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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성차5社, ‘내수부진’에 상반기 판매 400만대 아래로…타개책은(종합)
- [이데일리 박민 이다원 공지유 기자] 국내 완성차 5개사가 올 상반기 국내와 해외에서 400만대에 못 미치는 판매성적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이 ‘효자’ 역할을 하며 해외 판매량은 늘었지만, 고금리·고물가 장기화로 인한 소비 위축과 전기차 수요 둔화로 내수 판매량이 크게 줄어들면서 전반적인 감소세를 초래했다.국내 최대 자동차 수출 항만인 ‘경기도 평택항 동부두’ 내에 마련된 기아 전용 부두 야적장에 선적을 기다리는 차량 수천대가 세워져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1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기아, GM한국사업장, KG모빌리티(KGM), 르노코리아 등 완성차 5개사의 올 상반기 전 세계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한 398만4035대로 집계됐다. 이 기간 내수 판매는 66만9592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8% 급감했고, 수출 물량은 331만2358대로 2.2% 늘었다. 특히 5개사 중에서 GM 한국사업장은 유일하게 전년보다 판매량이 26% 가량 증가하는 독보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2017년 이후 최대 반기 실적을 달성했다. 반면 현대차와 기아의 판매량은 전년보다 소폭 줄었고, 르노코리아와 KG모빌리티 모두 두자릿수 감소세를 보였다. 올해 초부터 계속된 내수 시장 침체로 인한 결과로 해석된다.업체별로 보면 현대차는 올 상반기에만 전년보다 0.9% 감소한 206만1883대를 판매했다. 내수 판매량은 34만5704대로 전년보다 12.8% 줄며 감소폭이 컸고, 해외는 171만6179대로 1.9% 늘었다. 중국 다음으로 시장 규모가 큰 미국와 유럽에서 판매량이 늘었고, 특히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하이브리드차 등의 모델이 많이 팔렸다.같은 기간 기아는 내수와 수출 모두 전년보다 판매량이 줄면서 전년 동기보다 1.4% 줄어든 155만4032대를 기록했다. 내수는 27만5240대로 전년 보다 5.8% 줄었고, 해외는 127만6707대로 0.4% 소폭 감소했다.기아 관계자는 “국내 시장의 경우 조업일 감소와 K8 상품성 개선 모델 대기 고객 발생으로 인해 승용 모델의 전년 대비 판매량이 감소했으나, 견조한 RV 판매를 통해 점유율은 소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내 5대 완성차 가운데 GM 한국사업장은 유일하게 상반기 판매량이 전년 대비 증가를 달성했다. 이 기간 26만9422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보다 25.7% 증가했다. 이로써 2017년 이후 최대 반기 실적을 달성했다.GM한국사업자의 실적을 이끈 건 단연 수출이다. 간판 모델인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이 수출을 견인하며 상반기에만 총 25만5965대가 팔렸다. 전년 동기 대비 31.0% 증가한 수준이다. 다만 내수에는 1만3457대 판매에 그치며 전년보다 29.1% 감소했다.같은 기간 KG모빌리티는 5만6565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2% 줄었고, 르노코리아는 4만2133대로 전년보다 35.0% 감소했다. KG모빌리티(내수 2만3978대·해외 3만2587대)와 르노코리아(내수 1만1213대·해외 3만0920대) 모두 내수와 해외에서 판매 부진을 면치 못했다.완성차 업계는 하반기 내수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신차 출시와 함께 중저가 가격의 전기차 대중화 모델을 출시해 수요 회복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연내 2000만원대 갓성비 전기차 ‘캐스퍼 EV’를 출시하고, 기아는 지난 5월 국내에서 선보인 전기차 대중화 모델 EV3를 필두로 수요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르노코리아는 지난달 말 개막한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공개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를 올가을 출시해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KG모빌리티는 일명 ‘토레스 쿠페’ 불리는 신차를 연내 출시해 다시금 수요 잡기에 나설 예정이다.
- 현대차, 지난달 35만1516대 판매…전년比 6.3%↓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국내 5만9804대, 해외 29만1712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6.3% 감소한 총 35만 1516대를 판매했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4.8% 감소, 해외 판매는 4.4% 감소했다.현대차 그랜저.(사진=현대차)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5만 9804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 5703대, 쏘나타 5712대, 아반떼 4806대 등 총 1만 6513대를 팔았다.레저용차량(RV)은 팰리세이드 1273대, 싼타페 5000대, 투싼 4216대, 코나 2593대, 캐스퍼 3352대 등 총 1만 9056대 판매됐다. 포터는 5815대, 스타리아는 3623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518대 판매됐다.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3690대, GV80 2863대, GV70 4693대 등 총 1만 2104대가 팔렸다.현대차는 지난달 해외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보다 4.4% 감소한 29만 1712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 하반기 캐스퍼 EV를 출시하는 한편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라인업을 확대해 전기차 판매 모멘텀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현지 수요와 정책에 적합한 생산·판매 체계를 강화하고 권역별 시장 변화에 지속적으로 탄력 대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지속가능한 혁신 의지' 한국타이어, 15번째 ESG 보고서 발간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지난해 한 해 동안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 중장기 전략을 담은 ‘2023·24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사진=한국타이어)2010년부터 발간해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보고서에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이라는 한국타이어의 ESG 비전 체계를 기반으로 △친환경 가치사슬 △지속가능한 제품 △책임 있는 참여 등 세 가지 주요 카테고리에 대한 핵심 성과들이 포함됐다.한국타이어는 지속가능한 혁신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ESG 관리 체계를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2009년 CSR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이듬해인 2010년 ESG 전략위원회와 운영위원회 발족, 2018년 지속가능한 천연고무 정책과 친환경 순환 경제 체제 구축 전략인 E.서클 선언 등을 추진해 왔다. 이어 2021년 운영위원회 명칭을 CSR위원회에서 ESG위원회로 변경하고,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재정비를 진행했다.특히 이번 보고서에서는 ESG운영위원회의 분과별 운영위원장들의 지속가능성 강화 계획 및 의지를 담은 메시지를 통해 글로벌 ESG 리딩 기업으로서 한국타이어의 노력과 다짐을 강조했다.한국타이어는 2030년까지 2019년 대비 제조 단계 온실가스 배출량은 46.2% 감축하고, 밸류체인 온실가스 배출량은 27% 감축해 2050년에는 ‘탄소 중립(Net Zero)’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3년에는 2019년 대비 제조단계 온실가스 배출량은 12% 감축, 밸류체인 배출량은 5%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밸류체인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 총량도 2030년까지 2019년 대비 27.5%를 줄이는 등 원료 취득부터 유통, 투자 등 제품 생산 및 주요 영업 활동에서 발생하는 모든 온실가스를 중장기적으로 감축해 나갈 예정이다.최근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생물다양성 리스크 관리에도 집중하고 있다. 자연자본 정보 공시에 관한 국제적 이니셔티브, ‘TNFD’가 제시하는 ‘LEAP’ 접근법을 바탕으로 관련 프로세스를 수립하여 사업이 생물다양성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이와 함께 특수학교와 미혼모 보호시설의 정원에 친환경 숲을 조성하는 ‘우리들의 숲’ 프로젝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진행한 대전공장 ‘스마트 월가든’ 설치, ‘나만의 반려식물 만들기’ 활동 등 생물다양성 보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폐타이어 재활용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 ‘re:move’를 통해서도 경쟁력있는 지속가능 경영 전략을 펼치고 있다. 친환경 모빌리티 선도기업으로서 타이어의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재활용하고 자원화해, 친환경 비전을 상징하는 신발, 롱보드, 캠핑용품 등 업사이클 제품을 개발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왔다.이 밖에도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과 인권경영의 실천, 임직원 가치 창출에 힘쓰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전개하는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한국타이어는 설명했다.
- 4세대 ‘뉴 MINI 쿠퍼 S 3-도어’ 국내 출시…4810만원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미니(MINI) 코리아가 MINI 고유의 감성에 현대적인 감각을 결합한 ‘뉴 MINI 쿠퍼 S 3-도어’ 모델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뉴 MINI 쿠퍼 S 3-도어.(사진=MINI 코리아)지난 2014년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4세대 완전변경 모델 뉴 MINI 쿠퍼 S는 새롭게 해석된 MINI만의 아이코닉한 디자인, 경쾌한 주행 감각, 비약적인 혁신을 이룬 디지털 경험을 바탕으로 한층 감각적인 프리미엄 차량으로 거듭났다.뉴 MINI 쿠퍼는 1959년 탄생한 클래식 Mini로부터 계승해온 핵심 요소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편 미니멀리즘을 반영해 가장 MINI다우면서도 새로운 매력이 돋보이는 디자인을 완성했다.MINI 특유의 차체 비율이 돋보이는 외관은 차체 표면 디자인을 매끈하게 다듬어 한층 간결하고 세련된 인상을 선사한다. 전면부에는 모델 고유의 원형 헤드라이트와 윤곽을 더욱 강조한 팔각형 그릴을 적용해 MINI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강조한다. 후면부는 영국 국기 유니언 잭을 형상화한 리어라이트를 유지해 MINI 고유의 디자인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한편, 리어라이트 사이를 가로지르는 블랙 핸들 스트립을 새롭게 적용했다.뉴 MINI 쿠퍼 S 3-도어.(사진=MINI 코리아) 실내 역시 필수적인 요소만을 남긴 채 미니멀한 감각을 극대화했다. 클래식 Mini의 헤리티지를 반영해 주요 버튼만을 남긴 MINI 토글 바는 주행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직관적으로 조작 가능하도록 한다. 대시보드 중앙에는 직경 240㎜ 원형 OLED 디스플레이를 배치해 첨단 분위기를 연출하며 계기판, 내비게이션, 실내 공조 제어,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해 제공한다.이 밖에도 운전자 개인의 취향과 개성을 살릴 수 있도록 하는 MINI만의 특별한 기능을 실내외에 탑재했다. 총 3가지 모드로 선택 가능한 ‘MINI 시그니처 LED 라이트’와 디스플레이 그래픽 및 인터페이스, 대시보드의 앰비언트 프로젝션, 주행 및 기능 사운드 등을 각기 다른 7가지 콘셉트로 제공하는 ‘MINI 익스피리언스 모드’ 등이 적용됐다.뉴 MINI 쿠퍼 S 3-도어.(사진=MINI 코리아)뉴 MINI 쿠퍼는 최신 운영체제인 MINI 오퍼레이팅 시스템 9을 탑재해 티맵 기반의 한국형 MINI 내비게이션을 비롯해 차량 내 게임 기능, 비디오 스트리밍, 서드파티 앱 등을 이용할 수 있다. MINI 디지털 키 플러스, 원형 OLED 디스플레이 배경화면 개인화 기능,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를 비롯한 다양한 커넥티드 기능도 지원해 높은 편의성을 제공한다.첨단 운전자 보조 사양 역시 강화됐다. 먼저 모든 모델에 전면 충돌 경고 기능, 보행자 경고 및 차선 이탈 경고 기능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주차 보조 및 후진 보조 기능을 지원하는 ‘파킹 어시스턴트’, 하이빔 보조 기능이 포함된 LED 헤드라이트, 2-존 자동 공조 장치, 컴포트 액세스, 열선 시트 등의 사양이 기본 적용된다.트림에 따라 스톱앤고 기능과 차로유지 보조 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서라운드 뷰 및 리모트 3D 뷰가 포함된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높은 개방감을 제공하는 파노라믹 글라스 선루프 등 고급 안전 및 편의사양이 추가된다.뉴 MINI 쿠퍼 S 3-도어.(사진=MINI 코리아)뉴 MINI 쿠퍼 S 3-도어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0.6kg·m를 발휘하는 MINI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스텝트로닉 7단 더블 클러치 변속기가 탑재되돼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6.6초 만에 가속한다.뉴 MINI 쿠퍼 S는 페이버드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4810만원이다.
- 제주항공 "이용객 2명 중 1명은 모바일 탑승권 이용"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제주항공 이용객 2명 중 1명이 모바일 탑승권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제주항공)1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제주항공 국제선 모바일 체크인 이용률은 53.8%였다. 국제선 모바일 체크인 서비스를 확대한 지 약 1년 만에 2명 중 1명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내선 모바일 체크인 이용률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9년 21.3%에 그쳤던 이용률은 2020년 40.1%로 증가했으며, 2021년 47.6%, 2022년 52.5%, 2023년에는 57.8%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는 5월 말 기준 60.8%를 기록, 2019년 같은 기간 14.4%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제주항공은 지난해부터 모바일 체크인 서비스 가능 노선을 단계적으로 확대했다. 현재 제주항공 탑승객은 도쿄(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 나고야, 시즈오카, 오키나와, 마쓰야마, 오이타, 히로시마, 홍콩, 마카오, 타이베이, 방콕, 치앙마이 등 14개 해외 공항과 국내 모든 공항에서 모바일 체크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제주항공의 모바일 탑승권 서비스는 항공기 출발 24시간 전부터 제주항공 모바일 웹 또는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탑승권을 이용하면 출발 당일 추가 수속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위탁 수하물이 있는 경우 셀프백드롭에서 수하물만 부치면 모든 수속이 끝나 카운터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거나 키오스크에서 수속하는 것보다 더 빠르게 수속을 마칠 수 있다.단 △유아 동반 승객 △휠체어 대여가 필요한 승객 △만 19세 미만의 혼자 여행하는 어린이 승객 △항공편 예약 변경이 필요한 승객 △앞 좌석 또는 비상구 좌석 구매를 원하는 승객 등은 카운터를 통해 수속해야 한다.제주항공 관계자는 “모바일 탑승권을 이용하면 공항 도착 후 카운터를 거치지 않고 바로 탑승구로 이동할 수 있어 편리하다”며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고객 편의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KG모빌리티 "이달 토레스 EVX 사면 휴가비 50만원 지원"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KG 모빌리티가 여름 바캉스 시즌을 맞아 7월 한달 동안 휴가비 지원 및 스페셜 페스타 등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차량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토레스 EVX.(사진=KG모빌리티)일시불 및 할부 등 판매 조건에 상관없이 티볼리 및 토레스 EVX, 토레스 EVX VAN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50만원의 휴가비를 지원하고, 렉스턴 및 렉스턴 스포츠&칸을 일시불로 구매하면 50만원을, 택시 전용 모델(토레스 EVX, 토레스 바이퓨얼, 코란도 EV)을 일시불로 구매하면 100만원의 휴가비를 지원한다.7월에도 전월에 진행한 ‘스페셜 페스타’를 시행한다. 렉스턴 스포츠&칸은 최대 200만원 또는 4WD 시스템 중 선택할 수 있으며, 티볼리 에어도 20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코란도와 렉스턴은 150만원, 티볼리 및 토레스 EVX는 100만원, 더 뉴 토레스(밴 포함)는 50만원을 지원한다.더 뉴 토레스 블랙에디션.(사진=KG모빌리티)고금리 시대에 경제적 여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무이자 할부 및 저리 할부 등 다양한 차종별 고객 맞춤 구매 혜택도 마련했다.티볼리 및 티볼리 에어, 코란도는 선수금 없는 12개월 무이자 할부부터 선수금(0%~40%)에 따라 3.5%~5.5%의 60~72개월 할부 등 고객 맞춤형 스마트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코란도 EV 및 토레스 EVX(밴 포함)는 선수금(0%~50%)에 따라 3.5%~5.5%의 60개월 할부를 운영한다.더 뉴 토레스 및 더 뉴 토레스 밴은 선수금 없는 12개월 무이자 할부 및 선수금(0%~40%)에 따라 3.5%~5.5%의 48~72개월 할부 등 고객이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렉스턴 써밋.(사진=KG모빌리티)렉스턴 및 렉스턴 스포츠&칸은 선수금 40%의 24개월 무이자 할부와 선수금(20%~30%)에 따라 4%~5%의 60개월 할부, 선수금 없는 5.9%의 72개월 할부를 운영한다.택시 전용 모델(토레스 EVX, 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코란도 EV)은 선수금(0%~50%)에 따라 2.5%~4.5%의 60개월 할부를 운영하며, 택시 동료의 소개로 구입할 경우 구매자와 소개자 모두 각각 20만 KGM 포인트를 제공한다. KGM 포인트는 차량 정비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코란도.(사진=KG모빌리티)이 밖에도 렉스턴 보유 고객이 렉스턴 써밋을 구입하면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101만원)을 지원하며, 티볼리 및 코란도 보유 고객이 더 뉴 토레스를 구입하면 20만원을, 전기차 보유 고객이 토레스 EVX 및 토레스 EVX 밴을 구입하면 2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더불어 10년 이상의 노후차 보유 고객이 코란도 EV 및 토레스 EVX, 토레스 EVX 밴을 구입하면 20만원을, KGM 홈페이지를 통해 시승 신청하고 시승한 고객이 더 뉴 토레스 및 토레스 EVX를 구입하면 10만원의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모델 별로 재 구매 대수에 따라 최대 20만원을 지원하는 로열티 프로그램의 혜택도 받을 수 있으며, 렉스턴과 렉스턴 스포츠&칸은 최대 100만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또 인증 중고차(5년·10만㎞ 이내) 판매 후 신차 구매 시 차량에 따라 1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 현대차, 세종시에서 셔클 플랫폼 기반 공공교통 서비스 ‘이응’ 개시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자동차가 세종시와 함께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으로 다양한 대중교통 수단을 통합 이용할 수 있는 신규 모빌리티 서비스를 시작한다.세종시에서 이응앱을 활용해 이응버스를 호출하는 모습.(사진=현대차)현대차는 1일부터 세종시에서 ‘셔클(SHUCLE)’ 플랫폼 기반의 통합 교통 서비스앱 ‘이응’을 새롭게 론칭한다고 밝혔다.‘이응’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의 이동을 빠르고 편리하게 돕는 통합 교통 서비스로, 현대차가 기존 세종시에서 운영 중이던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인 ‘셔클’을 세종시의 교통 인프라와 수요에 맞춰 확대한 것이다.기존 셔클 플랫폼에서는 수요응답형 버스만 호출할 수 있었던 것과 달리, 이응 앱에서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인 ‘이응버스’를 호출하거나 자전거, 킥보드, 택시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세종시 이응앱 이용 고객은 여러가지 서비스별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이응앱 하나로 다양한 모빌리티를 통합 이용할 수 있게 된다.특히 현대차의 AI 기술 기반으로 탄생한 이응버스는 승객들의 수요에 맞춰 실시간으로 최적의 이동 경로를 생성해 운행하고, 같은 시간대에 경로가 유사한 승객이 예약하면 자동으로 우회 노선을 생성하고 합승할 수 있다.현대차는 세종시와 함께 9월부터 교통패스인 ‘이응패스’를 도입 예정이다. 이응패스는 이응 앱서비스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월 정액제 대중교통 패스로, 가입 고객은 매월 2만원의 이용료를 내면 대중교통 이용 금액의 최대 5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이응 서비스 개시와 함께 세종시에서 진행해온 셔클의 실증 서비스를 마무리하고, 통합 MaaS 서비스의 본격 사업화 단계에 진입한다고 밝혔다.현대차의 셔클 플랫폼은 지난 2021년부터 3년간 세종 1·2 생활권에서 총 163만명의 누적 탑승객을 기록하며 세종시 시민들의 일상 속 쉽고 편리한 이동을 돕는 등 통합교통플랫폼 규제 샌드박스의 성공사례로 인정받고 있다.뿐만 아니라, 현재까지 세종시를 포함한 18개 지역에서 214대의 수요응답형 서비스 차량을 운영하며 496만 명 이상의 누적 탑승객을 기록하는 등 신도시, 농어촌, 산업단지, 도농복합지역 등 다양한 지역의 대중교통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김수영 현대차 셔클사업실 상무는 “2021년부터 세종시 시민들과 함께해온 셔클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세종시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을 새롭게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자체와 협력해 바우처, 패스기능 등을 고도화하는 등 공공교통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르노코리아 사장 "그랑 콜레오스, 韓 시장 정조준…새 챕터 쓸 것"
- [부산=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한국 고객에게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가 새로운 대안이 될 것입니다. 프랑스 감성을 제대로 전달하면서도 경쟁사에서 제공하지 못하는 차별화된 포인트로 고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입니다.”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이 27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 언론공개 행사에서 한국자동차협회 기자단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르노코리아)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 언론공개 행사에서 한국자동차협회 기자단과 만나 이같이 밝히며 “한국에서 새로운 르노로서 새 챕터를 써 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르노코리아는 27일 언론공개 행사를 시작으로 개막한 부산모빌리티쇼에서 4년 만의 신차이자 르노의 야심작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프로젝트명 ‘오로라1’로 알려졌던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의 첫 번째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콜레우스’의 이름을 계승한 D 세그먼트 하이브리드 SUV다.그랑 콜레오스는 테크노, 아이코닉, 에스프리 알핀 등 3개의 트림으로 구성됐다. 에스프리 알핀의 경우 르노그룹의 스포츠카 브랜드 ‘알핀’에서 영감을 받아 역동성이나 스타일링 등에서 스포츠카 헤리티지를 담았다.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이 27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 언론공개 행사에서 ‘뉴 그랑 콜레오스’ 세계 최초 공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르노코리아)드블레즈 사장은 “이번 차량 디테일에 대해 속속들이 알고 있다고 자신한다”며 “도어 힌지 적용 방식도 직접 관여했으며, 한국 고객들이 선호하는 정숙성을 높이기 위해 직접 차량을 주행하며 점검했다”며 시장 선호도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국내 시장에서는 D 세그먼트로 불리는 중형차 시장은 기아 쏘렌토, 현대차 싼타페 등 소수 모델이 점유하고 있다. 드블레즈 사장은 “두 차종보다 앞서겠다는 전략보다는 차별화한다는 전략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했다.이어 “E-테크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 도심에서 75% EV모드로 주행할 수 있고, 경쟁사 대비 10% 정도 연료 효율이 좋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또 에스프리 알핀 라인 등 스포티한 감성의 하이 트림, 동급에서 유일한 3개 스크린 등 명확한 차별화 포인트가 있다”고 강조했다.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이 27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 언론공개 행사에서 한국자동차협회 기자단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르노코리아)젊은 고객을 겨냥해 소비자들의 차량 경험을 강화하겠다는 전략도 강조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4월 서울 성수동에서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를 리뉴얼 오픈했다. 단순히 자동차 판매와 정비만 하는 것이 아니라 카페나 팝업스토어, 브랜드 상품 구매 공간 등을 마련해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했다. 드블레즈 사장은 “성수 플래그십처럼 AS 서비스센터를 같이 갖추고 차량 경험을 제공하는 쇼룸, 또 수원 스타필드에 있는 도심형 트렌디 쇼룸에서 차량 판매를 담당하는 컴팩트한 쇼룸 등 다양한 전략으로 르노의 새 브랜드를 한국 고객에게 알릴 것”이라고 설명했다.르노코리아는 국내 시장 상황에 따라 향후 전기차 라인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드블레즈 사장은 “내년부터 세닉을 한국으로 들여와 최초의 한국 내 전기차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시장 상황에 맞춰 더 많은 전기차를 선보일 생각”이라고 했다.드블레즈 사장은 “르노코리아는 브랜드를 전환하고 진화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그러기 위해 계획했던 대로 품질이 보장된 신차를 보여줄 것이고, 미래에는 르노 그룹의 수입차량을 한국에 선보이려고 한다”며 르노코리아의 향후 비전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