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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 게임 방해하는 스팸전화, 차단할 수 없을까?
- [온라인총괄부] 당신은 스마트폰 게임에 몰두하고 있다. 지금까지 한 번도 도달해보지 못했던 스테이지 클리어를 목전에 둔 순간, 벨 소리가 요란하게 울리며 화면이 전화 수신 모드로 바뀌어버린다. 막상 받아보니 중요한 용무도 아닌 광고성 스팸이다. 전화를 끊고 다시 게임을 시작해보지만 한 번 끊어진 집중력을 쉬이 이어가는 게 쉽지 않다.스마트폰 이용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법한 상황이다. 게임뿐만 아니라 동영상이나 DMB 시청, 내비게이션 이용 중에 걸려오는 불필요한 전화는 여간 귀찮고 짜증스러운 게 아니다. 물론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에는 원치 않는 전화나 문자메시지 등을 방지하는 ‘차단모드’ 혹은 ‘방해금지모드’가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다. 그러나 이런 기능들은 한정된 모델 외에는 사용할 수 없거나, 또는 사용자의 요구를 충분히 반영할 수 있는 세부적인 설정까지는 제공되지 않는다는 한계가 있다.이런 스마트폰의 한계들을 극복, 불필요한 통신공해 및 게임시 방해되는 요소를 없앨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이 개발되어 눈길을 끈다. 콜키퍼社에서 출시한 콜키퍼(CALLKEEPER www.callkeeper.co.kr)는 스마트폰의 다양한 통신에 대해 사용자가 원하는 방법으로 각종 전화/문자/알림음 등을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다. 콜키퍼는 크게 두 가지 특징을 보인다. 첫 번째는 전화 및 문자를 수신하는 방식을 사용자가 설정할 수 있는 기능, 그리고 두 번째는 다양한 사전 설정 모드를 적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휴대전화에 저장된 주소록에서 받고싶은 사용자와, 받기싫은 사용자를 선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콜키퍼를 설치한 다음, 상황적인 요인과 심리적인 요인에 따라 주소록에 등록되어 있는 사용자뿐만 아니라 등록되어 있지 않은 사용자도 무음으로 수신하거나 아예 차단되도록 설정할 수 있다.이를 활용하면 스팸의 대명사 김미영 팀장, 홍보성 전화, 스팸 문자, 필요 없는 SNS 메시지 등을 효과적으로 걸러내는 전화 필터링이 가능하다.콜키퍼의 취침모드를 이용하면 필요한 전화만 수신하게 하여 주/야간에 원치않는 통신공해로부터 해방되어 편안한 수면시간을 보장한다. 회의시에는 회의모드에 등록되어 있지 않은 사용자에게 현재 상황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문구를 직접 편집, 자동 전송할 수 있는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예를들어 “30분 후에 회의가 끝나니 30분 후에 전화를 주세요.” 이 기능은 교수, 학생 등 수업 시간에도 요긴하게 쓰일 수 있다. 취침과 회의 외에도 콜키퍼를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위젯기능, 게임모드 기능 등을 통해 자신이 필요로 하는 수신설정을 사용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할 수 있다.콜키퍼社 관계자는 “콜키퍼 기능의 핵심은 전화를 받을 수 없는 상황, 또는 받고 싶지 않은 상황에 대한 사용자의 권리 보장”이라며 “스토킹과 같은 악성전화로 피해를 겪고 있는 사용자라면, 전화번호를 변경할 필요 없이 어플리케이션 설치만으로 간단하게 대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사용자가 좀 더 능동적이고 편리하게 대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 “만성질환자, 무리한 체중감럄은 오히려 독”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체중은 감소시키는 것도 어렵지만 줄어든 체중을 유지하는 것은 더욱 어렵다. 5년 동안 감소된 체중을 유지하는 경우는 10~40% 정도로 낮은 편이다. 체중감량 후 체중이 다시 증가하면 감량 때 손실됐던 근육량은 증가하지 않으나 체내 지방량이 급격히 증가한다. 체중의 감소와 증가가 반복될수록 체중회복 속도가 빨라지므로 각종 성인병의 발병위험률이 그만큼 높아지게 된다.따라서 당뇨병이나 고혈압과 같은 만성 질환자가 체중감량을 위해 무턱대고 식사요법을 하는 것은 위험한 일로 이는 삼가해야 한다. 체중감량에 따른 부작용과 만성질환자의 바람직한 식사요법에 대해 김미영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비만클리닉 가정의학과 교수와 이도연 메이린의원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비만환자, 무조건 단식요법은 위험 = 비만 환자를 위한 식사요법은 기본적으로 섭취하는 열량을 제한하고 부족한 에너지는 체지방 소모를 통해 공급해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것이다. 무조건 식사를 하지 않는 단식법을 쓸 경우 초기에 급격한 체중감소가 있으나 50% 이상이 수분배설에 의해 나타나고 모든 영양소가 부족해져서 체지방 뿐 아니라 체단백질과 전해질의 소모도 많아진다. 이로 인해 케톤증, 저혈압, 요산에 의한 통풍, 담석증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고 감소됐던 체중이 쉽게 회복될 수 있어 장기간 성공률이 매우 낮다. 초저열량 식사를 위해 상업용으로 판매되고 있는 액상제제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이 때에도 반드시 철저한 사전 검진과 의료진의 감독하에 시행돼야 하며, 지속적인 식생활개선, 행동요법, 운동요법 등을 병행해야 한다. 초저열량 식사용법도 부정맥, 오심, 구토, 복통, 설사, 복부 팽만감, 담석, 통풍, 신결석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의료진의 관리감독이 필요하다. 흔히 포도, 사과, 등 한가지 음식만을 이용해 체중조절을 하고자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경계의 대상이다. 한 종류의 식품만 섭취하다면 전체 음식 섭취량이 감소해 체중이 줄어들기는 하나 인체에 필요한 다양한 영양소의 섭취가 감소해 영양결핍의 우려가 높을 뿐아니라 오래 지속하기가 어렵다.또 과일, 곡류 등 수분이 많은 고당질 식품만을 먹을 경우 단백질 섭취량이 부족해 장기적으로 영양 불균형이 초래되고 필수 아미노산, 비타민, 무기질 등이 부족해 골다공증, 빈혈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고혈압 환자는 싱겁게 먹어야 = 고혈압 환자에게 가장 강조되는 것은 싱겁게 먹는 것이다. 최근에는 염분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혈압에 큰 영향이 없다는 보고가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혈압약들이 염분을 제한하는 경우 더 효과가 크기 때문에 싱겁게 먹는 것이 중요하다.이와 함께 비만이 동반된 경우라면 음식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경우에는 체중만 줄여도 혈압이 많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또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동맥경화와 같은 합병증을 줄이는데 중요하다. 술 섭취를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도 필요하다. 그러나 역기를 들거나 철봉을 이용한 운동은 오히려 혈압을 올리는 역할을 할 수 있으므로 달리기나 수영 같은 운동이 바람직하다. 이렇게 운동을 하면 체중조절에도 도움이 되지만 운동 자체가 심혈관 질환의 개선을 가져올 수 있다. 이와 함께 ‘금연’을 하면 혈압 조절에 많은 도움을 준다. ◇당뇨 환자, 음식 골라먹어야 = 흔히 당뇨병 치료를 위해서 반드시 골라 먹어야 하는 좋은 식품이 있고 절대로 먹어서는 안 되는 식품이 있는 것처럼 알고 있으나 실제는 그렇지 않다. 가장 중요한 식사요법은 하루에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함유한 식단으로 자신에게 필요한 양을 규칙적으로 먹는 것이다. 물론 혈당관리나 체중조절에 도움이 되지 않는 식품에 대해서는 자주 선택해서 먹지 않도록 조절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다.또 당뇨 환자의 경우 식사조절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므로 한두 가지 음식을 이용한 식사요법 보다는 일반적인 식사 중에 어떻게 조절해서 먹을 수 있는 지를 숙지하는 것이 오랜 기간 식사조절을 유지하는데 필요하다.특히 인슐린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저혈당이 생기지 않도록 하루의 식사를 잘 나누어서 규칙적으로 먹는 것이 중요하다. 또, 비인슐린 제제를 먹는 당뇨 환자의 경우는 체내에서 생성되는 인슐린의 양이 한정돼 있으므로 갑작스럽게 혈당이 올라가지 않도록 균형잡힌 식사를 유지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 종방 '렛미인3', 논란을 넘은 감동의 끝에서 희망을 보다
- 렛미인3 종방[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렛미인3’가 종방됐다. 19일 오후 11시 ‘탈락자 스페셜’ 방송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 명의 참가자에게 투자되는 돈은 물론 수 개월의 시간을 쏟아야 하는 ‘렛미인3’는 프로그램 기획 당시 ‘성형 논란’, ‘외모 지상주의 지향’ 등의 부정적인 시선을 극복하고 진정한 ‘힐링 프로그램’이라는 명성을 높였다. ‘논란을 넘어 감동으로’란 슬로건 아래 수많은 ‘렛미인’에게 새 삶을 선사했던 ‘렛미인3’의 끝을 들여다봤다.▲렛미인들의 달라졌다!‘렛미인3’ 최종화에는 그동안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지원자 중 제작진과 렛미인 닥터스, 시청자의 도움을 받아 180도 다른 삶을 살고 있는 탈락자들이 전파를 탔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달라진 삶을 살고 달라진 생각을 갖게 된 참가자들 자체가 프로그램의 진정한 의미로 남게 됐다.‘어린엄마’편에서 안타깝게 탈락했던 ‘못난이 리틀맘’ 김진아는 렛미인 닥터스의 도움을 받아 ‘열등감에 사로잡힌 엄마’가 아닌, ‘당당한 엄마’로 다시 태어났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두 아이를 위한 책과 건강한 간식을 보내왔다고. 한층 밝아진 김진아의 모습과 보이지 않게 탈락자를 돕고 있던 시청자들의 따뜻한 손길이 뭉클함을 전했다. ‘거대가슴’편에서 충격을 안겨줬던 ‘짝짝이 G컵’ 안지혜 역시 반가운 모습을 드러냈다. 안지혜는 방송 후 가슴축소술을 받아 건강함과 당당함을 다시 찾았는가 하면, 친구로부터 연락이 와 여관방 대신 새로운 집도 얻게 되었다고. 이날 방송에는 ‘다이어트 대전’에서 탈락했던 ‘사육당하는 아내’ 이아름이 83kg에서 68kg에 감량을 성공해 꿈에 그리던 웨딩드레스를 입은 아름다운 모습이 방송됐다. 또, ‘삐뚤어진 남매’의 남동생 최광민의 달라진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벌어진 치아와 심각한 부정교합을 지녔던 그는 ‘동안 훈남’으로 대변신해 있었다. 가장 큰 감동을 안겼던 ‘탈락자 스폐셜’ 주인공은 ‘쓰레기 집에 갇힌 딸’ 배은정이었다. 그녀의 아버지는 17년 전 뇌병변을 앓게 된 후 폭력적으로 변한 것은 물론, 쓰레기에 집착해 집에 쓰레기를 빼곡히 쌓아두고 살았다. 안타까운 사연에도 불구하고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배은정에게도 방송 후 도움의 손길은 끊이지 않았다. 지역단체와 주민들의 자원봉사 덕분에 그동안 쌓아왔던 4톤 가량의 쓰레기가 사라지고 깨끗한 집을 맞이할 수 있게 된 것. 또 렛미인 닥터스의 도움으로 배은정은 63kg에서 48kg으로 감량하며 21인치의 환상적인 몸매와 마론인형을 닮은듯한 인형외모로 다시 태어났다. ▲‘삶’이 바뀌었다!‘렛미인3’는 의학적인 치료가 시급한 지원자들에게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시청자들의 감동을 이끌어 냈다. 단순히 외모를 변화시키는 것이 아닌 삶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도움을 주는 노력이 프로그램의 진정성을 높였다.가장 큰 화제를 모았던 ‘털 많은 여자’ 김미영은 렛미인의 도움을 받아 20년 이상 지속적으로 받아야 할 호르몬 치료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망막아세포종(5세 이하 어린이에게 생기는 안구암)으로 한 쪽 눈을 잃은 ‘반쪽 얼굴’ 표가희는 인공 눈을 선물받으며 더이상 머리칼로 얼굴 한 쪽을 가리지 않을 수 있게 됐다. 또, 5세 때 겪은 불의의 사고 이후 얼굴에 커다란 흉터를 가진 채 살아가고 있는 ‘화장 성형녀’ 최선미 역시 지속적인 흉터 치료를 약속받기도 했다. 이 외에도 유선염으로 인한 가슴 괴사, 치과 치료시기를 놓쳐 치아를 모두 잃은 여성 등 고가의 의학 치료가 필수인 렛미인을 치료 우선 순위로 삼으며, 시청자들의 엄청난 호응을 얻었다.▲갈길이 밝다!‘렛미인’은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새 시즌을 기획하기로 했다. 수 많은 참가자들의 끊임없는 지원은 물론 해외에서도 관심을 보이는 만큼 ‘렛미인4’의 기획은 당연시되는 분위기였다.‘렛미인’은 이번 시즌에서 프랑스, 일본 등 해외 주요 언론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시즌 최초로 중국에서 참가자로 등장한 ‘외국인’까지 등장해 ‘렛미인’의 높아진 인지도를 실감케 했다. 일본에서는 폭발적인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후지TV’채널의 ‘기적체험! 언빌리버블’ 프로그램과 프랑스 ‘Canal+(‘까날 플러스)’ 채널에서 렛미인 합숙소와 촬영장을 찾아 지원자들의 변화하고 있는 모습을 담아간 것. 제작진에 의하면 해외 언론에서는 렛미인 사례자의 달라진 외모뿐만 아니라 긍정적인 자기 변화에 가장 흥미를 느끼고 이 부분을 집중 취재해갔다고 한다. 특히 한국의 재건과 교정위주의 의술에 찬사를 표했다는 후문이다. 연출을 맡고 있는 박현우PD는 “‘렛미인’은 외모의 굴레에 갇힌 여성들에게 평범한 삶을 찾아주고 싶었다”며 “외모 뿐 아니라 그들을 보는 왜곡된 시선으로부터 구해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의학적인 재건을 통해 외모적인 ‘메이크오버’를 넘어, 그들의 삶까지 바뀌는 것을 보며 많은 보람을 느꼈다”며 “방송 후 탈락자들에게도 도움의 손길과 응원을 보내주신 시청자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더욱 업그레이드 된 ‘렛미인4’로 돌아올 것을 약속드린다”고 각오를 밝혔다.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한국은행<3급> ▷국제협력실 정원식 ▷커뮤니케이션국 전광명 ▷인사경영국 이성규 정경두 ▷거시건전성분석국 신현열 ▷통화정책국 김인구 ▷뉴욕사무소 최재효 ▷동경사무소 김정규 ▷외자운용원 장석민 ▷대전충남본부 양현만 ▷강원본부 박동준 ▷경기본부 최종호 ▷강남본부 김성환 ▷인사경영국소속 이재모 <4급> ▷커뮤니케이션국 윤소영 ▷전산정보국 백여송 ▷인사경영국 강흠돈 ▷금융결제국 박자순 ▷발권국 조향숙 ▷프랑크푸르트사무소 홍승택 ▷런던사무소 김현철 ▷광주전남본부 전숙경 ▷제주본부 이소영 ▷경기본부 신현길 이정숙 ▷울산본부 배성익 ▷강남본부 김난희 ▷인사경영국소속 박동준▲산업통상자원부◇승진 <부이사관> ▷지역경제총괄과장 박정욱 ▷에너지수요관리정책과장 이상훈▲세종시◇승진 <4급> ▷세종민원실장 송인국◇전보 <4급> ▷안전행정복지국 안전총괄과장 김덕중 ▷건설도시국 치수방재과장 강근규 <5급> ▷감사관실 권영석 ▷기획조정실 정보화담당관실 김정섭 ▷안전행정복지국 안전총괄과 이한유 <6급> ▷감사관실 오성환 ▷안전행정복지국 자치행정과 이상주 ▷안전행정복지국 행복나눔과 강찬화 ▷경제산업국 지역경제과 이윤경 ▷건설도시국 치수방재과 최윤정 ▷연기면 신을재 ▷소정면 홍정희 <7급> ▷공보관실 김성수 ▷감사관실 유희영 ▷안전행정복지국 문화체육관광과 김미영 ▷건설도시국 치수방재과 박선형 ▷건설도시국 치수방재과 김인환 ▷전의면 윤민혜 ▷한솔동 이정순 <8급> ▷한솔동 문정의◇파견 <5급> ▷국무조정실 홍성운 ◇신규 <8급> ▷기획조정실 균형발전담당관실 현영섭 ▷조치원읍 원경인 <9급> ▷시설관리사업소 이재영 ▷부강면 오미진▲광주시◇승진 <4급> ▷곽재훈, 김원석, 오영전, 정찬성, 심학섭, 정한갑 <5급> 강문성, 김대중, 나해천, 박진수, 박찬대, 성몽제, 양근수, 오명호, 오영렬, 유제운, 장상순, 정원석, 정종임, 강은순, 김재하, 박주석, 이종채, 이방수, 이향성, 변학섭, 김광은, 박재우, 노덕렬, 김혁현, 주낙균, 신재욱, 안신걸, 서정미◇전보 <4급> ▷정보화담당관 오영걸 ▷노인장애인복지과장 윤기현 ▷건설행정과장 김홍식 ▷안전총괄과장 장성수 ▷민생사법경찰단장 정병해 ▷국제협력과장 허익배 ▷지방공무원교육원 교육지원과장 윤상선 ▷지방공무원 교육기획과장 김현민 ▷상수도사업본부 업무부장 최상윤 ▷투자유치서울사무소장 정찬성 ▷2015광주하계U대회조직위원회 파견 이종환 ▷2015광주하계U대회조직위원회 파견 김애리 ▷2015광주하계U대회조직위원회 파견 이달주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파견 곽재훈 ▷아시아문화개발원 파견 이정윤 ▷동아시아문화도시사무국 파견 김원석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위원회 파견 오영전 ▷도시디자인과장 이상배 ▷도시철도건설본부 기술담당관 정한갑 ▷서구 전출 심학섭 ▷북구 전출 이규남 ▲교보증권◇전보 <부서장> ▷인재개발팀 이태원 ▷총무팀 조준섭▲서울시교육청◇전보 <초등관급> ▷유아교육과장 박영자 ▷서울특별시학생교육원장 이근배 ▷초등교육과장 정익교 ▷유아교육과 장학관 김기경 김금미 ▷초등교육과 장학관 김재환 안상숙 오윤심 ▷정책기획담당관 장학관 서경수 ▷중등교육과 장학관 김정혁 ◇전보 <중등관급> ▷교육과정정책과장 김광하 ▷중등교육과장 박문수 ▷교육과정정책과 장학관 최광락 윤여복 권혁미 이은숙 ▷초등교육과 장학관 임승호 배남환 ▷중등교육과 장학관 한봉희 오희석 ▷진로직업교육과 장학관 박성주▲코트라◇ 보임 ▷비서실장 박성호 ▷홍보실장 양국보 ▷고객미래전략실장 나창엽 ▷경영관리팀장 김윤태 ▷조직망지원팀장 권용석 ▷인재경영실 HR협력PM 이석호 ▷수출지원실장 신환섭 ▷중소기업지원전략팀장 김병삼 ▷수출첫걸음지원팀장 최광수 ▷수출유망기업팀장 이정훈 ▷수출첫걸음지원팀 수출컨설팅PM 김익환 ▷수출첫걸음지원팀 온라인마케팅PM 신재현 ▷기업역량강화실장 권오석 ▷글로벌전문기업팀장 이종섭 ▷전시컨벤션실장 오재호 ▷전시총괄팀장 이동원 ▷중소기업글로벌지원센터 중기지원PM 오태영 ▷동남권 코트라 지원단장 전병제 ▷동남권 코트라 지원단 현장컨설턴트PM 손수윤 ▷동남권 코트라 지원단 김균호 ▷대경권 코트라 지원단장 장준상 ▷대경권 코트라 지원단 현장컨설턴트PM 정영종 ▷대경권 코트라 지원단 이창용 ▷호남권 코트라 지원단장 김민환 ▷호남권 코트라 지원단 이명진 ▷충청권 코트라 지원단장 어성일 ▷강원권 코트라 지원단장 신남식 ▷글로벌바이어지원사무소장 윤강덕 ▷밀라노엑스포전담반장 왕동원 ▷FTA사업팀장 김승욱 ▷주력산업팀장 이두영 ▷기후변화사업팀장 이중선 ▷글로벌일자리실장 나윤수 ▷글로벌취업창업팀장 이종건 ▷K-Move지원팀장 최정석 ▷정보전략실장 선석기 ▷정부3.0추진팀장 전춘우 ▷정보시스템팀장 원종성 ▷정보시스템팀 정보보안담당관 김기주 ▷통상지원실장 오혁종 ▷통상지원실 비관세장벽PM 이광일 ▷시장조사실장 김선화 ▷신흥시장팀 전략시장PM 황기상 ▷코트라글로벌연수원 전략시장진출담당연구위원 김양성 ▷투자기획실장 정광영 ▷투자총괄팀 근무/광주광역시 투자협력관 파견근무 정민영 ▷투자정보팀장 유인홍 ▷투자유치실장 김연식 ▷제조업유치팀장 손수득 ▷전략지역유치팀장 임성환 ▷외국기업고충처리단장 김유정 ▷감사실 검사역 박한수 김삼식 ▲2014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문화행사본부장 노일식 ▷의무반도핑부장 박판순 ▷기획부장 정기원 ▷총무부장 김승희 ▷문화행사부장 유재한▲한국시설안전공단▷감사실 실장 김명호 (경영본부) ▷기획조정실 실장 박구병 ▷경영평가실 실장 배석중 ▷경영관리실 실장 이상철 ▷행정관리실 실장 이정석 ▷청사이전추진단 단장 유승록 (기술본부) ▷진단평가실 실장 이규엽 ▷생활시설안전실 실장 박세훈 ▷시설물정보실 실장 유종모 ▷교육훈련실 실장 곽동렬 (진단본부) ▷진단계획실 실장 신철식 ▷일반도로실 실장 이상철 ▷고속도로실 실장 정수형 ▷일반철도실 실장 오영석 ▷도시철도실 실장 신용석 ▷수자원실 실장 김훈 ▷상하수도실 실장 김영환 ▷건축실 실장 송동엽▲한양대▷ERICA부총장 박상천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박충기 ▷대학원장 이병호 ▷공학대학원장 겸 공과대학장 이관수 ▷이노베이션대학원장 김희택 ▷생활과학대학장 박명자 ▷과학기술대학장 안일신 ▷국제문화대학장 배기동 ▷언론정보대학장 윤영민 ▷정책과학대학장 김상규 ▷음악대학장 양연섭 ▷교무처장 김성제 ▷학생처장 김홍배▲동국대학교▷경영전문대학원장 겸 경영대학장 이영면 ▷경영관리실장 김인재 ▷국제처장 황경태 ▷국제처 국제학생지원센터장 원충희▲서울여자대학교▷대학로캠퍼스장 한승준 ▷국제협력단장 이윤선 ▷장애학생지원센터장 이병걸 ▷미래문화교육단장 이영섭 ▷기초교육원장 이재성 ▷기숙사 책임교수 권계화 ▷사무처 사무부처장 최경미 ▷비서실 비서팀장 정희수 ▷교무처 교무팀장 이혜숙 ▷교무처 학사지원팀장 박현선 ▷교무처 연구지원팀장 겸 산학협력팀장 박제우 ▷교무처 기초교육원 교양교육팀장 이지연 ▷학생처 학생지원팀장 고을호 ▷취업경력개발원 취업경력개발팀장 조현미 ▷사무처 총무팀장 김홍석 ▷사무처 건축팀장 성기현 ▷사무처 시설관리팀장 임한진 ▷사무처 재무팀장 권주원 ▷기획정보처 기획예산팀장 최종열 ▷기획정보처 전략평가팀장 민경미 ▷기획정보처 정보통신팀장 염종균 ▷입학홍보처 입학관리팀장 겸 입학사정관팀장 우인섭 ▷입학홍보처 홍보팀장 김헬레나 ▷학부교육선진화사업팀장 이종일 ▷대학원 대학원교학팀장 류부열 ▷미래문화교육단 미래문화교육팀장 김평자 ▷국제협력단 국제협력팀장 박은성 ▷도서관 학술정보지원팀장 김복희 ▷도서관 학술정보운영팀장 김길자
- "갈증해소 위해 마시는 청량음료" ... "건강 망치는 첫걸음"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시원한 청량음료와 아이스크림에 저절로 손이 가는 계절이다. 그러나 이들은 잠깐 더위를 쫓는 데는 효과가 있을지 몰라도 건강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우리 입맛을 달콤하게 유혹해서 충치와 비만, 골다공증, 통풍 등으로 건강을 위협하는 청량음료의 폐해에 대해 알아본다. ◇청량음료 과도하게 좋아하면 ‘뚱보’ 될 수도흔히 ‘콜라는 몸에 좋지 않으니까 대신 사이다를 마신다’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사이다도 건강에 해로운 것은 마찬가지다. 특히 당분은 콜라에는 100㎖당 13g가 들어있고 사이다에도 100㎖당 10~12g이 들어있다.청량음료와 물.(사진=한림대병원 제공)청량음료 250㎖ 한 캔을 마실 때 약 20~32.5g의 당분을 섭취하는데, 이는 초ㆍ중등학생의 1일 권장 당분 섭취량인 20g을 훨씬 초과하는 양이다. 매일 1캔씩 마실 때 1년에 5㎏의 체중 증가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김미영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청량음료에는 흡수한 당을 에너지화하는 데 필요한 비타민과 무기질 등의 영양소가 없어 오히려 우리 몸 안에 있는 비타민을 빼앗는다.”며 “결과적으로 비타민이나 미네랄이 부족해지면서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되고 입맛도 떨어지는 반면 에너지화되고 남은 당은 지방으로 전환돼 비만의 원인이 된다.”고 말했다.◇우리 몸의 칼슘을 빼앗아 가는 청량음료청량음료를 많이 마시는 청소년은 성인이 되어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도 높아진다. 청소년기는 뼈가 성장하여 최대 골밀도에 이르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이 시기에 충분한 골량에 도달하지 못면 골다공증의 위험이 커진다. 청량음료 속에 들어 있는 인산은 칼슘의 흡수를 방해할 뿐만 아니라 소변으로 칼슘 배설을 촉진함으로써 칼슘 부족상태가 된다.청소년들의 청량음료 소비량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현재 미국의 경우 1970년대에 비교해 남자아이들은 3배 이상의 청량음료를 마시고 있으며 여자아이들의 경우엔 2배 이상의 청량음료를 마시고 있다. 문제는 청량음료 소비량이 늘어나는 만큼 우유의 소비는 감소하고 있다는 것인데, 칼슘이 들어있는 우유 대신 청량음료를 많이 마시게 되면 칼슘 섭취량이 줄게 되고 인산 섭취량이 늘어나는 칼슘-인산 불균형 상태가 발생하여 결국 뼈 성장에 문제를 유발 시킨다.◇과당 섭취 많으면 통풍 발생 위험 증가지난 2008년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 연구에 의하면 청량음료를 많이 섭취하는 남성에서 통풍 발생의 위험이 증가한다고 보고했다. 청량음료와 청량음료에 다량 포함되어 있는 과당의 섭취와 통풍과의 관계를 조사하였더니 청량음료와 과당의 섭취가 가장 많은 군에서 통풍의 발생이 가장 많았다는 것이다. 통풍의 전통적인 위험요인으로는 퓨린이 다량 포함돼 있는 육류 섭취와 음주를 들 수 있다. 결론적으로 고기 섭취가 많으며 술을 자주 마시는 중년 남성에게 발생이 증가하는 통풍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체중을 조절하고, 육류 섭취를 제한하며, 절주해야 한다. 또 청량음료 및 과당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식음료의 과다한 섭취도 줄여야 할 것이다. ◇충치 발생 최적의 환경 제공대부분의 청량음료는 산성을 나타내는데, 지속적으로 치아가 산성의 청량음료에 노출되면 치아의 에나멜층(법랑질)이 부식된다. 최근 소비자보호원이 콜라, 사이다를 비롯해 당근 주스, 식혜음료, 스포츠음료 등의 산성도를 조사한 결과 식혜음료를 제외한 대부분의 음료가 pH 5.5 이하의 산성 음료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콜라와 사이다, 스포츠 음료는 pH 2.5~3.4로 강한 산성을 띠어 치아의 가장 바깥 부분인 에나멜층을 손상시킬 가능성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청량음료에는 여러 종류의 단순당이 들어 있는데, 이것들이 충치의 원인 중 하나가 된다. 모든 음식물에는 당이 들어있다. 김미영 교수는 “자연 상태의 당류는 침이나 물로써 비교적 잘 씻겨나가는 편이지만 문제는 가공식품”이라며 “가공에 의해 만들어진 단순당은 입자가 작아 더욱 오랫동안 치아 표면에 머물러있어 충치의 원인이 된다”고 강조했다. ◇색소, 방부제 등 첨가물이 더 큰 문제청량음료에는 여러 가지 첨가물이 들어가는데, 그 중에서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식용색소다. 식용색소 황색 5호의 경우 천식, 두드러기, 콧물의 주요 원인일 수 있으며, 천연색소인 양홍(연지벌레로 만드는 물감)의 경우 과잉행동을 유발시킬 수 있고, 또 기타 색소들도 어린이들의 행동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방부제도 문제가 된다. 청량음료에 포함된 방부제는 식품위생법에서 허가된 방부제이긴 하지만, 방부제의 메커니즘 자체가 음식의 부패를 막기 위해 산소와의 결합을 방해하는 작용을 하는 것이고 이것이 체내로 들어가서도 체내의 세포들이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산소와 결합하는 것을 방해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청량음료의 상큼한 맛을 내기 위해 사용하는 인산도 문제가 된다. 인의 과잉 섭취는 요로결석을 형성할 수 있으며, 앞서 언급한대로 칼슘 배출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칼슘부족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콜라 1캔(250g)에는 38mg의 인이 들어 있다. ◇갈증해소 외엔 백해무익청량음료는 무더운 여름철에 상쾌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고 더위를 감소시켜준다는 심리적인 만족 외에는 물보다 우리 몸에 도움이 되는 점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흔히 건강을 위해 마신다고 하는 홍삼드링크나 비타민 음료의 경우에도 분명 몸에 좋은 성분은 들어있지만 카페인이나 당분, 색소 등 몸에 좋지 않은 성분들이 있어 그 이해득실을 계산하면 오히려 손해인 경우가 많다. ◇물보다 좋은 음료는 없다비만과 통풍 및 충치를 예방하기 위해서 음료수는 가능한 무가당 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다. 갈증이 날 때는 되도록 물을 마시고, 음료를 마신 뒤에는 반드시 양치질을 해야 한다. 양치질을 할 상황이 안 되면 가볍게 입안을 물로 헹구도록 한다.어린이들의 경우에는 다른 질환은 물론 특히 치아건강을 위해 어릴 때부터 콜라 맛에 길들여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어린이용 청량음료 중에서 색소를 사용하여 알록달록 색깔이 나는 제품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김미영 교수는 “한여름 갈증해소를 위해서는 차가운 생수나 집에서 끓인 보리차가 가장 좋다”며 “수박이나 참외 등 물 많은 과일도 갈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 폭폭찌는 무더위, "냉방병 조심하세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덥다고 밀폐된 공간에서 냉방기기에 과다하게 노출되면 냉방병의 위험이 높아져 주의해야 한다.(사진=한림대의료원 제공)최근 30도를 윗도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냉방기기의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전신피로감, 소화불량, 설사, 근육통 및 생리통 등 냉방병 증세를 호소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더운 여름 과다한 냉방기기의 사용으로 발병하는 냉방병의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김미영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냉방병은 한 가지 원인에 의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다. 냉방기구 사용으로 실내와 외부의 온도 차이가 크면 자율신경계의 기능 이상이 발생해 위장 운동기능이 잘 조절되지 않고, 우리 몸의 호르몬 분비와 스트레스 조절반응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특히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는 밀폐된 공간에 오랫동안 있게 되면, 인체는 실내공기에 포함된 여러 가지 유해물질과 병원균에 지속적으로 노출돼 면역력이 떨어지고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몸살처럼 근육통과 두통을 일으키는 ‘냉방병’냉방병은 전신증상으로 두통과 피로감, 근육통, 어지러움, 오심, 집중력 저하가 흔하며 어깨, 팔다리가 무겁고 허리가 아픈가 하면 한기를 느끼기도 한다. 위장증상으로 소화불량, 복부팽만감, 복통, 설사를 들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메스꺼움과 구토증상이 나타난다. 여성의 경우 생리가 불규칙해지고 생리통이 심해진다. 냉방기구를 장시간 사용하면 습도가 저하되어 눈물, 콧물 등의 점막 자극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만성질환자와 노약자 특히 조심해야아이들은 체내 항상성을 유지하는 정도가 어른보다 약하기 때문에 여름철 에어컨 사용 및 일교차에 의한 온도 변화에 대처하기 힘들고, 무더위 및 발열 등으로 탈수 증상도 빠르게 진행한다. 또한 만성질환자 중에 특히 심폐기능 이상 환자, 관절염환자, 노인 등의 신체허약자, 당뇨병환자는 냉방병에 더 걸리기 쉽고 기존질환의 악화를 초래한다. 특히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면역 저하 환자는 레지오넬라 감염에 의해 중증 폐렴을 일으킬 수 있다. 호흡곤란 증상이 발생할 경우 반드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냉방병, 여름감기와 혼돈 쉬워냉방병은 대체로 여름감기와 혼동이 되는 경우가 많다. 여름철 감기는 계절과 상관없이 발생하는 리노바이러스나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 많고, 그 외에 복통, 구토, 설사 등을 동반하는 장바이러스에 의한 감기가 있을 수 있다. 냉방기를 장시간 사용하면 점막이 건조해져 바이러스에 대한 충분한 방어벽을 형성하지 못해 쉽게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 냉방병으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지면 감기에 자주 걸린다. 그리고 한 번 걸리면 잘 낫지를 않으며, 기침, 콧물, 인후통을 호소하게 된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냉방병 자체만으로는 기침, 가래 등의 호흡기 증상은 없으며, 몸살처럼 근육통과 두통 증상이 두드러진다. 손이나 발, 얼굴이 붓거나, 피로감, 권태감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몸이 붓는 것은 주위의 온도가 내려감에 따라 몸에서 발산되는 열을 막기 위해 혈관이 수축되기 때문인데, 외부로 발산된 열만큼 몸에서는 또 열을 계속 생산하기 때문에 쉽게 몸이 붓는 것 외에도 피로를 느끼거나, 졸리고, 권태감을 느끼게 된다.특히 대형빌딩, 호텔, 백화점, 학교 등의 냉각탑에서 서식하는 레지오넬라균은 중앙 냉방용 에어컨을 통해 전 건물에 퍼져 폐렴을 일으킬 수 있다. 그래서 냉각수 살균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보통 건강한 사람들은 레지오넬라균이 있다 해도 바로 폐렴에 걸리지 않는다. 피로와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많이 떨어져 있거나 면역억제제를 사용하는 사람, 질병에 취약한 영유아와 노인이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냉방기구 사용 중단하면 수일 내 증상 호전김미영 교수는 “냉방병은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냉방기구의 사용을 중단하면 수일 내에 증상이 좋아진다.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우선 에어컨을 끄고 충분한 환기를 한 다음 휴식을 취하는 것이 기본적인 치료법”이라며 “긴 옷으로 갈아입어 몸을 따뜻하게 하고 마사지를 하거나 따뜻한 찜질 등을 이용해 혈액순환을 돕고,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하거나 심호흡, 산책 등 몸에 땀이 나지 않을 정도의 가벼운 운동으로 체온을 높여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 나른한 봄날, 잘먹으면 '보약'되는 제철 음식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봄은 본격적으로 제철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계절이다. 자신에게 맞는 제철 음식을 잘 섭취하면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견해다.김미영 한강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건강 피해를 막는 데 음식으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은 미약하지만, 몸을 피곤하지 않게 하고 스트레스를 덜 받는 등의 기본 건강수칙과 함께 음식관리를 잘한다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봄철 대표적 질환으로 꼽히는 감기 등 호흡기질환과 알레르기, 황사와 춘곤증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음식을 알아본다.◇ 호흡기질환엔 섬유질ㆍ비타민Cㆍ무기질이 도움이 맘때 잘 걸리는 호흡기질환을 예방하는 데는 골고루 잘 먹는 게 중요하다. 이와 함께 평소 늘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적당한 운동과 평온한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봄이 되면 몸보신을 해야 한다고 육류 위주의 음식을 섭취하기 쉬운데, 봄에는 오히려 신선한 야채나 과일에 있는 비타민C에 항산화 효과가 있어 인체의 면역력을 증진시켜주는 데 효과적이다. 또 여기에 들어 있는 섬유질도 장 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비타민을 한꺼번에 많이 복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지만 적정 수준의 비타민, 무기질 섭취가 좋다는 데에는 의견이 일치된다. 노년층이라면 종합비타민제 복용도 권장할 만하다.물론 세끼 식사를 잘하고 이때 채소, 과일의 섭취에 신경을 쓴다면 약을 추가로 먹을 필요까지는 없다. 무기질 중에서는 아연이 세포 면역에 영향을 준다고 하지만 이것도 과잉 섭취하면 오히려 면역 기능에 이상을 가져올 수도 있다.따라서 약으로 먹기보다는 쇠고기, 콩, 굴, 해바라기씨, 계란, 우유 등의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일단 감기에 걸리면 수분 공급을 충분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더구나 열이 날 때는 수분 공급이 더욱 중요하다. 물 종류를 자주 마시되 커피는 이뇨 효과가 있는 만큼 감기 땐 피하는 게 좋다.◇ 춘곤증엔 비타민B1ㆍ비타민C 보충해야 춘곤증의 원인은 아직 과학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겨울 동안 추운 날씨에 나름대로 적응했던 신체가 따뜻한 봄기운에 다시 적응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설명된다.춘곤증을 대비한 밥상은 영양균형과 함께 적절한 양으로도 충분한 에너지와 영양을 보충할 수 있어야 하고 시각적, 후각적으로도 입맛을 돋울 수 있어야 한다.여러 영양소 중 흔히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 B1과 C를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타민 B1이 많은 음식은 보리, 콩, 견과류, 간, 육류, 우유, 계란 등이고, 비타민 C가 풍부한 음식은 냉이, 달래, 쑥갓, 미나리, 씀바귀 등의 봄나물과 키위, 딸기, 감귤류, 녹색채소, 브로콜리, 토마토, 감자 등이다.하루에 필요한 영양소와 열량이 하루 세끼 식사에 골고루 분배되도록 식사를 하는 게 좋다. 특히 아침을 거르게 되면 피로감을 더욱 쉽게 느낄 수 있다. 또한 점심, 저녁에 과식하면 춘곤증과 함께 식곤증까지 겹칠 수가 있고 소화불량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다.◇ 황사 먼지 제거엔 물이 최고 코나 입, 기관지 등에 쌓인 황사 먼지를 제거하는 데는 ‘물’만 한 게 없다. 하루 8잔 이상(약 1.0~1.5ℓ)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서 호흡기의 방어메커니즘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이 외에 황사 예방에 좋은 음식은 섬유질이 많은 잡곡밥과 제철 과일, 채소 등이다. 황사 먼지나 중금속은 장을 통해서도 몸에 들어오는데 섬유질이 많은 음식은 장운동을 촉진하기도 하고, 황사 먼지 속의 중금속과 결합해 유해물질 배출을 촉진하기 때문이다.또 황사 먼지나 중금속은 우리 몸의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을 증가시키는데, 항산화 영양소들은 중금속이 우리 몸에 들어갔을 때 발생하는 산화 스트레스를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대표적인 항산화 영양소인 비타민AㆍCㆍE, 폴리페놀, 셀레늄 등의 섭취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흡연자 및 만성 음주자인 경우는 각종 항산화 영양소와 엽산이 부족해지기 쉬운데 봄철 야채 중에서는 특히 두릅이나 치커리 등에 엽산이 많이 함유돼 있다.과일 중에는 딸기나 바나나, 오렌지 등에 엽산 함량이 높아 하루 4~5개의 딸기와 바나나 1개, 오렌지 반개 정도를 번갈아가면서 먹는 것이 적절하다.피해야 할 음식의 종류는 따로 없다. 다만, 포장마차나 길거리 등 야외에 노출돼 진열된 식품, 또는 야외에서 조리한 식품은 황사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사먹지 않는 것이 좋다.
- 이동섭, 선거운동 재개…노원병, 野4자구도 만들어지나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이동섭 민주통합당 노원병 지역위원장이 4·24 재보선 노원병지역에서 다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 위원장은 현재 최종결정을 내리지 않았지만, 출마를 확정한다면 범야권후보 4명명이 허준영 새누리당 후보와 경쟁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이동섭 위원장은 28일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마들역 주변을 시작으로 선거운동을 재개했다. 민주당이 당 차원에서 노원병 지역에 후보를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힌 지 3일만이다. 다만 이 위원장은 출마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은 내리지 않은 상태다. 이 위원장은 노원병 지역구 당원들의 의견을 따르겠다는 입장이고, 이달 말쯤 열리는 노원병 상무위원회와 대의원대회에서 최종 결론을 내릴 가능성이 크다. 김미영 민주당 노원병 지역위원회 여성국장은 “지역주민들의 강한 출마 요구가 있어 캠프 차원에서 무소속 출마 쪽으로 가닥을 잡았고, 선언한 상태”라며 “캠프 차원에서도 당의 입장으로 무공천되는 게 한 두 번의 일이 아닌 만큼, 무소속 출마를 권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민주당은 이 위원장의 무소속 출마를 만류 중이다.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이동섭 위원장이 당의 어렵고도 무거운 결정을 잘 헤아려 신중하고 현명한 판단을 하시길 기대한다”며 “당에서는 여러 통로를 통해서 이동섭 위원장에게 당의 결정을 받아들이고 함께 해주실 것을 요청 드리고 설득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동섭 위원장은 당이 결정한 어려운 결정, 당의 결정에 대한 무게를 잘 이해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본인 역시 억울하고 힘든 상황에 놓여 있으시겠지만, 제1야당이 후보를 내지 않기로 어려운 결정을 해야만 했던 입장에 대해 누구보다 잘 이해하실 것”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야권은 4자 경쟁구도가 형성된다. 현재 야권에서는 이 위원장을 비롯해 안철수 무소속 후보, 김지선 진보정의당 후보, 통합진보당 정태흥 후보 등 4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다. 여권은 허준영 전 경찰청장이 단독 출마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 이동섭 "安 신당 창당하지 않겠다면 노원병 출마 포기"
- [경제 와이드] 겨울철 미세먼지 급증,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라
- [이데일리 박세미PD] 최근 날씨가 포근해지면서 대기 속 미세먼지가 급증하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가 급증하는 것은 날이 풀리면서 생긴 안개 때문으로, 안개 입자에 쉽게 달라붙는 미세먼지가 대기 중으로 날아가지 못하고 안개에 들러붙어 공기를 탁하게 만드는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한파가 누그러지면서 바람의 방향이 바뀐 탓에 중국의 스모그가 우리나라로 들어오고 있는 것도 미세먼지 급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중국 베이징의 미세먼지 농도가 기준치의 40배를 초과할 정도로 급증해 각종 호흡기질환 환자가 크게 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우리나라도 호흡기질환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GF내과의 이영목 원장은 “미세먼지는 입자가 아주 작기 때문에 입과 코에서 걸러지지 않고, 기관지와 폐포로 직접 들어갈 수 있다. 때문에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각종 기관지염, 비염, 폐렴 등의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또한 그는 호흡기질환을 예방하려면 실내 공기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 환기를 하면 오히려 오염 물질이 집안에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그럴 때는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집에서 가정용 소형 공기청정기를 사용하고 있다는 김미영 주부(35)는 “집에 아이들이 있어서 추운 겨울에 자주 환기를 하는 게 사실 어렵다. 그래서 먼지가 많은 날이나 날씨가 추울 때는 공기청정기로 실내 공기를 환기한다”며 실내 공기 관리에 대한 노하우를 전했다.생방송 경제와이드 <헬스쇼룸> - 겨울철 미세먼지 급증,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라 편A 공기청정기 전문업체 관계자는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면 주변의 안 좋은 공기를 정화해 무해한 물질로 바꿔주기 때문에 공기 정화에 도움이 된다”며 “특히 가정용 소형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면 작고 가벼울 뿐만 아니라 월 사용 전기요금이 100원 미만일 정도로 저렴하다”고 밝혔다. 한편 한방에서는 폐, 기관지 등의 호흡기 기능이 떨어졌을 때 도라지, 대파, 귤피, 생강 등의 한방차를 끓여먹을 것을 권한다. 경희영창한의원의 최현명 원장은 “도라지차는 사포닌 성분이 함유돼 있어 위,장,간을 자극해 가래 배출과 폐 기능 향상을 돕고, 귤피생강차는 몸을 따뜻하게 해줘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이밖에 겨울철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 질환 예방법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이데일리TV <생방송 경제와이드>(MC 경동호, 김경화)(http://tv.edaily.co.kr/e/wide/) 다시보기를 통해 확인해볼 수 있다. 또한 시청자 게시판에 시청 소감을 올린 분들에게는 이벤트 상품으로 에어비타에서 제공하는 소형 공기청정기를 선물로 드릴 예정이다.
- 마포 펜트라우스 "2.5억 할인받는 쿼드러플 역세권"
- [이데일리 윤도진 기자]“방금 강남 은마아파트에 살던 분이 계약했어요. 더 넓은 새 아파트로 갈아타는데 보유세도 비슷하다며 만족해 하시더라고요. 원래 보유했던 집을 팔아 일시불로 계약하는 것이어서 선납 할인까지 받는 데다 입주 후 5년간 양도소득세가 없는 것도 좋아하시고요. 교통여건이 좋아 용산, 여의도 등에 살던 분들이 관심을 갖는 경우도 많죠.”(김미영 LH 서울지역본부 판매고객본부 과장)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 172 일대에서 주상복합 ‘마포 펜트라우스’ 잔여분 60가구를 선착순 무이자 할부로 분양중이다. 총 476가구 가운데 전용면적 84~104㎡는 모두 분양이 끝났고 현재 전용 115㎡ 25가구, 152㎡ 35가구가 남았다.LH는 이 주상복합을 3년 전 첫 분양 때보다 최고 2억5000만원(평균 16.1%) 할인해 팔고 있다. 잔금 70%도 2년동안 무이자로 유예해 준다. 입주잔금과 할부금을 일시에 조기 납부할 경우 전용 115㎡는 7800만원, 152㎡는 1억1200만원의 추가 가격할인 효과(약 8.7%)도 누릴 수 있다. 모두 따지면 23.4% 가격인하 효과가 있다.잔금 유예조건을 활용하면 2년동안 전세가격의 절반에 이자 부담없이 살 수도 있다. 분양가가 8억9921만원인 전용 115㎡은 현재 전세 시세가 5억~5억3000만원에 형성되어 있지만 분양계약을 하면 2억6977만원에 입주할 수 있다. 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 주택이어서 계약 후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9·10 대책’ 수혜로 연말까지 계약하면 분양가가 9억원 이하인 전용 115㎡는 양도세를 입주 후 5년간 전액 면제 받는다. 취득세도 연말까지 종전의 절반(세율 1~2%)만 내면 된다.인근 B 중개업소 관계자는 “전세 수요가 상당하고 중소형은 일찌감치 마감됐다”며 “이 주상복합이 대형주택 미분양 탓에 저평가를 받고 있다”고 귀띔했다. 서울에서 유일하게 4개 노선이 환승하는 ‘쿼드러플 초역세권’이어서 투자가치가 적지 않다는 설명이다.이 주상복합은 지하철 5호선, 6호선과 공항철도가 만나는 공덕역이 도보 2분 거리에 있고 연말이면 경의선이 개통돼 공덕역과 연결될 예정이다. 여의도나 서울 시청, 신촌, 용산 등 도심과도 가깝고 강변북로, 올림픽대로를 이용하는 것도 편리하다.LH는 절약형 설계로 주상복합의 단점인 관리비를 대폭 낮췄다. 한달 3.3㎥당 관리비는 3000원 안팎이다. 강제환기시스템을 일반분양 전 주택에 적용하고, 발코니 확장부위에 알루미늄 이중창, 칼라로이 복층유리를 적용해 이슬맺힘을 막고 단열효과를 극대화했다. 모든 주택에 시스템에어콘 등 풀옵션이 적용된다. 분양문의: 02-703-7010, 02-2062-0592마포 펜트라우스 조감도(자료: L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