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5,565건
- 넥센타이어, '2024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신규 인정기관 선정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넥센타이어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2024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의 신규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넥센타이어 사랑의 헌혈 캠페인.(사진=넥센타이어)지난 27일 열린 ‘2024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넥센타이어는 경남지역 30개 신규 인정기관을 대표해 지역사회공헌 인정패를 수상했다.‘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하고, 그 공로를 지역사회가 인정하는 제도로 전문 심사위원들로 구성된 평가단이 환경경영, 사회공헌 프로그램, 투명경영 등 8개 항목 총 24개의 세부 지표에 대해 심사한다.이번 인증은 외부 전문기관의 모니터링과 현장 실사를 포함해 최종 심사까지 총 4단계의 엄격한 검증 과정을 거쳐 이루어졌다. 넥센타이어는 △사회복지기관 타이어 지원 사업 △취약계층 밑반찬 지원 ‘희망나누미 봉사회’ △헌혈 캠페인 △연탄 나눔 △농산물 기부 △난지도 숲 조성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을 목적으로 넥센월석문화재단, 월석부산장학회, KNN문화재단 등 3개의 재단을 운영하며, 부산 및 경남 지방을 포함한 다양한 지역에서 문화사업과 장학사업을 통해 소외된 지역사회를 지원하고 있다.넥센타이어 관계자는 “넥센타이어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을 세심히 살피며,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날렵하고 웅장한 '아이오닉 9'…문 열면 펼쳐지는 라운지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자동차가 최근 미국에서 공개한 대형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 9’은 고객이 각자의 방식대로 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빌 투 빌롱(Built to belong: 공간, 그 이상의 공감)’ 가치를 지향하는 차다. 존재감을 드러내는 디자인과 넉넉한 실내 공간, 긴 주행거리 등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제공하며 새로운 이동 경험을 선사한다.현대차 아이오닉 9.(사진=현대차)◇보트 닮은 웅장함…문 열면 ‘고급 라운지’아이오닉 9은 공기 흐름을 최적화하기 위해 유려한 라인의 ‘보트’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차량 주요 측면부와 루프 라인이 매끄러운 곡선으로 설계됐다. 또 현대차 승용 라인업 중 가장 긴 휠 베이스가 웅장한 분위기를 전달한다. 차량 측면 하단을 두르고 있는 검정 선은 뒷부분으로 가면서 위로 올라가면서 보트 테일 디자인을 돋보이게 한다.아이오닉 9은 5m가 넘는 전장 덕에 넓은 공간을 갖춘 3열 플래그십 SUV로, 7인승 또는 6인승 구성이 가능하다. 3m가 넘는 긴 휠 베이스와 3열까지 확장된 플랫 플로어를 바탕으로 여유로운 실내 공간은 타원 모양 디자인 요소로 편안한 라운지를 연상하게 한다.현대차 아이오닉 9 실내.(사진=현대차)2열 시트는 180도 회전이 가능해 3열과 마주 볼 수 있는 ‘스위블 시트’를 적용할 수 있다. 고객들이 실내에서 머무르며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넉넉하면서도 유연한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의지가 드러난다. 뿐만 아니라 2열 릴렉션 시트 적용으로 최대 4인이 동시에 휴식 자세를 취할 수 있으며, 마사지 기능을 위한 진동식 모터 적용으로 탑승객의 피로를 개선해 준다. 6대 4 분할 폴딩 시트 적용으로 뒤 시트의 60%를 접을 수 있고, 3열 승객 승하차를 위해 2열 시트가 앞쪽으로 기울어지게 ‘틸팅’ 방식이 적용됐다.아이오닉 9의 실내 공간은 사용자 친화적 디자인으로 편안함을 높였다. 최대 190㎜까지 뒤쪽으로 이동이 가능한 유니버설 아일랜드 2.0 콘솔은 1열뿐 아니라 2열에서도 열 수 있도록 돼 있는 암레스트를 통해 앞좌석과 뒷좌석 승객이 모두 이용할 수 있다.현대차 아이오닉 9 실내.(사진=현대차)현대차는 아이오닉 9에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이용해 지속가능성을 구현하고자 했다. 시트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소재를 사용했으며, 헤드라이너와 크래쉬 패드는 사탕수수와 옥수수 등에서 추출한 원료가 들어간 바이오 소재를 적용했다.아이오닉 9의 색상은 사계절을 비롯해 화산석, 해질녘, 우주 공간 등 자연의 아름답고 평화로운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했다. 외장 색상은 △셀라돈 그레이 메탈릭 △이오노스피어 그린 펄 △선셋 브라운 펄 △녹턴 그레이 메탈릭 △어비스 블랙 펄 △세레니티 화이트 펄 △바이오 필릭 블루 펄 등 7종의 유광 컬러와 △셀라돈 그레이 매트 △녹턴 그레이 매트 △그래비티 골드 매트 등 3종의 무광 컬러 등 총 10가지로 운영된다.현대차 아이오닉 9.(사진=현대차)◇주행·충전 성능 높여 ‘최적의 전기차 경험’전기차를 이용하기 위한 고객들의 만족도를 위해 주행 및 충전 성능 역시 높였다. 아이오닉 9은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110.3킬로와트시(kw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연구소 측정치 기준 1회 충전시 최대 532㎞까지 주행할 수 있다. 항속형과 성능형 모델 등 전 모델이 500㎞ 이상의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를 달성했다.또 350킬로와트(㎾)급 충전기로 24분 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400·800볼트(V) 멀티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갖췄다. 충전소에 도착할 시점 배터리 온도 제어로 충전 속도를 최적화하는 배터리 컨디셔닝 시스템, 드라이브 모드별 소모전력을 고려해 배터리 충전 잔량(SOC)의 예측치를 반영해주는 루트 플래너 기능도 제공한다.현대차 아이오닉 9.(사진=현대차)현대차는 소프트웨어를 통한 차체 최적 제어로 운전의 안전성과 즐거움을 더해줄 기능도 마련했다. 아이오닉 9에는 차량 선회시 각 바퀴에 적절한 토크를 분배해주는 ‘다이나믹 토크 벡터링’ 기능이 제공된다. 또 험로 주행 모드에서는 스노우·머드·샌드 등 터레인 모드별 주행 노면 상태를 파악해 최적화된 제어로 험로에서 빠져나올 수 있게 도와준다.아이오닉 9에는 정숙한 실내 환경을 위해 윈드실드 및 전후면 도어에 이중접합 차음 유리를 적용하고, 노면으로부터 차량 실내로 전달되는 소음을 제어하는 ANC-R 등 기능도 탑재됐다.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해 나갈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기능도 갖췄다. 고객이 서비스센터에 방문하지 않아도 최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새 기능을 추가가 가능하다.현대차 아이오닉 9.(사진=현대차)아이오닉 9은 항속형과 성능형 모델로 나눠 운영될 예정이다. 후륜 모터 기반 2WD 항속형 모델은 최고 출력 160㎾, 최대 토크 350Nm의 힘을 발휘한다. 4WD 항속형 모델은 최고 출력 226㎾, 최대 토크 605Nm이며 4WD 성능형 모델은 최고 출력 315㎾, 최대 토크 700Nm의 성능을 갖췄다.현대차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아이오닉 9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으며, 내년 초 국내 판매를 시작해 미국과 유럽 등으로 판매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오닉 9은 내년 1분기부터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생산된다.
- 캐딜락 팀, 2026년부터 F1 참가…11번째 팀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캐딜락과 TWG글로벌이 2026년부터 세계 최고의 모터스포츠 대회인 포뮬러 원(F1)에 캐딜락 팀을 출전시키는 것으로 포뮬러 원과 원칙적 합의를 했다고 27일 밝혔다.캐딜락 F1 팀 차량 렌더링 이미지.(사진=캐딜락)캐딜락 F1 팀은 2016년 이후 F1에 합류하는 첫 번째 팀이자 그리드의 11번째 팀이 되며, 2030년까지 팀을 F1 차량과 파워 유닛을 자체 공급하는 ‘풀 워크스 팀’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개발도 진행한다.캐딜락 F1 팀을 통해 개발된 혁신 기술은 캐딜락의 첨단 전동화, 파워트레인, 소프트웨어 및 내연기관 기술에 내재화돼 미래 모빌리티 기술의 발전을 이끄는 동시에, 캐딜락의 기술력과 디자인 역량을 전 세계 다양한 관객들에게 알리고 캐딜락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마크 로이스 제너럴모터스(GM) 사장은 “포뮬러 원은 모터스포츠의 정점으로, 혁신과 탁월함의 경계를 끊임없이 확장해야 하는 무대이자 캐딜락의 엔지니어링 전문성과 기술 리더십을 새로운 차원에서 선보일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이라며 ”캐딜락이 세계 최고의 자동차 레이싱 시리즈에 합류하게 돼 큰 영광이며, 전 세계 레이스 팬들을 위해 열정과 진정성을 바탕으로 이 스포츠를 더욱 발전시킬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캐딜락 F1 팀의 총괄 감독은 미국의 마지막 F1 챔피언인 마리오 안드레티가 맡을 예정이다.지난해 1월 F1 진출 계획이 처음 발표된 이후 ‘캐딜락 F1 팀’은 에어로 다이내믹스, 섀시 및 부품 개발, 소프트웨어, 차량 역학 시뮬레이션 등을 전담하는 팀을 구성했다. 이 팀은 미국의 인디애나주 피셔스,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미시간주 워런과 영국의 실버스톤에 운영 본부를 두고 있다.
- 로터스코리아, 엘레트라 신규 모델 출시…"가격 경쟁력 강화"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로터스자동차코리아가 브랜드 최초의 하이퍼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엘레트라 라인업에 가격 경쟁력을 강화한 신규 모델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로터스 엘레트라.(사진=로터스자동차코리아)엘레트라는 918마력의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최상위 ‘엘레트라 R’과 612마력의 성능을 갖춘 ‘엘레트라 S’, 그리고 이번에 추가된 ‘엘레트라’까지 세 가지 모델로 구성된다. 신규 모델의 판매 가격은 럭셔리함을 강조한 S 모델 대비 약 3000여만원 저렴한 1억4900만 원으로 책정돼 하이퍼 SUV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하고 싶은 수요층을 겨냥했다.엘레트라는 파워풀한 성능에 있어서는 전혀 타협 없는 구성을 갖췄다. 상위 모델인 엘레트라 S와 동일한 듀얼 모터 612마력의 강력한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AWD) 뿐 아니라 최상의 승차감을 선사하는 에어 서스펜션까지 기본으로 제공하며, 넉넉한 용량의 112킬로와트시(kwh) 리튬 이온 배터리 역시 동일하다. 환경부 인증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복합 463㎞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장거리 주행도 추가 충전 없이 가능하다.외관에서는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가 시선을 모은다. 전방 카메라와 연동해 앞차 또는 마주오는 차를 파악하고, 해당 부분의 LED만 소등하는 등 한층 지능적인 제어가 가능하다. 뛰어난 야간 시인성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상대방 운전자까지 배려하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로터스 엘레트라.(사진=로터스자동차코리아)또한, 고객 취향에 따라 선호 옵션의 개별 선택을 통해 ‘나만의 엘레트라’를 구성할 수 있다. 외장 및 내장 색상은 물론, 액티브 리어 스포일러와 22인치 휠, 카본팩, 글라스 루프, 스포츠 페달 등 세세한 부분까지 럭셔리 브랜드에 걸맞은 선택권을 제공한다.실내에 탑재된 장비 수준과 소재 고급감은 동급 최고 수준이다. 최상의 질감을 갖춘 다크 그레이 나파 가죽과 정교한 금속 장식, 심지어 선바이저까지 가죽과 스티치로 꼼꼼히 마감했다. 나아가, 따뜻한 느낌의 구리 액센트와 레이저 컷팅 가공된 우드 데코는 럭셔리 SUV에 기대하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킨다.또한, 압도적인 화질을 자랑하는 15.1인치 OLED 디스플레이 역시 기본으로 제공되며,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를 포함한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로터스 엘레트라.(사진=로터스자동차코리아)이외에도, 2열 8인치 터치 스크린까지 기본으로 마련해 뒷좌석 승객의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1열 동승석까지 8방향 전동식 조절 시트는 물론 4방향 럼버 서포트까지 기본 탑재해 승객의 몸에 맞는 시트 조절이 가능하다.로터스자동차코리아 관계자는 “이달 초 출시한 브랜드 최초의 하이퍼 GT 에메야를 시작으로 최근 선보인 엘레트라까지 파격적인 가격 책정을 끌어냈다”며 “두 대의 로터스 하이퍼 라인업은 럭셔리 세그먼트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동급 최고의 주행 성능은 물론, 차량 가격 대비 우수한 안전 및 편의사양을 탑재하는 등 독보적인 상품성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 현대차 정몽구 재단, 기후테크 연구 첫 성과 공유회 열어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난 26일 서울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그린 소사이어티’ 첫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왼쪽부터 김종률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사무차장, 정진택 그린 소사이어티 총괄위원장, 김소희 국회의원, 정무성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 김영식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최재호 현대차 정몽구 재단 사무총장이 26일 그린 소사이어티 성과공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차 정몽구 재단)그린 소사이어티는 전 지구적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기후테크 분야 기업가형 연구자를 육성하고 창업 등 사업화 도전을 지원하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사회혁신 프로젝트다.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 촉진법’을 기반으로 기후테크 연구 지원을 준비해 지난해 5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협약을 맺고, 지난해 11월 그린 소사이어티 이니셔티브를 공표하며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해왔다.이번 성과 공유회에는 정무성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김소희 국회의원, 김종률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사무차장, 김영식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정진택 그린 소사이어티 총괄위원장, 이상협 국가녹색기술연구소 소장 등 기후위기 대응 및 기후테크 인재 육성에 앞장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그린 소사이어티 3년 간의 육성 기간 중 첫 해를 마무리하며 연구자들의 1차년도 주요 성과 및 내년도 사업화 계획을 공표하기 위해 마련됐다.현대자 정몽구 재단은 지난 1년간 연구자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고 사업화를 달성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해왔다. 이를 통해 연구팀들은 △국제 학술지 논문 게재 건수 16건 △기술 특허 출원 60건 △투자 의향서 확보 15건 △주요 기관과의 MOU 체결 8건 △신규 고용 창출 20명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이날 행사에는 각 연구팀의 기술 개발과 사업화 과정 속에서 이룬 구체적인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하는 연구팀 토크 시간이 마련됐다. 토크 1부에서는 기술 개발 고도화 성과 및 향후 사업화 계획이 발표됐다. 2부에서는 연구 성과가 투자 유치 및 사업화로 이어져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한 사례들이 소개됐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앞으로도 ‘그린 소사이어티’를 통해 연구자들이 사업화 단계로 도약하고, 글로벌 기후 기술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무성 재단 이사장은 “오늘 이 자리가 정부, 기업, 그리고 국제사회가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연구팀들이 기업가 정신을 갖춘 연구자로서 기후 난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에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현대오토에버, 생성형 AI 기반 'H챗' 개발…"업무 생산성 혁신"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오토에버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의 대화형 서비스 ‘H Chat’을 개발하며 업무 혁신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사진=현대오토에버)현대오토에버가 개발한 H Chat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제공하는 ‘애저 오픈AI(AOAI)’를 기반으로 임직원의 업무를 지원한다. AOAI는 MS 클라우드 ‘애저’를 바탕으로 오픈AI의 생성형 AI ‘GPT’를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다.현대오토에버 임직원들은 H Chat을 활용해 소프트웨어(SW) 개발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예컨대, H Chat은 ‘단위 테스트’ 코드를 수행해 개발자들이 신뢰성 높은 코드를 쉽게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코드 품질을 높이고 협업을 원활하게 할 수 있다. 단위 테스트는 작성한 코드가 의도대로 기능이 작동하는지 검증하는 절차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며 작업 난이도 역시 높다.H Chat은 소프트웨어 오류의 원인을 찾아내고 해결 방법까지 제시하는 ‘트러블 슈팅’도 수행할 수 있다. 임직원이 복잡한 오류 로그와 코드를 H Chat에 입력하면 코드를 개선할 방법까지 조언해 준다. 또한 H Chat은 임직원이 특정 언어로 작성한 코드를 다른 언어로도 변환시켜 주는 ‘코드 마이그레이션’, 코드가 효율적으로 구성됐는지 검증하는 ‘코드 리뷰’ 기능도 제공한다.H Chat은 △회의록 요약 △사내 공지 작성 △이메일 양식 작성 등 일반 업무에도 활용 가능하다. 6개 국어(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독일어, 프랑스어)를 지원하는 번역 기능도 갖췄다.H Chat의 또 다른 장점은 안전성이다. 현대오토에버는 보안 기능을 강화해 기업의 내부 데이터를 보호하면서도 임직원이 최신 AI 기술을 활용하도록 H Chat을 설계했다. 기업 내부 네트워크와 외부 거대언어모델(LLM) 사이 통신에 보안 장치를 갖춰 민감한 정보나 개인정보의 유출과 기업 내부 자료의 재학습을 방지한다. 임직원이 H Chat에 개인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를 실수로 입력하더라도, 해당 정보는 자동으로 차단된다.현대오토에버는 임직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MS의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팀즈(Teams)’에 H Chat을 연동해 제공한다. 향후 서비스 확장성을 높이기 위해 현대오토에버는 오픈AI 외에도 구글 젬마, 앤트로픽 클로드 등 다양한 LLM이 H Chat에 연계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그룹사 전반에 걸쳐 H Chat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제조, 건설, 금융 등 산업별로 요구하는 △운영방식 △장애대응 △유지보수 △신규기능을 개발해 맞춤형 서비스도 선보일 방침이다.김선우 현대오토에버 솔루션사업부 상무는 “H Chat을 기반으로 임직원의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켜 고객사에게 최고의 IT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총·광운대 사업단, '지속가능 사회·인문사회융합 인재 양성' 맞손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와 광운대학교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은 25일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에서 ‘지속가능 사회와 인문사회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동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상근부회장.(사진=경총)이번 협약식에는 이동근 경총 부회장, 류기정 총괄전무, 남용우 상무, 황용연 본부장, 이혜영 광운대 사업단 단장, 이준희 부단장, 김소영 교수, 이슬기 교수가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은 경총과 광운대 사업단이 지속가능한 사회와 인문사회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다각적인 분야의 협력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양 기관은 앞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상호 지원과 업무 협력, 인문사회융합 인재 양성 관련 교육 및 취·창업 발전을 위한 협력, 기타 상호 협약 기관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이동근 상근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총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광운대학교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과 더욱 긴밀히 협력하며, 사회적 성과를 창출하고 인재 양성에 있어 글로벌 최고 수준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혜영 단장도 “경총의 지속가능 기업과 사회를 연결하는 선도적 역할과 광운대 사업단의 지속가능 사회를 위한 융합교육 역량이 결합될 때 청년들에게는 더 큰 성장의 기회가 열릴 것이라 확신하며 다양한 상호협력을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