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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텔란티스코리아, '2024 여름맞이 케어 캠페인' 실시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스텔란티스코리아가 다음달 1일부터 8월 14일까지 약 6주간 지프와 푸조 등 스텔란티스 산하 전 차종을 대상으로 ‘2024 여름맞이 케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전국 지프 및 푸조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장거리 주행 전 차량의 상태를 미리 점검하고 고객들의 안전 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 차종은 지프와 푸조를 비롯해 피아트·크라이슬러·시트로엥·DS 오토모빌 등 스텔란티스 산하 브랜드를 포함한다.스텔란티스코리아는 지난해보다 캠페인 기간을 2주 연장 진행하고 각 브랜드 전문 테크니션을 통해 꼼꼼하고 철저한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캠페인 기간 동안 여름철 점검 및 교체가 필요한 캐빈 필터와 에어 필터, 배터리, 와이퍼 블레이드, 브레이크 패드, 브레이크 디스크, 신냉매 등 모파 순정 소모품 7종은 20% 할인으로 혜택 폭을 늘렸다. 무더위 속 쾌적한 주행환경 유지에 필수인 모파 순정 에어컨 공조 시스템 및 엔진 쿨링 파트는 20% 할인하며, 모파 순정 액세서리·머천다이즈 및 금호타이어 제품도 20%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모파의 각종 부품 및 소모품 할인 판매도 진행한다. 엔진오일 및 타이어를 제외한 모파 순정 부품은 10%, 모파 순정 소모품 5종에 해당되는 트랜스미션 오일, 브레이크 오일, 디퍼런셜 오일, 오일 필터와 연료 필터 등은 15%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보증기간이 만료된 고객들을 위한 특별 혜택도 마련했다. 친환경 재생부품인 리만은 전 브랜드 대상, 대체부품인 유로레파 부품은 푸조와 시트로엥, DS오토모빌 브랜드 대상으로 20%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리만과 유로레파는 보증기간이 만료된 차량의 고객에게 순정 부품 대피 약 30% 저렴한 가격대로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스텔란티스 산하 브랜드로, 순정 부품과 동일한 품질 보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프로모션에 해당되는 항목은 일반 수리에 한하며, 보험 및 보증, 리콜 수리는 대상 항목에서 제외된다.
- 만트럭버스코리아, '2024 국제해양·안전대전’ 참가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독일 프리미엄 상용차 기업 만트럭버스 그룹의 한국법인인 만트럭버스코리아는 해양·안전 분야 특화 산업전시회인 ‘2024 국제해양·안전대전’에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만트럭버스코리아 전용 부스에 전시된 고성능 해상용 MAN 엔진.(사진=만트럭버스코리아)2024 국제해양·안전대전은 해양경찰청과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 전시회로, 30여개 정부기관과 해양 관계 협회·단체, 해양산업 전문가, 관련 기업 등이 부스를 마련해 해양산업과 관련된 최신기술과 장비를 전시하고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만트럭은 이번 전시에서 단독 부스를 열고, 고성능의 MAN 엔진을 전시해 만트럭버스 그룹의 탄탄한 엔진 네트워크를 선보였다.‘MAN D2676 스마트 하이브리드 I6-1100’ 엔진은 MAN의 혁신적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강력한 엔진 기술과 효율적인 전기 구동 시스템의 조합으로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목적에 따라 엔진을 구성할 수 있으며, 낮은 배기가스 배출량, 적은 진동, 적은 소음, 향상된 효율성과 신속한 응답성 등 최적의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또한, MAN 엔진의 모듈식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시스템을 사용하면 배기가스를 지속적으로 줄이고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최적의 운용 편의성을 누릴 수 있다. 모듈식 설계 덕분에 V12, V8 및 i6 엔진을 전기 모터와 결합할 수 있어 선박 장착 시 경제적인 주행부터 극한의 스포티한 주행까지 보다 유연한 주행 스타일을 제공한다.‘MAN D2868 LE433 V8-1300’ 엔진은 연비 최적 구간에서 최대 토크를 제공해 뛰어난 연료 효율성을 자랑하며, 넓은 범위에서 최대 토크를 유지해 강력한 가속 성능을 제공한다. 우수한 연료 소모량과 긴 서비스 주기로 총 소유비용(TCO) 관리도 용이하다.피터 안데르손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이번 전시회 참가로 만트럭의 혁신적인 엔진 기술력과 지속가능한 MAN 엔진 산업을 알리고, 대내외적 파트너들과 협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육·해상용 엔진 사업이 한국 시장에서 저변을 넓혀갈 수 있도록 본사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라고 전했다.
- SK렌터카, 소비자 웰빙 만족도 평가 13년 연속 '1위'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SK렌터카가 ‘2024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 렌터카 부문 13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SK렌터카 CI.(사진=SK렌터카)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는 한국표준협회(KSA)와 연세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국내 유일의 웰빙만족도 측정 평가다. 소비자들이 이용하는 상품 및 서비스의 웰빙 정도를 건강성, 환경성, 안전성, 충족성, 사회적책임 등 5개 지표를 통해 산업 부문별 웰빙 만족도 1위를 선정한다.렌터카 부문 13년 연속 1위를 오른 SK렌터카는 고객의 모빌리티 라이프가 다양해짐에 따라 고객 니즈에 맞춰 렌터카 상품을 세분화하며 고객 가치를 높인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지난해 10월 출시한 ‘월렌트’는 SK렌터카만의 차별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렌터카 고객 니즈가 ‘차종’에서 ‘이용 기간’으로 확대됨에 따라 새롭게 선보인 온라인 전용 상품이다. 통상 연 단위로 길게 계약하는 장기렌터카와 달리 필요할 때만 월 단위로 짧게 빌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렌털료 외에는 탁송, 정비, 보험, 세금 등 별도 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인기 차종의 경우 홈페이지 업로드 후 평균 5일 이내 계약이 완료되고, 출시 이후 이용자 수가 월 평균 40% 증가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월렌트는 온라인 다이렉트 플랫폼 ‘SK렌터카 다이렉트’를 통해 3분만에 계약 가능하고, 전 차량 ‘익일 출고’ 서비스를 제공해 편리하다. 또한 정비 시 대차 서비스를 무료 제공하고, 보험 역시 업계 최고 수준인 대물·자손 각각 최대 1억원을 보상해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통상 렌터카 업계에서는 월 단위 차량 대여 시 중고차를 활용하지만 월렌트는 신차 비중이 30% 이상이라는 것도 차별화 포인트다.SK렌터카 관계자는 “고객 가치를 높이고 서비스를 혁신하기 위한 당사의 지속적인 노력이 13년 연속 수상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만든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새롭고 편리한 모빌리티 라이프를 제공하기 위해 당사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2년 연속 항공멤버십 대상 수상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대한항공은 상용고객 우대제도인 스카이패스가 27일 오전 서울시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제 7회 국가서비스대상에서 항공멤버십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 수상이다.(사진=대한항공)국가서비스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동아일보, 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이 후원하는 행사로 한 해 동안 분야별로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이 사랑받은 서비스를 면밀히 평가해 시상한다. 대한항공 스카이패스는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대표적 상용고객 우대제도다. 대한항공 및 제휴사의 이용 실적에 따라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고, 적립한 마일리지로 대한항공과 항공동맹체인 스카이팀 항공사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초과수하물, 반려동물, 라운지 서비스 이용도 마일리지로 가능하다.대한항공은 고객들이 보다 원활하게 마일리지 항공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보너스 항공권과 업그레이드 좌석 공급을 대폭 늘렸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분기 대비 올해 1분기의 좌석 공급(ASK)이 9%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보너스 수송(BPK)은 33% 증가했다.대한항공은 고객들의 알뜰한 마일리지 사용을 위해 보너스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인 ‘보너스 핫픽’ 서비스와 항공권 구매시 운임의 30%까지 마일리지로 결제 할 수 있는 ‘캐시앤마일즈’ 서비스를 연중 운영중이다.다양한 마일리지 활용 이벤트도 꾸준히 진행하고있다. 대한항공이 운영중인 ‘마일리지 몰’에서는 다양한 굿즈와 호텔, 상품권 등의 제휴사 제품을 마일리지로 구매 가능하며, 특정한 주제로 진행하는 ‘스카이패스 딜’을 통해 선보이는 굿즈들도 고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대한항공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마일리지를 편리하고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용처를 확대하고 신규 서비스도 지속 도입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르포]2천만원대 캐스퍼, 4년만의 르노 신차…부산모빌리티쇼 개막
- [부산=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국내 대표 모터쇼 중 하나인 부산모빌리티쇼가 27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막을 알렸다. 공식 개막일 하루 전날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완성차 업체들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과 내수 판매 부진까지 겹쳐 녹록지 않은 상황을 고려해 가격을 낮춘 전기차 대중화 모델과 신차를 대거 선보이며 수요 둔화 정면 돌파에 나섰다. 27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 현대차 언론공개 행사 부스에서 미디어 브리핑 전 취재진이 몰려 있다.(사진=공지유 기자)◇‘캐즘 돌파’…2000만원대 ‘캐스퍼 일렉트릭’ 공개28일부터 내달 7일까지 열리는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는 현대차·기아, 르노코리아를 비롯해 BMW·미니(MINI) 등 국내외 7개 완성차 브랜드가 참여했다. 지난 2022년까지 부산국제모터쇼라는 이름으로 불리다가 올해부터 명칭을 바꾼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이들 완성차 브랜드는 총 59대의 차량을 선보였다. 참관객들의 눈길을 끈 건 현대차가 2000만원대로 선보인 전기차 대중화 모델 ‘캐스퍼 일렉트릭’이었다. 이를 보기 위해 현대차 부스에는 인파가 크게 몰렸고, 캐스퍼 캐릭터가 특유의 목소리로 자기 자신(차량)을 소개하는 영상이 상영되자 관람객들이 호응을 보내기도 했다.이날 모빌리티쇼 현장을 찾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여러 부스를 둘러보고 현대차 부스에서는 직접 ‘캐스퍼 일렉트릭’ 차량 2열에 탑승해 보기도 했다. 정 회장은 방문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국내시장과 소비자가 중요하기 때문에 점검차 참관했다”고 말했다.27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 현대차 언론공개 행사에서 ‘캐스퍼 일렉트릭’이 세계 최초 공개됐다. 사진은 행사에 참석한 관람객들이 캐스퍼 일렉트릭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사진=공지유 기자)정유석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전기차 시장은 춘추전국시대를 맞았지만, 대중화 시대가 열렸다고 보기에는 다소 아쉬운 면이 있다”며 “원하는 누구나 쉽게, 합리적으로 전기차를 제공하는 다양한 경험을 누릴 수 있는 시대가 진정한 대중화 (시대)”라며 캐스퍼 일렉트릭을 소개했다.정유석 현대차 국내사업본부 부사장이 27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 현대차 언론공개 행사에서 ‘캐스퍼 일렉트릭’을 소개하고 있다.(사진=공지유 기자)캐스퍼 일렉트릭에는 49kWh(킬로와트시)급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가 탑재돼 315㎞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했다. 또 10%에서 80%까지 30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여기에 차량 외부로 220V 전원을 자유롭게 공급할 수 있는 V2L 기능이 적용됐다. 내연기관 모델대비 전장과 전폭이 각각 230㎜, 15㎜ 넓어져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했다.캐스퍼 일렉트릭이 전기차 대중화에 있어 새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현대차는 기대했다. 가격 또한 전기차 보조금 없이도 2000만원 후반대가 될 전망이다. 정 부사장은 “정확한 가격은 추후 사전계약 때 공개 예정”이라며 “보조금 적용받으면 가격은 더 내려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기아 역시 최근 사전 계약을 시작한 EV3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처음으로 공개했다.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지난 4일부터 전날까지 EV3 계약대수가 1만대를 달성하며 EV 시장 판도를 바꿀 모델임을 증명했다”며 “EV6, EV9뿐 아니라 향후 EV4, EV5 등 전용 전기차를 순차적으로 출시해 기아만의 차별화된 라인업을 선보이겠다“고 했다.송호성 기아 사장이 27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기아 언론공개 행사가 끝난 뒤 기자들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공지유 기자)송호성 기아 사장은 이날 취재진에게 “EV3를 통해 고객에게 접근 가능한 가격대를 제공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고객 계약으로 그 반응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송 사장은 “고객들이 접할 수 있는 대중적인 가격대의 차량을 계속 내놓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신차로 반등 노리는 르노코리아…의리 지킨 BMW르노코리아 역시 이번 모빌리티쇼를 기점으로 판매 반등을 노리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 시장에서 4년 만의 신차이자 야심작인 하이브리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 콜레오스’ 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그동안 프로젝트명 ‘오로라1’으로 알려진 모델이다. 이날 그랑 콜레오스 차량이 베일을 벗는 순간 차량을 보고 촬영하기 위한 관람객들의 열기가 뜨거웠다.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이 27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 르노코리아 언론공개 행사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를 소개하고 있다.(사진=공지유 기자)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매일을 함께하는 차’라는 르노 그룹의 DNA를 선사하는 차량으로, 르노의 첫 번째 SUV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그랑 콜레우스와 함께 국내 자동차 산업과 부산 지역 경제를 이바지하며 더 밝은 미래를 향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해외 완성차 브랜드로는 BMW와 미니가 유일하게 참여해 신차를 선보였다. BMW코리아는 4년 만에 부분변경 모델로 돌아온 고성능 쿠페 ‘뉴 M4’와 순수 전기 스포츠액티비티쿠페(SAC) ‘올 뉴 iX2’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BMW그룹코리아가 27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 언론공개 행사에서 고성능 쿠페 ‘뉴 M4’와 순수 전기 스포츠액티비티쿠페(SAC) ‘올 뉴 iX2’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사진=공지유 기자)BMW그룹코리아는 수입차 브랜드로서는 유일하게 코로나19 이후 2022년 재개된 부산국제모터쇼에 이어 두 번 연속 전시회에 참가했다. 한상윤 BMW그룹코리아 대표는 “한국 사회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 BMW가 추구하는 목표이자 방향성”이라고 했다.한편 이번 모빌리티쇼에서는 완성차 이외에도 타이어와 배터리 등 부품 업체들도 부스를 마련해 행사를 확장한다. 부산의 이차전지 기업 금양은 직접 개발한 21700 원통형 리튬이온 배터리와 4695 원통형 리튬이온배터리 기술력을 선보인다.한국앤컴퍼니그룹은 미래 지향적 모터 컬처 브랜드인 ‘드라이브’ 관련 굿즈를 전시하고, 포드GT와 부가티 시론 등 고성능 슈퍼카와 함께 한국타이어의 고성능 타이어 제품을 선보인다. 27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 언론공개 행사에서 한국앤컴퍼니그룹 부스에 부가티 시론 차량이 전시돼 있다.(사진=공지유 기자)
- "양쪽으로 문 열면 한옥방이?"…초대형 전기 SUV 끝판왕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제네시스가 미래를 향한 대담한 도전과 방향성을 담은 네오룬·마그마 등 콘셉트 모델 2종을 국내 고객에게 처음 선보였다.제네시스 초대형 전동화 SUV ‘네오룬’ 콘셉트 외관.(사진=제네시스)제네시스는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초대형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네오룬 콘셉트’를 아시아 최초로 전시했다. 이와 함께 고성능 영역으로의 확장 의지를 담은 ‘제네시스 마그마’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제네시스 엑스 그란 레이서 비전 그란 투리스모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송민규 제네시스사업본부 부사장은 “제네시스는 한국 대표 럭셔리 브랜드로서 가장 안전하고 편안한 드라이빙 감성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는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며 “부산모빌리티쇼 기간 동안 국내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미래 지향적 기술과 제네시스 디자인의 정수를 보여주는 다양한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제네시스가 지난 3월 미국 뉴욕에서 공개한 이후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네오룬’은 디자인과 기술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제네시스의 무한한 가능성과 미래 방향성을 보여주는 콘셉트 모델이다. 제네시스 초대형 전동화 SUV ‘네오룬’ 콘셉트 외관.(사진=제네시스)네오룬은 새롭다는 의미의 ‘Neo’와 달을 뜻하는 ‘Luna’의 조합으로, 기존 럭셔리 차량과 차별화되는 제네시스만의 미래 지향적인 혁신 가치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상엽 현대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은 “네오룬은 가장 순수하면서도 완벽한 방식으로 제네시스만의 우아함을 반영한 모델”이라며 “한국의 달 항아리처럼 비울수록 채워지는 가치와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품격을 네오룬에 담았다”고 말했다.네오룬은 불필요한 요소를 최소화하는 ‘환원주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고급스러움과 혁신을 동시에 표현한다. 차량 앞뒤 도어 사이를 연결하는 B필러가 없고, 앞문과 뒷문이 서로 마주보며 열리는 ‘B필러리스 코치도어’가 대표적이다. B필러리스 코치도어는 전통적인 차량 구조와 비교해 한층 개방적인 실내 공간을 제공하고, 실내외 디자인 혁신은 물론 승하차 편의성까지 극대화하면서 제네시스가 펼쳐 나갈 혁신적인 모빌리티의 비전을 보여주는 핵심 요소다.제네시스 초대형 전동화 SUV ‘네오룬’ 콘셉트 외관.(사진=제네시스)네오룬의 실내 공간은 손님을 존중하고 정을 나누는 한국 고유의 ‘환대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탁 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는 B필러리스 코치도어를 시작으로 긴 휠 베이스를 활용한 넓은 실내는 탑승객에게 편안함과 안락함을 제공한다. 또한 네오룬의 1열 시트는 회전 기능을 통해 정차시 탑승객이 공간의 실용성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1열에는 대화면 가변 디스플레이가, 후석에는 천장에서 펼쳐지는 플렉스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제네시스는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고성능 영역으로의 도전을 알리는 ‘제네시스 마그마’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제네시스 엑스 그란 레이서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제네시스 마그마는 기술적 역량과 미학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고성능 럭셔리’를 지향하는 제네시스의 신규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차량의 성능 향상을 넘어, 최첨단 기술과 스포티한 디자인이 융합된 제네시스만의 고성능 차량을 구현해 이전에 볼 수 없던 주행과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제네시스는 궁극적으로 마그마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 라인업을 기반으로 한 고성능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기본 모델의 품질과 성능 극대화를 통해 고객이 가장 소유하고 싶은 차량을 지향한다.이를 바탕으로 탄생한 제네시스 엑스 그란 레이서 콘셉트는 지난해 1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처음 선보인 ‘엑스 그란 베를리네타 콘셉트’로부터 영감을 얻어 새롭게 개발된 디지털 레이싱 게임용 모델이다.제네시스는 지난 2022년부터 세계적인 디지털 레이싱 게임인 ‘그란 투리스모’의 공식 파트너사로 활동하며 제네시스 엑스 그란 베를리네타 콘셉트, 제네시스 엑스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GR3 콘셉트, G70를 기반으로 한 GR4 GT 등을 게임 내에서 선보인 바 있다.제네시스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 외관.(사진=제네시스)제네시스는 이외에도 3년 만에 새롭게 탄생한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을 지난 4월 중국 베이징에서 공개한 이후 국내 시장에 최초로 선보였다.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은 제네시스의 럭셔리 대형 전동화 세단으로, 기존 G80 전동화 모델의 역동적이면서 우아한 스타일을 계승하면서 범퍼, 램프 등 주요 디자인 요소의 디테일을 강화해 세련미를 끌어올렸다.제네시스는 오는 8월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을 국내 시장에서 본격 출시할 계획이다.한편 제네시스는 다음달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부산모빌리티쇼에서 1120㎡(약 339평)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네오룬 콘셉트와 △제네시스 엑스 그란 레이서 콘셉트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 △G90 블랙 △GV80 쿠페 △GV70 등 총 7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 현대차 야심작 '캐스퍼 일렉트릭' 최초 공개…"전기차 대중화 선도"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자동차가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 보도발표회에서 캐스퍼 일렉트릭을 최초로 공개하고, 현대차의 전동화 비전을 소개했다.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사진=현대차)현대차는 이날 캐스퍼 일렉트릭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기존 캐스퍼의 단단하고 다부진 외관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차 전동화 모델만의 차별화된 픽셀 그래픽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캐스퍼 대비 230㎜ 길어진 전장과 15㎜ 넓어진 전폭을 기반으로 향상된 공간활용성과 거주성, 주행 안정성까지 확보함으로써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췄다.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턴시그널 램프는 픽셀그래픽이 적용돼 전기차만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보여주고, 면발광의 원형 주간주행등(DRL)이 미래지향적인 인상을 완성한다.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사진=현대차)전면 그릴부엔 마치 회로기판을 연상시키는 서킷보드 스타일의 블랙그릴을 적용해 헤드램프와 충전도어, 프론트 카메라를 함께 품으며 첨단기술력으로 탄생한 캐스퍼 일렉트릭의 이미지를 강조한다.측면부는 픽셀을 형상화한 휠 디자인이 볼륨감 있는 펜더 디자인과 강인한 바디에 조화롭게 녹아들고, 리어 도어 핸들부에 새겨진 독특한 로봇 표정의 뱃지가 눈길을 끈다.특히 기존 모델 대비 180㎜ 증대된 휠베이스는 고속 주행 안정성 향상과 함께 2열 레그룸 공간을 더욱 여유롭게 했고, 트렁크부 길이가 100㎜ 길어져 기존 233리터(ℓ) 대비 47ℓ이 늘어난 화물공간으로 공간효율성이 높아졌다.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사진=현대차)후면부 역시 픽셀디자인이 적용된 리어램프가 전면부와 통일감을 강조하고, 간결하면서도 대담한 면처리가 캐스퍼 일렉트릭의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완성시킨다.캐스퍼 일렉트릭의 실내는 10.25인치 LCD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 전자식 변속 컬럼 적용으로 거주성과 사용성을 높여 탑승객에게 여유로운 공간을 선사한다.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실내.(사진=현대차)인터렉티브 픽셀 라이트가 적용된 스티어링 휠은 중앙에 충전 상태, 음석인식 등 차량의 다양한 상태를 4개의 픽셀라이트로 표현한다. 크래시패드와 도어트림에 심어진 엠비언트 무드램프는 64색의 LED 광원으로 심미적 아름다움과 함께 안락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한다.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에 49킬로와트시(kwh)급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를 탑재해 315㎞에 달하는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하고, 10%에서 80%까지 단 30분만에 충전이 가능하도록 개발했다.또 차량 내부는 물론, 외부로 220V 전원을 자유롭게 공급할 수 있는 실내·외 V2L 기능을 적용해 차별화된 전기차 사용성을 제공한다.안전·편의사양도 다양하게 적용했다. 캐스퍼 일렉트릭에는 편리하고 차별화된 전기차 사용경험을 제공해주는 △디지털 키 2 터치 △터치센서 도어 핸들 △i-Pedal 모드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 등 다채로운 기능이 포함됐다.이와 함께 편안한 주행을 돕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가 새롭게 적용됐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차로 유지 보조(LFA) 등 기능도 포함됐다.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사진=현대차)캐스퍼 일렉트릭의 외장컬러는 부드러우면서도 개성 있는 신규색상 △버터크림 옐로우펄을 포함해 △아틀라스 화이트 △언블리치드 아이보리 △톰보이 카키 △비자림 카키 매트 등 기존색상과 △시에나 오렌지 메탈릭 △에어로 실버 매트 △더스크 블루 매트 △어비스 블랙 펄 등 총 9가지로 운영된다. 외장 컬러에 따라 블랙 투톤 루프 옵션도 새롭게 선보일 전망이다.내장컬러는 편안한 톤의 △카키 브라운·뉴트로 베이지 투톤을 비롯해 △그레이 원톤 △블랙 원톤 등 3가지로 구성했다.현대차는 2024 부산모빌리티쇼 현장을 찾는 고객을 대상으로 캐스퍼 일렉트릭의 주행성능을 체험해볼 수 있는 실내 시승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운영한다. 체험을 마친 고객에게는 전용 라이선스도 발급한다.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사진=현대차)현대차는 2024 부산모빌리티쇼를 찾지 못한 고객을 위해 다음달 12일부터 21일까지 압구정로데오역(서울 강남구 소재) 앞에서 캐스퍼 일렉트릭 대고객 체험 전시를 운영하고, 내방객 중 현장이벤트 1등에게는 캐스퍼 일렉트릭 1대를 증정할 계획이다.한편 캐스퍼 일렉트릭은 다음달 항속형 모델의 사전계약을 시작하고, 추후 기본형과 크로스 모델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정유석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은 “현대자동차관을 찾아준 관람객에게 세계 최초로 캐스퍼 일렉트릭을 소개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끌어 나갈 캐스퍼 일렉트릭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