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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대장홍대선 지상 신호시스템 수주…"국산화 역량 집중"
  • 현대로템, 대장홍대선 지상 신호시스템 수주…"국산화 역량 집중"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로템이 자체 개발한 국산화된 철도 신호시스템으로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2023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 전시된 현대로템의 KTCS-M 설비.(사진=현대로템)현대로템은 민간투자사업자인 서부광역메트로가 발주한 대장홍대선 철도 신호시스템사업을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대장홍대선은 경기도 부천 대장지구와 서울 홍대입구역까지 약 20㎞를 잇는 광역철도로 수도권 서부의 교통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정부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한 사업이다.현대로템은 대장홍대선의 안정적인 무인 운행에 필요한 ‘한국형 도시철도 신호시스템(KTCS-M)’을 공급할 예정이다. KTCS-M은 현대로템이 정부 국책과제로 2014년에 국산화 연구개발(R&D)을 마친 차세대 철도 신호시스템으로 차량 운행 정보를 송수신하는 안테나와 속도 센서, 제어기 등 다양한 장치들로 이뤄져 있다.KTCS-M은 4세대(4G) 무선 통신인 철도전용무선통신망(LTE-R)을 적용해 실시간으로 차량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외산 철도 신호시스템은 차량의 위치를 실시간이 아닌 구역 별로 나눠 추정해 신호시스템 및 차량 간 호환성이 낮아 운행 안정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특히 KTCS-M은 2015년 12월 한국철도표준규격으로 제정돼 국내의 철도 신호시스템을 최신화하고 표준화하는 데 더욱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현대로템은 2018년 동북선에서 처음으로 KTCS-M을 상용화한데 이어 2020년 일산선 시범사업에서도 관련 기술을 선보인 바 있다.KTCS-M은 기관사없이 무인으로 운행되는 대장홍대선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 대장홍대선은 차량 출발부터 정차까지 모든 환경을 종합관제센터에서 제어하게 된다. 이 때 관제센터는 선로와 차량 내부에 설치된 신호장치에서 양방향으로 열차 운행 정보를 받고, 이 정보를 통해 차량 간격을 조절하면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시민들을 운송할 수 있다.KTCS-M에는 현대로템이 개발한 지상 자동열차보호장치(WATP)와 전자연동장치 등 첨단 핵심 기술이 적용된다. 이 장치는 차량의 위치와 선로 상태 등 운행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 받아 선로와 분기기 등을 제어하고, 장애 발생 시 관제센터에 전달해 빠른 문제 해결을 돕는다.대장홍대선에서는 현대로템의 국산화된 철도 신호시스템이 적용되면서 차량과 신호시스템 간 높은 호환성 제고는 물론 운영사의 유지보수 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차량과 신호시스템을 일괄 발주하는 글로벌 철도 시장 추세에 따라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운영 실적을 쌓은 KTCS-M 기술은 향후 K-철도의 해외 진출에도 큰 경쟁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아울러 현대로템은 KTCS-M의 본격적인 상용화를 위해 궤도회로와 신호기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차량 충돌을 예방하는 전자연동장치를 3년에 걸쳐 개발했다. 그 결과 지난달 독일 시험인증기관인 TUV-SUD(티유브이슈드)로부터 철도 분야 안전무결성 인증 등급(SIL)에서 최고인 ‘SIL 4’를 획득했다.현대로템 관계자는 “최적화된 신호시스템을 적기에 납품해 대장홍대선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산화 신호시스템의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교통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6 I 공지유 기자
대한항공, 공군대학과 유·무인 복합체계 연구 '맞손'
  • 대한항공, 공군대학과 유·무인 복합체계 연구 '맞손'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대한항공이 공군대학과 유·무인 복합체계 등 미래 국방 분야 청사진을 그려나가기 위해 정책 연구 및 학술 정보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김경남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장(오른쪽)과 김일환 공군대학 총장(왼쪽)이 MOU 서명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대한항공)대한항공은 공군대학과 ‘국방정책 및 국방기술분야 교류 협력을 위한 합의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6일 밝혔다. MOU 체결식은 전날 오후 대전시 유성구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에서 열렸다.이번 MOU를 통해 대한항공과 공군대학은 미래 국방에서 가장 핵심 기술로 꼽히는 공군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를 중심으로 연구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상호 공동 관심 분야에 대해서도 인적 자원을 교류하는 등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대한항공은 2022년부터 국방과학연구소와 저피탐 편대기 사업을 하며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의 핵심인 무인협동전투기(CCA)를 개발해 왔다. 오는 2025년 대중 공개를 앞두고 있다. CCA는 유인 전투기와 함께 작전을 수행하는 인공지능(AI) 기반 무인 전투기다.공군대학은 공군 지휘관과 참모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소요 기획에 관한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대한항공이 주관한 ‘저피탐 무인항공기 핵심기술 교류회’에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MOU를 계기로 더욱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김경남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장은 “점차 복잡해지는 미래 국방 환경에서 공군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의 완성은 매우 중요하며, 공군대학과 같은 전문 기관과의 협업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한편 대한항공은 유·무인 복합체계, 무인기 감항 인증, 무인기 운용개념 등 전문 분야의 학술 정보와 최신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대학과 업무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4.11.06 I 공지유 기자
제주항공 3분기 영업익 395억원…여행 수요 증가에 '흑자 전환'
  • 제주항공 3분기 영업익 395억원…여행 수요 증가에 '흑자 전환'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제주항공이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이 4602억원, 영업이익은 39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1% 감소했다.제주항공 항공기.(사진=제주항공)전분기 대비로 보면 매출액은 전분기(4279억원) 대비 7.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이에 따라 제주항공의 올해 3분기 기준 누적 실적은 매출액 1조4273억원, 영업이익 1051억원, 당기순이익은 648억원을 기록했다.지난 2022년 4분기부터 2024년 1분기까지 6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던 제주항공은 2분기 고환율과 글로벌 공급망 이슈로 인한 물가상승까지 겹치며 적자 전환했으나 3분기 다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제주항공은 이와 같은 실적의 주요 요인으로 중단거리 노선에서의 견고한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성수기 여행 수요를 흡수한 점을 꼽았다.제주항공은 시장 상황에 맞춰 수요가 높은 일본과 동남아 노선에 재운항과 증편을 통해 공급을 확대하는 등 탄력적인 노선 운영을 바탕으로 여행 수요를 흡수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2024년 3분기 수송객 수는 332만4143명, 점유율은 14.2%로 국적저비용항공사(LCC) 중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항공은 4분기에도 지속 가능한 미래성장기반 확보를 위해 △신규노선 취항을 통한 노선 포트폴리오 다각화 △부산 등 지방발 국제선 시장점유율(M/S) 확대 △호텔·정보기술(IT)·지상조업사업 등 보유 자원을 활용한 사업다각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제주항공은 동계 기간 인천~인도네시아 바탐·발리 노선 신규 취항, 부산 및 무안발 국제선 신규 취항 및 재운항을 통해 수송 분담률을 높이고 해당 지역 여객 수요 확보에 나서는 등 노선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또 호텔사업과의 시너지 강화, 지상조업 자회사 제이에이에스(JAS)와의 동반성장, IT 전문기업 에이케이아이에스(AKIS)를 통한 IT경쟁 우위 확보를 통해 외부 변수에 유연히 대처할 수 있는 안정적인 성장 동력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제주항공 관계자는 “탄력적인 노선 운영 및 신규 노선 개발, 강력한 원가경쟁력 및 보유 자원 간 시너지를 통해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5 I 공지유 기자
한진그룹, 임직원 대상 '컴플라이언스 역량 강화 세미나' 개최
  • 한진그룹, 임직원 대상 '컴플라이언스 역량 강화 세미나' 개최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한진그룹은 5일 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컴플라이언스 역량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한진그룹은 11월 5일 서울 중구 한진빌딩 대강당에서 그룹사 임직원 대상 컴플라이언스 역량 강화 세미나를 실시했다.(사진=한진칼)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한진빌딩 대강당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한진칼, 대한항공, 한진, 진에어 등 한진그룹 전 그룹사에서 윤리 경영과 ESG 등 관련 업무 담당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했다.류경표 한진칼 대표는 인사말에 “한진그룹은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윤리 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임직원 교육을 실시하는 등 컴플라이언스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 과정에서 한진그룹의 윤리 경영 체계와 문화를 통합·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올해 3회차를 맞이한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사회·환경·지배구조(ESG) 규제 동향, ESG 관련 세부 실무 이슈 및 대응 방안 등 2가지 주제로 각 세션이 진행됐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신승국 법무법인 화우 ESG센터장이 글로벌 ESG 규제 동향을 설명하고 한진그룹의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정남 법무법인 화우 ESG센터 수석전문위원과 이근우 변호사가 ESG 관련 세부 이슈와 대응 방안을 소개했다.특히 한진그룹 주요 사업인 항공업과 물류업 관련 내용이 강연의 주를 이뤘다. ESG 관련 세부 실무 이슈로는 탄소 배출량 및 에너지 효율성 등 ESG 공시, 승객과 직원의 안전을 포함한 보안 규제 준수와 위험 관리, 항공기 제조 업체와 항공사들이 사용하는 부품 및 서비스 공급망 관리, 지속가능한 물류 포장재 이슈 등을 다뤘다.신승국 센터장은 강연에서 “ESG가 선택이 아닌 당위가 된 것은 기업 가치에 대한 근본적인 인식이 변화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이를 기회로 받아들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이해관계자를 향한 긍정적 영향을 극대화할 때, 한진그룹은 규제를 준수하는 차원을 넘어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기업, 지속적으로 번창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한진그룹은 2021년 1월 한진칼과 주요 계열사들이 투명하고 건전하며 윤리적인 방식으로 운영되는지 감독하기 위해 윤리경영위원회를 설치했다. 윤리경영위원회는 준법 및 윤리 경영 분야에 전문 지식과 경험이 있는 외부 위원 5인과 내부 위원 2인으로 구성돼 있다.한진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회사 경영과 사업 활동에 ‘기업 윤리’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투명·공정·합리를 바탕으로 한 윤리 경영을 적극 실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4.11.05 I 공지유 기자
롯데렌탈 3분기 영업익 805억…'사업 모델 전환 영향' 전년比 1.2%↓
  • 롯데렌탈 3분기 영업익 805억…'사업 모델 전환 영향' 전년比 1.2%↓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롯데렌탈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185억원, 영업이익 805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5% 증가, 영업이익은 1.2% 감소했다.롯데렌터카 서울역 지점 전경.(사진=롯데렌탈)롯데렌탈은 지난해 3분기부터 신성장 전략에 따라 중고차 매각 축소 및 본업 중심의 체질 개선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일시적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롯데렌탈 관계자는 “사업 모델을 중고차 매각에서 렌탈로 전환하며 발생한 일시적 손익 감소가 3분기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며 “9월부터 연말까지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상회하며 본격적인 실적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3분기 오토 장기(신차, 중고차) 사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 11.4% 증가했다. 개인 신차 장기렌터카 사업인 마이카(My Car) 실적 개선과 동시에 중고차 장기렌터카 사업인 마이카 세이브(My Car Save)가 안정적으로 자리잡은 영향이다.오토 단기 사업의 매출은 일단기 제주가 25.4%, 단기 기타(일단기 내륙, 월간단기, 보험대차)는 10.7% 증가했다. 일단기의 10월 외국인 대여 비중은 20%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카셰어링 서비스는 지난 9월 ‘롯데렌터카 지카(G Car)’로 브랜드를 개편했다. 롯데렌터카 보증과 협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고, 장기렌터카와 카셰어링 통합 상품을 출시하는 등 시너지를 강화하고 있다. 중고차 매각은 사업모델 전환에 따른 중고차 매각 대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매입 판매와 수출 비중 증가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다. 10월부터는 지난해 도입한 중고차 장기렌터카의 만기 도래가 시작돼 중고차 매각 대수와 이익이 증가하고 있다고 롯데렌탈은 밝혔다.롯데렌탈은 이달 중고차 소매 플랫폼 사업 진출을 앞두고 있다. 양질의 중고차를 시장에 공급해 2028년까지 온라인 시장 점유율(M/S) 8%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은 “4분기에는 모든 사업 포트폴리오의 실적 개선 및 마이카 세이브 만기 물량 도래로 전사 이익이 극대화될 것”이라며,“탄탄한 본업 위주의 실적을 기반으로 신사업을 확대하며 모빌리티 산업 내 넘버 원 사업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렌탈은 지난 9월 업계 최초로 밸류업 계획을 공시하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 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향후 3개년 동안 연간 당기순이익의 40%(배당 30%, 자사주 10%) 이상의 주주환원율을 선포하고 지난 7월부터 약 10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11월 자사주 소각을 통해 주주와의 약속을 지킨다는 방침이다. 롯데렌탈은 전년 수준의 배당과 매입한 자사주 소각을 통해 높은 주주환원율을 유지하고, 지속 성장을 통해 주주환원 금액을 매년 증대할 계획이다.
2024.11.05 I 공지유 기자
"中 여행 걸림돌 없어졌다"…항공업계, 중국 하늘길 더 넓힌다
  • "中 여행 걸림돌 없어졌다"…항공업계, 중국 하늘길 더 넓힌다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중국이 오는 8일부터 내년 말까지 우리나라를 포함한 9개국을 대상으로 무비자 정책을 펴겠다고 밝히면서 국내 항공업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아직 중국 노선 여객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이번 정책으로 중국 여행이 활성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항공업계는 중국 노선 신규 취항과 증편 등으로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추석연휴 시작을 앞둔 지난달 1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여행객 등으로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최근 한국을 포함한 9개국의 일반 여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내년 12월31일까지 무비자 정책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단순 여행이나 관광 목적으로 중국을 방문할 때도 비자를 발급받아야 했지만 앞으로는 15일 이내 기간 중국을 방문할 경우 비자를 발급받지 않아도 된다.항공업계 한 관계자는 “중국 여행에서 가장 큰 걸림돌인 비자 문제가 해결되면서 코로나19 이전으로 수요를 회복하는 데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노선 회복과 함께 이르면 올해 4분기나 내년 1분기 이후부터 수익성 개선이 실적에도 반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항공업계는 아직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여객 수를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9월 중국 노선 운항 편수는 8만1418편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의 90% 수준을 회복했다. 같은 기간 여객 수는 1030만4518명으로 2019년의 75%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이에 따라 항공사들은 올해부터 중국행 노선도 재운항하며 하늘길을 넓혀 왔다. 일본과 동남아 등 수요가 많은 노선들은 이미 공급을 늘리기가 제한적인 만큼 노선 다각화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서다.대한항공은 다음달 28일부터 인천발 중국 푸저우 노선에 주 3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내달 1일부터는 부산~칭다오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14일부터 인천~베이징 노선을 주 14회에서 주 20회로 늘렸다. 제주항공은 4월부터 제주~베이징 다싱 노선, 무안~장자제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항공업계 한 관계자는 “연말부터 중국 노선 공급이 기존보다 확대되는 상황에서 중국 정부의 무비자 입국 허용에 따라 수요도 빠르게 회복할 것”이라며 “항공사마다 기존 노선을 증편하거나 신설 노선을 검토하는 등 수요 대응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2024.11.05 I 공지유 기자
티웨이항공, 순직 소방관 유가족 위한 숲 속 힐링 캠프 열어
  • 티웨이항공, 순직 소방관 유가족 위한 숲 속 힐링 캠프 열어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티웨이항공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국립춘천숲체원에서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을 위한 힐링 캠프 ‘눈부신 외출 in 숲’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티웨이항공이 지난달 말 진행한 ‘눈부신 외출 in 숲’에 참여한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이 킹카누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티웨이항공)티웨이항공의 ‘눈부신 외출’ 프로그램은 순직 소방공무원의 유가족을 대상으로 한 치유 여행 프로그램으로, 2022년 제주도를 시작으로 지난해 일본 사가에 이어 세 번째로 열렸다.이번 캠프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유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심리적 안정을 찾으며 유대감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특히, 거동이 불편해 해외여행이 어려운 유가족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국내 산림청 국유림에서 진행됐다.캠프에 참여한 순직 소방관 유가족은 숲 속에서 ‘내 몸 깨우기 하이킹’, ‘방방곡곡 하이킹’, ‘그린스테이 명상 해먹 체험’, ‘킹카누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한편, 티웨이항공은 2019년 소방청과 안전의식 제고와 소방 가족 사기진작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객실승무원 합동 소방 훈련 △소방관 및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 여행 지원 △소방관 항공운임 할인 등을 통해 소방공무원 복지 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순직 소방관 유가족분들께 따뜻한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티웨이항공은 앞으로도 소방공무원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상생의 ESG를 실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11.05 I 공지유 기자
롯데렌터카, KS-SQI 렌터카 부문 1위…국내 3대 고객만족 조사 '그랜드슬램'
  • 롯데렌터카, KS-SQI 렌터카 부문 1위…국내 3대 고객만족 조사 '그랜드슬램'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롯데렌탈의 렌터카 브랜드 롯데렌터카가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렌터카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올해 실시된 국내 3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왼쪽부터) 이승연 롯데렌탈 개인영업본부장과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렌탈)올해로 25주년을 맞은 KS-SQI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서비스품질평가 모델이다. 매년 국내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를 직접 경험한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업종별 1위 기업을 선정한다. 이번 조사에서 롯데렌터카는 렌터카 부문 내륙과 제주 지역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내륙 기준 13년 연속 1위, 제주 지역 기준 12년 연속 단독 1위의 기록이다. 조사 결과, 대부분의 평가 항목에서 전년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다.롯데렌터카는 장기렌터카, 단기렌터카, 중고차, 차량 방문 정비 등 카 라이프 전반을 아우르는 상품과 서비스를 전개해 왔다. 주력 분야인 신차 장기렌터카에 대한 소비자의 직관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서비스 브랜드를 개인 장기렌터카인 ‘롯데렌터카 My car(마이카)’와 법인 장기렌터카인 ‘롯데렌터카 Biz car(비즈카)’로 리브랜딩하고 고객 혜택을 강화했다. 모든 마이카 상품에 차량 방문 정비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차급별로 세분화된 멤버십 서비스를 마련했다. 보다 경제적인 차량 이용을 원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도 선보였다. 중고차 장기렌터카 서비스 ‘롯데렌터카 마이카 세이브’는 월 1000대 이상의 계약 건수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올해 1월에는 전 과정을 온라인에서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마이카 세이브 다이렉트 서비스’도 오픈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이 외에도 빨라진 차량 교체 주기를 고려한 ‘마이카 자유반납형’ 상품이 지난 9월 출시됐다. 차량을 12개월 의무 사용하면 위약금 없이 반납할 수 있어 이용 기간 약정에 대한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올해 9월에는 롯데렌터카의 핵심 경쟁력인 정비 역량을 토대로 차량 방문 정비 서비스 ‘롯데렌터카 차방정’ 앱을 출시하고 플랫폼을 확대했다. 차방정은 20년 이상의 차량 관리 업력을 보유한 롯데오토케어 책임 정비사가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 방문해 엔진오일 교환 및 점검을 제공하는 서비스다.국내에서 쌓은 서비스 노하우는 베트남 등 해외사업의 자산이 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베트남 기사포함렌터카 서비스를 하노이·호치민·다낭 등 주요 도시에서 본격 개시해 베트남 관광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더해 B2C 장기렌터카 시장에도 진출 예정이며 2028년까지 1만대 규모의 차량을 운영할 계획이다.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은 “모든 자동차 생활을 책임지는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서 고객 중심의 혁신을 지속해 온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모빌리티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에 발빠르게 대응하여 모빌리티 산업 내 넘버원 플레이어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4.11.05 I 공지유 기자
대한항공, ‘2024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 항공사 부문 3년 연속 ‘1위’
  • 대한항공, ‘2024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 항공사 부문 3년 연속 ‘1위’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대한항공은 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4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인증 수여식’에서 항공사 부문 1위에 선정되면서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길연주 대한항공 고객서비스실장(왼쪽)이 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4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인증 수여식’에서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한항공)올해로 25회째를 맞은 KS-SQI는 2000년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서비스품질평가 모델이다. 국내 서비스기업의 제품 또는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품질에 대한 만족 정도를 나타내는 종합 지표다. 대한항공은 ‘최상의 고객 서비스’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서비스 품질 혁신을 끊임없이 도모한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KS-SQI 조사항목을 구성하는 여덟 가지 차원별 점수 가운데 정확성, 전문성, 진정성, 친절성, 적극성, 이용편리성 차원에서 타 항공사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점수를 얻었다.실제로 대한항공은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서비스 품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9월 인공지능(AI) 혁신기술을 적용한 ‘인공지능컨택센터(AICC)’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 AICC는 AI 기술을 통한 음성봇·챗봇 등이 소비자의 질문에 답변하는 클라우드 기반 지능형 고객센터다. 대한항공은 내년 2월까지 머신러닝과 생성형 AI 등을 접목해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효율성과 안전성, 편의성을 갖춘 신형 항공기 역시 대한항공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요소다. 올해 새로 도입한 보잉사 최신 항공기 B787-10의 ‘프레스티지 스위트 2.0’ 좌석은 최근 트렌드에 맞춰 승객의 프라이버시를 보장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좌석 등받이 역시 180도 눕혀 침대처럼 활용할 수 있어 고객 편의를 극대화했다. 또한 팔걸이 옆 개인용 공간을 확장했고, 보다 넓어진 24인치 모니터와 4K 고해상도 화질, 기내 엔터테인먼트 블루투스 오디오 기능을 지원하는 등 승객의 편의를 높이는 요소를 곳곳에 배치했다.대한항공은 전사적 차원에서의 고객 서비스 개선을 위해 ‘서비스개선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2020년 2월 발족한 서비스개선위원회는 소비자의 목소리를 듣고 서비스를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다. 설문 등을 통해 접수된 다양한 고객 의견을 분석하고 매월 정기 회의를 열어 개선점을 모색하는 등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길연주 대한항공 고객서비스실장은 “이번 1위 선정은 대한항공이 ‘고객 감동과 가치 창출’을 바탕으로 소비자 편의를 높이고 서비스 품질 향상을 지속해서 수행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고객과 소통하며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11.05 I 공지유 기자
폴스타, 폴스타 4 출시 기념 '찾아가는 전시·시승 행사' 진행
  • 폴스타, 폴스타 4 출시 기념 '찾아가는 전시·시승 행사' 진행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스웨덴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전기 퍼포먼스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쿠페 폴스타 4 출시를 기념해 찾아가는 전시 및 시승 행사인 ‘폴스타 온 투어’ 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폴스타 4.(사진=폴스타코리아)폴스타 온 투어는 고객의 일상으로 찾아가 브랜드와 제품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전시 및 시승행사로, 폴스타는 100% 온라인 판매 방식에 오프라인에서의 지속적인 고객 접점 강화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폴스타코리아는 2022년 4월 이후 현재까지 21번의 폴스타 온 투어를 통해 약 36만명의 고객을 만나고, 3800여건의 시승 기회를 제공해왔다.이번 폴스타 온 투어는 이달 1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광교 갤러리아 백화점과 이달 20일부터 24일까지 여의도 IFC몰에서 진행한다. 시승 신청은 폴스타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과 현장 접수 모두 가능하며, 폴스타 스페셜리스트가 동승해 차량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제공한다.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폴스타 4는 폴스타만의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정립한 모델이자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비즈니스 라운지 수준의 안락한 탑승 공간, 럭셔리 SUV 세그먼트 내 최고 수준의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모델”이라며 “이번 폴스타 온 투어를 통해 일상 속 차별화된 주행 경험을 선사하는 폴스타 4의 진가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폴스타 4.(사진=폴스타코리아)
2024.11.05 I 공지유 기자
볼보코리아, ‘볼보 서비스 기술 경진 대회’ 한국 결선 실시
  • 볼보코리아, ‘볼보 서비스 기술 경진 대회’ 한국 결선 실시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지난 2일 볼보자동차 평택 트레이닝 센터에서 ‘볼보 서비스 기술 경진 대회(VISTA) 2024’ 한국 결선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VISTA 프로그램은 1970년대부터 시작된 볼보자동차 본사 주관 서비스 기술 경진 대회로, 전 세계 볼보자동차 테크니션 및 서비스 부문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직원들의 정비 기술력과 서비스 마인드 등 제반 역량을 점검하고,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년마다 진행되고 있다.이번 ‘VISTA 2024’ 한국 결선에는 치열한 예선을 거쳐 결선에 진출한 총 17개 팀(34명)이 △서비스 및 수리 코어 △서비스 및 수리 플러스 △데미지 수리 등 부문별 필기 및 실기 시험을 치렀다.서비스 및 수리 코어 부문에서는 기본 진단 및 수리 프로세스 수립, 고객 커뮤니케이션 등의 역량을 평가하며, 플러스 부문에서는 이에 더해 높은 기술력을 요구하는 전동화 파워트레인 시스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진단 역량 등을 추가로 평가한다. 데미지 수리 부문에서는 용접, 차체 수리 등 차량 데미지와 관련된 역량을 집중적으로 평가한다.대회 결과 △천하자동차 황원선, 이정국(서비스 및 수리 코어 부문) △에이치모터스 김도형, 문병원(서비스 및 수리 플러스 부문) △아주자동차 최지성, 장수(데미지 수리 부문) 팀이 최종 1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소정의 상금과 함께 내년 봄 스웨덴 본사에서 열리는 ‘VISTA 2024’ 글로벌 파이널 참가 자격을 획득하게 됐다.송경란 볼보자동차코리아 서비스 총괄 전무는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임직원들의 끊임없는 노고 덕분에 볼보자동차가 서비스 만족도 1위라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스웨디시 프리미엄 서비스를 선사할 수 있도록 서비스 역량 강화에 아낌없이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서비스 품질 및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와 노력을 아낌없이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부터 약 1000억원을 투자해 서비스센터를 전년 대비 15% 확충하면서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여기에 테크니션이 예약부터 수리까지 원스톱으로 전담하는 ‘개인 전담 서비스(VPS)’ 및 전문 테크니션 양성을 위한 ‘어프렌티스 트레이닝 프로그램’ 등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2024.11.05 I 공지유 기자
한국앤컴퍼니, 북미 최대 자동차 부품 전시회 ‘AAPEX 2024’ 참가
  • 한국앤컴퍼니, 북미 최대 자동차 부품 전시회 ‘AAPEX 2024’ 참가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5일부터 7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치아 엑스포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애프터마켓 자동차 부품 전시회 ‘AAPEX 2024’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AAPEX 2024 전시회 출품 예정인 리튬이온배터리(14.5Ah) 프로토타입.(사진=한국앤컴퍼니)올해로 55회째를 맞이하는 ‘AAPEX’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 산업을 대표하는 주요 행사로, 자동차 관리 협회와 자동차 애프터마켓 공급 업체 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글로벌 튜닝카 박람회 ’세마쇼’와 동시에 열려 유수 자동차 부품 공급사들의 최신 기술 동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한국앤컴퍼니는 지난 2016년부터 ‘AAPEX’에 매회 참가해 회사의 납축전지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한국앤컴퍼니는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브랜드 전시관을 마련하고,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한국(Hankook)’의 혁신 기술이 탑재된 ‘AGM’, ‘EFB’, ‘MF’ 등 배터리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이 중에서도 ‘한국 AGM’ 배터리는 최신 스탑앤고(Idle Stop&Go) 시스템 및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탑재된 차량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저온 시동 성능과 급속 충전 회복 성능이 각각 110%, 175% 향상돼 국내 최고 수준의 시동 성능과 충전 효율을 제공하고 업계 최장인 2년, 4만㎞의 품질 보증을 통해 차량의 드라이빙 성능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지속 강화해 나가고 있다.이외에도 고객과의 소통 접점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전시관 내 별도 공간을 마련해 북미, 중남미 등 현지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세일즈 활동을 펼치는 동시에, 업계 관계자들과 배터리 산업 전반의 동향 및 전망에 관한 정보 교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한국앤컴퍼니는 지난 2017년 미국 판매 법인 설립에 이어 2020년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글로벌 생산 기지를 생산하는 등 현지 세일즈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하고, 상호 유기적인 협업을 바탕으로 현재 고객 맞춤형 로컬 서비스 제공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미주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4.11.05 I 공지유 기자
토요타코리아, 반려견 멤버십 제도 '바른 도그 클럽' 회원 모집
  • 토요타코리아, 반려견 멤버십 제도 '바른 도그 클럽' 회원 모집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토요타코리아는 5일부터 18일까지 14일간 토요타 바른 도그(DOG) 클럽 회원을 1차 모집한다고 밝혔다.(사진=토요타코리아)‘토요타 바른 도그 클럽’은 올바르고 행복한 반려 문화 형성에 공감하는 분들을 위한 ‘토요타 바른 도그 캠페인’만의 멤버십 제도로, 토요타 바른 도그 인스타그램 팔로워 중 올바르고 행복한 반려 문화 형성에 동참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토요타 바른 도그 클럽’ 회원에게는 반려견의 생일에 맞춰 축하 메시지와 반려견 간식을 배송하는 바른 도그 생일 케어, 국내 최대 규모의 펫 산업 전시회 메가주(MEGAZOO) 무료 입장권 증정, 바른 도그 클럽 활동 정보와 반려견에 관한 유용한 뉴스를 전달하는 바른 도그 뉴스레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많은 반려인과 반려견이 유대감을 형성하고 소통의 즐거움을 배울 수 있는 ‘바른 도그 어질리티 클래스’, 반려견과 함께하는 ‘바른 도그 트립’ 참여 응모 기회도 주어진다.강대환 토요타코리아 부사장은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성숙한 반려 문화 만들기에 동참하실 분들을 위해 ‘토요타 바른 도그 클럽’ 멤버십 제도를 마련했다”며 “멤버십 제도를 포함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올바르고 행복한 반려 문화 형성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토요타코리아는 올바른 반려견 문화 정착을 위해 반려인과 비반려인 등 모두가 소통하고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고자 폭넓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첫 개최에 이어 올해 5월에도 ‘토요타 바른 도그 페스티벌’을 열었다. 이 외에도 ‘바른 도그 앰버서더’를 선정해 강아지와 함께 챌린지를 통해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이번 ‘토요타 바른 도그 클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토요타 바른 도그 캠페인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1.05 I 공지유 기자
SK스피드메이트, 야간 정비 서비스 '별빛 정비' 40개소로 확대
  • SK스피드메이트, 야간 정비 서비스 '별빛 정비' 40개소로 확대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SK스피드메이트가 야간 정비 서비스 매장을 수도권 40개소로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사진=스피드메이트)SK스피드메이트는 이달부터 서울·인천·경기 권역 스피드메이트 40개 매장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까지 차량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별빛 정비’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앞서 9월부터 두 달간 경기권 8개 매장에서 시범적으로 진행했던 서비스 지역을 수도권으로 확대한 것이다.일반적인 차량 정비 매장은 오후 6~7시쯤 영업을 종료하기 때문에 직장인들의 방문이 어려웠다. 이와 같은 고객의 애로 해결을 위해 별이 빛나는 시간대까지 영업시간을 연장 운영함으로써 고객 편의가 한층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별빛 정비를 원하는 고객은 스피드메이트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고 방문하면 엔진오일 교환, 타이어 교체를 비롯한 차량 정비를 더욱 편리하게 받을 수 있다. 12월 말까지 홈페이지 예약 후 정비를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지난 9월 SK네트웍스로부터 분사해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SK스피드메이트는 기존 사업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함으로써 혁신을 추진하는 한편, 별빛 정비와 같은 고객 중심 서비스를 지속 개발·제공해나갈 계획이다.SK스피드메이트 관계자는 “12월 말까지 수도권에서 진행하는 별빛 정비에 대한 고객 평가를 반영해 내년 지역 확대 등 서비스 운영 방향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5 I 공지유 기자
"웅장해진 디자인"…기아, '더 뉴 스포티지' 계약 개시
  • "웅장해진 디자인"…기아, '더 뉴 스포티지' 계약 개시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기아가 국내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 1위 스포티지의 상품성 개선 모델을 내놓는다. 기아는 5일 ‘더 뉴 스포티지’의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계약에 돌입했다고 밝혔다.더 뉴 스포티지.(사진=기아)더 뉴 스포티지는 지난 2021년 7월 출시 이후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은 5세대 스포티지의 상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3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더 뉴 스포티지는 기아의 최신 디자인 정체성을 반영해 신차 수준으로 내외장 디자인을 변경했으며, 1.6 가솔린 터보 모델에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하이브리드 모델에 특화 주행 기술을 적용하는 등 주행 성능을 더욱 높였다.또한 차량과 사용자 간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기반의 첨단 인포테인먼트 사양을 탑재하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을 추가해 전반적인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다.더 뉴 스포티지는 ‘역동적인 도심형 SUV’라는 기존 이미지를 계승하면서 감각적이고 하이테크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한층 강인하고 미래적인 모습으로 거듭났다.더 뉴 스포티지.(사진=기아)전면부는 기아의 최신 패밀리 룩인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한 수직 형상의 주간 주행등을 중심으로 웅장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 기능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더했다.또한 수평형 패턴이 적용된 대형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이 깔끔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주고, 와이드한 인테이크 그릴과 하단 범퍼의 수직적인 디자인 요소가 조화를 이루며 강인한 전면부 디자인을 구현했다.측면부는 그릴의 수평형 패턴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역동적인 느낌을 주는 신규 휠을 적용했으며, 후면부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한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와이드한 범퍼 형상으로 전면부와 통일감을 주면서 웅장한 느낌을 극대화했다.더 뉴 스포티지 내장.(사진=기아)더 뉴 스포티지의 실내는 기존의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운전자의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수평 형상의 레이아웃에 하이테크한 디테일을 더해 완성됐다.기아는 더 뉴 스포티지 실내의 송풍구를 간결하면서도 수평적인 디자인으로 변경해 넓은 공간감을 강조했으며 기아의 최신 디자인 요소를 반영한 더블 D컷 형태의 스티어링 휠을 적용해 보다 고급스러우면서도 역동적인 느낌을 구현했다.또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가 적용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로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크래시패드를 따라 은은하게 빛나는 무드 조명을 더해 감성적이면서도 세련된 실내 분위기를 완성했다.더 뉴 스포티지 X-Line.(사진=기아)기아는 더 뉴 스포티지 가솔린 1.6 터보 모델에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부드러운 변속감을 구현함으로써 고객에게 한층 향상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모터 출력을 개선해 더욱 여유로운 주행이 가능하다.기아는 더 뉴 스포티지에 첨단 편의·안전 사양을 대거 적용해 전반적인 상품성을 높였다.더 뉴 스포티지는 정전식 센서를 활용한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HoD)와 위험 상황을 진동으로 알려주는 진동 경고 스티어링 휠을 기본 적용해 운전자가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다.기아는 더 뉴 스포티지에 국내에 출시된 기아 모델 중 최초로 운전자의 상태를 모니터링해주는 운전자 전방 주시 경고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주행 시 시선 이동을 최소화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신규 적용했다.더 뉴 스포티지.(사진=기아)더 뉴 스포티지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적용해 새로워진 차량 인포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더 뉴 스포티지의 판매 가격은 1.6 가솔린 터보 모델 △프레스티지 2836만원 △노블레스 3195만원 △시그니처 3460만원 △X-Line 3525만원이며, 2.0 LPi 모델 △프레스티지 2901만원 △노블레스 3260만원 △시그니처 3525만원 △X-Line 3590만원이다.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혜택 전 기준으로 △프레스티지 3458만원 △노블레스 3777만원 △시그니처 4042만원 △X-Line 4107만원이다.기아는 더 뉴 스포티지 1.6 가솔린 터보, 2.0 LPi 모델을 이달 중 고객에게 인도하고 하이브리드 모델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가 완료되는 시점에 맞춰 순차적으로 출고한다는 계획이다.기아 관계자는 “스포티지는 기아를 대표하는 준중형 SUV로 30여년간 고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며 “이번 더 뉴 스포티지는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상품성을 개선하고 다양한 신규 편의 사양을 추가함으로써 더욱 완성도 높은 모델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2024.11.05 I 공지유 기자
"가장 무서운 영상" 사람처럼 일하는 현대차 로봇에 외신 '깜짝'
  • "가장 무서운 영상" 사람처럼 일하는 현대차 로봇에 외신 '깜짝'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최근 현대차그룹 로봇 전문 계열사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실제 사람처럼 일하는 로봇의 영상을 공개한 가운데, 주요 해외 미디어들도 이를 비중 있게 소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아틀라스가 옮겨야 할 부품의 정확한 파지점을 판단해 집어 드는 모습.(사진=보스턴다이내믹스)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뉴욕주 기반의 일간지 ‘뉴욕 포스트’는 ‘인간의 도움 없이 작업 수행하는 아틀라스 영상 공개’라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기술력을 소개했다.앞서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신형 ‘올 뉴 아틀라스’의 작업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로봇이 공장에서 실제 사람처럼 부품을 옮기고 수납공간에 꽂아 넣는 모습이 담겨 있다.뉴욕 포스트는 “공개된 영상에서는 로봇이 사람의 도움 없이도 쉽게 기계적, 물리적 작업을 수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며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는 새로운 능력을 보여주는 데 열중하고 있다”고 언급했다.특히 뉴욕 포스트는 보관함의 수납 위치만 지정해 주면 아틀라스가 알아서 작동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아틀라스가 작업을 수행하는 동안 로봇의 눈을 통해 보여지는 장면을 영상과 함께 보여줌으로써 옮겨야 할 물체를 정확히 인식하는 능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핼러윈 복장을 한 아틀라스가 옮겨진 보관함의 위치를 찾아 움직이는 모습.(사진=보스턴 다이내믹스)뉴욕 포스트 외에 글로벌 테크 전문 매체들 역시 아틀라스의 활약에 대해 보도했다. 1964년 창간한 테크 전문지 IEEE 스펙트럼은 ‘이주의 놀라운 로봇 영상’으로 이번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아틀라스 작업 영상을 선정했다. IEEE 스펙트럼 측은 영상을 소개하면서 “전동식 아틀라스는 생산적이면서도 자율적인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영국의 최대 기술 분야 전문 매체인 테크레이더는 ‘올해 핼러윈의 가장 무서운 영상은 아틀라스 영상’이라는 제목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로봇 기술의 혁신을 다뤘다.테크레이더는 아틀라스가 모든 것을 자율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테슬라의 최근 이벤트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가 일부 원격제어로 작동했던 것과 달리 아틀라스는 동작이나 판단을 지시하는 사람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특히 “로봇은 제조 공정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현장에서의 즉각적인 판단이 필요한 경우에는 적용이 어렵다”며 “하지만 이번 아틀라스 영상을 보면, 로봇이 공장 근로자와 나란히 작업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언급했다.보스턴 다이내믹스 아틀라스가 카메라를 통해 부품을 정확히 인식하는 모습.(사진=보스턴 다이내믹스)한편,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각) 공장에서 엔진커버 부품을 이동식 보관함으로 옮기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한데 이어, 31일에는 핼러윈 데이를 맞이해 핫도그 모양의 복장을 한 아틀라스가 같은 작업을 수행하는 영상을 공개했다.아틀라스는 머신 러닝 비전 모델을 활용해 부품의 위치와 종류를 인식하고 정확한 파지점을 판단해 물체를 집어 들어 이동식 보관함의 각 부품별 수납 공간에 꽂아 넣었다.보스턴 다이내믹스 측은 수행 과정에서 원격 조작은 없으며, 모든 동작은 로봇의 인지-판단-제어 과정을 통해 자율적으로 생성된다는 점을 강조했다.신형 아틀라스는 기존 유압식이 아닌 전기로만 구동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기존 방식 대비 정밀한 제어가 가능해진데다, 향후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인지·판단 능력을 강화함으로써 더욱 강력하고 넓은 동작 범위를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2024.11.05 I 공지유 기자
현대차, '현대 모터스튜디오 하남' 리뉴얼 오픈…미디어 월 확장
  • 현대차, '현대 모터스튜디오 하남' 리뉴얼 오픈…미디어 월 확장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자동차는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브랜드 체험 공간인 ‘현대 모터스튜디오 하남’이 리뉴얼을 마치고 새롭게 개관했다고 5일 밝혔다.‘현대 모터스튜디오 하남’.(사진=현대차)현대 모터스튜디오는 모빌리티 뿐만 아니라 예술·문화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현대차의 대표 브랜드 체험 공간이다. 현재 리뉴얼을 마친 하남부터 서울, 고양, 부산, 베이징, 모스크바, 자카르타까지 전세계 총 7개의 거점에서 각기 다른 테마로 고객들과 소통하고 있다.특히, 현대 모터스튜디오 하남은 쇼핑 테마파크인 ‘스타필드 하남’ 내 전용 면적 401.11㎡(약 121평) 규모로 조성된 몰 타입 브랜드 체험 공간이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모빌리티’라는 컨셉 하에 고객들에게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2016년 개관 이래 총 340만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다녀갔다.현대 모터스튜디오 하남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개관 당시 고객들에게 지속 가능한 비전을 전달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벽체 및 천장까지 구현한 4면 LED 디지털 미디어 월을 초기 설계를 담당했던 서아키텍스 건축사 사무소와 협업해 규모를 확장했다.현대 모터스튜디오 하남은 확장된 미디어 월을 활용해 모빌리티가 발산하는 에너지의 무한성, 시공간을 넘나드는 모빌리티의 자유로움 등을 느낄 수 있는 미디어아트를 선보이고, 앞으로도 다양한 미디어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시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 갈 방침이다.‘현대 모터스튜디오 하남’.(사진=현대차)리뉴얼에 맞춰 ‘얼티메이트 레드 메탈릭’ 외장 색상의 쏘나타·투싼·코나EV·아반떼 N·아이오닉 5 N을 전시해 고객들은 가솔린부터 전기차, 고성능 브랜드까지 현대차의 다양한 파워트레인 포트폴리오도 만나볼 수 있다.시승 프로그램도 고객 만족도 증진을 위해 고객이 본인의 취향에 맞는 시승 컨셉·주행 코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를 마련했다.현대 모터스튜디오 하남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운전 기본기 습득을 위한 초보 운전 시승 △고성능 주행을 경험할 수 있는 N 브랜드 차량 전용 시승 △충전 체험 연계한 EV 시승 △비교 시승 △차박 시승 등 총 8개 테마의 시승 프로그램들 중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한편, 현대 모터스튜디오 하남은 이번 리뉴얼을 기념해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 과의 사진 촬영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현대차 관계자는 “보다 몰입감 있게 미디어아트·차량 경험에 집중할 수 있는 변화된 공간을 통해 고객 니즈를 반영한 상품 경험 프로그램을 지속 확장하고, 콘셉트카와 미래 모빌리티 등 흥미롭고 다양한 콘텐츠를 전개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5 I 공지유 기자
"차량용SW는 '車의 두뇌'…기술 내재화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차량용SW는 '車의 두뇌'…기술 내재화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컴퓨터에서 소프트웨어(SW)가 중요하듯이, 차량용 SW 역시 자동차의 ‘두뇌’ 역할을 할 정도로 중요해지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차그룹에 특화된 차량용 SW 플랫폼을 자체 개발해 내재화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가격·기술 경쟁력을 높여나가는 데 집중하고 있다.”정지훈 현대오토에버 차량전장SW센터장.(사진=현대오토에버)정지훈 현대오토에버 차량전장SW센터장은 지난달 23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자동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에서 점점 ‘달리는 컴퓨터’가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SDV)가 모빌리티 업계 트렌드로 부상하는 상황에서 차량용 SW 플랫폼 개발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차량 내 SW를 통합 제어하기 위한 플랫폼은 컴퓨터로 치면 운영체제(OS)와 유사하다. 차량 내부 통신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이다. 현재 차량용 SW 플랫폼을 자체 개발해 사용하고 있는 완성차 제조사(OEM)는 토요타, 폭스바겐그룹, 제너럴모터스(GM), 테슬라 등 소수에 불과하다.현대오토에버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차량용 SW 플랫폼을 개발한 회사다. 2016년 현대차 그랜저IG에 차량SW플랫폼 ‘모빌진 클래식 1.0’을 최초 적용한 이후 개선된 플랫폼 ‘모빌진 클래식 2.0’을 개발했다. 모빌진 클래식은 현대차그룹의 표준 차량용 SW 플랫폼으로, 현대차·기아·제네시스 등 그룹의 양산차에 적용되고 있다.정 센터장은 “자체 기술이 없으면 외산 솔루션에 의지해야 하기 때문에 협상력도 떨어지고 비용도 많이 드는 문제가 있었지만,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차·기아 사양에 특화된 SW 플랫폼을 자체 개발하면서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기술 경쟁력도 높일 수 있었다”며 차량용 SW 플랫폼 내재화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자체적으로 플랫폼을 개발하지 않는 해외 OEM에도 플랫폼을 공급하고 있다. 정 센터장은 “해외 OEM 공급에 집중하기보다는 현대차그룹을 지원하는 것이 우선이지만, 자체 솔루션을 도입하지 않는 기업들에 플랫폼을 공급하기도 한다”며 “스텔란티스 등 해외 OEM에 공급한 사례도 있다”고 말했다.정지훈 현대오토에버 차량전장SW센터장.(사진=현대오토에버)모빌진 클래식 2.0은 최근 글로벌 OEM들이 만든 차량 SW 품질 평가 체계인 오토모티브 스파이스(A-SPICE) 레벨 3 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하기도 했다. 유럽 OEM에 제품을 공급하려면 레벨 2를 충족해야 하며, 레벨 3은 현재로서 사실상 최고 등급으로 여겨진다. 정 센터장은 “업계 전체에서 현재 레벨 4를 받은 제조사가 없는 것으로 안다”며 “모빌진이 개발 및 품질 프로세스에 대해 엄격한 기준을 통과했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현대오토에버는 ‘모빌진 클래식’에 이어 고성능 반도체를 적용해 자율주행과 커넥티비티 등 첨단 모빌리티 기술을 강화한 차세대 SW 플랫폼 ‘모빌진 어댑티브’를 개발해 올해 첫 양산을 앞두고 있다. 정 센터장은 “연말 양산 예정인 차종에 모빌진 어댑티브 적용이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연말 출시를 앞두고 있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팰리세이드 풀체인지(LX3)가 첫 적용 대상이다.향후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자율운항 선박 등 완성차 이외에도 차량용 SW 플랫폼 적용 가능성은 무한하다. 정 센터장은 “AAM이나 선박 등 자동차의 전동화 모터 기술을 쓰면서 차량용 SW 기술을 적용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며 “미래 먹거리로 제시되는 다양한 모빌리티에 확대 적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11.04 I 공지유 기자
현대트랜시스 파업에…현대차 울산공장 일부 라인 멈춘다
  • 현대트랜시스 파업에…현대차 울산공장 일부 라인 멈춘다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차그룹 핵심 부품 계열사 현대트랜시스 노조 파업 장기화로 현대차 울산공장이 가동을 잠정 중단한다. 현대트랜시스 노조 파업으로 현대차·기아 공장이 멈추는 건 처음이다. 지난달 28일 현대트랜시스 노조원 등 1000여 명이 현대차·기아 양재사옥 앞에서 집회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사진=독자 제공)4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울산 1공장은 5일부터 휴업에 돌입한다. 한 달 가까이 이어지는 현대트랜시스 노조 파업 등 영향이다.앞서 현대트랜시스 노조는 지난달 8일 충남 서산 지곡공장 부분파업에 돌입한 데 이어 지난달 11일부터는 전면파업에 들어갔다. 지곡공장은 연간 완성차 400만여대 분량의 6·8단 자동변속기와 무단변속기(IVT) 등 차량 파워트레인(구동계) 관련 주요 부품을 생산한다. 현대차 울산 1공장 1라인은 5일부터 8일까지 가동을 중단한다. 1라인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코나를 생산한다. 한편 현대차 울산 1공장 2라인도 5일부터 18일까지 휴업한다. 2라인은 전기 SUV 아이오닉 5를 생산하고 있는데, 전기차 판매 부진에 따라 재고 조절 차원에서 가동을 멈추는 것으로 보인다.현대트랜시스는 금속조노 현대트랜시스 서산지회와 지난 6월부터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을 진행해 왔지만 교섭이 교착 상태에 빠져 있다. 노조는 기본급 15만9800원 인상(정기승급분 제외)과 전년도 매출액의 2%인 약 2400억원의 성과급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한편 업계에서는 파업 장기화로 이번 울산1공장 1라인 이외에도 현대차와 기아의 다른 공장에서도 휴업 사례가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기아 광주공장 등 일부 공장은 현대트랜시스 파업에 따른 변속기 공급 차질로 일부 생산라인에 빈 컨베이어벨트를 돌리는 ‘공피치’ 운영을 시작한 바 있다.
2024.11.04 I 공지유 기자
티웨이항공, 4일부터 10일까지 '월간 티웨이 11월 프로모션'
  • 티웨이항공, 4일부터 10일까지 '월간 티웨이 11월 프로모션'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티웨이항공이 4일 오전부터 10일까지 ‘월간 티웨이 11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사진=티웨이항공)이번 ‘월간 티웨이 11월 프로모션’은 국내선 4개 노선(김포-제주·청주-제주·대구-제주·광주-제주)과 국제선 44개 노선(일본·동남아·호주·유럽·중화권·중앙아시아·대양주)을 포함한 총 48개 노선 대상이다. 탑승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3월 29일까지로, 이 중 일부 기간은 제외된다.먼저 선착순 한정 초특가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프랑크푸르트 23만6400원 △인천-파리 28만6400원 △인천-다낭 10만400원 △인천-시드니 29만2980원 △인천-사이판 11만9080원 △인천-비슈케크 30만1700원 △대구-울란바타르 7만원부터다.선착순 초특가 운임을 놓쳤더라도 특별 할인 코드 ‘월간티웨이’를 입력하면 편도 및 왕복 항공권 최대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율은 △국내 노선 최대 5% △유럽 최대 10% △동남아 최대 15% △중화권 최대 17% △중앙아시아 최대 20% △대양주 최대 13% △일본 최대 30%로 각 노선별 할인을 제공한다. 결제 시 한 번 더 할인받을 수 있는 최대 2만원 할인 쿠폰 또한 제공한다.특히, 이번 11월의 월간 티웨이 프로모션부터는 티웨이플러스 회원에게 하루 먼저 프로모션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을 추가했다. 티웨이플러스 회원의 경우 이날 오전 10시부터 당일 자정까지, 그 외 모든 회원은 다음날인 5일 오전 10시부터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티웨이플러스 회원은 사전 좌석 지정 무료, 여정 변경 수수료 무료, 항공권·기내식 할인 쿠폰, 비즈니스 업그레이드 기회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다가오는 연말과 오는 2025년 초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더 풍성한 특가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티웨이항공은 항상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기반하여 합리적인 운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11.04 I 공지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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