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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국제자동차연맹 '3-Star 환경 인증' 획득…최고 단계
  • 한국타이어, 국제자동차연맹 '3-Star 환경 인증' 획득…최고 단계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국제자동차연맹(FIA)이 부여하는 최고 단계의 친환경 및 지속가능성 인증인 ‘3-Star 환경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사진=한국타이어)‘FIA 환경 인증’은 모터스포츠 및 모빌리티 분야에서 환경 관리 및 지속가능성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부여하는 인증 프로그램이다. 환경 성과, 에너지 소비 감축, 물류 효율 개선, 폐기물 관리 최적화, 탄소 중립 프로그램 등의 진행 여부 등을 평가한다.특히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레이싱 대회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의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스폰서로서, 기후 변화 대응 등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한국타이어는 포뮬러 E에 타이어를 공급하기 위해 원료 수급에서부터 타이어 생산, 폐기 후 재활용 등 타이어의 가치 사슬을 지속가능한 순환 루프로 전환하는데 집중해 왔다.원재료 구매부터 제조, 운송, 재활용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걸쳐 환경영향평가(LCA)를 거치며, 타이어 생산 시설, 생산 과정, 물류 등 전반의 과정에 대한 탄소발자국 추적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수준의 요건을 만족시키고 있다.
2024.09.26 I 공지유 기자
혼다코리아, '스몰 펀 모터사이클' 2024년형 MSX 그롬 출시
  • 혼다코리아, '스몰 펀 모터사이클' 2024년형 MSX 그롬 출시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혼다코리아가 스몰 펀 모터사이클의 정석 2024년형 ‘MSX 그롬’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2024년형 MSX 그롬.(사진=혼다코리아)혼다 MSX는 미니 스트리트 익스트림의 약자로, 스타일, 성능, 효율성까지 모든 것을 충족하는 혼다의 매뉴얼 모터사이클이다. MSX 그롬은 부분 변경을 거쳐 2024년형 모델로 업그레이드됐다.2024년형 MSX 그롬의 스타일링은 한층 스포티하게 진화했다. 무릎 포지션에 맞춰 컷 아웃된 날렵한 연료탱크 커버와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사이드 커버, 표준 채용된 언더카울까지 더해져 스포티하고 공격적인 이미지를 완성했다. 이외에도 전체 LED 헤드라이트 커버, 프론트카울, 슈라우드 등 외관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했다. 컬러는 완전히 새로운 구성으로 캔디 블루, 펄 화이트, 맷 블랙 총 3가지로 판매된다.2024년형 MSX 그롬은 강화된 환경규제(EURO5+)에 완벽 대응하면서도 개성 있는 주행감과 뛰어난 연비를 제공한다. 124㏄ 공랭식 SOHC단기통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출력 9.9마력, 최대토크 1.1㎏·m의 성능을 발휘하며, 연비는 리터(ℓ)당 63.5㎞다. 변속기는 매뉴얼 모터사이클다운 기어 변속 조작을 즐길 수 있도록 5단 수동 변속 기어를 채용했다. 섀시는 기존과 동일한 31㎜ USD 포크와 12인치 휠을 탑재해 콤팩트한 크기를 유지하면서도 경쾌한 핸들링을 선사한다. 프런트 및 리어 브레이크에는 각각 직경 220㎜, 190㎜의 디스크 브레이크를 채용했고, 프런트에는 제동 시 안전성을 향상시키는1채널 ABS를 탑재했다.2024년형 MSX 그롬의 가격은 399만원이다.
2024.09.26 I 공지유 기자
'넥센타이어 스피드웨이 모터 페스티벌' 성료
  • '넥센타이어 스피드웨이 모터 페스티벌' 성료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넥센타이어가 지난 22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2024시즌 ‘넥센타이어 스피드웨이 모터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2024시즌 넥센타이어 스피드웨이 모터 페스티벌 사진.(사진=넥센타이어)넥센타이어 스피드웨이 모터 페스티벌은 넥센타이어와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회로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의 공인을 받아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했다. 모터스포츠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레이싱 경기에 참여할 수 있게 함으로써 넥센타이어의 성능과 퍼포먼스를 경험하게 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고급화시키고, 기술 중심적으로 강화시켰다.넥센타이어 스피드웨이 모터 페스티벌이 막을 내리고 이어지는 주말인 이달 28일에 같은 서킷에서 ‘현대 N 페스티벌’이 계속된다. 현대 N 페스티벌은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인 N 차량을 활용한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이다. 넥센타이어는 현대 N 페스티벌 대회 N CUP, N2 클래스(아반떼 N)에 엔페라 SUR4G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4라운드에서 넥센타이어는 용인 경기장 컨벤션 존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현장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지속적인 모터스포츠 활동을 통해 넥센타이어가 극한의 조건에서도 안정적이고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며 “레이싱 트랙에서 얻은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더욱 안전하고 고성능의 타이어를 개발해 고객들에게 최고의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2024.09.26 I 공지유 기자
에어서울, 한강공원 수질 개선 '한강 고고' 캠페인 진행
  • 에어서울, 한강공원 수질 개선 '한강 고고' 캠페인 진행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에어서울은 임직원들이 24일 서울 강서구 한강공원 일대에서 한강 수질을 개선하고 공원 환경을 깨끗하게 정비하는 ‘에어서울 한강 고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에어서울 임직원들이 24일 서울 강서구 한강공원 일대에서 한강 수질을 개선하고 공원 환경을 깨끗하게 정비하는 ‘에어서울 한강 고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에어서울)이번 활동은 본사 소재지인 서울 강서구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기획됐다. 에어서울 임직원들은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사전 교육을 받은 후, EM흙공을 한강에 던졌으며 공원 주변의 쓰레기를 줍고 분리수거 활동에도 힘을 보탰다.EM흙공은 미생물군 발효액과 홍토를 반죽해 3주간 발효시킨 공으로 강이나 하천에 투입하는 것만으로도 수질이 정화되고 악취를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에어서울 관계자는 “사무실을 벗어나 뜻깊은 일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직원들의 이번 캠페인에 대한 참여 의지가 어느때보다도 높았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사회에 공헌하며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에어서울은 지난해부터 한강공원 플로깅 활동, 유기견센터 봉사활동 등을 진행했으며 기내 인쇄물 전체에 콩기름잉크를 사용하는 등 다양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4.09.26 I 공지유 기자
"지금 떠나볼까"…롯데렌터카 지카가 추천하는 가을 여행지는?
  • "지금 떠나볼까"…롯데렌터카 지카가 추천하는 가을 여행지는?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롯데렌탈의 카셰어링 브랜드 롯데렌터카 지카(G car)가 고객 차량 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국 가을 나들이 명소를 추천한다.(사진=롯데렌탈)지카는 회원이 많이 찾는 여행 경로를 중심으로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양평 두물머리 △제부도 △수원 남한산성 △과천 서울랜드 △용인 한국민속촌 △양주 나리공원 등 수도권 인근 가을 명소 7곳을 제안했다.이 외에도 △강원도 치악산과 대관령 △충북 월악산과 속리산 △충주 대원사 △대전 계족산 △경북 경주월드 △경남 가야테마파크 △전북 군산 등이 선정됐다. 제주도에서는 △한라산 공원 △올레길 △제주도립미술관이 꼽혔다.여행지는 2023년 롯데렌터카 지카의 차량 이용 행태 분석을 통해 선정됐다. 본격적인 가을 날씨가 시작되는 10월부터 여행 및 나들이를 목적으로 카셰어링 서비스 이용 고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의 평균 주행거리는 9월 대비 16.9% 증가했으며 대여건수와 평균 대여시간도 늘어났다.연령대와 지역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가을 서울·경기 지역 20대~30대 중반 회원의 지카 이용이 가장 많았다. 이들은 지하철역 인근의 지카 존에서 차량을 대여해 100㎞ 이내의 근교로 이동하는 패턴을 보였다. 40대~50대 회원의 경우 공항 및 버스터미널 1㎞ 내 지카 존 이용 비중이 높았다. KTX나 비행기 등 다른 교통수단과 연계해 카셰어링을 이용하는 고객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가을 시즌에 선호하는 차종 변화도 눈에 띈다. 2022년 가을 인기 차종은 더 뉴 레이, 올 뉴 모닝 등 경차가 순위권이었으나 2023년에는 K5 3세대, 디 올 뉴 니로 등 공간이 넓은 스포츠유틸리티차(SUV)나 중형 차량의 인기가 전 연령대에서 높았다.롯데렌터카 지카는 다음달 31일까지 ‘전국 어디든 G금 떠나볼car’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지카 차량을 이용하면 할인이 적용되는 쿠폰 5종을 프로모션 기간 내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지카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최대 8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쿠폰을 사용하고 이벤트 페이지 내 댓글을 단 지카 회원을 대상으로 롯데 시그니엘 숙박권(1명), 롯데백화점 상품권 5만원권(100명), 롯데리아 모바일금액권 1만원권(500명)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지카 앱에서는 지카가 직접 다녀온 가을에 더 좋은 여행지 4곳(대관령 양떼목장, 군산 초원사진관, 양주 핑크뮬리, 제부도 서해랑)과 지카 이용 시 최대 63%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장소 4곳(부산 아쿠아리움, 경주월드, 용인 한국민속촌, 과천 서울랜드)이 소개된다.롯데렌터카 지카 관계자는 “프로모션에 참여해 차량 할인 및 라이프스타일 혜택도 함께 받아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9.26 I 공지유 기자
SK네트웍스, 홈페이지 디자인 개편…"AI컴퍼니 방향성 담아"
  • SK네트웍스, 홈페이지 디자인 개편…"AI컴퍼니 방향성 담아"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SK네트웍스가 인공지능(AI)컴퍼니로의 성장 방향성을 담아 홈페이지 디자인을 새롭게 개편했다고 26일 밝혔다.리뉴얼된 SK네트웍스 홈페이지 디자인.(사진=SK네트웍스)새로운 홈페이지의 메인 화면은 ‘혁신과 창조’를 상징하는 ‘SK 퍼플’ 색상을 활용해 AI 등 미래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도약을 추진하는 SK네트웍스의 포부를 담아냈다. 또한 어두운 배경을 적용함으로써 시인성 및 몰입도를 강화했고, 모션 기능을 추가해 시각적 재미를 더했다. SK네트웍스는 이번 홈페이지 리뉴얼을 통해 본사 및 여러 자회사의 사업을 효과적으로 소개하고, 경영현황을 보다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고객을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간다는 방침이다.최근 SK렌터카 매각 절차를 마무리하고 SK스피드메이트 분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AI컴퍼니로서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는 SK네트웍스는 재무 안정성을 갖춘 사업 지주사 형태로의 변화를 추진 중이다. 또한 정기배당 증액과 중간배당 신설, 자사주 소각 등의 주주친화 정책을 적극 실천하며 이해관계자 가치 제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 같은 활동들을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 알리며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겠다는 계획이다.SK네트웍스 관계자는 “이해관계자에게 회사를 소개하는 채널로써 홈페이지를 적극 활용하고, SK네트웍스의 역동적인 도전과 성장을 생동감 있게 전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지속 업데이트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26 I 공지유 기자
아시아나항공, KCSI 항공 부문 고객만족도 '10년 연속 1위'
  • 아시아나항공, KCSI 항공 부문 고객만족도 '10년 연속 1위'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실시한 ‘2024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에서 10년 연속 ‘항공 부문’ 1위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원유석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사진=아시아나항공)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서울시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개최된 2024년 KCSI 시상식에서 ‘항공 부문’ 1위 항공사로 선정됐다. 이로써 아시아나항공은 1995년 항공 부문 고객만족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총 29회 평가 중 26차례 1위를 차지했다.이번 조사에서 아시아나항공은 △하계 성수기 적극 증편을 통한 고객 수요 대응 △‘색동 종이비행기 가게’ 팝업스토어 등 고객과의 접점 확대 △의료·문화·쇼핑 등 제휴 확대를 통한 고객편의성 제고 △‘항공진로콘서트’와 같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사회·환경·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으로 다양해진 고객수요에 적극 대응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아시아나항공은 앞으로도 △신규 노선 취항 및 네트워크 확대 △새로운 운항 기술 도입을 통한 안전 운항 역량 강화 △지속가능항공유(SAF) 사용 확대 및 탄소중립 실천 △차별화된 기내식 서비스 제공 등으로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를 통한 고객 만족’을 이어갈 예정이다.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원유석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는 “10년 연속 최고의 항공사로 선택해준 고객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시아나항공에 보내는 신뢰와 성원에 부응할 수 있도록 고객과 소통하며 보다 나은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KCSI는 국내 산업의 각 산업별 상품,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만족도를 나타내는 종합 지수로, 매년 객관적인 평가를 거쳐 고객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발표하고 있다.올해 항공부문의 고객만족도 조사는 최근 1년 이내 항공편을 탑승한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 성인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일부터 8월 9일까지 약 4개월간 가구 방문 면접 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2024.09.26 I 공지유 기자
아우디코리아, 고객 대상 ‘아우디 콰트로컵 2024’ 한국 대회 성료
  • 아우디코리아, 고객 대상 ‘아우디 콰트로컵 2024’ 한국 대회 성료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아우디 코리아가 아우디 고객 대상 아마추어 골프대회인 ‘아우디 콰트로컵 2024’의 한국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사진=아우디코리아)지난 23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결선에는 각 지역별 토너먼트에서 상위 30%로 선발된 88명의 참가자가 경쟁을 펼쳤다. 2인이 한조를 이뤄 다른 한 팀과 매치플레이를 진행하는 그린섬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대회에서는 태안모터스의 김진경, 정기철 고객 조가 우승을 차지했다.한국 결선 최종 우승팀은 오는 11월 오만 무스카트 알 무즈 골프코스 에서 열리는 ‘아우디 콰트로컵 월드 파이널 2024’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각국의 대표들과 실력을 겨루게 된다. 아우디 코리아는 월드 파이널에 참가하는 한국 결선 우승팀에게 비즈니스 클래스 항공편과 숙박 등 전액을 지원한다.‘아우디 콰트로컵’은 1991년부터 독일에서 아우디 고객들을 대상으로 시작되어 이듬해부터 전 세계로 대회 규모가 확대됐으며 세계적인 아마추어 골프대회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전 세계34개국에서 약 600회 이상의 토너먼트가 개최됐으며, 7만여명의 아마추어 골퍼들이 참가했다. 국내에서는 2005년부터 매년 대회를 개최해 올해로 18회를 맞이했으며 특히 올해는 최초로 스크린골프를 활용한 온라인 예선을 도입해, 약 100일간 총 2100여명의 고객들이 참가했다. 아우디 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들이 아우디가 지향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로 아우디를 소유하는 즐거움과 가치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6 I 공지유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 韓 '임팩트 스타트업' 8팀 아시아 진출 지원
  • 현대차 정몽구 재단, 韓 '임팩트 스타트업' 8팀 아시아 진출 지원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난 25일 싱가포르 구오코 미드타운에서 70여명의 벤처캐피탈(VC), 임팩트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한국 대표 임팩트 스타트업 8팀의 ‘임팩트 스타트업 싱가포르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H-온드림 스타트업 8팀 대표, 싱가포르 현지 투자전문가, 현대차 정몽구 재단 관계자 등이 25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임팩트 스타트업 싱가포르 데모데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차 정몽구 재단)임팩트 스타트업이란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기술·전략을 활용해 빈곤, 불평등, 기후변화, 교육·의료·문화격차,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는 신개념 스타트업이다.이번 ‘임팩트 스타트업 싱가포르 데모데이’는 재단의 대표 창업지원 사업인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사업에서 선발된 환경, 문화여가, 핀테크 분야 임팩트 스타트업 8팀이 싱가포르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사다.이날 행사에는 한국의 임팩트 스타트업에 관심을 가진 싱가포르 스타트업 관련 기관 및 세계적인 엑셀러레이터인 플러그 앤 플레이(Plug and Play), 이스트 벤처스(East Ventures) 등 담당자 70여명이 자리했다. 행사는 키노트 스피치, 패널토론, 8개 임팩트 스타트업의 사업발표 및 질의응답, 네트워킹으로 진행됐다. 이후 행사의 메인 순서인 사업발표는 8팀 △해녀의부엌(제주도 해녀의 삶을 담은 이야기를 예술로 풀어내는 로컬 F&B 서비스) △필더필(공연예술 특화 OTT 유통 플랫폼 비즈니스) △어글리랩(쓰레기 문전수거를 통한 자원순환 시스템 서비스), △인베랩(시드볼을 통한 생태계 교란 문제해결 비즈니스) △그린컨티뉴(선인장 등 농업부산물 활용 친환경 가죽 원단 개발) △쓰리아이솔루션(산업용 비파괴 성분 분석 장비 및 솔루션을 통해 산업현장의 안전과 효율성을 높이는 비즈니스) △앤톡(고부가가치 기업데이터 플랫폼을 통한 정보비대칭 문제 해소 비즈니스) △괜찮아마을(지역 특색을 살린 로컬 커뮤니티 및 프로그램 기획 비즈니스)이 각자의 사업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는 2012년부터 재단 설립자인 정몽구 명예회장의 기업가정신을 이어받아서 비즈니스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임팩트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투자하는 재단의 대표 사업이다.재단은 “지난 12년 간의 성과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관련 생태계 확대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6 I 공지유 기자
기아, 'KIA 타이거즈' 홈 최종전 경기에 장애인 초청
  • 기아, 'KIA 타이거즈' 홈 최종전 경기에 장애인 초청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기아가 장애인들의 건강한 문화·여가 생활 증진을 위해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와 연계해 광주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야구 경기 관람 초청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2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 야구 경기에 초청된 인원들이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사진=기아)‘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는 휠체어 사용 장애인을 위한 매표소 및 전용 좌석, 40여개의 장애인 화장실 등 편의 시설을 갖췄으며 실시간 중계 음성 청취를 위한 단말기를 지원해 시각 장애인도 경기를 즐길 수 있는 장애인 친화형 구장이다.기아는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및 광주 지역 장애인 관련 기관들을 통해 전날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 ‘기아 타이거즈’의 홈 최종전 경기에 총 240명의 장애인 및 보호자를 초청했다.이날 기아는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광주광역시장애인복지관협회와 협력해 초청 인원별 장애 유형에 적합한 안전한 입장 동선 안내, 장애인 전용 화장실 등 주요 시설 위치 사전 안내 등을 통해 쾌적한 경기 관람을 지원했다.아울러 초청 인원 전원에게 식음료비와 응원 도구를 증정했으며, 별도로 관련 기관을 통해 30인을 선정해 모자, 응원 타월, 사인볼이 들어 있는 기프트 박스를 증정했다.이 밖에도 기아는 지역 NGO 자원 봉사자들과 연계해 장애인 및 보호자들의 안전한 입장 및 관람, 귀가를 도왔다.기아 관계자는 “이번 초청 이벤트를 통해 장애인과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 사회에 기아의 진정성을 전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이동권 향상 및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 실시하고 장애인들의 문화·여가 생활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6 I 공지유 기자
‘음식물 쓰레기가 수소로’…현대차그룹 ‘수소 사회’ 앞당긴다
  • [르포]‘음식물 쓰레기가 수소로’…현대차그룹 ‘수소 사회’ 앞당긴다
  • [고양=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음식물 쓰레기에서 추출한 바이오가스를 수소로 재탄생시키고, 폐플라스틱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수소를 뽑아낸다. 이렇게 생산한 수소는 항만과 공항, 도심 등지에서 수소연료전지를 탑재한 친환경 선박과 트램, 자동차의 에너지원으로 쓰인다. 바로 현대자동차그룹이 그리는 미래의 ‘수소 사회’ 모습 일부다. 현대차그룹은 수소 산업 주도권을 잡기 위해 그룹사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완성차 기업과의 협력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25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수소 산업 전시회 ‘H2 MEET 2024’에 마련된 현대자동차그룹 전시장.(사진=공지유 기자)현대차그룹은 25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수소 산업 전시회 ‘H2 MEET 2024’에 참석해 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 활용 전반에 걸친 기술 역량과 사업 비전을 선보였다. ‘H2 MEET 2024’는 국내 최대 수소 산업 전문 전시회로, 지난 2020년부터 열리기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초 CES에서 처음으로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로 확장한 ‘HTWO’를 선포한 이후 행사에 처음으로 참가했다.현대차는 전시관에서 에너지 안보, 항만 및 공항 탈탄소화, 산업용 수소 애플리케이션 및 비즈니스, 수소 사회 등 총 4개의 주제로 구성된 시나리오 부스를 통해 그룹사의 수소 관련 기술과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25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수소 산업 전시회 ‘H2 MEET 2024’ 현대자동차그룹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이 현대차 수소 상용차 엑시언트 전시물을 구경하고 있다.(사진=공지유 기자)이날 전시관에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과 이동형 수소연료전지 발전기 등이 전시됐다. 글로벌 기업 관계자 등 관람객들은 현대차 수소 상용차 엑시언트에 내부 수소탱크와 구동 모터 등을 구경하며 담당자에게 작동 원리 등을 질문했다. 이동형 수소연료전지 발전기 충전 플러그를 직접 들어보기도 했다. 현대로템의 수소전기트램을 가상현실(VR) 기기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VR 기기를 착용하니 수소전기트램이 정차해 있는 탑승장이 눈에 들어왔다. 조이스틱을 통해 저상형 구조로 된 트램 내부로 들어갔다. 직접 트램을 조종해 운행 속도를 높이는 것도 가능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수소전기트램은 수소연료전지를 통해 운행되는 친환경 대중교통”이라며 “모듈형 설계로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으며, 저상형 구조로 교통약자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25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수소 산업 전시회 ‘H2 MEET 2024’ 현대차그룹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현대로템 수소전기트램을 가상현실(VR)로 체험하고 있다.(영상=공지유 기자)전시관 가장 앞쪽에는 현대차그룹이 그리는 미래의 ‘수소 사회’를 디오라마 형태로 구성해 놓은 조형물이 눈에 띄었다. 음식물 쓰레기나 가축 분뇨 등 유기성 폐기물에서 추출한 바이오가스에서 수소를 생산하는 과정, 생산한 수소를 운송하고, 수소연료전지를 트램과 선박, 자동차, 청소차 등에 활용해 도시 전체가 친환경 사회로 돌아가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폐기물에서 나온 수소를 운송하고 활용하는 등 사회가 선순환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25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수소 산업 전시회 ‘H2 MEET 2024’ 현대차그룹 전시관에 ‘수소 사회 디오라마’가 전시돼 있다.(사진=공지유 기자)현대차그룹은 이처럼 수소 생태계 전반에 걸친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그룹사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수소 분야에 있어 글로벌 완성차 기업과의 협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차는 최근 미국 GM과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전기와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차량 개발에서 생산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으로 힘을 합치기로 했다. 토요타와도 수소 분야에서 협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이날 ‘H2 MEET 2024’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OEM)들이 워낙 종횡으로 엮이고 있다”며 “우리도 뒤처지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내용을 조만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2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수소 산업 전시회 ‘H2 MEET 2024’ 개막식에 참석하고 있다.(사진=공지유 기자)장 사장은 “현대차그룹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모으고 다양한 모빌리티 및 에너지 애플리케이션(적용) 부분에서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외부와의 제휴를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상용 부문에 대한 관심이 많아 그 부분을 같이(협력)해 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H2 MEET 2024’에는 전세계 24개국에서 317개의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선보인다. 현대차그룹, 고려아연, HD현대인프라코어 등 국내 기업뿐 아니라 에머슨, 로버트보쉬코리아 등 글로벌 기업도 전시관을 마련했다.
2024.09.25 I 공지유 기자
현대차그룹, 수소 비즈니스 솔루션 제시…"수소 역량 강화"
  • 현대차그룹, 수소 비즈니스 솔루션 제시…"수소 역량 강화"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최대 규모 수소 산업 전시회에서 그룹사 수소 기술 역량을 결합한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시한다. 장재훈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이 2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H2 MEET 2024’ 행사에서 현대차그룹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사진=현대차그룹)현대차그룹은 25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H2 MEET 2024’에 참가해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쳐 적용되는 다양한 수소 사업 기술을 선보인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H2 MEET 2024’는 국내 최대 수소 산업 전문 전시회로, 최신 수소 산업 기술 전시와 포럼, 컨퍼런스 등을 통해 관련 기술을 교류하고 협업을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는 ‘Be a First Mover in Hydrogen’이라는 주제로 약 230개사가 참가한다.현대차그룹은 올해 초 CES에서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로 확장한 ‘HTWO’를 선포한 이후 첫 참가하는 H2 MEET 2024에서 △에너지 안보 △항만 및 공항 탈탄소화 △산업용 수소 애플리케이션 및 비즈니스 △수소 사회 등 총 4개의 주제로 구성된 시나리오 부스를 통해 그룹사의 수소 관련 기술과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현대자동차그룹 H2MEET 2024 부스 전경.(사진=현대차그룹)먼저, 에너지 안보 시나리오 부스는 음식물 쓰레기, 가축 분뇨 등 유기성 폐기물에서 추출한 바이오가스에서 수소를 생산하는 방식(W2H)과 폐플라스틱을 분해하여 수소로 전환하는 방식(P2H) 등 자원순환형 기술을 통한 수소 생산 기술과 실증 사업으로 구성된다. 특히, 현대차그룹이 보유한 수소 생산 기술력을 집약해 2016년부터 운영 중인 국내 최초의 W2H 시설인 충주 자원순환 수소 생산시설에 대한 내용도 전시한다.이 밖에도, 고순도의 수소 생산에 가장 적합한 (고분자전해질막(PEM) 수전해 수소생산 기술을 전시물로 제작해 이해를 돕고, 현대건설에서 전북 부안에 건설 중인 국내 최초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 기지 사업도 공개한다.탈탄소화 시나리오 부스에서는 국내외 항만 및 공항 등 탄소배출이 높은 산업단지 시설에서 적용될 수 있는 수소 활용 솔루션을 만나볼 수 있다. 구체적으로 지난 5월 출범한 북미지역 항만 탈탄소화 사업인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NorCAL ZERO)’ 소개와 인천국제공항과의 디지털 전환 및 미래 모빌리티 혁신 협약 등 국내외 항만 및 항공 운영 과정에서 탄소저감을 위한 사업들이 소개된다.장재훈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이 2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H2 MEET 2024’ 행사에서 현대차그룹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사진=현대차그룹)산업용 수소 애플리케이션과 비즈니스 시나리오 부스에서는 여러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다양한 수소 기반 친환경 애플리케이션(응용 방안)을 제시한다. 현대차와 현대글로비스 아메리카가 설립한 합작법인 ‘HTWO 로지스틱스’를 통해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도입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기반 친환경 물류체계 등 기존 내연기관 트럭 기반 물류 체계를 수소 트럭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에 대해 상세하게 공개한다.이 밖에도 현대제철에서 추진 중인 그린스틸 사업과 여타 산업 클러스터에서 사용 가능한 수소 전력 발전기 사업 등 수소 중심 친환경 사업으로서의 전환 노력을 전시물로 둘러볼 수 있다. 마지막 전시 공간은 ‘수소 사회’ 시나리오 부스로, 산업과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수소가 가져올 변화에 대한 청사진을 제공한다. 현대차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이 선박, 트램, 지게차와 같은 다양한 모빌리티 및 발전기, 중장비에 탑재되어 확장되는 수소 애플리케이션 사업을 전시물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특히, 현대로템의 수소전기트램은 전시 공간에 마련된 가상현실(VR)을 통해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수소 전 생애주기를 구현한 대형 디오마라를 통해 ‘에너지모빌라이저’로서 현대차그룹이 그려 나갈 수소사회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수소 생태계 리더십 확보를 위한 그룹사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자원순환형 수소 생산과 기술 개발, 상용차 확대를 지속 추진해 수소사업 기반 확대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H2 MEET 2024에 참가하는 정부, 지자체 및 국내·외 다양한 수소 산업 관련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수소 기반 모빌리티의 새로운 수요처도 확대하기로 했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전 주기에 걸친 그룹사의 수소기술 역량과 사업을 소개할 것”이라며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길 다양한 HTWO Grid 솔루션을 제시하여 수소 산업을 선도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5 I 공지유 기자
장재훈 현대차 사장 "글로벌 기업 수소 협업, 조만간 내용 구체화"
  • 장재훈 현대차 사장 "글로벌 기업 수소 협업, 조만간 내용 구체화"
  • [고양=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미국 제너럴모터스(GM)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과의 수소 관련 협력과 관련해 25일 “조만간 (내용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이 2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수소 산업 전시회 (H2 MEET 2024)에 참석하고 있다.(사진=공지유 기자)장 사장은 이날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수소 산업 전시회 ‘H2 MEET 2024’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OEM)들이 워낙 종횡으로 엮이고 있다”며 “우리도 뒤처지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현대차는 최근 미국 GM과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전기와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차량 개발에서 생산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으로 힘을 합치기로 했다. GM과의 협업이 합작법인(JV) 방식이냐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고 사업 부분 제휴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여기에 더해 현대차는 토요타와도 수소 분야에서 협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서 지난 4일 열린 ‘제2회 한미일 경제대화(TED)’에서 호세 무뇨스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과 테츠오 오가와 토요타 북미법인 대표이사 사장은 수소분야 협력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장 사장은 “현대차그룹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모으고 다양한 모빌리티 및 에너지 애플리케이션 부분에서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외부와의 제휴를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상용 부문에 대한 관심이 많아 그 부분을 같이(협력)해 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오전 ‘H2 MEET 2024’ 현장을 둘러본 장 사장은 가장 인상깊은 부분에 대해 “확실히 운송효율 부분이 제일 눈에 들어온다”고 했다.
2024.09.25 I 공지유 기자
"KGM과 협업하고 싶습니다"…중소 부품기업들, 평택에 모였다
  • "KGM과 협업하고 싶습니다"…중소 부품기업들, 평택에 모였다
  • [평택=이데일리 공지유 황영민 기자] “완성차에 들어가는 제품·기술을 소개하고 KG모빌리티(KGM)와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어 나오게 됐습니다.” (완성차 내·외장 부품 중소기업 관계자)70개가 넘는 자동차 부품기업 관계자들이 24일 경기 평택 KGM 본사에 모였다. 완성차 내·외장, 섀시, 전장, 전동화 부품 등 분야 제품을 공급하는 중소 부품업체들은 각자가 가진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며 KGM 등 완성차 제조사뿐 아니라 다른 중소기업들과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았다.24일 경기 평택 KG모빌리티 본사에에서 열린 ‘2024 미래 모빌리티 테크쇼’에서 KGM 임직원 및 자동차 부품기업 관계자들이 행사장에 전시된 자동차 부품기업 제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공지유 기자)KGM은 이날 ‘2024 미래 모빌리티 테크쇼’를 경기도와 공동 주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과 상생을 모색하고 기술 협력·교류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자리로, 올해 경기도 평택시에 있는 KGM 본사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70여개사가 참여해 △내·외장 △파워트레인·제어 △보디(BODY) △섀시 △소프트웨어 △전장·AVNT △전동화부품 △기타 등 총 8개 분야 제품들을 전시했다.이날 설치된 전시 텐트에는 업체들이 각각 차량용 냉각 컵홀더, 투명 안테나부터 자율주행차용 라이다(LiDAR) 센서, 모빌리티 보안 솔루션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들의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이날 오전 일찍부터 KGM 구매본부 및 연구개발(R&D) 분야 임직원들이 텐트를 찾아 관심 있는 기업들의 부스를 구경하며 제품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24일 경기 평택 KG모빌리티 본사에에서 열린 ‘2024 미래 모빌리티 테크쇼’에서 KGM 임직원 및 부품기업 관계자들이 전시 부스를 방문해 제품에 대해 질문하고 있다. (사진=공지유 기자)이날 행사에 참여한 경기도 소재 스타트업 모빌위더스는 반도체 기반 임베디드 시스템을 다루는 회사다. 자율주행기술 상용화로 최근 자동차 업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모빌리티 보안 솔루션을 개발해 현대차, 기아 등을 비롯한 완성차 업체 외에 현대모비스, 에스엘, 한국알프스 등 부품사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박한나 모빌위더스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많은 관계자들이 문의를 줬고 KGM과도 애프터 미팅을 조율하고 있다”며 “KGM과 중소업체 상생 외에 다른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기술 동향을 살펴보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고 했다. 그는 “앞으로 행사를 지속하면 계속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24일 경기 평택 KG모빌리티 본사에에서 열린 ‘2024 미래 모빌리티 테크쇼’에서 LED 패키지 전문업체 동부LED 부스에 전시된 투명 발열 필름, 투명 안테나. (사진=공지유 기자)LED 패키지 전문업체인 동부LED의 한 관계자는 “기존 현대차, 기아 등 완성차 업체와는 협업하고 있는데, 이번 기회에 KGM에 제품을 납품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까 해서 참여하게 됐다”며 “LED 패키지뿐 아니라 투명 발열 필름, 투명 안테나 등을 전시했는데, KGM뿐 아니라 행사에 참여한 중소기업들과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KGM과 선행 연구를 함께 하고 있는 중소기업 역시 이날 행사에 참여했다. ‘자율주행차의 눈’이라고 불리는 라이다(LiDAR) 센서 전문 기업 에스오에스랩(464080)은 현재 KGM과 자율주행 고도화를 위한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에스오에스랩 관계자는 “다음달부터 KGM과 본격적으로 협업 개발 과제에 돌입할 계획”이라며 “해당 프로젝트뿐 아니라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팀에서 관심을 보이는 만큼 더 많은 분야에서 협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24일 경기 평택 KG모빌리티 본사에에서 열린 ‘2024 미래 모빌리티 테크쇼’에서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곽재선 KGM 회장(왼쪽 여섯번째), 박장호 KGM 대표이사(왼쪽 다섯번째), 김현대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왼쪽 네번째), 김상곤 경기도의원(오른쪽 다섯번째). (사진=공지유 기자)경기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중소기업들이 서로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자동차 제조사와의 협력으로 대·중소기업 동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정한규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은 “중소기업들이 자동차 제조사에 제품을 소개하고 공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대·중소기업 간 협력과 상생을 하자는 취지”라며 “이같은 기술 소개를 통해 KGM의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행사를 기획한 이용헌 KGM 미래모빌리티센터장(상무)은 “부스를 둘러봤는데 자율주행 기술 기업, 자동차 시트 워머 등 좋은 아이템을 가진 업체들이 많았다”며 “KGM도 그동안 모르고 있던 업체들을 발굴할 수 있고, 기존 KGM의 파트너사들 역시 2차·3차 밴더(공급자)로서 이들과 협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KGM 관계자는 “이번 테크쇼는 평택시를 비롯해 경기도를 중심으로 역량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우수한 기술을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KGM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새로운 잠재적 파트너사들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4.09.24 I 공지유 기자
티웨이항공, 대구FC 홈경기서 2024 브랜드데이 개최
  • 티웨이항공, 대구FC 홈경기서 2024 브랜드데이 개최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티웨이항공이 지난 21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FC 홈 경기에서 2024 브랜드데이를 개최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사진=티웨이항공)2024 대구FC 브랜드데이에서 티웨이항공은 FC서울을 상대로 열린 대구FC 홈 경기 시작 전후 경기장을 찾은 서포터즈와 대구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펼쳤다.이날 경기에 앞서 대구FC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전 선발된 22명의 에스코트 키즈가 티웨이항공의 운항, 객실 승무원 유니폼을 입고 선수들과 함께 입장했다. 경기 시작 전에는 티웨이항공 객실 승무원의 시축이 이어졌다.강한 호우에도 불구하고 티웨이항공 객실 승무원(대구) 8명이 그라운드에 입장해 안전한 경기 관람을 위한 경기장 안전 수칙을 시연했다. 또 대구FC 승리를 위해 팬분들과 함께 5가지 응원 동작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고, 이에 힘입어 경기결과는 강팀 FC서울을 맞이한 대구FC가 종료 1분전을 남기고 극적인 골로 무승부를 기록해 강등위기를 탈출했다.티웨이항공은 경기 당일 관람객을 대상으로 브랜드데이 SNS 인증 이벤트 진행해 대구 출발 국제선 왕복 항공권 2매를, 하프타임에는 퀴즈 이벤트를 통해 대구 출발 오사카 왕복 항공권 2매를 각각 증정했다. 또, 경기장에 입장한 모든 관중을 대상으로 티웨이항공 국제선 1만 원 할인 쿠폰도 증정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대구FC 서포터즈 그리고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기획한 행사를 팬분들과 함께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이동 편의에 앞장서는 동시에 함께 성장하며 지역 사회에 많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4.09.24 I 공지유 기자
손경식 경총 회장 "기업 활동 규제 많아 일자리 늘리는 데 한계"
  • 손경식 경총 회장 "기업 활동 규제 많아 일자리 늘리는 데 한계"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은 23일 “기업 활동 경쟁력 제고를 위해 원활한 인력수급과 고숙련 인력 확보 등을 위한 법·제도·규제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사진 왼쪽)이 23일 오전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을 방문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경총)손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을 방문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과 만나 “고용 유연성 제고, 노사 간 힘의 균형 등은 여전히 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기업 활동 관련 법·제도적 제한·규제가 많아 일자리를 늘리는데 한계가 있다”고 했다.손 회장은 “노동 관련 문제는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며, 경영계에서도 노동계와 적극 대화하는 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김문수 장관은 “‘쉬었음’ 청년이 많다는데 큰 문제인식을 갖고 있다”며 “청년 선호 일자리를 늘리는데 노사정 모두 우선적인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김 장관은 “정부의 다양한 지원 노력에도 불구하고 궁극적으로는 청년 선호 일자리를 만들고 늘리는 것은 기업의 몫”이라며 “경총 등 경영계의 적극적 역할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기업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며 “노사정이 문제 해결을 위해 힘을 모을 수 있도록 자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2024.09.23 I 공지유 기자
추석 연휴 이어 10월 황금연휴까지…"해외 또 떠나자"
  • 추석 연휴 이어 10월 황금연휴까지…"해외 또 떠나자"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올해 추석 연휴에 이어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는 ‘징검다리 연휴’에도 해외여행 수요가 몰리면서 3분기 항공사들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항공업계는 동계 시즌 신규 취항 및 증편 등으로 늘어나는 여객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추석연휴 시작을 앞둔 1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구역이 여행객 등으로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2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1일 국군의 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생긴 징검다리 연휴에 해외로 떠나려는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1일에 이어 10월 첫주에는 3일 개천절까지 징검다리 연휴가 생겼다. 제주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 기간 동안 인천발(發) 베트남 푸꾸옥·호치민, 괌, 사이판, 타이베이, 울란바토르 예약률이 90% 초중반대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포-오사카, 인천-오키나와·오이타 등 일본 노선 예약률도 80% 중후반대로 높았다. 티웨이항공은 인천-삿포로, 대구-나트랑 노선 예약률이 95%로 높았다.진에어는 인천-오키나와·미야코지마, 부산-나트랑 등에서 90%대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에어부산은 부산과 인천 출발 후쿠오카 노선이 90% 초반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이스타항공의 경우 김포-송산(90%), 에어서울은 인천~중국 장자제와 필리핀 보홀 노선이 80% 중반대로 인기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올해 들어 해외 여행 수요는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들어 1~8월까지 국제선 여객수는 5841만7307명으로 전년 동기(4254만6469명)보다 37.3%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8월(6166만6268명)의 94.7% 수준까지 회복했다.지난 5월 19일 인천공항 전망대에서 바라본 인천국제공항 계류장.(사진=연합뉴스)전통적인 비수기였던 2분기에는 국적 항공사 대부분이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는데, 추석 연휴에 더해 징검다리 연휴 수요까지 겹치면서 3분기에는 부진했던 흐름을 반등시킬 수 있는 기회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총 122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를 다녀왔다. 이동 지역으로는 동남아가 33만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도 30만명이 넘는 여행객이 방문했다.국제유가와 환율 안정화 흐름 역시 긍정적이다. 두바이유 7월 평균 가격은 배럴당 83.83달러에서 지난달에는 77.60달러로 7.4% 떨어졌다. 업계 관계자는 “3분기에는 성수기 수요에 더해 유가와 환율이 안정화를 보이고 있어 실적 개선에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항공업계는 하반기 여행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적인 증편 및 노선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7월 마카오에 신규 취항한 데 이어 이달 11일부터 인천~포르투갈 리스본 노선도 신규 운항을 시작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1월부터 인천-구마모토 노선을 8년여 만에 재운항한다. 제주항공은 다음달 27일부터 인천-발리, 부산-코타키나발루·가오슝·삿포로 등에 비행기를 새로 띄운다.이스타항공은 다음달 27일부터 김포-부산, 부산-대만(타오위안)에, 오는 12월 19일부터는 부산-오키나와, 부산-구마모토, 부산-치앙마이 노선에 취항한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비수기를 지나 여행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면서 하늘길을 확대하는 등 공급 확보에 나서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24.09.23 I 공지유 기자
한국토요타, 파리 패럴림픽 사격 2관왕 박진호 선수에게 RAV4 전달
  • 한국토요타, 파리 패럴림픽 사격 2관왕 박진호 선수에게 RAV4 전달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 20일 토요타 분당 전시장에서 ‘2024 파리 패럴림픽 대회(이하 파리 패럴림픽)’ 국가대표 선수단 중 최우수 선수(MVP)로 발탁된 사격 대표팀 박진호 선수에게 토요타 ‘RAV4 하이브리드’ 차량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왼쪽부터 2024 파리 패럴림픽 대회 MVP 박진호 선수, 한국토요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 콘야마 마나부,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사진=한국토요타자동차)최우수 선수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출입기자단의 투표를 거쳐 선발됐으며, 파리 패럴림픽 사격 종목에서 한국 선수단 처음으로 2관왕을 달성한 박진호 선수가 패럴림픽 최초의 최우수 선수로 발탁됐다. 박진호 선수는 지난달 31일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R1 남자 10m 공기소총 입사(스포츠등급 SH1)에서 금빛 총성을 울렸고, 이달 3일 R7 남자 50m 소총 3자세(스포츠등급 SH1)에서 패럴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2관왕을 차지했다.이번 차량 전달식에는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 및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등이 참석해 패럴림픽 최초 최우수선수의 성과와 노력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박진호 선수에게는 토요타의 대표적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RAV4 하이브리드’ 차량을 부상으로 전달했다.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파리 패럴림픽에서 활약한 최우수선수를 비롯하여 대회에 참가했던 모든 대한민국 선수단에게 아낌없는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앞으로도 장애인 스포츠 선수들이 더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글로벌 토요타자동차는 2015년부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및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의 메인 스폰서로 활동하고 있으며 스포츠맨십에서 영감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태그라인 ‘스타트 유어 임파서블(Start Your Impossible)’을 통해 한계를 뛰어넘고 불가능에 도전하자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 역시 파리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다.
2024.09.23 I 공지유 기자
한국자동차공학회,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포뮬러 부문 개최
  • 한국자동차공학회,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포뮬러 부문 개최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오는 27일부터 3일간 전라남도 영광군 소재 한국자동차연구원 E모빌리티 연구센터에서 ‘2024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포뮬러(Formula) 부문’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2023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Formula 부문 현장 사진.(사진=한국자동차공학회)한국자동차공학회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4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자동차로 경연을 펼치는 대회다. 본 대회는 대학생들에게 자동차 직접 설계 및 제작기술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자동차산업의 전문가 양성을 위해 2007년부터 개최하고 있다.지난 달 개최한 ‘바하’ 부문에 이어 이번 포뮬러 부문은 포장도로에서 경기가 진행되며, 전국 42개 대학에서 약 1500여 명의 대학생이 참가할 예정이다. △가속 경기 △스키드패드 경기 △오토크로스-짐카나 경기 △내구 레이싱 경기의 단계를 거쳐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한국자동차공학회 그랑프리 포뮬러’ 수상 팀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여한다.또한, 우수한 차량 기술을 선보인 팀에 수여하는 ‘KATECH 기술상’, 다양한 해석 기법을 실제 차량 설계에 어떻게 활용하고 반영했는지 평가하는 ‘알테어 최적설계상’, 자동차 기술아이디어와 디자인을 평가하는 ‘기술 부문’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팀을 선발할 예정이다.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올해부터 ‘바하’ 부문과 ‘포뮬러’ 부문으로 나누어 개최된다. 지난 ‘바하’ 부문에서는 한양사이버대학교 ‘터보달팽이’ 팀이 그랑프리의 영예를 안았다.
2024.09.23 I 공지유 기자
대한항공 퇴역 항공기, 네임택·볼마커 굿즈로 재탄생
  • 대한항공 퇴역 항공기, 네임택·볼마커 굿즈로 재탄생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대한항공은 퇴역 항공기를 활용한 네 번째 업사이클링 굿즈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대한항공 B777-200ER 업사이클링 굿즈.(사진=대한항공)대한항공의 이번 업사이클링 굿즈는 HL7721 항공기를 해체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자재를 활용했다. 기종은 보잉 777-200ER이다. HL7721은 2003년 10월 비행을 시작해 2020년 5월 은퇴했다. 전 세계 98개 공항을 1만 1637차례 오고 갔다. 비행 거리만 총 6282만 6262㎞에 달한다.대한항공은 HL7721 동체 일부를 잘라 네임택과 골프 볼마커로 재탄생시켰다. 알루미늄 합금 두랄루민 소재로 가볍고 단단한 특징을 지닌다. 사용된 동체 부분에 따라 하늘색·파란색·빨간색 등 색상이 다르게 적용됐다. 각 제품에는 일련번호를 새겨 희소가치를 높였다.네임택은 꼬리 날개 형태로 새롭게 디자인해 여행의 설렘과 추억을 기억할 수 있게 했다. 대한항공 로고를 한층 더 키워 항공사 아이덴티티를 강조했고, 기종과 기번을 새겨 업사이클링 굿즈의 의미를 더했다. 네임택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선착순 한정 수량으로 이름과 연락처를 각인해주는 서비스도 진행한다.대한항공 B777-200ER 업사이클링 굿즈.(사진=대한항공)골프 볼마커는 두 가지 디자인으로 출시했다. 대한항공 로고와 기종·기번을 새긴 디자인은 활용된 동체 부분에 따라 다양한 색상이 랜덤으로 적용됐다. 태극마크 무늬를 넣어 디자인한 볼마커는 하늘색으로 통일했다. 볼마커 뒷면에 자석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들의 편의를 높였다.HL7721 네임택과 볼마커는 대한항공 브랜드 굿즈 공식 판매 홈페이지 이스카이숍 ‘업사이클링 굿즈’ 코너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대한항공은 앞으로도 폐항공기 자재를 활용한 다양한 업사이클링 굿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항공업계에 업사이클링의 가치를 전파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3 I 공지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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