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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제2회 세이프티 데이 행사 개최…"안전 문화 선도"
  • 대한항공, 제2회 세이프티 데이 행사 개최…"안전 문화 선도"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대한항공은 25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제2회 ‘세이프티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사장이 25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제2회 ‘세이프티 데이‘ 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대한항공)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은 ‘세이프티 데이’는 안전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임직원들의 결의를 다지고 긍정적인 안전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유종석 대한항공 안전보건 총괄 겸 오퍼레이션 부문 부사장과 관계 부서 임직원, 한국공항(KAS)·진에어 소속 직원 등 210여명이 참석했다.행사 슬로건은 ‘Safety Together, 함께 만드는 안전한 대한항공’이다. 대한항공의 본원적 경쟁력인 절대적인 안전 운항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안전 문화 정착에 힘쓴다는 취지다. 또한 항공안전 및 산업안전보건 담당자 간 협력을 강화하고 안전 업무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겠다는 의지도 반영됐다. 이날 행사는 △개회사 및 ‘세이프티 데이’ 선포 △항공안전·산업안전 시상식 △소통과 협력을 위한 안전 관련 레크레이션 △안전을 주제로 담소를 나누는 ‘세이프티 아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21일부터 25일까지 세이프티 위크를 운영하며 인천국제공항, 부산 테크센터, 부천 엔진정비공장 등 현장 근무자를 위한 격려 프로그램과 전 임직원 참여 캠페인 등을 진행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매년 세이프티 데이를 통해 경영진과 임직원이 함께 안전 문화를 전사적으로 확산시키고, 모든 임직원이 안전 문화 조성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안전 문화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한편, 대한항공은 지난해부터 매년 10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세이프티 데이’로 지정했다. 국내 첫 민간항공기 취항일이자 ‘항공의 날’인 30일을 기념하며 전사적으로 안전 문화를 확산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2024.10.25 I 공지유 기자
한국공항, 2024년 ESG 평가 'A등급' 상향…국내 지상조업사 최초
  • 한국공항, 2024년 ESG 평가 'A등급' 상향…국내 지상조업사 최초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한진그룹 계열사 한국공항은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4년 ESG 평가’에서 전년도 대비 한 단계 상향된 ‘A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한국공항㈜ 본사 사옥 전경.(사진=한국공항)한국ESG기준원(KCGS)은 국내 주요 ESG 평가기관 중 하나로, 높은 투명성과 전문성을 토대로 2003년부터 기업지배구조 평가를 실시해왔으며, 2011년부터는 사회책임과 환경경영이 포함된 ESG 평가 모형을 통해 매년 국내 상장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하여 D에서 S까지 모두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한국공항은 지난해 ‘B+(양호)’ 등급에서 올해 ‘A(우수)’ 등급으로 한 단계 상향됐다.이로써 2021년 ESG 전담 조직이 생긴 이후 지속적인 ESG 경영체계 강화를 통해 국내 지상조업사로서는 최초로 A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공항은 △친환경 조업장비 도입 △지역사회 환경 정화 활동 △장애인 운동선수 채용 확대 △감사·사외이사 전문성 강화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구체적으로 환경 분야에서는 친환경·고효율 지상조업 장비 도입 확대를 통해 정부의 저탄소 친환경 공항 구현(Green Airport)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환경 보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사회 분야에서는 장애인 운동선수 고용 확대 및 기업과 생물다양성 플랫폼(BNBP) 참여를 통한 사회적 책임 실천, 자율적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이행했으며, 최근 국가보훈부로부터 ‘2024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각종 사회공헌 활동 확대에 꾸준히 힘써왔다.
2024.10.25 I 공지유 기자
진에어, 2024 ESG 평가 통합 A등급…환경 부문 'A+'
  • 진에어, 2024 ESG 평가 통합 A등급…환경 부문 'A+'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진에어가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주관하는 2024년 상장기업 대상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통합 A등급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사진=진에어)평가에 참가한 항공사 중 유일하게 3개 부문에서 모두 A등급 이상을 기록해 가장 높은 통합 등급을 획득했으며, 특히 환경 부문에서는 작년 A등급에서 올해 한 단계 높은 A+ 등급을 기록했다.진에어는 에너지 사용량의 감소, 폐기물 재활용을 통한 업사이클링 상품 제작 등의 활동이 이번 환경 부문 평가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진에어는 반려해변으로 입양한 제주도 엉알해안, 검은모래해변과 더불어 차귀도에서도 해양경찰청,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과 함께 환경 정화 작업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환경보호 활동을 수행하기도 했다.이 외에도 진에어는 △사랑의 김장나눔 △어린이 재활병원 봉사활동 △청소년 대상 진로체험 교육 등 지역 사회와의 상생 경영에도 매진하고 있으며, 소비자중심경영(CCM) 등으로 사회 부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이사회 운영 고도화 △주주 권리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 등을 통해 지배구조 분야에서도 높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분석했다.진에어 관계자는 “임직원 모두의 노력으로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계속 노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10.25 I 공지유 기자
제주항공, 2년 연속 ESG 평가 종합 A등급…"ESG는 핵심 전제"
  • 제주항공, 2년 연속 ESG 평가 종합 A등급…"ESG는 핵심 전제"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제주항공이 2024 상장기업 사회·환경·지배구조(ESG) 평가에서 2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사진=제주항공)제주항공은 이날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4년 상장기업 ESG평가’에서 환경 부문 A+, 사회 부문 A+, 지배구조 부문 B+를 평가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통합 등급 A등급을 획득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지난해 A등급 대비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획득했다.제주항공은 환경경영 전략 및 체계 고도화와 친환경 투자 확대를 통해 환경 부문 리스크 최소화에 집중해 왔다.항공기의 탄소 배출량과 연료 사용량을 줄이는 ‘지속가능한 비행’을 위해 정량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운영효율성 개선에 나서왔다. 항공기의 운항 데이터베이스를 종합, 계절별 효율적인 항로 및 최적의 연료 탑재량 분석을 통해 운항 효율을 향상하는 한편 노선별 수하물 무게 예측 모델을 개발하는 등 데이터 기반 운항 전략 체계를 구축했다.또 현재 운항 중인 항공기보다 연료 효율성이 15~20% 높은 차세대 항공기(B737-8)의 비중을 2026년까지 약 40%까지 늘려 실질적인 환경 리스크 최소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이밖에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의 권고에 따라 기후변화 대응 및 감독을 위한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고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른 재무적 영향도 분석 및 전략을 수립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제주항공은 사회부문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설립 이후 꾸준히 나눔 경영에 힘써온 제주항공은 ‘소비자 중심 경영’과 ‘협력사 상생 경영’ 활동에 집중해 왔다. 소비자 권익을 위해 소비자중심경영TF를 발족하고 △고객 불만 관리 체계 고도화 △임직원 서비스 품질 교육 강화 △협력사 상생 경영을 통한 고객 만족 극대화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제도인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했다.제주항공은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정보 공시를 확대했으며, 기업과 환경·사회적 요인이 상호 간 미치는 영향을 양방향 평가하는 이중 중대성 검토 안건을 상정해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강화하는 등 지배구조 부문 개선을 위한 노력에도 집중하고 있다.제주항공 관계자는 “기업의 ESG는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핵심 전제”라며 “대한민국 항공 여행을 바꿔온 제주항공만의 ‘도전’과 ‘혁신’의 가치 아래, 환경과 사회에 산재해 있는 난제들을 진정성 있는 ESG 활동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5 I 공지유 기자
포르쉐, 신형 99X 일렉트릭 공개…"제로백 단 2초"
  • 포르쉐, 신형 99X 일렉트릭 공개…"제로백 단 2초"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포르쉐 AG가 지난 24일 신형 포르쉐 99X 일렉트릭을 최초 공개했다.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공개 행사는 포뮬러 E 세이프티카 드라이버이자 젠3 에보 개발자인 브루노 코헤이아가 출연했다.포르쉐 99X 일렉트릭 젠3 에보.(사진=포르쉐)순수 전기 오픈 휠 레이스 카인 99X 일레그릭은 젠3 에보로 불리는 업데이트된 3세대 포뮬러 E 차량을 위한 규정을 준수하면서도 포르쉐 자체 개발 기술력을 통해 모든 면에서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주요 기술 혁신은 프런트 휠 드라이브 활성화, 향상된 타이어 접지력, 그리고 개선된 프런트 윙이다.포르쉐 99X 일렉트릭 젠3에보는 지금까지 포르쉐의 가장 성공적인 포뮬러 스포츠카를 계승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사용 가능한 에너지를 제한하는 규정으로 팀과 드라이버는 모든 분야에서 차량의 효율성을 최적화해야 했기 때문에 포르쉐 바이작 개발 부서는 젠3 에보 변경을 위해 구성 요소를 직접 개발했다.젠3 에보의 기술 혁신은 모든 팀 및 제조사의 표준화 된 하드웨어와 연관된다. 이제는 프런트 휠 드라이브를 듀얼 퀄리파잉, 레이스 스타트와 어택 모드 동안 사용 가능해, 포르쉐 99X 일렉트릭은 일시적 사륜구동을 통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단 2초가 소요된다. 플로리안 모들링거 팩토리 모터스포츠 포뮬러 E 디렉터는 “하드웨어는 젠3 모델부터 이미 이용 가능했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조정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가속과 코너링 속도를 최대화하고, 동시에 에너지를 덜 소비하면서도 드라이버들이 만족할 수 있는 차량의 균형 유지가 목표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 E 팀과 안드레티 포뮬러 E는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개최되는 포뮬러 E 공식 프리-시즌 테스트에 참가하며, 베를라인과 다 코스타 외에 체코의 가브리엘라 질코바와 스페인의 마르타 가르시아 등 두 명의 여성 드라이버가 두 대의 포르쉐 워크스 차량으로 출전한다.
2024.10.25 I 공지유 기자
현대모비스 3분기 영업익 9086억…핵심 부품 공급에 전년比 31.6%↑
  • 현대모비스 3분기 영업익 9086억…핵심 부품 공급에 전년比 31.6%↑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모비스가 올해 3분기 매출액 14조18억원, 영업이익 9086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1.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1.6% 늘었다.사업 부문별 매출을 보면 모듈과 핵심부품 제조 부문에서 10조9412억원, A/S사업 부문에서 3조60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모듈과 핵심부품 제조 분야 매출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했지만, A/S 분야 매출은 글로벌 수요 지속으로 10%가량 증가했다.3분기 매출의 소폭 감소에도 영업이익은 크게 늘었다. 현대모비스는 올 3분기 영업이익 9086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6% 증가했다. 전장 부품 중심 고부가가치 핵심 부품 공급이 늘고, 원가 절감 등 전반적인 수익성 개선 활동 강화가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를 견인했다고 현대모비스는 설명했다. 제조비용 회수 효과를 통해 모듈과 부품 제조 분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해외 고객사 대상 핵심부품 수주도 3분기까지 23억8000만달러를 달성했다”며 “미국 대선에 대한 불확실성과 전기차 캐즘 등 변동성이 있지만, 연간 수주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 이라고 설명했다.한편 현대모비스는 다음 달 19일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고 밸류업 프로그램(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발표한다. 이 자리에서 현대모비스는 주요 경영 전략과 재무 목표, 차기 주주환원 정책 등이 담긴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설명할 계획이다.
2024.10.25 I 공지유 기자
KAMA·한국로봇산업협회 맞손…모빌리티·로봇 협력 강화
  • KAMA·한국로봇산업협회 맞손…모빌리티·로봇 협력 강화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와 한국로봇산업협회(KAR)는 24일, 로보월드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고양 킨텍스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이번 협약은 모빌리티와 로봇 산업의 융합을 통해 기술 발전 및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나라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며, 양 협회는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모빌리티와 로봇 산업 간 기술 융합 촉진 및 신기술 개발 지원 △양 산업 발전 정책 발굴 및 정부·관련 기관 건의 △업계 교류 활성화 위한 전시회·콘퍼런스 분야 상호 협력 △해외시장 진출 위한 국제 협력사업 활성화 △모빌리티·로봇 산업 관련 통계 및 자료 공유 등에서 협력한다는 계획이다.서명식에는 강남훈 KAMA 회장, 김진오 KAR 회장, 이상창 기술보증기금 상임이사, 정순백 삼광그룹 대표, 김진후 주원이엔에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강남훈 KAMA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모빌리티 산업과 로봇 산업은 센서, 모터, 제어 기술, 배터리, AI 등 많은 핵심 기술을 공유하고 있으며 양 협회가 이를 공동으로 발전 시키고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강 회장은 이어 “특히, 자동차 공장 등 제조 현장에서 자동화 로봇과 스마트 팩토링을 통해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생산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며 “두 산업 간 협력은 우리 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혁신적인 해법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양 협회는 모빌리티와 로봇 기술의 협력 확대로 양 산업이 상호 발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향후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한편 KAMA는 ‘2025서울모빌리티쇼’를 내년년 4월 3일부터 13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도로 위의 모빌리티뿐만 아니라 해상과 항공 모빌리티까지 아우르며, 편리한 이동 생활을 위한 대중교통 서비스, 건설 및 농업용 모빌리티, 이동로봇, 물류 및 실내외 배송 서비스 등 다양한 모빌리티 디바이스와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4.10.25 I 공지유 기자
한국타이어, 현대차 상용차 전시회 참가…제품 전시·이벤트 진행
  • 한국타이어, 현대차 상용차 전시회 참가…제품 전시·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26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과천 서울랜드에서 개최되는 현대자동차 상용차 전시회 ‘2024 현대 빅타운’에서 일반인 소비자 대상 부스를 연다고 25일 밝혔다.(사진=한국타이어)‘현대 빅타운’은 현대자동차의 트럭·버스 라인업, 경쟁력, 비전 등 상용차 비즈니스를 망라한 경험을 제공하는 행사다. 마이티, 파비스, 엑시언트 프로, 수소전기 트럭·버스 등 15종의 현대자동차 트럭 및 버스들이 전시된다. 또한 테스트 드라이브, 화물 창업 아카데미, 트럭 셀프 케어 클래스 등 관심 고객용 프로그램부터, 일반인 소비자들을 위한 가족용 게임, 어린이 그리기 대회, 푸드트럭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한국타이어는 이번 행사에서 타이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참가한다. 상용차 관계자 뿐 아니라 일반인 소비자까지 폭넓게 참여하는 행사에 맞게 타이어 기술 소개 영상과 제품 전시와 함께 가족 단위 고객용 이벤트를 진행한다.한국타이어는 상용차의 운행 특성을 고려해 안전성, 마일리지, 칩앤컷 방지, 재생 성능, 제동력 등 다섯 가지 핵심 요소를 중심으로 타이어 성능 전반을 향상시킨 트럭·버스용 타이어 전용 최첨단 테크놀로지 ‘스마텍’을 개발해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행사 부스에서는 ‘스마텍’ 기술 소개 영상을 시연하고, 해당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대형 카고 트럭, 트랙터, 덤프트럭 전륜용 타이어 신상품 ‘스마트플렉스 AH51+’과 중대형 카고 트럭용 타이어 ‘스마트플렉스 DH51’ 등 6종의 트럭·버스용 타이어를 전시한다.이와 함께 ‘스마텍’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이자, 트럭버스용 타이어가 갖춰야 할 중요 기능들을 각인시킬 수 있도록 ‘Safety’, ‘Mileage’, ‘Traction’ 등 키워드들을 활용한 참여형 이벤트도 운영한다.
2024.10.25 I 공지유 기자
'아이오닉 5 N보다 민첩하다'…현대차, 차세대 롤링랩 'RN24' 공개
  • '아이오닉 5 N보다 민첩하다'…현대차, 차세대 롤링랩 'RN24' 공개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브랜드 N의 차세대 전동화 비전을 집약한 결과물을 대중에 선보인다. 10여년간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 출전해 쌓은 경험에 고성능 전기차(EV) ‘아이오닉 5 N’으로 얻은 기술력, 노하우까지 결합했다.현대 N의 차세대 롤링랩 ‘RN24’.(사진=현대차)현대차는 25일 소셜 미디어에 ‘현대 N 데이’ 영상을 공개하고, 고성능 롤링랩 ‘RN24’를 공식 발표했다. 롤링랩(Rolling lab)은 ‘움직이는 연구소’라는 뜻으로 모터스포츠에서 쓰인 고성능 기술과 각종 선행 기술을 실제 주행 환경에서 검증하는 데 쓰인다.이번에 공개한 RN24는 2년 전 발표한 EV ‘RN22e’, 수소전기 하이브리드차 ‘N 비전 74’를 잇는 현대 N의 차세대 롤링랩이다. 아이오닉 5 N의 고성능 기량을 더 작고 민첩한 차체에 담았다. 구체적으로는 아이오닉 5 N의 최고출력 650마력 전기차 구동(PE)시스템을 아이오닉 5보다 작은 차급으로 구현했다. 이를 위해 2014년 WRC에 처음 출전한 이후, 10여년 간 쌓은 노하우를 RN24의 섀시(차량 뼈대) 설계에 활용했다. WRC 차량의 특수 보호막(롤 케이지)에 기반한 ‘엑소 스켈레톤(Exoskeleton·외골격)’ 설계를 적용해 도어·보닛 등 차량 상단부에는 강판을 제거했다.현대 N의 차세대 롤링랩 ‘RN24’.(사진=현대차)RN24의 공차중량은 1880㎏으로 아이오닉 5 N(2200㎏)과 비교해 300㎏ 이상 가볍다. 축간 거리(휠베이스)는 2660㎜로 아이오닉 5 N보다 300㎜ 이상 줄었다.차체가 가벼워지고 휠베이스가 짧아지면서 RN24는 아이오닉 5 N보다도 기민하면서 날렵한 움직임이 가능하게 됐다. 유럽식 차급 분류에 따르면 RN24는 코나 N, i20N과 같은 B세그먼트(소형차), 아이오닉 5 N은 C세그먼트(준중형차)다.RN24에는 현대차그룹 남양연구소에서 개발한 각종 선행 기술도 들어가 있다. 현대 N의 ‘코너링 악동(곡선 주행능력)’ 특징을 극대화하기 위한 ‘랠리 모드(Rally Mode) 전자식 사륜제어 기술’이 대표적이다. 이 기술은 자동차가 코너를 돌 때 운전자의 의도를 반영해 전·후륜 모터 및 각 바퀴의 회전량을 정밀하게 제어한다. 회전 각도와 차량 기울기, 바퀴별 접지력, 브레이크 작동 시 차량 쏠림 등을 센서값으로 학습한 자동차가 실시간으로 네 바퀴에 동력을 배분한다.현대 N의 차세대 롤링랩 ‘RN24’.(사진=현대차)통상 WRC 경주차에는 고가의 별도 장치를 부착해 네 바퀴를 제어하지만, 남양연구소는 센서와 반도체만으로도 내연기관차 이상의 정교한 사륜제어 기술을 EV에 구현했다.RN24에 탑재한 E-핸드브레이크도 남양연구소에서 개발해 주행 검증을 했다. E-핸드브레이크는 회생 제동을 통해 뒷바퀴를 잠그는 기술로 WRC 경주에 필요한 기술을 전자공학으로 재해석했다.경주용 차량에 쓰이는 핸드브레이크는 유압식 장치이기 때문에 통상 온도에 민감하게 작동하지만, 남양 연구소가 개발한 E-핸드브레이크는 전자기술 기반이기 때문에 어떤 온도에서든 일정한 제동력을 유지한다. 유압식 브레이크 장치를 쓰지 않기 때문에 차체 중량이 줄어드는 효과도 있다.현대 N의 차세대 롤링랩 ‘RN24’.(사진=현대차)이 밖에도 ‘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는 아이오닉 5 N보다 외부 스피커를 두개 더 추가해 총 4개를 장착했다. 이 기능은 EV에서도 경주용 내연기관차 특유의 웅장한 배기음을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현대차는 RN24를 27일 경기도 용인에서 열리는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에 최초 전시하고, 시운전(쇼런)도 실시할 계획이다.박준우 현대차 N브랜드매니지먼트실장 상무는 “RN24 롤링랩으로 아직 개척하지 않은 전동화 기술에 대한 잠재력을 이끌어내겠다”며 “운전의 즐거움에 심취할 수 있는 고성능차를 개발하고자 하는 N의 강한 의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현대 N의 차세대 롤링랩 ‘RN24’ 스티어링 휠.(사진=현대차)
2024.10.25 I 공지유 기자
'형님' 따라 선방할까…기아, 오늘 3분기 실적 발표
  • '형님' 따라 선방할까…기아, 오늘 3분기 실적 발표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기아(000270)가 25일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전기차 수요 정체와 주요 시장 성장률 둔화 등으로 2분기보다는 저조한 실적이 예상되지만,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 수익성 개선으로 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기아 본사 전경. (사진=기아)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기아의 올해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가 추정치 평균)는 매출액 26조3379억원, 영업이익 3조1129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 8.65% 증가한 수치다.증권가에서는 기아가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3분기 기아는 매출액 25조5454억원, 영업이익 2조8651억원을 각각 기록한 바 있다.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2분기보다는 다소 밑도는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수요가 둔화했기 때문이다. 기아는 올해 1~3분기 유럽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7.7% 감소한 41만3327대를 판매했다. 유럽 시장 점유율 역시 4.2%로 같은 기간 0.4%포인트 감소했다. 다만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가 확대되며 수익성을 확보했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기아의 3분기 판매량 중 SUV 비중은 71.5%로 전년 동기 대비 3.4%포인트 증가했다.앞으로 하이브리드차(HEV) 비중 확대, 전기차 신차 출시 등으로 수익성을 중심으로 실적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기아는 올해 연말 유럽 시장에서 소형 전기 SUV EV3를 출시할 예정이다. 또 북미 시장에서는 카니발 HEV 판매도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성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SUV 비중 확대와 고부가가치 사양 중심 판매가 3분기 매출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며 “그동안 SUV 비중 확대가 기아의 제품 믹스 개선에 기여해왔다면, 앞으로는 HEV와 전기차 비중 확대를 통한 믹스 개선이 핵심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5 I 공지유 기자
고부가 HBM엔 겨울 없다…SK하이닉스 '최대 실적'
  • 고부가 HBM엔 겨울 없다…SK하이닉스 '최대 실적'
  • [이데일리 김정남 김응열 공지유 기자] SK하이닉스가 업계 일각에서 나오는 ‘반도체 겨울론’에도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인공지능(AI) 투자와 관련한 최태원 SK 회장의 뚝심 있는 투자가 빛을 본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차 역시 고부가 제품으로 불황을 뚫으며 호실적을 냈다.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7조5731억원, 영업이익 7조3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를 경신했다.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가 평균 전망치) 6조7644억원을 훌쩍 넘어선 ‘역대급’ 실적이다. 반도체 겨울론, AI 거품론 등을 무색하게 만든 수준이다.(그래픽=김정훈 기자)SK하이닉스의 효자 종목은 단연 고대역폭메모리(HBM)다. 수익성이 높은 고부가 HBM 시장을 장악하면서 AI 훈풍에 따른 결실을 사실상 독차지한 것이다. 미국 엔비디아, 대만 TSMC 등이 잇따라 최대 실적을 내는 것과 비슷하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내년 고객사 물량·가격 협의를 이미 완료했다”며 “내년 HBM 수요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이는 최태원 회장이 시장의 엇갈리는 전망에도 AI 투자를 뚝심있게 밀어붙인 게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 회장은 2012년 당시 적자에 허덕이던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를 인수하는 결단을 내린 이후 HBM을 포함해 주요 분야에 대한 공격 투자에 나섰다. 최 회장은 특히 근래 들어 그룹 차원에서 AI 리더십의 중요성을 연일 설파해 재계의 주목 받았다. 김용석 가천대 반도체교육원장은 “SK가 AI 시대를 잘 준비한 덕에 좋은 실적을 낸 것”이라고 했다.현대차도 하이브리드차(HEV), 제네시스 등 고부가 제품을 중심으로 불황을 뚫으며 호실적을 거뒀다. 현대차는 올해 3분기 매출 42조9283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냈다. 다만 북미 지역 충당금 반영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한 3조5809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선제적인 보증 연장 조치에 따른 충당금이 반영돼 영업이익은 소폭 줄었으나 이를 제외하면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했다.
2024.10.24 I 김정남 기자
3Q 매출 신기록에도 내부혁신 고삐…정의선의 '퍼스트무버' 전략 속도전
  • 3Q 매출 신기록에도 내부혁신 고삐…정의선의 '퍼스트무버' 전략 속도전
  • [이데일리 이다원 공지유 기자] 현대차(005380)가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새로 썼다. 북미 지역 보증 연장 조치 등으로 발생한 충당금에 따라 영업이익은 감소했으나 전 세계적인 수요 둔화 상황에서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하며 선방했다. 하이브리드 차량과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등 고부가가치 차종을 중심으로 탄탄한 수익성을 확보한 현대차는 4분기를 선제 대비하며 ‘퍼스트 무버’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다.현대차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42조9283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것으로 역대 3분기 중 최대치다. 영업이익은 3조5809억원으로 6.5% 감소했으며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8.3%로 집계됐다.영업이익의 경우 북미 지역에서 판매한 그랜드 싼타페(한국명 맥스크루즈) 람다2 엔진과 관련한 선제적 보증 연장 조치로 발생한 충당금 약 3200억원이 반영됐다. 불량률 자체가 높지 않으나, 현지 소비자 특성을 고려해 보증 기간을 기존 대비 늘리면서 비용이 발생한 것이다.그럼에도 현대차 영업이익은 역대 3분기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이승조 기획재경본부장은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해당 일회성 전입액을 제외할 경우 3조9000억원의 영업이익과 9.1%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하이브리드·SUV 판매 호조로 매출 ‘탄탄’올해 3분기 현대차 글로벌 판매량(도매 기준)은 전년 대비 3.2% 감소한 101만1808대다.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성장률 둔화와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전 세계 완성차 수요가 역성장한 데 따른 것이다. 다만 현대차는 주요 완성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차량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및 제네시스 브랜드 차량 등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은 차종을 중심으로 판매 믹스(구성비)를 개선하며 매출을 끌어올렸다.특히 높아진 하이브리드 수요가 매출 확대를 견인했다. 3분기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19.5% 증가한 20만1849대로, 이 중 64%에 달하는 13만1000대가 하이브리드로 나타났다. 내수와 북미·유럽·신흥시장 등 전 시장에서 높은 수요를 기록해 하이브리드 판매는 전년 대비 45.4% 늘었다.현대차는 줄어든 전기차 수요를 하이브리드가 대체했다고 분석했다. 이 본부장은 “하이브리드 수익성은 계획보다 높은 두 자릿수로 일부 차종은 내연기관보다 (수익성이) 높을 정도로 탄탄하다”고 했다.글로벌 SUV 판매 비중도 전년 대비 1.4%포인트 늘어난 60%를 기록하며 ‘고수익’ 기조를 뒷받침했다. 제네시스 GV70을 비롯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동력계)을 갖춘 신형 싼타페·투싼과 신흥시장 전략 모델인 소형 SUV 크레타의 판매가 호조를 보인 영향이다. 세단 역시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필두로 수익성 높은 D세그먼트 판매 비중이 7.3%를 차지했다.◇ 녹록지 않은 4분기…내부 혁신 통해 성장 모멘텀 마련호실적에도 불구하고 현대차는 4분기가 녹록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요 시장의 성장률 둔화와 환율하락, 금리인하 등 매크로 불확실성 증대와 중동·우크라이나를 비롯한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에 따라 비우호적 경영환경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해서다.현대차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부문별 대응책을 마련해 체계적으로 실행해 나갈 방침이다. 대내외 경영 리스크를 분석하는 동시에 내부 진단도 치밀하게 진행하고, 과감한 혁신을 통해 지속적 성장 모멘텀을 마련한다. 앞서 제시한 매출 성장률 4~5%, 영업이익률 8~9%의 연간 가이던스(목표치)도 유지했다.현대차는 판매 부문에서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하이브리드 수요를 공략하며 견조한 물량을 유지하되 전기 SUV ‘아이오닉 9’ 등 차세대 모델을 잇달아 투입하며 성장을 모색한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의 본격 가동에 따라 전기차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다.또한 제너럴모터스(GM), 구글 웨이모 등 완성차 업체와의 협업을 비롯해 수소, 자율주행 등 미래 분야에서도 전방위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급변하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 속 영향력과 브랜드 위상을 끌어올린다.아울러 선행·양산뿐만 아니라 ‘품질완결시스템(HIVIS)’을 통한 완벽한 제조 품질을 갖추며,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SDV) 개발과 연계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품질 경쟁력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신속한 의사결정 체제로 대내외 리스크 관리 역량 제고 △전사 차원의 원가 절감 △대내외 소통 강화 △조직문화 등 적극적 내부 혁신 등에도 나선다.이 본부장은 “지난 수년간의 체질 개선과 강화된 펀더멘탈을 바탕으로 믹스 개선과 지속적인 원가 절감 등 수익성 중심의 경영 기조를 강화할 것”이라며 “현대차의 강점인 유연한 시장 대응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익성을 확보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4 I 이다원 기자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 2년 연속 '2024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 대상
  •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 2년 연속 '2024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 대상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제주항공은 김이배 대표이사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 항공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오른쪽)가 24일 오전 산업정책연구원 주최 ‘2024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 항공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사진=제주항공)‘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은 탁월한 경영 능력과 창조적이고 차별화된 경영 마인드로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해 국가 산업과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최고경영자(CEO)에게 수여하는 상이다.김이배 대표이사는 호텔·지상조업·정보기술(IT) 사업 등 보유 자원 간 시너지 강화는 물론 화물·부가사업을 통한 수익구조 다각화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미래 성장 동력을 구축한 점과 엔터테인먼트 기업 안테나, K리그1 제주유나이티드, 산리오캐릭터즈, 나이키 등 다양한 이종 산업과의 협업을 통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는 점 등을 인정받았다.한편 제주항공은 변화하는 고객 수요에 맞춰 선제적이고 탄력적인 노선 운영 및 전략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국적 저비용 항공사 최초로 인천~발리·바탐 노선을 운항하게 됐으며, 부산과 무안 등 지방발 국제선에도 취항해 여행객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있다.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지난해 한국ESG 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3년 상장기업 ESG 평가에서 통합등급 2단계 상승을 이루는 데 이어 올해는 투명한 ESG경영 추진 성과와 미래 사업 방향성을 담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해 대내외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2024.10.24 I 공지유 기자
현대차 3분기 매출 42.9조 '최대'…영업익은 6.5%↓(상보)
  • 현대차 3분기 매출 42.9조 '최대'…영업익은 6.5%↓(상보)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차(005380)가 올해 3분기 매출 42조9283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썼다. 하이브리드차(HEV)와 제네시스 등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 판매 확대로 매출액이 증가했다. 다만 북미 지역에서의 충당금 반영 등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한 3조5809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글로벌 불확실성이 지속하는 만큼 현대차는 리스크 관리 역량 제고, 내부 혁신 등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현대차 양재사옥 전경. (사진=현대차)◇고부가가치 차종 판매 확대에 매출액 증가…영업익은 ↓현대차는 24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액 42조9283억원, 영업이익 3조580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5% 감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3분기 경영실적과 관련 “매출액은 하이브리드, 제네시스를 포함한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 판매 확대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개선 및 우호적인 환율 환경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며 “다만 영업이익은 북미 지역에서의 선제적 보증 연장 조치에 따른 충당금이 반영돼 전년 동기비 소폭 감소했으나 이를 제외하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현대차의 3분기 글로벌 도매판매는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성장률 둔화와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글로벌 산업 수요가 역성장세를 이어가며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한 101만1808대를 기록했다.국내 시장에서는 공장 하계 휴가 및 추석 연휴 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신형 싼타페 하이브리드를 필두로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HEV의 판매가 확대돼,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16만 9901대가 판매됐다. 해외에서는 신형 싼타페, 투싼 페이스리프트의 인기에 힘입어 북미 지역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30만 319대를 기록했으나, 중국과 유럽 지역의 수요 감소로 4.2% 하락한 84만 1907대가 팔렸다.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대수는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와 북미 지역 투싼 하이브리드 판매 확대로 전년 대비 19.5% 증가한 20만 1849대를 기록했다.매출 원가율은 북미, 유럽 지역 인센티브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포인트 상승한 80.2%로 나타났다. 매출액 대비 판매 관리비 비율은 인건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보다 0.2%포인트 오른 11.5%로 집계됐다. 북미 그랜드 싼타페에 대한 선제적인 보증 연장 조치로 약 3200억원의 충당부채 전입액이 발생했다. 이 결과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6.5% 감소한 3조 5809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영업이익률은 8.3%를 기록했다.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조 3697억원, 3조 2059억원이다.◇과감한 ‘내부 혁신’으로 글로벌 車시장 불확실성 돌파현대차는 주요 시장의 성장률 둔화와 환율하락, 금리인하 등 매크로 불확실성 증대와 중동·우크라이나를 비롯한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으로 비우호적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현대차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부문별 대응책을 마련해 체계적으로 실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대내외 복합적인 경영 리스크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근원적인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치밀한 내부 진단 및 과감한 혁신으로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현대차는 이와 관련해 본질적이고 근원적인 경쟁 우위 확보를 목표로 △리스크 관리 역량 제고 △품질 확보 △원가 개선 △판매 효율화 △글로벌 역량 확대 △내부 혁신 △대내외 소통 강화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먼저 리스크 관리 역량 제고를 위해, 주요 시장의 자동차산업 관련 정책 및 규제의 급격한 변동을 적기에 센싱하고 대책을 마련할 수 있는 역량과 이를 뒷받침할 신속한 의사결정 체제를 한층 강화한다.품질 확보를 위해서는 선행기술 분야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문화를 장려하고, 양산기술 분야는 품질 완성도의 타협 없는 무결점 개발을 추진한다. 제조 분야에 이미 구축을 완료한 ‘품질완결시스템(HIVIS·HIPIS)’을 기반으로 완벽한 품질을 구현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 한다.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개발과 연계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미래 품질 경쟁력 제고 방안도 마련한다.전사 차원의 원가 절감 노력에도 매진한다. 미래 제품 트렌드, 수익성, 효율적인 제조 및 부품 조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제품 전 라이프 사이클에 걸쳐 비효율적이고 낭비적인 요소를 적극적으로 제거할 방침이다. 전기차 분야에서도 핵심 부품 원가 개선에 나서는 한편, 다양한 배터리 타입을 탑재해 가격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판매 부문에서는 주요 시장 침체와 경쟁 격화 등으로 업체별 인센티브 제공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판매 볼륨을 견조하게 유지하고, 차세대 모델을 잇달아 투입해 새로운 판매 성장 모멘텀을 창출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의 본격 가동에 따라 미국 시장에서 전기차 리더십도 높여 나간다.현대차는 또한 기술 우위에 있는 다양한 파워트레인 제품 믹스로 판매 경쟁력을 공고히 해 연간 가이던스를 달성할 방침이다.제너럴모터스(GM), 웨이모와의 협업 등 완성차는 물론 수소, 자율주행과 같은 미래 분야에서 전방위적인 파트너십 확대로 글로벌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급변하고 있는 글로벌 자동차산업 경쟁 구도에서 영향력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일하는 방식, 조직 문화 등에서 적극적인 내부 혁신도 추진한다. EV, SDV, 신사업 등 분야에서 근원적인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대담한 사고가 가능한 시스템과 문화를 마련해 미래 변화에 민첩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핵심 역량을 재구축해 나간다.한편 현대차는 주주 환원을 위한 올해 3분기 배당금을 지난 1분기와 2분기에 이어 주당 200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전년 분기 배당(1500원) 대비 33.3% 늘린 금액이다.
2024.10.24 I 공지유 기자
캐딜락 '리릭', 2025 독일 올해의 차 럭셔리 부문 수상
  • 캐딜락 '리릭', 2025 독일 올해의 차 럭셔리 부문 수상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아메리칸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이 브랜드 최초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리릭의 ‘2025 독일 올해의 차(GCOTY)’ 럭셔리 부문 수상을 기념해 리릭 고객 대상 ‘럭키 박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사진=캐딜락)지난 5월 국내 런칭한 리릭은 캐딜락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로 그려진 유려한 디자인과 다양한 차세대 테크놀로지가 적용돼 북미 시장에서는 3분기 연속 럭셔리 전기차 단일 모델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모델로, 북미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럭셔리 전기차로 자리매김하고 있다.‘2025 독일 올해의 차’는 독일 및 글로벌 자동차 저널리스트 40여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평가를 통해 △콤팩트(3만5000유로 이하) △프리미엄(7만유로 이하) △럭셔리(7만유로 이상) △뉴에너지 △퍼포먼스 5개 부문의 시상이 진행됐으며, 캐딜락 리릭은 럭셔리 부문을 수상했다.페르 브루갈 제너럴모터스(GM) 유럽 사장은 시상식에서 “캐딜락이 순수 전기차 리릭과 함께 유럽시장에 돌아왔으며, 이번 수상을 통해 캐딜락은 유럽 시장이 기대하는 최고의 럭셔리, 기술, 그리고 디자인을 제공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한편, 캐딜락은 ‘2025 독일 올해의 차’ 수상을 기념해 온라인 견적상담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캐딜락 럭키 박스 이벤트’를 진행한다.인스타그램 및 견적상담 홈페이지를 통해 견적상담을 신청하고 상담을 완료하는 고객에게는 고급 호텔 숙박권과 캐딜락 랜덤 굿즈, 스타벅스 음료권 중 하나의 상품이 100% 당첨되는 ‘럭키 박스’ 추첨 기회가 제공된다.‘캐딜락 럭키 박스 이벤트’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캐딜락 공식 홈페이지 또는 가까운 캐딜락 전시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10.24 I 공지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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