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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 재단 스칼러십, 장학생 대상 여름캠프 개최
  • 현대차 정몽구 재단 스칼러십, 장학생 대상 여름캠프 개최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간 충청북도 증평군에 위치한 벨포레 리조트에서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여름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간 충청북도 증평군에 위치한 벨포레 리조트에서 열린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여름캠프에서 장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차 정몽구 재단)이번 캠프에는 글로벌 장학생 포함 130여명이 참여했으며, 연사 특강, 장학생 기획 세션, 분야별 네트워킹, 모토 아레나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은 재단 설립자인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인재 육성 철학을 반영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대표 사업이다. 재단은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2011년부터 장학사업을 시작했고, 2020년부터는 아세안 국가의 석박사 유학생을 대상으로 그 범위를 넓혔다. 더불어 2021년에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5개년 계획’을 발표해 글로벌, 미래산업, 국제협력, 사회혁신, 문화예술, 사회통합 등 총 6개 분야에서 5년간(2021년~2025년) 1100명의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에 개최하는 여름캠프는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장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하는 다양한 펠로십 프로그램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행사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기존에 참여했던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의 글로벌, 미래산업, 문화예술, 사회통합 장학생뿐만 아니라 나라사랑 장학생들이 새롭게 참여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나라사랑 장학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경찰·소방·해양경찰관 자녀를 미래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여름캠프뿐만 아니라 올해부터 영국 옥스퍼드에서 진행된 히어로즈 글로벌 캠퍼스 등 다양한 펠로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여름캠프의 슬로건은 ‘한여름 밤의 꿈’이다. 캠프에서는 장학생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회복 탄력성을 기를 수 있도록 힐링 워크숍, 아카펠라 콘서트와 같은 힐링 프로그램들이 함께 진행됐다.
2024.08.23 I 공지유 기자
에어부산, 의료관광 탑승객 '운임 할인·추가 수하물 지원' 혜택
  • 에어부산, 의료관광 탑승객 '운임 할인·추가 수하물 지원' 혜택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에어부산이 부산 의료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지난 22일 부산 김병준레다스흉부외과에서 에어부산 마호진 영업본부장(오른쪽)과 SmS 의료관광협의회 김병준 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에어부산)에어부산은 22일 오후 부산 서면 소재 김병준레다스흉부외과에서 서면메디컬스트리트(SmS) 의료관광협의회와 부산 지역 의료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은 마호진 에어부산 영업본부장과 SmS 의료관광협의회 김병준 회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에어부산은 의료관광 탑승객을 대상으로 운임 할인 및 추가 수하물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SmS 의료관광협의회 임직원 대상으로 상시 운임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기업우대 프로그램을 적용한다. SmS 의료관광협의회는 에어부산 탑승객을 대상으로 의료비 할인 및 시술 서비스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에어부산 임직원을 대상으로도 의료 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양사가 보유한 광고 채널을 활용하여 마케팅 및 프로모션 지원에 협력할 예정이다.마호진 에어부산 영업본부장은 “부산에서 외국인 의료관광을 선도하고 있는 SmS 의료관광협의회와 지역 경제를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부산이 글로벌 의료관광 도시로 성장하는 데에 에어부산이 적극 기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08.23 I 공지유 기자
지프, 더 뉴 랭글러 '투스카데로' 한정판 9월 출시
  • 지프, 더 뉴 랭글러 '투스카데로' 한정판 9월 출시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지프가 오는 9월 짙고 강렬한 색상이 돋보이는 ‘더 뉴 랭글러 투스카데로 리미티드 에디션’을 국내에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지프 더 뉴 랭글러 4xe 투스카데로 컬러.(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투스카데로’는 지프 브랜드의 생동감 넘치는 특별 한정판 색상 중 하나로, 깊고 강렬한 크로마틱 마젠타 컬러를 일컫는다. 2021년 첫 출시 당시 미국에서는 차량 가격에 895달러(한화 약 120만원)를 추가 지불해야만 주문이 가능한 ‘커스터마이징’ 전용 색상임에도 불구하고 3만건 이상의 높은 주문을 기록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지난 4월 4일 4x4 데이를 기념해 미국에서는 랭글러 전용 컬러로 다시 선보였고, 국내 고객들로부터도 해당 컬러 도입에 대한 요청이 꾸준히 있었다.이에 지프코리아는 올해 전 세계 6000대만 생산되는 랭글러 투스카데로 리미티드 에디션 중 극소수 물량을 한국 고객을 위해 들여와 다음달 초부터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더 뉴 랭글러는 80년이 넘는 역사를 통해 축적된 4x4 시스템 기술력으로 독보적인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발휘하는 지프의 ‘스타 모델’로, 슬림해진 세븐-슬롯 그릴과 통합형 스텔스 안테나, 새로운 휠 디자인을 선보이는 등 유채색과 더욱 어울리는 세련된 외관을 자랑한다.이에 지프는 지난 1월 더 뉴 랭글러 부분변경 모델을 국내 출시하면서 2024년 신규 컬러로 도입한 앤빌을 비롯해 기존 리미티드 에디션 컬러로 선보인 바 있는 얼, 하이 벨로시티, 사지 그린 등 다양한 컬러 선택지를 제공해온 바 있다.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지프는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고객들을 위해 리미티드 에디션, 한정판 컬러 도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며 “대담한 선택을 마다하지 않는 열정적인 고객들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8.22 I 공지유 기자
한국GM 파업에 협력사들 "부품 공급 생태계 무너질 것" 호소
  • 한국GM 파업에 협력사들 "부품 공급 생태계 무너질 것" 호소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한국GM) 노사 임단협 잠정협의안이 부결되면서 부분파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협력사들이 파업 중단을 호소했다.(사진=뉴시스)한국GM 부품 협력사 모임인 한국GM 협신회는 22일 호소문을 내고 “파업으로 인해 협력업체 매출은 급감할 수밖에 없다”며 “그 손실은 고스란히 심각한 현금 유동성 부족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앞서 한국GM 노사는 지난달 23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지만 노조원 찬반투표에서 찬성률이 절반을 넘지 못해 부결됐다. 이후 여름휴가에 따른 가동 중단 이후 부분 파업을 이어오고 있다. 협신회는 “지난달부터 시작된 파업으로 협력업체들은 심각한 유동성 부족으로 직원들 급여와 회사의 최소한의 경영을 위해 자금을 확보하러 다니고 있다”며 “매년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현금 유동성 부족 요인들이 우리를 지치게 하고 있다”고 토로했다.협신회는 이어 “자동차 부품이 한 개라도 없으면 생산이 중단되는 구조로 돼 있음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라며 “한 두곳의 협력업체가 무너지면 공급이 중단될 것이고 그로 인해 한국GM 협력업체 모두가 현금 유동성 부족에 직면에 부품 공급 생태계가 무너질 것”이라고 강조했다.협신회는 노사가 신속하게 협상을 마무리해 공장이 정상적으로 가동되는 것, 그리고 협상 중에도 부득이한 사정이 없이 파업하지 않을 것 등을 요청했다.한편 이번에 부결된 임단협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10만1000원 인상, 일시금 및 성과급(지난해 경영성과) 1500만원, 명절 귀성여비 100만원 신설 등이 포함됐다.
2024.08.22 I 공지유 기자
금호타이어, 교통사고 피해 유자녀 지원…미래역량 강화 멘토링
  • 금호타이어, 교통사고 피해 유자녀 지원…미래역량 강화 멘토링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금호타이어가 ‘금호타이어-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사고 피해 유자녀 지원 사업’으로 미래역량 강화 멘토링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사진=금호타이어)금호타이어는 지난 2021년부터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함께 ‘교통사고 유자녀 진로개발 및 교육’ 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국내 최초로 교통사고 유자녀를 대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자동차 사고로 사망하거나 중증 후유 장애를 입은 가정에서 사고에 따른 경제적 손실 및 외상 후 정서적 불안을 경험하는 유자녀들을 대상으로 정서적 안정감을 도모하고 학습 의욕 및 삶의 주체성을 향상시킨다는 취지다.금호타이어는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선발한 30명의 초, 중학생에게 미래역량 강화를 위해 소프트웨어(SW) 코딩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SW 코딩 기초 개념 이해 및 SW코딩 로봇 조립 등 코딩 실습 작업을 6회 커리큘럼에 나누어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차수마다 멘토링을 통해 SW 코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콘텐츠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받는다. 금호타이어는 SW 코딩 프로그램 이외에도 진로발달검사, 개인 학습유형 파악을 통한 진로 컨설팅 등의 멘토링도 함께 진행한다.강진구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은 “금호타이어는 지난 3년 동안 156명의 아동, 청소년들이 멘토링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건강한 정신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고, 지속적으로 미래 성장을 이끌어나갈 청소년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2 I 공지유 기자
"땡볕 주차도 차양막 필요없어요" 현대차·기아의 ‘냉난방 신기술’ 셋
  • "땡볕 주차도 차양막 필요없어요" 현대차·기아의 ‘냉난방 신기술’ 셋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앞으로 폭염과 혹한기에도 쾌적한 자동차 실내 환경을 유지하는 차량이 등장할 전망이다. 더울 때는 유리에 부착된 필름만으로 차량 실내 온도를 10도 이상 낮춰주고, 추울 때는 체감 온도를 3분 만에 높여주는 ‘첨단 열관리 기술’을 통해서다. 여기에 유리 스스로 열을 발생시키는 신기술을 통해 겨울철 앞유리에 붙은 성에나 서리도 단 5분 만에 없앨 수 있어 운전 편의성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22일 서울 중구 ‘크레스트72’에서 열린 현대차·기아 ‘히트 테크 데이’에서 참석자들이 전시된 기술을 체험하고 있다.(사진=현대차·기아)현대차·기아는 22일 서울 중구 ‘크레스트 72’에서 ‘히트 테크 데이’를 개최하고 이처럼 차량 내부 온도를 조절해 실내 공간을 쾌적하게 만드는 세 가지 기술을 공개했다. 정영호 현대차·기아 열에너지통합개발실 상무는 “이미 완성된 기술에 만족하지 않고 빠르고 효율적인 냉난방이 가능하도록 연구한 결과”라고 했다.◇“한여름 차 내부 온도 10도 더 낮춰준다”현대차·기아가 이날 소개한 첫 번째 기술은 ‘나노 쿨링 필름’이다. 나노 쿨링 필름은 차 유리로 들어오는 태양열로 인해 높아진 차량 내부 온도를 낮출 수 있는 최첨단 나노 소재 기술을 통해 개발됐다. 세 개 층으로 구성된 필름 최상단에서 차량 내부열을 외부로 방출시키고, 나머지 두 개 층에서는 태양열이 흡수되지 않도록 반사시키는 역할을 한다. 22일 서울 중구 ‘크레스트72’에서 열린 현대차·기아 ‘히트 테크 데이’에 전시된 아이오닉6 차량. 나노 쿨링 필름을 부착한 차량과 부착하지 않은 차량의 실내 온도 비교했을 때 약 12도가량 온도 차이가 났다.(사진=현대차·기아)이 같은 원리로 동일한 차량으로 평가했을 때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틴팅필름을 부착한 차량에 비해 실내 온도가 최대 7.69도까지 하락했다는 설명이다. 상대적으로 열을 많이 받는 크래시패드 표면의 경우 나노 쿨링 필름을 부착했을 때 온도가 일반 차량보다 최대 22도까지 떨어졌다. 현대차·기아는 필름 기술 완성도를 양산 수준까지 높이기 위해 겨울철에 냉각 기능을 껐다 켤 수 있는 기능을 비롯해 보완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민재 현대차·기아 에너지소자연구팀 책임연구원은 “섬유뿐 아니라 페인트 등 필름이 아닌 다른 형태로의 개발 목표도 가지고 있다”고 했다.◇히터 안 틀고도 따뜻한 복사열 난방 시스템두 번째 기술은 추울 때 차량 내부 온도를 효과적으로 높여주는 ‘복사열 난방 시스템’이다. 공조 시스템으로 히터를 켜는 것과 다르게 복사열을 이용해 온열감을 전달하면 습기에 영향을 주지 않아 건조한 바람으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고, 원하는 온도까지 전달되는 속도도 빨라 3분 만에 몸을 데울 수 있다. 히터와 복사열 시스템을 함께 사용하면 히터만 틀 때보다 난방에너지가 17% 감소된다. 연비로 환산했을 때는 주행거리가 8%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 22일 서울 중구 ‘크레스트72’에서 열린 현대차·기아 ‘히트 테크 데이’에 전시된 기아 EV9에 복사열 난방 시스템이 적용돼 있는 모습.(사진=공지유 기자)현대차·기아는 2019년부터 싼타페 등 5개 차종에 해당 기술을 먼저 적용해 고객에게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통해 제공했다. 당시에는 무릎 아래 부분에만 복사열 난방 시스템을 적용했는데, 고객 편의 향상을 통해 새로 적용되는 차량부터는 무릎 아래를 비롯해 도어, 센터 콘솔, 글로브박스 등 총 9곳에 복사열 난방 발열체를 적용할 계획이다.발열 시스템으로 인한 화상 우려를 덜기 위해 소재와 시스템 적용 부위 등 연구에 가장 중점을 뒀다고 한다. 오만주 현대차·기아 통합열관리리서치랩 연구위원은 “화상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패브릭 소재를 적용해 직접적인 열 전달을 줄일 것”이라며 “또 손이나 인체가 발열면에 닿았을 때 바로 꺼지도록 터치 센서도 작동하도록 했다”고 했다.22일 서울 중구 ‘크레스트72’에서 열린 현대차·기아 ‘히트 테크 데이’에 전시된 기아 EV9 실내 패브릭 소재에 복사열 난방 시스템이 적용돼 있는 모습.(사진=공지유 기자)◇꽁꽁 얼어붙은 성에, 5분 내 완전 제거마지막은 이날 현대차·기아가 최초로 공개한 ‘금속 코팅 발열 유리’ 기술이다. 세계 최초로 48V의 고전압 시스템을 통해 영하 18도에서도 유리 표면의 성에를 5분 내에 완전히 제거할 수 있다.기존에는 유리에 성에 등을 제거하기 위해 차량 내부 히터를 통해 온도를 높였어야 했는데, 금속 코팅 발열 유리가 적용되면 공조 시스템 없이 약 10% 더 적은 전력으로 최대 4배 빠른 제상이 가능하다고 현대차·기아는 설명했다.통상 캐나다나 북유럽 등 혹한 지역 전면 유리에는 텅스텐 와이어 열선이 적용됐는데, 이 열선은 눈으로 확인이 가능해 빛 번짐과 왜곡 현상이 있는 문제가 있었다. 금속 코팅 발열 유리는 시인성 개선으로 열선이 전혀 보이지 않아 깨끗한 시야를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한편 현대차·기아는 이날 공개한 차량 실내 열관리 기술 이외에도 모터와 엔진, 배터리 등 모빌리티 전체 열 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앞으로 고객의 일상을 편리하고 쾌적하게 만들기 위해 다양한 열 관리 기술을 연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22일 서울 중구 ‘크레스트72’에서 열린 현대차·기아 ‘히트 테크 데이’에 ‘금속 코팅 발열 유리’가 적용된 전면 유리가 전시돼 있다. 유리에 손을 가져다 대자 따뜻한 기운이 느껴졌다.(사진=공지유 기자)
2024.08.22 I 공지유 기자
렉서스, 5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탑재한 2025년형 'UX 300h' 출시
  • 렉서스, 5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탑재한 2025년형 'UX 300h' 출시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렉서스코리아는 5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 2025년형 ‘UX 300h’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사진=렉서스코리아)이번에 출시하는 2025년형 ‘UX 300h’는 기존 ‘UX 250h’를 대체하는 모델로 5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돼 출력과 주행 성능이 개선됐다. 탑승객의 안전과 주행 편의를 고려한 안전 사양 및 다양한 편의사양도 업그레이드됐다.‘UX 300h’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최적화된 고효율의 2.0리터(ℓ) 직렬 4기통 엔진과 강력한 토크를 제공하는 고출력 모터를 결합해 시스템 총출력 199마력(ps)을 발휘하며 정부공인표준연비가 리터(ℓ당) 18㎞를 기록했다.2025년형 ‘UX 300h’에는 새로운 브레이크 시스템인 AHB-G가 적용돼 회생제동 시 이질감을 억제하고 부드러운 제동감과 우수한 페달 조작감을 구현했다. 또 차량 제동 자세 제어 기능은 전후방 제동력을 독립적으로 분배해 차량의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하여 편안한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UX 300h’는 차량 전면과 후면 공간 사이에 추가된 보강재와 서스펜션 체결 토크 강화로 보디 강성이 향상됐으며, 핸들링 안정성과 조향 응답성도 강화됐다. 또 ‘UX 300h’에는 전자식 변속 시스템인 ‘시프트 바이 와이어’ 방식의 시프트 노브가 탑재돼 변속 시 보다 신속하고 우수한 조작감을 제공한다.‘UX 300h’는 △렉서스 커넥트 △렉서스 10-스피커 프리미엄 사운드 △렉서스 클라이밋 컨시어지 △핸즈프리 파워 백도어 등 다양한 편의장비를 갖췄다. 하차 시 BSM의 센서를 활용해 후방의 자전거나 오토바이의 접근을 감지해 경고해 주는 안전 하차 어시스트(SEA)와 도로 표지판 어시스트(RSA), 능동형 주행 어시스트(PDA) 기능이 추가돼 한층 강화된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로 더욱 안전한 주행이 가능해졌다.전면부는 견고하고 화려한 스핀들 그릴과 아이코닉한 헤드램프 디자인으로 렉서스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했으며, 후면은 리어 펜더와 리어 스포일러가 차체에서 바깥쪽으로 뻗어 나가 크로스오버 차량의 역동성을 표현했다.실내는 ‘크로스 크리에이트’ 콘셉트를 통해 탑승자와 차량 사이의 일체감을 강조하는 인간 중심의 인테리어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운전자를 감싸는 형태의 인스트루먼트 패널 구조와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한 스마트한 레이아웃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드라이빙을 선사한다.아울러 ‘UX 300h F SPORT’ 모델도 함께 출시된다. ‘UX 300h F SPORT’는 F SPORT 전용 버티컬 메시 패턴 스핀들 그릴과 제트 블랙 도금 등 F SPORT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시각화하는 익스테리어 디자인이 적용됐다. 코너 주행 시 비틀림 강성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핸들링에 기여하는 퍼포먼스 댐퍼와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승차감을 다르게 조정해 불규칙한 노면에서도 능동적으로 안정적인 승차감 지원하는 가변 제어 서스펜션이 적용돼 강력한 주행성능을 자랑한다.2025년형 ‘UX 300h’는 2WD와 F SPORT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권장소비자가격은 △UX 300h 2WD 5240만 원 △UX 300h F SPORT 5870만 원이다.강대환 렉서스코리아 부사장은 “2025년형 ‘UX 300h’는 젊고 다이내믹한 감성의 디자인과 기존 모델보다 한층 강화된 주행 성능 그리고 렉서스만의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된 모델”이라며 “‘UX 300h’를 통해 렉서스 하이브리드만의 주행 감성을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22 I 공지유 기자
조양래 명예회장,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찾아 생산라인 점검
  • 조양래 명예회장,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찾아 생산라인 점검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조양래 한국앤컴퍼니그룹 명예회장이 충청남도 금산군 제원면 소재의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금산공장을 방문해 생산 라인을 점검했다.조양래 한국앤컴퍼니그룹 명예회장이 지난 21일 충청남도 금산군 제원면 소재의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금산공장을 방문해 생산 라인을 점검하고 있다.(사진=한국앤컴퍼니그룹)22일 한국앤컴퍼니그룹에 따르면 조양래 명예회장은 전날(21일) 금산공장 내 초고성능타이어(UHP) 생산 및 자동적재 시스템(MBR) 라인 등을 직접 살피고 폭염 속 근무 중인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조 명예회장은 금산공장 관계자들에게 “우위를 넘어 이제는 판매량 압도와 차원이 다른 품질을 시장에 제시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공장 내 모든 시설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생산 초기 단계부터 철저하게 품질관리를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조양래 한국앤컴퍼니그룹 명예회장이 지난 21일 충청남도 금산군 제원면 소재의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금산공장을 방문해 생산 라인을 점검하고 있다.(사진=한국앤컴퍼니그룹)한편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은 대전공장에 이은 회사의 두 번째 국내 생산기지로, 지난 1997년 약 90만㎡(약 27만 평) 규모로 완공됐다.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금산공장은 한국타이어 브랜드 밸류업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는 글로벌 전초 기지로서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타이어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며 “미국, 중국, 헝가리,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생산 거점과 함께 연간 1억개 이상의 타이어 생산 능력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8.22 I 공지유 기자
첨단 냉난방 기술로 車 쾌적하게…현대차·기아, 열관리 기술 공개
  • 첨단 냉난방 기술로 車 쾌적하게…현대차·기아, 열관리 기술 공개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차·기아가 차량 내부 온도 조절을 통해 실내 공간을 쾌적하게 만드는 세 가지 기술을 공개했다. 현대차·기아가 22일 서울 중구 장충동 ‘크레스트 72’에서 ‘히트 테크 데이’를 열고 ‘나노 쿨링 필름’ 등 세 가지 온도 제어 기술을 소개했다. 사진은 나노 쿨링 필름을 장착한 차량과 장착하지 않은 차량의 실내 온도 차이가 표시되고 있는 모습.(사진=현대차·기아)현대차·기아는 22일 서울 중구 장충동 ‘크레스트 72’에서 ‘히트 테크 데이’를 개최하고 △나노 쿨링 필름 △복사열 난방 시스템 △금속 코팅 발열 유리 등 세 가지 온도 제어 기술을 소개했다. 정영호 현대차·기아 열에너지통합개발실 상무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공개한 기술 세 가지는 다른 어떤 기술보다 고객에게 가장 가까이 와닿는 기술”이라며 “고객들이 모빌리티에서 경험하는 모든 순간을 떠올리면서 가장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먼저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7월 공개한 최첨단 나노 소재 기술인 ‘나노 쿨링 필름’을 소개했다. 나노 쿨링 필름은 차량 외부의 열을 차단하기만 하는 기존 틴팅 필름과는 달리, 외부 열 차단과 더불어 차량 내부의 열을 외부로 방출하는 기능까지 추가로 갖춘 첨단 소재다. 태양 에너지의 근적외선대 파장을 반사하는 두 개 층과 내부의 중적외선대 파장을 외부로 내보내는 한 개 층을 포함해 총 세 개 층으로 구성되며, 차량 유리에 부착하는 것만으로도 여름철 실내 온도를 최대 10도 이상 낮출 수 있다. 이날 현대차·기아는 나노 쿨링 필름을 아이오닉 6 차량에 적용해 공개했다. 나노 쿨링 필름 시공 차량의 센터 콘솔 부근 실내 온도는 36.0도를, 그렇지 않은 차량은 48.5도를 기록하는 등 두 차량의 차이는 최대 12.5도를 기록했다. 가시광선의 투과도를 조절할 수 있어 유리창을 어둡게 하지 않으면서 기존 틴팅 필름과 함께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현대차는 지난 4월 틴팅이 법적으로 금지된 파키스탄에서 투명한 나노 쿨링 필름을 70여대의 차량에 무상으로 장착해주는 ‘메이드 쿨러 바이 현대’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현대차·기아 ‘복사열 난방 시스템’ 시연 모습.(사진=현대차·기아)두 번째로 겨울철 탑승자의 몸을 빠르게 데워주는 기술인 ‘복사열 난방 시스템’에 대해 소개하고 기아 EV9에 이 기술을 적용했다.복사열 난방 시스템은 탑승자의 다리 부위를 둘러싼 위치에 복사열을 발산하는 발열체를 적용해 겨울철 차가워진 탑승자의 몸을 빠르게 데우는 기술이다.110도까지 열을 발생시키는 필름형 발열체가 각 모듈 안에서 열을 발생시키고 이를 감싸고 있는 직물 소재가 인체에 따뜻한 온도로 열을 조절해 원적외선을 방출한다. 각 발열체 모듈에는 신체가 닿는 즉시 이를 감지하고 온도를 낮추는 화상 방지 시스템이 적용돼 혹시 모를 화상 위험을 없앴다.현대차·기아는 복사열 난방 시스템을 기존 공조 시스템과 함께 활용한다면 적정 온도에 도달하는 데 에너지를 17% 절감할 수 있고, 3분 안에 하체에 따뜻함이 전달되기 때문에 탑승객의 쾌적함이 크게 향상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이 기술을 통해 공조장치의 건조한 바람이 피부에 직접 닿음으로써 느끼던 불편함이 해소되고 건조하지 않은 쾌적한 난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날 행사에 전시된 EV9에는 총 9개에 달하는 위치에 복사열 난방 발열체를 적용했다. 운전석에는 스티어링 컬럼 아래쪽과 도어, 센터 콘솔 등 5곳, 동승석에는 도어, 센터 콘솔, 글로브박스 아래쪽 등 4곳이다. 현대차·기아는 복사열 난방 시스템을 향후 출시되는 신차에 탑재한다는 계획이다.현대차·기아가 22일 서울 중구 장충동 ‘크레스트 72’에서 ‘히트 테크 데이’를 열고 ‘금속 코팅 발열 유리’ 등 세 가지 온도 제어 기술을 소개했다. 사진은 금속 코팅 발열 유리 전시물.(사진=현대차·기아)한편 이날 현대차·기아는 세계 최초로 48V 시스템을 적용한 ‘금속 코팅 발열 유리’ 기술을 소개했다. 금속 코팅 발열 유리는 차량 전면의 접합 유리 사이에 약 20개 층으로 구성된 금속 코팅을 삽입해 유리 스스로 열을 발생시켜 겨울철 서리나 습기를 제거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특히 48V의 고전압 시스템을 통해 영하 18도에서도 유리 표면의 성에를 5분 내에 완전 제거할 수 있어 기존 내연기관차 공조 시스템과 비교해 약 10% 더 적은 전력으로 최대 4배 빠른 제상이 가능하다.여름철과 같은 더운 날씨에는 전력을 쓰지 않고도 삽입된 금속 코팅이 외부에서 오는 태양 에너지를 최소 60% 차단할 수 있어 차량의 에너지 효율 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 캐나다나 북유럽 등 혹한 지역의 전면 유리에 주로 적용되던 텅스텐 와이어 열선 대비 시인성이 크게 개선돼 열선이 전혀 보이지 않고, 빛 번짐이나 왜곡 없이 운전자에게 깨끗한 시야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현대차·기아는 이 기술이 우리나라 뿐 아니라 글로벌 혹한 지역의 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 금속 코팅 발열 유리가 적용되면 앞 유리의 서리와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 설치하던 공조 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어 더 효율적이고 자유로운 디자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현대차·기아는 금속 코팅 발열 유리 관련 기술을 국내외 주요 시장에 특허 출원했으며, 향후 출시되는 신차에 적용할 예정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현대차·기아는 모빌리티 전체의 열을 관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을 편리하고 쾌적하게 만들기 위해 다양한 열 관리 기술을 연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2024.08.22 I 공지유 기자
S&P, 현대차·기아 신용등급 'A-'로 상향…3대 신평사 모두 'A'
  • S&P, 현대차·기아 신용등급 'A-'로 상향…3대 신평사 모두 'A'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현대차와 기아의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A-’로 상향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했다.현대차·기아 양재 본사 전경. (사진=현대차그룹)이번 등급 상향으로 현대차·기아는 올해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 모두로부터 신용등급 ‘A’를 받게 됐다. S&P와 함께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으로 불리는 무디스(Moody’s)와 피치(Fitch)는 지난 2월 현대차·기아에 신용등급 ‘A3’와 ‘A-’를 각각 부여한 바 있다.S&P는 AAA부터 D까지 22개로 등급을 나누어 국가나 회사의 신용을 평가한다. 상위 7번째 신용등급인 ‘A-’는 신용상태가 양호해 신용위험이 크게 낮은 수준을 의미한다.S&P 신용등급 평가에서 A 등급을 획득한 자동차 기업은 현대차와 기아를 비롯해 토요타, 메르세데스 벤츠, BMW, 혼다 등 6개에 불과하다.S&P는 “지속 향상 중인 시장 지위를 바탕으로 견조한 수익성과 현금흐름 창출 능력을 갖춘 것을 고려해 등급 상향을 결정했다”며 “제품 믹스 개선, 주요 시장 점유율 증가, 우호적 환율 등으로 지난 3년간 수익성이 향상된 것도 긍정적”이라고 현대차·기아의 ‘A-’ 등급 선정 이유를 밝혔다.이어 “전기차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 모델을 보유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전동화 전환기 시장 변화에 대응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안정적’ 전망은 향후 12~24개월도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는 시각을 반영한 것”이라고 평가했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신용평가사 3사 모두로부터 A등급을 받은 것은 현대차·기아의 우수한 재무 건전성 및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번 등급 상향으로 글로벌 시장 대외 신인도 상승과 자금조달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시장 변화에 유연하고 민첩하게 대응해 재무 건전성과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현대차·기아는 올해 상반기 합산 매출액 139조 4599억원, 합산 영업이익 14조 9059억원을 기록했다.현대차는 지난 1월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지속적인 믹스 개선과 원가 혁신을 통해 올해 경영 목표를 지난해 실적 대비△매출액 4.0~5.0% 성장△영업이익률 8.0~9.0% 성장으로 세웠다고 밝혔다. 기아는 지난 4월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올해 경영 목표로△매출액 101조1000억원(지난해 실적 대비 1.3% 증가)△영업이익 12조원(3.4% 증가)△영업이익률 11.9%(0.3%포인트 상승)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2024.08.22 I 공지유 기자
에어부산, 성수기 부산-마쓰야마 노선 주 5회로 증편
  • 에어부산, 성수기 부산-마쓰야마 노선 주 5회로 증편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에어부산이 동계 성수기 기간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부산-마쓰야마 노선 항공편을 확대한다.(사진=에어부산)에어부산은 다음달 16일부터 10월 26일까지 기간 내 부산-마쓰야마 노선을 기존 주 3회(수·금·일)에서 주 5회(월·수·목·금·일)로 증편 운항한다고 22일 밝혔다.부산-마쓰야마 노선의 출국 항공편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4시 30분 출발해 현지 공항에 오후 5시 35분 도착, 귀국 항공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후 6시 30분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후 8시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항공기는 A320(180석) 기종이 투입된다.에어부산은 지역 소도시 여행지로의 일본 여행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지난해 11월 국내 항공사 최초로 부산과 일본 마쓰야마를 잇는 신규 노선 운항을 시작한 바 있다. 취항 첫 편 만석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린 에어부산은 취항 이래 올해 7월까지 약 9개월간 4만여명의 누적 탑승객을 수송했다.인구 50만여명의 일본 소도시 마쓰야마는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이 된 지역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인 ‘도고 온천’을 찾는 관광객들은 물론 현지의 다양한 골프 코스를 즐기기 위해 방문하는 골프 여행객도 많다.에어부산 관계자는 “9~10월은 비교적 선선한 날씨로 소도시인 마쓰야마 곳곳을 둘러보며 관광을 즐기기에 이상적인 시기”라며 “부산과 마쓰야마를 잇는 유일한 하늘길로 지역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이번 증편이 두 도시 간의 관광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지난해 마쓰야마 정기편 취항으로 부산에서 일본 주요 4대 섬인 △혼슈(도쿄, 오사카) △큐슈(후쿠오카) △홋카이도(삿포로) △시코쿠(마쓰야마)를 모두 운항하고 있다.
2024.08.22 I 공지유 기자
귀여운데 있을 건 다 있다…안팎으로 알찬 '캐스퍼 전기차'
  • 귀여운데 있을 건 다 있다…안팎으로 알찬 '캐스퍼 전기차'[타봤어요]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차가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캐스퍼 일렉트릭’을 출시했다. 기존보다 몸집을 키우면서 주행거리를 확보하고, 편의사양과 안전 기술도 충분히 넣어 상품성을 높였다. 직접 타보니 ‘작지만 알찬 차’라는 것이 실감됐다.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사진=현대차)21일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을 타고 경기 고양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파주 한 카페까지 왕복 약 60㎞가량을 주행했다. 시승한 차는 인스퍼레이션 롱레인지 모델이었다.캐스퍼 일렉트릭은 기존 캐스퍼보다 길이 230㎜, 너비 15㎜를 각각 늘리면서 경차 기준을 넘어섰다. 특히 실내 공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휠베이스는 180㎜ 늘어났다.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영상=공지유 기자)외관을 기존 캐스퍼 모델과 비교해 보니 확실히 몸집이 더 큰 것이 느껴졌다. 너비가 조금 넓어지면서 더 단단한 느낌을 줬다. 그러면서도 전면부와 후면부 램프 부위에 픽셀 그래픽 디자인을 넣어 귀여운 이미지를 놓치지 않았다. 기존 캐스퍼는 2열 공간이 넉넉하지 않아 아쉽다는 얘기가 많았는데, 캐스퍼 일렉트릭의 경우 뒷좌석에 앉았을 때 비좁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 특히 뒷좌석 등받이 각도 조절이 가능해 등받이를 뒤로 젖히면 충분히 여유 있는 탑승이 가능했다.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1열 V2L 콘센트에 연결된 충전기를 에어팟에 꽂자 충전 중임을 알리는 불이 들어오고 있다.(사진=공지유 기자)운전석과 센터페시아에도 기본적인 기능을 갖추기 위한 노력이 보였다. 대시보드와 글러브 박스 사이에 USB A타입과 C타입 단자가 장착됐고, 센터페시아에 스마트폰 무선 충전을 할 수 있는 거치대가 있었다.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 하단에는 실내 V2L 콘센트가 있어 220V 전원을 연결해 휴대폰 등 전자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점도 편리했다.대시보드와 글러브 박스 사이에서는 앰비언트 무드램프가 눈에 들어왔다. 기존 내연기관 모델에서는 보라색 단색으로만 적용됐는데, 캐스퍼 일렉트릭에서는 64가지 색상을 지원해 다양한 상황에 따라 색을 바꿀 수 있다. 이날 주행 중 과속 주의 구간에서는 라이트가 빨갛게 변하면서 주행 상황을 인지할 수 있게 해줬다.캐스퍼 일렉트릭 실내.(사진=공지유 기자)패들 시프트를 이용해 회생제동 시스템 강약을 조절하고, 주행모드 버튼도 다양하게 바꿔 봤다. 주행 보조 기능을 켜고 달릴 때는 스티어링 휠이 강하게 차선을 맞췄다. 스티어링 휠 개입 강도는 기대보다는 세게 느껴졌다.전반적으로 주행 성능도 준수하고 주행 중 다양한 모드 설정으로 달릴 수 있는 등 기능과 편의사양 측면에서는 만족스러웠다. 기본 테마로 설정된 계기판에서 직관적으로 주행 속도나 회생제동 레벨이 수치로 나타나지 않는 점은 불편한 점 중 하나였다.기착지인 파주시 카페에서는 캐스퍼 일렉트릭에 최초로 적용된 현대차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PMSA)’를 체험해볼 수 있었다. 전방에 장애물을 둔 캐스퍼 일렉트릭 조수석에 탑승하자 운전석에 앉은 연구원이 정차한 뒤 곧바로 가속 페달을 끝까지 밟자 알림 소리와 함께 계기판에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잘못 밟은 상태로 감지돼 보조 기능이 작동하고 있다’며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십시오’라는 문구가 떴다. 21일 경기도 파주시 한 카페에서 현대차 연구원이 캐스퍼 일렉트릭에 최초로 적용된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PMSA)’ 기능을 시연하고 있다.(영상=공지유 기자)시연 전까지는 긴급 제동 시스템처럼 차가 크게 흔들릴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작동 전에서부터 차량제어장치가 오조작을 인지해 가속되지 않으면서 안정적으로 차가 멈췄다. PMSA 기술은 현대차그룹 차종 가운데 캐스퍼 일렉트릭에 최초로 적용됐다.이날 고양시와 파주시 시내 도로, 자동차 전용도로인 자유로 등 구간에서 스포츠 모드, 스노우 모드 등 다양한 모드로 약 60㎞를 주행한 뒤 전비는 1킬로와트시(kwh)당 7.6㎞를 기록했다. 캐스퍼 일렉트릭 인스퍼레이션(17인치 타이어) 모델 공인 복합연비가 1kwh당 5.2㎞인 것을 감안하면 효율성이 기대 이상이었다.캐스퍼 일렉트릭.(사진=현대차)최근 전기차 화재 이후 배터리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에서,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을 비롯해 현대차그룹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에 대해 거듭 강조했다. 현대차 배터리관리시스템(BMS)는 주차·충전·주행 중 이상 징후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화재를 유발하는 ‘단락’이 감지되는 등 위험 징후가 있으면 고객에게 이를 문자로 알려주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김동건 현대차 배터리셀개발실 실장은 이날 시승회 전 설명회에서 “현대차는 LG에너지솔루션과 제조공법 공정부터 품질관리 기준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로 지금의 캐스퍼 일렉트릭 배터리를 만들었다”며 “현대차가 배터리 기술에 있어서 최고임을 자신있게 말씀드린다”고 말했다.김 실장은 “전동화는 탄소 중립을 위해 반드시 오는 미래”라며 “이 성장통을 잘 극복해내면 현대차가 전동화 세계 1등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김동건 현대차 배터리셀개발실 실장이 21일 경기도 고양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현대차의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현대차)
2024.08.22 I 공지유 기자
이정환 SK렌터카 대표이사…"업계 선도 브랜드로 성장할 것"
  • 이정환 SK렌터카 대표이사…"업계 선도 브랜드로 성장할 것"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SK네트웍스에서 사모펀드(PEF)인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로 매각된 SK렌터카가 이정환 신임 대표이사와 박상욱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새로 선임했다. SK렌터카는 사업 혁신을 통해 업계를 선도하는 카라이프 매니지먼트 브랜드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이정환 SK렌터카 신임 대표이사.(사진=SK렌터카)SK렌터카는 지난 20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SK네트웍스에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로의 최대주주 변경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정환 대표이사와 박상욱 CFO를 새롭게 선임했다고 밝혔다.이 신임 대표는 사업전략 수립과 운영, 재무 등 경영 전반에 걸친 핵심 업무 능력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기업가치 제고 전문가다. 지난해까지 중고차 플랫폼 오토플러스의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하며 적자였던 회사를 2022년 중고차 업계 규모 2위, 영업이익률 1위 기업으로 성장시키기도 했다.박상욱 SK렌터카 CFO.(사진=SK렌터카)박 신임 CFO 역시 투썸플레이스, CJ푸드빌, 삼일회계법인 등에서 근무한 재무 전문가로, 다양한 경험과 이슈 해결 능력을 토대로 회사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SK렌터카는 설명했다.이 신임 대표는 취임 이튿날인 이날 SK렌터카 전 임직원 대상으로 경영설명회를 열고 향후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차량의 전체 라이프 사이클을 빈틈없이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 가치를 제고해 SK렌터카를 ‘업계 선도 카라이프 매니지먼트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이 신임 대표는 “어피니티는 지난 20여년간 다양한 분야의 기업에 투자해 짧은 기간 내에 업계 선도 기업으로 성장시킨 성공 사례를 가장 많이 보유한 전문가 집단”이라며 “SK렌터카의 30여년 이상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 자부심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성장·합리성·스피드로 요약되는 어피니티의 성공 DNA를 회사 운영 전반에 접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SK렌터카 경영설명회 전경.(사진=SK렌터카)이어 SK렌터카 임직원으로서 꼭 지켜야 할 가치에 대해 언급하며 “쉽고 편한 모빌리티 서비스 공급자로서의 선도적 입지를 구축하고 고객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자는 초심을 가슴 깊이 간직하여 앞으로 맞닥뜨릴 도전과 어려움을 슬기롭게 헤쳐나가자”고 말했다.이 신임 대표는 SK렌터카가 추구해야 할 4개 혁신 방향을 소개했다. 먼저 성장을 위해 과감하고 집요하게 도전할 것을 임직원에게 요청했다. SK렌터카가 최단 기간 내 업계 선두주자로 도약하고 변화와 성장을 이끌어가는 견인차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사업 전반에 걸쳐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 SK렌터카가 고객 친화적인 모빌리티 서비스 공급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고객이 원하는 기간과 조건으로 렌털 상품을 편리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고객 관점에서의 서비스 통합을 이룰 것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 상품 및 서비스 구조, 오프라인 및 온라인 고객 접점을 원점부터 재검토하고 고객 친화적으로 재구성함으로써 그간의 관행을 혁신할 계획이다.이 신임 대표는 데이터와 시스템에 기반한 합리적이고 민첩한 경영체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고차 관련 데이터를 충분히 확보하고 수집된 데이터의 정제 및 분석 역량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킬 구상이다. 마지막으로 회사와 임직원의 성장이 양립하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민병철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 한국총괄대표는 “신임 대표를 포함한 SK렌터카 전 임직원과 함께 도전과 혁신의 여정을 시작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어피니티는 이 여정의 든든한 파트너이자 지원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1 I 공지유 기자
경총, ‘중소기업 맞춤형 안전관리·재해보상 매뉴얼’ 3종 발간
  • 경총, ‘중소기업 맞춤형 안전관리·재해보상 매뉴얼’ 3종 발간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중대재해 종합대응센터는 산업현장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한 ‘중소기업 맞춤형 안전관리·재해보상 매뉴얼’ 3종을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사진=한국경영자총협회)이번에 발간된 매뉴얼은 중대재해 예방 자율점검 매뉴얼, 3대 사고 예방을 위한 핵심안전수칙, 산재보험 길잡이 등 3종이다.‘중대재항 예방 자율점검 매뉴얼’은 사업장 안전보건관리 및 중대재해처벌법 수사의 핵심인 산업안전보건법상 주요 의무에 대한 필수 점검 사항과 이행방법을 해설하는 형식으로 제작됐다.매뉴얼 내용은 △산업안전보건 감독 개요 및 진행 절차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사항 및 구비 서류(16종), △부록(서류 작성 양식 모음)으로 구성됐다.‘3대 사고 예방을 위한 핵심안전수칙’은 중대재해 발생의 62.6%를 차지하는 떨어짐, 끼임, 부딪힘 사고 유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예방 조치를 사업장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매뉴얼에는 3대 사고 유형별 개요 및 사망사고 발생 현황, 재해 발생 유형, 핵심 안전수칙 등이 담겼다. 각 사고 유형별 위험요인과 안전수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각 자료를 포함하여 해설했고, 사업주의 예방대책 외에 근로자의 준수사항도 제시해 실효성을 높였다.또 사업장에서 3대 사고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할 수 있도록 자율점검표를 수록했다.‘산재보험 길잡이’는 중소기업의 산재보험 제도 이해와 활용을 돕기 위해 재해근로자의 요양과 보상, 재활, 직장 복귀 단계별 주요 절차 및 특이사항이 요약 및 정리돼 있다.매뉴얼 내용은 △산업재해와 산재보험 △산재판정 절차와 사업주 점검사항 △산재보험 요양과 보상 △산재보험 재활과 직장 복귀 △산재보험 부정 신고 △부록(산재보험 관련 서류 예시) 등으로 구성됐다.산업재해와 산재보험에 대한 개념 이해를 비롯해 재해자의 산재 신청, 요양과 보상, 재활 및 직장 복귀까지 각 단계별로 상세하게 해설하고, 관련 서류를 부록으로 포함해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임우택 경총 중대재해 종합대응센터장은 “앞으로도 중처법 전면 적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재 취약기업의 안전역량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매뉴얼을 지속 발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1 I 공지유 기자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 서울RAIM서 미래 모빌리티 체험교육 운영
  •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 서울RAIM서 미래 모빌리티 체험교육 운영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이 이달 20일 개관한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에서 ‘퓨처모빌리티가 꿈꾸는 미래’라는 주제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기차 폭스바겐 ID.4를 전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서울RAIM)은 국내 최초로 로봇과 인공지능(AI) 만을 테마로 설립한 과학관으로, 7월부터 약 두 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정식 개관했다.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은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 자동차 소프트웨어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이니셔티브 ‘위: 런 (WE: Learn)’을 진행해 오고 있다. 그 일환으로 보다 많은 학생과 시민들의 AI와 미래 모빌리티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이번 교육과 상설전시를 마련했다.‘퓨처모빌리티가 꿈꾸는 미래’는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2019년부터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미래 모빌리티를 테마로 한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과학관의 상황에 맞게 다시 개발한 것이다. 당시 1만 명에 가까운 학생들에게 교육을 제공했으며, 이 중 한 팀은 세계 최대 규모의 로봇경진대회인 퍼스트 레고 리그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교육 수강생들은 로봇, AI 기술이 적용된 미래도시와 모빌리티에 대해 알아보고, 레고 스파이크 프라임으로 제작된 자율주행자동차 로봇을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을 통해 제어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가을강좌는 10월 1일부터 8주간 진행 예정으로, 다음달 19일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초등학교 3학년 이상부터 참여 가능하다. 24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는 ‘자율주행과 퓨처모빌리티’, ‘레고로 코ㄷing-레.코.딩’이라는 주제로 주말 일일강좌를 진행하며 만 7세 이상부터 신청할 수 있다.ID.4. (사진=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이와 함께 과학관 1층에서는 ‘AI와 모빌리티’를 주제로 전시된 폭스바겐의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ID.4’를 만나볼 수 있다. ID.4에는 트래블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레인 어시스트 등 최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 ‘IQ.드라이브’와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와 지능형 제어기능인 다이내믹 라이트 어시스트가 결합한 ‘IQ.라이트’가 탑재돼 있어 인공지능(AI)이 자율주행 2.5 단계 구현 및 자동차의 최신기술에 실제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보여준다.틸 셰어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 이사장은 “미래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인재양성은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이 가장 주력하고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학생들이 미래 모빌리티에 대해 즐겁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1 I 공지유 기자
미쉐린코리아, 22일부터 롯데월드몰 잔디광장서 팝업 이벤트
  • 미쉐린코리아, 22일부터 롯데월드몰 잔디광장서 팝업 이벤트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미쉐린코리아가 오는 22일부터 롯데월드몰 아레나 잔디광장에서 미쉐린 브랜드 팝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미쉐린 로고.(사진=미쉐린코리아)미쉐린코리아는 22일 ~ 25일 총 4일간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월드몰 아레나 잔디광장’에서 팝업 공간을 운영한다. 이벤트 현장에서는 미쉐린 브랜드에 대해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 전시, 퀴즈 및 해시태그 이벤트 등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먼저, ‘미쉐린 타이어 전시 및 퀴즈 키오스크 존’에서는 미쉐린 주요 타이어 제품군 실물 전시 및 키오스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는 퀴즈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4가지 키워드 별 퀴즈에 대한 정답을 맞힌 방문객들은 미쉐린 브랜드 굿즈를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 ‘슬롯카 레이싱 존’에서는 자가발전 자전거를 활용한 슬롯카 레이싱을 체험할 수 있다. 4인이 동시에 참여 가능한 이벤트다. ‘VR 시뮬레이터 존’에서는 미쉐린 타이어의 탁월한 핸들링과 성능을 느껴볼 수 있는 심-레이싱 게임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현장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이벤트와 비벤덤 탈인형과 함께 하는 사진 촬영, 풀백 미니카 경주 및 셔플보드 게임기, 룰렛 이벤트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미쉐린 관계자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미쉐린 브랜드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팝업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들이 미쉐린 타이어의 뛰어난 성능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21 I 공지유 기자
에어인천, 보잉과 '안전 운항 지원 프로그램' 참여 협약
  • 에어인천, 보잉과 '안전 운항 지원 프로그램' 참여 협약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국내 화물 전용 항공사 에어인천이 보잉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안전 운항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해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이종진 에어인천 운항본부장(왼쪽)과 앤드류 굿살 보잉 아시아 태평양 총괄 수석 기장이 FOR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에어인천)에어인천은 이번 협약에 따라 보잉의 운항 및 안전 부문 전문 조직인 FOR(Flight Operations Representative)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해당 프로그램은 보잉 항공기의 운영 최적화를 위해 설계된 것으로, 보잉의 전문가들이 에어인천에 기술적 조언, 운영 지원 및 심층적 지침을 제공하여 운영 성능과 안전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보잉은 에어인천 운항본부와 협력해 맞춤형 운항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종진 에어인천 운항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에어인천이 항공 산업에서 혁신의 선두에 서고,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유지하려는 장기적 목표와 일치한다”고 말했다.앤드류 굿살 보잉 아시아 태평양 총괄 수석 기장은 “FOR 프로그램은 운항 안전 강화를 위해 고객과 협력하는 보잉의 지속적인 노력의 핵심”이라며 “보잉 FOR은 보잉 항공기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운항사와의 소통과 협력을 촉진하는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2024.08.21 I 공지유 기자
스피드메이트, 수도권 8개 매장서 야간 운영 '달빛 정비' 시행
  • 스피드메이트, 수도권 8개 매장서 야간 운영 '달빛 정비' 시행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SK네트웍스(001740)의 자동차 종합 관리 브랜드 스피드메이트가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정비 매장 운영시간을 연장한다고 21일 밝혔다.(사진=SK네트웍스)스피드메이트는 오는 26일부터 10월 말까지 수원 대호점 등 수도권에 위치한 8개 매장에서 ‘달빛 정비’ 시범운영을 실시할 예정이다.달빛 정비는 매주 화·목요일 오후 10시까지 영업시간을 연장하는 것이다. 달빛 정비는 스피드메이트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수도권 5개 지역(수원·남양주·고양·시흥·안산) 8개 매장에서 시행된다. 이번 야간 시범운영 시간에 방문해 정비를 받는 고객에게는 엔진오일, 브레이크, 배터리 등 주요 항목에 대한 차량 기본 점검과 워셔액 보충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스피드메이트는 달빛 정비 시범운영을 통해 매장 운영 시간에 관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개선 필요 영역 및 지역별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점진적으로 서비스 적용 매장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한편, 스피드메이트는 다음달 1일부터 물적 분할을 통해 새로운 법인으로 출범함으로써 독립적 의결 체계 가운데 업무 전문성을 높이고 사업 추진력에 힘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2024.08.21 I 공지유 기자
에어프레미아 "할인 행사서 '방콕' 인기 1위…3시간 만에 90% 판매"
  • 에어프레미아 "할인 행사서 '방콕' 인기 1위…3시간 만에 90% 판매"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에어프레미아는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프로미스에서 방콕노선이 가장 인기가 많았다고 21일 밝혔다.(사진=에어프레미아)에어프레미아는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8일 동안 미주 3개 노선과 방콕, 나리타 등의 하반기 초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했다.이번 프로미스 프로모션의 노선별 소진율을 살펴보면 방콕 노선이 9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뉴욕 노선 93%, 나리타 노선 92%의 소진율을 나타냈다. 프로모션 공급석이 타 노선보다 많았던 LA와 샌프란시스코 노선은 각각 83%와 80%가 소진됐다.특히 방콕노선의 인기가 가장 눈에 띄었는데, 지난 7일 별로도 오픈한 방콕노선은 이벤트 오픈 후 단 3시간만에 공급석의 90% 이상을 소진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왕복기준 평균 예약기간도 노선별로 차이가 있었는데 장거리인 미주 노선은 7~8일 패턴이 가장 높았으며, 방콕 노선은 3~5일, 나리타 노선은 2~3일 패턴이 가장 많았다.행사 참여자도 많았다. 시작 당일이었던 지난 5일 홈페이지 하루 방문자는 12만명이었으며, 시간당 최대 접속자수는 4만명으로 나타났다.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1년에 두 번 있는 초특가 프로모션인 만큼 예비 여행객들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며 “신규기단이 도입되는 내년 상반기에는 더 다양한 노선의 프로미스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2024.08.21 I 공지유 기자
금호타이어 스크린골프 대회 '마제스티X컵' 성료…1.8만명 참가
  • 금호타이어 스크린골프 대회 '마제스티X컵' 성료…1.8만명 참가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금호타이어가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4일까지 한 달간 개최한 스크린골프 대회 ‘금호타이어 마제스티X컵’에 1만 8000여명이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사진=금호타이어) 이번 행사는 금호타이어가 다양한 연령대의 스크린골프 이용객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금호타이어는 대회 기간 중 각 코스와 스코어보드 등 경기 곳곳에 자사 최상급 프리미엄 타이어 ‘마제스티X’ 브랜드 로고를 노출했다.금호타이어는 대회에 참가한 모든 고객에게 마제스티X SOLUS TA92 할인 쿠폰 (1본당 1만원, 최대 4본·4만원)을 지급했다. 경품으로는 1위 금호타이어 최고급 타이어 마제스티X SOLUS TA92 4본(1명), 2등 미즈노 아이언 세트(1명), 3위 캘러웨이 페러다임 Ai스모크 드라이버(1명)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마제스티X는 금호타이어의 프리미엄 타이어인 ‘마제스티 솔루스’의 명맥을 잇는 최상위 럭셔리 제품이다. 승차감 및 제동성능 극대화를 위해 고분산 정밀 실리카가 적용된 컴파운드를 사용했으며, 자사 기존 제품 대비 마모성능과 눈길제동력 등을 대폭 개선하여 내구성을 업그레이드시켰다. 특히 타이어 홈에서 발생되는 소음을 딤플(dimple) 설계로 분산시키는 ‘패턴소음 저감기술’을 적용해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하며, 패턴 설계 해석 시스템을 활용하여 주행성능 및 마모성능을 향상시켰다.윤민석 금호타이어 글로벌마케팅담당 상무는 “이번 스크린 대회를 통해 금호타이어 최고급 타이어인 마제스티X 브랜드를 고객들에게 더욱 더 친근하게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스포츠 마케팅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들로 금호타이어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8.21 I 공지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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