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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 대전·광주 모터사이클 공식 딜러 모집
  • 혼다코리아, 대전·광주 모터사이클 공식 딜러 모집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혼다코리아가 오는 다음달 2일부터 30일까지 대전, 광주 지역 모터사이클 공식 딜러를 신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사진=혼다코리아)혼다코리아는 현재 전국에 6개의 공식 딜러와 125㏄ 이하 소형 모터사이클을 취급하는 68개의 판매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전 및 광주 지역 대형 모터사이클 고객의 구매 및 서비스 편의를 높이고자 신규 딜러를 모집한다.혼다 모터사이클 딜러는 현재 판매되고 있는 혼다 모터사이클 전 모델의 판매 및 서비스를 담당하는 거점으로, 모터사이클 산업에 대한 역량과 소신을 겸비한 사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제출서류에는 이력서, 자기소개서, 사업의향서 등이 포함되며, 최종 딜러 선정은 서류 심사, 면담 심사, 현장 심사를 거쳐 진행된다.한편, 혼다코리아는 국내에 110㏄ 슈퍼커브부터 1800㏄ 골드윙까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모터사이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2024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모터사이클 부문’에서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평가를 받아 22년 연속 1위에 선정되는 등 혼다 모터사이클만의 ‘펀 라이딩’ 문화를 공유하며 많은 고객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2024.08.29 I 공지유 기자
KG모빌리티, 관내 초등학생 평택공장 초청…車 생산과정 설명
  • KG모빌리티, 관내 초등학생 평택공장 초청…車 생산과정 설명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KG 모빌리티가 사회공헌활동(CSR) 일환으로 평택 관내 초등학생을 평택공장에 초청했다고 29일 밝혔다.KG 모빌리티가 사회공헌활동(CSR) 일환으로 평택 관내 초등학생을 평택공장에 초청했다.(사진=KG모빌리티)28일과 29일 양일간 진행된 초청 행사에는 평택새빛초등학교 6학년 학생과 인솔 교사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이들은 먼저 디자인센터를 방문해 O100과 KR10 등 향후 출시될 모델들을 둘러 봤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자동차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궁금한 내용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최근에 출시된 액티언이 생산되는 차체 및 조립 1라인을 견학하며 KGM의 자동차 생산 과정에 대해 이해하고 친밀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KG 모빌리티가 사회공헌활동(CSR) 일환으로 평택 관내 초등학생을 평택공장에 초청했다.(사진=KG모빌리티)초청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자동차가 만들어지는 생산 라인을 직접 둘러보며 관찰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돼 즐거웠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KGM은 지난 2012년부터 노경(노동조합·경영진)이 함께 설립한 한마음 장학회를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2년 동안 350여명의 학생들을 지원했다.KGM 관계자는 “KGM은 기업시민으로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대표기업으로서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9 I 공지유 기자
현대차, 9월 신입·인턴 채용…연구개발·IT 등 6개 분야
  • 현대차, 9월 신입·인턴 채용…연구개발·IT 등 6개 분야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자동차가 다음 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9월 신입사원 및 인턴 지원서 접수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사진=현대차)이번 채용에서는 △연구개발 △디자인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정보기술(IT) 등 총 6개 분야 36개 직무에서 인재를 모집한다.대상자는 학·석사 졸업 또는 졸업 예정자로, 최종 합격자는 11월 중 발표되고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사할 예정이다.현대차는 신입 채용과 더불어 직무중심의 채용전환형 인턴십 프로그램 NextGen 인턴 지원서 접수도 같은 기간에 진행한다.대상자는 내년 하반기 졸업 예정인 학·석사 재학생으로, 이번 동계 방학에 진행되는 5주간의 활동 결과에 따라 내년 7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사할 예정이다.또한 현대차는 예비 지원자와 현직자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강남대로 신사옥에서 ‘2024 현대차 잡페어’를 개최한다.잡페어는 현직자가 참여해 현대차가 일하는 방식과 성장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세션 ‘팀 현대 토크’, 예비 지원자가 관심 직무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직무 상담회 ‘잡 인터뷰’, 현대차가 일하는 방식 ‘현대 웨이’에 대한 전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토크 세션 및 직무 상담회 참석을 희망하는 지원자는 이날부터 다음달 2일까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전시·체험 프로그램은 별도의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이 외에도 30일에는 해외 대학에 재학 중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메타버스 잡페어에 참여해 글로벌 인재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한편 현대차는 5년 전인 2019년 주요 대기업 가운데 상시 채용을 처음 도입한 이후, 매년 채용 절차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지난해부터는 ‘예측 가능한 상시 채용’을 도입하고, 지원자가 모집 시점을 예측할 수 있도록 매 분기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내고 있다.현대차 관계자는 “모빌리티 혁신을 주도할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라며 “현대 웨이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추진력과 완결성을 갖춘 인재를 적극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9 I 공지유 기자
"전기차, 화재 많다? 오해하지 마세요" 진실은
  • "전기차, 화재 많다? 오해하지 마세요" 진실은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이달 초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화재 이후 전기차 ‘공포증’(포비아)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기아가 전기차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으며 포비아 확산 차단에 나섰다.28일 오전 서울 성동구 왕십리광장에서 성동소방서 소방대원들이 아파트 주차장 전기차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열린 대응 훈련에서 포켓식 수조 설치를 통해 진화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현대차·기아는 29일 참고자료를 내고 “최근 전기차 화재의 언론 보도가 늘어나며 ‘전기차는 화재가 많다’는 인상을 주고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현대차·기아는 “소방청에 따르면 자동차 1만대당 화재 건수는 지난해 기준 비전기차는 1.86건, 전기차는 1.32건으로 우려할 만한 수준이 아니며, 전기차 화재 발생 비율은 비전기차에 비해 30% 정도 낮은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승용 전기차에서 고전압배터리만의 원인으로 화재가 난 사례는 더 적다는 설명이다.전기차 파워 일렉트릭(PE) 시스템.(사진=현대차·기아)‘전기차 화재는 열폭주 때문에 진압이 어렵고, 차량이 전소되어야 불이 꺼진다’는 주장도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리다고 지적했다. 현대차·기아는 “전기차 화재는 내연기관차와 마찬가지로 여러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으며, 실제로 기타 부품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한 대부분의 전기차 화재는 배터리 열폭주를 수반하지 않았다”고 했다.배터리팩은 고도의 내화성, 내열성을 갖춰 배터리 이외 요인으로 화재 발생 시 불이 쉽게 옮겨붙지 않으며, 배터리 화재의 경우에도 최신 전기차에는 열폭주 전이를 지연시키는 기술이 탑재돼 조기진압 시 화재 확산 방지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화재 완전 진압까지 걸리는 시간이 전기차가 내연기관차보다 더 오래 걸려 피해가 크다는 것도 대표적인 오해라고 주장했다.전기차 화재의 특성 파악 및 소방 기술의 발전에 따라 화재 진압 시간을 줄여주는 여러 화재 진압 솔루션이 등장했으며, 특히 소방기술 솔루션 업체들은 전기차 화재 진압 시간을 10분 내외까지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기술을 앞다퉈 개발하고 있어 전기차 화재의 진압 시간은 점차 짧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전기차 화재는 배터리의 열폭주를 동반해 온도가 1000도 이상으로 치솟기 때문에 내연기관차 화재보다 위험하고 피해가 크다는 주장도 사실과는 다른 면이 있다고 설명했다.현대차·기아는 “배터리 1킬로와트시(kwh)의 열량은 3.6메가줄(MJ)로 가솔린 1리터의 열량 32.4MJ 대비 크게 낮다”며 “같은 용량이라면 열량이 높은 연료를 싣고 있는 내연기관차의 화재 확산 속도가 더 빠르고 차량 외부 온도도 더 높이 오르는 편”이라고 강조했다.지하주차장 등 실내에서 자동차 화재가 발생한 경우 전기차, 내연기관차 등의 차량 종류와 무관하게 스프링클러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는 설명이다.한국화재소방학회가 지난 4월 발행한 ‘지하주차장 내 전기자동차 화재의 소방시설 적응성 분석을 위한 실규모 소화 실험’ 논문에 따르면 스프링클러 작동만으로도 인접 차량으로의 화재 전이를 차단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여기에 더해 전기차 화재에 특화된 하부 스프링클러까지 설치된다면 배터리 열폭주 가능성이 절반으로 줄어든다.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을 극복하고 전기차 시대에 발맞춰 합류하기 위해선 전기차 관련 오정보의 확산을 막고 올바른 해법을 추구하기 위해 제조사 및 정부를 비롯한 사회 각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현대차·기아는 강조했다.자동차 업계는 고객의 불안감을 덜어주기 위해 △전기차 안심점검 서비스 △배터리 기본 점검 강화 △전기차 생애주기 통합지원 프로그램(현대차 EV 에브리 케어·기아 e-라이프 패키지) △BMS 순간 및 미세 단락 감지 기술 적용 △배터리 이상 징후 문자메시지 전송 등을 시행하고 있다.현대차·기아 관계자는 “배터리 셀 제조사와 함께 품질을 철저히 관리하고, BMS를 통한 사전 진단으로 더 큰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배터리 이상징후 통보 시스템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비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9 I 공지유 기자
'귀여운 맹수' 지프 어벤저…도심·오프로드에서 다 매력있네
  • '귀여운 맹수' 지프 어벤저…도심·오프로드에서 다 매력있네[타봤어요]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도심에서는 컴팩트하고 귀여운 외모가 눈에 띈다. 비탈길과 자갈길에서는 강인한 오프로드 DNA를 드러낸다. 지프 가문 막내이자 첫 순수 전기차인 ‘어벤저’는 두 가지 다른 매력을 모두 가졌다.어벤저는 지난 2022년 말 유럽 출시 이후 10만 건 이상의 주문을 돌파한 모델이다. 다음달 4일 국내에 공식 출시된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어벤저는 전통적인 지프의 강인함과 전기차의 혁신 기술을 결합한 모델”이라고 말했다.지프 첫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어벤저.(사진=공지유 기자)2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경기 남양주시 카페까지 어벤저를 타고 약 35㎞를 주행했다. 올림픽대로를 지나 기착지로 가는 도중 산길에서 오프로드 구간을 체험해보는 시승 코스였다. 이날 시승한 차는 상위 트림인 ‘알티튜드’ 모델이었다.어벤저는 전장 4084㎜, 전폭 1776㎜, 전고 1528㎜, 휠베이스 2562㎜로 지프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레니게이드보다 작다. 길이는 170㎜가량 짧지만 휠베이스는 레니게이드와 거의 차이가 나지 않도록 유지해 여유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고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설명했다.지프 어벤저 테일 램프.(사진=공지유 기자)차량 외관 곳곳에서 지프 특유의 감성이 드러났다. 전면부에는 지프만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세븐 슬롯 그릴이 한 눈에 들어왔다. 후면부 테일램프 역시 지프 특유의 X자 ‘제리캔(휴대용 연료통)’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어벤저만의 스타일로 변화를 준 듯한 느낌이었다.지프 어벤저 실내.(사진=공지유 기자)실내는 깔끔하면서도 실용성을 고려한 수납공간이 인상적이었다. 기존 변속기 자리에 널찍한 수납공간을 둬 작은 가방이나 핸드백까지 중앙에 둘 수 있도록 돼 있었다. 기어는 센터페시아 쪽에 물리 버튼으로 배치돼 있었다. 대시보드와 글러브 박스 사이에도 작은 물건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스텔란티스코리아에 따르면 차량 내부 수납공간은 총 34리터(ℓ)로, 이는 탁구공 약 580개를 넣을 수 있는 크기다.지프 어벤저 대시보드와 글러브 박스 사이에 수납공간이 길게 자리하고 있다.(사진=공지유 기자)이날 도산공원 인근에서부터 시승을 시작했는데, 차량과 인파가 많은 좁은 골목에서나 도심 주행에서 컴팩트한 크기로 달리기에 알맞은 차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방향지시등과 비상등을 켤 때 일반적인 소리가 아니라 리듬감 있는 비트가 나오는 것 등 예상치 못한 디테일도 신선했다. 음악을 틀면 방향지시등 사운드가 잘 들리지 않는 점은 아쉬웠다.자갈길과 비탈길 등 오프로드에 들어서자 어벤저의 또 다른 강인한 면모가 엿보였다. 어벤저에는 샌드·머드 등 다양한 노면 환경에 대응하는 지형 설정 시스템인 ‘셀렉-터레인’ 기능이 탑재됐다. 또 오프로드 주행에 적합한 짧은 오버행과 동급 대비 가장 넓은 진입각(20도), 이탈각(32도)을 확보했다. 이날 오르막길이나 내리막을 주행하면서 차체가 걸리거나 밀리는 느낌 없이 안정적으로 달렸다.지프 어벤저 ‘셀렉-터레인’ 기능에서 ‘샌드 모드’를 설정한 뒤 비탈길을 오르고 있는 모습.(영상=공지유 기자)어벤저는 오프로드 주행 중 차체 하부에 충격이 가지 않도록 차량 최저 지상고를 200㎜ 이상으로 확보했다. 전기차의 경우 배터리가 차량 하부에 있어 지면 충격으로 인한 배터리 손상 등 위험을 우려할 수 있는데, 이같은 불안을 덜기 위해 배터리 실드를 장착하고 높은 지상고를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또 커넥티드 서비스를 통해 배터리 상태를 감지하고 충전 시간을 조절하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지프 첫 순수 전기 SUV 어벤저.(사진=공지유 기자)국내에서 인증받은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복합 기준 292㎞로 경쟁 모델들보다 짧다. ‘집밥’이 있고, 일상적인 출퇴근 용도로 이용하다 주말에는 가끔 캠핑 등 레저 활동을 즐기는 고객층에게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어벤저는 한국 시장에서 ‘론지튜드(Longitude)’와 ‘알티튜드(Altitude)’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판매 가격은 론지튜드 5290만원, 알티튜드 5640만원이다. 전기차 보조금을 적용할 경우 4000만원대부터 구매할 수 있다.
2024.08.29 I 공지유 기자
금호타이어 국내 사업장, 노조 파업에 29일까지 생산 중단
  • 금호타이어 국내 사업장, 노조 파업에 29일까지 생산 중단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금호타이어 노조가 사측과의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교섭 결렬로 부분파업에 들어가면서 금호타이어 국내 사업장이 생산을 중단한다.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는 전국금속노동조합 금호타이어지회가 경고성 파업에 들어간 28일 오전 광주 광산구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화물차가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금호타이어는 광주공장·곡성공장·평택공장의 생산을 29일까지 중단한다고 28일 공시했다. 29일 오후부터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다.금호타이어 노조는 이날 오전부터 경고성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이날부터 다음날인 29일까지 근무조별 4시간씩 총 12시간의 부분 파업을 진행한다. 이날 전국금속노동조합 금호타이어지회는 광주·곡성·평택 공장 앞에서 경고성 파업 결의대회를 열었다. 노조는 월 기본급 15만9800원 인상, 실적에 따른 성과급 배분, 고용안정, 신입 조합원 차별 해소 등을 요구했다.노조는 사측이 요구안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다음달 3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타이어 생산에도 차질이 있을 전망이다. 부분파업 참여 공장의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1조8263억원으로, 전체 매출액 대비 45.2%에 달한다.
2024.08.28 I 공지유 기자
KLM 네덜란드 항공, 수소전기 항공기 시범 비행
  • KLM 네덜란드 항공, 수소전기 항공기 시범 비행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KLM 네덜란드 항공이 수소 연료 항공기 스타트업 제로에이비아와 손잡고 수소전기 항공기 시범 비행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사진=KLM네덜란드항공)KLM은 제로에이비아의 탄소 무배출 수소전기 엔진 ZA2000을 탑재한 터보프롭 항공기 시험 운항에 도전한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비행의 중요성을 알리고, EU 전역에 수소 항공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한다는 계획이다.수소전기 엔진은 수소를 연료로 전기를 생산, 이를 모터 구동에 사용해 항공기의 프로펠러를 회전시킨다. 비행 시 저온 수증기만이 배출돼 기존 화석 연료 기반 항공기 대비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최대 90%까지 줄일 수 있다.KLM과 제로에이비아는 오는 2026년 두 공항 간 시험 비행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적의 공항을 선정하는 것은 물론, 비행 허가 절차 진행, 액체수소 연료 확보, 항공연료 공급 인프라 조성 등에도 착수한다. 현재 KLM과 에어프랑스 정비 부서는 제로에이비아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수소 연료 전지 항공기에 효과적인 MRO(유지·보수·정비) 작업을 위한 정보를 구축하고 있다.마르텐 쿠프만스 KLM 시티호퍼 상무이사는 “KLM은 항공업계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항공사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며 “현재 업계 파트너들과 함께 전기, 수소, 하이브리드 동력 비행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며, 이러한 발전을 촉진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세르게이 키셀레브 제로에이비아 최고사업책임자는 “세계 주요 항공사들이 수소연료전지를 친환경 비행을 위한 해결책으로 심도 있게 탐구하는 추세”라며 “오랜 역사를 지닌 KLM과 함께 지속가능한 항공업계를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돼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8.28 I 공지유 기자
BMW 그룹 코리아, 어프렌티스·아우스빌둥 수료·발대식 개최
  • BMW 그룹 코리아, 어프렌티스·아우스빌둥 수료·발대식 개최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BMW 그룹 코리아가 지난 27일 인천 영종도 네스트호텔에서 BMW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20기 수료식 및 21기 발대식과 BMW 아우스빌둥 8기 발대식을 통합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사진=BMW그룹코리아)BMW 어프렌티스 프로그램과 아우스빌둥은 BMW 그룹 코리아의 대표적인 자동차 전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수료식 및 발대식에는 정상천 BMW 그룹 코리아 서비스 총괄 본부장과 7개 딜러사 서비스 총괄 본부장, 어프렌티스 20기 수료생 및 21기 선발생, 아우스빌둥 8기 선발생을 포함해 총 25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정상천 본부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강대훈 바바리안 모터스 본부장의 격려사, 어프렌티스 수료식, 두 프로그램의 신규 기수 발대식 및 브랜드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정상천 본부장은 “BMW는 한국에 깊이 뿌리내린 글로벌 기업으로서 적극적인 투자와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 중”이라며 “최고 수준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양성한 인재들이 AI 시대에도 주요 일원으로서 BMW의 혁신과 발전을 이끌어갈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지난 2004년 출범한 BMW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은 우수한 자동차 전문 기술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BMW 그룹 코리아가 지원하는 대표적인 산학 협력 프로그램이다. 자동차학과가 있는 대학교에서 선발한 우수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기술 교육과 장학금을 제공하고, 졸업 이후에는 BMW 공식 딜러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BMW 그룹 코리아는 지난 2004년 8개 대학교와 협약을 시작으로 현재 36개 대학교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아우스빌둥(Ausbildung)’은 일과 학습을 융합한 독일의 이원화 직업교육 프로그램이다. BMW 그룹 코리아는 미래 자동차 분야의 인재를 꿈꾸는 한국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교육 환경과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우수한 전문 기술 인력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지난 2017년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아우스빌둥을 도입한 바 있다.BMW 아우스빌둥 참가생은 해당 기간 동안 7개 딜러사와 정식 훈련 근로 계약을 맺고 안정적인 급여와 근무환경을 제공받게 되며, 과정 수료 후에는 전문 학사 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또한, 독일연방상공회의소가 수여하는 교육 인증서를 획득하는 동시에 근무했던 기업에 취업이 가능하며 BMW 주니어 테크니션의 자격을 부여받는다.BMW 그룹 코리아의 미래 자동차 산업 인재 양성에 대한 의지와 긴밀한 산학 협력의 결과로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수료생 1791명과 아우스빌둥 수료생 457명 등 총 2248명의 교육생이 BMW 7개 공식 딜러사에 정식 채용됐다.
2024.08.28 I 공지유 기자
"편하게 면세 쇼핑하세요"…에어프레미아, 기내 앱 UI 개편
  • "편하게 면세 쇼핑하세요"…에어프레미아, 기내 앱 UI 개편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에어프레미아가 기내모니터 면세쇼핑 앱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개편했다고 28일 밝혔다.(사진=에어프레미아)에어프레미아는 탑승객들이 기내 면세품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품정보와 고객혜택 등이 한 눈에 보이도록 새롭게 구성했다. 상품 이미지만 보여주던 기존 방식을 바꿔 탑승객의 쇼핑 편리성과 구매율을 높이겠다는 것.면세품 카테고리의 구성도 △베스트셀러 △시즌 한정 특가 △승무원추천 △K아이콘 △주류 할인 기획전 등의 섹션별로 분리했고, 해당 제품의 가격과 할인율 등의 정보를 한 페이지에 제공함으로써 가독성을 높였다.에어프레미아는 이번 기내 면세쇼핑 앱 개선을 기념해 주류, 화장품 등 주요 품목에 대해 최대 20%까지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주류 대상제품은 로얄살루트, 발렌타인, 조니워커 등의 인기 제품으로 한 병은 10% 할인되며, 두 병 구매시에는 각각 2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이외에도 화장품과 건강식품, 담배류도 상품에 따라 5~15%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기내면세 구매방법은 좌석 앞 모니터와 주머니에 비치된 면세책자로 판매 상품을 확인한 후 승무원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 결제하면 된다.이승민 에어프레미아 서비스기획개발팀장은 “이번 개편은 디지털기기에 익숙한 여행객들에게 스마트하고 즐거운 면세쇼핑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판매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고객의 선호와 취향에 맞는 제품을 선정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8 I 공지유 기자
제주항공, 대학생 ESG 아이디어 공모전…대상 100만원
  • 제주항공, 대학생 ESG 아이디어 공모전…대상 100만원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제주항공이 전국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활동 아이디어를 제안 받기 위한 ESG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사진=제주항공)2021년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ESG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청년 세대들의 시각에서 제주항공의 ESG 경영 혁신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 받기 위해 마련됐다.전국 대학 재·휴학생 및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라도 제한없이 참가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최대 3인)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접수는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며, 다음달 13일 1차 결과를 발표한 후 25일 2차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진행해 최종결과를 발표한다.공모전 대상(1팀)에게는 상금 100만원, 최우수상(1팀)에는 상금 70만원, 우수상(1팀)에는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최우수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제주항공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또 공모전 1차 통과자 전원에게는 향후 제주항공의 ESG 경영 실무를 체험할 수 있는 ‘ESG 서포터즈’ 지원 시 가산점도 부여한다.제주항공 관계자는 “기업의 ESG활동은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핵심 전제”라며, “제주항공의 ESG 활동을 더욱 넓게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8.28 I 공지유 기자
오늘 현대차 CEO 인베스터데이…'주주환원·HEV 전략' 관심
  • 오늘 현대차 CEO 인베스터데이…'주주환원·HEV 전략' 관심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차가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데이’에서 내놓을 새 주주환원 정책에 관심이 쏠린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HEV) 사업 로드맵과 중장기 투자 계획, 인도 법인 기업공개(IPO) 일정 등 경영 전략도 공개될 전망이다.현대차 양재 본사 전경. (사진=현대차)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CEO 인베스터데이를 개최하고 현대차 주요 전략을 공개한다. 이번 CEO 인베스터데이에서는 현대차의 새 주주환원 정책이 공개될 전망이다. 앞서 기아는 올해 4월 CEO 인베스터데이에서 향후 5년간 매년 최대 500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현대글로비스도 향후 3년간은 전년 대비 배당금 최소 5% 상향 및 배당성향 최소 25% 이상을 적용하기로 했다.전기차 로드맵과 HEV 전략도 관심사다. 특히 최근 들어 전기차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 정체)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차 역시 기존 전략 변경을 예고한 바 있다. 현대차는 지난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연말부터 가동될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 공장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HEV도 병행해 생산하면서 늘어나는 하이브리드 수요에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인베스터데이에서 구체적인 계획이 공개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또 인도법인 IPO에 대한 상세한 계획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올해 안에 인도 현지법인의 IPO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대차 인도 법인은 지난 6월 인도증권거래위원회(SEBI)에 상장을 위한 예비투자 설명서(DRHP)를 제출했다.이외에 중장기 투자 등 재무 방향성이 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미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에서만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연평균 약 22조7000억원씩 총 68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 중 현대차의 상세 투자 규모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8.28 I 공지유 기자
정의선 "위대한 역사 계속될 것"…양궁 대표팀에 32억 포상
  • [포토]정의선 "위대한 역사 계속될 것"…양궁 대표팀에 32억 포상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대한양궁협회장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올해 ‘2024 파리올림픽’에서 전 종목을 석권한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을 끝까지 챙기며 선수들의 활약을 축하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7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대표 선수단 환영 만찬’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현대차그룹)정의선 회장은 27일 현대차그룹과 대한양궁협회가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개최한 ‘2024 파리올림픽 양궁대표 선수단 환영 만찬’에 참석해 ‘한국 양궁 퍼펙트 골드 신화’를 쓴 선수들과 지도자, 지원 스태프, 양궁협회 관계자들을 포상하며 격려했다. 이날 만찬에는 파리대회 국가대표 선수, 홍승진 양궁 국가대표팀 총감독을 비롯해 300여명이 참석했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장재훈 현대차 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 김걸 현대차그룹 사장도 함께했다.정 회장은 환영사에서 “역사에 길이 남을 한국 양궁의 대기록들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며 “승패를 가른 것은 끊임없는 연습과 노력, 틀을 깨는 훈련을 통해 만들어 놓은 아주 작은 차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선대 협회장님들의 양궁에 대한 애정과 지원, 수많은 양궁인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혁신적인 도전, 그리고 훈련의 과학화를 위한 오랜 연구 및 노력들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정 회장은 “우리 양궁은 금메달의 개수뿐 아니라 그 결과를 얻기까지의 과정인 누구라도 수긍할 수 있는 공정한 시스템, 경쟁을 하면서도 남을 배려하는 품위 있는 모습으로 많은 분들에게 행복을 주고 찬사를 받았다”며 “우리가 쌓아온 자랑스러운 전통을 지키고 계승해 나간다면 한국 양궁의 위대한 역사는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양궁 대표팀은 파리 올림픽에서 세계 양궁 역사상 처음으로 금메달 5개를 획득하며 전 종목을 석권했다. 여자 단체전 10연패와 남자 단체전 3연패, 혼성 단체전 2연패는 물론 남·여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땄다.이날 국가대표 선수들과 지도자 등에 대한 포상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양궁협회는 개인전의 경우 금메달 3억원, 은메달 2억원, 동메달 1억5000만원, 단체전의 경우 금메달에 2억원을 포상금으로 책정했다. 추가 인센티브와 함께 개인전에서 메달을 못 딴 선수에게도 격려금이 지급된다.파리 올림픽에서 3관왕에 오른 김우진과 임시현은 각각 8억원을 받는다. 남수현은 5억원, 이우석은 4억5000만원, 전훈영과 김제덕은 각각 3억3000만원을 받는다. 국가대표 6명에게는 부상으로 차량도 전달된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7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대표 선수단 환영 만찬’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현대차그룹)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7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대표 선수단 환영 만찬’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현대차그룹)27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대표 선수단 환영 만찬에 참석한 정의선 회장과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 사진 앞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남수현 선수, 임시현 선수, 장영술 대한양궁협회 부회장,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우진 선수, 이우석 선수, 김제덕 선수.(사진=현대차그룹)27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대표 선수단 환영 만찬에서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과 세심한 배려에 감사를 표하며, 여자 양궁 단체 결승전 금메달 슛오프 표적지와 파리올림픽 금메달로 장식한 기념선물을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 전훈영 선수, 정의선 회장, 홍승진 총감독, 김우진 선수.(사진=현대차그룹)27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대표 선수단 환영 만찬에서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과 세심한 배려에 감사를 표하며, 여자 양궁 단체 결승전 금메달 슛오프 표적지와 파리올림픽 금메달로 장식한 기념선물을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 임시현 선수, 남수현 선수, 이우석 선수, 김제덕 선수, 전훈영 선수, 정의선 회장, 홍승진 총감독, 김우진 선수, 양창훈 감독, 김문정 코치, 박성수 감독, 임동현 코치.(사진=현대차그룹)27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대표 선수단 환영 만찬에서 이은경 한국양궁지도자협의회 회장(사진 오른쪽)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왼쪽)에게 한국 양궁 지도자들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하는 모습.(사진=현대차그룹)
2024.08.27 I 공지유 기자
끝까지 양궁 챙긴 정의선…"위대한 역사 계속될 것"
  • 끝까지 양궁 챙긴 정의선…"위대한 역사 계속될 것"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대한양궁협회장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올해 ‘2024 파리올림픽’에서 전 종목을 석권한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을 끝까지 챙기며 선수들의 활약을 축하했다.27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대표 선수단 환영 만찬에 참석한 정의선 회장과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 사진 앞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남수현 선수, 임시현 선수, 장영술 대한양궁협회 부회장,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우진 선수, 이우석 선수, 김제덕 선수.(사진=현대차그룹)정의선 회장은 27일 현대차그룹과 대한양궁협회가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개최한 ‘2024 파리올림픽 양궁대표 선수단 환영 만찬’에 참석해 ‘한국 양궁 퍼펙트 골드 신화’를 쓴 선수들과 지도자, 지원 스태프, 양궁협회 관계자들을 포상하며 격려했다. 이날 만찬에는 파리대회 국가대표 선수, 홍승진 양궁 국가대표팀 총감독을 비롯해 300여명이 참석했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장재훈 현대차 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 김걸 현대차그룹 사장도 함께했다.양궁 국가대표팀은 이번 파리대회에서 여자 단체전 10연패, 남자 단체전 3연패, 혼성 단체전 2연패는 물론 남·여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최강의 실력을 전 세계에 각인시켰다.정 회장은 환영사에서 “역사에 길이 남을 한국 양궁의 대기록들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며 “승패를 가른 것은 끊임없는 연습과 노력, 틀을 깨는 훈련을 통해 만들어 놓은 아주 작은 차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선대 협회장님들의 양궁에 대한 애정과 지원, 수많은 양궁인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혁신적인 도전, 그리고 훈련의 과학화를 위한 오랜 연구 및 노력들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그는 또 “그 누구보다 앞서 있었음에도, 그 누구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변화를 추구해 온 한국 양궁 고유의 성공 방식대로 새로운 미래를 향해 과감히 도전해 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정 회장은 “우리 양궁은 금메달의 개수뿐 아니라 그 결과를 얻기까지의 과정인 누구라도 수긍할 수 있는 공정한 시스템, 경쟁을 하면서도 남을 배려하는 품위 있는 모습으로 많은 분들에게 행복을 주고 찬사를 받았다”며 “우리가 쌓아온 자랑스러운 전통을 지키고 계승해 나간다면 한국 양궁의 위대한 역사는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현대차그룹은 1985년부터 40년간 한국 양궁과 동행하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대한양궁협회장을 맡아온 정의선 회장은 정주영 선대회장, 정몽구 명예회장이 구축한 양궁 발전 기반을 더 고도화시켜 단기적 성과에 연연하기보다는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글로벌 스포츠 환경의 변화에 새로운 시각과 혁신적 전략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중요시했다.정 회장의 리더십과 현대차그룹의 지원으로 대한양궁협회는 한국 양궁 발전을 위한 중장기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투명하고 공정한 국가대표 선발 체계 확립, 유소년부터 국가대표에 이르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선수 육성, 지도자 자질 향상, 국가대표 선발 체계 확립, 최신 기술을 접목한 과학화 등을 통한 경기력 향상에 집중했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대한양궁협회의 회장사로서 앞으로도 대한양궁협회의 미래 혁신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양궁이 국민에게 사랑받고 글로벌 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8.27 I 공지유 기자
한국GM 파업에 생산 차질…車연합회 "임단협 조속 타결 촉구"
  • 한국GM 파업에 생산 차질…車연합회 "임단협 조속 타결 촉구"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제너럴모터스 한국사업장(한국GM)가 지난달부터 부분 파업을 이어오는 가운데 자동차산업 관련 단체 연합체가 노사의 신속한 임단협 타결을 촉구했다.자동차모빌리티산업연합회(KAIA) 입장문 발표.(사진=KAIA)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등 11개 자동차산업 관련 기관·단체 연합회인 자동차모빌리티산업연합회(KAIA)는 27일 입장문을 통해 “임단협 과정에서 노조의 파업과 잔업 거부로 상당한 생산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KAIA에는 한국GM 협력업체 모임인 ‘한국GM 협신회’도 포함돼 있다.KAIA는 “완성차 생산 감소로 자금부족 등 경영환경이 열악한 한국GM 협력업체들은 매출감소에 따른 현금 유동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한국GM 노조는 지난달 3일부터 부분 파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달 한국GM의 생산량은 전년 동월 대비 52.6% 급감한 1만9885대에 그쳤다.KAIA는 “일부 협력업체 경영 악화로 부품이 공급되지 않는다면 자동차를 생산할 수 없게 되고, 한국GM과 협력업체 모두 어려움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한국GM의 미래와 협력업체들의 경영부담 해소를 위해 이번 임단협도 노조의 대승적 결단을 통해 조속히 타결할 수 있기를 촉구한다”고 했다.
2024.08.27 I 공지유 기자
해외여행 수요 폭발에 지방공항도 '활기'…청주공항 여객수 6배↑
  • 해외여행 수요 폭발에 지방공항도 '활기'…청주공항 여객수 6배↑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가 멈추지 않고 증가하면서 인천공항뿐 아니라 청주·무안 등 지방공항도 여행객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항공업계 역시 지방공항발(發) 국제선 노선을 확대하면서 지방공항 여객 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27일 오전 제주국제공항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7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에 따르면 지난 1~7월 인천을 제외한 지방공항 7곳(김포·김해·제주·대구·청주·무안·양양)의 국제선 여객 수는 1047만748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3% 증가했다.앞서 코로나19 이전 여객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던 때 지방공항을 통한 국제선 이용객 수가 증가하기 시작했고, 2019년 1~7월에는 1200만명을 넘을 정도로 지방 공항들이 붐볐다.코로나19 확산 이후 하늘길이 닫히면서 여객 수도 급격하게 줄어들었다가 지난해부터 여객 수가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다. 올해 1~7월 지방공항 국제선 여객 수는 코로나19 이전의 85% 수준까지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공항별로 보면 특히 청주공항 여객수가 1년 전보다 499.2% 급증했다. 제주와 무안공항 역시 국제선 여객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7.8%, 86.5% 증가했다. 다만 양양의 경우 플라이강원의 기업회생 신청으로 인한 운항 중단 영향에 같은 기간 85% 감소했다.6월 21일 김포공항에서 일본행 승객들이 출국 수속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처럼 지방공항이 다시 활기를 띠기 시작한 데는 최근 들어 항공사들이 지방발 국제선 노선을 확대해 나간 것과 신규 운수권 배분 등이 여객 수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진에어는 지난 5월 무안-몽골 울란바토르 노선을 신규 취항하고 무안지점과 울란바토르지점을 설치했다. 제주항공은 4월 무안-장자제·옌지, 제주-시안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신규 운수권 배분으로 10월부터는 청주-발리(티웨이항공), 부산-발리(에어부산) 등 노선도 운항을 앞두고 있다. LCC들은 앞으로도 지방발 국제선 노선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항공업계 관계자는 “해외여행 수요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인천으로 몰리던 수요가 지방공항으로 분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인천공항 국제선 공급에 한계가 있는 만큼 항공사들도 지방발 취항을 늘리면서 꾸준히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7 I 공지유 기자
티웨이항공, '이제너두'와 협력…"복지몰에서 구독형 멤버십 구매"
  • 티웨이항공, '이제너두'와 협력…"복지몰에서 구독형 멤버십 구매"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티웨이항공은 이달 23일부터 복리후생 서비스 전문 기업 ‘이제너두’와 협력해 기업 복지몰에서 ‘티웨이플러스’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사진=티웨이항공)이번 협력은 지난해 ‘이제너두’와의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으로, 이제 ‘이제너두’의 회원사 임직원들은 복지 포인트를 사용해 간편하게 티웨이플러스 구독권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이제너두’는 민간 및 공공기업 회원사 임직원들이 복지쇼핑, 헬스케어, 여행·레저, 문화생활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복지 플랫폼 전문 기업이다. 한편, 티웨이플러스는 티웨이항공의 구독형 멤버십으로, 사전 좌석 무료, 티웨이-e카드 지급, 여정 변경 무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현재 △라이트 △베이직 △프라임 △플래티넘 등 4종의 멤버십을 운영 중이며, 특히 프라임과 플래티넘 멤버십은 장거리 노선 이용 시 비즈니스 업그레이드 기회를 포함한 확대된 혜택을 제공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플러스의 이제너두 복지몰 입점을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지와 맞춤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티웨이항공은 고객의 니즈에 맞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8.27 I 공지유 기자
렉서스코리아, '2024 렉서스 마스터즈'서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 마련
  • 렉서스코리아, '2024 렉서스 마스터즈'서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 마련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렉서스코리아가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나흘간 개최하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투어 ‘2024 렉서스 마스터즈’를 방문하는 갤러리들을 위해 다양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27일 밝혔다.(사진=렉서스코리아)먼저 탄소중립을 위한 전동화 비전인 ‘렉서스 일렉트리파이드’ 전략 아래 최근 출시한 플래그십 다목적차량(MPV) 모델인 LM 500h를 비롯해 렉서스의 다양한 전동화 모델을 선보인다. 국내 누적 판매 10만대를 돌파한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세단 ES 300h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 RX 450h+는 이번 대회의 시그니처 홀인 17번홀에 위치한 ‘마스터즈 라운지’에서 갤러리를 맞이할 예정이다.또한 갤러리 플라자에 들어서는 ‘마스터즈 인 타운’은 렉서스의 브랜드 철학을 담은 공간으로 탄생하며, 특히 렉서스의 순수한 장인정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렉서스 영파머스’ 농부들이 자연 친화적인 방법으로 재배한 농산물을 활용하여 만든 디저트를 선보이며,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위너 작가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한다.더불어 17번홀 ‘마스터즈 라운지’는 선수들의 열정과 갤러리들의 환호가 만나는 특별한 공간으로 꾸며진다. 특히 17번홀에서는 선수 입·퇴장 시 음악을 통해 현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주말 라운드 동안에는 장내 아나운서가 선수들의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소개함으로써 대회장 내 열기를 북돋아줄 계획이다. 마스터즈 라운지 하이파이브 존에서는 팬과 선수가 가까운 곳에서 직접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으며, 응원 수건도 선착순으로 증정할 계획이다.챔피언 퍼팅을 직관할 수 있는 18번홀 ‘렉서스 라운지’는 렉서스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의 바리스타들이 직접 음료를 준비해 고객들이 렉서스만의 차별화된 럭셔리함과 환대를 느껴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이외에도 선수 가족들이 편안히 쉴 수 있는 패밀리 라운지와 포토존 등 관람객들이 렉서스만의 환대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강대환 렉서스코리아 부사장은 “KPGA 선수들의 강력하고 멋진 샷을 눈 앞에서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갤러리분들을 위한 특별 공간을 많이 마련했다”며 “이번 2024 렉서스 마스터즈는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의 화려한 플레이 이외에도 렉서스만의 독보적인 브랜드 철학과 환대 경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7 I 공지유 기자
한국타이어, 한국디자인진흥원과 디자인 프로젝트…우승팀 300만원
  • 한국타이어, 한국디자인진흥원과 디자인 프로젝트…우승팀 300만원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지난 23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한국디자인진흥원과 함께한 2024 디자인 산학협력 프로젝트 ‘코리아디자인멤버십 플러스’(KDM+)의 시상식을 진행하고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사진=한국타이어)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KDM+’는 국내외 유수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통한 실무형 디자인 교육으로, 전국의 잠재력 있는 학생들을 산업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세계 일류 수준의 실무 디자이너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한국타이어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디자인 전공 학생 20명에게 지난 5월부터 3개월간 현업 디자이너들의 멘토링을 제공해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같이 발전시켰다. 이와 함께 본사 ‘테크노플렉스’와 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 등 한국타이어의 디자인 자산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이번 프로젝트에서는 한국타이어가 보유하고 있는 드라이빙, 문화, 예술 등 분야의 다양한 자산을 아우르는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 디자인 제안이 과제로 제시됐다. 한국타이어는 참가자들의 원활한 과제 수행을 돕고자 12주간 현업 디자이너들을 멘토로 배정해 적극적인 피드백과 실무적 조언을 통해 학생들을 지원했다.23일 오후에는 한국타이어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프로젝트 최종 발표와 시상이 진행됐다. 최종 우승은 ‘취향을 주고받는 플랫폼’이라는 콘셉트의 작품 ‘PingPong’을 기획한 오가영, 김태양, 김나현, 임민정 조가 차지했으며, 우승 작품은 독창성과 활용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승 팀에는 총 3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한국타이어는 한국디자인진흥원과 지속적으로 ‘KDM+’를 연계해 예비 디자이너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디자인 혁신을 이어나가며 검증된 인재 확보를 통해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4.08.27 I 공지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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