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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1월 1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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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뉴욕 약세 속 보합 출발…닛케이 0.17%↓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 증시가 27일 보합권에서 출발했다.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0.17%(38.30) 내린 2만2854.39에 거래를 시작했다.하락 출발했으나 장 초반 곧 상승 전환하며 보합권을 형성하고 있다. 오전 9시39분엔 2만2917.41로 전날보다 0.12%(27.91) 올랐다.간밤 뉴욕 증시 약세가 부담이지만 12월 말을 맞아 기관투자자가 배당 재투자를 하리란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엔화는 113엔대 초중반에서 큰 변동 없다. 오전 9시35분 기준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13.20~113.21엔으로 전날보다 0.07%(0.08엔) 하락(엔화가치 상승)했다.
2017.12.27
I
김형욱 기자
일본 관방장관 “위안부 합의 착실 이행 중요”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 AFP[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스가 요시히데(菅義英) 일본 관방장관이 26일 위안부 합의 착실 이행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우리나라에서 다음 날 한일 위안부 합의 과정을 검증하는 태스크포스(TF)의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민감하게 대응하는 모습이다.이날 일본경제신문(닛케이)을 비롯한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스가 장관은 정례 브리핑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피해자와의 소통이 상당히 부족했다’고 말한 데 대한 코멘트 요구에 합의의 착실 이행을 원론적으로 강조했다.그는 “한국 외교장관의 발언에 일일이 대답하는 건 피하고 싶다”며 “아직 검토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위안부 합의는) 양국 정상이 국제사회 앞에서 약속한 건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국내에서의 위안부 합의 검증에 대해서도 “한국 내정 문제”라고 못 박으며 “(양국 간) 약속은 국제사회에서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017.12.26
I
김형욱 기자
[日증시 마감]소폭 조정…닛케이 0.20%↓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 증시가 26일 소폭 조정을 받았다.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0.20%(46.49) 내린 2만2892.69에 거래를 마쳤다.토픽스지수도 1827.01로 0.27%(4.92) 내렸다.간밤 크리스마스 휴일로 미국·유럽 등 주요 증권거래소가 휴장한 가운데 큰 변동 폭 없이 소폭 하락하는 모습이었다.엔화도 113엔대 초중반에서 거의 변동 없다. 오후 3시20분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13.28~113.29엔으로 전날보다 0.03%(0.04엔) 상승(엔화가치 하락)했다.
2017.12.26
I
김형욱 기자
[日증시 마감]소폭 조정…닛케이 0.20%↓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 증시가 26일 소폭 조정을 받았다.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0.20%(46.49) 내린 2만2892.69에 거래를 마쳤다.토픽스지수도 1827.01로 0.27%(4.92) 내렸다.간밤 크리스마스 휴일로 미국·유럽 등 주요 증권거래소가 휴장한 가운데 큰 변동 폭 없이 소폭 하락하는 모습이었다.엔화도 113엔대 초중반에서 거의 변동 없다. 오후 3시20분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13.28~113.29엔으로 전날보다 0.03%(0.04엔) 상승(엔화가치 하락)했다.
2017.12.26
I
김형욱 기자
日銀 10월 의사록 “극단적 완화책, 충분한 효과 못 얻을 것”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은행 내 대다수 위원은 극단적 완화책으론 충분한 효과를 얻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내비쳤다. 금리 동결로 시장에 자금을 풀어 물가를 올리겠다는, 즉 경기를 살리겠다는 현 아베노믹스 기조는 유지하되 추가 양적 완화에는 부정적인 모습이다.일본은행이 26일 공개한 지난 10월30~31일 금융정책결정회의 회의록에 따르면 복수의 위원이 “극단적 금융완화책은 금융 불균형을 축적하고 금융 중개기능을 떨어뜨리는 부작용을 낳고 결과적으로 충분한 정책 효과를 얻지 못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2년 출범한 아베 신조(安部晋三) 일본 총리의 아베 내각 2기는 제로금리, 대규모 채권 매입 등을 포함한 대규모 양적 완화 정책을 펼쳐 왔다. 그럼에도 2%대 물가인상률이란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자 재정 악화 등 우려가 커진 올 들어서까지 이 기조를 더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났다.이번 의사록에 담긴 ‘부작용’ 발언은 양적 완화를 주도했던 일본은행이지만 추가 양적 완화에 대해선 신중한 모습이란 게 일본경제신문(닛케이)의 분석이다.일본은행은 10월 회의 결과 찬성 다수로 금리 동결과 대규모 양적 완화를 포함한 현 정책 유지를 결정했다. 이 가운데 한 위원은 2019년 소비세 인상을 앞두고 추가 완화 조치를 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대다수는 현 금융시장 조절 수준을 끈기있게 추진해 나가는 게 적절하다는 인식이었다.그러나 금리 인상을 비롯한 본격적인 출구 전략은 시기상조란 게 일본은행의 시각이다. 닛케이는 “시장은 일본은행도 미국 중앙은행(연준·Fed)처럼 출구전략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금융완화 개시 시점도 미국·유럽보다 늦었기 때문에 탈출 시기가 이들보다 늦더라도 이상한 건 아니다”라는 한 위원의 말을 인용해 현 정책 유지의 정당성을 설명하기도 했다.10월 회의에선 국채와 상장투자신탁(ETF) 같은 자산 매수를 통한 시장 자본 투입 정책의 부작용 지적도 있었다. 국채시장 유동성과 함께 국내외 투자자 동향과 금융기관 보유유가증권의 내용에 대해 좀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거나 ETF 같은 리스크성 자산을 사들이는 것은 정책효과와 함께 부작용을 다양한 각도에서 점검해야 할 것이란 의견도 있었다.보유 잔액을 연 6조엔(약 60조원) 늘려 ETF를 산다는 계획도 “실제 매수액은 시장의 상황에 따라 변동하고 잔액목표 달성 시기도 특정하지 말자”는 의견도 있었다. 시장에선 일본은행이 ETF 잔액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연말에 걸쳐 매수 속도를 낼 생각이란 추측도 나왔으나 숫자를 맞추려고 무리하게 매수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판단한 것이다.
2017.12.26
I
김형욱 기자
일본 11월 기업서비스물가, 12년8개월만에 최고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은행은 11월 일본 기업 서비스 물가지수가 104.1(2010년 평균 100)로 2005년3월 이후 12년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6일 발표했다.전년 같은 기간보다 0.8% 상승했다. 전년보다 상승한 건 53개월 연속이다. 전월보다도 0.1% 상승했다.기업 출장 증가와 비즈니스호텔 단가 상승이 영향을 미쳤다.트럭 운전사 부족에 따라 택배비가 오른 것도 기업서비스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일본은행 조사통계국은 “운전사가 부족한 데 따라 가격이 전가됐다”고 분석했다.기업서비스물가지수는 운송과 통신 등 기업 간 거래 서비스의 물가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다. 147개 대상 품목 중 84개 품목은 물가가 오르고 30개 품목은 내렸다.비즈니스호텔 가격은 상승했으나 광고 관련 물가는 낮은 수준에 그쳤다. 조사통계국은 “인터넷 광고에선 기업이 비용에 따른 효과를 엄격히 따지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2017.12.26
I
김형욱 기자
일본 11월 소비자물가지수 전년比 0.9% 상승…11개월째↑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 11월 전국소비자물가지수(CPI)가 0.9% 오르며 11개월째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26일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11월 CPI는 신선식품을 뺀 총계가 100.7(2015년 100)로 전년보다 0.9% 상승했다. 11개월 연속 전년보다 상승 흐름이다. 지난 10월엔 0.8% 올랐다. 시장조사기관 QUICK이 집계한 전문가의 11월 전망 평균치 0.8% 상승도 웃돌았다.신선식품에 에너지까지 뺀 CPI는 101.0으로 0.3% 올랐다. 신선식품까지 모두 포함한 CPI는 100.9로 0.6% 상승했다.이와 함께 발표한 12월 도쿄지역 12월 중순 CPI 속보치는 신선식품을 뺀 총합이 100.3으로 0.8% 상승했다. 신선식품을 포함한 총합은 1.0% 상승했다.
2017.12.26
I
김형욱 기자
일본 유효구인배율 1.56배…43년10개월만에 최고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 구직환경이 1974년1월 이후 43년 10개월 만에 가장 좋았다는 통계가 나왔다.일 후생노동성이 26일 발표한 11월 유효구인배율은 1.56배로 전월보다 0.01포인트 증가했다. 2개월 연속 증가이자 1974년 1월(1.64배) 이후 43년10개월만에 최고치다.유효구인배율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구인자 수를 구직자 수로 나눈 것이다. 유효구인배율 1.56배는 구인자가 156명인데 일할 수 있는 구직자가 100명뿐이라는 것이다.일본 내 경기 회복에 따라 기업의 구인자 수는 늘고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구직자 수는 감소하는 추세가 이어졌다.정규직 유효구인배율도 1.05배로 전월보다 0.02포인트 늘었다. 2004년 11월 집계 이후 최고치를 다시 한번 넘어섰다.고용 선행지표로 꼽히는 신규구인배율 역시 2.37배로 전월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과거 최대치인 1973년 11월(2.36배)을 넘어섰다.운수업, 우편업, 학술연구, 전문·기술서비스업, 제조업 등의 구인자 수 증가가 두드러졌다. 이들 업종 취업이 그만큼 쉬워졌다는 것이다.
2017.12.26
I
김형욱 기자
일본 실업률 11월 2.7%…24년만에 최저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 실업률이 지난 11월 24년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일 총무성이 26일 발표한 11월 노동력조사에 따르면 일본 완전실업률은 2.7%로 전월보다 0.1%포인트 내렸다. 5개월 만의 하락이다.실업률 2.7%는 1993년 11월 기록한 이후 24년만이다.시장조사기관 QUICK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평균 2.8%도 밑돌았다.완전실업자 수는 185만명으로 2만명 줄었다. 이사나 정년퇴직 같은 비자발적 퇴직자는 2만명 늘었으나 자발적 퇴직자가 4만명 줄었다.총 취업자 수는 6559만명으로 14만명 늘었다.
2017.12.26
I
김형욱 기자
日증시 소폭 하락 출발…0.07%↓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 증시가 26일 소폭 하락 출발했다.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0.07%(16.23) 내린 2만2922.95에 거래를 시작했다.전날(25일) 뉴욕과 유럽 등 주요 증시가 크리스마스 휴일로 휴장한 탓에 이날 도쿄 증시에도 외국인 투자자의 움직임이 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엔화는 113엔대 초중반에서 큰 변동 없다. 오전 9시49분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13.29~113.30엔으로 전날보다 0.04%(0.05엔) 상승(엔화가치 하락)했다.
2017.12.26
I
김형욱 기자
日증시 소폭 하락 출발…0.07%↓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 증시가 26일 소폭 하락 출발했다.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0.07%(16.23) 내린 2만2922.95에 거래를 시작했다.전날(25일) 뉴욕과 유럽 등 주요 증시가 크리스마스 휴일로 휴장한 탓에 이날 도쿄 증시에도 외국인 투자자의 움직임이 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엔화는 113엔대 초중반에서 큰 변동 없다. 오전 9시49분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13.29~113.30엔으로 전날보다 0.04%(0.05엔) 상승(엔화가치 하락)했다.
2017.12.26
I
김형욱 기자
에릭 슈미트, 구글 모회사 알파벳 회장 사임
에릭 슈미트 알파벳 이사회 의장. AFP[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21일(현지시간) 이사회 의장인 에릭 슈미트(62) 회장이 내달 사임한다고 발표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 등 현지 언론이 밝혔다.에릭 슈미트는 썬마이크로시스템 최고기술책임자(CTO), 리눅스 기업 노벨 대표를 거쳐 2001년 구글 CEO로 합류해 당시 래리 페이지, 세르게이 브린이 막 설립한 ‘신생기업’ 구글을 세계 최대 IT회사로 키워냈다.
2017.12.22
I
김형욱 기자
[日증시 마감]은행·자원주 매수세에 소폭 상승…닛케이 0.16%↑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 증시가 22일 소폭 상승 마감했다.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0.16%(36.66) 오른 2만2902.76에 거래를 마쳤다.토픽스지수도 1829.08로 0.35%(6.47) 상승했다.은행주와 자원주의 매수세가 상승 흐름을 이끌었다.엔화 약세 흐름이 주춤한 건 수출주 중심 일본 증시 상승 제약 요인이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3시4분 기준 달러당 113.32~113.33엔으로 전날보다 0.22%(0.25엔) 하락(엔화가치 상승)했다.
2017.12.22
I
김형욱 기자
[日증시 마감]은행·자원주 매수세에 소폭 상승…닛케이 0.16%↑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 증시가 22일 소폭 상승 마감했다.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0.16%(36.66) 오른 2만2902.76에 거래를 마쳤다.토픽스지수도 1829.08로 0.35%(6.47) 상승했다.은행주와 자원주의 매수세가 상승 흐름을 이끌었다.엔화 약세 흐름이 주춤한 건 수출주 중심 일본 증시 상승 제약 요인이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3시4분 기준 달러당 113.32~113.33엔으로 전날보다 0.22%(0.25엔) 하락(엔화가치 상승)했다.
2017.12.22
I
김형욱 기자
日증시 소폭 하락 출발…닛케이 0.07%↓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 증시가 22일 소폭 하락 출발했다.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0.07%(15.37) 내린 2만2850.73에 거래를 시작했다.엔화는 일본 수출 수익성에 유리한 약세 흐름이 주춤하다. 오전 9시6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13.29~113.30엔으로 전날보다 0.24%(0.28엔) 하락(엔화가치 상승)했다.
2017.12.22
I
김형욱 기자
日증시 소폭 하락 출발…닛케이 0.07%↓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 증시가 22일 소폭 하락 출발했다.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0.07%(15.37) 내린 2만2850.73에 거래를 시작했다.엔화는 일본 수출 수익성에 유리한 약세 흐름이 주춤하다. 오전 9시6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13.29~113.30엔으로 전날보다 0.24%(0.28엔) 하락(엔화가치 상승)했다.
2017.12.22
I
김형욱 기자
백운규 산업부장관 “中상무부장 내달 방한…한중FTA 추가협상”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중산(鍾山) 중국 상무부장(장관급)이 내년 1월 한국을 찾는다. 서비스·투자 부문에 초점을 맞춘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추가 협상에도 속도가 날 전망이다.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20일 서울 식당에서 열린 기자와의 만남에서 “중산 부장이 FTA 후속 협상 빨리 진행해 결론 내자고 했다”며 그의 방한 소식을 알렸다. 백운규 장관은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을 수행했다. 특히 지난 14일 베이징에서 열린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의 한·중 확대 정상회담에 배석해 중산 부장 등과 약 다섯 시간에 걸쳐 이야기를 나눴다. 백 장관은 중산 부장 방문의 구체적인 이유로 “서비스 후속 투자 협상을 위한 것”이라며 “결과를 미리 좋으리라고 예단할 순 없지만 미래지향적이고 상호호혜적으로 쉬운 것부터 빨리 협상하자는 데는 양측 모두 공감했다”고 덧붙였다.백 장관은 한국 전기차 배터리 기업의 애로사항이 차츰 완화할 수 있으리란 기대감도 나타냈다. 백 장관은 중산 부장에게 논어의 ‘군자 화이부동 소인 동이불화(군자는 조화로우되 같지 않고 소인은 같지만 조화 못한다)는 구절을 읊은 일화를 소개하며 “중산 부장이 ’양국 관계가 정상화하면서 자연스레 배터리 문제 같은 (한국) 투자 기업 애로나 단체 관광객 문제도 다 해결되지 않겠나‘고 화답했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지난해 12월29일 삼성SDI(006400), LG화학(051910) 등 한국산 배터리 장착 전기차를 친환경차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탈락해 사드 보복 논란이 일었다.중산 중국 상무부장. (출처=위키피디아)백 장관은 먀오웨이(苗오목할 우(土+于)) 공업혁신부장(장관급)에게도 시 주석이 19차 당 대회에서 중국 시장 개방과 미래지향적 관계를 얘기한 걸 거론하며 ’배터리 시장에서 (보복)하면 소탐대실일 수 있다‘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먀오 부장은 이에 대형 전기차 배터리는 6번의 폭발 사고로 공정하게 안전을 문제삼을 수밖에 없노라 말했다고 백 장관은 전했다. 먀오 부장은 특히 승용 전기차 부문에선 정부 차원의 사드 보복은 없었다며 자국 자동차 회사가 국민 정서를 고려해 한국 배터리를 쓰지 않은 전략적 판단이라는 인식을 내비쳤다. 백 장관은 “먀오 부장이 오히려 한국 배터리 회사가 외산차부터 적극적으로 공략해 진입해 나간다면 문제가 사라질 거라고 조언했다”고 설명했다.한편 산업부는 문 대통령의 방중 기간 다섯 건의 장관급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액화천연가스(LNG) 전 세계 수요 60%를 차지하는 한중일 3개국의 구매력 향상 공동 대응, 지능형 송·배전망 협력, 원전 안전 운영과 재생에너지 등이 주 내용이다. 또 같은 기간 19건의 민간 MOU도 이뤄졌다. 백 장관은 “이번 방중으로 (한중 관계 정상화) 물꼬는 텄지만 중국 중앙당의 결정이 지방정부나 기업까지 확산하는 데까지 시간도 걸리므로 일희일비할 순 없다”면서도 “중국 정부 역시 자국민을 의식하며 전략적으로 풀어나가려 하는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7.12.21
I
김형욱 기자
[트럼프 세제개편]외국기업엔 채찍‥'미국 잔치에 한국은 찬밥'
[뉴욕=이데일리 안승찬 특파원·김형욱 기자] “회사의 미국 사업구조를 아예 바꿔야 할까요?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 더블트리호텔에서 미한국상공회의소(KOCHAM) 주최로 열린 미국 세제개편 관련 세미나에 참석한 한 한국 기업 관계자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물었다. 트럼프 정부가 ‘기업 하기 좋은 미국’을 만들겠다며 미국의 법인세 최고세율을 현 35%에서 21%까지 끌어내리는 세제개편안을 통과시켰지만, 정작 미국에서 사업하는 한국의 기업들은 ‘그들만의 잔치’에 끼지 못한다. 한국의 본사와 거래가 많은 미국의 한국법인들은 트럼프 정부의 부족한 세수를 메우는 희생양이다. 트럼프 정부는 법인세 인하와 함께 세원잠식남용방지세(Base Erosion and Anti-Abuse Tax), 이른바 ‘BEAT세’를 도입했다. 해외 관계사와 거래가 많은 미국 회사가 과도한 로열티 지급 등으로 미국의 이익이 외국으로 빠지는 걸 막겠다는 취지다. 한국 본사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사업구조를 가진 한국의 미국법인들은 BEAT세의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 본사로 보내는 로열티나 이자비용 등이 많은 한국의 미국법인은 법인세 외에 추가적인 BEAT세를 내야한다. 회계법인 언스트앤영은 “한국의 주요 미국법인 대부분이 BEAT세 대상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BEAT세를 피하려면 한국 기업의 미국 사업구조를 뜯어고쳐야 한다. 한국 본사의 의존도를 줄이고 한국으로 보내는 로열티를 낮추고 미국 사업의 자체 비중을 늘려야 한다. 외국 기업들이 미국에서 벌어들인 돈을 본국으로 빼 가지 말고, 더 많은 인력을 고용하라는 트럼프 정부의 노골적인 압력이다. 미국이 처음으로 국경의 개념을 집어넣은 ‘영토주의(territorial system)’ 과세체제로 일부 전환한 것도 파장이 심상치 않다. 미국은 한국, 중국, 인도 등과 함께 대표적인 국제주의 조세체계(worldwide system) 국가였다. 영토의 개념이 없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 관계사에 대해서도 과세했다. 하지만 트럼프 정부는 해외 관계사가 미국 본사로 보내는 배당금에 대해 법인세를 전액 공제하는 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미국이 영토주의 과세체계로 전환했다는 뜻이다. 국제주의 조세체계에도 미국의 다국적 기업들이 각종 수법을 동원해 과세를 피하고 해외에 막대한 이익을 쌓아두자, 아예 기업 하기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해외 이익을 미국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현실적인 전환을 선택한 것이다. 국제주의 과세체계를 고수하는 국가는 이제 소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국 중에서 한국을 포함해 7개국만이 국제주의 과세체계다. 미국이 영토주의 과세로 돌어서면 한국은 외딴 섬에 갇히게됐다. 게다가 한국은 미국 정부와 달리 최근 초대기업에 한해 법인세율을 22%에서 25%로 더 높였다. 한국도 과세체계 변경을 고민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2017.12.21
I
안승찬 기자
[日증시 마감]뉴욕 따라 소폭 조정…닛케이 0.11%↓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 증시가 소폭 하락 마감했다.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0.11%(25.62) 내린 2만2866.10에 거래를 마쳤다.뉴욕 증시 하락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 여파로 풀이된다. 간밤 미국 의회가 전 세계 증시 랠리를 이끌었던 법인세 인하 세제개편안을 통과됐다. 또 그 기대감에 상승했던 뉴욕 증시가 이날 소폭 조정됐다.토픽스지수는 1822.61로 0.08%(1.45) 올랐다.엔화 약세 흐름은 수출주 중심의 일본 증시에 호재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3시9분 달러당 113.37~113.38엔으로 전날보다 0.21%(0.24엔) 상승(엔화가치 하락)했다.
2017.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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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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