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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5,568건

'벤츠 C클래스 잡아라'…리본카, 중고차 경매 이벤트
  • '벤츠 C클래스 잡아라'…리본카, 중고차 경매 이벤트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비대면 직영인증중고차 플랫폼 리본카가 110만 유튜버 ‘우파푸른하늘TV(이하 우파TV)’와의 협업을 통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벤츠 C-클래스 중고차 경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사진=리본카)경매 차량은 인기 모델인 메르세데스-벤츠의 C-클래스(4세대) C220d 아방가르드로 연식은 2019년 4월이며 주행거리는 1만8000㎞대다. 리본카가 자랑하는 중고차 품질 관리 프로세스 AQI를 통해 주요 항목 진단을 마친 무사고 차량이다. 업계 최초 도입한 특허받은 ‘냄새 케어 시스템‘으로 조향사가 정밀 측정한 결과 실내 냄새등급도 ‘쾌적’으로 평가됐다.또 리본카의 점검 이후 유튜버 ‘우파TV’가 직접 튜닝을 진행해 보다 세련된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됐다. 하이패스와 썬루프, 후방카메라, 메모리 시트 등 기존 옵션과 더불어 우파TV의 약 1500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튜닝을 통해 벤츠의 고성능 AMG 브랜드의 바디킷, 휠, 핸들, 머플러 등이 추가됐으며, 기존에 없던 앰비언트 라이트도 적용됐다.경매 이벤트는 25일 오전 10시부터 28일 오전 10시까지 리본카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리본카 회원 또는 회원가입을 한 고객 누구나 입찰할 수 있다. 경매시작가 10만원부터 시작해 1인당 최대 5번 입찰 가능하다. 28일 이벤트 종료 후 가장 높은 금액의 입찰자가 구매하게 된다.경매 참여자들을 위해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리본카’ 유튜브 채널에서 경매 참여 인증을 하면 2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2024.06.24 I 공지유 기자
한국앤컴퍼니, 부산모빌리티쇼서 '드라이브' 전시관 운영
  • 한국앤컴퍼니, 부산모빌리티쇼서 '드라이브' 전시관 운영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한국앤컴퍼니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모터 컬처 브랜드 ‘드라이브(DRIVE)’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한국앤컴퍼니 드라이브(DRIVE) 브랜드 전시관 조감도.(사진=한국앤컴퍼니)‘드라이브’는 한국앤컴퍼니그룹 슬로건인 ‘테크놀로지 인 모션’의 방향성에 부합한 미래 지향적인 모터 컬처 브랜드다. 한국앤컴퍼니는 부산모빌리티쇼에서 ‘드라이브’가 지향하는 문화적 요소를 활용해 고객과의 소통 접점을 강화할 예정이다. ‘드라이브’ 브랜드를 널리 홍보하고 다양한 기업과의 네트워킹을 구축함으로써 향후 프로젝트 협업의 기회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행사 기간 동안 한국앤컴퍼니 브랜드 전시관에서는 ‘드라이브’와 모터 컬처 패션 브랜드 ‘슈퍼패스트’가 협업을 통해 제작했던 숏 슬리브 티셔츠 4종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지난 3월부터 서울과 부산에서 ‘드라이브’의 아트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했던 유명 웹툰 작가 ‘기안84’와의 협업 작품과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 25인의 작품을 대규모로 선보인 전시회 ‘하이퍼컬렉션’의 예술 작품도 전시된다.고성능 슈퍼카 ‘포드 GT’, ‘부가티 시론’ 차량도 전시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해당 차량에는 그룹의 핵심 사업회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초고성능 슈퍼 스포츠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 Z’가 장착됐다.이외에도, 한국앤컴퍼니그룹의 하이엔드 모빌리티 유통 플랫폼 ‘소닉모터스’에서 판매하는 독일 명품 튜닝서스펜션 브랜드 ‘KW’, 슬로베니아의 명품 배기시스템 브랜드 ‘AKRAPOVIC’, 미국 명품 자동차 휠 브랜드 ‘HRE’, 고급 자동차 시트 브랜드 ‘RECARO’등의 프리미엄 애프터마켓 부품도 만나볼 수 있다.
2024.06.24 I 공지유 기자
이스타항공, 임직원 반바지·샌들 허용 '쿨비즈' 캠페인
  • 이스타항공, 임직원 반바지·샌들 허용 '쿨비즈' 캠페인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이스타항공이 임직원의 업무 효율 향상과 냉방 전력 소비 절감 등을 위해 24일부터 3개월간 쿨비즈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스타항공 임직원들이 쿨비즈 캠페인으로 반바지와 샌들을 착용한 채 근무하고 있다.(사진=이스타항공)이스타항공은 일반직 임직원을 대상으로 무더운 여름철, 반바지와 샌들 등 자율 복장 착용을 허용한다.사무직 직원들은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복장을 자유롭게 착용한 채 쾌적하게 근무할 수 있다.이스타항공은 예년보다 이른 폭염과 장마에 대비해 비사무직을 위한 다양한 사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정비사 등 야외 근무자에게 쿨토시와 식염 포도당 등 혹서기 지원 물품을 제공하고, 현장에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한 체크리스트를 배치해 건강 상태를 수시로 점검할 예정이다.또한, 이스타항공은 여름철 악기상과 탑승객이 증가하는 휴가철을 대비해 6~9월을 ‘특별 집중 관리 기간’으로 지정했다. 이 기간에는 특히 운항 승무원 훈련을 강화하고, 조종 매뉴얼을 재정비하는 등 안전 운항을 위해 철저하게 대비할 예정이다.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전년보다 쿨비즈 캠페인을 앞당겨 조기 시행하게 됐다”며 “올해 역대급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임직원 건강과 항공기 안전 운항에 각별히 신경 쓸 것”이라 말했다.
2024.06.24 I 공지유 기자
티웨이항공, 25일부터 추석 연휴 기간 국내선 항공권 판매
  • 티웨이항공, 25일부터 추석 연휴 기간 국내선 항공권 판매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티웨이항공이 25일부터 2024년 추석 연휴 기간 국내선 항공권을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사진=티웨이항공)티웨이항공은 25일 오전 10시부터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다가오는 올해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13일부터 9월 22일까지 탑승하는 국내선 항공권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티웨이항공은 올해 추석 연휴 기간 국내선 5개 노선에서 총 550편을 운항할 계획이며, 약 10만석의 좌석 공급으로 추석 명절 기간 동안 이동하는 승객들의 여행 편의에 앞장선다. 해당 기간 노선별 운항 항공편 횟수는 △김포-제주 258편 △대구-제주 140편 △청주-제주 38편 △광주-제주 72편 △김포-부산 42편이다.티웨이항공 국내선 이용 시 기내수하물 10㎏과 위탁 수하물 각각 15㎏(이벤트 운임·스마트 운임), 20㎏(일반 운임), 30㎏(비즈니스 운임)이 무료로 제공되며, 부가서비스 번들을 이용하면 추가 위탁 수하물 구매와 사전 좌석 지정, 수하물 우선 처리 서비스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티웨이항공은 티펫 서비스를 통해 반려동물 무게 최대 9㎏(운송 용기 포함)까지 기내 반입을 허용하고, 반려동물 전용 탑승권을 발급하는 등 반려동물과 동반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한 특화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다가오는 2024년 추석 명절 기간 고향 방문을 예정이거나 국내 여행 계획이 있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미리 항공권 판매를 개시하게 됐다”며 “합리적인 서비스와 안전 운항으로 즐거운 명절 여행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4 I 공지유 기자
에어프레미아, 경력직 기장·부기장 60명 채용…9월부터 입사
  • 에어프레미아, 경력직 기장·부기장 60명 채용…9월부터 입사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오는 26일부터 경력 기장과 부기장 60명을 채용한다고 24일 밝혔다.(사진=에어프레미아)경력직 운항승무원 입사지원서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에어프레미아 채용 홈페이지에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경력 기장의 자격요건은 △총 비행시간 5000시간 이상 △항공사 기장 비행시간 3000시간 이상 등이며, 경력 부기장은 △총 비행시간 2000시간 이상 △항공사 비행시간 1500시간 이상 등이다.공통요건으로 △국내 운송용 또는 사업용 조종사 면장 소지자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국내 발행 유효한 항공영어자격 4급 이상 △국내 발행 유효한 항공무선통신사 자격증 △국내 발행 유효한 항공신체검사증명 1급을 소지해야 한다. B787 한정자격소지자는 우대한다.전형 절차는 지원서 접수 후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온라인 인적성검사와 실무면접을 거쳐 에어프레미아의 인재상 부합 여부를 확인하는 컬처핏 면접으로 진행된다. 경력 부기장은 별도의 필기시험이 진행된다.합격자 발표 및 자세한 전형일정은 에어프레미아 채용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최종 합격자는 9월부터 내년 1분기 사이 순차적으로 입사하게 될 예정이다.임원길 에어프레미아 운항본부장은 “신규 항공기 도입이 예정됨에 따라 운항 승무원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것”이라며 “안전운항 체계를 구축해 가장 안전하고 신뢰받는 항공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024.06.24 I 공지유 기자
글로벌 타이어 수요 주춤, 운임도 ↑…하반기 불확실성 커진다
  • 글로벌 타이어 수요 주춤, 운임도 ↑…하반기 불확실성 커진다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완성차 생산 부진 등 영향으로 지난달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 신차용(OE) 타이어 수요가 급감했다. 여기에 최근 해상운임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올해 들어 호조세를 보이던 타이어 업계 하반기 실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1월 1일 부산항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사진=연합뉴스)23일 미쉐린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글로벌 OE 타이어 수요는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유럽에서 14% 줄어들면서 감소폭이 가장 컸다. 미국 지역에서도 같은 기간 3% 감소했으며 중국에서는 9% 증가했다. 올해 들어 지난 4월 글로벌 승용차용 OE 타이어 수요는 6% 늘면서 3개월 만에 증가했는데, 지난달 들어 다시 감소 전환했다. 특히 유럽과 미국 지역에서의 수요가 급감한 영향이 컸다. 업계에서는 완성차 업계 생산이 부진한 데다, 전기차를 중심으로 중국산 저가 공세가 경쟁 심화로 이어지면서 수요가 줄어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의 경우 완성차 수출이 증가하면서 OE 타이어 수요가 늘었다.국내 타이어 3사는 올해 전기차 타이어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용 고인치 타이어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가 늘면서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한국타이어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08.8% 증가한 3987억원, 금호타이어는 167% 증가한 1456억원을 기록했다. 넥센타이어 영업이익은 416억원으로 1년 전보다 157.3% 증가했다. 그러나 글로벌 수요 둔화 등으로 하반기 성장이 제한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여기에 심상치 않은 해상 운임 상승세에 수익성 하락 리스크도 마주하고 있다. 타이어 제품의 경우 유럽과 북미 등 주요 시장에 수출하는 비중이 높아 해상 운임 상승이 비용 부담으로 이어진다. 최근 들어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1년 9개월 만에 3000선을 넘어섰다. SCFI는 21일 기준 3475.6포인트로 2022년 8월 19일(3429.83) 이후 1년 10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타이어 업계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등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로 판매를 확대하고, 해외 공장 증설로 안정적 수익을 유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홍해 사태와 중국산 수출 물량 확대에 따른 운임 상승으로 국내 타이어 업계에도 영향이 불가피하다”며 “하반기 불확실성이 더 커지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교체용(RE) 타이어 시장을 공략하는 등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4.06.23 I 공지유 기자
KAMA "올해 車 내수 5.9%↓…수출액은 역대 최대 규모 전망"
  • KAMA "올해 車 내수 5.9%↓…수출액은 역대 최대 규모 전망"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올해 글로벌 자동차 수요는 견조한 흐름이 이어질 예정이지만, 국내 시장은 경기부진이 지속되면서 내수가 1년 전보다 5.9%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로고.(사진=KAMA)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23일 ‘2024년 자동차산업 상반기 평가 및 하반기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연간 자동차산업 내수가 전년대비 5.9% 감소한 165만대로 예상된다고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내수는 신차 출시에도 불구하고 경기부진 지속, 고금리, 높은 가계부채 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신규 수요 제한 및 구매여건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또 전기차 판매 부진 지속, 지난해 동기간 높은 실적에 따른 역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한 84만대로 전망됐다. 하반기 수출의 경우 전년 실적 호조에 따른 역 기저효과에도 금리인하로 인한 유럽시장 수요 정상화, 기존 북미시장의 견조한 성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및 하이브리드차(HEV) 선호로 1년 전보다 4.2% 증가한 140만대가 판매될 것으로 KAMA는 전망했다.KAMA는 하반기 완성차 수출액 전망치로 지난해 동기 대비 6.5% 증가한 375억달러를 제시했다.이에 따라 올해 연간으로는 수출이 전년대비 3.4% 증가한 286만대를 기록하며 연간 완성차 수출액이 1년 전보다 5.4% 증가한 747억달러에 달하고, 자동차 부품 수출을 포함할 경우 98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KAMA는 전망했다. 이는 연간 최다 자동차 수출액을 경신하는 수치다.강남훈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회장.(사진=KAMA)한편 하반기 생산은 경기부진 지속에 따른 수요 위축에도 부품 공급망 불안정 해소에 따른 가동률 상승과 견조한 글로벌 수요를 바탕으로 한 수출 호조세로 전년 동기간 대비 1.6% 증가한 208만대로 예상됐다.강남훈 KAMA 회장은 “하반기에도 금리인하 시점이 불투명해지면서 소비심리 위축이 이어져 자동차 등 내구재의 소비축소가 계속될 것”이라며 “자동차산업 성장 동력이 약화되지 않도록 노후차 교체지원과 개별소비세 인하, 전기·수소전기차·하이브리드 자동차 등 친환경차 세액 감면 연장과 같은 내수 활성화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06.23 I 공지유 기자
현대글로비스, 자체 첫 LNG운반선 도입…가스 해상운송 사업 ‘순항’
  • 현대글로비스, 자체 첫 LNG운반선 도입…가스 해상운송 사업 ‘순항’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액화천연가스(LNG) 해상운송 사업에 본격 뛰어들면서 액화석유가스(LPG) 운송과 더불어 글로벌 가스 해상 운송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겠다고 23일 밝혔다.전남 HD현대삼호 조선소에서 열린 ‘우드사이드 스칼렛 아이비스’호의 명명식에서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맨 앞줄 왼쪽 일곱번째) )와 우드사이드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글로비스)현대글로비스는 최근 전남 HD현대삼호 조선소에서 회사의 첫 번째 사선 LNG운반선 ‘우드사이드 스칼렛 아이비스’호의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새로 건조된 선박은 17만4000㎥ 규모의 LNG를 선적할 수 있다. 이는 우리나라 하루 LNG 소비량의 약 절반에 달하는 규모다. 선박 길이는 292m로 여의도 63빌딩의 높이보다 약 40m 더 길다.글로벌 가스 해상운송 시장에서 LNG 운송은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분야다. 운송 내내 화물을 영하 162도로 유지해야 하고 이를 위한 특수 저장 시설이 필요하다.현대글로비스 신조 선박은 글로벌 에너지 기업 우드사이드와 LNG 운송계약에 투입돼 최대 15년간 세계 각지로 가스를 운반한다. 현대글로비스는 가스 해상 운송 경쟁력을 발휘해 글로벌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LNG 운송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크다.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의 필요성이 강조되면서 LNG, 수소·암모니아 등 저공해 에너지들이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 리서치는 2030년까지 전 세계 LNG 공급이 8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현대글로비스는 LNG 운송 시장에 본격 진입함으로써 신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기존 자동차 운반 중심의 해운 사업 역량을 다각화할 예정이다.현대글로비스는 앞서 일본 선사 K라인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 세계 최대 LNG 기업인 카타르에너지의 LNG운반선 4척의 해상 운송계약도 낙찰받았다. 또 올해 초 초대형가스 운반선 2척을 도입해 LPG 해상 운송을 진행하고 있다.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LPG에 이어 LNG 운송까지 가스 해상 운송 사업의 속도를 올리겠다”며 “나아가 미래에너지로 꼽히는 수소·암모니아의 해상 운송 역량 확보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6.23 I 공지유 기자
투명 필름으로 차 온도 10도 낮춘다…현대차 캠페인 영상 공개
  • 투명 필름으로 차 온도 10도 낮춘다…현대차 캠페인 영상 공개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자동차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나노 쿨링 필름’을 활용해 파키스탄 운전자들의 삶을 개선해 나가는 여정을 담은 캠페인 영상을 23일 현대차그룹 유튜브 채널에 최초 공개했다고 밝혔다.현대자동차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나노 쿨링 필름’을 활용해 파키스탄 운전자들의 삶을 개선해 나가는 여정을 담은 캠페인 영상을 23일 현대차그룹 유튜브 채널에 최초 공개했다고 밝혔다.(사진=현대차)영상은 현대차가 지난 4월 파키스탄 라호르에서 펼친 ‘메이드 쿨러 바이 현대’ 캠페인에 참여해 ‘나노 쿨링 필름’을 시공 받은 라호르 승차 공유 서비스 기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메이드 쿨러 바이 현대’는 50도가 넘는 극심한 더위와 대기오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파키스탄 라호르 지역 운전자들에게 현대차가 자체 개발한 나노 쿨링 필름을 무상으로 장착해준 캠페인이다.나노 쿨링 필름은 복사 냉각 효과를 만드는 첨단 소재로 제작돼, 기존 틴팅 필름과 같이 태양열을 반사할 뿐 아니라 차량 내부의 적외선을 외부로 내보내는 기능까지 갖췄다. 높은 투과율을 자랑하면서도 무더운 여름철 실내 온도를 10도 이상 낮출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현대자동차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나노 쿨링 필름’을 활용해 파키스탄 운전자들의 삶을 개선해 나가는 여정을 담은 캠페인 영상을 23일 현대차그룹 유튜브 채널에 최초 공개했다고 밝혔다.(사진=현대차)파키스탄은 보안상의 이유로 자동차의 틴팅 필름 부착을 법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이에 현대차는 투명하면서도 실내 온도를 낮춰주는 나노 쿨링 필름을 시범 적용하기에 최적의 시장이라고 판단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현대차가 공개한 영상의 제목은 ‘눈부시게 빛나는 그늘’로, 첨단 기술을 활용해 인류가 해결해야 할 문제를 개선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현대차는 우리나라와 미국에서 나노 쿨링 필름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했으며 그 외 주요 국가에서도 특허 출원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해당 기술을 양산차에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현대자동차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나노 쿨링 필름’을 활용해 파키스탄 운전자들의 삶을 개선해 나가는 여정을 담은 캠페인 영상을 23일 현대차그룹 유튜브 채널에 최초 공개했다고 밝혔다.(사진=현대차)특히 현대차는 캠페인 진행 과정에서 확보한 실증 데이터와 성능 평가 결과 등을 정밀 분석해 양산 적용을 위한 기반으로 활용할 방침이다.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 영상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현대자동차의 의지와 노력을 진정성 있게 전달하기 위해 제작됐다”며 “현대차는 인류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줄 첨단 기술을 지속 개발하는 동시에 이를 고객들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현대차는 지난 20일(현지시각) 칸 라이언즈 공식 세미나에 초청돼 ‘기술의 마법: 기술력을 확산시키는 5가지 방법’을 주제로 나노 쿨링 필름을 소개하는 단독 세미나를 개최했다. 마케팅 축제인 칸 라이언즈에서 기술을 주제로 완성차 업체가 단독 세미나 자리를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4.06.23 I 공지유 기자
獨 뉘르부르크링서 제네시스 트랙 택시 달린다
  • 獨 뉘르부르크링서 제네시스 트랙 택시 달린다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는 21일(현지시간)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제네시스 트랙 택시 노르트슐라이페’ 를 론칭했다고 23일 밝혔다.제네시스 G70 3.3T 트랙 택시.(사진=제네시스)트랙 택시는 드라이빙 트랙에서 전문 드라이버(인스트럭터)가 운전하는 차량에 일반 고객이 동승해 다양한 주행 조건과 극한의 성능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제네시스 트랙 택시 노르트슐라이페는 차량 1대당 최대 3명의 승객이 함께 탑승할 수 있으며, 승객은 20.8㎞에 달하는 뉘르부르크링 트랙을 약 8분에서 10분 안에 고속 주행할 수 있다.제네시스 트랙 택시 노르트슐라이페는 제네시스가 고성능 영역으로의 확장 의지를 담아 지난 3월 뉴욕에서 처음 공개한 ‘마그마 프로그램’의 일환이다.제네시스 G70 3.3T 트랙 택시.(사진=제네시스)제네시스는 G70 3.3T를 서킷 주행에 적합하도록 고성능으로 튜닝했으며 미쉐린의 고성능 스포츠 타이어 Pilot Sport 4S를 장착해 트랙 택시로 운영한다. G70 3.3T 트랙 택시의 최고출력은 370마력(ps), 최대토크는 510Nm이다. 혹독한 코스로 ‘녹색 지옥’이라 불리는 뉘르부르크링은 독일 라인란트팔츠주 뉘르부르크 지역에 위치한 자동차 서킷이다. 특히 제네시스 트랙 택시가 운영되는 노르트슐라이페는 좁은 도로폭과 73개의 코너, 300m에 달하는 고저차 등 가혹하고 스릴 넘치는 코스로 알려져 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 트랙 택시 노르트슐라이페’는 제네시스 고성능 모델을 제공하기 위한 여정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얻을 고객 경험이 제네시스 성능을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한편 제네시스는 내달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영국 최대 자동차 축제인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GV60 마그마 콘셉트와 G80 EV 마그마 콘셉트를 전 세계 최초로 주행 시연할 예정이다.제네시스 G70 3.3T 트랙 택시.(사진=제네시스)
2024.06.23 I 공지유 기자
'임금협상 난항' 현대차 노조, 파업 결의…24일 찬반투표
  • '임금협상 난항' 현대차 노조, 파업 결의…24일 찬반투표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올해 임금협상에서 난항을 겪고 있는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쟁의(파업) 발생을 결의했다. 합법적 파업권을 확보하게 되면 파업 일정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현대자동차 노사 대표가 23일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2024년 임금협상 교섭 상견례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현대차)현대차 노조는 20일 울산 북구 현대차 문화회관에서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쟁의 발생 결의안을 통과시키고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꾸렸다. 노조는 오는 24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같은 날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 여부도 나올 예정이다. 앞서 지난 13일 열린 8차 교섭에서 사측은 기본급 10만1000원 인상, 경영 성과급 350%+1450만원, 글로벌 누적 판매 1억대 달성 기념 품질향상 격려금 100%와 주식 20주 지급 등을 제시했다.그러나 노조는 이에 대해 거부 의사를 밝히고 교섭 결렬을 선언한 뒤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다. 전체 조합원 중 과반이 파업에 찬성하고, 중노위가 노사 입장 차이가 크다고 판단해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면 노조는 합법 파업할 수 있다.노조는 올해 교섭에서 기본급 15만90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전년도 순이익 30%의 성과급 지급, 상여금 900% 인상, 금요일 4시간 근무제 도입, 연령별 국민연금 수급과 연계한 정년 연장(최장 64세) 등을 회사에 요구했다.현대차 노조가 올해 실제 파업에 돌입하면 6년 만이다. 노사는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파업 없이 단체교섭을 마무리한 바 있다.
2024.06.20 I 공지유 기자
10주년 맞은 BMW 드라이빙 센터…"새 공간으로 탈바꿈"
  • 10주년 맞은 BMW 드라이빙 센터…"새 공간으로 탈바꿈"
  • [인천=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BMW 그룹 코리아의 자동차 복합문화공간 ‘BMW 드라이빙 센터’가 건립 10주년을 맞았다. BMW코리아는 10년 만에 센터를 대대적으로 정비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드라이빙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 시장에 더 다가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20일 인천 영종도 BMW드라이빙센터에서 BMW그룹 브랜드 차량들이 트랙을 달리고 있다.(사진=BMW 코리아)주양예 BMW코리아 브랜드 총괄 본부장은 20일 인천 영종도 BMW드라이빙센터에서 열린 ‘BMW드라이빙센터 10주년 기념식’에서 “지난 10년간 단순한 자동차 산업을 넘어서 드라이빙이 레저, 문화로 인식되도록 하는 변화를 이끌어 냈다”고 평가하며 “미래에는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브랜드 및 제품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BMW 드라이빙 센터는 2014년 7월 인천 영종도에서 문을 열었다. BMW 그룹 내 유일하게 트랙과 고객 체험 시설이 한 곳에 있는 자동차 복합문화공간이다. 또 아시아 지역으로는 최초이자 독일과 미국에 이어 건립된 3번째 드라이빙 센터다.BMW 드라이빙 센터는 오픈 이후 6년 만인 지난 2020년 10월 누적 방문객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지난달 말 기준으로 센터를 찾은 방문객은 총 150만명을 넘어섰다. 2019년에는 130억원을 투입한 확장공사를 통해 제2트랙, 조이스퀘어(전망대) 등을 선보였다.단순히 운전만을 위한 공간뿐 아니라 성인부터 어린이까지 전 고객을 아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 내부에는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대상 과학 창의교육 시설 ‘주니어 캠퍼스’가 위치해 있다. 주니어 캠퍼스는 개관 이후 10만여명에 이르는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자동차 속 과학 원리를 활용한 학습 및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취약 계층 아동들을 위한 무료 체험 및 기부활동도 진행하고 있다.주양예 BMW 코리아 마케팅 총괄 본부장이 20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열린 센터 건립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BMW 코리아)BMW 그룹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드라이빙 센터를 대대적으로 재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새로 수립한 ‘조이 넥스트(Joy Next)’ 전략을 바탕으로 내부 전시 공간을 바꾸고, 전동화 브랜드를 직접 몰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등 그룹이 지향하는 가치를 전달한다는 방침이다.먼저 센터 내부에 위치한 차량 전시 공간을 전면 재배치한다. BMW, 미니, 롤스로이스 등 단순히 각각의 브랜드를 전시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설치된 벽체들을 허물어 물리적 장벽을 최소화하고, BMW 그룹 브랜드에 대해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또 고객들이 전동화 브랜드를 통해 전기차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전동화 시대 맞춤형 드라이빙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BMW 그룹의 전기화 브랜드 BMW i 의 고성능 전기차 모델을 직접 트랙에서 운전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신설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미래 모빌리티를 주제로 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빠르게 변화는 시대 흐름을 반영해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운영하는 주니어 캠퍼스에 인공지능(AI)과 자동차, 자동차와 IOT 기술, 친환경 자동차 등의 체험 시설물을 새롭게 도입하고, 자율 주행 코딩 자동차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추가할 예정이다.20일 인천 영종도 BMW드라이빙센터에서 BMW 차량이 트랙을 달리고 있다.(사진=BMW 코리아)BMW 그룹 코리아는 오는 8월부터 드라이빙 센터 리뉴얼을 시작해 10월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 기간 기존 전시장 대신 이벤트홀에 마련된 임시 전시장을 방문할 수 있으며, 드라이빙 체험 프로그램은 정상적으로 운영한다.한상윤 BMW 그룹 코리아 대표이사는 “BMW 그룹 코리아는 한국 시장을 이해하고, 한국 고객을 만족시키며, 한국 사회에 기여하는 것을 가장 큰 가치로 두고 있다”며 “이러한 BMW 그룹 코리아가 추구하는 가치를 달성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은 BMW 드라이빙 센터는 앞으로도 새로운 자동차 문화를 이끌어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0 I 공지유 기자
SK네트웍스, 어피니티에 SK렌터카 매각 의결…8200억원에 양도
  • SK네트웍스, 어피니티에 SK렌터카 매각 의결…8200억원에 양도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사업모델 전환을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을 진행해온 SK네트웍스가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와 SK렌터카 매각에 관한 주요 거래 조건을 합의했다.SK네트웍스 삼일빌딩 전경.(사진=SK네트웍스)SK네트웍스는 20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인 SK렌터카 지분 100%를 어피니티에 8200억원에 양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인수 측 이사회를 거쳐 1개월 내 계약 체결이 이뤄지며, 3~4분기 중으로 남은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AI 컴퍼니로 진화를 추진 중인 SK네트웍스 지난 4월 어피니티를 SK렌터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으며, 실사를 거쳐 이번 이사회 결의에 이르게 됐다.어피니티는 양사 간 계약에 따라 SK렌터카 구성원 전원에 대한 고용을 승계해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성장 기반을 확충하고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서비스 확대로 경쟁력 또한 높여 나갈 계획이다.이와 함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하고 프로세스 혁신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렌터카 이용기간과 과금 방법에 대한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민병철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 한국총괄대표는 “향후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SK렌터카의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업계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지속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앞으로 SK네트웍스는 SK렌터카 매각 과정이 원활히 마무리되도록 지원하는 한편, 재무 안정성 강화 및 본·자회사 간 관리 체계 명확화 등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 컴퍼니로 전환하기 위한 기반을 탄탄히 하며 안정적인 실적을 창출한다는 전략이다.SK네트웍스 관계자는 “변화하는 경영 환경을 예의주시하고 내부 역량을 강화하면서 AI 컴퍼니 진화를 위한 발걸음을 지속하는 동시에 신규 성장 동력 확보 노력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0 I 공지유 기자
에어인천, 국제항공안전평가 첫 인증…"안전 신뢰성 확보"
  • 에어인천, 국제항공안전평가 첫 인증…"안전 신뢰성 확보"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에어인천이 국제항공안전평가 제도인 IOSA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사진=에어인천)에어인천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항공기 안전 운항과 관련된 ‘ISM(IOSA Standards Manual) 16th 에디션’의 약 820여개 평가 항목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첫 번째 인증을 획득했다. IOSA는 항공사 운항환경의 안전, 보안 및 품질보증 관리 체계에 대한 국제적 표준을 확립하기 위해 IATA가 만들고 운영하는 평가 인증 제도다. 에어인천은 객실부문을 제외한 조직·운항·정비·통제·운송·화물·항공보안 등 7개 부문에서 최신 안전 기준 인증을 받았다.에어인천은 이번 인증을 위해 지난 4월 첫 현장수검을 성공리에 마무리 지었으며, 현장수검에서 발견된 미비점을 빠르게 보완해 약 2개월 만에 IOSA 인증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유순식 에어인천 안전보안실장은 “IOSA는 2년마다 엄격한 기준으로 갱신을 요구하는 만큼 앞으로 에어인천은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항공안전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안전운항 체계를 지속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어인천은 지난 17일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4월 말 진행된 매각 본입찰에서는 에어인천을 비롯해 에어프레미아, 이스타항공 등 총 3개 항공사가 참여한 바 있다.
2024.06.20 I 공지유 기자
"저출산, 사회적 문제 증상…출산이 행복한 선택 되도록 만들어야"
  • "저출산, 사회적 문제 증상…출산이 행복한 선택 되도록 만들어야"[ESF2024]
  • [이데일리 경계영 김은경 공지유 기자] “저출산은 사회적 문제 하나의 증상입니다. 그 원인을 해결해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 누구든 결혼하고 아이 갖는 것이 행복한 선택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올해 1분기 합계출산율이 0.7명대로 떨어질 정도로 인구 위기에 놓인 우리나라를 두고 국내외 전문가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삶의 질 자체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1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인구위기…새로운 상상력, 패러다임의 전환’을 주제로 열린 제15회 이데일리 전략포럼 세 번째 세션 토론에서다. 김영미 동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루이 사이너 브루킹연구소 허치슨센터 정책디렉터, 바바라 울프 위스콘신대 빈곤문제연구소 공공정책 명예교수, 황영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 김승택 한국노동경제학회 회장, 박재완 성균관대 이사장이 19일 서울 중구 장충동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5회 이데일리 전략포럼(Edaily Strategy Forum 2024)에서 ‘인구 전환과 사회구조의 변화 개혁과제는?’ 주제로 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루이 사이너 브루킹스연구소 허치슨센터(재정·금융센터) 정책디렉터는 “합계출산율을 0.7명대에서 1명대로 높이는 것 자체가 목표가 돼선 안 된다”며 “저출산 원인을 들여다보면 여러 사회적 문제를 찾을 수 있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사이너 디렉터는 “저출산 원인으로 꼽히는 비싼 집값, 워킹맘 차별 등 어차피 해결해야 할 사회적 문제”라며 “모든 사람이 각자 삶의 단계에서 자신의 역량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 행복한 사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바라 울프 미국 위스콘신대 빈곤문제연구소 공공정책 명예교수는 저출산의 해결책으로 유연근로제와 아이 양육 커뮤니티에 주목했다. 그는 “유연한 근무가 보장된다면 아이는 부모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고 부모도 일과 가정의 양립이 촉진돼 양성 평등도 가능해질 것”이라며 “전반적인 웰빙도 개선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특히 그는 가부장적 사회 규범을 바꾸는 노력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울프 명예교수는 “책임감이나 죄책감 때문에 아이를 낳아야 한다기보다 아이 낳는 것이 부담되지 않는다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더 도움 될 것”이라며 “남녀 모두가 부모로서 자녀와 시간을 더 많은 시간을 보내도록 정년퇴직, 근무시간 등에서 유연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호주는 첫 아이를 낳으면 이미 자녀 있는 어머니 혹은 간호를 비롯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분 등과 연결돼 커뮤니티가 마련된다”며 “아파트 단지를 기반으로 커뮤니티를 만든다면 아이를 키울 때 두려움과 불안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황영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은 “집·보육·자녀 교육 비용을 해결하고 어른들이 참고 기다려야 한다. 젊은이들은 생활이 안정되고 돈이 들지 않는 것이 보인다면 아이를 갖고 싶다고 할 것이다”라며 “근본적으로 젊은이가 원하는 것을 물어보고 정부가 범정부적으로 나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나서지 않으면 10년 내 합계출산율이 0.5명을 깨지 않을까”라고 봤다. 다만 저출생이 노동생산성이나 잠재성장률, 경제 성장 등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주장을 두고 의견이 엇갈렸다. 사이너 디렉터는 “양육비 감소,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율 상승 등 저출생 효용이 있고 노동생산성과의 상관관계가 없다”며 “실리콘밸리 내 혁신적 아이디어도 젊은 사람만이 아니라 보편적 사람에게서 나올 수 있다”고 언급했다. 울프 명예교수 역시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생산성을 높이는 데 자동화·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며 “정년퇴직 연령을 늦춰 경제 발전을 촉진할 수 있고 평생교육 차원에서 직업 훈련을 실시한다면 모든 사람에게 새로운 기회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승택 한국노동경제학회장은 “기술 발전에 따른 생산성 향상이 인구 감소 문제를 커버(보완)하는 요인이 된다고 볼 수도 있지만, 사실 노동경제학자들은 실업자 수가 증가하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며 “기술이 주력산업 전체를 바꾸는 대전환기에는 과학기술 혁신에 집중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김영미 동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루이 사이너 브루킹연구소 허치슨센터 정책디렉터, 바바라 울프 위스콘신대 빈곤문제연구소 공공정책 명예교수, 황영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 김승택 한국노동경제학회 회장, 박재완 성균관대 이사장이 19일 서울 중구 장충동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5회 이데일리 전략포럼(Edaily Strategy Forum 2024)에서 ‘인구 전환과 사회구조의 변화 개혁과제는?’ 주제로 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2024.06.19 I 경계영 기자
"5~10년 뒤 출산율 0.5명 깨질듯…범정부 대응 서둘러야"
  • "5~10년 뒤 출산율 0.5명 깨질듯…범정부 대응 서둘러야"[ESF2024]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한국의 저출산 위기가 날로 심화되는 가운데 황영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이 “5~10년 뒤 합계출산율 0.5명이 깨지는 것을 보지 않을까 싶다”며 범정부적 대응을 서둘러야 한다고 경고했다.김영미 동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루이 사이너 브루킹연구소 허치슨센터 정책디렉터, 바바라 울프 위스콘신대 빈곤문제연구소 공공정책 명예교수, 황영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 김승택 한국노동경제학회 회장, 박재완 성균관대 이사장이 19일 서울 중구 장충동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5회 이데일리 전략포럼에서 ‘인구 전환과 사회구조의 변화 개혁과제는?’ 주제로 토론을 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황 회장은 19일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인구위기…새로운 상상력, 패러다임의 전환’을 주제로 열린 제15회 이데일리 전략포럼에서 이같이 밝히며 “정부가 범정부적으로 나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 과감하게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황 회장은 ‘인구전환과 사회구조의 변화…개혁과제는’을 주제로 열린 토론 세션에서 “지난해 800만명인 아동 인구가 내년 400만명으로 줄어들 전망”이라며 “생산연령인구 100명이 부양하는 총부양비는 올해 42.5명에서 2052년 94.4명이 된다. 즉 한 사람이 다른 어린아이 또는 노인 한 사람을 먹여 살려야 하는 상황이 되는 셈”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면서 “이같은 ‘냄비 속에 앉은 개구리’ 형국에서 냄비 속에서 뛰어나오기 위한 핵심은 출생률”이라며 “출생률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사소한 직업교육과 인공지능(AI) 활용으로는 근본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말했다.황 회장은 출생률 반등을 위한 해결책으로 집값, 보육, 교육비 문제 해결 세 가지를 꼽았다. 그는 “집, 보육, 자녀 교육 비용을 해결하고 어른들이 참고 기다려야 한다”며 “그래야 젊은이들이 생활이 안정되고 돈이 들지 않는 것이 보인 뒤 아이를 갖고 싶다고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6.19 I 공지유 기자
만트럭코리아, 전자식 사이드미러 장착한 '뉴 MAN TGS' 1·2호차 전달식
  • 만트럭코리아, 전자식 사이드미러 장착한 '뉴 MAN TGS' 1·2호차 전달식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독일 프리미엄 상용차 기업 만트럭버스 그룹의 한국법인인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전자식 사이드미러 시스템인 ‘MAN 옵티뷰’ 사양이 장착된 뉴 MAN TGS 1, 2호차 전달식과 함께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뉴 MAN TGS 옵티뷰 1, 2호차.(사진=만트럭버스코리아)만트럭은 지난 13일 경기도 평택시 소재 만트럭버스코리아 PDI 센터에서 MAN 옵티뷰가 장착된 뉴 MAN TGS 덤프트럭 1, 2호차를 고객에게 인도했다.‘뉴 MAN TGS 510마력 덤프트럭 옵티뷰 사양’ 1, 2호차 동시 출고를 진행한 주인공은 삼환환경㈜이다. 경기도 남부에 위치한 삼환환경㈜은 건설 폐기물 중간 처리업 및 운영 기업으로, 가혹한 운행 환경을 지닌 기업의 특성상 내구성이 뛰어난 뉴 MAN TGS 덤프트럭을 선택했으며, 안전과 쾌적한 업무 수행을 위해 옵티뷰 사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강준영 삼환환경㈜ 이사는 “한국의 험한 작업환경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내구성과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MAN 덤프트럭에 더해진 MAN 옵티뷰 사양으로 안전성까지 더욱 높아졌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말했다.뉴 MAN TGS 덤프트럭에 장착된 MAN 옵티뷰는 험한 작업환경에서도 우수한 시야를 제공한다. 트럭에 설치된 총 5대의 고성능 카메라가 외부의 상황을 촬영하고, 캡 내부 디스플레이를 통해 운전자에게 이를 송출한다. 캡 좌우 상단에 각각 2개의 카메라가 기존 사이드미러 역할을 대체하며, 놓치기 쉬운 사각지대인 트럭 전방을 확인할 수 있는 A필러의 전면 미러까지 카메라로 대체한 것이 주목할 점이다.트럭 외부에 설치된 카메라는 크고 돌출된 기존 거울형 사이드미러의 사각지대를 없애 넓어진 시인성을 보장하고, 접촉 사고 위험을 낮추며, 가벼운 무게와 공기저항을 줄인 유선형 디자인으로 연비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렌즈 보호막이 함께 제공돼 작업과 주행 시 오염을 막고 일관성 있는 고품질의 시야를 제공한다.실내에 설치된 3개의 디스플레이는 주행 상황에 가장 적합한 뷰 모드를 자동으로 조정해 운전자에게 보여준다. 기존 거울형 사이드미러와 유사한 시야를 제공하는 스탠다드 뷰, 트럭 후방을 보다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줌 뷰, 트럭 주변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더욱 넓은 공간을 비추는 광각 뷰 등 주행 상황에 적합한 3개의 카메라 뷰 모드를 제공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피터 안데르손 만트럭버스코리아 피터 사장은 “뉴 MAN TG 시리즈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신기술을 도입한 만큼, 앞으로도 만트럭은 고객의 편의와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9 I 공지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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