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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사장 “세상 변화 흐름 맞춰 유연 적응”
  • 서부발전 사장 “세상 변화 흐름 맞춰 유연 적응”[2025신년사]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세상 변화의 흐름에 맞춰 유연하게 적응하는 여세추이(與世推移)의 마음으로 2025년을 맞이하자”고 2일 밝혔다.서부발전에 따르면 이 사장은 올해 첫 근무일인 2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임직원과 노조, 협력사와 함께 출근 직원에게 커피와 다과를 나눠주며 한 해를 시작했다.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맨 앞 오른쪽)이 2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출근하는 임직원에게 커피와 다과를 나눠주며 악수하고 있다. (사진=서부발전)이 사장은 이후 사내방송을 통해 신년사를 전했다. 그는 “올해는 중요한 변화의 시기”라며 “안정적 전력공급이란 본연의 역할은 물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도전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여세추이의 마음으로 희망 가득한 한 해를 보내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서부발전은 국내 전력공급의 약 10%를 도맡은 발전 공기업으로 약 2500명 직원이 태안 본사를 비롯한 전국 발전소에서 일하고 있다. 정부 탄소중립 계획에 따라 기존 석탄화력발전소 운영을 중단하거나 가스 혹은 수소·암모니아 혼소 발전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서부발전 경영진과 노조는 같은 날 본사 인근 백화산 정상에 올라 을사년 무재해·무사고 안전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서부발전은 지난해까지 7년 연속 중대재해 무발생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도 무재해 목표로 안전 경영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2025.01.03 I 김형욱 기자
한전 사장 “전력망특별법 신속 제정 노력”
  • 한전 사장 “전력망특별법 신속 제정 노력”[2025신년사]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김동철 한국전력(015760)공사(이하 한전) 사장이 국가기간전력망확충특별법 제정을 비롯한 전력망 적기 확충 등을 올해 주요 과제로 꼽았다.김동철 한국전력공사(한전) 사장이 2일 전남 나주 한전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하고 있다. (사진=한전)김 사장은 2일 전남 나주 한전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신년사를 발표했다. 그는 “지난해 위기 극복과 미래 준비에 최선을 다했으나 전력망 적기 확충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제때 이끌어내지 못하고 에너지 신사업·신기술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도 부족했다”며 “전력망 건설의 핵심인 전력망 특별법 신속 제정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는 동시에 건설·운영 프로세스 개선과 신공법·신기자재 개발 등을 적극 추진하자”고 말했다.전력망 구축을 도맡은 공기업인 한전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고자 전력망 구축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주민 수용성 악화와 그에 따른 지방자치단체(지자체) 인허가 지연으로 관련 사업 일정이 늦어지고 있다. 한전은 이에 변전소의 주민 친화형 복합사옥화 등 자체적인 대안을 내놓고 있지만, 정부가 전력망 구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 중재 역할을 맡도록 하는 전력망 특별법은 계엄·탄핵 정국 속 국회 논의가 사실상 중단돼 애를 태우는 상황이다.김 사장은 전기요금 정상화와 수익 구조 다변화를 통한 조기 재정 정상화 의지도 피력했다. 한전은 2021~2023년 글로벌 에너지 위기에 따른 발전 연료 구입비 부담 급증으로 3년 새 40조원 이상의 누적 적자를 떠안으며 총부채가 200조원을 넘긴 상황이다.그는 “조기 재무 정상화를 위해 획기적 전환점을 만들어야 한다”며 “자구 노력 이행과 요금 정상화를 추진하면서 원가 기반 요금체계 확립과 전력시장 제도의 합리적 개편에도 힘을 쏟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송·변전과 배전 등 핵심기술을 사업화해 전력 산업을 대한민국의 신성장 동력으로 만들고 아랍에미리트(UAE)에서의 원전 사업 수행 경험을 토대로 추가 원전 수주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김 사장은 그밖에도 곧 ‘새로운 비전’ 및 ‘2035 중장기 전략’ 발표를 예고하며 2만3000여 임직원에 청렴과 해상풍력 등 에너지 신사업 선도, 현장 안전 대책 추진을 위한 구체적 목표와 실행과제 수립을 당부했다.
2025.01.02 I 김형욱 기자
한난, 열공급 약관 17년만에 전면개정…"고객 편의 높여"
  • 한난, 열공급 약관 17년만에 전면개정…"고객 편의 높여"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071320)(이하 한난)가 올해부터 고객 편의를 높인 열공급 약관 전면 개정안을 시행한다.경기도 성남시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 본사 전경. (사진=한난)한난은 올해부터 이 같은 열공급 약관 전면개정안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2007년 이후 17년 만의 전면 개정이다.170만 가구에 이르는 한난 지역난방 고객 편의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각 조항을 손봤다. 한난은 겨울철 지역난방 열공급이 중단될 때 기본요금을 감면해주고 있는데 그 기준을 3시간에 1일분에서 1시간에 1일분으로 늘렸다. 또 신규 고객이 열공급 개시 연기를 요청할 수 있는 기간도 3개월에서 4개월로 늘렸다. 각종 신청 서식을 24종에서 9종으로 간소화하고, 계약 상대자 칭호를 ‘사용자’에서 ‘고객’으로 바꾸는 등 약관을 더 쉬운 용어로 바꿨다.한난은 이번 약관 전면개정을 위해 국민·직원 아이디어 공모와 사내 변호사와 소비자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진행해 왔다.한난은 이번 약관 전면 개정에 앞선 지난해 6월 복지 부문 약관을 우선 개정한 바 있다. 노인 복지주택과 한난이 지방자치단체(지자체)에 제공한 사회공헌 사업 시설에 대한 최대 30% 요금 인하 혜택이 추가됐다.정용기 한난 사장은 “고객 신뢰를 얻기 위한 노력과 혁신의 결과”라며 “고객의 권익을 보호하는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한 우리 의지를 고객이 체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1.02 I 김형욱 기자
가스공사, LNG 저장시설 공동이용 신청 접수
  • 가스공사, LNG 저장시설 공동이용 신청 접수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가스공사(036460)가 이달 15일까지 액화천연가스(LNG) 직수입사를 대상으로 자사 LNG 저장시설 공동이용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한국가스공사 대구 본사 전경. (사진=가스공사)신청 대상은 LNG를 직수입 중이거나 2028년 이전에 직수입 예정인 사업자다.우리나라는 발전(전력생산)·난방의 핵심 연료인 천연가스를 사실상 전량 액화 형태로 수입해오고 있다. 2023년 기준 연 4600만톤(t) 규모다. 공기업인 가스공사가 이 중 80%를 들여와 전국 5개 기지(인천·평택·통영·삼척·제주)에 저장하고, 나머지 20%는 발전사들이 자사 연료 확보를 위해 가스공사를 거치지 않은 채 직접 수입하고 있다.가스공사는 또 직수입사가 별도의 LNG 저장시설을 마련해 중복·과잉 투자가 이뤄지는 걸 막고자 2023년 처음으로 직수입사와 자사 저장시설 공동이용을 진행했다. 이번이 두 번째 신청 접수다. 특히 현재 충남 당진에 짓고 있는 국내 6번째 기지는 저장시설 용량의 50% 이상을 직수입사 등에 제공할 계획이다.가스공사 관계자는 “민간 시설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국민 에너지 편익을 향상하기 위해 앞으로도 LNG 저장시설 공동이용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2 I 김형욱 기자
“건설투자 5조 늘리면 제조업 포함 5.4만명 고용창출”
  • “건설투자 5조 늘리면 제조업 포함 5.4만명 고용창출”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 출연 연구기관 산업연구원이 건설투자를 5조원 늘리면 제조업을 비롯한 연관산업을 포함해 5만 4000명의 고용을 창출할 수 있다는 분석 결과를 내놨다. 우리 경제가 침체 국면에서 빠르게 벗어나려면 연관산업 파급효과가 큰 건설투자를 늘려야 한다는 제언이다.산업연구원 ‘건설활동이 제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 분석’ 보고서 중 건설투자 파급효과 요약 표. (표=산업연구원)산업연구원은 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설활동이 제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 분석’(박훈 소재·산업환경실 연구위원) 보고서를 펴냈다.건설산업은 전통적으로 경기 부양 효과가 큰 산업으로 꼽힌다. 건설 그 자체에서도 고용을 창출하지만, 시멘트와 목재, 철강, 유리제품, 건설장비 등 제조업 산출물을 활용함으로써 제조업 생산 증가에도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건설활동 과정에서의 제조업 생산유발액이 2020년 기준 157조원으로 제조업 총 산출액의 8.9%이며 취업 유발 인원(34만명)으로 전체 취업자의 10.4%에 이른다.보고서는 이를 토대로 건설투자를 5조원 늘리면 제조업 분야 고용 6021명을 포함해 5만 4000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뒤따른다고 분석했다. 건설 분야에서 3만 2000명 고용이 창출되는 것은 물론 제조업을 비롯한 연관산업 고용 창출 규모도 2만 2000명에 이른다는 것이다. 연관산업 생산 확대도 제조업 2조 8000억원을 포함해 총 5조 1000억원에 이른다고 분석했다.산업연구원이 건설투자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선 것은 최근 경기 흐름과 무관치 않다. 정부는 이날 2025년 경제정책방향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8%로 낮춰 잡았다. 주된 원인은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발 보호무역주의 등 여파로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 돼 준 수출이 둔화하리란 전망 때문이지만, 그 기저엔 계엄·탄핵 정국으로 내수 부진이 더 심화하리란 우려가 자리 잡고 있다.보고서는 국내 건설투자 부진이 최근 우리 경제 저성장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우리 건설투자는 2018년부터 부진한 양상을 보이다가 2022년 4분기부터 플러스로 전환하는 듯했으나 2023년 4분기부터 다시 감소세로 반전했는데, 이것이 2017~2023년 연평균 2.2%의 낮은 성장률의 배경이라는 것이다. 정부와 한국은행,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은 건설투자 감소 폭이 올해 더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지난해 11월 올해 건설투자 규모가 1.2%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우리 경제가 이 같은 침체 국면에서 빠르게 벗어나려면 제조업을 포함한 연관산업 파급 효과가 크고 단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건설 투자를 늘려야 한다는 게 보고서의 결론이다. 2027년 입주 예정인 하남 교산 등 3기 신도시의 조기 조성과 내년 말 완공 예정인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의 조기 완공 등을 통해 건설투자를 늘림으로써 저성장 국면의 반전을 꾀해야 한다는 것이다. 시공 여건 등을 고려한 공사 단가 현실화와 물가상승률을 고려한 공사비 조정, 불공정 관행 개선 등을 통해 공공 공사 활성화도 유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보고서는 또 건설투자의 연관산업 파급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국가 예산이 투입된 공공 공사에 대해 시멘트나 콘크리트, 목재, 철근 등 건설 자재 국산 사용 확대 방안을 마련하자는 제안도 했다. 중소기업중앙회나 건설자재 관련 중소 협회·단체와 건설단체 간 협력으로 건설업체가 건설 자재를 국내 중소기업으로부터 조달받도록 유도하자는 것이다.
2025.01.02 I 김형욱 기자
한전그룹사, ‘제주항공 참사’ 성금 8억원 기부
  • 한전그룹사, ‘제주항공 참사’ 성금 8억원 기부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전력(015760)공사(이하 한전)와 그 자회사 10곳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무안 제주항공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8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5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 앞서 항공기 사고 희생자들에 대한 묵념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한전은 2억원, 한전KPS(051600)는 1억5000만원, 한전KDN은 1억원을 각각 기부했다. 또 한국남동발전과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전기술(052690), 한전원자력연료도 각 5000만원을 기부했다.제주항공 2216편 항공기는 지난달 29일 오전 태국 방콕에서 181명을 태우고 출발해 무안국제공항에 착륙하려던 중 랜딩 기어를 내리지 못해 동체 착륙을 시도하던 중 활주로를 이탈, 둔덕을 들이받고 폭발했다. 이 사고로 179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한전 등은 사고발생 후 무안공항 및 종합스포츠파크 등에 마련된 합동분향소 및 임시안치소에 비상발전 차를 배치해 현장 전력 공급에 나섰다. 지원 부스를 마련해 자원봉사자 및 유가족을 위한 방한용품과 음료, 휴대전화 충전도 지원 중이다. 한전그룹사는 국내 전력 공급을 도맡고 있는 전력 공기업들이다. 전체 발전량의 80% 이상과 송·배전 및 판매의 99% 이상을 도맡고 있다.김동철 한전 사장은 “안타깝게 희생된 분들을 마음 깊이 애도한다”며 “무안과 멀지 않은 광주전남 혁신도시 대표 기업으로서 사고 현장 관계자의 복구 활동과 유가족 지원에 온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2 I 김형욱 기자
인천신항 찾은 안덕근 산업장관 “우리 경제 펀더멘털 굳건”
  • 인천신항 찾은 안덕근 산업장관 “우리 경제 펀더멘털 굳건”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일 올해 첫 대외일정으로 수출입 물류의 관문인 인천신항을 찾아 정부의 올 한해 수출 확대 지원 의지를 밝혔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가운데)이 2일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에서 관계자와 함께 이곳 수출입 화물 선적과 하역작업 등 해상물류 상황을 살피고 있다. (사진=산업부)산업부에 따르면 안 장관은 올해 첫 영업일인 이날 오후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을 찾아 수출 화물 선적 등 해상물류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근로자를 격려했다. 안 장관은 지난해 장관 취임 후에도 자동차 수출 거점인 평택항을 찾은 바 있다.안 장관은 “우리 수출이 녹록지 않은 대내외 여건에도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은 우리 경제 펀더멘털의 굳건함을 보여준 것”이라며 “15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전년동기대비 증가)와 19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 기조는 우리 경제의 버팀목 역할이 됐다”고 평가했다.지난해 우리나라는 전년대비 8.2% 늘어난 6838억달러(약 1006조원·통관기준 잠정)를 수출하며 기존 역대최대 실적인 2022년의 6836억달러를 넘어섰다. 반도체 수출액이 처음으로 1400억달러를 넘겼고 자동차도 2년 연속 700억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유지했다. 그는 이곳 관계자에게 “인천신항 근무자들이 물심양면으로 이들 품목 선적 확대를 지원해준 덕분”이라고 치하했다.다만, 올해는 지난해 수준의 수출 호조를 유지하기 어려우리란 우려 섞인 전망이 많다. 정부 출연 연구기관은 산업연구원은 지난해 11월 올해 수출을 전년대비 약 2.2% 늘어난 7002억달러로 전망하는 동시에, 이달 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2기 행정부가 전 세계를 상대로 한 10~20%의 보편관세 등 보호무역 정책을 본격화한다면 우리의 대미 수출이 10% 전후(100억달러대) 줄어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달러당 1500원에 근접한 고환율 상황도 우리 수출기업의 원·부자재 조달 비용 부담을 키우고 있다.안 장관은 “글로벌 고금리·고환율과 트럼프 신행정부 출범 등 우리 대외 무역·통상 여건의 불확실성은 여전할 것”이라며 “올해도 수출이 우리 경제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산업부는 올 한해 360조원의 무역금융 공급과 2조9000억원 규모 수출 마케팅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모두 지난해를 뛰어넘는 역대 최대 규모다. 해외 전시회 참여 지원과 무역사절단 파견, 수출상담회도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미 협력관계 강화 노력과 함께 ‘글로벌 사우스’(제삼세계 개발도상국)와의 맞춤형 통상협정 체결도 추진한다.이날 행사에는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과 정국위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대표이사, 김재철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청장, 이인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강경성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사장 등 수출 지원기관 관계자가 함께 했다.안 장관은 이들 관계자에게 “정부는 우리 기업이 안심하고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도록 더 밀착 소통하고 신인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물류 현장에서도 평소와 마찬가지로 우리 기업의 수출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해 우리 경제 시스템이 정상 가동되고 있음을 대내외에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2025.01.02 I 김형욱 기자
수도시설 정비 일당은…산업부, 엔지니어링 표준품셈 21건 공표
  • 수도시설 정비 일당은…산업부, 엔지니어링 표준품셈 21건 공표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3일 에너지·환경·정보통신·농림 등 부문의 엔지니어링 표준품셈 21건(52종)을 공표한다고 2일 밝혔다.(사진=게티이미지)표준품셈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엔지니어링 사업자와 계약할 때 쓰는 인건비 산정 기준이다. 정부는 기술 서비스에 대한 적정 대가 지급을 통해 사회 전반의 기술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엔지니어링 산업 경쟁력을 키우고자, 2017년 한국엔지니어링협회를 표준품셈 관리 기관으로 지정, 지금까지 총 126건(제정 88건·개정 38건)의 표준품셈을 발표해 왔다. 지난달부턴 협회 산하에 신설될 한국에너지니어링산업연구원이 관리기관을 맡는다.이번엔 소방 안전관리와 상수원 수질관리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기본계획 등 21건, 52종의 표준품셈을 추가했다. 산업부는 이를 위해 지난해 관계부처와 발주청, 업계 등과 협의해 왔다.이와 함께 표준품셈을 토대로 기술 서비스 사업 대가를 자동으로 산출해주는 ‘엔지니어링 대가산정 서비스’ 이용 편의 개선도 계속 추진한다. 산업부는 지난해 9월 한국엔지니어링 산업연구원이 품셈관리 전문기관으로 지정, 표준품셈 개발 확대와 함께 대가산정 시스템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
2025.01.02 I 김형욱 기자
국방 분야 3D 프린팅 도입 확대…산업부·국방부 ‘맞손’
  • 국방 분야 3D 프린팅 도입 확대…산업부·국방부 ‘맞손’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국방부가 국방 분야 3D 프린팅 기술 도입 확대를 위해 손잡았다.(사진=게티이미지)산업부와 국방부는 2일 국방분야 3D 프린팅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3D 프린팅은 컴퓨터에서 만든 삼차원 형상을 소재를 녹이거나 경화해서 실제로 만드는 제조 기술이다. 복잡한 물체를 쉽게 만들 수 있어 그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산업부와 국방부는 앞선 지난 2017년 3D 프린팅 분야 업무협약 후 관련 기술 개발을 통해 군함, 전차 운용에 필요한 대체 부품을 만들어 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 같은 협력 관계를 지속하면서, 더 고도화한 국방부품 제조 능력을 확보해나가기로 했다.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만들 수 있는 부품 수요를 찾아 실증하고, 기술개발 및 제조공정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부품 공급망과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을 모은다.윤성혁 산업부 첨단산업정책관은 “산업부가 축적한 연구개발 및 인프라, 인력 자산과 국방부·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역량이 결집해 다양한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국방력 강화뿐 아니라 3D 프린팅 업계의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이바지하는 상생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갑수 국방부 군수관리관은 “국방분야 3D 프린팅 기술의 확대 적용과 군의 자체 생산기반 구축이 한 단계 도약할 좋은 기회”라며 “전투장비의 가동률을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1.02 I 김형욱 기자
지난해 韓수출 역대최대…올해는 쉽지 않다(종합)
  • 지난해 韓수출 역대최대…올해는 쉽지 않다(종합)
  • [이데일리 김형욱 하상렬 기자] 우리나라가 지난해 역대 최대 수출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무역수지도 3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그러나 최근 원달러 환율 급등을 비롯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올해 수출 둔화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다. 이달 말 더 강력한 보호무역주의를 내건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도 출범한다.◇2022년 신기록 2년 만에 넘어서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24년 한해 총 6838억달러(약 1006조원·통관기준 잠정)를 수출했다. 전년대비 8.2% 늘어난 역대 최대치다. 기존 역대최대 실적은 2022년의 6836억달러였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우리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가 전년대비 43.9% 늘어난 1419억달러를 수출하며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무선통신기기(172억달러)와 디스플레이(187억달러), 컴퓨터 및 주변기기(132억달러) 등 정보기술(IT) 전 품목 수출이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자동차는 하반기 수출 증가 흐름이 꺾였으나 역대 최대였던 재작년과 비슷한 708억달러 수출액을 유지했다. 화장품 수출도 전년대비 20.6% 늘어난 102억달러로 처음 100억달러를 돌파했다.거의 모든 지역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대(對)중국 수출액이 1330억달러로 전년대비 6.6% 늘었고 대미국 수출액(1278억달러)도 10.5% 늘며 7년 연속 역대최대 수출 실적을 경신했다.월간으로도 지난해 12월까지 15개월 연속 전년대비 수출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지난해 12월 수출액은 614억달러로 전년대비 6.6% 늘었다. 7~11월 4개월 연속 수출 증가율이 내리며 하강 조짐을 보였으나 12월 증가율은 11월(1.4%) 대비 반등했다.수출 호조에 힘입어 무역수지도 3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518억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2018년(697억달러 흑자) 이후 최대 폭 흑자를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2022~2023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발 원유·가스 국제시세 폭등으로 큰 폭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으나 재작년 5월 반등에 성공한 이후 줄곧 흑자 기조를 이어오고 있다. 12월에도 65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수입액은 6320억달러로 전년대비 1.6% 줄었다.우리나라는 이로써 세계 6위 수출국으로 올라설 전망이다. 올 1~9월 세계무역기구(WTO) 집계 기준 한국 수출액은 국가 기준 6위로 2023년 8위에서 두 계단 올라섰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녹록지 않은 대외 수출 여건과 엄중한 국내 정치 상황에도 우리 기업이 흔들림 없이 노력해준 결과”라고 말했다.◇연초 불확실성은 확대올해도 현 수출 우상향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최근 환율 급등을 비롯한 수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정부 출연 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은 지난해 11월 올해 수출액을 작년 추산치 대비 2.2% 늘어난 7002억달러로 전망한 바 있으나, 그 이후 계엄·탄핵 정국에 휩싸이며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며 수출 기업의 원·부자재 등 중간재 조달 비용이 빠르게 커지는 등 추가적인 악재가 더해지고 있다.구기보 숭실대 글로벌통상학과 교수는 “올해 전망이 그렇게 밝지만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반도체 사이클이 하강 국면에 접어들면서 레거시 반도체 가격이 꾸준히 떨어질 조짐”이라며 “이는 고대역폭메모리(HBM) 같은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증가로 어느 정도 상쇄되겠지만 국내 정세와 환율 등 불안정성까지 겹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사진=로이터)이달 20일(현지시간) 보호무역주의를 내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하는 것도 한국 수출에는 큰 불확실성이 될 수 있다. 트럼프는 중국에 대한 60% 관세 부과와 함께 전 세계를 상대로 10~20%의 보편관세 부과를 예고하고 있다. 산업연구원은 지난달 26일 보고서를 통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보편관세 부과 방식에 따라 우리의 대미 수출이 9~13% 줄어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 우리 수출이 100억달러 이상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다.정부는 올해도 수출 우상향을 유지한다는 계획 아래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무역보험 공급과 수출 마케팅 지원을 추진한다. 산업부는 올 한해 250조원 이상의 무역보험 공급과 300회 이상의 수출 상담·전시회 개최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녹록지 않은 대외 수출 여건과 엄중한 국내 정치 상황에서도 우리 기업이 흔들림 없이 노력해준 결과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달성했다”며 “올해도 대외 불확실성이 크지만 민·관이 한팀으로 가용 자원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달 남짓 앞으로 다가온 미국 신행정부 출범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도 민·관이 함께 부정적 영향은 최소화하고 새로운 기회 요인은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1.01 I 김형욱 기자
지난해 수출 역대최대…무역수지도 3년만에 흑자(상보)
  • 지난해 수출 역대최대…무역수지도 3년만에 흑자(상보)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액이 2년 만에 역대최대 실적을 넘어섰다. 무역수지도 3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에 따르면 2024년 수출액은 전년대비 8.2% 늘어난 6838억달러(약 1006조원·통관기준 잠정)로 집계됐다. 2022년 기록했던 기존 역대최대 실적(6836억달러)을 약 2억달러 웃돈다.최대 품목인 반도체가 전년대비 43.9% 늘어난 1419억달러를 수출하며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반도체 글로벌 업황이 재작년 말 반등한 데 힘입은 결과다. 무선통신기기(172억달러)와 디스플레이(187억달러), 컴퓨터 및 주변기기(132억달러) 등 정보기술(IT) 전 품목 수출이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지역별로도 대(對)중국 수출과 대미국 수출 등 대부분 지역 수출이 좋았다.월간 실적도 15개월 연속 전년대비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지난해 12월 수출액은 614억달러로 전년대비 6.6% 늘었다.우리나라는 수출 호조에 힘입어 3년 만에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이 기간 수입액은 원유·가스 등 수입 비용이 줄면서 전년대비 1.6% 줄어든 6320억달러를 기록했고, 무역수지도 518억달러 흑자가 됐다. 흑자 폭도 2018년 697억달러 흑자를 기록한 이후 6년 만에 최대 폭이 됐다. 12월 월간 수입액은 549억달러로 전년대비 3.3% 늘었으나 무역수지는 65억달러 흑자로 흑자 흐름을 이어갔다.우리 연간 수출액이 역대 최대 규모로 커지며 세계 6대 수출국으로 올라설 전망이다. 올 1~9월 기준 한국의 수출액 규모는 6위로 지난해 8위에서 두 계단 올라섰다. 정부는 올해도 무역보험 공급 규모를 역대 최대 수준인 250조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수출 상담회·전시회도 300차례 이상 여는 등 수출 지원책을 계속 추진한다.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녹록지 않은 대외 수출 여건과 엄중한 국내 정치 상황에도 우리 기업이 흔들림 없이 노력해준 결과”라며 “올해도 수출 우상향 모멘텀 유지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수출 지원과 함께 미국 신정부 출범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에 대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1.01 I 김형욱 기자
“수출中企, 300개 해외 공동물류센터 활용하세요”
  • “수출中企, 300개 해외 공동물류센터 활용하세요”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가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물류 어려움에 대비해 내년 한 해 1400개사를 대상으로 80개국 300개 남짓의 해외공동물류센터 할인가 이용을 지원한다.(사진=게티이미지)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29일 이 같은 2025년 해외공동물류센터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내년 6일까지 희망 기업의 신청을 받는다.해외 독자 물류센터 구축이 어려운 중소·중견기업에 주요 거점의 현지 창고를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기업은 100만~1200만원의 참가비를 내고 이를 이용할 수 있다.산업부와 코트라는 이 사업에 총 134억원을 투입해 1700개사의 물류를 지원한다.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뉴욕, 싱가포르, 중국 상하이 등 80개국 해외무역관에서 총 283개의 해외 공동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내년 한 해 이를 300개로 늘린다.희망 기업은 코트라 무역투자 24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결과는 1월 중순 발표되며 선정 땐 내년 10월까지 해외공동물류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발 관세 인상에 대비한 사전 물류수요 증가 등으로 불확실성 확대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사전에 마련한 물류비 상승 시나리오에 따라 해외공동물류센터를 활용해 미리 재고를 보관하거나 해운·항공 운임비 추가 지원하는 등의 대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도 “즉각적인 물류 어려움 대응을 위해 산업부와 함께 다양한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9 I 김형욱 기자
中진출기업 올해 실적 소폭 개선 기대…중기 부정전망은 ‘여전’
  • 中진출기업 올해 실적 소폭 개선 기대…중기 부정전망은 ‘여전’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올해 실적 개선 기대감이 다소 커진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응답 기업의 37%는 5년 후 중국 내 사업을 철수·이전하거나 축소될 것이라며 부정적 전망을 유지했다.산업연구원이 이달 7~9월 대한상공회의소 베이징사무소· 함께 500개 중국 진출기업을 대상으로 경영환경 실태조사를 진행 후 답변을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산업연구원 등은 중국의 경영 환경 급변에 대응하자는 취지에서 2020년부터 매년 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중국 진출기업의 2023~2024년 전년대비 매출·이익 전망 비교. (표=산업연구원)올해 매출·이익 기대감은 전년대비 커졌다. 지난해는 매출 10% 이상 증가를 전망한 기업 비중이 27.4%였으나 올해는 35.0%로 7.6%포인트(p) 늘었다. 10% 이하 감소 응답률은 36.8%에서 36.0%로, 유지(±10%) 응답도 35.8%에서 29.0%로 각각 줄었다. 이익 전망 역시 10% 이상 증가 응답이 지난해 23.2%에서 31.0%로 7.8%p 늘어난 반면, 유지(37.6%→31.0%)와 감소(39.2%→38.0%) 응답은 모두 줄었다.제조 분야에선 자동차와 차부품, 휴대폰, 가전 등 소비재, 서비스 부문에선 항공·해상교통의 매출·이익 증가 기대감이 컸다. 앞서 이어진 한한령(限韓令)과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봉쇄 조치가 누그러진 데 따른 반등으로 풀이된다.다만, 그렇다고 이들 기업의 업황 전망이 나아졌다고 보긴 어렵다. 이번에 처음으로 진행한 상·하반기 업황 설문조사 결과 상반기는 68.0%가 하반기 역시 67.0%가 ‘나쁘다’고 답했다. 2~3년 후 전망에 대해서도 응답 기업의 31.0%가 철수·이전하거나 이전보다 축소될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을 내놨다. 5년 후 기준으론 비관적 전망이 37.0%까지 늘었다.중국 진출기업의 향후 5년 사업 전망. (표=산업연구원)5년 후를 기준으로 응답 기업의 8.8%가 철수, 3.6%가 (타국가) 이전 가능성을 언급했다. 또 24.6%가 축소를 전망했다. 확대 전망은 13.8%에 그쳤고 나머지 49.2%는 현상 유지를 전망했다. 이들은 중국 내 경쟁 심화와 미·중 분쟁 심화, 중국 내 생산비용 상승을 중국 내 사업 유지의 어려움으로 꼽았다.중국 내 한국기업은 조달과 판매 모두 현지화를 강화하는 형태로 현지 경영상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모습이다. 원·부자재 조달처 질문에 전년대비 0.4%p 늘어난 68.6%가 중국 현지를 꼽았다. 한국(27.1%)을 포함한 나머지 지역 조달 비중은 그만큼 줄었다. 특히 디스플레이 기업의 중국 현지 조달 비중은 지난해 40.9%에서 올해 81.2%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이들 기업의 제품·서비스 판매처 역시 중국 현지기업 비중이 35.3%로 전년대비 소폭 늘고, 한국(27.7%)이나 중국 내 한국기업(23.2%) 비중은 그만큼 줄었다.산업연구원은 “한·중 정부간 협의 채널 강화와 중국 내 우리 기업에 대한 직접 지원 확대 등의 정책 수요가 늘어나는 중”이라며 “(미국 등 주요국의) 대중국 관세 인상 등 보호주의 확대가 중국 내 우리 기업에 끼칠 영향 분석과 대응도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2024.12.29 I 김형욱 기자
  • [인사]부산은행
  •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부산은행<3급>△IT개발부 김규명 △WM사업부 강상구 △거제동지점 류경희 △금사공단지점 남영현 △녹산중앙지점 손병구 △대저동지점 남길우 △대전금융센터 윤지영 △동래금융센터 황윤실 △마린제니스지점 이현정 △망미동지점 엄지영 △모라동지점 최윤덕 △반송동지점 전인덕 △삼산동지점 이세은 △신평동금융센터 진성원 △여신관리부 오우석 △연미지점 조상우 △영업부 김태형 △용원지점 이윤정 △인사부 곽도영 △인사부 강제욱 △재무기획부 이윤정 △좌동지점 조현성 △충무동지점 구병민 △통합제도부 서원진 △플랫폼사업부 임광운 △해양/IB금융부 전지웅 △호치민지점 권태형<4급>△IT개발부 김현재 △감전동금융센터 김동희 △감전동금융센터 김동희 △강남금융센터 이태훈 △개인고객부 황유경 △개인고객부 김형욱 △구서동금융센터 김동우 △기찰지점 이효주 △녹산공단금융센터 이원철 △다대포지점 정문규 △대구금융센터 원수진 △덕계지점 이찬희 △동김해지점 김은정 △디지털금융개발부 최은복 △디지털금융개발부 연기상 △디지털사업부 김혜경 △마산지점 강태경 △만덕동지점 김도희 △명륜동지점 김제중 △부전동금융센터 박상호 △부전동금융센터 홍영경 △부평동금융센터 이고운 △사상공단지점 문선호 △사상금융센터 조은식 △사상금융센터 이연정 △사회공헌홍보부 최창규 △서면롯데1번가지점 정성윤 △센텀금융센터 이나경 △수안동지점 강주현 △수영금융센터 이세현 △신탁사업부 정소현 △양산금융센터 강민숙 △연산동금융센터 김재중 △영업부 백종도 △자금운용부 박철한 △잠실지점 김민우 △장림동지점 박홍수 △장림동지점 유영희 △재송동지점 김선형 △전략기획부 김은영 △정보개발부 김병호 △중앙동금융센터 오수진 △중앙동금융센터 조민선 △진영지점 이하늬 △진영지점 최진희 △초량동지점 주영미 △총무부 신신교 △통합제도부 정병휘 △플랫폼사업부 김동은 △해운대우동지점 전수연<6급>△부산시청지점 신유정 △연서지점 장승언 △영도금융센터 박미진 △장림동지점 이태산 △총무부 강두희
2024.12.27 I 김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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