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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널사' 장혁·장나라, 해피엔딩 청신호..자체 최고시청률 찍었다
- 장혁 장나라 키스신[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달콤하고, 진하고, 격정적이었던 키스. 무엇보다 시청자의 열렬한 환호를 이끌어낸 ‘정답 키스’였다.MBC 수목 미니시리즈 ‘운명처럼 널 사랑해’가 종방을 앞두고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해피엔딩 청신호’를 보낸 장혁과 장나라의 ‘달팽이 커플’의 파워는 시청률을 수식 상승 시키며 동시간 1위로 올라섰다. 또한 TNmS 기준 자체 최고 시청률를 기록하며 향후 남은 2회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였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기준 전국 11.5%, 수도권 12.8%의 시청률로 전회보다 1.6%P 상승했다. 이는 동시간 프로그램 중 1위 기록으로 상상을 초월한 놀라운 뒷심파워가 남은 2회에 어떤 변수를 만들지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인 TNmS의 경우 전국 12.0%, 수도권 14.7%로 지난 회보다 1.2%P상승,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강 1위를 입증했다.28일 방송된 18회에서는 모든 사실을 알게 된 김미영(장나라 분)이 이건(장혁 분)의 사퇴 기자회견장에 찾아가 “혼자 아프게 하지 않겠다”며, 건에게 키스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건과 미영은 지금껏 애써 눌렀던 마음을 모두 담아 이 키스로 표출했고, 두 사람의 달달한 이야기들이 다시 펼쳐지면서 남은 2회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특히, 3년의 아픔을 모두 씻어내는 초반의 키스신은 이 드라마의 지난 17회를 집대성한 한방이었다. 사랑 없이 시작했던 결혼, 그래서 늘 눈치를 봤던 미영, 사랑 후엔 유전병을 감추려 건은 일부러 차갑게 돌아섰고, 미영은 영문도 모른 채 이별해야 했다. 그랬던 지난 날들이 눈물의 키스에 담겨 오해 속에 엉켰던 실타래가 완전히 풀었다. 서로에 대한 미안함과 사랑, 행복 앞으로의 기대 등을 담아 흘러내리는 눈물과 함께 나눈 절절한 키스에 둘의 마음 고생을 아는 시청자들도 함께 울고 웃었다. 이 키스 장면은 달라진 미영과 건의 달라진 관계도 투영하며 앞으로의 이야기 변화를 기대하게 만드는 ‘떡밥 키스’이기도 했다. 주로 끌려만 다녔던 미영은 “병은 변하지 않을 거고 나는 당신을 사랑할 자격이 없다”는 건에게 “나 없이 살 자신 없으면 내가 놔주겠다”고 당차게 말하며 먼저 다가가 키스하는 등 이전의 모습과는 확연히 달라졌다. 미영이 먼저 처음으로 건에게 한 이 키스로, 미영이 외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사랑에 있어서도 주도적으로 바뀌었음을 보여줬다. 또한, 이들의 키스는 극중 생중계되면서 ‘달팽이’에 이어 ‘건미오-줄미영’이란 별칭을 추가했다.
- '깨알같이 복선을 찾아내'..'운널사', 해피엔딩 예감 'BEST 4'
- 운명처럼 널 사랑해[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MBC 수목 미니시리즈 ‘운명처럼 널 사랑해’의 복선 찾기가 화제다. 한번 보면 빠져든다는 드라마의 마성에 홀린 시청자들이 곳곳에서 ‘운명 커플’의 해피엔딩을 추측해내고 있다. 이들이 주장하는 ‘운명 커플 복선’ 네가지를 공개한다△4세 차이 & 쌍 생일!5회, 이건(장혁 분)은 김미영(장나라 분) 탓에 자신의 인생이 꼬여버렸다고 생각하고 미영을 향해 이혼합의서를 건넨다. 그 슬픈 장면 중에 ‘운널사’ 마니아들의 레이더 망에는 다른 것이 포착됐다. 그 정체는 이혼합의서에 적힌 두 사람의 주민등록번호였다. ‘821023’이라고 적힌 건과 ‘860723’이라고 적힌 미영의 주민등록번호. 마니아들은 달팽이 커플이 ‘4살 차이’라며, 이는 궁합도 안보는 천생연분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뿐만 아니라 10회에서는 건이 단명 하는 집안 내력 탓에 출생신고를 늦게 했고, 실제 생일은 7월 23일이라고 밝히며, 건과 미영의 생일이 같은 ‘쌍생일’임이 드러났다. 이에 애청자들은 4살 차이에 이어 ‘쌍생일’까지, 달팽이 커플은 그야말로 태어날 때부터 ‘운명’이었다며 쾌재를 불렀다.△건의 시럽 홀릭!2회, 마카오에서 미영이 건을 향해 ‘달콤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행복해지고 싶어하는 사람’이라고 말하며 하트 모양 사탕을 건넨 순간, 사랑의 마법이 시작되었다는 주장이다. 이에 마카오에서 돌아온 이후, 단 것은 입에도 안대던 건이 ‘달달한 것’을 입에 달고 살게 됐고, 더욱이 11회에서 건이 유전병 발병 의심 증상으로 인해 미영에 대한 기억을 잃어버렸을 때 조차도 시럽 듬뿍 넣은 아메리카노, 초콜렛 묻은 도넛 등을 찾는 모습이 그려진 것으로 보았을 때, 건과 미영의 운명의 결코 끊어지지 않는 단단한 것이라는 이야기다.△‘쌍입덧’ 에피소드!‘운널사’는 운명 인증도 코믹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7회에서는 입덧을 시작한 미영을 따라서 건도 함께 입덧을 하는 ‘쌍입덧’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냉장고 냄새를 맡지 못해 냉장고 문이 열릴 때 마다 동시에 헛구역질을 하는 건과 미영. 이는 ‘천생연분만 한다는 쌍입덧’의 복선인 동시에 ‘운널사’만의 코믹 정체성을 제대로 살리는 ‘신의 한수’ 였다는 평이다.△운명 인증 교차 편집!지난 12회에서는 사고 후, 프랑스 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 미영과 그를 뒤쫓아 가는 건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든 바 있다. 이 과정에서 미영이 잡았던 에스컬레이터 손잡이를 뒤따르던 건이 똑같이 잡는 모습이 교차 편집 된 바 있다. 이에 ‘운널사’ 마니아들은 건과 미영은 이별의 순간 마저 ‘운명’임을 인증한다면서, 이별의 안타까움과 동시에 달팽이 커플의 재회에 대한 희망을 내비쳤다.건과 미영이 ‘운명’임을 시각화하는 교차편집은 12회뿐만 아니라 13회, 14회에서도 드러난다. 서로 다른 공간에 있는 두 사람은 미영이 샤워가운을 입고 있으면, 건도 샤워가운 차림이고, 미영이 매무새를 정돈하고 있으면 건 역시 옷차림을 정리하고 있다. 심지어 건과 미영이 서로 각자 방의 침대에 누워있지만, 화면 분할을 통해 한 침대에 나란히 누워있는 것처럼 연출한 장면은 몸은 멀어져도, 마음은 함께하는 달팽이 커플의 운명을 은유적으로 드러냈다며 감탄을 자아냈다.‘운널사’ 제작진은 “’운널사’에 등장하는 복선들에 대해 추측하시는 것처럼 쌍입덧, 쌍생일, 건의 입맛 변화, 교차 편집 등은 모두 건과 미영의 ‘운명’의 장치는 맞다”고 밝힌 뒤, “그러나 단순히 운명이기 때문에 해피엔딩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드라마의 스토리가 대만 원작과 달리 우리나라에 맞게 변화되고 있기 때문에 끝까지 해피엔딩이 될지, 새드엔딩이 될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 ''뻐꾸기 둥지'', 시청률 20% 돌파..장서희 파워 시작되나☞ ''야경꾼일지'', 시청률 12.1% 자체최고 경신..월화극 1위 ''독주''☞ 강제규 감독 ''장수상회'', 한지민·조진웅·찬열 캐스팅 확정☞ ''매직아이'' 이효리, "교황 행복 10계명 와닿아, 감동"☞ ''명량'', 한계 없는 흥행 저력..''예측 불가의 숫자''에 도전한다☞ ''해적'', 반격은 지금부터..예매율+일일 관객수, ''명량'' 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