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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그룹코리아, 차세대 중형 굴착기 'EC230', 'ECR145' 출시
  • 볼보그룹코리아, 차세대 중형 굴착기 'EC230', 'ECR145' 출시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볼보그룹코리아가 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디자인을 결합한 차세대 굴착기 모델 ‘EC230’, ‘ECR145’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볼보그룹코리아의 차세대 굴착기 모델 ‘EX230’.(사진=볼보그룹코리아)새로운 EC230과 ECR145는 볼보건설기계 라인업의 대표적인 중형 굴착기로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볼보건설기계의 다각적인 기술 접근 방식을 바탕으로 탄생했다.가장 큰 변화는 볼보 뉴 컨셉 디자인 채택, 새로운 전자식 유압 시스템 적용에 따른 조작성 및 제어성 강화, 업그레이드된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로 운전자 편의성 및 작업 능력 향상 등이다.EC230과 ECR145는 차세대 굴착기에 걸맞은 새로운 볼보 아이덴티티를 갖췄다. 외관에는 새로운 볼보 아이언 엠블럼과 로고 디자인이 돋보이며, 슬림해진 상부 디자인과 견고한 차체 프레임으로 장치 내구성을 향상시켰다. 볼보그룹코리아의 차세대 중형 굴착기 ‘ECR145’.(사진=볼보그룹코리아)새로운 EC230과 ECR145에 장착된 최첨단 볼보 엔진은 새로운 전자식 유압 시스템과 유기적으로 연동되어 기존 대비 15% 이상 연료 효율성을 개선하고 작업 성능을 향상시켰다. 또한, 오토파워 업 기능으로 자동 유압 승압을 통해 고부하 굴착작업도 무리 없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두 모델 모두 낮은 RPM에서도 높은 토크로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전기식 쿨링팬 적용으로 최적의 냉각 성능을 유지함과 동시에 높은 엔진 내구성을 갖췄다. 5단계 속도 조정이 가능한 미속 주행 시스템은 중량물 적재 시 차체 흔들림 없이 저속으로 안정된 인양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임재탁 볼보그룹코리아 국내영업서비스부문 총괄 부사장은 “앞으로도 볼보의 지속적인 혁신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로 건설 현장의 진정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5 I 공지유 기자
BMW코리아, 뉴 M4 컴페티션 M xDrive 쿠페·컨버터블 국내 출시
  • BMW코리아, 뉴 M4 컴페티션 M xDrive 쿠페·컨버터블 국내 출시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BMW 코리아가 강력한 성능과 강렬한 인상으로 진화한 뉴 M4 컴페티션 M xDrive 쿠페와 뉴 M4 컴페티션 M xDrive 컨버터블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BMW 뉴 M4 컴페티션 M xDrive 컨버터블.(사진=BMW코리아)이번에 선보이는 BMW 뉴 M4 쿠페 및 컨버터블은 고성능 브랜드 BMW M 특유의 폭발적인 주행 성능과 쿠페 및 컨버터블만의 우아한 스타일을 갖춘 고성능 스포츠 모델이다. 국내에는 M 하이 퍼포먼스 모델 중에서도 상위 트림인 ‘컴페티션’에 BMW M의 깊은 노하우를 더한 사륜구동 시스템 M xDrive를 적용한 모델을 기본으로 출시했다.BMW 뉴 M4 컴페티션 M xDrive 쿠페 및 컨버터블에는 BMW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이전 모델보다 20마력이 증가한 53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며, 최대토크는 66.3㎏·m에 달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는 뉴 M4 컴페티션 xDrive 쿠페가 3.5초, 뉴 M4 컴페티션 xDrive 컨버터블이 3.7초만에 가속한다.BMW 뉴 M4 컴페티션 M xDrive 컨버터블.(사진=BMW코리아)M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 8단 변속기는 드라이브로직 기능이 기본으로 적용돼 변속 시점을 세 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M xDrive는 동력을 100% 뒷바퀴로 보내 완벽한 후륜 구동으로 전환 가능하며, 사륜 구동 선택 시에는 주행 상황에 따라 네 바퀴에 동력을 최적으로 분배한다.뉴 M4는 새로운 분위기의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와 레이저 리어라이트를 통해 더욱 강렬한 인상을 드러낸다. 세로형의 주간주행등은 하이 퍼포먼스 모델의 맹렬한 성격을 드러내고 리어라이트의 입체적인 그래픽은 보다 스포티한 분위기를 자아낸다.여기에 역동적인 차체 라인, 근육질의 휠 아치, 수평 배열된 바로 이루어진 프레임리스 BMW 키드니 그릴 등이 적용됐으며, 쿠페 모델의 경우 M 리어 스포일러와 M 카본 루프 등 다양한 M 전용 디자인 요소들을 더했다.BMW 뉴 M4 컴페티션 M xDrive 쿠페.(사진=BMW코리아)실내에는 12.3인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으며 D컷 디자인의 새로운 M 레더 스티어링 휠이 장착됐다. 엠비언트 라이트를 중앙 송풍구 주변에 적용한 ‘일루미네이티드 에어벤트’는 은은한 조명으로 실내를 더욱 분위기 있게 만든다.BMW 뉴 M4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최신 운영체제인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8.5’를 적용해 새롭고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선사한다. ‘퀵셀렉트’를 지원해 하위 메뉴 이동 없이 바로 원하는 기능을 제어할 수 있으며, 주요 기능은 컨트롤 디스플레이 하단에 메뉴 바를 구성해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BMW 뉴 M4 컴페티션 M xDrive 쿠페.(사진=BMW코리아)BMW 뉴 M4에는 BMW의 최신 운전자 보조시스템이 탑재됐다. 스톱앤고 기능을 지원하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충돌 및 추돌 경고, 차선 유지 어시스트 등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과 주차 보조 및 후진 보조 기능과 3D 서라운드 뷰 기능을 포함한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기본으로 적용된다.BMW 뉴 M4의 가격은 뉴 M4 컴페티션 M xDrive 쿠페가 1억3700만원, 뉴 M4 컴페티션 M xDrive 컨버터블이 1억4200만원이다.
2024.08.05 I 공지유 기자
렉서스코리아, KPGA 투어 신설 대회 '렉서스 마스터즈' 개최
  • 렉서스코리아, KPGA 투어 신설 대회 '렉서스 마스터즈' 개최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렉서스코리아가 국내 골프 문화 활성화를 위해 ‘2024 렉서스 마스터즈’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사진=렉서스코리아)‘렉서스 마스터즈’는 2024 시즌 한국프로골프협회(KPGA)투어 신설 대회로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나흘간 경남 양산 소재의 에이원CC에서 진행된다.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 규모로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팀 렉서스(TEAM LEXUS)’ 소속 박상현 선수(동아제약), 함정우 선수(하나금융그룹)를 포함한 총 144명의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다.렉서스코리아는 갤러리들이 렉서스의 환대 문화인 ‘오모테나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부대시설과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7번 시그니처 홀에는 선수들의 열정과 갤러리들의 환호가 만나는 ‘마스터즈 라운지’가 운영되며, 갤러리 플라자에 들어서는 ‘마스터즈 인 타운’은 렉서스의 브랜드 철학을 담은 공간으로 탄생한다. 특히 18번 홀 ‘렉서스 라운지’에서는 렉서스 오너만을 위한 프라이빗 공간으로 차별화된 의전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콘야마 마나부 렉서스코리아 사장은 “렉서스코리아는 앞으로 한국 남자 골프 및 KPGA 투어의 동반 성장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8.05 I 공지유 기자
제주항공, 남방큰돌고래 캐릭터 '제코' 디지털 굿즈 제공
  • 제주항공, 남방큰돌고래 캐릭터 '제코' 디지털 굿즈 제공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제주항공이 MZ세대를 겨냥해 제주항공 자체 캐릭터 ‘제코(JEJU+ECO)’의 디지털 기획상품(굿즈)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사진=제주항공)제주항공은 ‘제코’를 활용한 배경화면과 여행안전 행운카드 이미지 등 디지털 굿즈를 제작해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웹, 제주항공 SNS 등에서 무료로 제공한다.제코는 제주 연안에서 서식하는 국제보호종인 제주남방큰돌고래를 소재로 제작된 제주항공 자체 캐릭터로 이번에 제작한 제코 디지털 기획상품은 PC·태블릿·워치 등의 배경화면과 MZ세대 인기 아이템인 행운카드로 구성돼 있다. 디지털 배경화면에는 인도네시아 발리, 바탐,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등 신규취항지를 즐기는 제코의 모습이 그려져 있으며, 행운카드에는 안전비행, 날씨요정, 지연금지 등 5가지 종류의 여행·안전 관련 내용이 담겨 있다.제주항공은 자체 캐릭터 제코 외에도 2018년 핑크퐁을 시작으로 2020년 펭수, 2022년 잔망루피에 이어 올해는 산리오캐릭터즈까지 인기 캐릭터를 통한 마케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해 제작한 헬로키티 승무원·조종사, 마이멜로디 승무원, 시나모롤 조종사, 폼폼푸린 정비사 등 캐릭터 굿즈도 지난 5월부터 판매를 시작해 누적 판매량 약 1만2400여개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제주항공 관계자는 “MZ세대들에게 친근한 디지털 굿즈를 통한 마케팅으로 브랜드 선호도를 높이는 한편 미래 잠재고객 확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8.05 I 공지유 기자
정의선 회장, 양궁 전종목 석권에 "예상 못해…선수들에게 고맙다"
  • 정의선 회장, 양궁 전종목 석권에 "예상 못해…선수들에게 고맙다"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한국 양궁 대표팀이 파리 올림픽에서 모든 종목을 석권한 데 대해 대한양궁협회장 겸 아시아양궁연맹 회장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선수들 기량으로 모든 걸 이뤘다”고 밝혔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4일(현지시간)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시상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대한양궁협회)정 회장은 4일(현지시간) 파리 대회 양궁 남자 개인전 시상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선수들에게 제일 고맙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회장은 “처음부터 전 종목 석권이나 금메달 수를 목표로 한 건 아니었다”며 “선수들이 노력한 만큼, 그 이상으로 잘할 수 있도록 도운 것 뿐”이라고 했다.그는 우리 양궁이 이렇게까지 잘할 것이라고 예상했느냐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며 “미국이나 유럽, 아시아에도 워낙 잘하는 국가가 많아 긴장을 많이 했다. 이만큼은 예상하지 못했다”고 답했다.정 회장은 한국 양궁의 원동력에 대해 “우리나라가 양궁을 처음 시작하게 됐을 때 노력했던 선대 회장님 때부터 양궁협회 시스템이 만들어졌고, 그 전통이 이어져 왔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협회와 선수들, 모든 스텝의 믿음인 것 같다”고 말했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 선수 및 코칭스태프가 지난 4일(현지시간) 파리 대회 전 종목 석권을 기념하고 있다.(사진=대한양궁협회)정 회장은 “교민분들께서 티켓 구하기도 힘들었을 텐데 경기장까지 와서 응원하는 것을 보고 뿌듯하고 감사하게 생각했다”며 “현지 응원이 없었다면 선수들이 상당히 외롭게 시합했을 것이다. 교민 교포 여러분들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이어 “우리나라 정부와 대통령님이 큰 관심을 가져주셨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에서도 많은 지원을 해줬다”며 “모든 것들이 다 합쳐져서 좋은 성과를 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4년 뒤 있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정 회장은 “이제 모여서 전략회의를 하고, 여러가지 장단점에 대해 분석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 4일(현지시간) 열린 파리 대회 남자 양궁 개인전에 참가한 대한민국 대표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사진=대한양궁협회)현대차그룹은 1985년부터 한국 양궁을 40년간 후원해 왔다. 1985년 정몽구 명예회장이 대한양궁협회장에 취임했으며, 2005년부터는 정의선 회장이 대한양궁협회장을 연임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원은 적극적이고 확실하게 하되 대표팀 선발이나 협회 운영에는 관여하지 않고 있다. 다만 투명성과 공정성만은 철저히 지킬 것을 강조하고 있다. 국가대표는 철저하게 경쟁을 통해서만 선발되고, 명성이나 이전 성적보다는 현재의 성적으로만 국가대표가 될 수 있다. 코칭스태프도 공채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발된다.
2024.08.05 I 공지유 기자
"실물이 더 대박" 흥행 돌풍 액티언, '무빙 쇼룸' 이벤트
  • "실물이 더 대박" 흥행 돌풍 액티언, '무빙 쇼룸' 이벤트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KG모빌리티(KGM)가 이달 출시 예정인 신차 액티언의 실물을 가장 먼저 만나 볼 수 있는 ‘액티언 무빙 쇼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사진=KG모빌리티)액티언은 KGM이 KG그룹 가족사 편입 후 선보이는 첫번째 모델로 사전예약 첫날 1만6000대를 돌파한 뒤 3주만에 사전예약 5만대를 넘어서며 폭발적인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이런 반응에 힘입어 KGM은 고객에게 더욱 빠르게 액티언을 선보이기 위해 오는 12일 판매 가격과 제품 정보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없이 본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액티언 무빙 쇼룸 이벤트는 액티언 실물 차량을 무빙 쇼룸에 싣고 인구 밀집 지역 및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며 고객들을 찾아가는 행사로 고객들은 본격적인 출시 이전에 액티언의 다이내믹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다.(사진=KGM)이번 행사는 휴가 기간인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총 3일간 진행한다. 9일은 서울 광화문·명동·강남·코엑스·성수·한강공원·판교 등 인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순회한다. 10일은 주말 나들이객들이 많이 찾는 파주 헤이리예술마을을 비롯해 일산·남양주·과천·분당·용인 칼리오페 카페(전시) 등을, 11일은 강원도 속초·양양·강릉 강문해변 346 COFFEE STORY(전시) 등 주요 관광지 순회 및 전시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고객 참여 SNS 해시태그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이벤트가 열리는 기간 동안 액티언 무빙 쇼룸 및 전시 차량을 촬영해 액티언실물 등 필수 해시태그를 넣어 자신의 SNS에 업로드하면 된다.KGM은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50명을 선정하고 할리스 커피쿠폰을 제공하며, 당첨자는 8월 중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사진=KGM)
2024.08.05 I 공지유 기자
공항까지 카셰어링으로 편하게…그린카, 전용 '그린존' 오픈
  • 공항까지 카셰어링으로 편하게…그린카, 전용 '그린존' 오픈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롯데렌탈의 카셰어링 전문 브랜드 그린카가 인천공항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에 전용 카셰어링존인 ‘그린존’을 오픈하고 최대 8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앞’ 그린존. 출처=롯데렌탈그린카는 인천공항 각 여객터미널 주차장에 10면씩 총 20대 규모의 전용 주차장을 확보하고 8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서울 및 인천, 경기에 있는 그린카 약 4500대를 인천공항 편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등록했다.인천공항 이동 고객은 출발지 인근에 있는 그린존에서 차량을 빌려 인천공항으로 떠나고, 공항에서 다시 그린카를 빌려 최종 도착지 근처 그린존에 반납하면 된다. 성수기 주차 수요가 많은 인천공항의 주차장 혼잡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새롭게 추가된 인천공항 그린존의 공식 명칭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앞’,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뒤’이다. 그린카 앱을 통해 해당 스팟을 지정해 공유 차량을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다. 인천공항 내 그린존 위치는 제1여객터미널 T1 P5주차장, 제2여객터미널 T2 예약주차장이다. 인천공항에서 운행하는 무료 순환 버스를 타고 5-10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그린카는 인천공항 그린존 오픈을 기념해 다음달 22일까지 해당 그린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편도요금 최대 80%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먼저 인천공항에서 차를 대여해 타 차고지로 출발하는 경우 편도요금 80% 할인과 함께 그린카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 그린포인트를 지급한다. 타 차고지에서 그린카를 대여해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경우에도 이용 완료 후 1만 그린포인트를 제공한다.그린카 관계자는 “신규 인천공항 그린존을 통해 해외여행의 시작부터 끝까지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하는 것은 물론, 1만 그린포인트 혜택도 놓치지 않고 받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8.05 I 공지유 기자
아우디 'Q6 e-트론', 중형 전기 SUV 시장 도전장…"새 세대 시작"
  • 아우디 'Q6 e-트론', 중형 전기 SUV 시장 도전장…"새 세대 시작"
  • [잉골슈타트(독일)=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아우디가 고급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Q6-e트론을 시작으로 브랜드 전동화 계획에 힘을 싣고 있다. 2027년까지 모든 핵심 세그먼트에서 전기차 모델을 제공하면서 전동화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아우디는 지난달 말 독일 잉골슈타트에서 한국 미디어를 대상으로 Q6 e-트론을 소개하며 아우디 전기차 ‘새로운 세대의 시작’을 알렸다.아우디 Q6 e-트론.(사진=공지유 기자)◇브랜드 첫 PPE 기반 전기 SUV…“모델 Y, iX3와 경쟁”크리스티안 스테인호스트 아우디 Q6 e-트론 상품 담당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독일 잉골슈타트 아우디 포럼에서 아우디 Q6 e-트론을 소개하며 “아우디의 전동화와 관련해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해주는 모델”이라고 강조했다.Q6 e-트론은 고급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을 기반으로 만든 브랜드 첫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다. 3월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이후 한국 미디어에 Q6 e-트론을 선보인 건 이번이 처음이다.크리스티안 스테인호스트 아우디 Q6 e-트론 상품 담당이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독일 잉골슈타트 아우디 포럼에서 Q6 e-트론 모델을 소개하고 있다.(사진=공지유 기자)PPE 플랫폼이 적용된 Q6 e-트론은 MLB 이보(Evo) 플랫폼이 적용된 아우디 1세대 전기차 대비 에너지 소비는 30% 줄어들고, 시스템 성능은 33% 개선됐다. 또 부품 전자화로 무게도 가벼워졌다. 스테인호스트 상품 담당은 “고객 입장에서 에너지 소비는 줄이면서 성능 면에서 최적화된 플랫폼을 이용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Q6 e-트론 모델은 100킬로와트시(kwh)의 총저장용량을 가진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됐다. 800V의 고전압 충전시스템을 채택해 최대 270킬로와트(㎾)급 급속충전이 가능하다. 10%에서 80%까지 충전되는 데 걸리는 시간은 21분이며, 단 10분 충전으로 255㎞ 주행이 가능하다.아우디 Q6 e-트론 실내 디스플레이.(사진=공지유 기자)아우디는 이같은 새 배터리 기술과 지능형 열관리, 에너지 회수 기술 등을 통해 최대의 효율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Q6 e-트론은 1회 충전시 유럽 기준(WTLP) 625㎞를 주행할 수 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콰트로 모델 기준 5.9초다.Q6 e-트론은 길이 4771㎜, 너비 1939㎜, 높이 1648㎜의 중형 SUV다. 글로벌 중형 전기 SUV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아우디는 Q6 e-트론을 앞세워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경쟁 모델로는 테슬라 모델 Y, BMW iX3 등을 꼽았다.아우디 Q6 e-트론.(사진=아우디)◇“Q6 e-트론, 새 세대 시작…EV 포트폴리오 확장”아우디는 이번 Q6 e-트론을 시작으로 신형 A6 e-트론 등 모델에도 PPE 플랫폼을 적용한다. 아우디는 2027년까지 모든 핵심 세그먼트에서 전기 모델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는데, PPE 기반 첫 전기차인 Q6 e-트론을 시작으로 이같은 방향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이번 모델을 시작으로 생산 방식 역시 현대화할 예정이다. 아우디는 Q6 e-트론을 시작으로 잉골슈타트 아우디 본사에서 독일 최초로 순수전기차 생산을 시작했다. PPE 모델을 위해 독일 내 아우디 공장 중 처음으로 자체 배터리 조립 시설도 만들었다. 배터리 조립 시설에서는 하루 최대 1000개의 고전압 배터리가 조립된다.크리스티안 스테인호스트 아우디 Q6 e-트론 상품 담당이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독일 잉골슈타트 아우디 포럼에 전시된 SQ6 e-트론 차량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공지유 기자)스테인호스트 상품 담당은 “Q6 e-트론은 단순히 새 전기차 모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세대의 시작을 보여준다”며 “PPE를 기반으로 전기차뿐 아니라 내연기관 모델(PPC 기반)도 선보이며 고객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프리미엄 플랫폼으로 구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Q6 e-트론은 올해 3분기 중 글로벌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에는 이르면 내년 초 정식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최신 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디지털화가 적극적으로 이뤄지는 한국 시장에서 반응이 굉장히 좋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기대했다.
2024.08.05 I 공지유 기자
"벌써 시속 160km?"…아우토반서 흔들림 없었던 아우디 '전기 車'
  • "벌써 시속 160km?"…아우토반서 흔들림 없었던 아우디 '전기 車'[타봤어요]
  • [잉골슈타트(독일)=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아우토반에서 시속 160㎞ 이상으로 질주해도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차”아우디 브랜드 최초 순수전기차 ‘아우디 e-트론’의 부분 변경 모델인 ‘Q8 e-트론’과 고성능 모델 ‘SQ8 e-트론’을 독일 잉골슈타트 현지에서 직접 타본 뒤 떠오른 감상이다. 아우디 Q8 e-트론.(사진=공지유 기자)지난달 25~26일(현지시간) 독일 잉골슈타트 도심에 있는 아우디 박물관에서 한적한 시골길·고속도로·공항 등을 다니며 이틀 동안 두 차량을 각각 약 80㎞씩 총 160㎞가량 주행했다. 시승한 차량은 ‘Q8 55 e-트론 콰트로’와 ‘SQ8 스포트백 e-트론’이었다. Q8 e-트론은 아우디의 전기 SUV 중 최상위 모델인 플래그십 전기 SUV다. 외관은 기존 아우디 전기차 디자인 언어를 명확하게 보여준다. 전면부 그릴에 싱글프레임 마스크를 적용했으며, 외관에 네 개의 링을 2차원적으로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아우디 Q8 e-트론.(사진=공지유 기자)Q8 e-트론을 타고 도심을 벗어나 광활한 들판이 펼쳐진 좁은 길을 달렸다. 중간중간 울퉁불퉁하고 구불구불한 언덕길을 올랐다 내려가기도 했다. 차량 두 대가 맞닿을 정도의 차선 없는 좁은 곡선 도로에서 스티어링 휠을 갑작스럽게 돌려야 할 때에도 직관적이면서 즉각적으로 차체가 움직여줬다.Q8 e-트론 콰트로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으로 장착돼 차체 높이를 주행 상황에 따라 총 76㎜ 범위 내에서 조절할 수 있다. 스티어링 시스템 기어비도 개선돼 핸들 반응이 기존보다 민첩해졌다.Q8 e-트론 조수석에서 독일 잉골슈타트 도로를 촬영한 모습.(영상=공지유 기자)차량의 진면목은 고속도로(아우토반)를 달릴 때 드러났다. 속도 제한이 없는 구간에서 가속 페달을 밟아도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나아갔다. 중간중간 계기판을 확인하지 않으면 시속 100㎞가 넘게 달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채지 못할 정도였다. Q8 e-트론을 타고 달릴 때 이같은 안정감에 신기함을 느꼈다면, 고성능 모델인 SQ8 e-tron의 가속 페달을 밟았을 때는 그 감정이 즐거움으로 바뀌었다. 타고 있는 차량이 준대형급 SUV라는 사실이 무색하게 액셀을 밟는 순간부터 차량이 빠르게 질주했다. 아우디 SQ8 e-트론.(사진=공지유 기자)SQ8 e-트론은 최고출력 503마력과 99.24㎏·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5초에 불과하다. 그러면서도 상대적으로 가속과 감속할 때 차가 확 튀어 나가는 느낌은 덜 했다.차량의 속도를 체감할 수 없는 데는 정숙성도 한몫했다. Q8 e-트론과 SQ8 e-트론 모델 모두 시속 150㎞ 이상으로 달릴 때에도 외부의 소음이 차량 안으로 거의 들어오지 않아 편안한 주행이 가능했다.아우디 SQ8 e-트론 내부.(사진=공지유 기자)Q8 e-트론과 SQ8 e-트론에는 기존 95킬로와트시(kwh)보다 용량이 큰 114kwh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됐다. 1회 충전시 주행가능거리는 Q8 모델이 368㎞로 늘었다. 고성능 SQ8 모델의 경우 303㎞까지 주행이 가능하다.Q8 e-트론과 SQ8 e-트론은 지난 6월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 국내에서 시속 150㎞ 이상으로 마음껏 질주하며 차량의 주행 성능을 시험할 수 없다는 점은 아쉬운 점이다. 가장 기본 모델인 Q8 50 e-트론 콰트로 가격은 1억860만원, Q8 55 e-트론은 1억2060만원이다. 고성능 모델인 SQ8 스포트백 e-트론의 가격은 1억5460만원이다.
2024.08.05 I 공지유 기자
'10만명 방문'…아우디 코리아, '아우디 써머투어 2024' 성료
  • '10만명 방문'…아우디 코리아, '아우디 써머투어 2024' 성료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아우디 코리아가 ‘아우디 써머투어 2024’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아우디 Q8 e-트론 FC 바이에른 컨셉과 선수들.(사진=아우디코리아)‘아우디 써머투어’는 아우디가 FC 바이에른과 함께 2014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프리시즌 마케팅 투어 겸 전지훈련으로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이했다. 특히 이번 ‘아우디 써머투어 2024’에서는 FC 바이에른이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며 친선 경기인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영국 프리미어 리그 구단 토트넘 홋스퍼와 맞붙었다.아우디 코리아는 이번 ‘아우디 써머투어 2024’를 기념해 다양한 고객참여 행사를 진행했다.아우디 코리아는 2일 여의도 IFC몰에서 열린 ‘아우디 써머투어 FC 바이에른 팬미팅’에서 김민재, 토마스 뮐러, 콘라드 라이머 선수가 아우디 써머투어를 기념한 스페셜 데칼 차량을 공개했다. 이번 시즌 FC 바이에른 홈 유니폼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아우디 Q8 e-트론 FC 바이에른 컨셉 차량은 트리플 레드 색상이 적용됐다. 이날 팬미팅 행사를 비롯해 4일까지 진행된 ‘아우디 써머투어 라운지’에는 FC 바이에른 선수들의 라커룸 컨셉으로 꾸민 포토존과 OX퀴즈 게임 등을 운영해 많은 방문객들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아우디 팬 존.(사진=아우디코리아)또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 광장에서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아우디 팬 존’이 운영돼 경기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축구와 응원문화를 즐기는 새로운 경험도 제공했다. ‘아우디 팬 존’에는 스페셜 랩핑된 ‘아우디 RS e-트론 GT FC 바이에른 컨셉트’ 차량과 ‘더 뉴 아우디 Q8 e-트론’이 전시됐다.SNS 포토이벤트와 ‘아우디 RS e-트론 GT’의 가속성능 (제로백) 3.3초와 ‘아우디 Q8 e-트론’의 가속성능 (5.6초)를 맞추는 게임 등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를 통해 아우디 써머투어 기념 아이템 등을 증정했다.아우디 코리아는 아우디 써머투어 라운지, 아우디 팬 존 등 행사 기간 약 10만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아우디 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들이 아우디 브랜드의 가치와 제품의 특장점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아우디 RS e-트론 GT FC 바이에른 컨셉.(사진=아우디코리아)
2024.08.05 I 공지유 기자
양궁 혼성 '금메달' 딴 대표팀 격려하는 정의선 회장
  • [포토]양궁 혼성 '금메달' 딴 대표팀 격려하는 정의선 회장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혼성 결승에서 금메달을 따낸 김우진(청주시청)과 임시현(한국체대)의 우승을 축하했다.김우진과 임시현은 이날 결승전에서 독일을 6-0(38-35 36-35 36-35)으로 완파했다. 이날 오전부터 열린 16강에서 대만, 8강에서 이탈리아를 차례로 꺾은 뒤 4강에서는 인도를 물리쳤다.정의선 회장은 이날 오전 일찍부터 진행된 양궁 혼성전 16강 경기를 찾아 선수들을 응원했다. 메달 시상식 직후에는 금메달리스트인 김우진과 임시현을 격려했다.한편 남녀 단체전, 혼성 단체전, 여자 개인전까지 금메달을 석권한 대한민국 양궁은 남자 개인전 경기만을 앞두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43분부터 남자 개인 16강부터 결승까지 치러진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일(현지시간) 양궁 혼성전 시상식 직후 금메달리스트인 임시현(사진 가운데), 김우진(오른쪽)을 격려하고 있다.(사진=대한양궁협회)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일(현지시간) 파리 대회 양궁 혼성 단체전 경기를 찾아 관람석에서 응원하고 있다.(사진=대한양궁협회)2일(현지시간) 파리 대회 양궁 혼성전 시상식에서 임시현이 금메달을 목에 걸고 있다.(사진=대한양궁협회)2일(현지시간) 파리 대회 양궁 혼성전 시상식에서 김우진이 금메달을 목에 걸고 있다.(사진=대한양궁협회)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2일(현지시간) 오전 일찍부터 진행된 양궁 혼성전 16강전에서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일(현지시간) 오전 일찍부터 진행된 양궁 혼성전 16강전에서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사진=대한양궁협회)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일(현지시간) 양궁 혼성전 16강 직후 임시현(오른쪽) 등 양궁 국가대표 선수 및 코치진과 함께 이동하며 격려하고 있다.(사진=대한양궁협회)
2024.08.04 I 공지유 기자
여자 양궁 '맏언니' 전훈영…경기장 안에서도, 밖에서도 빛났다
  • 여자 양궁 '맏언니' 전훈영…경기장 안에서도, 밖에서도 빛났다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올해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양궁이 새 역사를 쓴 가운데 대한민국 여자 양궁 대표팀 맏언니 전훈영(30)의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왼쪽 두번째)이 3일(현지시간) 파리 대회 여자 양궁 개인전 시상식 직후 남수현(왼쪽 첫째), 전훈영(오른쪽 둘째), 임시현(오른쪽 첫째) 등 국가대표 선수들을 만나 격려하고 있다.(사진=대한양궁협회)전훈영은 4년 전 도쿄 올림픽 메달 후보로 기대를 모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올림픽이 1년 뒤로 밀렸고 다시 진행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후배들에게 자리를 내줬다. 이후 3년간 절치부심하며 다음 올림픽을 기약해야만 했다.2014년 세계대학선수권대회 2관왕 이후 국제 대회 수상 이력이 없던 전훈영은 올해 4월 국가대표 선수단에 승선하며 ‘올림픽 출전’이라는 꿈을 이뤘다. 막상 대표팀에 선발되니 같이 뽑힌 2003년생 임시현, 2005년생 남수현과는 10살 안팎 터울이 나는 언니였다. 이들 역시 올림픽 첫 출전은 마찬가지였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3일(현지시간) 양궁 여자 개인전 시상식 후 남수현(왼쪽), 전훈영(가운데), 임시현(오른쪽)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한양궁협회)전훈영은 언니로서 누릴 수 있는 특권을 내려놓으며 동생들을 살뜰히 챙겼다. 대표적인 사례가 파리에 도착해 선수단 숙소를 정할 때였다. 숙소가 2인 1실로 돼 있어 한 명은 다른 종목 선수와 같은 방을 써야만 했다.통상 한국식 문화에 따르면 맏언니가 막내와 같은 방을 써야 하지만, 전훈영은 먼저 손을 들고 “탁구 선수와 방을 함께 쓰겠다”고 했다. 본인과 마찬가지로 첫 올림픽인 후배들을 위해서였다. 코칭스태프 가운데 한 명이 “태릉 시절도 아니고 타 종목 선수와 열흘 넘게 있는 게 괜찮겠냐”고 묻자 전훈영은 “동생들이 편하게 지내면 나도 좋다”며 쿨하게 답했다고 한다. 경기장 안에서도 전훈영은 자신의 몫을 톡톡히 했다. 활을 빠르게 쏘기 때문에 단체전 1번 주자로 나섰다. 양궁 단체전에선 세트당 120초가 주어지는데, 선수 3명이 120초 안에 각 2발씩 총 6발을 쏴야 한다. 첫 주자가 활을 빨리 쏘면 두번째, 세번째 선수는 그만큼 시간 여유를 갖는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3일(현지시간) 오전 파리 대회 여자 양궁 개인전 16강전에서 한국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사진=대한양궁협회)지난달 28일 중국과의 여자 단체 결승전에선 전훈영은 5차례나 10점을 쐈다. 특히 연장 승부 결정전(슛오프)에서도 10점을 쏘면서 금메달 획득에 크게 기여했다. 2014년 이후 10년간 국제 무대와 인연이 없던 전훈영이 성인 무대에서 첫 금메달을 따낸 순간이었다. 개인전에서도 전훈영은 4강에서 금메달리스트 임시현과 마지막 세트까지 가는 접전(4-6)을 벌였다. 개인전이 열린 3일 낮에도 전훈영은 임시현에게 장난을 걸며 앵발리드 경기장으로 함께 걸어 들어갔다. 경기 결과에 따라 4강전에서 맞붙을 수 있는 상대였지만, 대표팀 동료이자 맏언니로서의 면모를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전훈영의 활약 덕분에 여자 양궁 대표팀은 단체전 10연패뿐 아니라 혼성전, 개인전까지 여자 선수들이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국가대표 3명 모두 올림픽 첫 출전이라서 큰 경기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세간의 평가를 딛고 이뤄낸 성과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3일(현지시간) 파리 대회 여자 양궁 개인전 시상식 직후 양창훈(왼쪽) 감독을 만나 격려하고 있다.(사진=대한양궁협회)3일 경기가 끝난 직후에는 대한양궁협회장 겸 아시아양궁연맹 회장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전훈영을 찾아와 격려했다. 비록 개인전 메달은 획득하지 못했지만, 대회 기간 내내 후배 선수들을 다독이고 이끈 전훈영에게 정 회장은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전훈영은 이날 취재진과의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 인터뷰에서 “양궁 대표팀을 향한 많은 걱정과 우려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전 종목에서 금메달 3개를 땄다”며 “부담이 컸는데 목표를 이뤄냈다. 팀으로 보면 너무 좋은 결과를 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준비하는 동안 쉬지 않고 열심히 해서 후회는 없다. 후련한 마음이 제일 크다”고 덧붙였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3일(현지시간) 양궁 여자 개인전 시상식 후 김걸 현대차그룹 사장(오른쪽 두번째)과 양궁 국가대표 남수현·전훈영·임시현, 양창훈(오른쪽 첫번째) 감독, 김문정(왼쪽 첫번째) 코치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한양궁협회)
2024.08.04 I 공지유 기자
"BMW 제쳤다"…독일도 인정한 압도적 고성능 '한국 車'
  • "BMW 제쳤다"…독일도 인정한 압도적 고성능 '한국 車'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 N’이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자이퉁’에서 실시한 고성능차 비교테스트에서 BMW의 대표 고성능 내연기관 모델 ‘M2’를 앞섰다.아이오닉 5 N.(사진=현대자동차)4일 현대차에 따르면 아우토 자이퉁 최근호에 게재된 고성능차 비교평가는 고성능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 N과 내연기관 고성능 대표모델인 BMW M2, 2개 모델을 대상으로 △차체 △주행 편의 △파워트레인 △역동적 주행 성능 △친환경·경제성 등 5가지 평가항목에 걸쳐 진행됐다.아이오닉 5 N은 다섯가지 평가 항목 중 △차체 △주행 편의 △파워트레인 △친환경·경제성 4개 항목에서 모두 앞서며 총점 2783점을 기록했다. BMW M2(2694점)를 89점 차이로 제친 것이다.역동적 주행 성능 부분에서는 아이오닉 5 N의 전기차 특성 상 M2 대비 약 500㎏ 무거운 공차중량으로 인해 다소 열세를 보였지만, 아우토 자이퉁은 아이오닉 5 N이 2.2톤(t)에 달하는 공차중량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성능을 발휘한다고 평가했다.아이오닉 5 N.(사진=현대차)특히 아이오닉 5 N은 매우 사실적인 주행음과 더불어 정지상태에서 시속 200㎞까지 단 11.3초만에 도달하는 동력성능이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아우토 자이퉁은 이어 일상에서도 편안한 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서스펜션 세팅과 함께 넉넉한 공간성과 전기차 특유의 경제적인 유지 관리 비용을 내세워 아이오닉 5 N의 손을 들어줬다.아이오닉 5 N은 N브랜드가 내놓은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로,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후륜 모터 합산 650마력(부스트 모드 기준)의 최고 출력과 78.5㎏f·m의 최대 토크를 자랑하며, 84킬로와트시(kwh)의 고출력 배터리와 고성능 EV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고성능 전기차 N 전용 기술들을 적용했다.한편, 아이오닉 5 N은 ‘2024 월드카 어워즈’ 에서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 부문’ 수상을 포함해 2023 톱기어 선정 ‘올해의 차’, 2024 톱기어 일렉트릭 어워즈 ‘최고의 전기 핫해치’, 독일 아우토 자이퉁과 영국 카 매거진 공동 주관 고성능 전기차 비교 평가 1위 등을 수상한 바 있다.아이오닉 5 N.(사진=현대차)
2024.08.04 I 공지유 기자
현대차·기아 2분기 영업익 '글로벌 3위'…이익률 1위는 토요타
  • 현대차·기아 2분기 영업익 '글로벌 3위'…이익률 1위는 토요타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지난 1분기 ‘글로벌 영업이익 2위’를 기록한 현대차·기아가 2분기에는 폭스바겐그룹에 밀려 3위를 차지했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토요타자동차그룹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더 뉴 아이오닉 5.(사진=현대차)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올해 2분기 합산 매출액 72조5885억원을 기록하면서 분기 기준 신기록을 경신했다. 영업이익도 현대차 4조2791억원, 기아 3조6437억원으로 합산 7조9228억원의 역대 최고 영업이익을 올렸다. 글로벌 시장에서 영업이익 3위를 차지했다.1위는 토요타자동차로, 올해 2분기(4~6월) 영업이익은 1조3080억엔(약 12조202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1200억엔)보다 16.8% 증가했다. 매출은 11조8378억엔(108조7538억원)으로 같은 기간 12.2% 증가했다. 토요타자동차 영업이익은 2분기 기준 역대 최대다.앞서 현대차·기아는 올해 1분기 합산 영업이익 6조9831억원을 기록하면서 글로벌 2위였던 폭스바겐그룹(약 6조 7800억원)을 제치고 처음으로 2위에 올랐다. 그러나 2분기에는 폭스바겐그룹이 2위 자리를 다시 탈환했다. 폭스바겐그룹은 2분기 영업이익 54억6400만유로(8조 904억원)를 기록하며 현대차·기아보다 1676억원 높았다.다만 영업이익률의 경우 현대차·기아가 10.9%로 폭스바겐그룹(6.6%)보다 4.3%포인트 높았다. 1위인 토요타자동차그룹(11.1%)과의 차이도 0.2%포인트에 불과했다.(사진=AFP)한편 토요타자동차그룹과 폭스바겐그룹, 현대차·기아 모두 상반기 차량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토요타는 올해 상반기 총 516만2442대를 판매하며 판매량이 1년 전보다 4.7% 감소했다. 일본 내 판매는 22% 감소한 반면 북미(15%)와 유럽(10%) 등에서 선방하며 해외 판매는 4% 증가했다.2위인 폭스바겐그룹은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한 434만8000대를 판매했다. 중국(-7%), 중유럽·동유럽(-1%)에서 판매가 줄었지만 북미(8%)와 남미(15%) 등에서 성장했다. 브랜드별 인도량은 폭스바겐 승용이 222만300대, 아우디 83만3000대, 스코다 44만8600대, 세아트·쿠프라 29만7400대 등이다.현대차·기아는 올해 상반기 합계 판매량 361만5915대를 기록하면서 토요타와 폭스바겐그룹에 이어 글로벌 완성차 시장 판매량 3위를 기록했다. 현대차와 기아 모두 내수에서 각각 9.6%, 8.4% 판매량이 감소했지만 해외에서는 각각 2.0%, 0.01% 증가했다.
2024.08.02 I 공지유 기자
폭스바겐그룹 상반기 매출 1588억 유로…전년比 2% 증가
  • 폭스바겐그룹 상반기 매출 1588억 유로…전년比 2% 증가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폭스바겐그룹이 상반기 매출액 1588억유로(약 235조9196억원)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1563억유로)보다 약 2%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폭스바겐그룹코리아)상반기 영업이익은 101억유로(약 15조8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6.3%를 기록했다.폭스바겐그룹은 파이낸셜 서비스 사업 호조로 매출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률의 경우 고정 비용 증가, 폭스바겐 러시아 생산거점 폐쇄 관련 비용 등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한편 폭스바겐그룹의 올해 상반기 차량 판매량은 총 430만1000대로, 전년 동기(444만8000대) 판매량을 소폭 밑돌았다.북미(8%)와 남미(15%) 시장에서의 성장이 2분기 중국에서의 감소 등을 상쇄했다는 설명이다.상반기 서유럽 차량 주문량은 소폭 증가했다. 지역 내 전체 주문량은 순수 전기차(124%)에 힘입어 총 2% 증가했다. 폭스바겐그룹은 올해 매출액이 전년도보다 최대 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그룹과 승용차 사업 부문 영업이익률은 6.5%에서 7% 사이로 전망했다.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그룹 최고경영자(CEO)는 “폭스바겐그룹은 올해 상반기 견고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올해는 어려운 환경 속 그룹 최대 규모의 제품 출시 및 사업 영역에 대한 포괄적 재편을 추진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사진=폭스바겐그룹코리아)
2024.08.02 I 공지유 기자
혼다코리아 8월 구매 프로모션…"유류비 최대 400만원 지원"
  • 혼다코리아 8월 구매 프로모션…"유류비 최대 400만원 지원"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혼다코리아가 8월 프로모션 및 전 차종 시승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사진=혼다코리아)어코드 하이브리드, CR-V 하이브리드 2WD, 어코드 터보 구매 고객의 경우 유류비 지원 또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유류비 지원 금액은 각각 어코드 하이브리드 400만원, CR-V 하이브리드 2WD 300만원, 어코드 터보 300만원이다. 파일럿 구매 고객에게는 유류비 200만원, CR-V 하이브리드 4WD 구매 시에는 유류비 1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혼다 자동차 재구매 고객일 경우 100만원 할인이 추가 적용된다.고객이 차량 유지관리 걱정 없이 안심하고 탈 수 있는 서비스 케어 프로모션도 전 차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달 31일까지 차량을 구매 및 등록한 고객에게는 평생엔진오일 교환쿠폰(공임 및 오일필터 포함)과 신차 등록일 기준 3년 내 사고 발생 시 자기부담금 최대 50만원을 지원(연 최대 3회)한다.전월과 동일하게 고객 시승 이벤트도 계속 운영된다. 혼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시승 예약 후 방문하면 즉석 경품 추첨을 통해 1등 LG 스탠바이미 TV, 2등 닌텐도 스위치 OLED, 3등 신세계 상품권 3만원권 등 총 111명의 고객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시승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고객에게는 아메리카노 커피 2잔 쿠폰을 제공한다. 시승은 전국 혼다 자동차 공식 딜러 전시장은 물론, 분당 정자동에 위치한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고(the go)’에서도 가능하다.
2024.08.02 I 공지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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