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600건
- 소녀시대 `올해의 스타상` 3연패 "월드투어로 보답하겠다"
- ▲ 소녀시대[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소녀시대가 올해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최고 스타’로 선정됐다. 이들은 스포츠대중문화일간지 스포츠한국이 엔터테인먼트 분야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올해의 스타상’을 조사한 결과 총 30표를 얻었다. 지난 2009년 이후 3년째 스타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3연패를 달성한 이는 소녀시대가 처음이다. 소녀시대는 ‘올해의 스타대상’ 선정 소식을 듣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 새해에는 소녀시대만의 월드투어를 열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당찬 소감을 전했다. 소녀시대는 “K-POP의 선두주자임은 물론 털털하고 솔직한 성격이 한류스타에게서 느껴지는 거리감을 없앴다”(MBC 예능국 권석 부장) “활약상 상품성이 좋다. 전세대를 아우르는 영향력 면에서 단연 돋보인다”(㈜영화인 신유경 대표)는 평을 받았다. 2~5위는 유재석(12표) 아이유(10표) 현빈(7표) 한석규(6표)가 차지했다. 소녀시대를 아시아를 넘어 세계 시장에 성공적으로 론칭한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올해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최고 ‘파워맨’으로 선정돼 겹경사를 맞았다. SM은 ‘올해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가장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되는 사람 혹은 기관을 선정해 주십시오’라는 질문에서 56표를 받았다. 소녀시대-SM의 조합은 지난해에도 나란히 ‘올해의 스타 대상’과 ‘파워맨’에 올라 2년 연속 ‘대상’을 독식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CJ E&M㈜ 영화부문 투자사업부장 이상무 본부장은 “SM타운 공연을 통해 유럽 미주까지 K-POP열풍을 확산시키고 한류 세계화에 영향을 끼쳤다”고 이유를 들었다. ‘파워맨’ 2위(20표)는 CJ E&M이 차지했다. 영화 부문에서 ‘써니’ ‘완득이’ ‘도가니’ 등의 흥행을 이끌었고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해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방송 부문에서는 ‘슈퍼스타 K3’가 오디션 열풍의 중심에 섰다. 연예계 전반에 CJ 계열사가 미치는 영향력이 올해도 지대했다. 배우 가수 개그맨 등 각 분야별 스타를 꼽는 세부 설문에서는 아이유의 등장이 눈길을 끌었다. 아이유는 ‘올해의 가수’ 분야에서 1위(25표)를 차지해 소녀시대의 독주를 견제했다. 아이유의 히트 곡 ‘좋은 날’(31표)이 ‘올해의 노래’로 선정돼 그는 사실상 2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MBC 김영희 예능국 부장은 “노래실력은 물론 19세 나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성숙한 내면이 인상적이다. 단독 게스트로 토크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도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고 평했다. ‘올해의 배우’는 SBS 사극 ‘뿌리깊은 나무’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 한석규(23표), ‘올해의 개그맨’은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발군의 유머를 선보인 최효종(41표)이 각각 1위에 올랐다. 부문별 올해의 작품상 중 ‘올해의 TV프로그램’에는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32표), ‘올해의 영화’는 사회적 공분을 일으킨 ‘도가니’(49표)가 선정됐다. 올해 엔터테인먼트 전문가들이 꼽은 가장 충격적인 뉴스는 ▲서태지 이지아 결혼 및 이혼이었다. 올해의 이슈 3가지를 뽑아 달라는 주문에 69표를 얻었다. ▲강호동 잠정 은퇴(54표) ▲K-POP 열풍(17표)이 2,3위에 올랐다. 이밖에 도가니 파장, A양 동영상 사건, 최효종 강용석 의원 고소, 한예슬 촬영 거부, 나가수 열풍, 지드래곤 대마초 흡연, 종합편성채널 출범, 대성 교통사고 사망 등이 꼽혔다. ‘올해의 스타상’은 영화 배급 제작 홍보사, 음반 제작사를 비롯해 연예제작자협회 등 유관 분야 관계자, 방송사 제작진과 연예 기획사 대표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 전문가 100명이 참여했다. 스포츠한국이 2005년부터 매 연말 조사하고 있다. ‘올해의 스타상’은 ▲올해의 스타대상 ▲올해의 엔터테인먼트 파워맨 등 주요 2개 부문과 부문별 ▲올해의 스타(배우ㆍ가수ㆍ개그맨) 부문별 ▲올해의 작품(TV프로그램ㆍ영화ㆍ노래) ▲올해의 10대 뉴스 등 총 9개 부문을 선정해 발표했다.
- 30대 김하늘, 20대 문채원...2011년 충무로 달군 양대 산맥
-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김하늘(33)과 문채원(25). 다른 듯 같은 매력이다. 둘 다 부드럽지만 강하다. 영화 `블라인드`의 김하늘은 순박한 외양 속에 자신만의 비밀을 감췄고, `최종병기 활`의 문채원은 앳된 모습이지만 그만의 강렬한 눈빛 연기를 보여줬다. 김하늘은 올해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1998년 영화 `바이준`으로 데뷔한 후 멜로물, 공포물, 코미디물 등 다양한 작품으로 팬들을 만났다. 올해 스릴러 장르의 `블라인드`로 대종상에 이어 청룡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연이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하늘은 스스로 “비움의 가치”를 알게 됐다고 평한다. 온전히 자신의 힘으로움직이던 발걸음을 동료 배우와 함께 하는 법도 배우게 됐다. `블라인드`의 `너는 펫`의 장근석 등이 올해 그와 한 호흡을 맞춘 배우들이다. 김하늘은 인터뷰에서 “예전에는 ‘신경 쓸 필요 없어. 연기하는 것만 벅찬 걸?’이런 생각도 있었거든요. 어느 순간 주위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어떻게 하면 인생을 멋지게 살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채원은 올해 충무로가 재발견해낸 유망주다. `최종병기 활`의 자인 역으로 수동적이 아닌 능동적인 여성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이 영화의 김한민 감독이 `외유내강`형 배우를 찾아오다 그를 선택했다는 건, 또 다른 비하인드 스토리다. 문채원은 이 영화에 힘입어 청룡상 신인여우상에 이어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에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문채원은 특이하게도 사극과 현대물에서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짝사랑에 가슴아파하던 드라마 `찬란한 유산`에 이어 올해 `최종병기 활`과 드라마 `공주의 남자`로 단박에 스타덤에 올랐다. 문채원은 “청순가련한 여성의 캐릭터도 매력적이지만 내가 갖고 있는 또 다른 이미지, 예를 들어 중성적인 캐릭터를 끌어내는 것도 해내고 싶다”고 말했다. 김하늘과 문채원은 공교롭게도 여배우의 산실로 불리는 바른손엔터테인먼트 출신이다. 바른손엔터테인먼트는 황신혜, 김하늘, 손예진, 이민정, 문채원 등과 호흡을 맞췄거나 맞추고 있는 기획사다. 김하늘은 스크린에서 활발한 활약을 벌이던 2000년 초반까지 바른손엔터테인먼트의 전신인 튜브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고, 문채원은 현재 바른손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후 꽃을 피우고 있다. 이처럼 두 사람은 저마다 갖고 있는 외유내강의 이미지와 함께 2011년 극장가를 달궜다. 여배우을 떠올린다면 여성적인 이미지만을 먼저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이들은 부드럽고 강한 매력을 동시에 갖고 있다는 게 공통점이다. 30대와 20대 여배우의 대표주자로 충무로의 주목을 받은 두 사람이 2012년 또 어떤 매력으로 스크린에 설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사진 DB)▶ 관련기사 ◀☞[포토]문채원 `청순한 미모`☞[포토]문채원 `아찔한 각선미`☞[포토]`초미니` 문채원 `떠오르는 청순미녀`☞[포토]김하늘 `추억이 새록새록`☞[포토]김하늘 `첫키스 얘기에 발 `동동``
- 개그맨 박준형, `범국민 웃음나눔 콘서트` 강연자로 나선다
-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개그맨 박준형이 즐거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범국민 웃음나눔 콘서트`에 앞장 선다. 박준형은 21일 오후 7시30분 `2012 범국민 웃음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데일리 대학로에서 웃음특강을 진행한다. `2012 범국민 웃음캠페인`은 우울증 증가와 사회적 갈등 등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대한민국을 웃게 할 수 있는 다양한 플랫폼을 모색하면서 웃음의 긍정적인 효과로 밝은 대한민국을 꿈꾸며 기획된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종합경제뉴스미디어 그룹인 이데일리와 기획사 이엔티팩토리가 주최하고 한국정책금융공사가 후원한다. `2012 범국민 웃음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콘서트를 갖는 박준형은 `개그콘서트`의 캐릭터인 `갈갈이 패밀리`로 국민적인 인기를 얻었고 `폭소클럽`, `개그야', `하땅사', `코미디빅리그` 등 국내 유수의 코미디 프로그램을 섭렵했다. 현재 토요일 밤 12시에 방영되는 SBS 웃찾사 시즌2 격인 `개그투나잇`의 진행자로 활약하고 있다. 또 경인여대, 서울종합예술대학 등에서 교수로 재직하면서 후학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박준형은 1부에서 `재미있는 아이디어로 즐거운 세상을 만드는 희망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50분간 250여 명의 청중과 소통할 예정이다. 절망과 불화가 팽배한 현 사회 분위기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주제를 정했다. 작지만 긍정적인 생각이 개인의 삶을 변화시키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변화시키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끌어나갈 이번 강연은 특별히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20~30대 젊은 층에게 큰 공감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2부에서는 SBS `개그투나잇`의 인기코너들을 주축으로 한 개그공연이 이어진다. 이 공연에서는 강재준, 이은형, 이상철 등이 출연하고 현실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적반하장격인 상황을 재미있게 풀어내면서 예의 없는 사람들을 풍자하는 `적반하장`과 대한민국 막장드라마의 특징을 신랄하게 꼬집어내면서 웃음을 유발하고 정민규, 이형, 최은희 등이 출연하는 `끝장드라마`, 한명진, 김민기 등이 10년전 빌려준 돈을 받으러 온 사람을 통해 현 시대의 맹점인 소통의 부재를 재미있는 상황으로 풍자하여 연기하는 코너인 `한사장`, 홍윤화, 김민기가 출연하며 어떤 물건이든 무조건 팔 수 있는 방문판매의 달인 `홍여사` 등이 선보인다. `2012 범국민 웃음캠페인`은 박준형의 웃음 특강을 시작으로 매주 다양한 인사들을 초청해 진행된다. 또한 연말부터 대전, 광주, 대구, 창원, 부산, 청주, 대전, 여수 등 8개의 지역에서 열리는 `개그투나잇` 전국 공연을 후원하면서 각 지역에 소외되고 생계가 어려운 이웃을 초청해 웃음을 준다. `2012 범국민 웃음나눔콘서트`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이데일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