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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부산-마쓰야마 취항 1주년…"탑승률 80% 중반대"
  • 에어부산, 부산-마쓰야마 취항 1주년…"탑승률 80% 중반대"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에어부산은 취항 1주년을 맞이한 부산-마쓰야마 노선 평균 탑승률이 80% 중반대를 기록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사진=에어부산)에어부산은 지난해 11월 10일 부산-마쓰야마 노선에 취항했다. 이후 현재까지 평균 탑승률 80% 중반대를 기록하며 해당 노선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설명했다. 에어부산은 지난 9월부터 해당 노선을 기존 주 3회에서 주 5회로 증편했으며, 동계 스케줄 운영이 시작된 지난달 27일부터는 주 6회로 증편하며 공격적인 노선 확대에 나섰다.부산-마쓰야마 노선은 일본 여행 트렌드 변화에 맞춰 에어부산이 국내 항공사 최초로 취항한 노선으로 현재도 에어부산이 단독 운항 중이다. 해당 노선에서 에어부산은 1년간 탑승객 약 5만 5000명을 수송했다. 에어부산은 취항 1주년을 기념해 홈페이지 회원을 대상으로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프로모션 기간은 이날 11시부터 20일까지며, 부산-마쓰야마 노선 왕복 항공권 구매 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2만원 할인쿠폰을 선착순 350명에게 제공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일본 소도시 여행을 즐기는 여행객들에게 전통 있는 온천과 골프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마쓰야마는 이상적인 여행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항공 노선 발굴 노력을 이어가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1 I 공지유 기자
현대글로비스, '한국경영과학응용대상' 수상…공급망 관리 최적화
  • 현대글로비스, '한국경영과학응용대상' 수상…공급망 관리 최적화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글로비스는 한국경영과학회로부터 제15회 ‘한국경영과학응용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한규헌 현대글로비스 미래혁신기술센터 상무(왼쪽)와 김진기 한국경영과학회 학회장이 ‘2024 추계학술대회 및 경영과학대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현대글로비스는 지난 8일 한국경영과학회가 ‘AI기반 경영과학이 만드는 스마트사회’라는 주제로 연 ‘2024 추계학술대회 및 경영과학대상 시상식’에서 한국경영과학응용대상을 받았다.이 상은 경영과학을 이용해 조직의 발전과 경쟁력을 향상시킨 기업이나 단체 등에 주어지는 상이다.현대글로비스는 자동차 물류 현장에 경영과학을 접목해 공급망관리(SCM) 최적화와 효율화를 구현한 우수 사례로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현대글로비스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사업 최적화를 통해 철강운영시스템 배차 시뮬레이션 AI 모델, 중고차 자동 매입가격 산정 AI 모델 등을 개발 및 도입하고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켰다.이에 인력비용 절감, 작업시간 단축, 가격 신뢰도 확보 등의 성과를 거두고 경영과학 우수 적용 사례로 평가받았다.해외 현장 물류 최적화 사례도 주목받았다. 현대글로비스는 프랑스와 미국 서배너 공장에서 물류 네트워크 최적화를 통해 물류비용 절감과 배송시간 단축을 이끌었다.프랑스에서는 기존의 개별 물류망을 통합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주요 수요지 인근으로 수입 물량을 이원화하는 방안을 통해 물류비용을 절감했다.미국 서배너 공장에서는 다(多) 권역에서 각 부품사가 직납하던 개별물류 체계를 통합물류체계로 전환함으로써 운송비와 보관비를 절감하고 공급 안정성을 높였다는 평가다.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첨단 물류 연구조직인 미래혁신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경영과학을 물류 현장에 접목시켜 현대글로비스만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1 I 공지유 기자
'파업 종료' 현대트랜시스, 비상경영체제 돌입…"임원 급여 20% 반납"
  • '파업 종료' 현대트랜시스, 비상경영체제 돌입…"임원 급여 20% 반납"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트랜시스가 한 달 넘게 진행된 노조 파업이 종료되자 회사 정상화를 위해 임원 급여를 자진 반납하는 등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현대트랜시스 충남 서산 지곡공장 전경. (사진=현대트랜시스)현대트랜시스는 이날 사내 게시판을 통해 ‘비상경영체제 성명서’를 내고 대표이사를 포함한 전 임원의 급여 20% 반납을 포함하는 비상경영체제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수동 현대트랜시스 사장은 성명서에서 “지난 한 달 동안의 공장 가동 중단으로 고객사와 협력사, 임직원과 회사 모두가 큰 피해를 입었다”며 “가장 중요한 성장동력인 고객의 신뢰에 심각한 타격을 받은 지금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 상황”이라고 했다.여 사장은 이어 “조금 더 노력하는 정도로는 이 위기를 절대로 극복할 수 없기에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다”며 “저를 포함한 경영진은 이 엄중한 상황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임원 연봉의 20%를 자진 반납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그는 “뼈를 깎는 노력으로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고, 우리의 미래를 지켜나가겠다”며 “우리 모두가 한마음으로 함께 한다면 이 위기를 반드시 넘어설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직원들에게 당부했다.앞서 현대트랜시스 충남 서산 지곡공장에서 지난달 8일부터 파업이 시작돼 같은 달 11일부터 총파업으로 확대됐다. 현대트랜시스 노조는 현대차와 비슷한 기본급 15만9800원 인상과 지난해 매출액의 2%에 달하는 성과급을 요구했지만, 사측과의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해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 노조는 한 달 넘게 진행된 파업을 지난 9일 철회하고 이날부터 전 노조원이 정상 출근하기로 했다. 현대트랜시스는 노조와의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공장 생산을 정상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트랜시스 관계자는 “이번 주부터 집중교섭을 통해 2024년 임금 및 단체교섭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1 I 공지유 기자
현대차, 신년 카운트다운 캠페인…"AI로 나만의 위시송 만들어 드려요"
  • 현대차, 신년 카운트다운 캠페인…"AI로 나만의 위시송 만들어 드려요"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자동차가 2025년 신년 맞이 카운트다운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현대차)현대차는 새해 소망을 비는 노래 이벤트와 라이브 드론쇼, 공연 행사를 마련했다. 11일에는 가수 카더가든이 참여한 음원 ‘Wish 2025’를 멜론·지니·벅스·바이브·유튜브 뮤직·스포티파이 등 음원 사이트에 공개한다.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고객에게 초개인화된 경험을 선사한다. 고객 참여가 가능한 웹페이지에 접속해 본인 이름과 소망을 입력하면 카더가든의 목소리를 입혀 ‘나만의 위시송’을 만들 수 있다.오는 15일 오후 6시 30분부터는 서울 자양동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라이브 드론쇼, 가수 공연(버스킹)을 실시한다.전기차의 V2L(Vehicle to Load) 기술을 활용해 조명을 밝힌 무대에서 카더가든이 공연을 한다. 이 자리에서 카더가든은 현장 관람객 가운데 일부의 소원을 즉석에서 노래로 불러준다.같은 날 오후 7시 20분부터는 고객의 새해 소망을 주제로 드론 2000대를 동원한 라이브 드론쇼를 한다. 지난해 같은 장소에서 열린 드론쇼와 비교하면 1000대 늘어난 규모다.다음달 2일에는 고객 참여 영상, 드론쇼 등으로 구성한 연말 카운트다운 영상(숏 필름)을 소셜 미디어에 공개한다. 약 3분 분량의 영상에는 고객 모두가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 새해 바라는 일을 이뤄지도록 응원 메시지를 담을 계획이다.현대차는 “카운트다운 캠페인 ‘Sing Your Wish’를 통해 고객 모두가 남은 한 해를 의미 있게 마무리하고, 새해에는 이루고 싶은 소원이 모두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11 I 공지유 기자
진에어, 3분기 영업익 402억원…'8개 분기 연속 흑자 달성'
  • 진에어, 3분기 영업익 402억원…'8개 분기 연속 흑자 달성'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진에어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4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1%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사진=진에어)올해 3분기 매출액은 36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했다. 이는 역대 3분기 중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2022년 4분기 이후 8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진에어 관계자는 “시장 변화 대응 및 지속적 수요 발굴로 실적을 견인했다”고 했다. 인천~다카마쓰 신규 취항 및 인천~홍콩 복항 등 수요 발굴을 통해 노선을 다변화하고, 탄력적 공급 운영으로 시장 상황에 대응했다는 설명이다.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조10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396억원으로 같은 기간 3.1% 늘어난 수치다.한편 진에어는 올해 4분기에는 국제 정세 불안 속 유가 및 환율 변동성 확대 등 외부 위협 요인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중국 무비자 입국 허용 등 기회도 존재하고 있다고 내다봤다.진에어는 유연한 수요 대응 및 신규 취항 등을 통해 노선을 다변화하고 수익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동남아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일본 노선도 여행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시장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진에어 관계자는 “지방발 국제선 신규 취항 등 노선 다변화를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항공 산업 재편 등 외부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안전 운항 체제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7 I 공지유 기자
무뇨스 현대차 북미본부장 "트럼프 축하…HMGMA로 美 생산 늘릴 것"
  • 무뇨스 현대차 북미본부장 "트럼프 축하…HMGMA로 美 생산 늘릴 것"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호세 무뇨스 현대차그룹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 겸 북미 권역본부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축하하며 새 행정부와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환영한다고 7일 밝혔다. 또 미국에서 더 많은 현지 생산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이 지난 9월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2회 한미일 경제대화(TED)’에 참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뉴스1)무뇨스 사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새 행정부와 함께 미국 제조업을 지원하고 공급망을 보호하며 혁신을 촉진하는 정책에 대해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환영한다”고 밝혔다.그는 “현대차는 수년 동안 미국에 대한 상당한 투자를 한 것과 같이 미국 자동차 산업의 장기적인 성장에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무뇨스 사장은 “현대차는 약 40년 동안 미국의 성장과 혁신의 원동력으로서 일자리, 경제 활동 및 투자에 기여해 미국인의 번영을 도왔다”고 덧붙였다.그는 이어 “우리는 현재 19만명 이상의 미국인을 직간접적으로 고용하고 있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숫자는 미국 내 입지를 확대하기 위해 앨라배마주와 조지아주에 120억달러 이상을 투자하며 더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무뇨스 사장은 “지난해 미국 전역 835개 딜러가 80만대 이상의 자동차를 판매하며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며 “판매량 절반은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했다”고 했다. 그는 또 “조지아주에 있는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는 현재 가동률을 높이고 있어 미국에서 훨씬 더 많은 현지 생산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07 I 공지유 기자
올해도 어려운 수소차 시장…내년 '넥쏘 2' 구원투수 될까
  • 올해도 어려운 수소차 시장…내년 '넥쏘 2' 구원투수 될까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올해 들어 9월까지 신규 등록된 수소차가 정부 목표치의 30%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차 부재 등 영향으로 매년 수소차 보급이 부진했던 상황에서, 내년에는 현대차 넥쏘 후속 모델 출시와 함께 수소차 지원 예산이 대폭 늘어나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본격적으로 수소차 시장이 살아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콘셉트카 ‘이니시움(INITIUM)’.(사진=현대차)7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신규 등록된 수소차(승용차·상용차 포함) 대수는 2804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신규 등록 대수는 28.6% 감소했다.앞서 정부는 올해 수소차 보급사업 지원 예산을 5713억5000만원으로 편성하면서 수소차 보급 목표를 8550대로 설정했다. 수소승용차 6800대, 수소버스 1720대, 수소화물차 15대 등이다. 그러나 9월까지 보급 목표 대비 실제 달성률은 32.8%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이후 최근 3년간 수소차 보급목표 대비 달성률을 보면 2022년 56.9%, 지난해 27.6%로 2년 연속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했다. 올해 역시 9월까지 추이를 봤을 때 연내 목표 대비 수소차 보급률은 40%대 초반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업계에서는 이처럼 수소차 시장이 부진한 주요 이유로 인프라와 신차 부재 등을 꼽고 있다. 앞서 현대차는 2018년 수소승용차 넥쏘를 출시했는데, 7년째가 되도록 후속 모델이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정부는 올해 수소승용차 보급 목표대수도 기존 9000대에서 6800대로 줄였는데 이마저도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내년에는 넥쏘 후속 모델 출시로 이같은 상황이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현대차는 내년 상반기 출시할 넥쏘 2세대 콘셉트카 ‘이니시움’을 최근 공개했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650㎞ 이상으로 기존 넥쏘(609㎞)보다 늘리고, 디자인 역시 현대차의 미래 방향성을 담아 대폭 변경했다. 2018년 이후 약 7년 만에 나오는 신차다.신차 출시에 따라 정부 지원금도 대폭 늘어난다. 국회 예산정책처에 따르면 내년도 수소차 보급을 위한 예산은 정부안 기준 전년 대비 26.3% 늘어난 7218억3000만원이다. 이중 수소승용차 보급 목표는 1만1000대로 올해보다 4000대 이상 늘렸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까지 수소 충전 인프라 문제가 있긴 하지만, 신차 대기 수요는 충분히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신차 출시 이후부터는 시장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는 “단기적으로는 신차 효과로 시장에서 반응은 있을 것”이라며 “다만 장기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프라 구축, 생산단가 절감 등 과제를 해결하며 시장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2024.11.07 I 공지유 기자
티웨이항공, '청주공항 활성화 기여' 유공자 표창 수상
  • 티웨이항공, '청주공항 활성화 기여' 유공자 표창 수상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티웨이항공이 한국공항공사에서 주최한 ‘청주국제공항 이용여객 400만명 돌파 기념 행사’에서 청주공항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을 수상하고 지자체 및 항공업계 관계자들과 격려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사진=티웨이항공)전날 오후 청주국제공항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국공항공사, 국회의원, 국토교통부, 충청북도, 청주시, 항공사 및 여행업계 관계사 등이 참여했다. 행사는 축하 문화공연, 유공자 표창과 기념 세레모니, 항공권 증정 이벤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유공자 표창은 청주국제공항이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거듭나는데 기여한 자에 대한 공로를 인정하고 격려하는 표창으로 티웨이항공은 서용원 청주지점장이 회사를 대표해 수여했으며, 고객제공 항공권 증정 이벤트로 청주발 국제선 왕복 항공권 4매를 제공했다.앞서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1월 △청주-다낭 노선 신규 취항을 통해 코로나 이후 청주공항 국제선 첫 취항 시작을 알렸으며, 이어서 △방콕(4월) △오사카(6월) △나트랑(6월) △연길(7월) △후쿠오카(11월) 정기편 노선을 잇달아 청주국제공항에서 신규 취항했다.이를 통해 티웨이항공으로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한 여객은 2023년 연간 90만명, 2024년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87만명으로 청주국제공항이 400만 여객을 돌파하는 데 큰 기여를 이어오고 있다.티웨이항공은 현재 청주국제공항을 통해 국내선인 제주 노선을 포함한 일본(오사카·후쿠오카), 동북아(연길), 동남아(나트랑·다낭)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오는 2025년에는 추가로 청주발(發) 발리와 울란바타르 노선 신규 취항도 앞두고 있다.한편, 청주국제공항은 1997년 민군 겸용 공항으로 개항한 후 철도 및 도로 등 교통이 확충되면서 중부권의 대전, 충남은 물론 경기 남부, 서울 동남권의 여객까지 몰리고 있다.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한 여객수는 공항공사에서 집계한 결과 지난해 369만명을 달성했다. 올해 2024년 1월부터 10월까지의 여객수는 작년 동기간 대비 약 30% 증가한 391만명이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했으며, 현재 추이로 본다면 청주국제공항의 올해 이용객은 470만명까지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중부권 중심인 청주국제공항을 통한 지속적인 노선 취항을 이어간 노력으로 고객분들께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방공항을 통한 노선 확대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항공여행 편의 증대에 더욱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11.07 I 공지유 기자
한국타이어, 티스테이션 닷컴 고객 대상 'T블랙세일' 프로모션
  • 한국타이어, 티스테이션 닷컴 고객 대상 'T블랙세일' 프로모션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 행사인 ‘2024 블랙프라이데이’ 및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맞아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열흘간 티스테이션닷컴 고객을 대상으로 ‘T블랙세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사진=한국타이어)이번 프로모션은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타이어 교체가 필요한 고객들에게 올해 마지막 최대 혜택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티스테이션닷컴을 통해 타이어를 구매하는 고객들은 브랜드 별 기본 할인은 물론 올마이티(all my T) 회원 5% 추가 할인, 블랙세일 추가 쿠폰까지 더한 특별한 혜택을 경험할 수 있다.우선, 행사 기간 티스테이션닷컴에서 플래그십 타이어 브랜드 ‘벤투스(Ventus)’,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용 타이어 브랜드 ‘다이나프로(Dynapro)’, 컴포트 타이어 브랜드 ‘키너지(Kinergy)’ 등 ‘한국(Hankook)’ 브랜드의 행사 제품 구매 시 타이어 개당 최대 25%의 혜택을 제공한다.이와 함께, 티스테이션닷컴에서 판매되는 미쉐린, 콘티넨탈, 피렐리, 브리지스톤, 굿이어 등 수입브랜드의 행사 제품 구매 시에도 최대 5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선착순 할인 쿠폰 등 추가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 행사 기간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100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10만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회원이라면 누구나 50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100만원 이상 구매 시 5만원 할인 쿠폰도 발급받을 수 있다.
2024.11.07 I 공지유 기자
한국타이어, 한국품질만족지수 조사 '16년 연속 1위'
  • 한국타이어, 한국품질만족지수 조사 '16년 연속 1위'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한국표준협회(KSA) 주관 ‘2024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조사에서 자동차용 타이어 부문 16년 연속 1위 기업에 선정됐다.(왼쪽부터) 이경문 한국타이어 고객품질보증담당 상무,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이 ‘2024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1위 기업 인증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타이어)‘한국품질만족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공동 개발한 품질측정모델로, 매년 제품을 사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품질 수준 및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다.한국타이어는 2009년부터 16년 연속 한국품질만족지수 평가의 자동차용 타이어 부문 ‘사용품질지수’와 ‘감성품질지수’ 평가 영역에서 종합 1위를 기록했다. 올해는 신뢰성, 안전성, 이미지 등 품질 우수성과 고객 만족도를 평가하는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획득했다.또한 지난해에는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한국품질만족지수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며 최고 수준의 품질경쟁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명예의 전당은 소비자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객관적인 품질평가를 통해 ‘한국품질만족지수’ 각 부문에서 10년 연속 1위를 수상한 기업에게 수여된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품질 경쟁력 제고 및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해 글로벌 컨트롤 타워 역할을 담당하는 본사 ‘테크노플렉스(Technoplex)’를 필두로, 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Hankook Technodome)’, ‘한국테크노링(Hankook Technoring)’, 글로벌 생산기지까지 유기적 연동으로 끊임없는 성장과 혁신을 이루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4.11.07 I 공지유 기자
에어부산 "10월까지 매달 대만 국적 관광객 1만명 수송"
  • 에어부산 "10월까지 매달 대만 국적 관광객 1만명 수송"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에어부산이 매달 1만명 이상의 대만 국적 관광객을 국내로 수송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사진=에어부산)에어부산은 올해 1~10월까지 대만 국적 관광객 10만 8000여명이 에어부산이 운항 중인 대만 두 개 노선(타이베이·가오슝)을 이용해 김해공항으로 입국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에어부산의 대만 현지발(發) 항공편 전체 탑승객인 15만5000여 명의 약 70% 수준에 해당된다.에어부산의 대만 현지발 항공편을 이용해 입국한 대만 국적 관광객의 분기별 비율 또한 △1분기 약 59% △2분기 약 70% △3분기 약 76% 수준으로 증가세에 있다. 특히 올해 3분기 에어부산 가오슝 현지발 항공편에 탑승한 대만 국적 관광객은 전체 탑승객의 90% 수준에 육박했다고 에어부산 관계자는 전했다.올해 김해공항의 대만 노선 여객 점유율은 같은 노선을 운항하는 전체 항공사 중 에어부산이 가장 높다. 에어부산은 최근 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과 대만 가오슝 공항 간에 자매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에어부산 관계자는 “10년 넘게 대만 노선을 안정적으로 운영해온 결과, 에어부산의 인지도가 국내는 물론 대만 현지 관광객들의 항공편 선택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바운드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 지역 경제 및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에어부산은 올해 동계 시즌 부산-타이베이 노선에 매일 왕복 2회, 부산-가오슝 노선에 매일 왕복 1회의 항공편을 공급한다.
2024.11.07 I 공지유 기자
"제로백 2.8초" 로터스 '에메야' 韓 상륙…럭셔리 EV 시장 도전장
  • "제로백 2.8초" 로터스 '에메야' 韓 상륙…럭셔리 EV 시장 도전장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영국 스포츠카 브랜드 로터스가 브랜드 최초 전기 하이퍼 GT카 ‘에메야’를 국내에서 공식 출시했다. 긴 주행거리, 가격 경쟁력 등을 갖춘 에메야는 국내 시장에서 포르쉐 타이칸, 테슬라 모델S 등 고성능 전기 세단과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로터스 하이퍼 GT카 에메야 R.(영상=공지유 기자)로터스코리아는 7일 서울 강남구 로터스 플래그십 전시장에서 에메야 공식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조나단 스트레턴 로터스 그룹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 지역 네트워크 개발 총괄은 “에메야는 장거리 주행 거리와 첨단 기술을 가진 퍼포먼스 전기차(EV)”라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전기 GT 중 하나”라고 말했다.에메야는 엘렉트라에 이어 로터스의 EV 라인 차세대 주자로, 동급 최고수준의 사양 및 성능, 가격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듀얼 모터 AWD 시스템을 탑재해 918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 시간(제로백)은 에메야 R 기준 2.78초다. 한 단계 아래 모델인 에메야 S의 최고출력은 612마력, 제로백은 4.15초다.로터스 하이퍼 GT카 에메야 R.(사진=공지유 기자)에메야는 차체에 공기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는 8개 통풍구가 있다. 벤 페인 로터스 그룹 디자인 총괄 부사장은 “차량의 입체적 디자인이 공기역학적 기능을 하며 앞에서 흐르는 공기를 차체 끝까지 관통시킨다”고 설명했다.또 4개의 라이다(LiDAR) 센서와 18개의 레이더, 7개의 800만 화소 카메라, 5개의 500만 화소 등 다양한 센서와 결합해 어두운 도로나 악천후 조건에서도 차 주변 최대 200m 반경의 장애물까지 스캔할 수 있다.에메야의 전장은 5139㎜로 현행 로터스 라인업 중 가장 큰 모델이다. 축간거리(휠베이스) 3069㎜를 확보해 넉넉한 뒷자리 공간을 확보했다. 509리터(ℓ)의 트렁크와 31ℓ의 프렁크 적재공간도 갖추고 있다.로터스 하이퍼 GT카 에메야 S 실내.(사진=공지유 기자)실내는 센터 콘솔과 도어 스위치 패널 등 실내 곳곳에 카본 파이버를 적용해 무게는 덜어내고 스포티한 분위기를 살렸다. 자동차 업계 최초로 재활용 패션 소재로 업사이클 패브릭을 제작해 실내에 적용했다. 한국 시장에 먼저 출시될 에메야 S는 환경부 기준 복합 486㎞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인증 받았다. 초급속 DC 충전 지원을 통해 배터리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4분이다. 기본 트림인 에메야 베이스 모델의 경우 1회 충전 주행거리가 이보다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로터스 하이퍼 GT카 에메야 S 후면부.(사진=공지유 기자)모델별 가격은 에메야 베이스가 1억4800만원, 에메야 S가 1억6990만 원, 최상위 에메야 R이 1억9990만 원이다. 국내에서는 인증을 먼저 받은 에메야 S를 먼저 출시하고, 에메야 베이스와 R 모델도 순차적으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한편 로터스코리아는 지난해 신규 CI를 도입한 국내 로터스 플래그십 전시장을 개소했다. 이어 올해 7월에는 일산에 국내 첫 서비스센터를 오픈하는 등 한국 시장에서 고객 접점 강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벤 페인 부사장은 “한국 시장은 럭셔리 세그먼트 수요가 높고 고객이 차량을 선택하는 안목이 대단히 뛰어나기 때문에, 최상의 만족감을 전달할 에메야에 적합한 시장”이라고 말했다.7일 서울 강남구 로터스 플래그십 전시장에서 열린 로터스 에메야 공식 출시 행사에서 조나단 스트레턴 로터스 그룹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 지역 네트워크 개발 총괄(왼쪽), 벤 페인 로터스 그룹 디자인 총괄 부사장이 로터스 에메야 R 차량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공지유 기자)
2024.11.07 I 공지유 기자
"과거부터 미래까지"…기아, 두 번째 헤리티지 전시회 개최
  • "과거부터 미래까지"…기아, 두 번째 헤리티지 전시회 개최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기아가 지난 80년간 대한민국의 성장과 함께 이어온 고유의 ‘헤리티지’를 돌아보고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는 전시회를 개최한다.기아는 7일부터 내년 11월까지 서울 압구정 소재 브랜드 체험 공간 Kia360에서 두번째 헤리티지 전시 ’From Moments to Movement’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전시 공간 전경.(사진=기아)기아는 7일부터 내년 11월까지 서울 압구정 소재 브랜드 체험 공간 Kia360에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기아의 움직임을 담아낸 두번째 헤리티지 전시 ‘From Moments to Movement’를 진행한다고 밝혔다.‘From Moments to Movement’라는 컨셉의 이번 전시는 기아가 지난 80년간 사람, 사회, 경제의 흐름 속에서 함께한 일상의 순간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움직임으로 이어져가는 모습들을 대중과 공감하고자 마련됐다.전시관에 들어가면 기아의 지난 80년 역사와 헤리티지 DNA를 다각도로 경험할 수 있는 영상 전시물이 관객을 맞이한다. 곡선형의 전시관 한 쪽 벽면을 가득 채운 모니터에 역사책을 넘겨보는 듯 연출된 영상으로 현장을 방문한 관객이 마치 역사의 흐름 속에 서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해당 영상에는 기아 헤리티지의 주요 DNA인 △Bold(대담한) △Enriching(풍요롭게 하는) △Progressive(발전적인)를 대표하는 역대 차량과 임직원, 그리고 고객의 일상이 담겨있다.기아는 7일부터 내년 11월까지 서울 압구정 소재 브랜드 체험 공간 Kia360에서 두번째 헤리티지 전시 ’From Moments to Movement’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시장에 전시된 ‘Moments Archive(모먼트 아카이브)’ 오브제.(사진=기아)영상 전시물 반대쪽에는 이번 전시의 핵심 상징물인 ‘모먼트 아카이브’ 오브제를 만나볼 수 있다. 80년 역사의 의미를 담아 80여개의 정사각형 조형물을 겹겹이 쌓아 올려 만든 이 공간은 곡선형의 아카이브 형태로 구성됐다. 전시 공간에는 각 키워드를 대표하는 과거와 현재 차량을 1대1로 구성해 헤리티지 DNA가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두 차량 사이에는 작은 ‘Moments Archive’ 오브제를 배치해 과거 차량 출시부터 현재의 차량까지 이어지는 이야기를 다양한 디스플레이를 통해 전달한다.헤리티지 첫 번째 키워드 ‘Bold(대담한)’ 공간에는 기존의 틀을 깨며 새로운 도전을 주저하지 않는 기아의 정신을 담아냈다. 기아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도심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이자 독자 개발 플랫폼 차량인 ‘1세대 스포티지’와 유럽에서 연이은 수상으로 수많은 호평을 받은 전기차 ‘EV9’이 전시돼 있다.두 번째 키워드 ‘Enriching(풍요롭게 하는)’을 표현한 공간은 국내에서 마이카 시대를 열었던 ‘프라이드’와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EV3’를 전시해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등 고객의 삶을 다채롭고 풍요롭게 만드는 기아의 움직임을 표현했다.기아는 7일부터 내년 11월까지 서울 압구정 소재 브랜드 체험 공간 Kia360에서 두번째 헤리티지 전시 ’From Moments to Movement’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Progressive(발전적인)’를 표현한 공간에 전시된 ‘봉고9’.(사진=기아)마지막 키워드 ‘Progressive(발전적인)’를 표현한 공간에는 봉고 신화를 만든 ‘봉고9’과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를 열어갈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를 전시했다. 경제 위기 속에서도 오늘날 글로벌 대표 자동차 브랜드로 거듭나고, 전동화 대전환의 흐름 속에서 PBV 전기차 전용 공장 구축에 나서는 등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잠재력을 가진 기아의 움직임’을 보여준다.기아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된 헤리티지 전시를 통해 지난 80년의 시간 동안 모빌리티 기업으로서 지켜온 기아의 정신을 함께 공유하고자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기아의 헤리티지 방향성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확대해 고객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기아는 지난해 8월부터 Kia360에서 ‘Movement with People’을 주제로 한 전시를 통해 고유의 헤리티지를 선보여왔다. 해당 전시는 기아가 자동차 제조업체로 성장하는 데 발판이 된 삼륜 자동차 ‘T-600’ 등의 전시를 통해 기아가 지속가능한 움직임의 여정을 이어간다는 메시지를 고객과 소통해왔다.이번 헤리티지 전시는 별도 예약 없이 관람 가능하며, 도슨트 투어는 현장 접수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2024.11.07 I 공지유 기자
산업계 초긴장…트럼프發 반도체·전기차 보조금 축소 '촉각'
  • 산업계 초긴장…트럼프發 반도체·전기차 보조금 축소 '촉각'
  • [이데일리 김정남 하지나 김소연 공지유 기자] 미국의 ‘트럼프 2기’ 출범이 확실시되자 국내 산업계가 그 여파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정부의 산업정책 기조를 뒤집는 과정에서 국내 기업들에 대한 보조금을 축소할 수 있다는 우려가 많다. 이는 곧 대미 사업 전략을 재검토해야 할 수 있다는 의미다. 기업들은 미중 패권전쟁이 더 격화할 수 있다는 점도 부담스러워하는 기류다.◇반도체 보조금 향방은…삼성·SK 촉각재계 한 고위인사는 6일 이데일리에 “기업 입장에서는 정책 연속성 측면에서 트럼프 2기에 따른 불확실성이 더 클 것이라는 인식이 있었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이 유력한 만큼) 대미 사업, 대중 사업 등을 다시 점검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가장 관심이 모아지는 분야는 미국 투자를 대폭 늘린 반도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은 바이든표 반도체법(칩스법)이 어떻게 바뀔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미국 안에 반도체 공장을 짓는 기업에 보조금을 주는 칩스법에 따라 미국 정부로부터 각각 64억달러(약 9조원), 4억5000만달러(약 6300억원)를 지원받기로 돼 있다. (그래픽=이미나 기자)반도체는 천문학적인 투자가 필요한 산업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 7월 대한상공회의소 간담회 때 “공장을 하나 지을 때 20조원이 든다”며 “(미국 정부가) 보조금을 안 준다면 다시 생각해야 할 문제가 될 것”이라고 했다. 미국 사업에 있어 정부 보조금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이다. 그런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를 뒤집을 경우 국내 기업들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공장 건립 부담이 커질 수 있다. 반도체업계 한 관계자는 “보조금, 고관세 등 미국 변수가 너무 많아졌다”며 “추후 새로 나올 정책들을 보면서 득실을 따지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이 ‘중국 때리기’를 더 강하게 할 것이라는 점도 간단치 않은 변수다. 창신메모리(D램), 양쯔메모리(낸드플래시) 등 중국 기업들의 메모리 생산능력이 급성장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중국 내 수요가 점차 줄어드는 와중에 미국이 ‘동맹’을 고리로 국내 기업들에 중국 배제를 요구할 수 있는 탓이다. 트럼프 집권 기간 동안 중국 사업에서 사실상 손을 떼는 상황까지 배제하기 어렵다.경희권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향후 5년 내외로는 중국 공장에서 핵심 반도체 제품을 더는 생산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중국 공장의 생산 비중은 점점 감소할 것”이라고 했다.◇“배터리 보조금 축소·요건 강화할듯”배터리업계도 고심이 커지기는 마찬가지다. 국내 배터리 기업들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의존도가 높았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올해 3분기 AMPC 금액 4660억원을 제외하면 17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SK온 역시 AMPC 금액(680억원)을 빼면 여전히 적자다. 그런데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정부가 추진한 IRA 친환경 정책에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내고 있다. 보조금 축소 가능성도 작지 않다. 오익환 SNE리서치 부사장은 “IRA 보조금을 축소하거나 요건을 강화할 가능성이 있다”며 “미국 내 투자를 많이 한 곳들은 상당히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 있는 만큼 어둡게 보고 있다”고 했다.◇대미 흑자 큰 車…美, 외산 견제하나자동차업계 역시 트럼프 2기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배터리업계와 마찬가지로 IRA에 따른 전기차 지원 규모와 보조금 축소는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많기 때문이다.현대차그룹은 관세 인상 등 무역 장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미국 조지아주에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가동을 시작했다. 미국 생산 전기차에 대해 제공하는 IRA 보조금(대당 7500달러)을 받기 위한 조치였던 만큼 보조금 혜택이 줄어들 경우 전략 변경은 불가피하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보조금 혜택이 줄어들 경우 하이브리드 생산에 집중하며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6일 오후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11·5 미국 대통령 선거 승리 선언 방송을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이호근 대덕대 미래자동차학과 교수는 “미국의 대중국 견제 강화로 한국 기업들이 얻는 이득보다는 오히려 미국의 자국 산업 보호 강화로 인한 리스크가 더 클 것”이라며 “공급망 측면에서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미국 기업들과의 협업 등을 통해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이와 함께 한국산(産) 자동차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가능성이 있다. 지난해 한국 자동차 산업은 289억달러의 대미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모든 수입품에 보편관세 10~20%를, 중국산에 고율관세 60%를 각각 부과하는 방안을 공약으로 내놨다.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는 “대미 흑자가 큰 자동차를 필두로 견제가 시작될 수 있다”고 말했다. 주요 기업들은 이미 워싱턴 인맥을 총동원하는 정보전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을 비롯한 국내 4대 그룹은 미국에서 매 분기마다 최대 규모의 로비 자금을 쓰고 있다. 또 다른 재계 인사는 “미국 행정부가 갈수록 적극적인 산업정책을 펴고 있는 만큼 로비 액수는 더 늘어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진출 기업들을 돕기 위한 정부의 대미 외교력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2024.11.06 I 김정남 기자
타이어뱅크, 세종 가족센터에서 장난감 기부행사 진행
  • 타이어뱅크, 세종 가족센터에서 장난감 기부행사 진행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타이어 유통 전문기업 타이어뱅크가 5일 세종시 새롬동에 위치한 세종시 가족센터에서 지역 내 아동들을 위한 장난감 기부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타이어뱅크)이번 기부는 평소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강조한 타이어뱅크 김정규 회장의 경영철학에 따라 지역 사회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타이어뱅크는 이번에 약 1800만원 상당 251점의 장난감을 기부 했다. 기부된 장난감들은 반곡, 소담, 보람동 등 세종시 관내 총 18개의 공동 육아 나눔터에 전달 된다. 이곳에서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발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전달식에는 타이어뱅크 이재진 대표이사와 세종시 가족센터 하미용 센터장, 세종시 사랑의 열매 이희정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타이어뱅크 이재진 대표이사는 “세종시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해 뜻 깊은 역할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곳에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타이어뱅크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하미용 세종시 가족센터 센터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 타이어뱅크가 세종시 가족센터에 따듯한 온정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타이어뱅크와 함께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024.11.06 I 공지유 기자
SK렌터카, 2024 한국품질만족지수 렌터카 부문 1위
  • SK렌터카, 2024 한국품질만족지수 렌터카 부문 1위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SK렌터카가 ‘2024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에서 렌터카 부분 1위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사진=SK렌터카)‘한국품질만족지수’는 한국표준협회(KSA)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제품·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만족도와 제품·서비스 특성을 반영해 공동으로 개발한 품질 측정모델이다. 해당 기업의 제품·서비스를 이용해 본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품질의 우수성 및 만족도를 조사해 발표한다.올해 조사에서 SK렌터카는 사용 품질 6개 평가 항목(성능, 신뢰성, 내구성, 사용성, 안전성, 접근성)과 감성 품질 3개 평가 항목(이미지, 인지성, 신규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렌터카 부문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지난 2021년부터 4년 연속, 통산 9회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SK렌터카 관계자는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혁신했던 것이 통산 9회 수상이라는 큰 성과로 이어졌다”며 “특히 중고차 렌털 고객의 니즈에 맞춰 계약 기간, 과금, 인수, 할인 등 상품 옵션과 구성을 세분화해 다채로운 선택지를 제공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SK렌터카는 업계 최다 중고차 상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중고차 장기렌터카’는 고품질의 중고차를 최소 12개월에서 최대 36개월 이용할 수 있는 SK렌터카의 대표적인 상품이다. 1개월 단위로 계약하고 자유롭게 연장할 수 있는 ‘월렌트’ 상품도 있다. 최근에는 차령과 주행거리에 따라 렌털료 추가 할인을 적용한 ‘중고차 장기렌터카 슬림형’ 상품도 새롭게 선보였다. 차령 40개월 이상인 차량에 5% 할인, 주행거리 10만㎞ 이상인 차량에 5% 할인을 제공하고, 두 조건을 모두 충족할 경우 최대 10% 할인을 적용한다. 이 밖에도 SK렌터카는 신용도가 낮은 고객을 위한 맞춤형 상품이나 내년 상반기 렌터카 사용 기한 규제 완화가 예상됨에 따라 36개월 이상 계약할 수 있는 중고차 렌털 상품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SK렌터카는 지난달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된 전체 중고차 렌털 상품의 계약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5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중고차 장기렌터카’는 차량이 홈페이지에 등록되면 평균 5일 이내 계약이 성사되고 있고, 지난해 10월 출시한 월렌트도 출시 1년만에 총 판매 대수 5000대를 돌파했다.SK렌터카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모빌리티 라이프를 향상시키고 고객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6 I 공지유 기자
BMW코리아, 뉴 M3 컴페티션 세단·투어링 출시…1억3000만원대
  • BMW코리아, 뉴 M3 컴페티션 세단·투어링 출시…1억3000만원대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BMW 코리아가 강력한 성능으로 한층 더 발전한 ‘뉴 M3 컴페티션 세단과 뉴 M3 컴페티션 투어링’을 국내에 공식으로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BMW 뉴 M3 컴페티션 투어링.(사진=BMW코리아)BMW M3는 지난 1986년 처음으로 선보인 이래 현재까지 프리미엄 고성능 스포츠 세단의 기준이자 BMW M 브랜드를 대표하는 모델로 자리매김해왔다. BMW M3 투어링은 지난 2022년 전 세계에 첫 선을 보인 이후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왜건형 모델 특유의 공간활용성을 동시에 제공해 마니아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이번에 출시된 BMW 뉴 M3 컴페티션 세단과 뉴 M3 컴페티션 투어링은 6세대 BMW M3 라인업의 부분변경 모델로, 새로운 디자인 요소가 적용된 내외관과 사용자 편의성을 더욱 강화한 운영체제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BMW 뉴 M3 컴페티션 투어링.(사진=BMW코리아)BMW 뉴 M3 컴페티션 세단 및 투어링에는 이전 모델 대비 20마력 향상된 파워트레인이 장착된다. 최고 출력 530마력, 최대 토크 66.3㎏·m를 발휘하는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M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 8단 변속기가 조합됐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뉴 M3 컴페티션 세단이 3.5초, 뉴 M3 컴페티션 투어링은 3.6초다.뉴 M3 컴페티션 세단 및 투어링은 엔진룸과 앞뒤 차축에 배치된 다양한 스트럿과 보강 패널, 강철 마운트 덕분에 비틀림 강성이 크게 향상됐다. 덕분에 운전자에게 민첩한 조향 반응과 정밀한 핸들링 성능을 제공하며, 한계 주행 상황에서도 안정된 제어가 가능하도록 한다.두 모델에는 앞 19인치, 뒤 20인치 M 단조 휠을 기본으로 장착해 민첩한 핸들링 성능과 높은 구동력을 동시에 발휘하도록 했다. 일상부터 트랙 주행까지 다양한 환경에 대응하는 어댑티브 M 서스펜션과 휠 슬립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M 스포츠 디퍼렌셜, 그리고 강력한 제동 성능을 발휘하는 M 컴파운드 브레이크 시스템도 기본으로 탑재해 더욱 역동적이고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BMW 뉴 M3 컴페티션 세단.(사진=BMW코리아)BMW 뉴 M3 컴페티션 세단 및 투어링은 전면부에 더욱 날카롭게 디자인된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와 프레임리스 BMW 키드니 그릴, M 라이트 쉐도우 라인을 적용해 강렬하면서도 역동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고광택 M 하이글로스 쉐도우 라인은 외관을 더욱 세련되게 만들어 BMW M 모델 특유의 고급스러운 매력을 강조한다. 이외에도 뉴 M3 컴페티션 세단 및 투어링에는 각각 리어 스포일러와 루프 스포일러가 장착돼 차체 디자인에 스포티한 감성을 더하는 것은 물론, 속도가 증가할수록 공기의 흐름을 최적화해 주행 안정성을 높인다.BMW 뉴 M3 컴페티션 세단 및 투어링 실내.(사진=BMW코리아)BMW 뉴 M3 컴페티션 세단 및 투어링은 최신 운영체제인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8.5’를 적용해 새롭고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직관적인 구성의 ‘퀵셀렉트’ 기능을 지원해 하위 메뉴로 이동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두 모델에는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과 다양한 편의 사양들이 탑재된다.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에는 조향 및 차선 유지 보조,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주차에 도움을 주는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는 서라운드 뷰, 후진 어시스턴트 등의 기능이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가격은 뉴 M3 컴페티션 세단이 1억 3580만원, 뉴 M3 컴페티션 투어링이 1억 3760만원이다.
2024.11.06 I 공지유 기자
기아, 아웃도어 콘셉트카 EV9 어드벤처·PV5 위켄더 공개
  • 기아, 아웃도어 콘셉트카 EV9 어드벤처·PV5 위켄더 공개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기아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세계 최대 자동차 튜닝 박람회 SEMA 2024에서 새로운 콘셉트카를 공개했다.SEMA 2024 현장에 전시된 EV9 어드벤처 콘셉트.(사진=기아)이번에 공개된 콘셉트카는 기아 미국 디자인 센터에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고객을 겨냥해 제작한 △EV9 ADVNTR(이하 EV9 어드벤처) △PV5 WKNDR(이하 PV5 위켄더) 총 2대다.기아 미국 디자인 센터는 EV9과 PV5의 기존 형태와 기능을 바탕으로 자연과의 조화를 고려해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 맞춤형 콘셉트 모델을 개발했다. 새로운 콘셉트카는 다양한 활용성과 실용성을 갖춘 지속 가능한 미래 모빌리티를 지향한다.EV9 어드벤처는 오프로드 주행성능과 독특한 개성을 겸비한 모험적인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콘셉트카로, △독특하고 강인한 디자인의 전후면과 로커 패널을 장착한 외관 △기존 EV9에 비해 3인치(7.62㎝) 높은 전고 △험로 주행에 최적화된 견고한 휠을 탑재했다. 또한 맞춤형 루프랙은 기본적인 화물은 물론 루프탑 텐트와 연결할 수 있어 캠핑카로도 적합한 사양을 갖췄다.PV5 위켄더 콘셉트카.(사진=기아)PV5 위켄더는 ‘바퀴 달린 스위스 아미 나이프’라 일컬을 정도로 폭넓은 실용성을 갖춘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콘셉트카다. PV5 위켄더는 모듈형 인테리어를 적용해 차량의 공간과 기능을 극대화했다. 특별한 수납솔루션을 통해 탑승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차량 외부에서도 차량 내 각종 장비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차량 내에서 바깥 경치를 감상하며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캠핑에 특화된 조리공간도 제공한다. 아울러 태양광 패널과 수력 터빈 휠을 장착해 차량 배터리를 충전하며 V2L(Vehicle-to-Load) 기능으로 외부 전원기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EV9 어드벤처 콘셉트(오른쪽), PV5 위켄더 콘셉트카.(사진=기아)이 외에도 기아는 ‘수납 공간을 넘어선 차량’을 컨셉으로 캠핑 준비와 장비 설치에 대한 번거로움을 덜어주는 다양한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플러그 앤 플레이’ 솔루션은 차량 실내에 장착된 확장형 레일 시스템을 활용해 캠핑 장비 수납을 용이하게 할 뿐만 아니라 캠핑장에서의 준비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스티븐 센터 기아 미국판매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 부사장은 “기아는 강인하고 뛰어난 주행성능은 물론 다양한 편의사양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SEMA 2024을 통해 선보이는 콘셉카들은 특히 활동적이고 모험을 추구하는 고객들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SEMA쇼는 1967년에 시작돼 매년 약 14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자동차 튜닝·부품 박람회로 최신 자동차 부품, 액세서리, 커스터마이징 기술 등을 전시하고 시연한다.
2024.11.06 I 공지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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