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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인기車 한 자리에"…한성모터스, 특별 팝업스토어 오픈
  • "벤츠 인기車 한 자리에"…한성모터스, 특별 팝업스토어 오픈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모터스가 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3일간 부산 영도구에 위치한 ‘피아크 카페엔베이커리’ 2층 오션가든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의 ‘더 뉴 E-클래스’와 ‘디 올-뉴CLE 카브리올레’를 전시하는 특별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사진=한성모터스)한성모터스는 최근 선선한 날씨 덕에 많은 방문객이 찾는 공간이자, 여러 브랜드와의 활발한 협업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는 부산의 복합문화공간 피아크 카페엔베이커리에 3일간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고, 메르세데스-벤츠의 인기 두 차종을 전시하며 브랜드만의 가치와 테마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특별한 고객 이벤트도 진행된다. 현장에서 고객 카드를 작성하면 피아크 커피 쿠폰 1매와 함께 캡슐 뽑기 이벤트 참여권이 제공되며, 이를 통해 다양한 추가 선물이 증정된다. 이에 더해, 당일 계약 시 메르세데스-벤츠 미니 트래블백이, 10월 내 출고까지 마친 고객에게는 △메르세데스-벤츠 캠핑컵 △메르세데스-벤츠 드라이버 세트 △메르세데스-벤츠 우드 수납 박스 △메르세데스-벤츠 캠핑 웨건 등으로 구성된 캠핑 용품 세트가 증정된다.배규환 한성모터스 대표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브랜드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10.24 I 공지유 기자
한국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SUV’, 英 전문지서 최고점 받아
  • 한국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SUV’, 英 전문지서 최고점 받아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초고성능 스포츠유틸리티차(SUV)용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SUV’가 영국 자동차 전문 매거진 ‘왓카?’의 2024 ‘왓카 타이어 테스트’에서 최고점인 종합 별점 5점과 ‘베스트 포 밸류’ 부문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사진=한국타이어)‘왓카?’는 영국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 매체로 시장 조사, 테스트 및 50년간의 업계 전문가 지식을 바탕으로 자동차 관련 정보를 제공해 구매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한국타이어를 비롯해 총 7개의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를 대상으로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에서의 제동 및 핸들링과 배수성, 회전 저항, 소음 측정 등 다양한 기준을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테스트에서 한국타이어의 ‘벤투스 S1 에보3 SUV’는 최고점인 종합 별점 5점과 함께 ‘베스트 포 밸류’ 타이틀을 획득했다. 특히,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모두에서 뛰어난 제동력과 핸들링 성능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았다.‘벤투스 S1 에보3 SUV’는 이번 수상뿐만 아니라 그동안 유럽에서 높은 공신력을 가지고 있는 전문지 테스트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지난 2022년에는 유럽 최고 권위의 SUV 전문지 ‘아우토 빌트 알라드’에서 실시한 여름용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1위에 올랐으며, 같은 해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 익스프레스’의 SUV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추천’ 등급을 받으며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2024.10.24 I 공지유 기자
현대글로비스, 車운반선에 배터리 관통형 화재진압장비 도입
  • 현대글로비스, 車운반선에 배터리 관통형 화재진압장비 도입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자동차운반선 내에 특수 화재 진압 장비를 도입했다. 전기차를 포함한 자동차 해상운송 과정 중 예기치 못한 화재 발생시 신속한 진압으로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의도다.(사진=현대글로비스)현대글로비스는 관통형 전기차 화재 진압 장비 ‘EV 드릴 랜스’(EV-Drill Lance)를 자사 자동차운반선에 보급했다고 24일 밝혔다.EV 드릴 랜스는 전기차 화재 시 차량 아래쪽에서 배터리팩까지 직접 구멍을 뚫고 물을 분사해 화재를 진압하는 장비다.소화전에서 호스로 공급하는 물이 강한 압력으로 터빈을 돌려 드릴이 작동하도록 한다. 이 드릴이 2분 안에 차체 하부와 배터리팩에 구멍을 뚫는다. 이후 배터리팩 내부로 물을 직접 분사해 30분 내 화재를 진화한다.현대글로비스는 EV 드릴 랜스를 해상운송 환경에 적합하도록 한층 개량했다. 장비의 긴 손잡이 부분은 짧게 여러 부분으로 나눠 현장 상황에 맞게 길이를 조절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선박 내 촘촘하게 주차된 차량들 사이 좁은 공간에서도 장비를 전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또, 배터리 화재 가스 등에 시야가 제한 되는 상황에서도 장비 설치 위치를 식별할 수 있도록 LED 조명을 추가했다. 화재 발생 장소까지 빠른 출동을 위해 선원들이 맬 수 있는 이동식 가방도 맞춤 제작했다.현대글로비스는 EV 드릴 랜스를 자체 소유 자동차운반선에 우선 보급하고 이후 용선(임대 선박)에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상반기 기준 사선(자체 소유 선박) 32척을 포함해 총 90여척의 자동차운반선을 운용하고 있다.앞서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새 화재 관제 시스템을 도입하기도 했다. 감지기와 경보기 1000개를 하나의 시스템에 연결해 선박 전체에서 화재 위치를 시각적으로 보여줘 선내 화재를 조기 식별할 수 있도록 했다.2022년에는 자동차운반선에 ‘질식소화덮개’, ‘물 분무창’, ‘열·연 감지 설비’를 갖췄다. 또한 선적 전 전기차 충전량을 최소화하고, 선박 화물칸마다 폐쇄회로(CC)TV 설치도 늘렸다.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강화된 완성차 해상운송 화재 대응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사에 보다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차별화된 해운 경쟁력을 선보이겠다”며 “앞으로도 민·관 등과 공동으로 화재 대응 방안을 연구해 안전한 운송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10.24 I 공지유 기자
대한항공, 12월부터 인천-푸저우 신규 운항…"中 신시장 개척"
  • 대한항공, 12월부터 인천-푸저우 신규 운항…"中 신시장 개척"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대한항공은 12월 28일부터 인천발 중국 푸저우 노선에 주 3회(화·목·토) 일정으로 신규 운항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사진=대한항공)인천~푸저우 노선의 운항 시간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 40분에 출발해 푸저우 창러국제공항에 현지시간 오전 10시 30분에 도착한다. 귀국 항공편은 푸저우 창러국제공항에서 현지시간 오전 11시 4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3시 35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영한다. 비행시간은 약 2시간 50분이다.푸저우는 중국 푸젠성 동부연안에 있는 성도로, ‘복(福)을 주는 도시’라 불린다. 산림 비율이 58%에 달해 공기가 매우 맑고 기후도 좋아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도 꼽힌다. 한겨울에도 평균기온 10~15도로 온화해 최근 떠오르는 동계 골프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푸저우는 2200년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의 도시로 유명하다. 중국 역사문화명성으로 지정돼 있으며, 고대 건축물과 문화재가 잘 보존돼 있다. 특히 삼방칠항은 중국 내에서도 손꼽히는 역사문화의 거리로, 푸저우만의 오랜 역사와 정취를 한 눈에 느낄 수 있다. 이 외에도 중국 10대 명산이자 중국 동남부 최고의 절경으로 손꼽히는 무이산, 빼어난 절경을 바라보며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청운산 온천 등이 유명하다. 한편, 대한항공은 중국 여행 수요 증가에 발맞춰 중국 노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신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이달 1일부터 인천~샤먼 노선을 매일 1회로 증편했다. 14일부터는 인천~쿤밍 노선을 주 4회 운항으로 재개했다.
2024.10.24 I 공지유 기자
기아·한전, PBV 활용해 미래 전동화·전력 생태계 구축한다
  • 기아·한전, PBV 활용해 미래 전동화·전력 생태계 구축한다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기아가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목적기반모빌리티(PBV) 활용을 기반으로 한 미래 전동화·전력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왼쪽부터) 이경윤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장, 이준호 한국전력공사 안전&영업배전 부사장,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 송복구 현대차그룹 GSO EV혁신전략사업부 전무가 23일 Kia360에서 ‘기아 PBV 활용 미래 전동화·전력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아)기아는 23일 서울 압구정에 있는 브랜드 체험관 Kia 360에서 한국전력공사와 ‘기아 PBV 활용 미래 전동화·전력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 송복구 현대차그룹 GSO EV혁신전략사업부 전무, 이준호 한국전력공사 안전·영업배전 부사장, 이경윤 부산·울산지역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업무 협약은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의 비전을 실현하고자 하는 기아와 PBV 도입을 통해 직무에 최적화된 모빌리티를 공급하고 무공해차 전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한국전력공사의 뜻이 모여 이뤄졌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전력공사의 배전, 영업 등 업무 특성에 최적화된 PBV 모델 개발 및 전동화를 협력하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차량관제 시스템(FMS)’ 솔루션 개발에도 협력할 계획이다.기아는 2025년부터 출시되는 PV5를 시작으로 한전의 차량운영 특성을 분석하고 다양한 현장의 니즈도 적극적으로 파악해 반영할 예정이다.또한 자동 결제 충전(PnC), 양방향 충방전(V2G) 등 미래 전기차 충전 서비스 구현을 위한 기술 개발에도 협력해 빠르게 변화하는 전기차 시장 환경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이 맞춤형 모빌리티 서비스 확대를 돕고 전기차 생태계 성장을 가속시킬 것”이라며 “아울러 미래 전기차 충전 기술 협력을 통해 소비자들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구매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2025년 전용 플랫폼을 적용한 첫 PBV 모델을 출시한 뒤, 중형에서 대형까지 아우르는 PBV 라인업을 갖추고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하는 특화 솔루션 패키지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2024.10.24 I 공지유 기자
기아, '더 뉴 스포티지' 티저 공개…다음달 출시
  • 기아, '더 뉴 스포티지' 티저 공개…다음달 출시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기아가 새로운 모습의 스포티지를 다음달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더 뉴 스포티지 티저.(사진=기아)기아는 3년 만에 선보이는 스포티지의 상품성 개선 모델인 ‘더 뉴 스포티지’의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이날 공개했다.올해로 출시 31주년을 맞는 기아의 대표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인 스포티지는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760만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며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기아는 이날 티저 이미지를 통해 더 뉴 스포티지의 전·후면부에 적용한 램프 디자인과 차량의 실루엣을 부분적으로 공개했다.전·후면부는 기아의 패밀리룩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반영한 주간 주행등(DRL)과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디자인을 통해 차급을 뛰어넘는 웅장한 분위기를 연출한다.더 뉴 스포티지 티저.(사진=기아)측면부는 스포티한 루프라인과 볼륨감 있는 실루엣을 바탕으로 역동적인 인상을 더한다.기아는 넷플릭스의 인기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와 협업해 영상 및 굿즈 제작, 전시 등 다채로운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기아 관계자는 “1993년 ‘세계 최초 도심형 SUV’라는 타이틀로 출시된 스포티지는 많은 고객들의 사랑과 호평을 받아왔다”며 “더 뉴 스포티지는 기아 브랜드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도 혁신적인 요소들을 도입해 고객들에게 한층 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기아는 11월 중 상품성을 한층 높인 더 뉴 스포티지의 디자인과 상세 사양, 가격 등 세부 정보를 공개하고 출시할 예정이다.더 뉴 스포티지 티저.(사진=기아)
2024.10.24 I 공지유 기자
"SDV 전환기, 소프트웨어 경쟁력 '보안'이 좌우…공급망 강화해야"
  • "SDV 전환기, 소프트웨어 경쟁력 '보안'이 좌우…공급망 강화해야"
  • [대구=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SDV) 전환기를 앞두고 완성차 업계의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보안’이 좌우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중국 기업의 전기차와 SDV 영향력이 커지는 상황에서 한국 자동차 업계도 보안 강화를 위해 미래차 부품 공급망 자립도를 키워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다.23일 한국자동차기자협회·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공동 주최로 열린 ‘자동차의 지향점, SDV와 사이버보안 강화 전략’ 심포지엄에서 패널 토론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홍성수 서울대학교 교수는 한국자동차기자협회·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이 23일 대구 엑스코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자동차의 지향점, SDV와 사이버보안 강화 전략’ 심포지엄에서 “SDV의 등장으로 자동차 산업 부품 공급망에서 소프트웨어는 매우 핵심적인 자동차 부품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홍 교수는 “소프트웨어 부품이 생산되고, 검증되고, 배포되고, 사용되는 전과정에서 보안 취약성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짚었다. 이어 “소프트웨어 공급망에 대한 보안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최종찬 국가기술표준원 국가표준코디네이터는 SDV 시대를 주도할 국가 표준 마련의 필요성을 제시했다.최 코디네이터는 “현재 가장 중요한 화두는 차량용 소프트웨어”라며 미래 모빌리티 방향성이 SDV에 있다며, 특히 SDV 시대에는 △엔진 △딜러 △1티어 부품사 등 기존 완성차 업계의 핵심 주도권을 쥔 업체가 영향력을 잃을 것이라고 짚었다.그는 “신(新)산업 형성에는 표준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며 SDV를 둘러싼 표준 현황 및 이슈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자율주행을 비롯한 SDV 기술에 있어, 국제 표준 현황을 주시하고 우리 정부 차원의 국가 표준을 마련하며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자는 것이다.김봉섭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연구개발실장은 “자동차 산업은 기계, 배터리, 철강, 반도체, 소프트웨어를 비롯, 로봇, 방산, 조선 등과 전후방 연계 효과가 크고, 모빌리티 확장성 또한 매우 큰 산업”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기술 도입을 위한 공급망 변화 상황에서 자국 중심 무역주의가 강화하고 있다며 “SDV 지향 모빌리티 부품 및 소프트웨어의 공급망 자립화, 보안 확보를 위한 생태계 조성이 절실하다”고 했다. 이어 SDV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존 전장부품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SDV 전장부품 보안 평가센터 구축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2024.10.23 I 공지유 기자
현대차 부사장 "라이프스타일·현장·헤리티지에서 디자인 답 찾는다"
  • 현대차 부사장 "라이프스타일·현장·헤리티지에서 디자인 답 찾는다"
  • [대구=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이상엽 현대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은 23일 “노약자, 장애인, 어린이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발전·공유하는 것이 현대차그룹 비전 ‘인류를 위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라고 밝혔다.이상엽 현대차그룹 부사장이 23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엑스포’(DIFA 2024)에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사진=공지유 기자)이 부사장은 이날 대구 엑스포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 2024) 콘퍼런스에 기조연설자로 나와 이같이 밝혔다.이 부사장은 현대차의 디자인 방향성을 ‘현대룩 전략’으로 설명하며 △라이프스타일 변화에서 시작하는 디자인 △현장에서 시작하는 디자인 △헤리티지에서 시작하는 디자인 등으로 소개했다.먼저 라이프스타일 변화에는 ‘차박’을 예로 들었다. 이 부사장은 “팬데믹 바로 전 차박이란 용어가 생겼고, 팬데믹을 거치면서 차박이 메인스트림 라이프스타일로 진화했다”며 “초창기에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디자인할 때 야외를 중심으로 한 디자인이 메인이었는데, 도심과 아웃도어에서 쓸 수 있는 도심형SUV를 디자인하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에 새로 출시한 산타페는 테일게이트를 크게 늘려 적재공간을 늘리고 다양하게 쓸 수 있도록 양산했다”고 했다.이상엽 현대차그룹 부사장이 23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엑스포’(DIFA 2024)에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현장에서 시작하는 디자인 관련해서는 상용차 포터에 대해 소개했다. 이 부사장은 지난해 현대차 디자인팀 직원들이 직접 포터가 쓰여지는 현장을 찾은 사례에 대해 설명하며 “택배 이삿짐 센터도 가고 과일도 직접 나르며 필요한 수요를 찾았다”고 했다.마지막으로 헤리티지에서 시작하는 디자인을 소개했다. 이 부사장은 “모든 기업은 각자 역사가 있다”며 “과거가 있기에 지금으로 이어지고, 미래의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것 ”이라고 했다. 또 1975년 국내 첫 독자 모델로 출시된 포니를 소개하며 “포니 쿠페 양산의 꿈은 2년 전 ‘N비전 74’라는 스포츠카를 통해 재현하기도 했다”고 했다.이 부사장은 현대차그룹이 가고자 하는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비전은 명확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빌리티 기업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연결하고,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기술을 공유하는 것이 현대차의 ‘프로그래스 포 휴매니티’”라고 했다.
2024.10.23 I 공지유 기자
테슬라 사이버트럭, 현대차 수소택시…미래모빌리티 한자리에
  • 테슬라 사이버트럭, 현대차 수소택시…미래모빌리티 한자리에[르포]
  • [대구=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대구에서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차,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살펴보는 글로벌 산업전시회 막이 올랐다.현대차 ‘스페이스’ 콘셉트카.(사진=공지유 기자)◇현대차 ‘스페이스’ 콘셉트카부터 테슬라 ‘사이버트럭’까지23일부터 대구 엑스코에서 4일간 열리는 ‘2024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엑스포’(DIFA 2024)는 올해로 8회차를 맞았다. 국내 최대 모빌리티 통합 전시회라는 이름에 걸맞게 완성차부터 부품,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미래 모빌리티 관련 190여개 국내외 기업과 기관이 전시장을 가득 채웠다.올해 DIFA 2024에는 많은 국내외 완성차 기업들이 대표적인 친환경차를 선보였다. 현대차(005380)는 캐스퍼 일렉트릭을 포함해 전기차 관련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풀 수 있는 코너를 마련했다. 전기차 충전과 관련해 ‘충전하러 갈 시간이 부족하다’는 등 고민을 선택한 뒤 플립보드를 뒤집으면 이에 맞는 ‘픽업&충전 서비스’ 등 현대차의 솔루션을 소개하는 식이었다.현대차 ‘스페이스’ 콘셉트카.(사진=공지유 기자)현대차는 미래형 수소 모빌리티 택시 콘셉트카 ‘스페이스’도 선보였다. 사각형 모양의 스페이스는 휠체어를 타고 승하차가 편하도록 지상고를 제어할 수 있었다. 내부에는 스마일 로봇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을 이용해 여정 중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한다.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화면에는 휠체어 탑승자를 위한 영상 등 다양한 컨텐츠가 제공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스페이스가 수명을 다하면 자동차처럼 폐차되는 것이 아니라, 어디든 설치하는 친환경적 파빌리온으로 확장해 충전을 하거나 쉴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23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엑스포’(DIFA 2024)에서 관람객들이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구경하고 있다.(사진=공지유 기자)테슬라코리아는 전시장에서 국내에 미출시된 사이버트럭을 선보였다. 전시회를 찾은 많은 관람객들이 사이버트럭에 모여들어 차량을 구경했다. 차량 앞에 서서 포즈를 취하며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제너럴모터스(GM) 캐딜락 전기차 ‘리릭’, 지프 ‘어벤저’ 등 신형 전기차도 전시됐다.UAM 체험관도 마련됐다. SKT는 미국 조비에비에이션 UAM 기체 ‘SA’의 실물크기를 본떠 만든 모형에 탑승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GS건설은 가상현실(VR)로 UAM 버티포트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VR 기기를 착용하니 모니터에 보안검색대가 나타났다. 검색대를 통과해 UAM 탑승장으로 이동한 뒤 기체에 탑승하는 것까지 실감 있는 체험이 가능했다.토프모빌리티는 세계 최초로 형식 인증을 받은 ‘벨리스 일렉트로’ 실물 기체를 전시하기도 했다. 토프모빌리티는 2030년 아시아 최대 전기비행기 항공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23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엑스포’(DIFA 2024)에서 관람객들이 SKT ‘UAM 특별체험관’을 둘러보고 있다.(사진=공지유 기자)◇“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핵심은 ‘고객 중심’”행사에서는 미래 모빌리티 관련 콘퍼런스도 진행됐다. 첫날인 이상엽 현대차그룹 부사장이 ‘고객 중심 디자인’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이 부사장은 “현대차그룹의 비전은 ‘기술을 통한 인류사회의 진보’”라며 “디자인을 통해 이같은 고객 중심 디자인을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이어 “특정 고객이 아니라 교통에 있어서 노약자, 장애인, 어린이들 등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것으로 기술의 발전을 공유하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상엽 현대차그룹 부사장이 23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엑스포’(DIFA 2024)에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그는 이어 “라이프스타일 변화에서 시작하는 디자인, 현장에서 시작하는 디자인, 헤리티지에서 시작하는 디자인 등 고객을 이해하고 고객과 공존하는 디자인이 중요하다”며 “이를 통해 우리가 만들 수 있는 그림이 무엇인가를 고민할 것”이라고 했다.한편 DIFA 2024는 이날부터 26일까지 4일 동안 개최된다. 전시와 콘퍼런스뿐 아니라 참가기업 지원을 위한 수출·구매 상담회 등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과 시승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2024.10.23 I 공지유 기자
'원자잿값 상승' 타이어社 3분기 수익성 암초…"AI 도입으로 돌파"
  • '원자잿값 상승' 타이어社 3분기 수익성 암초…"AI 도입으로 돌파"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국내 타이어 업계가 올해 2분기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지만, 3분기 들어서는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업계에서는 인공지능(AI)을 통한 비용 절감과 성능 개선 등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2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타이어 3사(한국타이어·금호타이어·넥센타이어)는 올해 3분기 전년 동기 또는 전분기보다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한국타이어의 3분기 매출액 컨센서스(전망 평균치)는 2조396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3.4%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지만, 영업이익은 4101억원으로 같은 기간 2.4% 감소할 전망이다.금호타이어의 경우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각각 1조932억원, 1268억원으로 2분기보다 3.4%, 16.3%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넥센타이어는 3분기 매출액은 7557억원으로 1년 전보다 9.11% 증가하는 반면, 영업이익은 678억원으로 같은 기간 2.7%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다.국내 타이어 업계는 지난해부터 호실적을 기록하며 올해 2분기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영업이익 증가율은 1분기에는 100%를 넘겼으며 2분기에도 두 자릿수가 넘었다. 그러나 3분기에는 이보다 수익성이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넥센타이어 공장에 적용된 AI 제품 검사 자동화 플랫폼. (사진=넥센타이어)가장 먼저 치솟는 원자재 가격이 변수로 떠오른다. 타이어 무게의 20~40%를 차지하는 핵심 원자재인 천연고무 수급 차질이 이어지면서 천연고무 가격도 급등하고 있다. 한국수입협회 국제원자재가격정보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천연고무 가격은 1톤(t)당 2483.75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958.19달러)보다 62.8% 뛰었다.물류비 부담도 여전하다. 해상 운송 항로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11일 기준 2062.57로, 지난 7월 3700선까지 올라갔다가 감소하고 있지만 지난해 10월 1000선을 밑돌던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다만 고수익 제품인 전기차(EV)용 타이어 교체주기가 도래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김성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반 타이어 대비 가격이 15~20% 높은 EV 교체용(RE) 타이어 물량 증대와 믹스 개선은 실적 기대 요소”라고 말했다.금호타이어 디지털 트윈 시스템 이미지.(사진=금호타이어)타이어 업계는 수익성 방어를 위한 비용 절감 방안으로 AI 활용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AI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마키나락스와 손잡고 신형 타이어 개발에 AI를 활용하기로 했다. AI가 타이어 패턴 디자인을 학습해 생성하도록 해 타이어 패턴 개발에 소요되는 기간을 50% 단축한다는 계획이다.금호타이어도 최근 디지털 트윈 시스템을 구축해 제품 성능을 향상하고 개발 비용을 절감한다고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지난 8일부터 AI를 사용한 제품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해 생산 현장에 적용했다. 업계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상승이 시차를 두고 수익성에 반영될 수 있어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라며 “AI 기술 도입으로 타이어 생산 과정에서 비용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2024.10.23 I 공지유 기자
렉서스 ‘ES 300h’·토요타 ‘RAV4’, 수입 세단·SUV '올해의 차' 선정
  • 렉서스 ‘ES 300h’·토요타 ‘RAV4’, 수입 세단·SUV '올해의 차' 선정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실시한 ‘2024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 소비자체험평가에서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세단 렉서스 ‘ES 300h’가 수입차 세단부문, 크로스오버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요타 ‘RAV4’가 수입차 SUV부문의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사진=한국토요타자동차)컨슈머인사이트가 2001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는 1년 이내 신차를 구입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차량 구매 후 사용 경험을 기반으로 고객의 직접적인 평가가 반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제품만족도(TGR) △비용대비가치(VFM) △초기품질(TGW-i) 세 가지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렉서스 ES 300h와 토요타 RAV4가 각각 수입차 세단과 SUV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렉서스 ES 300h는 지난해까지 4년 연속 국산 및 수입 통합 ‘올해의 차’로 선정되기도 했다.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세단을 대표하는 렉서스 ES 300h는 2012년 국내 출시 이후 편안한 승차감과 높은 연료 효율,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뛰어난 성능 등 하이브리드 부문에서 베스트셀링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01년, 4세대 모델인 ES 330을 한국 시장에 첫 선보인 이래 올해 6월까지 누적판매 10만대를 달성하기도 했다.토요타의 대표 SUV 모델인 RAV4는 하이브리드를 기반으로 한 정숙하고 부드러운 주행감, 넓은 실내 공간, 뛰어난 연비와 유용한 안전예방기술 등을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도 출시했다.강대환 렉서스코리아 부사장은 “올해의 차 수상은 고객분들께서 직접 차량을 사용해 보시고 선택하신 결과라 뜻깊은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품질 높은 자동차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국토요타자동차는 이번 조사에서 ‘판매 서비스 만족도(SSI)’ 부문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토요타가 1위, 렉서스가 그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하며, 10년간 양 브랜드가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24.10.23 I 공지유 기자
현대차·기아, 1~3분기 유럽서 車 82.2만대 판매…3.4%↓
  • 현대차·기아, 1~3분기 유럽서 車 82.2만대 판매…3.4%↓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차(005380)·기아(000270)가 올해 3분기까지 유럽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한 82만1925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현대차 더 뉴 투싼. (사진=현대차)22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1~3분기 유럽에서 총 40만8598대, 기아는 41만3327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증가한 반면 기아는 7.7% 줄었다.올해 1~3분기 현대차 유럽 현지 주요 판매 차종을 보면 투싼이 9만4551대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 코나(6만2021대), i20(4만5308대) 순이었다.기아의 경우 스포티지 판매량이 13만403대로 가장 많았다. 씨드가 8만8101대, 니로는 5만7831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1∼3분기 유럽 시장 전체 판매량은 977만9605대로 1.0% 늘었다. 점유율은 현대차·기아 합산 8.4%로, 작년 동기 대비 0.4%포인트 떨어졌다. 현대차와 기아 점유율이 각각 4.2%였다.기아 EV9.(사진=기아)올해 3분기까지 친환경차 판매량을 보면 현대차 투싼 5만3120대(하이브리드차 4만131대·플러그인하이브리드 1만1807대), 코나 4만8635대(전기차 2만2789대·하이브리드차 2만5846대) 등이었다. 기아는 니로가 5만7831대, EV6 1만9944대, EV9 8575대 등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지난달 판매량만 살펴보면 현대차·기아는 전년 동월 대비 4.9% 감소한 9만7337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같은 기간 3.2% 증가한 4만6844대, 기아는 11.3% 감소한 5만493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지난달 유럽 전체 시장에서 판매된 차량은 111만8083대로 1년 전보다 4.2% 감소했다. 현대차·기아의 지난달 유럽 시장 점유율은 8.7%로 0.1%포인트 줄었다. 현대차 점유율은 4.2%로 0.3%포인트 오른 반면 기아는 4.5%로 0.4%포인트 하락했다.
2024.10.22 I 공지유 기자
티웨이항공, 키르기스스탄 유소년 위한 축구공 1004개 운송 지원
  • 티웨이항공, 키르기스스탄 유소년 위한 축구공 1004개 운송 지원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티웨이항공은 키르기스스탄 유소년을 위한 축구공 1004개의 화물 운송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지난 19일 티웨이항공의 화물 운송 지원으로 축구공을 전달 받은 키르기스스탄 유소년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티웨이항공)이번 축구공 전달 프로젝트는 사단법인 통일문화가 주관하는 축구공 전달 사업으로, 티웨이항공은 축구공의 화물 운송을 지원함으로써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했다.축구공 전달식은 지난 19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의 알라투 광장에서 열린 ‘김치 페스티벌’ 행사 중에 진행됐으며, 축구공은 NGO단체 등을 통해 현지 유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한편,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6월 국적 항공사 최초로 인천-비슈케크 노선에 취항한 이후, 현재 주 2회(화·토) 운항 중으로, 중앙아시아 지역 여행객 및 상용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해왔다.또한 최근에는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와 키르기스스탄 산림청과 협력해 현지에서 “키르기스스탄 천년의 숲 만들기” 나무 심기 봉사활동에도 참여하며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오고 있다.인천-비슈케크 노선은 지난해 6월 취항 이래 올해 9월 말까지 총 188회를 운항했으며, 약 2만6000여명의 승객이 이용했다. 특히 지난해 하계 성수기 시즌에는 91%가 넘는 탑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키르기스스탄 유소년의 꿈을 응원하는 이번 프로젝트에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티웨이항공은 안전 운항과 더불어 앞으로도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를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10.22 I 공지유 기자
현대차그룹, 국내 최초 건립 루게릭요양병원 지원
  • 현대차그룹, 국내 최초 건립 루게릭요양병원 지원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차그룹이 승일희망재단과 손잡고 중증근육성 희귀질환 ‘루게릭병’ 환우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왼쪽부터) 농구선수 장재석, 조동현 현대모비스 농구단 감독, 김영광 현대모비스 ESG경영추진실장 상무, 션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 박성자 승일희망재단 상임이사, 농구선수 함지훈이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현대차그룹)현대차그룹은 22일 현대모비스 농구단 체육관(경기도 용인 소재)에서 이혁노 현대차그룹 지속가능경영팀장 상무, 김영광 현대모비스 ESG경영추진실장 상무, 조동현 현대모비스 농구단 감독, 션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와 박성자 상임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승일희망재단에 루게릭요양병원의 차량 및 의료물품 구입을 위한 성금 2억원을 전달했다.승일희망재단은 성금으로 장애인 리프트 특장 차량 2대(카니발, 스타리아), 방문 진료용 스포츠유틸리티차(SUV) 1대(투싼), 의료물품을 구입하고 루게릭병 환우의 진료에 활용한다.고(故) 박승일, 션 공동대표가 지난 2011년 루게릭병 환우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승일희망재단은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에 나서 오는 12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현대차그룹은 지난 23년간 루게릭병 투병 끝에 올해 9월 작고한 故 박승일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가 과거 기아자동차 농구단(현대모비스 농구단의 전신) 선수와 현대모비스 농구단 코치로 활동한 것을 기리기 위해 농구단 체육관에서 성금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모비스 임직원과 농구단 관계자, 농구선수 함지훈, 장재석(이상 현대모비스 농구단) 등이 그룹을 대표해 참석했다.한편, 현대차그룹은 이번 행사 외에도 루게릭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지원하기 위해 그룹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Shoot for Hope’ 캠페인을 진행한다.오는 28일부터 2주간 진행되는 캠페인은 △주요 사업장 10개소 자유투 모금 이벤트 △28개 그룹사 온라인 모금으로 운영되며, 현대차그룹은 자유투 모금 이벤트를 통해 1골당 기부금 1000원을 적립해 임직원 모금액과 함께 승일희망재단에 기부한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지원과 캠페인은 장애인 중에서도 이동의 제약이 가장 큰 중증근육성 희귀질환인 루게릭병 환우의 이동 편의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루게릭병으로 고통받고 계신 환우와 그 가족 여러분의 편의를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4.10.22 I 공지유 기자
손경식 경총 회장, EU 대사단 만나 CBAM 등 韓 기업 우려 전달
  • 손경식 경총 회장, EU 대사단 만나 CBAM 등 韓 기업 우려 전달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이 유럽연합(EU)에서 2026년부터 시행될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와 올해 유럽의회를 통과한 공급망실사지침(CSDDD)에 대한 기업들의 부담을 전달했다.22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유럽연합(EU) 대사 등 주한 EU대사단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경총)손 회장은 22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즈 호텔에서 개최한 ‘주한 EU대사단 초청 회장단 간담회’에서 이같은 우려를 밝히며 “한국 기업들이 사회·환경·지배구조(ESG) 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는 만큼, 이러한 법제들로 인해 한국과 EU 경제협력이 약화하지 않도록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이날 간담회에는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EU 대사를 비롯한 EU 23개국 대사단과 경총 회장단사 대표 및 기업인들이 참석했다.손 회장은 “한국과 EU는 수교 이후 60여년간 경제, 통상,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가치를 공유해온 파트너”라며 “글로벌 공급망 문제를 비롯해 산업전환과 신기술 개발 등 공통으로 직면한 문제가 많기 때문에 향후 한국과 EU의 협력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한국에서는 심각한 저출생 문제로 지난 6월 정부가 인구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범국가적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며 “저출생으로 인한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경제활력 저하는 소비·투자 위축과 재정부담 확대로 이어져 향후 경제와 사회의 지속성장가능성을 떨어뜨리는 심각한 위협요인”이라고 설명했다.또 “한국보다 먼저 인구위기 문제를 경험한 EU 국가들의 경험이 한국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저출생 대응에 있어 EU와의 협력을 당부했다. 손 회장은 “산업전환으로 인한 노동시장 대전환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노동시장 경직성을 해소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구조개혁이 반드시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경총은 노동시장 유연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과 합리적인 노사관계 정착을 위한 ‘노동개혁 추진단’을 올해 발족했다”고 설명했다.
2024.10.22 I 공지유 기자
KGM, IUCN·체리자동차 ESG 협약식 참석…"미래모빌리티 협력"
  • KGM, IUCN·체리자동차 ESG 협약식 참석…"미래모빌리티 협력"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KG모빌리티가 국제자연보전연맹(IUCN)과 체리자동차가 공동 개최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협약식에 참석해 친환경 미래모빌리티 협력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고 22일 밝혔다.국제자연보전연맹(IUCN)과 체리자동차가 지난 20일 공동으로 개최한 ESG 협약식에서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사진 맨 앞줄 왼쪽 두번째)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GM)KGM은 지난 20일 중국 우후시에서 국제자연보전연맹과 글로벌 수출 기업 체리자동차가 진행한 협약식에 참가해 두 기관의 친환경·사회적 책임 강화 목표에 동행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성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체리자동차가 주최한 ‘2024 인터내셔널 유저 서밋’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곽재선 KGM 회장,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인퉁웨 체리 그룹 회장, 제니 시플리 전 뉴질랜드 총리 등 다수의 글로벌 인사들을 비롯해 100여개국 1000명 이상의 인원이 참석했다.IUCN과 체리자동차가 지난 20일 공동으로 개최한 ESG 협약식에서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왼쪽)과 KGM 곽재선 회장(오른쪽)이 담화를 나누고 있다.(사진=KGM)곽재선 회장은 이번 행사에서 저탄소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는 자전거 라이딩 행렬과 핸드프린팅 세리머니 등에 참여하며 ESG 실현의 의지를 다졌다. KGM은 탄소 배출 저감과 자원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활동을 실천하고,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IUCN과 체리자동차가 지난 20일 공동으로 개최한 ESG 협약식에서 곽재선 KGM 회장이 핸드프린팅 세리머니를 진행하고 있다.(사진=KGM)KGM은 전기 및 연료 등 에너지 절감 활동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등 탄소중립 실현을 통해 지난해 환경부 주최로 열린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녹색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과 친환경경영체계 구축을 목표로 ESG경영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올해로 두번째 개최된 ‘2024 인터내셔널 유저 서밋’은 체리자동차 주최로 고객 중심의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로 글로벌 혁신 컨퍼런스(CGIC) 개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Tiggo 9 쇼케이스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자동차 산업의 혁신적인 성과와 비전을 발표했다.한편, KGM과 체리자동차는 지난 19일 전략적 파트너십 및 플랫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최첨단 기술을 탑재한 한국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을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부응하는 다양한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IUCN과 체리자동차가 지난 20일 공동으로 개최한 ESG 협약식에서 곽재선 KGM 회장(사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 인퉁웨 체리그룹 회장(사진 오른쪽에서 여덟번째),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왼쪽에서 아홉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GM)
2024.10.22 I 공지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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