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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7,634건

  • 현대백화점, 하반기 수익 대폭개선 전망-굿모닝신한
  • [edaily 김현동기자] 굿모닝신한증권은 현대백화점(69960)에 대해 소비확대에 따라 가장 큰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으로 10일 평가했다. 적정주가를 3만4500원으로 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미영 애널리스트는 "현대백화점의 주가가 지난해 3분기부터 소비 둔화와 자체 신용카드 사업에 대한 우려로 약세를 보였다가 최근 한달간 소비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큰 폭 상승했다"면서 "하지만 추가적인 상승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즉, 과거 추이상 유통지수의 경우 민간 소비가 확장국면에 진입할 때 KOSPI대비 수익률을 상회했고 현대백화점의 상대 P/E가 경기선행지수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이 상승할 때 늘어났다는 점을 고려하면 하반기 경기 회복과 더불어 현대백화점의 상대 P/E도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현대백화점의 올 하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7.6%, 23.5% 증가할 것"이라면서 "지난해 11월에 현대백화점과 현대백화점H&S로 분사되어 지난해 실적에는 양사의 실적이 모두 포함됐지만 올해 실적은 현대백화점만이 포함되므로 실질적인 증가폭은 더욱 크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현대백화점의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기는 하지만 타카드사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건전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어 시장의 우려는 과장되었다"고 지적하면서 "3개월 연체율은 엄격한 통제로 인해 2월에 고점에 다다른 후 점차 하락하고 있는 추세"라고 지적했다.
2003.06.10 I 김현동 기자
  • 광고미디어, 상승여력 제한.."시장평균"-굿모닝신한
  • [edaily 김현동기자] 굿모닝신한증권(애널리스트 김미영)은 광고미디어 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평균"으로 하향조정한다고 28일 밝혔다. 광고지출이 지속적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현 밸류에이션상 추가적인 상승여력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종목별로는 제일기획(30000) LG애드(35000) SBS(34120)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김미영 애널리스트는 "제일기획의 경우 적정주가인 12만8000원 수준에 도달했다"면서 "2분기 실적이 취급고 600억원에 달하는 삼성전자 매트릭스 영화 관련 마케팅 프로젝트에 힘입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러한 호재는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고 지적했다. LG애드에 대해서는 "광고시장 호조와 신규 광고주 취득으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견조 한 실적을 보일 것이겠지만 올해 2분기에는 전년동기와 달리 광고지출을 늘릴만한 특별한 이벤트가 없기 때문에 실적은 전년동기대비는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SBS의 경우에는 "광고 판매율이 4월부터 100%에 도달했고 6개월 Upfront 계약도 완판되어 호조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광고판매가 완판되어 광고단가 인상 없이는 향후 매출 성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2003.05.28 I 김현동 기자
  • LG애드·제일기획, 경기 선행+광고 활황 "강세"
  • [edaily 김현동기자] LG애드와 제일기획이 경기부진에도 불구하고 광고경기가 활황을 띠고 있는 데다 지배구조 개선 기대감 등을 바탕으로 강세를 보였다. 특히 경기전망이 불투명하기는 하지만 경기가 바닥권에서 서서히 반등할 기미를 보이고 있어 경기선도주로서의 관심도 필요해 보인다. 기술적으로도 일시적인 조정이후 단기 추세선인 5일선을 회복하면서 이동평균선들이 정배열하는 형태를 갖추고 있어 긍정적이다. 14일 LG애드(35000)는 전일보다 1200원(7.59%) 오른 1만7000원을 기록했다. 제일기획(30000)도 3500원(2.97%) 상승해 12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미영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LG애드와 제일기획 등은 1분기 실적을 바탕으로 시장대비 초과수익률을 보였는데 기본적으로는 경기부진에도 광고경기가 나쁘지 않다는 점이 주가 강세를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경우 1분기에 광고취급고가 감소하기는 했지만 2분기 전망이 나쁘지 않고 곧 개봉될 "매트릭스2"의 프로모션 대행을 맡고 있는 점이 호재가 될 수 있다"면서 "LG애드의 경우 WPP로 인수된 이후 기업지배구조나 배당정책 등에서 꾸준한 관심을 받을만 하다"고 말했다. 특히 국내 광고시장이 여전한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TV광고의 경우 1분기 물량이 완전판매됐을 뿐만 아니라 향후 6개월 물량도 판매가 끝난 상태로 광고경기가 좋은 상황이라고 김 연구원은 강조했다. 더구나 기업들이 매출을 늘리기 위한 방편으로 브랜드 투자를 늘리고 있고, 신규제품에 대한 광고수요 지속, 일회성 지출로 인식되던 광고비용이 고정적인 지출항목으로 인식이 바뀌고 있는 점도 광고경기가 나빠지지 않을 것을 방증한다는 설명이다. 김창권 교보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과 LG애드 등 광고업종의 경우 경기에 선행하는 업종이라는 점에서 현재 시장상황을 반영하는 것 같다"면서 "소비심리가 상승하면 곧바로 이를 선행한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표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LG애드에 대한 적정주가를 1만9000원으로 올렸고, 제일기획에 대해서는 "매트릭스2"에 대한 프로모션 집행추이를 보면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2003.05.14 I 김현동 기자
  • 태평양, 1분기 실적 예상수준.."매수"-굿모닝신한
  • [edaily 김현동기자] 굿모닝신한증권은 태평양(02790)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1일 밝혔다. 다만 적정주가는 16만5400원에서 14만75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김미영 애널리스트는 "태평양의 올 1분기 매출액 2919억원은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했으며 전분기대비 25.9% 증가했다"면서 "생활용품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10.5% 떨어졌지만 화장품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4.8% 늘어났으며 녹차 사업부문은 3.0%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특히 올해 국내 화장품시장 규모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9.8% 축소된 점을 감안할 경우 매출증대는 주목할 만한 성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구방문판매와 백화점 매출이 화장품 매출의 50%를 차지하는데 이러한 이익률이 높은 유통채널의 매출 비중이 크게 늘어난 점은 주목할 만 하다"고 강조했다. 태평양의 1분기 영업이익은 71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1.9% 증가했는데 제품 구성비 개선과 대손상각비용의 감소, 직판 매출의 급감으로 인한 수수료 지급 하락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경상이익은 지분법평가이익 62억원과 이자 수익 증가로 인해 16.6% 증가한 796억원이고 순이익은 563억원으로, 태평양이 올 1분기부터 지분법 평가이익을 분기별로 인식하기 시작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굿모닝신한은 태평양의 1분기 잠정실적은 추정치를 소폭 상회했지만 보수적인 관점에서 기존 수익 추정치를 유지했다. 그러나 이전 적정주가 산정시 시장 P/E를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시장 P/E의 하락으로 적정주가를 하향조정했다. 즉, 해외 업체들의 평균 상대 P/E인 1.54배를 2003년 GMSH Universe 비금융 P/E 6.9배에 적용, 목표 P/E를 10.6배로 산출했고 이를 올해 수익추정치에 적용한 14만7500원을 적정주가로 산정했다.
2003.05.01 I 김현동 기자
  • LG홈-CJ홈쇼핑, 시가총액 역전되나
  • [edaily 이경탑기자] LG홈쇼핑(28150)의 1분기 수익성이 라이벌 업체인 CJ홈쇼핑(35760)에 비해 크게 악화되면서 시가총액이 처음으로 뒤바뀔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LG홈쇼핑은 25일 올 1분기 순이익이 6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6억원보다 65.3%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61억원, 86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208억원, 251억원에 비해 각각 70.7%, 65.7% 줄었다. 이를 지난해 4분기 실적과 비교하더라도 순이익 60.6%, 영업이익 67.9%, 경상이익 55.0%가 감소했다. 반면 CJ홈쇼핑(35760)은 LG홈쇼핑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CJ홈쇼핑의 올 1분기 순익은 10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9억원대비 14.3% 감소하는데 그쳤다.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114억원, 141억원으로 13.6%, 16.1% 줄어들었다. 올해부터 바뀐 신회계 기준에 따라 집계된 매출액(수수료 기준)에 있어서는 LG홈쇼핑 1279억원, CJ홈쇼핑 1038억원으로 한때 2배이상 벌어졌던 양사간 매출 격차는 급격히 축소됐다. 수익성 면에서는 CJ홈쇼핑이 모두 LG홈쇼핑을 앞지른 것이다. 이에 따라 코스닥시장에서 줄곧 LG홈쇼핑에 뒤져 있던 CJ홈쇼핑의 시가총액 역전이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외형은 뒤지지만 수익성은 앞섰기 때문이다. 현재 양사의 시가총액 차이는 100억여원에 불과해 언제든지 순위가 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한편 LG홈쇼핑의 상대적 위축은 2여년전 신규 홈쇼핑업체 진출 이후 두드러졌다. 현대홈쇼핑 우리홈쇼핑 농수산홈쇼핑 등 3개사가 신규 진출, 양사가 양분했던 기존 시장점유율의 18% 가량을 뺏아가는 동안 CJ홈쇼핑이 더 선전한 것이다. 굿모닝신한증권 김미영 연구원은 "홈쇼핑 업체간 경쟁이 심화되고 1분기 소비심리가 악화되면서 1위 사업자인 LG홈쇼핑이 시장경쟁에서 뒤졌다"고 분석했다. 실제 종전 회계기준인 거래규모 기준 LG홈쇼핑의 1분기 매출액은 417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4218억원에 비해 1.0% 감소했지만 CJ홈쇼핑의 1분기 매출은 3470억원으로 지난해 3094억원 대비 12.2% 증가했다. LG홈쇼핑의 1분기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도 4.8%에 그쳤으나 CJ홈쇼핑은 11.0%를 기록, 상대적으로 우수한 수익력을 과시했다. 전문가들은 상품구성, SO 마케팅, IR 활동 등에서 LG홈쇼핑이 CJ홈쇼핑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하다고 지적했다. 굿모닝신한증권 김 연구원은 "LG홈쇼핑이 신규사업자에게 기존에 확보했던 SO의 로채널을 내주면서 CJ홈쇼핑에 비해 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동양종합금융증권 이희진 연구원은 "양사간 차이는 다양한 상품구성, 가격 및 IR활동 등에서 비롯됐다"며 "CJ홈쇼핑의 상품이 보다 다양하고 제품가격도 경쟁적"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외국인 등 투자자에게 제공하는 IR자료에서도 CJ홈쇼핑이 훨씬 더 적극적"이라고 말했다. 실제 이같은 차이는 올들어 외국인들이 LG홈쇼핑 지분율을 4.2% 낮춘데 반해 CJ홈쇼핑은 0.41% 늘린데서도 나타났다. 다음은 LG홈쇼핑과 CJ홈쇼핑의 주요 실적 현황이다.
2003.04.26 I 이경탑 기자
  • SBS, 1분기 예상치 부합.."매수"-굿모닝신한
  • [edaily 김현동기자] 굿모닝신한증권은 23일 SBS(34120)에 대해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도 높은 1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김미영 애널리스트는 "저조한 경제상황에도 SBS의 1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15.4% 성장했고 이는 SBS의 1분기 TV 광고 판매율이 100.2%로 지난해 1분기 90.3%보다 크게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또 "경상이익이 22억원의 지분법평가이익에 힘입어 전년대비 15.4% 상승했고 이는 지난해부터 지분법 평가 손익이 이익으로 돌아서 꾸준하게 이익을 창출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SBS의 자회사들이 더 이상 적자를 기록하는 우려요인이 아니며 오히려 이익을 지속적으로 창출, 모회사의 이익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지난해의 월드컵 효과와 맞먹을 만한 호재가 없어 당장 2분기의 이익하락은 불기피하지만 영업호조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굿모닝신한은 2분기 매출액의 경우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2.7% 떨어지고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3.2%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월드컵 효과를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전년 수준, EBITDA는 전년동기에 비해 2%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SBS가 현재와 같은 높은 광고 판매율을 유지한다면 실적은 추정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을 것으로 전망했다.
2003.04.23 I 김현동 기자
  • 한국 소비재주 투자 유망-WSJ
  • [edaily 김윤경기자] 최근 동요하고 있는 한국 증시에서 소비재주(consumer staples)가 유망한 투자처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0일 보도했다. WSJ은 UBS워버그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소비재주 가격이 싸다고 평가되며 이 가운데 하이트맥주(00140)와 한국담배인삼공사 등이 "잊기에도 너무 인기없는 종목(too unpopular to ignore)"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롯데칠성(05300)음료와 태평양(02790)도 투자할 가치가 있는 종목으로 꼽았다. 한국은 올해 5%대의 경제성장을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전형적으로 느리고 꾸준히 주가가 오르는 소비내구재주보다는 큰 이득을 남길 수 있는 성장주로 옮겨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지만 일부 투자자들은 부동산 가격 거품과 원화 강세로 인한 수출 부담, 이라크전 가능성, 북한의 상황변화 등이 변수로 작용하고 있어 예상만큼 경제가 성장할 수 있을 지에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WSJ은 진단했다. WSJ은 이런 가운데 펀드매니저들이 선호하고 있는 주식은 하이트맥주 등 소비내구재주라고 전했다. ◇하이트맥주 하이트맥주 주가는 올해 실적을 기반으로 할 때 7.4배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꾸준한 매출 증가, 배당수익률 7.1%를 나타내고 있다. DWS인베스트먼트의 펀드 매니저 토마스 게르하르트는 하이트맥주가 단기적으로도 매수에 유리한 주식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그는 하이트맥주가 향후 약 1분기 가량 40% 오를 수도, 40% 내릴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담배인삼공사 올초 한국담배인삼공사 주가는 투자자들이 배당금을 챙기고 매도세에 가담하면서 수직강하했으나 지난 8일 하락을 멈췄다. 담배인삼공사가 아랍에미리트로부터 1억9600만달러 규모의 수주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수에 나선 까닭이다. 담배인삼공사 주가는 올해 실적 기반으로 7.5배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현금흐름이 양호하다. ◇롯데칠성음료 역시 매출이 꾸준이 늘어나고 주가가 내년 실적 기준 5배에서 움직이고 있는 등 펀더멘털 측면에서 괜찮은 종목이다. 모회사의 비핵심사업 투자와 관련한 우려가 있지만 지난해 매도에 나섰던 투자자들이 다시 매수에 나설 수 있을 만큼 주가가 떨어져 있다. ◇태평양 굿모닝증권의 김미영 애널리스트는 "사람들은 소비지출을 줄이려 할 때에도 화장품과 관련된 지출을 줄이지 않는 경향아 있다"고 지적했다. 태평양은 매출의 80%를 화장품 판매를 통해 올리고 있다. 김 애널리스트는 태평양 주가는 올해 실적기반 6.2배에서 움직이고 있다면서 "매수"를 추천했다.
2003.01.10 I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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