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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아우디 이겼다"…독일도 인정한 국산 전기차 '기아 EV9'
  • "벤츠·아우디 이겼다"…독일도 인정한 국산 전기차 '기아 EV9'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기아의 준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이 독일 자동차 전문매체가 실시한 전기 SUV 비교 평가에서 현지 프리미엄 브랜드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기아 EV9.(사진=기아)기아는 EV9이 최근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자이퉁’이 메르세데스-벤츠 EQS 450, 아우디 Q8-e트론 등 전기 SUV 3개 차종을 대상으로 실시한 비교 평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아우토 자이퉁은 아우토 빌트,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트와 함께 독일에서 신뢰도 있는 3대 자동차 전문 매체로 꼽힌다.이번 비교 평가는 △차체 △주행 편의 △파워트레인 △역동적 주행 성능 △친환경·경제성 등 5가지 항목에 걸쳐 실시됐다.기아 EV9(3353점)은 5개 평가 항목 가운데 차체, 역동적 주행 성능, 친환경·경제성 등 3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벤츠 EQS 450(3317점), 아우디 Q8-e트론(3233점)과 비교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우토 자이퉁은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전기차와의 첫 비교 테스트에서 EV9이 우승할 자격이 충분하다”며 “높은 가격 경쟁력과 우수한 성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평가했다.EV9은 실내 공간이 충분하고 3열에서도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차체 부문은 9개 항목 가운데 8개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역동적 주행 성능 부문에서는 △제동거리(냉간) △제동거리(열간) △트랙션 항목에서 비교차종보다 높은 평가점수를 받았고, 친환경·경제성 부문에서도 △가격 △보증 항목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경쟁력을 인정받았다.EV9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정수가 담긴 미래지향적인 모델로 고급스러움, 친환경성 등 여러 요소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기아의 플래그십 전기 SUV다. EV9은 △탑승객을 위한 여유로운 공간과 다양한 2열 시트 옵션 △99.8킬로와트시(㎾h) 대용량 배터리 탑재 △400·800 볼트(V) 초급속 충전 시스템 △V2L 등 혁신적인 전동화 사양을 탑재했다. 기아 커넥트 스토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등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로서의 특성도 갖췄다.앞서 EV9는 ‘2024 세계 올해의 차’, ‘2024 북미 올해의 차’ 등 세계 3대 자동차 상 가운데 2개를 받으며 국산 전기차의 상품성을 전 세계에 알렸다. 이 밖에도 ‘2024 독일 올해의 차 럭셔리 부문’, ‘2024 영국 올해의 차’, ‘2024 레드 닷 어워드’, ‘2024 iF 디자인 어워드’,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주관 ‘올해의 SUV’,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주관 ‘올해의 전기 SUV’ 등 전 세계에서 권위 있는 자동차 상을 받은 바 있다.
2024.04.04 I 공지유 기자
한자연, 비나텍·비나에프씨엠과 수소연료전지 개발 MOU 체결
  • 한자연, 비나텍·비나에프씨엠과 수소연료전지 개발 MOU 체결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한국자동차연구원(한자연)이 수소연료전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비나텍·비나에프씨엠과 협력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지난 2일 전북 완주군에 위치한 비나텍 완주공장에서 전희권 비나에프씨엠 대표이사(왼쪽), 나승식 한자연 원장(가운데), 성도경 비나텍 대표이사가 MOU 체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자동차연구원)한자연은 지난 2일 전북 완주군 비나텍 완주공장에서 ‘수소연료전지 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MOU에는 나승식 한자연 원장과 성도경 비나텍 대표이사, 전희권 비나에프씨엠 대표이사를 비롯해 한자연 구영모 친환경기술연구소장, 비나텍 정한기 사장, 비나에프씨엠 송정민 상무 등 주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3사는 이번 MOU를 통해 수소연료전지 연구개발 프로젝트 효율적 추진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수소연료전지의 △막전극접합체(MEA) △분리판 △스택 및 평가 기술 △가속수명 평가 기술 등을 공동으로 연구개발할 계획이다.비나텍은 자회사인 비나에프씨엠과 함께 수소연료전지 핵심 부품을 연구개발 및 종합 생산하는 친환경 에너지 전문 기업이다. 나승신 한자연 원장은 “3사의 강점을 토대로 시너지를 창출해 혁신적인 수소연료전지 부품·기술을 개발 및 상용화하고 수소경제 활성화와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04.03 I 공지유 기자
지프·푸조 초저금리 금융 상품 나온다…뉴 랭글러 월 100만원대
  • 지프·푸조 초저금리 금융 상품 나온다…뉴 랭글러 월 100만원대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스텔란티스코리아가 고물가, 고금리에 따른 고객들의 자동차 구매 부담을 줄이기 위해 우리금융캐피탈과 손잡고 초저금리 금융 상품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지프 더 뉴 랭글러.(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우리금융캐피탈과의 전속 금융 제휴 계약을 통해 공식 출범한 ‘지프 파이낸셜 서비스’ 또는 ‘푸조 파이낸셜 서비스’를 이용해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시중은행의 대출 금리 및 타 금융 상품보다 대폭 낮은 0~4%대 금리로 이자 및 월 납입금에 대한 고객의 부담을 낮췄다.우선 지프는 60개월 할부 프로그램 이용 시 모델 및 선납금(0%, 30%)에 따라 무이자부터 최대 4.5%대의 금리가 적용된다. 지난 1월 새롭게 선보인 2024년형 더 뉴 랭글러 모델의 경우 선납금에 따라 월 납입금 90만원~15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선납금 납입 여부와 상관없이 금리는 4.3%대로 동일하다. 레니게이드는 선납금 30% 납입 시 0.8%대의 초저금리를 적용해 월 50만원대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그랜드 체로키 2열 모델의 경우 리미티드 트림은 ‘선납금 0%+무이자 할부’라는 파격적인 혜택을, 오버랜드 트림은 선납금에 따라 월 납입금 90만 원대의 무이자 할부 또는 0.9%대의 저리 상품을 제공한다. 그랜드 체로키 L 또한 선납금에 따라 무이자 할부 혹은 1.45%의 금리 상품 중 선택할 수 있다.푸조 e-208(왼쪽)과 e-2008 스포츠유틸리티차(SUV).(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푸조 또한 낮은 금리를 적용한 60개월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전기차 e-208과 e-2008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구매 고객에게는 선납금에 상관없이 무이자 할부를 제공하는 파격적인 상품을 선보인다. 선납금 없이 최저 월 65만원대 혹은 선납금 30% 적용시 최저 월 43만원대라는 경제적인 가격으로 전기차를 소유할 수 있다.내연기관 모델 또한 대부분 3~4% 초반대의 저리 상품을 제공한다. 선납금을 내지 않을 경우 408은 월 70만~80만원대, 508은 월 70만원대, 3008 SUV는 월 70만~80만 원대, 5008 SUV는 월 80만~9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선납금 30% 납입 시 408, 508 및 3008 SUV 모두 월 50만원대, 5008 SUV는 월 50만~60만 원대에 운용 가능하다.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합리적인 가격과 차별화된 혜택으로 고객 부담을 줄이고자 다양한 금융 상품을 마련했다”며 “보다 많은 고객이 지프, 푸조만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매 문턱을 낮추고 소통 기회를 마련해 다가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4.03 I 공지유 기자
혼다코리아, 고객만족평가단 4기 모집
  • 혼다코리아, 고객만족평가단 4기 모집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혼다코리아가 자동차 서비스 품질 강화 및 고객 소통 확대를 위해 도입한 고객만족평가단의 4기 모집을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사진=혼다코리아)혼다 고객만족평가단은 혼다 자동차 고객이 직접 공식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고객 접점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서비스 정책과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평가하는 제도다. 고객과의 소통 확대 및 서비스 개선을 통해 만족도를 높이고자 지난 2019년 신설됐다. ‘최고의 파트너’ 라는 컨셉 아래, 단순히 기업과 고객의 관계를 넘어 혼다코리아와 고객이 하나의 파트너로서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번 고객만족평가단 4기 모집대상은 혼다 온라인 플랫폼 및 공식 딜러사를 통해 신차를 구입하고, 무상점검쿠폰이 1년 및 2회 이상 남아 있는 고객이다. 활동 기간은 다음달부터 2025년 1월까지 9개월간이다. 평가단 혜택으로는 특별 기념품 지급과 함께 활동 내용에 따라 우수 패널을 선정해 시상하고, 평가단 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고객만족평가단으로 선발된 이후에는 전국 혼다 자동차 공식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예약·접수 △차량 입고 프로세스 △차량 정비 진단 △상담 △차량 정비 등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평가를 진행한다. 평가 후에는 개선사항을 혼다코리아에 제안해 추후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평가 지표로서 활용될 수 있다. 실제로 혼다코리아는 지난 1기부터 3기까지 고객만족평가단 활동을 통해 카카오톡 상담 채널, 로열티 고객 프로그램, 차량 관리 앱 마이 혼다 등을 도입해 고객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현장에서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것은 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해 가장 필수적이고 중요한 과정”이라며 “혼다코리아는 항상 고객 만족을 최우선 목표로 하여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나가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혼다 고객만족평가단 4기 참가신청은 17일까지 혼다 온라인 플랫폼에서 가능하며, 전국 혼다 자동차 공식 서비스센터에 비치된 안내문의 QR코드로도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발 및 발표는 5월에 개별 공지된다.
2024.04.03 I 공지유 기자
현대차, 1분기 美서 20만대 판매 '역대 최다'…기아는 소폭 감소
  • 현대차, 1분기 美서 20만대 판매 '역대 최다'…기아는 소폭 감소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1분기(1~3월) 미국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차·기아(000270)의 친환경차 역시 역대 1분기 중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1분기 미국에서 총 37만9202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은 0.8% 감소했다.현대차 ‘더 뉴 투싼’.(사진=현대차)제네시스를 포함한 1분기 현대차 판매량은 19만9851대로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1만4777대를 팔아 역대 1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기아의 경우 지난해 1분기 최대 실적에 대한 역기저효과로 1년 전보다 2.5% 감소한 17만9621대를 판매했다. 기아의 판매 실적 감소 영향으로 현대차·기아 1분기 합계 판매량이 소폭 감소했다.양사의 친환경차 판매량은 1분기 기준 최다를 가록했다. 현대차가 3만6159대, 기아가 2만8227대를 판매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18.7%, 9.3% 늘었다.기아 전기차 브랜드 EV 라인업. (사진=기아)친환경차 중 전기차(EV)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현대차와 기아는 EV를 각각 1만3499대, 1만1412대 판매해 전년 동분기 대비 각각 56.5%, 87.7% 증가했다. 하이브리드차(HEV)의 경우 현대차는 3.8% 증가한 2만2609대를 판 반면 기아는 14.8% 감소한 1만6815대를 판매했다.차종별로 보면 현대차는 투싼이 1분기 판매량 4만5509대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아반떼(2만6860대), 싼타페(2만6094대) 순이었다. 기아는 스포티지가 3만7286대 판매됐다. K3(3만3623대), 텔루라이드(2만5578대)가 뒤를 이었다.한편 지난달 월간 실적을 보면 현대차가 전년 동월 대비 2.2% 증가한 8만2823대를 판매하며 역대 3월 판매 중 최다를 기록했다. 기아는 총 6만9472대로 같은 기간 2.6% 감소했다.지난달 현대차·기아가 판매한 전기차는 총 1만512대로 1년 전보다 101.2% 증가했다. 전기차를 중심으로 친환경차 전체 판매는 2만6369대를 기록해 21.3% 판매량이 늘었다.
2024.04.03 I 공지유 기자
창사 이래 최대 실적 쓴 에어프레미아…"올해 매출 5000억 달성"
  • 창사 이래 최대 실적 쓴 에어프레미아…"올해 매출 5000억 달성"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지난해 별도기준으로 매출 3751억원, 연간 영업이익은 186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매출액은 2022년(532억원)보다 605% 늘어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2017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흑자 전환했다.에어프레미아 B787-9 드림라이너 항공기.(사진=에어프레미아)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흑자전환 달성 요인으로 △엔데믹 이후 여객수요 증가 상황 △하이브리드(HSC) 사업모델의 성공적인 안착 △미주·유럽 등 장거리 항공시장의 경쟁력 확보 △밸리카고를 이용한 안정적인 화물사업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에어프레미아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뉴욕 등의 정기노선과 바르셀로나 등의 전세기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지난해 총 67만1500여명의 승객을 수송했다. 특히 수익성이 높은 장거리 노선에서만 전체 여객의 47.4%인 31만8000여명의 승객을 수송했다.밸리카고를 이용한 화물사업 역시 전자상거래 물품과 반도체 장비 등의 고부가가치 제품부터 특수화물 등 다양한 품목들을 안정적으로 운송했다. 매출 비중은 미주와 유럽 등 장거리 노선이 80%를 차지했다.박광은 에어프레미아 전략재무실장은 “유가 및 환율 급등 등 다양한 변수들을 극복하고 창사 후 첫 흑자 전환을 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올해에는 항공기 추가도입과 노선 다변화로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해 중견 항공사로 올라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3 I 공지유 기자
콘티넨탈, 英 '타이어 리뷰' 올시즌 타이어 테스트 1위
  • 콘티넨탈, 英 '타이어 리뷰' 올시즌 타이어 테스트 1위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글로벌 타이어 기업 콘티넨탈의 ‘올시즌콘택트 2’ 타이어가 영국 타이어 전문지 ‘타이어 리뷰’의 2024 올시즌 타이어 테스트에서 1위를 석권했다. (사진=콘티넨탈)콘티넨탈은 올시즌콘택트 2가 폭스바겐 골프에 장착된 205·55R16 규격의 타이어를 대상으로 진행된 7개 항목의 테스트 필드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올시즌콘택트 2는 사계절 타이어에 대한 콘티넨탈의 최첨단 기술이 적용돼 어떤 기상 상황에서도 최상의 주행 성능, 높은 연료 효율과 안전성을 제공한다. 타이어 리뷰 테스트 결과, 올시즌콘택트는 마르거나 젖은 노면에서의 핸들링, 눈길 주행 및 낮은 회전 저항 등 다양한 영역에서 강점을 보였다. 1000㎞당 비용 대비 효율이 가장 높은 타이어로 선정되기도 했다.조나단 벤슨 타이어 리뷰 편집장은 “올시즌콘택트 2는 모든 영역에서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타이어”라며 “신소재를 사용하고 트레드 디자인과 컴파운드에 혁신적인 변화를 적용했으며, 그 결과 안전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기존 올시즌콘택트에 비해 회전 저항은 6% 감소하고 주행거리는 15% 증가했다”고 말했다.한편, 콘티넨탈은 타이어 개발 시 다양한 요구와 주행 타입에 맞춰 안전한 핸들링과 어떠한 기상 조건에서도 높은 접지력을 갖춘 제품을 생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에드윈 구스워드 콘티넨탈타이어 연구개발(R&D) 총괄은 “올해 TTI에서 콘티넨탈이 세 개의 상을 수상한 유일한 제조사라는 점은 성능과 안전, 지속가능성을 향한 우리의 노력과 혁신을 입증한다”며 “콘티넨탈은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더욱 안전하고 경제적이며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04.03 I 공지유 기자
에어버스 "대한항공, A350 33대 주문 완료…여행 경험 향상 기대"
  • 에어버스 "대한항공, A350 33대 주문 완료…여행 경험 향상 기대"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에어버스는 대한항공과 차세대 중대형 항공기인 A350 패밀리 항공기 33대를 확정 주문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대한항공이 지난달 21일 이사회를 열고 에어버스와 33대 항공기 구매 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밝힌 데 이어 에어버스에서도 계약 체결을 공식 확인한 것이다.대한항공 A350 기종 예상도.(사진=에어버스)이번 주문에는 A350―1000 27대와 A350―900 6대가 포함된다. A350―1000은 A350 계열 항공기 중 가장 큰 항공기로, 통상 350~410석 규모의 좌석이 장착된다. 현존하는 여객기 중 운항 거리가 가장 길어 인천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까지 직항 운항이 가능하다.A350―900은 A350―1000보다 길이가 7m 짧고 300~350석의 좌석이 장착된다. 인천에서 미국 동부 뉴욕까지 직항 운항할 수 있다.A350은 이전 세대 항공기 대비 연료 소비량과 탄소 배출량을 25% 줄이면서 현재 대한항공의 모든 대륙간 노선을 운항할 수 있게 된다. A350의 추가 항속 거리 덕분에 대한항공이 새로운 장거리 목적지를 검토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에어버스는 밝혔다.유종석 대한항공 안전보건 총괄 겸 오퍼레이션 부문 부사장은 “A350의 뛰어난 항속 거리, 연료 효율성 및 승객 편의성은 대한항공의 글로벌 네트워크에 매우 적합하다”며 “A350의 도입으로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승객의 전반적인 여행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브누아 드 생텍쥐페리 에어버스 상용기 영업 총괄 부사장은 “대한항공의 이번 주문은 세계 장거리 운항의 선두 주자인 A350에 대한 또 하나의 중요한 지지”라며 “대한항공은 연료 소비와 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임으로써 운항 전반에 걸쳐 새로운 차원으로 효율성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했다.A350 패밀리는 최신 롤스로이스 엔진으로 구동되는 기체로 복합재, 티타늄, 최신 알루미늄 합금 등 첨단 소재를 70% 사용해 더 가볍고 비용 효율적인 항공기를 제작했다. 그 결과 비슷한 크기의 이전 세대 항공기에 비해 연료 소비량과 탄소 배출량이 평균 약 25% 감소했다.A350 패밀리는 지난 2월 말 기준 전 세계 59개 고객사로부터 총 1240대를 수주했다
2024.04.03 I 공지유 기자
넥센타이어,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서 대상·본상 수상
  • 넥센타이어,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서 대상·본상 수상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넥센타이어가 아시아 최대 규모 디자인 어워드인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4’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대상과 본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넥센타이어의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대상 수상작 WEATHER in NEXEN.(사진=넥센타이어)2016년 창설된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35명의 세계적인 디자이너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산업디자인, 공간·건축, 커뮤니케이션 3개 분야에서 수상작을 선정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올해는 전 세계 25개국 1601개 작품이 출품했다. 넥센타이어가 수상한 작품들은 세종대 디자인이노베이션학과 학생들과 산학협업을 통해 이뤄낸 결과물로, 넥센타이어의 디자인 철학인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은 궁극적인 아름다움’을 바탕으로 재해석해 풀어낸 시각디자인 작품이다.먼저, 대상을 수상한 ‘Weather in NEXEN’은 넥센타이어의 소식을 일기예보의 형식으로 보여주는 영상물로 각각의 다른 소식을 6개의 날씨 카테고리로 설정해 뉴스 전달의 새로운 표현방법을 시도했다. 여기에 모션 터치 인식이 가능한 빔프로젝트를 이용해 사용자로 하여금 흥미를 느끼고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본상을 수상한 ‘NEXERA’는 1942년도부터 시작된 넥센타이어의 역사를 바위의 층리(퇴적 구조에서 보이는 평행한 줄무늬)로 비유해 표현한 창작물로, 넥센타이어의 역사를 책으로 정리한 작품이다.한편, 넥센타이어와 민자경 세종대 교수 산학 프로젝트팀과의 협업 작품인 ‘NEXUS’와 ‘NEXERA’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4.04.03 I 공지유 기자
제주항공, 중국 노선 신규 취항…하늘길 넓힌다
  • 제주항공, 중국 노선 신규 취항…하늘길 넓힌다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제주항공이 2024년 하계 운항 기간 중국 노선 운항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사진=제주항공)제주항공은 이달 24일부터 제주~베이징 다싱 노선에 주 4회(월·수·금·일요일), 무안~장자제 노선에 주 4회(수·목·토·일요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26일에는 제주~시안 노선에 주 2회(월·금요일), 27일부터는 무안~옌지 노선에 주 2회(화·토요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에 나선다.이밖에 인천~스자좡(월·금요일)과 부산~스자좡(화·토요일) 노선에 각각 주 2회 일정으로 재운항을 시작하며 여행객들의 이동 편의를 높인다.제주항공은 이번 하계시즌 중국 노선에 대한 선제적인 확대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부진했던 해당 노선 수요 회복은 물론 신규 여객 창출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 마련에 나선다는 계획이다.또 부산, 무안 등 지방에서 출발하는 중국 노선 운항 확대를 통해 영·호남 지역 여행객들의 편의를 높이는 한편 지방공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이후 상대적으로 회복이 더뎠던 중국 노선의 여객 회복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다”며 “중국 하늘길 확대를 통해 인바운드 여객수요를 흡수하고 나아가 우리나라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2024.04.03 I 공지유 기자
"팜유즈 따라 타이중 가볼까"…대한항공, 주 3회 전세기 운항
  • "팜유즈 따라 타이중 가볼까"…대한항공, 주 3회 전세기 운항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대한항공이 다음달부터 두 달간 대만 타이중으로 정기성 전세기를 운항한다. 최근 예능 등 다양한 TV프로그램에 소개되며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다양한 스케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대한항공 737-8 항공기.(사진=대한항공)대한항공은 다음달 2일부터 6월 29일까지 타이중으로 주 3회 정기성 전세기를 운항한다고 3일 밝혔다. 운항 스케줄은 화·목·토요일 오후 3시 3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에 오후 5시 15분(현지 시간) 도착하고, 타이중에서 오후 6시 50분(현지 시간) 출발해 오후 10시 4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투입 기종은 146석(프레스티지 8석, 일반석 138석)을 장착한 보잉 737-8이다.대만 타이중은 대만 중부에 위치한 도시로 북부의 타이페이, 남부의 가오슝과 더불어 3대 도시로 꼽힌다. 최근 국내의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서 여행지로 등장하며 대만의 새로운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타이중은 동양의 우유니 사막으로 불리는 ‘고미습지’로 유명하다. 대만 8경 중 하나로 꼽히는 담수호 ‘일월담’에서 유람선과 케이블카 체험도 가능하다. ‘펑자 야시장’에서 다양한 먹거리까지 즐길 수 있다.타이중 정기편 전세기의 경우 일반 항공권과 동일하게 대한항공 홈페이지, 모바일앱 또는 여행사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대한항공은 기존 인천~타이페이 주 14회, 부산~타이페이 주 7회에 더해 이번 인천~타이중 주 3회까지 운항하며 대만 노선을 총 주 24회 운항하게 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만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스케줄을 제공하는 한편 여행수요가 증가하는 도시로의 여객 공급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03 I 공지유 기자
현대차 택시 전용 모델 '쏘나타 택시' 출시…2254만원부터
  • 현대차 택시 전용 모델 '쏘나타 택시' 출시…2254만원부터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자동차가 국내 내연기관 중형 세단 중 유일한 택시 전용 모델 ‘쏘나타 택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쏘나타 택시.(사진=현대차)쏘나타 택시는 내구성을 높인 택시 전용 LPG 엔진과 변속기, 타이어를 적용했다. 넓어진 2열 공간과 다양한 인포테인먼트·편의 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현대차는 택시의 가혹한 주행 환경을 고려해 일반 차량 대비 약 2배 강화된 내구 시험 과정을 거쳤으며, 내구성을 높인 택시 전용 스마트스트림 LPG 2.0 엔진과 택시 전용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일반 타이어 대비 약 20% 내구성이 강화된 타이어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쏘나타 택시는 기존 쏘나타 뉴라이즈 택시 대비 휠베이스를 70㎜ 늘려 더 넓은 2열 공간을 바탕으로 승객에게 보다 쾌적한 탑승 경험을 제공한다.현대차는 쏘나타 택시의 안전 사양을 대폭 강화하고 최신 인포테인먼트·편의 사양을 적용해 상품성을 끌어올렸다.쏘나타 택시.(사진=현대차)쏘나타 택시는 △1열 에어백 △운전석 무릎 에어백 △1열·2열 사이드 에어백 △전복 대응 커튼 에어백 등이 포함된 9 에어백 시스템과 △차로 유지 보조(LF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기본 적용했다.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를 탑재하고 차량의 주요 전자 제어와 연계된 기능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적용했다.쏘나타 택시는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며 선택 사양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스탑앤고 기능 포함)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전면 대향차) △후측방 충돌 경고(주행)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등으로 구성된 현대 스마트센스와 1열 통풍시트 두 가지로 단순화되어 구성된다. 외장 색상은 △아이스 화이트 △큐레이티드 실버 메탈릭 △팬텀 블랙 중 선택할 수 있다.쏘나타 택시 내장.(사진=현대차)쏘나타 택시의 판매 가격은 △법인 및 개인(일반과세자) 택시 기준 2480만 원 △개인택시(간이과세자, 면세) 기준 2254만 원부터 시작하며, 플랫폼 운송 사업자 및 영업용 택시 사업자에 한해 판매한다.쏘나타 택시는 북경현대기차유한공사가 중국에서 제작한 차량으로 계약-출고 과정, AS 등 구매 제반 사항은 내수 생산 차량과 동일하다.한편 현대차는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택시를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택시 용품 업계와 협업해 기존 택시 표시등과 차별화된 새로운 디자인의 ‘스마트 택시 표시등’을 함께 선보인다.스마트 택시 표시등.(사진=현대차)스마트 택시 표시등은 기존의 택시 표시등과 빈차등을 하나로 통합시킨 제품으로 루프 중앙에 장착되는 기존 택시 표시등과 달리 조수석 B필러 위쪽의 루프 몰딩에 장착돼 세련된 느낌을 주며, 루프 중앙에 구멍을 뚫어 생기는 차량의 잔존가치 훼손도 최소화했다.또한 전·후면에 LED 표시창을 적용해 시인성을 개선했으며 사고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 표시등 측면부에 탑재된 프로젝터가 지면에 멈춤 신호를 투사함으로써 승객 하차 시 후방에서 오는 자전거, 오토바이 및 보행자가 하차를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스마트 택시 표시등은 기존 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현대차가 디자인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기존 택시 표시등 업체가 개발과 제조, 판매를 담당한다.스마트 택시 표시등.(사진=현대차)현대차는 지역별로 쏘나타 택시 1호차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전달식을 진행하며 전국의 주요 택시기사 집결 거점에 쏘나타 택시 출시 기념 커피차 배달 이벤트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택시는 택시 전용 파워트레인을 탑재하고 2열 거주공간을 확대하는 등 특화된 상품성을 갖춘 차량”이라며 “택시 전용 모델로서 차별성을 갖춘 쏘나타 택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4.03 I 공지유 기자
한국인이 ‘포르쉐 오너’가 되고 싶어하는 이유
  • 한국인이 ‘포르쉐 오너’가 되고 싶어하는 이유[인터뷰]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포르쉐는 절대 늙지 않는다(Porsche never gets old).”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국내에서 많은 이들이 중고차를 사서라도 ‘포르쉐 오너’가 되고 싶어 하는 이유에 대해 이같이 간결하게 답했다. 게어만 대표는 “포르쉐가 가지고 있는 헤리티지(전통)와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포르쉐의 가치에 대해 한국 소비자들이 잘 알고 이를 매력으로 여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매력 덕분일까. 포르쉐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는 처음으로 연간 1만대가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한국 시장 판매량에 힘입어 전 세계에서 전년 대비 3% 증가한 32만221대의 차량을 인도하며 최대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가 2일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그룹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공지유 기자)2일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게어만 대표를 만나 올해 한국 시장에서의 포르쉐 판매 전략과 계획에 대해 물었다. 이날 포르쉐코리아는 럭셔리 스포츠 세단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행사를 열었다. 내연기관 차량인 파나메라4와 함께 파나메라 네 번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모델인 터보 E-하이브리드를 공개했다. 포르쉐는 지난 1931년 창립 이래 911과 718, 타이칸 등 역사적인 스포츠카를 생산하며 과거 헤리티지를 이어갈 뿐 아니라 미래지향적 가치도 추구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모델 등 파워트레인을 다양화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게어만 대표는 “전동화 전환기를 겪고 있는 만큼 기존 내연기관 차량과 고성능 하이브리드차, 전기차(EV) 등 고객들이 최고의 선택을 할 수 있는 세 가지 선택지를 제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연말에는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마칸 일렉트릭’을 국내에 선보일 계획이다.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가 2일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출시 행사에서 신형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포르쉐코리아)전기차뿐 아니라 현존하는 내연기관차가 온실가스를 덜 내뿜도록 하는 재생합성연료(e퓨얼) 투자에도 집중하고 있다. 게어만 대표는 “전동화 전환기에 있는 만큼 도로에 있는 차들이 (연료를) 친환경적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포르쉐는 (e퓨얼 분야에서) 선구자적 역할을 하고 있고, 아직 초기 단계지만 시장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한국 시장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한국의 경우 전 세계에서 파나메라 판매량이 3위를 기록하는 등 마니아층이 두텁다. 이에 이번 신형 파나메라를 출시할 때도 독일 본사 연구개발(R&D) 팀에서 한국 고객의 선호를 반영하는 등 한국 시장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설명이다.올해 국내 수입차 시장이 녹록지 않은 것에 대해 게어만 대표는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고금리 등으로 어려운 분위기지만 장기적으로는 시장 분위기가 회복될 것”이라며 “특히 한국의 경우 혁신과 신기술에 대한 관심이 전향적이다. 이같은 미래지향적 특성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데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했다.포르쉐코리아는 올해로 출범 10주년을 맞이한다. 이를 기념해 국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게어만 대표는 “올해 서울 성수동에 가장 큰 서비스 센터를 오픈하고, 제주도에는 포르쉐 센터(전시장)를 오픈할 계획”이라며 “자세하게 밝힐 수는 없지만 아주 특별한 모델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장기적으로는 고객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포르쉐 익스피리언스 센터(PEC)도 국내에 마련한다는 구상이다.포르쉐 3세대 신형 파나메라4.(사진=포르쉐코리아)
2024.04.02 I 공지유 기자
5월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고객 인도…6개 서비스센터 구축
  • 5월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고객 인도…6개 서비스센터 구축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영국 자동차 회사 이네오스 오토모티브의 국내 공식수입원인 차봇모터스가 다음달 초 이네오스 그레나디어의 국내 첫 고객 인도를 앞두고 2일 전국 거점 도시에 위치한 총 6개의 공식 서비스센터를 공개했다.왼쪽부터 정진구 차봇모터스 대표, 저스틴 호크바 이네오스 오토모티브 아태지역 총괄 사장, 린 칼더 이네오스 오토모티브 최고경영자(CEO).(사진=차봇모터스)국내 이네오스 오토모티브 서비스센터는 서울·일산·신갈·대전·전주·부산 등 총 6곳에서 운영된다. 이 중 성수동에 위치한 서울 서비스센터는 차봇모터스가 직영으로 운영하며 전시장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각 서비스센터는 업계 경험이 풍부한 검증된 어드바이저와 전문 테크니션으로 구성돼 있다. 정기 점검, 일반 정비, 사고 수리, 긴급 출동 및 사고 차량 견인 지원 등 포괄적인 사후 서비스가 제공된다.이네오스 그레나디어는 차량의 내부 및 외부에서 쉽게 작업할 수 있도록 ‘바디 온 프레임’으로 설계됐다. 공식 서비스센터에서는 일반 부품 재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재고가 없는 부품은 유럽에 있는 글로벌 부품 허브에서 특급 택배를 통해 발송된다.한국 고객들은 5년·무제한 주행거리의 포괄적인 차량 보증을 통해 안심하고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사다리꼴 프레임 섀시 및 차체 구성품에는 12년 천공 방지 보증이 제공된다.이네오스 그레나디어는 영국의 강인한 기백과 디자인을 독일의 철두철미한 엔지니어링과 결합시켰으며, 검증된 BMW 3.0리터(ℓ) 직렬 6기통 엔진, 사다리꼴 프레임 섀시,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최대 3개의 록킹 디퍼렌셜 및 솔리드 빔 액슬을 갖췄다.그레나디어 라인업은 고객의 정확한 요구에 맞게 구성할 수 있는 빈 캔버스와 같은 스테이션 왜건에서 시작한다. 그레나디어 스테이션 왜건의 가격은 1억990만원부터다.국내에는 5인승 그레나디어 스테이션 왜건, 그레나디어 트라이얼마스터 에디션, 그레나디어 필드마스터 에디션, 그레나디어 필드마스터 에디션 위드 러프 팩, 그레나디어 코리아 팩 등 5가지 트림이 제공된다.
2024.04.02 I 공지유 기자
타이어뱅크 "올해 아이 낳은 고객 추첨해 벤츠 증정"
  • 타이어뱅크 "올해 아이 낳은 고객 추첨해 벤츠 증정"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타이어 유통 전문기업 타이어뱅크가 창립 33주년을 맞아 타이어 할인 행사 및 출산 장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사진=타이어뱅크)타이어뱅크는 출산 장려 차원에서 ‘2024 행복 프로젝트: 아기 낳고 벤츠타자!’ 캠페인을 연말까지 진행한다. 2024년도에 자녀를 낳은 고객 중 전국 타이어뱅크 매장에서 타이어를 교체한 고객이 응모 대상으로, 총 4회차 추첨을 진행한다.전국 매장에서 타이어 2본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3+1 할인 행사’(5회차)와 연계해 연말까지 총 9회차 추첨을 진행하며, 회당 1등 당첨자 1명에게는 ‘벤츠 E 200 아방가르드’ 모델을 증정한다. 이어 2등(회당 3명)은 LG 공기청정기 퓨리케어 에어로타워를, 3등(회당 5명)에게는 신형 다이슨 헤어드라이어를 제공한다.이달부터 1회차 응모가 진행되며, 추첨은 다음달 13일 열린다. 출산 장려 이벤트와 할인 행사 이벤트 각각 격월 단위로 추첨이 진행돼 내년 1월까지 당첨자를 뽑는다.타이어뱅크 관계자는 “창립 33주년을 기념해 고객에게 혜택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행사를 준비했다”며 “올해 연말까지 진행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4.02 I 공지유 기자
"한국인이 사랑하는 모델"…포르쉐,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출시
  • "한국인이 사랑하는 모델"…포르쉐,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출시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포르쉐코리아가 럭셔리 스포츠 세단 3세대 신형 파나메라를 국내에서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다음달부터 파나메라 4를 시작으로 하반기부터는 하이브리드 모델도 출시할 계획이다.토마스 프리무스 포르쉐 AG 파나메라 제품 라인 총괄 사장이 신형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포르쉐코리아)포르쉐코리아는 2일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공식 출시 행사를 열고 신형 파나메라 4와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토마스 프리무스 포르쉐 AG 파나메라 제품 라인 총괄 사장이 신형 파나메라를 소개했다. 프리무스 사장은 “신형 파나메라는 스포티한 라이프 스타일과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여행 사이 완벽한 균형을 제공하는 모델”이라며 “브랜드 가치와 고객의 니즈가 가장 잘 조화를 이루는 시장 중 하나인 한국에서 직접 파나메라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고 했다.포르쉐는 특히 파나메라 모델에 있어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전 세계 시장 중 한국은 파나메라 3위 시장”이라며 “한국 출시 이후 마니아들 마음 속에 특별한 자리를 차지하며 두 번째로 사랑받은 모델”이라고 말했다. 포르쉐 파나메라 4 내부.(사진=공지유 기자)신형 파나메라 4는 부스트 압력, 연료 분사 시기, 점화 타이밍을 최적화하기 위해 2.9리터(ℓ) 터보 엔진 성능을 개선해 최고출력 360마력, 최대토크는 51㎏·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제로백)은 5초이며 최고 속도는 시속 270㎞다.신형 파나메라 디자인은 전장 5050㎜, 전폭 1935㎜, 전고 1425㎜로 파나메라 라인 특유의 라인과 비율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더 인상적이고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으로 스포츠 세단의 정체성을 강조한다. 포르쉐 파나메라 4.(사진=포르쉐코리아)신형 파나메라에서는 스포츠카 유전자를 강조하는 플라이라인이 더 두드러졌다. 차랑 후면부로 새로운 윈도우 라인이 적용됐으며, D 필러의 굴곡 역시 신형 파나메라가 가진 스포츠 세단 정체성을 보여준다. 프런트 윙에 통합된 공기 배출구도 더 넓어졌다.이번 3세대 라인에서는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가 새롭게 추가됐다. 기존 2세대 파나메라 E-하이브리드 모델 3종에 이은 네 번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이다. 신형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핵심은 개선된 4ℓ V8 터보 엔진이다. 전기모터가 변속기 하우징에 통합돼 효율성을 높이고 무게도 5㎏ 줄였다.신형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사진=공지유 기자)새로운 8기통 엔진과 140킬로와트(Kw) 전기모터가 결합해 총 680마력의 시스템 출력, 94.9㎏·m의 시스템 토크를 발휘한다. 총 주행거리도 기존 53㎞에서 93㎞로 75% 증가했다. 25.9킬로와트시(kWh)로 늘어난 배터리 용량을 통해 복합 WLTP 사이클 기준 최대 91㎞ 또는 도심 주행 시 83~93㎞의 순수 전기 주행이 가능하다.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에서 옵션 선택이 가능한 ‘포르쉐 액티브 라이브’ 서스펜션 시스템도 특징이다. 이 시스템은 액티브 2-밸브 쇽업소버와 싱글 챔버 에어 스프링을 갖춰 빠르게 각 댐퍼의 힘을 동시에 개별적으로 제어한다.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사진=방인권 기자)또 섀시는 제동을 하거나 스티어링, 가속을 할 때도 파나메라 차체를 항상 수평으로 유지한다. 역동적인 주행 상황에서도 휠의 하중을 균형있게 분배해 네 바퀴가 모두 노면과 완벽하게 연결될 수 있다. 차체를 편안하게 승하차 높이로 끌어올려 내리고 탈 때도 안정감을 준다는 설명이다.프리무스 사장은 “많은 특징 중에서도 지속가능성이나 품질, 성능, 편안함에서 최고를 자랑하는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모델 중 하나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신형 파나메라4는 오는 5월부터,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는 하반기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파나메라 4와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의 판매 가격은 각각 1억7670만원, 3억910만원이다.2일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 행사장에 전시된 신형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사진=포르쉐코리아)
2024.04.02 I 공지유 기자
토요타코리아, '어질리티 대회' 개최…"댕댕이랑 도전하세요"
  • 토요타코리아, '어질리티 대회' 개최…"댕댕이랑 도전하세요"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토요타코리아는 올바른 반려견 문화 정착을 위해 ‘토요타 바른 도그 어질리티 대회’를 개최하며 오는 26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사진=토요타코리아)토요타 바른 도그 어질리티 대회는 반려인 및 비반려인 모두가 반려견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소통하는 즐거움을 전달하고자 지난해부터 시작된 토요타 바른 도그 캠페인의 일환이다. 올해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메가주 펫산업 박람회’에서 다음달 18일 진행될 예정이며 최종 참가자는 다음달 초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지정된 코스를 빠른 시간 내 통과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토요타 바른 도그 어질리티 대회는 비기너 부문(50팀)과 노비스 부문(50팀)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번 어질리티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팀에게는 최대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어질리티 대회에 앞서 토요타코리아는 ‘토요타 바른 도그 어질리티 클래스(Class)’도 실시한다. 반려견 성향 테스트 및 클래스 배정, 기본 및 연속 장애물 연습, 중급 장애물 연습, 비기너 대회 룰 교육 및 적응 시간 등 어질리티 전문가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어질리티 클래스 참가자에게는 대회 우선 참가권이 제공된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부사장은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이 존중되고 있는 요즘,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함께 조화될 수 있도록 올바른 반려견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2 I 공지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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