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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74.6% "추석 연휴 5일 다 쉰다"…3곳 중 2곳은 상여금 지급
  • 기업 74.6% "추석 연휴 5일 다 쉰다"…3곳 중 2곳은 상여금 지급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올해 추석 연휴가 토요일인 14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추석 휴무 실시 기업 중 74.6%가 5일간 휴무를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모란민속5일장에서 시민들이 추석을 앞두고 장을 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추석 휴무 실태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조사는 전국 5인 이상 654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응답 기업 중 95.9%는 올해 추석 연휴에 휴무를 실시한다고 답변했다. 5일 휴무를 실시한다는 기업이 그 중 74.6%였고, ‘4일’ 9.3%, ‘3일 이하’ 7.3%, ‘6일’ 4.9% 순으로 나타났다.4일 이하 휴무하는 기업은 총 16.6%였는데, 그 이유로 ‘일감 부담은 크지 않으나, 납기 준수 등 근무가 불가피해서’(44.0%)라고 응답한 기업 비중이 가장 높았다.6일 이상 휴무하는 기업 비중은 300인 이상(27.3%)이 30인 미만(6.6%)보다 20.7%포인트 더 높게 나타났다. 4일 이하 휴무하는 기업 비중은 300인 미만(16.8%)이 300인 이상(15.2%)보다 1.6%포인트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한편 올해 추석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응답한 기업 비중은 64.7%로 전년(66.1%) 대비 1.4%포인트 감소했다. 기업 규모별로 올해 추석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300인 이상 기업(75.4%)이 300인 미만 기업(63.4%)보다 12.0%포인트 높게 나타났다.올해 추석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있는 300인 이상 기업(75.4%)은 지난해(73.9%)보다 1.5%포인트 늘어난 반면, 300인 미만 기업(63.4%)은 지난해(65.2%)보다 1.8%포인트 줄었다.지난해 추석상여금을 지급했으나 올해는 지급하지 않는 사유로는 ‘기업 지불여력 악화’라는 응답이 50.0%로 가장 많았다.한편 응답 기업들 중 올해 추석 경기 상황에 대해 ‘지난해보다 악화됐다’고 평가한 기업은 49.1%였다. 지난해보다 개선됐다는 응답은 6.3%였다. 기업 규모별로 ‘지난해보다 개선됐다’는 응답은 300인 이상 기업에서, ‘지난해보다 악화됐다’는 응답은 300인 미만 기업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기업 규모별 올해 추석 경기에 대한 평가.(자료=한국경영자총협회)
2024.09.05 I 공지유 기자
제 22대 국회 모빌리티 포럼 출범…"산업 발전 지원"
  • 제 22대 국회 모빌리티 포럼 출범…"산업 발전 지원"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국회 모빌리티 포럼은 5일 오전 11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국회 모빌리티 포럼 창립총회 및 제1차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사진=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국회 모빌리티포럼은 대한민국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출범했다. 모빌리티포럼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총 7차례의 모빌리티 산업 관련 세미나를 통해 모빌리티 산업 정책 수립과 규제 개선에 기여한 바 있다.모빌리티포럼은 제22대 국회에서도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한 입법과제를 도출하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해 지원책 마련에 필요한 연구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포럼은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강원 강릉)과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파주시갑)이 공동대표를 맡았으며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이 연구책임의원을 맡게 된다.이날 포럼은 국회 모빌리티포럼에서 주최하고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와 한국모빌리티학회가 주관했다. 권성동 공동대표는 개회사에서 “모빌리티산업은 치열한 무한경쟁의 시대로 돌입했다”며 “현재 대한민국은 모빌리티산업의 주요 분야인 자동차, 전자, 정보통신 등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국가이지만 현재의 기술력만으로 미래의 성공을 장담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의 혁신을 거듭해야 하며 특히 정치권의 노력이 중요하다”며“산업의 동향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윤후덕 공동대표는 개회사에서 “국회 모빌리티 포럼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미래차 개발 투자시 세액공제 혜택 지원, 모빌리티 관련 다양한 규제를 네거티브 체제로 통합 전환하는 등 기존 모빌리티 산업이 당면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그러면서 “모빌리티 산업을 육성하고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기술 선도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뒷받침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남훈 KAMA 회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모빌리티 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스타 생태계’의 성장을 위해서 모빌리티 시설 투자 및 연구개발(R&D) 연구 투자에 대한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세액 공제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국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 주제 발표를 맡은 이종욱 성신여자대학교 명예교수는 신성장 동력으로서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국회의 역할이 막중하다고 했다.
2024.09.05 I 공지유 기자
지프 '뉴 랭글러 투스카데로 에디션' 韓 21대 판매…8190만원
  • 지프 '뉴 랭글러 투스카데로 에디션' 韓 21대 판매…8190만원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스텔란티스 산하 브랜드 지프가 강렬한 핑크 색상의 ‘뉴 랭글러 투스카데로 리미티드 에디션’을 국내 21대 한정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루비콘 하드탑 단일 모델로 가격은 8190만원이다.지프 ‘뉴 랭글러 투스카데로 리미티드 에디션’.(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투스카데로’는 지프 브랜드의 생동감 넘치는 특별 한정판 색상 중 하나로, 깊고 강렬한 크로마틱 마젠타 컬러를 일컫는다. 시각적으로 핑크색은 새벽이나 황혼 시간대에 잘 보이지 않아, 특히 사막 환경에서 매우 효과적인 위장색으로 활용됐다. 실제로 제2차 세계대전 중 영국의 한 부대가 차량을 핑크색으로 도색하고 활약한 사실은 익히 알려진 바다. 지프는 군(軍)이 전통적으로 의전행사에서 큰 경의와 환영을 표할 때 발사하는 ‘예포 21발’에서 착안, 전 세계 6000대 중 국내에서 단 21명의 고객에게 투스카데로 리미티드 에디션을 판매한다.이번 리미티드 에디션은 기존 뉴 랭글러 루비콘 하드탑 모델에 개성을 더해줄 순정 액세서리 3종을 추가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한정판 투스카데로 색상을 기본으로,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의 도어 실 가드, 전 좌석 그랩 핸들, 그리고 외관에 포인트를 선사하는 캐스트 알루미늄 소재의 주유구 커버가 추가 장착된다. 여기에 단 21대만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한 넘버링 뱃지까지 약 230만원 상당의 혜택을 더했다.뉴 랭글러 투스카데로 에디션의 기반이 되는 뉴 랭글러 루비콘 하드탑 모델은 압도적인 스타일과 독보적인 오프로드 성능으로 지프 랭글러 라인업의 스테디셀러다. 뉴 랭글러에 탑재된 2.0리터(ℓ)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272마력, 최대 토크 40.8㎏·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8단 자동 변속기와 저단 기어를 갖춰 일상에서도 모험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지프 브랜드의 근간과 가치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특별한 21분의 고객에게 존경과 예우의 마음을 담아 뉴 랭글러 투스카데로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사한다”며 “앞으로도 브랜드의 풍부한 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에디션 모델들로 고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4.09.05 I 공지유 기자
만트럭버스코리아, 부산 지역 신규 서비스 파트너 모집
  • 만트럭버스코리아, 부산 지역 신규 서비스 파트너 모집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독일 프리미엄 상용차 기업 만트럭버스 그룹의 한국법인인 만트럭버스코리아(이하 ‘만트럭’)는 동남권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한 부산 지역 신규 서비스 파트너를 공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만트럭버스코리아 용인 본사 및 서비스센터 전경.(사진=만트럭)신규 서비스 파트너로 선정된 업체는 만트럭 전차종 정비 및 순정 부품 판매를 전담하며, 현재 운영중인 24시간 견인 긴급출동서비스 ‘모바일 24’를 담당하게 된다.만트럭은 트럭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늘어나는 고객의 정비 수요에 대응하고,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의 차별화된 정비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 증대에 나설 계획이다.피터 안데르손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만트럭은 신규 서비스 파트너사들이 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경영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만트럭은 현재 용인과 세종의 직영 서비스센터 2곳을 포함해 전국 22개 공식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으로, 독일 본사의 교육을 이수한 전문 테크니션들이 상주해 체계적이고 신속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 파트너 선정을 통해 고객의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고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09.05 I 공지유 기자
한국車기자협회, 9월의 차에 '폴스타 4' 선정
  • 한국車기자협회, 9월의 차에 '폴스타 4' 선정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2024년 9월의 차에 폴스타의 ‘폴스타 4’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폴스타 4.(사진=폴스타)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이달의 차를 발표한다. 평가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 부문으로 구성된다.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 KG모빌리티 액티언, 포르쉐 신형 타이칸,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폴스타 폴스타 4, 현대자동차 캐스퍼 일렉트릭(브랜드명 가나다순)이 9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폴스타 4가 36.7점(50점 만점)을 얻어 9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폴스타 4 인테리어.(사진=폴스타)폴스타 4는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부문에서 각각 7.7점(10점 만점)을 받았고,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부문에서 7.3점을 기록했다.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뒷유리를 없앤 파격적인 쿠페 스타일의 폴스타 4는 현존하는 폴스타 양산차 중 가장 빠른 고성능 모델”이며 “100킬로와트시(kwh) 배터리를 바탕으로 1회 충전 시 유럽(WLTP) 기준 최대 620㎞를 주행할 수 있고 티맵 오토 내비게이션 등 첨단 주행 보조 및 안전 시스템을 대거 탑재했다”고 말했다.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19년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 발표해오고 있다. 지난달에는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가 이달의 차에 올랐다.
2024.09.05 I 공지유 기자
KG모빌리티, 페루 육군에 렉스턴 스포츠 공급…특수목적차 개발 협력
  • KG모빌리티, 페루 육군에 렉스턴 스포츠 공급…특수목적차 개발 협력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KG모빌리티(KGM)가 글로벌 전문 무역 상사인 STX와 협력해 페루 육군에 렉스턴 스포츠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페루 육군 관계자 등이 4일 평택공장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생산 라인 투어와 함께 렉스턴 스포츠를 시승했다. 사진은 페루 육군 관계자들이 렉스턴 스포츠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사진=KG모빌리티)페루 육군 관계자와 STX 일행은 4일 평택공장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생산 라인 투어와 함께 렉스턴 스포츠를 시승했다.평택공장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박장호 KGM 대표이사와 페루 육군 관계자 및 STX 일행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렉스턴 스포츠는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력과 시장성을 인정 받고 있는 모델로 영국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지인 ‘왓 카’와 ‘카바이어’등으로부터 최고의 픽업에 선정된 바 있다.영국 도로교통공사와 불가리아 국민재난안전청 등에 관용차로 공급되기도 했으며, 지난 2013년에는 페루에 경찰차로 2000여대의 렉스턴이 공급된 바 있다.페루 육군 관계자 등이 4일 평택공장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생산 라인 투어와 함께 렉스턴 스포츠를 시승했다. 사진은 페루 육군 관계자들이 렉스턴 스포츠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사진=KGM)특히 렉스턴 스포츠는 국내 시장에서도 통상적인 주행성능과 안전성은 물론 까다로운 야전 적합성 평가를 통해 등판 및 장애물 극복 능력 등 성능과 품질, 안전성을 인정 받아 지난 2019년 국군 지휘차량으로 선정돼 각급 부대에 실전 배치된 데 이어, 2022년에도 국군 지휘차량으로 공급되는 등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KGM은 이번 렉스턴 스포츠 공급을 시작으로 페루 육군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일반 차량뿐만 아니라 특수 목적 차량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공급 물량은 올해 400여대를 시작으로 2025년에 2000여대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KGM 관계자는 “렉스턴 스포츠 등 KGM 모델이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력 등 경쟁력을 인정 받으며 페루 등 주요 수출국의 관용차로 보급되고 있다”며 “페루 육군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한 공급 확대는 물론 신흥시장 개척 및 신제품 론칭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 등 공격적인 시장 대응을 통해 글로벌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페루 육군 관계자 등이 4일 평택공장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생산 라인 투어와 함께 렉스턴 스포츠를 시승했다. 사진은 박장호 KG모빌리티 대표이사(첫줄 오른쪽 세번째)페루 육군 관계자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KGM)
2024.09.05 I 공지유 기자
'롯데렌터카 지카' 브랜드 변경 이벤트…"제네시스 드려요"
  • '롯데렌터카 지카' 브랜드 변경 이벤트…"제네시스 드려요"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롯데렌탈의 카셰어링 전문 브랜드 ‘롯데렌터카 G car(지카)’가 브랜드 변경을 알리기 위해 광고 캠페인과 고객 참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롯데렌터카 지카는 국내 최초 카셰어링 브랜드 ‘그린카’를 새로 단장해 탄생한 프리미엄 카셰어링 서비스다.(사진=롯데렌탈)우선, 고객이 더 안전하고 더 깨끗한 차량을 더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세 가지 원칙을 담은 ‘JUST GO, 지카 그랜드 오픈’ 광고 캠페인을 전날 공개했다. 국내 카셰어링 업계 최초로 일러스트 기법을 활용해 롯데렌터카 지카의 메시지를 감각적인 그래픽 모션에 담았다. 광고 영상 공개와 함께 롯데렌터카 지카 애플리케이션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서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가 진행된다. 첫 번째 이벤트인 ‘지카 그랜드 오픈’은 롯데렌터카 지카의 구독 서비스 ‘지카 패스’를 연간 100원에 신규 구독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고, 지카 패스 가입 후 차량을 4시간 이상 대여한 선착순 1만명에게 모바일 커피 쿠폰을 선물한다. 이에 더해 추가 미션을 달성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제네시스 GV70 또는 G80(1명) △애플 아이패드 프로(3명) △롯데백화점 10만 원 상품권(10명) 등 경품을 제공한다.두 번째 이벤트 ‘지카 총 1억원 쏜다!’는 환승과 친구 추천 미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롯데렌터카 지카를 생애 처음 이용하고 미션을 완료한 고객 300명에게 10만 포인트, 350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친구 추천 미션은 친구를 초대해 회원 가입을 완료하면 각각 1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다.이외에도 공식 인스타그램 피드에 있는 롯데렌터카 지카 광고 영상을 보고 친구 태그 및 응원 댓글을 달면 무료 이용권과 커피 모바일 쿠폰을 증정하는 SNS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롯데렌탈 관계자는 “앞으로 롯데렌터카 지카는 쉽고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며 고객들이 더 나은 삶의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4.09.05 I 공지유 기자
"뒷좌석 승차감 끝판왕"…회장님도 반할 '이 車'
  • "뒷좌석 승차감 끝판왕"…회장님도 반할 '이 車'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제네시스가 5일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의 상세 정보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사진=제네시스)2021년 7월 선보인 G80 전동화 모델은 제네시스의 첫 번째 전기차로 고급스러운 디자인 및 상품성과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시스템 기반의 기술력을 가졌다.이번 G80 전동화 모델은 브랜드 디자인 철학 ‘역동적인 우아함’ 아래 정교한 디테일이 가미돼 디자인 완성도가 높아졌고, 부분변경이지만 차체가 플래그십 수준으로 확대돼 보다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갖췄다.제네시스는 G80 전동화 모델에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475㎞로 높였다. 또 능동형 후륜 조향, 쇼퍼 모드, 신규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 등을 새롭게 적용했다.이 밖에도 △27인치 통합형 디스플레이 △동승석 메모리 시트 △뒷좌석 VIP 시트 등 차량 탑승객 모두를 위한 다채로운 고급 사양을 적용해 플래그십에 걸맞은 상품성을 확보했다.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사진=제네시스)전면부는 지-매트릭스(G-Matrix) 패턴을 그라데이션 형태로 입힌 새로운 모습의 크레스트 그릴과 확장된 에어 인테이크 그릴로 고급스러움과 존재감을 더했고,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 헤드램프에는 MLA(Micro Lens Array) 기술을 적용해 첨단 기술과 럭셔리 디자인이 이루는 조화를 강조했다.측면부는 축간거리를 3140㎜로 기존 대비 130㎜ 늘려 웅장하고 압도적인 측면 프로파일을 구현했으며, 19인치 디쉬 타입 휠을 새롭게 적용해 고급 전기차만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부여하고 공력 성능까지 개선했다.후면부는 범퍼 디자인을 더욱 간결하고 깨끗하게 다듬고, 크롬 장식을 측면 하단부에서부터 범퍼를 가로지르도록 이어 매끈하면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완성했다.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 실내.(사진=제네시스)실내는 늘어난 축간거리와 수평적 디자인을 강조한 설계로 여유로운 공간감을 주는 동시에 고급스럽고 하이테크한 감성이 더해져 고차원의 럭셔리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진화했다.제네시스는 G80 전동화 모델에 17개 스피커의 뱅앤올룹슨 고해상도 사운드 시스템과 돌비 애트모스를 새롭게 적용하고 스피커 커버를 리얼 알루미늄으로 마감했다.G80 전동화 모델은 기존 대비 용량이 7.3킬로와트시(kwh) 늘어난 94.5kwh 고전압 배터리 탑재로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가 475㎞로 개선됐다.아울러 합산 출력 272㎾, 합산 토크 700Nm의 강력한 듀얼 모터는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 5.1초의 가속력을 자랑한다.제네시스는 G80 전동화 모델에 전기차 최초로 ‘쇼퍼 모드’를 도입하고, ‘뒷좌석 VIP 시트’ 등 플래그십 수준의 고급 사양을 적용해 넓어진 뒷좌석의 가치를 더욱 높였다.쇼퍼 드라이브 모드는 최적화된 토크 및 서스펜션 세팅으로 뒷좌석에 탑승하는 VIP에게 부드러운 가속감과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하고, 쇼퍼 브레이크 모드는 브레이크 제어 유압 최적화를 통해 편안함 제동감을 제공한다.운전자는 취향에 따라 드라이브 모드와 브레이크 모드에서 각각 쇼퍼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 실내.(사진=제네시스)뒷좌석 VIP 시트는 좌·우 시트 등받이 리클라이닝 기능을 포함해 16방향의(뒷좌석 좌측 시트는 14 방향) 전동식 조절을 지원하며, 윙아웃 헤드레스트와 에르고 모션 시트의 컴포트 스트레칭 기능을 통해 장시간 운행 중에도 품격 높은 휴식을 제공한다.G80 전동화 모델의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전 기준으로 8919만 원이다.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적용하면 실구매가는 더 낮아진다.제네시스는 G80 전동화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충전 크레딧, 손상 보장, 프리미엄 차량 관리 등 EV 카케어 혜택 △호텔 멤버십, 정기 구독 등 라이프스타일 혜택 △골프백, 트래블 세트 등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을 담은 제네시스 컬렉션 상품을 제공한다.제네시스 관계자는 “가장 제네시스다운 전기차이자, 오너가 직접 운전하거나 의전용으로 활용하는 등 어떤 상황에서도 타협하지 않는 럭셔리 세단으로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5 I 공지유 기자
티웨이항공 "대만 사투리 기내방송, 현지서 화제"
  • 티웨이항공 "대만 사투리 기내방송, 현지서 화제"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티웨이항공이 최근 글로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한국인 객실승무원이 대만 민남어 사투리로 기내 방송을 진행한 영상을 공개했다.(사진=티웨이항공)티웨이항공은 현지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영상이 현지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대만 민남어는 주로 대만 남부에서 사용되는 방언으로, 특정 지역에 거주하거나 주로 연령대가 있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언어다. 해당 영상이 화제가 되자 대만 언론에 소개되기도 했다.티웨이항공은 지난해 9월부터 일본·대만·베트남·태국·싱가포르·호주 등 6개 언어권의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이 중 대만 인스타그램 계정은 약 3만 팔로워를 돌파하며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 여행 명소와 맛집 추천, 현지화된 퀴즈와 이벤트 콘텐츠가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는 설명이다.한편, 티웨이항공은 △김포-타이베이(송산) △김포-가오슝 △인천-타이중 △인천-가오슝 △대구-타이베이(타오위안) △제주-타이베이(타오위안) 등 다양한 대만 노선을 운항 중이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항공은 다양한 고객의 관심사에 맞춘 차별화된 콘텐츠로 신선함과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고객과의 소통 접점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다양한 현지 맞춤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9.04 I 공지유 기자
롯데렌터카, 추석 렌터카 대여 고객 '웨이브 2개월 이용권' 증정
  • 롯데렌터카, 추석 렌터카 대여 고객 '웨이브 2개월 이용권' 증정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롯데렌탈의 렌터카 브랜드 롯데렌터카가 추석을 맞아 단기 렌터카 고객을 대상으로 ‘롯데렌터카와 함께 더 풍성한 추석 보내기’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사진=롯데렌터카)먼저 5일부터 22일까지 프로모션 기간 내 렌터카 대여 및 반납 일정이 포함된 모든 고객에게 OTT 서비스 ‘웨이브 스탠다드 2개월 이용권’을 증정한다. 이용권은 차량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1인 1매 제공되며, 대여 기간에 따라 2차에 나눠 SMS로 발송된다.추석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3일부터 18일까지 단기 렌터카 이용 고객을 위한 혜택도 준비했다. 추석 연휴 기간 중 48시간 이상 렌터카를 사용했다면 27일 이후 사용 가능한 ‘롯데렌터카 1일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롯데렌터카는 이용 고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24시간 비대면으로 대여와 반납이 가능한 ‘스마트 키박스’는 현재 전국 58개 지점으로 확대해 운영 중이다. 롯데렌터카 지점에 설치된 ‘스마트 키박스’에서 차량 키를 픽업해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빠르고 편리하게 렌터카를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다.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차량을 대여 및 반납할 수 있는 ‘배달받기 서비스’도 함께 운영한다. 고객이 직접 지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이동에 소요되는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이외에도 단기 렌터카 대여 고객 외 최대 2명을 추가 운전자로 등록할 수 있어 긴 시간 이동하는 귀성길 안전 운전을 지원한다.롯데렌터카 관계자는 “앞으로도 롯데렌터카 이용 고객에게 더욱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편리한 서비스와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2024.09.04 I 공지유 기자
한국GM 노사 임단협 타결…찬성률 60.3%
  • 한국GM 노사 임단협 타결…찬성률 60.3%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한국GM)은 노사가 도출한 2024년도 임금·단체협약 교섭(임단협)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최종 가결됐다고 4일 밝혔다.(사진=한국GM)전체 조합원 중 총 6915명이 투표에 참여해 총 4173명(찬성률 60.3%)이 잠정합의안에 찬성했다.한국GM 노사의 이번 합의안은 △기본급 인상 10만1000원 △ 타결 일시금 및 2023년 경영 성과에 대한 성과급 등 일시금 및 성과급 1550만원 △ 설·추석 특별교통비 100만원 지급 △ 특별1호봉 승급을 포함한 임금, 일시 격려금, 성과급, 단체협약 개정 및 별도 요구안 관련 사항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로버트 트림 노사 및 인사 부문 부사장은 “잠정안 가결로 장기간 지속된 올해 노사 교섭을 마무리할 수 있게된 것에 대해 기쁘다”며 “이제는 노사가 힘을 모아 생산량 회복에 집중하고, 미래에 대한 계획을 차질없이 준비해 나감으로써 회사의 미래 경쟁력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국GM 노사는 지난 5월 22일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지난달 30일 두 번째 잠정합의안 도출까지 23차례의 교섭을 가졌으며, 노동조합은 이달 3일과 4일에 걸쳐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총회(찬반투표)를 진행한 바 있다.
2024.09.04 I 공지유 기자
현대차·토요타, 수소·자율주행 논의…"더 좋은 방향으로 협력"(종합)
  • 현대차·토요타, 수소·자율주행 논의…"더 좋은 방향으로 협력"(종합)
  • [이데일리 공지유 윤정훈 기자] 한국·미국·일본 3국 정·재계 주요 인사들이 경제 발전, 국가 안보 등 경제, 외교, 전략적인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4일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 배터리를 포함한 에너지 사업, 수소·자율주행 등 다양한 비즈니스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4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제2회 한미일 경제대화’에 참석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왼쪽 세 번째)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차그룹)4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제2회 한·미·일 경제대화’(TED) 행사에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풍산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유정준 SK온 부회장 등 국내 정·재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한·미·일 기업이 정책적 불확실성에 직면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현재의 노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3국 정부와 의회가 각별히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나아가 3국이 쌍방향 투자를 양적·질적으로 확대해 프렌드쇼어링 관계로 발전할 수 있을 때 회복력 높은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이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2회 한미일 경제대화(TED)’에 참석하고 있다.(사진=공지유 기자)재계 인사들은 3국이 에너지, 인공지능(AI), 수소, 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손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 겸 북미권역본부장 사장은 이날 행사 참석 전 기자들과 만나 “한·미·일이 아주 좋은 협력을 하고 있다”며 “현대차 입장에서는 이들과의 협력과 현대차가 CEO 인베스터데이에서 얘기한 아젠다를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현대차는 최근 투자자를 대상으로 ‘2024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2030년까지 제네시스를 포함해 555만대의 연간 판매량을 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통해 북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수소 사회 전환에 대비하기 위한 ‘에너지 모빌라이저’ 전략도 내놨다.4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제2회 한미일 경제대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뒷줄 왼쪽 여섯 번째부터 빌 해거티 미국 테네시주 연방 상원의원, 조태열 외교부 장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해롤드 햄 콘티넨탈 리소시스 설립자 겸 이사장, 크리스 쿤스 미국 델라웨어주 연방 상원의원).(사진=현대차그룹)이날 현대차와 일본 토요타의 북미지역 리더들이 만나 수소와 자율주행에 대한 협력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테츠오 오가와 토요타 북미법인 대표이사 사장은 “현대차와 수소·자율주행 분야 등에 대해 얘기했다”며 “구체적인 수준은 아니지만 호세 무뇨스 사장과 어떻게 더 좋은 방향으로 갈지와 향후 협력 지역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부연했다.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은 조만간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수주를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특수선 야드를 가동하고 있으며, 수익성을 봐서 조만간 (MRO 수주를)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화오션이 최근 미국 해군으로부터 군수지원함 정비 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HD현대 역시 본격적으로 뛰어든다는 방침이다.최태원 SK 회장(사진 오른쪽 가운데)이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서린사옥에서 미국 상원의원 대표단과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SK)최태원 SK 회장도 전날 한미일 경제대화 참석차 한국을 찾은 빌 헤거티 의원 등 미국 상원의원 7명을 만나 양국 경제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최 회장은 “SK그룹은 한국과 미국 양국에서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양국의 AI 리더십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 “SK의 에너지 사업 또한 글로벌 규모로 성장하고 있으며, 배터리를 포함한 에너지 사업은 경제는 물론 안보 차원에서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TED는 한미일 3국 리더들이 모여 경제 발전, 국가 안보 등 경제·외교·전략적인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지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첫 출범한 이후 올해 두 번째 열리는 자리다. 현대차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행사를 후원했다.
2024.09.04 I 공지유 기자
'한미일 경제대화' 참석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 [포토]'한미일 경제대화' 참석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이 4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제2회 한미일 경제대화’(TED)에 참석해 한국·미국·일본 3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 4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제2회 한미일 경제대화’에 참석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왼쪽 세 번째)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차그룹)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4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제2회 한미일 경제대화’ 좌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현대차그룹)TED는 한국, 미국, 일본 3국의 정·재계 주요 리더가 모여 민주주의와 공동 번영을 위한 다각적인 기회를 발굴하고, 경제 발전 및 국가 안보 등 포괄적인 상호 이익 확대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하는 정책 세미나로, 지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범했다.이날 행사에서는 한국·미국·일본 3국 정·재계 리더 100여명이 모여 ‘전략적 무역 및 투자’, ‘바이오 보안’, ‘에너지 협력’,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위한 기술과 민간 부문의 역할’ 등 다양한 주제의 세션을 진행했다. 각 세션에서는 참석자들 간의 자유로운 대담과 교류 시간이 이어졌다.현대차그룹은 이날 행사를 위해 방한한 참석자와 배우자들을 대상으로 한식과 국악, 한옥,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등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의 조화로움을 체험할 기회도 제공한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4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제2회 한미일 경제대화’ 좌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마크 그린 우드로 윌슨 센터 회장, 빌 해거티 미국 테네시주 연방 상원의원, 정의선 회장, 크리스 쿤스 미국 델라웨어주 연방 상원의원.(사진=현대차그룹)4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제2회 한미일 경제대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뒷줄 왼쪽 여섯 번째부터 빌 해거티 미국 테네시주 연방 상원의원, 조태열 외교부 장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해롤드 햄 콘티넨탈 리소시스 설립자 겸 이사장, 크리스 쿤스 미국 델라웨어주 연방 상원의원).(사진=현대차그룹)
2024.09.04 I 공지유 기자
토요타 북미법인 대표 "현대차와 수소·자율주행 협력 논의"
  • 토요타 북미법인 대표 "현대차와 수소·자율주행 협력 논의"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한미일 3국 경제 및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열린 ‘한미일 경제대화’에서 한국 완성차 기업 대표인 현대자동차와 일본 토요타자동차 북미 지역 리더들이 만나 수소·자율주행 등 미래기술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테츠오 오가와 토요타 북미법인 대표가 4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기자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공지유 기자)테츠오 오가와 토요타 북미법인 대표이사 사장은 4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제2회 한미일 경제대화’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현대차와 수소·자율주행 분야 등에 대해 얘기했다”고 말했다.오가와 대표는 이날 경제대화 행사에서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권역본부 사장과 나란히 앉아 얘기를 나눴다며 “구체적인 논의는 없었지만 어떻게 더 좋은 방향으로 갈지와 향후 협력 지역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부연했다.또 추후 무뇨스 사장과 만남을 약속했느냐는 질문에는 “공식적인 약속은 잡지 않았지만, 우리(토요타 북미법인)는 텍사스에 있고 그는 텍사스에 있으니 언제든 만날 수 있다”고 답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이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2회 한미일 경제대화(TED)’에 참석하고 있다.(사진=공지유 기자)앞서 호세 무뇨스 사장 역시 행사 참석 전 기자들과 만나 “한미일 3국이 아주 좋은 협력을 하고 있다”며 “현대차 입장에서는 이들과의 협력과 현대차가 CEO 인베스터데이에서 얘기한 아젠다를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현대차는 최근 투자자를 대상으로 ‘2024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2030년까지 전기차 차종을 21종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또 수소 사회 전환에 대비하기 위한 ‘에너지 모빌라이저’ 전략도 내놓은 바 있다.다만 도요다 아키오 토요타그룹 회장이 다음달 방한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수소 사업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양측 모두 말을 아꼈다.
2024.09.04 I 공지유 기자
대한항공 기내지 '모닝캄', 아시아 최고 기내잡지상 수상
  • 대한항공 기내지 '모닝캄', 아시아 최고 기내잡지상 수상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대한항공 기내지 ‘모닝캄’이 3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2024 월드 트래블 어워즈(WTA)’에서 ‘아시아 최고 기내잡지’ 상을 수상했다.(사진=대한항공)WTA는 1993년 설립된 이후 매년 여행·관광·항공업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기업과 단체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1977년 창간된 ‘모닝캄’은 대한항공 전노선 기내는 물론이고 국내외 직영라운지 11여 곳에 배포되는 종합잡지다. ‘비행이 주는 즐거움’을 모토로 오랜 세월 대한항공을 경험한 승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읽을거리를 선사했다. WTA는 모닝캄이 최근 전 세계적으로 떠오르는 한국의 다양한 콘텐츠를 감각적으로 풀어낸 점을 높이 평가했다. 모닝캄은 여행에서 목격한 풍경, 광활한 자연, 색다른 체험, 다채로운 음식 등 여행자의 영감을 불러 일으키는 다양한 최신 여행 정보를 생동감 넘치는 화보와 칼럼 등으로 게재해 주목을 받았다. 이 외에도 케이팝(K-POP), 케이컬처(K-CULTURE), 케이아티스트(K-ARTIST) 등 한국의 고유 문화와 최신 트렌드를 조화롭게 표현한 콘텐츠를 꾸준히 업데이트하고 있다.대한항공 관계자는 “다양한 연령층이 접하는 기내지인만큼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는 콘텐츠부터 보다 깊이 있게 인사이트를 전하는 콘텐츠까지 다채로운 정보를 담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닝캄은 변화하는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흥미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모닝캄은 지난 2014년 미국 매거진 ‘폴리오’ 주관으로 열린 ‘에디 앤 오지 어워드’ 시상식에서 기업출판 사진 부문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2021년엔 트렌드의 변화에 따라 여행과 문화를 넘어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글로벌 종합잡지로 리뉴얼해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2024.09.04 I 공지유 기자
기아 초록여행, 장애인 고지대 탐방체험 신설
  • 기아 초록여행, 장애인 고지대 탐방체험 신설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기아가 국립공원공단과 협업해 장애인 고지대 탐방체험을 신설하고 ‘기아 초록여행’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3일 전남 구례군 지리산 국립공원 노고단 대피소에서 (왼쪽부터)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정의철 기아 기업전략실장, 이재강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회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아)기아는 3일 전남 구례군 지리산 국립공원 노고단 대피소에서 정의철 기아 기업전략실장,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이재강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고지대 탐방체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으로 기아는 ‘초록여행’의 테마여행 프로그램에 고지대 탐방체험을 추가하며 장애인 여행 경험 지원을 확대하게 됐다.고지대 탐방체험은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지리산 노고단 탐방체험, 소백산 연화봉 탐방체험 등 두 가지로 운영된다. 기아는 참가자들에게 △장애인 편의장치 장착 카니발 1대(최대 3박 4일) △유류 △문화여가활동비 △밀키트 1식 및 침낭 등을 제공한다. 필요 시에는 운전기사도 함께 지원한다.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휠체어 장애인 1명을 필수로 포함, 최대 4인 1팀을 구성해 기아 ‘초록여행’ 홈페이지에서 지리산(노고단)과 소백산(연화봉) 중 한 곳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앞서 기아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일까지 9월과 10월 고지대 탐방체험에 참가할 8팀을 처음 모집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2027년 10월까지 3년간 총 135팀의 고지대 탐방 체험을 지원할 계획이다.기아 초록여행은 교통약자의 이동권 향상과 사회참여 증진을 목표로 지난 2012년 출범해 12년간 약 9만명의 장애인 및 그 가족들에게 휠체어용 개조 차량을 대여하고 운전기사를 지원하는 등의 사업을 이어왔다.기아 관계자는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했다”며 “오는 10월에는 초록여행 서비스를 대구 권역까지 확대하고, 향후에는 목적기반모빌리티(PBV) 기반의 교통약자 전용 차량을 개발하는 등 장애인 이동권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기아는 기업 비전인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를 실현하기 위해 사회적 이슈 해결 등의 구체적인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 및 생태보호를 위한 오션클린업, 갯벌식생복원 사업과 아프리카 등지의 저개발 지역 자립 지원을 위한 그린라이트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더불어 다문화 청소년 지원 관련 신규 사업도 추진함으로써 앞으로도 누구나 차별없이 지속가능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계획이다.
2024.09.04 I 공지유 기자
한미일 경제대화 참석한 재계 리더들…"비즈니스 협력 강화 기대"
  • 한미일 경제대화 참석한 재계 리더들…"비즈니스 협력 강화 기대"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한국·미국·일본 3국 정재계 주요 인사들이 경제 발전, 국가 안보 등 경제, 외교, 전략적인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4일 서울에서 모였다. 재계 리더들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내비쳤다.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이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2회 한미일 경제대화(TED)’에 참석하고 있다.(사진=공지유 기자)우드로윌슨센터, 허드슨연구소, 21세기정책연구소, 인도태평양포럼, 동아시아재단 등 5개 싱크탱크는 이날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제2회 한미일 경제대화(TED)’를 공동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 미국, 일본 3국의 정부, 의회, 기업 등에서 주요 인사 약 100명이 참석했다. 재계 리더들도 이날 행사 참석을 위해 호텔을 찾았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장재훈 현대차 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 역시 일찍부터 행사장에 입장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행사를 메인 스폰서 자격으로 후원한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은 행사 참석 전 기자들과 만나 “한미일 3국이 아주 좋은 협력을 하고 있다”며 “현대차 입장에서는 이들과의 협력과 현대차가 CEO 인베스터데이에서 얘기한 아젠다를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최근 투자자를 대상으로 ‘2024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2030년까지 전기차 차종을 21종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통해 북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정기선 HD현대그룹 부회장이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2회 한미일 경제대화(TED)’에 참석하고 있다.(사진=공지유 기자)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조만간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수주를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특수선 야드를 가동하고 있으며, 수익성을 봐서 조만간 (MRO 수주를)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앞서 한화오션이 최근 미국 해군으로부터 군수지원함 정비 사업을 수주하면서 국내 조선사 중 가장 먼저 MRO 수주를 따낸 것과 관련해 HD현대 역시 수주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인 류진 풍산그룹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논의될 주제에 대해 “3국의 비즈니스 이야기가 주로 나올 것”이라며 “오프닝(시작) 단계니까 구체적인 것보다는 대체적인 얘기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이날 행사에는 한국 측에서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류진 풍산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그룹 부회장, 유정준 SK온 부회장, 홍범식 LG 사장 등이 참석한다.미국 측에서는 빌 해거티 상원의원(테네시주), 크리스 쿤스 상원의원(델라웨어주) 등 미 연방 상원의원 7명과 모건 오테이거스 전 미 국무부 대변인,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 기업인들이 참석한다. 일본 측에서는 토요타, 덴소, NEC, NTT 대표 등이 자리한다.한편 현대차그룹은 이날 행사를 위해 방한한 참석자와 배우자들을 대상으로 한식과 국악, 한옥,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등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의 조화로움을 체험할 기회도 제공한다.
2024.09.04 I 공지유 기자
1억 벤츠, 1년 만에 5800만원…전기 중고차 가격 추락
  • 1억 벤츠, 1년 만에 5800만원…전기 중고차 가격 추락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지난달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화재 사고가 발생하면서 전기차 화재에 대한 소비자 불안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벤츠 전기차를 포함해 지난달 수입 중고차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전기차 무상 점검이 시작된 14일 서울의 한 벤츠 공식 서비스센터에 입고된 전기차가 주차돼 있다. (사진=연합뉴스)중고차 플랫폼 운영사 ‘첫차’가 지난 8월 한 달간 거래량이 많았던 전기차 10종을 선정해 시세를 분석한 결과, 기아 쏘울 EV를 제외한 9개 차종 시세가 전월 대비 하락했다.지난달 화재 사고로 논란이 된 벤츠 EQE 350+ 모델(2023년식 기준)의 경우 중고 시세가 5790만~6800만원을 형성했다. 신차 출고 가격인 1억380만원보다 44% 하락한 가격이며, 전월 시세 대비로는 3.4% 내려갔다.전월 대비 시세가 가장 하락한 모델은 제네시스 일렉트릭파이드 G80 e-AWD 모델(2022년식 기준)로 9.7% 하락한 5499만~662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신차 가격 대비 차이가 가장 적은 모델은 제네시스 GV60이었다. 제네시스 GV60 스탠다드 2W는 중고가 최저 4390만원부터 시작해 신차 대비 가격 차이가 21% 저렴하다.중고 전기차 중 가장 수요가 높은 테슬라 모델 3는 2021년식 롱 레인지 기준 전월 대비 6% 떨어졌다. 모델 Y 롱 레인지도 4.7% 떨어져 최저 4340만 원에서 5049만 원 사이에서 판매되고 있다. 모델 Y의 경우 7월부터 신차 가격이 300만원 인하되면서 중고차 시세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전기차와 달리 하이브리드차(HEV )는 모델별로 인기 모델의 경우 전월 대비 오름세를 보였다. 기아 쏘렌토 4세대(MQ4) HEV 1.6 2WD 시그니처는 전월 대비 5.6% 오르며 평균 시세가 200만원 가까이 상승했다. 더 뉴 그랜저 IG의 하이브리드 모델도 전월 대비 2.6% 올랐다. 2019년식 렉서스 ES 7세대 300h 럭셔리 플러스는 전월 대비 1.9% 올랐다. 신차 대비 39% 저렴해 최저 3799만 원부터 시작한다. BMW 5시리즈 7세대 530e M스포츠는 4.4% 가량 시세가 올랐다.첫차 관계자는 “9월 중고 전기차 시세는 대부분 떨어졌지만, 당분간 수요가 개선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4.09.03 I 공지유 기자
'비수기' 7월에도 항공화물 날았다…"하반기도 고공행진"
  • '비수기' 7월에도 항공화물 날았다…"하반기도 고공행진"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항공사 항공화물 실적이 전통적인 비수기로 꼽히는 7월에도 전년 대비 크게 늘어나며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많은 물량을 수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견조한 중국 전자상거래 수요와 밸리 카고(여객기 하부 화물칸) 등 공급 증가로 하반기 이같은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인천국제공항 전망대에서 바라본 공항 계류장.(사진=연합뉴스)3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7월 국내선 및 국제선 항공화물 실적은 37만90톤(t)으로 전년 동월 대비 8.4%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7월과 비교했을 때도 3.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국적사 화물 운송은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인 물류난 이슈로 유례 없는 특수를 누렸다. 그러다가 항공화물 특수가 주춤하면서 2022년 3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11개월 동안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를 기록했지만, 최근 들어 중국발(發) 전자상거래 수요가 폭증하면서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항공사별로 보면 대한항공의 7월 화물 운송량이 14만2230t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아시아나항공(6만8459t), 제주항공(1만1258t), 티웨이항공(8476t), 진에어(8408t), 에어부산(5025t), 에어인천(3833t) 순이었다.연말 블랙 프라이데이와 크리스마스 시즌 등을 준비하는 9월부터 연말까지는 항공화물 성수기지만, 여름 휴가 기간인 7~8월은 전통적인 비수기로 꼽힌다. 그럼에도 7월 항공화물 수송량은 올해 들어 3월(37만7110t)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업계에서는 이같은 호조세가 지난해부터 폭증한 중국발 전자상거래 물량 수요 영향이라고 보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 기업들의 국제 전자상거래는 전년 동기 대비 10.5% 성장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이 연평균 22% 성장해 항공화물에서의 점유 비중이 30%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비수기에도 전자상거래 물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데다, 베트남 반도체 수요 등으로 하반기에도 실적에 긍정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저비용항공사(LCC)를 중심으로 화물기 도입과 중대형 기재 도입 등으로 공급이 늘어난 것도 영향을 줬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말 두 번째 화물기를 도입하며 화물 수송량을 늘려 오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올해까지 중대형기 A330-300 기종 3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한 데 이어 올해 2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유럽 등 장거리 노선을 신규 취항하는 한편 여객기 하부 밸리 카고를 통해 화물 운송량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또 다른 항공업계 관계자는 “최근 꾸준한 수요로 항공운임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원·달러 환율이 하향 안정화하면서 연료비 등 고정비용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하반기 호조가 지속된다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3 I 공지유 기자
어르신들에게 명절 음식을…대한항공, '추석 한상 나눔' 진행
  • 어르신들에게 명절 음식을…대한항공, '추석 한상 나눔' 진행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대한항공은 추석을 앞두고 직접 만든 명절 음식을 지역 어르신들에게 나누며 한가위의 뜻을 되새기는 사회공헌활동을 3일 진행했다고 밝혔다.지상휘 대한항공 사회봉사단 운영위원장(왼쪽에서 세 번째부터), 임무영 강서노인종합복지관장, 최덕진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대표, 이성원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상무 및 직원들이 3일 서울 강서구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사회공헌활동 진행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대한항공)대한항공 사내봉사단 등 직원 30여명은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특식을 준비하고 점심식사를 위한 배식·퇴식을 도왔다. 다양한 간식도 명절 선물로 준비했다.대한항공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내식을 담당하는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와 협업해 항공사만의 특색있는 배식 봉사를 진행했다.대한항공 기내식 셰프가 현장에서 조리한 소불고기 잡채와 토란 소고기뭇국, 호박새우볶음, 오이무침, 대구전을 포함한 전 3종, 과일 샐러드 등 8가지 음식을 지역 어르신 600여명에게 대접했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송편과 단팥빵, 약식, 수제 식혜 등 어르신들의 입맞에 맞춘 간식 선물을 증정했다.대한항공 사회봉사단 등 직원들이 3일 오전 서울 강서구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에게 명절 음식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대한항공)대한항공은 매년 추석과 설을 앞두고 지역사회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04년부터는 강서구가 선정한 지역 내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쌀을 전달하는 ‘사랑의 쌀’ 후원을 20년 넘게 이어오고 있다. 2022년에는 송편과 약과 등으로 구성한 추석 음식 꾸러미를 강서구 취약계층 250여 가구에 전달했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9.03 I 공지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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