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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CO, 철강가격 연말 상승.."매수"-굿모닝신한
[edaily 김현동기자] 굿모닝신한증권은 12일 POSCO(05490)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현 주가대비 31%의 상승여력이 있을 것으로 제시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15만4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김미영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철강가격의 경우 올해 말부터 상승세로 전환할 것"이라면서 "이에 따라 POSCO는 지속적으로 분기 수익이 개선되어 견조한 수익 모멘텀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철강가격이 내년 2분기에 고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어 이전의 peak-cycle P/E 대신 mid-cycle P/E 11.1배를 내년 POSCO의 수정EPS에 적용해 목표주가를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또 대규모 생산능력 증강은 제한적이므로 POSCO는 성장단계에서 성숙단계로 접어들었다면서 POSCO의 수익은 철강주기와 함께 연동할 것이기 때문에 cylce valuation을 적용해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고 덧붙였다.
2002.09.12
I
김현동 기자
태평양, 자회사합병 긍정적.."매수""-굿모닝신한
[edaily 김현동기자] 굿모닝신한증권은 태평양(02790)이 자회사인 태평양종합화학과의 합병결정은 긍정적이라면서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목표가는 20만2000원으로 산정했다. 김미영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먼저 "합병 후 보통주는 53만1041주, 그리고 우선주는 18만9538주 증가해 보통주와 우선주를 합한 발행주식수는 7.1% 증가한다"면서 "올해 태평양종합산업의 순이익이 10% 상승한다고 가정한다면 합병회사의 EPS는 합병 전의 태평양의 EPS보다 55원 증가하며 BPS는 862원 하락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현재 화장품 포장 디자인은 태평양이 맡고 생산은 태평양종합산업이 하고 있어 디자인과 생산이 분리된 비효율적인 상태인데 화장품에 있어 포장은 제품의 컨셉을 전달하고 구입을 결정하도록 하는 핵심 구매요소"라면서 "포장재료원가는 매출원가의 50%를 차지할 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이번 합병으로 태평양이 디자인과 생산과정의 통합을 통해 간접비용을 줄이게 되어 전체적으로 생산비용을 1~2%포인트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태평양종합산업이 자산가치가 높은 공장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데 현재 전체 부지의 일부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주택가 중심에 위치해 있다"며 "부지의 장부가는 600억원 정도이지만 시장가는 장부가의 두 배가 넘을 것으로 알려져 있어 합병으로 태평양이 그 부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시장가를 장부가의 2배로 가정할 경우 합병회사의 주당 장부가는 5494원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아울러 합병회사의 주식은 액면가 500원으로 발행되기 때문에 1:10의 액면 분할 효과가 있어 늘어난 주식 수와 함께 태평양 거래시 문제점이던 유동성 부족 문제가 다소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2002.09.12
I
김현동 기자
풍산, 목표주가 하향계획.."매수"유지-굿모닝
[edaily 김현동기자] 굿모닝증권은 풍산(05810)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다고 30일 밝혔다. 풍산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추정치보다 낮아 영업이익을 하향조정해 목표주가를 소폭 하향조정하겠지만 기대이상의 환차익과 이자비용 감소로 주당순이익은 상향조정할 계획이다. 또 현 주가 수준 기준 배당 수익률이 4.6%임을 덧붙였다. 김미영 굿모닝증권 연구원은 "풍산의 올 2분기 실적은 예상과 유사하다"면서도 "동 판대 판매량은 반도체와 전기전자 산업에서의 수요증가로 전년대비 21.3% 증가했으며 동관 판매량도 대규모의 프로젝트 수주로 31.2%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동선 판매량도 건설산업에서의 수요 증가로 32.7%에 달하는 성장율을 보였으며 고부가 제품의 비중이 지난해 50.3%에서 올 상반기 51.3%로 상승했다고 강조했다.
2002.07.30
I
김현동 기자
LG생건, "매수"로 상향조정-굿모닝
[edaily 김현동기자] 굿모닝증권(애널리스트 김미영)은 LG생건의 올 2분기 실적이 추정치와 유사한 수준이라며 최근의 주가하락으로 인해 투자의견을 기존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한다고 26일 밝혔다. 굿모닝은 LG생활건강(51900)의 올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0.2%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29.2%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율은 프리미엄급 제품의 매출 증가에 따른 매출구성 개선과 마케팅 비용 감소, 지난해 2분기에 장부에 기록되었던 분사에 따른 비용이 올해에 없는 점 등으로 인해 1.2%포인트 상승하였다. 경상이익은 지난해 2분기의 경우 자산처분이익이 있었던 관계로 지난해대비 17.1% 감소했다. 굿모닝은 자산처분이익을 제외할 경우 올 2분기 경상이익은 이자비용의 감소로 전년대비 37.6% 상승한 것으로 추정했다. 굿모닝은 또 LG생건이 차입금을 성공적으로 줄이고 있다면서 순차입금 규모가 지난해 4월 분사 당시 2508억원에서 올 2분기말 현재 1024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회사측이 영업에서 발생한 현금을 차입금 상환에 충실하게 사용하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덧붙이며 주주들에 대한 배당을 늘릴 것으로 예상하며 순이익의 30%를 배당금으로 지급하는 경우 보통주에는 주당 1350원을, 우선주에는 1400원을 지급하게 되어 각각의 배당수익률은 3.6%와 7.8%에 이른다고 밝혔다.
2002.07.26
I
김현동 기자
코리아나, 올해·내년 EPS하향조정-굿모닝
[edaily 김현동기자] 굿모닝증권은 코리아나(27050)의 올해와 내년 예상 EPS를 각각 13.4%, 16.7% 하향조정한다고 12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시장평균수익률"을 유지했다. 김미영 굿모닝증권 연구원은 "신방문 판매시장의 급성장으로 신규 회사들의 시장 진입이 증가하였으며 한국화장품과 한불화장품 등 기존 회사들도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코리아나가 판매원을 경쟁사들에게 잃고 있는 것 같다"며 "올 2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고 경쟁사인 태평양과 LG생활건강의 매출이 8~15% 상승한 것을 감안했을 때 시장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영업이익도 새로운 판매팀 조직관련 비용과 마케팅 비용 증가로 역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기대를 밑도는 올 상반기 실적으로 코리아나의 올해와 내년 예상수익을 각각 13.4%, 16.7% 하향조정했다. 또 EGF 화장품이 하반기에 출시, 수익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판단하여 올해 영업이익율이 9.9%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했는데 만약 EGF화장품이 기대보다 높은 실적을 보인다면 수익추정을 상향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02.07.12
I
김현동 기자
(화제)시각장애인 "우리도 월드컵 구경 간다"
[edaily 문병언기자] 시각 장애인들이 "눈으로 볼 수는 없지만 월드컵의 함성과 열기를 듣고 느끼기 위해 "안내견(案內犬)의 도움을 받아 축구 구경을 간다. 삼성화재(사장 이수창)는 오는 14일 밤 8시30분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미국과 폴란드 예선전에 시각 장애인 10명을 초청해 축구경기를 단체관람하는 행사를 가진다고 13일 밝혔다. 이 행사는 시각 장애인도 인종 문화 이념 종교를 넘어 60억 세계인이 하나가 되는 축제의 감동을 정상인과 마찬가지로 느낄 수 있다는 체험을 통해 일체감과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축구장을 찾게 되는 주인공들은 보험 텔레마케터로 활동하고 있는 이재화(40), 침술원을 운영하고 있는 임동현(60) 홍상모(42) 박영배(34), 전주 점자도서관 관장과 직원인 송경태(40) 김미영(여, 26), 전주우석대에 재학중인 김홍경(여, 23)씨를 비롯해 추교인(여, 44) 김의택(44) 유광석(50) 등 10명이다. 이들은 안내견의 도움을 받아 경기장을 찾게 되며 대전 월드컵경기장 W21구역 15, 16열에서 자원봉사자들의 1대1 해설을 들으면서 관람하게 된다. 특히 전주에서 점자도서관을 운영하는 송경태씨는 이번 축구경기 관람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삼성화재에서 기증받은 안내견 "찬미"의 도움을 받아 99년 6월16일부터 2개월동안 미국 동부의 뉴저지에서 서부 LA까지 도보로 대륙횡단을 마쳤다. 그 기간중 개최된 미국 여자월드컵 축구대회의 준결승전과 결승전을 구경한 적이 있다. 그는 "비록 눈으로 볼 수는 없지만 열광적인 관중들의 함성에 빨려들고 선수들의 거친 숨소리로 전해지는 생생한 박진감을 느낄 수 있어 평소에도 TV보다는 경기장을 즐겨 찾는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시각 장애인들의 자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95년부터 전세계 90여개의 안내견 학교중 유일한 민간교육단체인 삼성안내견학교를 후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63마리의 안내견을 기증했으며 현재 39마리의 안내견이 활동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시각 장애인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 2000년 4월25일에는 시각장애인 3명이 안내견과 함께 강풍과 폭설이 몰아치는 백두산 등정을 돕기도 했다.
2002.06.13
I
문병언 기자
태평양, 성장모멘텀 확보.."매수"-굿모닝
[edaily 김현동기자] 굿모닝증권은 2일 태평양(02790)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해외판매 확대로 중장기적인 성장의 모멘텀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6개월 목표주가로는 20만2700원을 제시했다. 김미영 굿모닝증권 애널리스트는 "태평양이 성장율이 높은 국내 화장품시장에서의 지배적인 지위를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성장 잠재력이 가장 큰 아시아 화장품 시장에 진입함으로써 향후 더 큰 성장 잠재력을 가지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태평양의 올 1분기 매출이 17%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2002.04.02
I
김현동 기자
세아제강, 재평가 시점.."매수"-굿모닝
[edaily 김현동기자] 굿모닝증권은 27일 세아제강(03030)이 타 업체에 비해 과도하게 저평가된 상태라며 재평가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6개월 목표주가로 4만1400원을 산정하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김미영 굿모닝증권 애널리스트는 "세아제강이 지난해 7월 세아제강과 세아홀딩스로 분할된 이후 개선된 기업지배구조와 호전된 산업전망에도 역사적인 저점에서 거래되고 있어 재평가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세아제강이 현재 국내 동종 경쟁업체와 비교했을 때 타 업체보다 50% 할인돼 있어 Discounted Cash Flow Valuation 방법을 채택하여 6개월 목표주가를 4만1400원으로 산출했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국내 강관산업이 생산능력 증설로 인한 공급과잉과 외환위기 기간 동안의 구조조정을 통해 강관업체들이 수익성에 중점을 두면서 경쟁이 완화된 상황이며 비관련 업종 투자와 관련된 우려가 상당부분 해소된 상태라고 평가했다.
2002.03.27
I
김현동 기자
풍산, 재평가..목표가 1만4400원-굿모닝
[edaily] 굿모닝증권은 13일 풍산(05810)에 대해 리스크 요인이였던 미국 자회사 PMX 우려 감소로 재평가돼야 한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를 1만4400원으로 상향했다. 김미영 굿모닝증권 애널리스트는 "PMX가 설립 이후 지속적인 적자를 기록했으나 내년부터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며 "PMX가 풍산의 순이익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PMX가 올해 총 직원의 40%에 해당하는 250명의 직원을 정리했으며 IMF 당시 고리로 차입했던 차입금을 저리로 차환해 매달 150만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풍산이 올해 600원의 주당 배당금을 지급할 것이라며 이는 배당수익률 6.7%에 순이익의 28%를 배당하는 것으로 주주이익 극대화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올해 200만주의 자사주 취득에 이어 추가적으로 50만주의 자사주 소각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1.12.13
I
김현동 기자
화장품, 성장 유망.."비중확대"-굿모닝
[edaily] 굿모닝증권은 15일 화장품 산업의 성장성이 유망하다며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했다. 김미영 굿모닝증권 연구원은 "국내 화장품 시장이 올해 고가제품 판매 호조와 방문판매 시장 강세로 12%의 높은 성장이 예상되며 내년에도 고기능성 고가 제품 수요 증가 및 바디·헤어 제품 등 미개발 화장품 부분 시장 개발과 남성, 유아, 청소년 등으로의 수요층 확대로 8.7%의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종목별로는 태평양(02790)에 대해 목표가를 12만3000원으로 산정하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태평양이 국내시장에서의 지배적인 위치, 고가화 전략 그리고 중국 진출 등으로 중장기적으로 수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LG생활건강(51900)은 목표주가 3만5200원에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제시했다. 경쟁이 심화되는 국내 시장에서 고가 및 신개념제품 출시 등으로 현재의 시장지배적인 위치를 유지할 것이라는 점과 외국 유통업체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수출 모색 등이 이유로 꼽혔다. 또 화장품 시장에서도 프리미엄 브랜드인 이자녹스(Isa Knox)를 통해 화장품 전문점 시장의 시장점유율 향상될 것으로 보이며 할인점과 슈퍼마켓 시장 지위의 강화, 약국 등의 신경로 개발 등도 높이 평가했다.
2001.11.15
I
김현동 기자
LG생건, 3분기 실적 견조.."시장평균 상회"-굿모닝
[edaily] 굿모닝증권은 LG생활건강(51900)에 대해 목표가 3만1000원과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를 유지한다고 23일 밝혔다. 김미영 굿모닝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올 3분기 매출이 추석 명절 선물 수요 증가로 전분기 대비 11.5% 성장했고 영업이익 역시 전분기 대비 83.9%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선물세트 등이 개별제품에 비해 마진율이 높고 ▲생활용품 시장의 경쟁이 다소 완화되고 있으며 ▲2분기에는 연체된 상여금 지급 및 분할 관련 비용처리가 많았던 데 비해 3분기에는 이러한 비용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LG 생활건강이 구정과 추석이 있는 1분기와 3분기에 선물수요 증가로 실적이 다른 분기보다 높지만 과거 추세로 보면 1분기가 3분기보다 실적이 좋았다"며 "올해의 경우 3분기 실적이 1분기를 능가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올 3분기 순차입금이 1897억원으로 지난 1분기 대비 668억원, 2분기 대비 98억원 감소했다며 이는 분사 이후 주목할 만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2001.10.23
I
김현동 기자
풍산, 6개월 목표가 1만400원.."매수"-굿모닝증권
[edaily] 굿모닝증권은 16일 풍산(05810)에 대해 6개월 목표가를 1만400원으로 산정하며 "매수" 추천했다. 김미영 굿모닝증권 애널리스트는 풍산이 반도체 및 건설 부문의 수요 감소를 에어컨 등 가전제품, 조선 및 자동차 산업의 수요로 상쇄하는 등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반도체, 전기전자 등 고부가품목의 매출비중이 1995년 13.6%서 11.3%나 늘어난 24.9% 이르는 등 성장성도 밝다고 추천이유를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또 풍산이 투명한 경영과 주주들에게 정보를 활발하게 제공하는 등 주주가치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는 점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풍산이 올해에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인 주당 600원의 배당금을 지급할 것으로 내다봤다.
2001.10.16
I
김현동 기자
코리아나, 목표가 4600원.."매수"로 상향-굿모닝
[edaily] 굿모닝증권은 21일 코리아나(27050)의 목표가를 4600원으로 산정하며 투자의견을 기존 "시장수익률"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 주가 수준에서 33%의 상승여력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굿모닝증권 김미영 연구원은 코리아나의 주가수익비율이 4.9배로 태평양의 7.2배와 LG생활건강의 6.4배에 비해 저평가돼 있어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또 코리아나가 과거 관계사였던 웅진의 방문판매 형식을 적용해 새로운 형태의 화장품 방문판매 형식을 개발, 지난 10년간 매출액이 10배 가까이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2001.09.21
I
김현동 기자
LG-종근당, 제휴는 긍정적..주가 영향은 별로-전문가 반응
[edaily] LG생활건강(51900)과 종근당(01630)의 유통망 제휴는 유통비 절감과 매출원 증가라는 측면에서 일단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다만 이번 전략적 제휴가 실제적인 매출증대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의약분업 이후 약국영업의 부진으로 고심하던 종근당에게는 새로운 품목을 추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제휴는 매력적이랄 수 잇다. 또 강력한 시장지배력을 가진 LG생활건강은 약국의 강력한 마케팅 능력을 통해 매출증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제휴품목으로 제시된 여성청결제(이브)나 탈모방지제(모엔모아), 구강철결제(덴타가글)가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아 당장 주가상승에 기여할지는 미지수라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다음은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 ◇굿모닝증권 김미영 애널리스트 = 국내 약국 화장품 시장 자체가 작기는 하지만 개발이 잘 되지 않은 상황이라서 가능성을 내포할 수 있다. 다만 LG생활건강이 약국 전용 브랜드를 개발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양증권 김희성 애널리스트 = 성과는 두고봐야 되겠지만 일단은 긍정적이다. 주가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왜냐하면 매출과 직접 연결되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이다. 두 회사 모두 규모가 크고 아웃소싱하는 부분이 크지 않아서 시너지효과가 그렇게 크지는 않을 것이다. LG생활건강은 약국 화장품을 종근당에, 종근당은 일반의약품을 LG생활건강에 넘겨 유통비를 줄이려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종합 비타민과 여성청결제 시장이 경쟁이 치열해서 유통면에서는 도움이 되겠지만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클 것 같지는 않다. 탈모방지제 시장도 규모가 크지 않아 매출 비중은 높지 않다. ◇SK증권 하태기 차장 = 종근당바이오의 매출이 연간 1100억~1200억원 정도인데 LG생활건강이라는 대기업과 제휴를 할 경우 새로운 품목이 들어와 유통부문의 성장성이 높다. ◇신영증권 황상연 애널리스트 = 기본적으로 부정적인 요소는 없다. 종근당의 경우 의약분업전 약국영업망에서 강점을 지녔는데 의약분업 이후 약국영업망이 약해졌다. 또 비의약품 판매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LG생활건강이 일반 유통망 부문에서 시장지배력이 있는 업체라는 점도 종근당에게 플러스요인이다. LG생활건강의 입장에서 전략적 제휴는 기존 판매망을 늘린다는 측면에서 매출증가에 기여할 것이다. 다만 약국과 일반 유통업체를 비교했을때 약국이 더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인다는 점에서 LG생활건강이 제휴의 혜택을 더 많이 받을 것으로 보인다.
200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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