았다. 故 김근태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겪은 22일간의 고문을 영화화한 ‘남영동 1985’는 대선바람과 맞물려 초반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가시꽃’은 어린 시절 강요에 의해 성폭행 사건에 가담한 주인공의 속죄를 담은 작품으로 영화인들은 물론 외신 기자들과 해외 영화제 프로그래머들에게까지 큰 호응을 얻었다. 부산영화제와 함께 열린 아시아 필름마켓은 지난해 보다 많은 32개국 181개 업체가 참가해 총 70여 편의 필름이 거래됐다. 전년보다 소폭 증가한 690개 회사가 참여한 이번 아시아필름마켓에서는 ‘광해, 왕이 된 남자’·‘연가시’·‘도둑들’·‘회사원’·‘멜로’·‘가족의 나라’ 등 약 70여 편의 영화가 거래됐다. 마켓 스크리닝도 지난 해 60개 작품에서 올해는 총 16개국 70개 작품이 80회 상영됐다. 마켓 프리미어도 지난 해 보다 5편 증가한 40편을 유치했다. 총 관객수는 22만 1002명으로, 이는 역대 최다 관객 기록이다. 부산영화제 역사상 관객 20만 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화제 기간이 9일에서 10일로 연장된 것과 후반부까지 관객이 꾸준히 모인 것이 관객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그동안 목요일에 개막하는 것 대신 금요일에 개막해 일요일에 폐막을 하는 부분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2.10.13 I 고규대 기자
②성형 부추기는 사회, 성형 강요하는 기획사
  • [연예인지망생 100만]②성형 부추기는 사회, 성형 강요하는 기획사
  • 서울 강남구 논현동, 청담동 일대에서는 연예인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이른바 ‘연예인 성형’을 내세운 병원들도 성업 중이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계없음.(사진=박미애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김영환 기자] 가수 싸이의 인기가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다. 미국 경제·문화의 중심지 뉴욕에 위치한 상점에서도 ‘강남스타일’이 플레이된다. 미국 뉴저지에 거주하는 한국계 미국인 데이비드 박(30)씨는 “풋볼(football) 경기 중에도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나온다”며 현지에 불어 닥친 한 K팝의 열풍을 신기해했다. 초등학생 열 중 한 명은 연예인을 꿈꾼다는 말이 허투루 들리지 않는다. 최근 아이돌 그룹에 이어 싸이까지 K팝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연예인을 준비하는 이들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아이돌 그룹을 보유한 국내 대형 기획사를 중심으로 연예인지망생이 몰려들고 있다.SM엔터테인먼트의 경우 연 매출액이 2009년 617억원 2010년 864억 2011년 1430억원(IFRS기준)으로 꾸준히 성장해왔다. SM엔터테인먼트의 올해 매출액은 1699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김필수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국내 엔터 산업은 규모 자체가 선진국에 비해 크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 더 성장할 수밖에 없다”면서 “한류 열풍으로 내수, 아시아를 넘어 시장 규모가 큰 북미 유럽으로 확산되고 있어 당분간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엔터테인먼트 관련 산업이 성장하면서 K팝 가수 등 연예인에 대한 수요도 많아졌다. 하지만 연예인지망생의 현재는 여전히 어둡다. 저마다 최고의 스타를 꿈꾸지만 부나방처럼 꿈이 사라질지 불안하다. 금전적인 어려움도 만만치 않다. 단역에 모습을 드러낸 A양의 한 달 품위유지비 내역을 살펴보자. A양이 자신의 외모를 가꾸는데 지출하는 비용만 100만원이 넘는다. A양은 연기학원 50만원(8~10회), 피부관리숍 50만원(10회), 헤어트리트먼트 10만원(1회), 필라테스(PT) 50만원, 일본어 40만원 등 매달 200만원을 소비한다. 다른 신인배우나 연예인 지망생들도 A양과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돈을 받는 오디션도 연예인 지망생들의 얇은 주머니를 노리고 있다. 최근에는 한 대학인가 단체 이사장이 검찰에 기소되는 일도 벌어졌다. 평생교육원 시설을 학교인 것처럼 속여 방송과 관련된 꿈을 키우는 학생들로부터 부당 이득을 거뒀다는 혐의를 받은 탓이다. 이지훈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실장은 “소정의 접수비가 있을 수는 있지만 터무니 없는 금액은 의심을 해봐야 한다”며 “경비나 실비 역시 황당한 금액을 요구하는 경우에는 의심을 해야한다”고 말했다.몇몇 연예인지망생은 성형수술을 미끼로 돈을 갈취당하기도 한다. 병원과 밀약을 맺고 커미션을 받는 구조 때문이다. 연예인지망생은 소속사가 소개시켜주는 병원을 외면하기 힘들다. 경우에 따라 소속사가 먼저 비용을 대고 해당 연예인이 스타급으로 발돋움했을 때 정산을 하기도 한다. 이 역시 수술 결과가 좋지 못하더라도 하소연 하기 힘들다. 김길호 한국연예매니지먼트 협회 사무국장은 “돈을 요구하는 소속사는 기획사라기보다는 아카데미에 가깝다”며 “트레이닝 비용을 청구하면서 기획사라고 말하는 회사는 99% 사기라고 봐야한다”고 단언했다.▶ 관련기사 ◀☞[연예인지망생 100만]①아이들의 붕어빵 꿈 "아이돌 될래"☞[연예인지망생 100만]③"화려한 스타 꿈꿨지만, 생활고로 룸살롱"☞[연예인지망생 100만]④고용보험 빠진 반쪽짜리 안전망
2012.10.12 I 고규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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