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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린 美 주간재고 평가 속 국제유가 소폭 상승…WTI 0.3%↑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엇갈린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량 해석 속 국제유가가 3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6센트(0.3%) 오른 배럴당 47.82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6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31센트(0.61%) 오른 배럴당 50.77달러 선이다.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원유재고 발표 후 강한 변동성을 보인 장은 오후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를 0.75~1.00%로 동결하기로 발표한 후 등락을 멈췄다. EIA는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는 93만배럴 줄어들어 5억2780만배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절대적인 숫자가 줄기는 했지만 감소 폭은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휘발유 재고는 오히려 19만1000배럴 증가했다. 이 같은 실망에 유가 상승 폭이 제한됐다는 평가다.금값은 연준의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두드러지며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8.50달러(0.7%) 내린 온스당 1,248.50달러에 마감했다.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이 발표 후 하락 폭이 더 커졌다.
2017.05.04
I
김형욱 기자
美연준, 기준금리 동결…6월 인상 여지는 남겨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3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그러나 최근 성장률 부진이 일시적이라며 점진적인 기준금리 인상 기조는 유지했다. 연준은 2~3일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어 위원 전원의 만장일치로 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미 기준금리는 0.75~1.00%로 유지됐다. 시장은 한 차례 금리를 올렸던 3월 이후 경제지표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에 동결을 예측해 왔다. 미 상무부는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3년 만에 최저치인 0.7%를 기록했다고 지난달 28일 발표했다. 3월 물가상승률은 0.3%에 그쳤다. 또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소비자물가(CPI)도 0.1% 하락했다.연준은 그러나 “FOMC는 1분기에 성장이 둔화한 것은 일시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혀 앞으로 예정대로 점진적인 기준금리 인상 경로를 밟아가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올해 두 차례 더, 즉 6월 FOMC 회의에서의 인상 가능성은 남긴 것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는 다음 달 금리 인상 가능성을 60% 이상으로 보고 있다.시장의 관심이 쏠렸던 연준의 보유자산 축소 가능성은 언급하지 않았다. 앞선 3월 FOMC 회의록을 보면 연준 위원 대부분이 자산 축소가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었다.
2017.05.04
I
김형욱 기자
[뉴욕증시 마감]연준 경기 낙관론 속 혼조…다우 0.04%↑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뉴욕 증시가 4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경기 낙관론 속에서 혼조 마감했다.3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4%(8.01) 오른 2만957.9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3%(3.04포인트) 내린 2388.1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37%(22.82) 밀린 6072.55에 마감했다.3개 지수 모두 하락 출발했으나 오후 경기 낙관론에 하락 폭을 줄이거나 반등에 성공했다.연준은 이날 오후 2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성명을 내놨다. 연준은 이날 이틀에 걸친 정례회의 후 기준금리를 기존 0.75~1.0%로 동결한 후 1분기 성장 부진이 일시적이라고 평가하며 6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내비쳤다.시가총액 대장주인 애플 주가는 아이폰 판매 부진에 0.3% 하락했다. 애플의 주가는 최근 실적 기대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017.05.04
I
김형욱 기자
[뉴욕증시 마감]연준 경기 낙관론 속 혼조…다우 0.04%↑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뉴욕 증시가 4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경기 낙관론 속에서 혼조 마감했다.3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4%(8.01) 오른 2만957.9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3%(3.04포인트) 내린 2388.1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37%(22.82) 밀린 6072.55에 마감했다.3개 지수 모두 하락 출발했으나 오후 경기 낙관론에 하락 폭을 줄이거나 반등에 성공했다.연준은 이날 오후 2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성명을 내놨다. 연준은 이날 이틀에 걸친 정례회의 후 기준금리를 기존 0.75~1.0%로 동결한 후 1분기 성장 부진이 일시적이라고 평가하며 6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내비쳤다.시가총액 대장주인 애플 주가는 아이폰 판매 부진에 0.3% 하락했다. 애플의 주가는 최근 실적 기대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017.05.04
I
김형욱 기자
무디스 “문재인 ‘햇볕정책’은 신용등급에 긍정적”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의 ’햇볕정책‘ 계승이 한국 신용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평가했다.무디스 투자자 서비스는 2일 보도자료에서 “오는 5월9일로 예정된 대선에서 지지율 1위를 달리는 문재인 후보가 ’햇볕정책‘에 관심을 표명했고 우리는 이 같은 북한과의 관계 개선이 (한국의) 신용도에 제한적으로나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믿는다”고 평가했다.’제한적‘으로 평가한 것은 무디스가 한국의 지정학적 위험으로 지목한 것은 북한 정권의 갑작스런 붕괴와 그에 따른 한국의 예상치 못한 막대한 재정 지출이기 때문이다. 햇볕정책이 당장의 분쟁 위험, 지정학적 위험을 낮출 순 있겠지만 북한 정권의 붕괴에 영향을 미치는 근본적인 시나리오는 아니라는 것이다. 무디스는 또 북한 행동과 미국의 대외정책은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직접적인 충돌의 절대적인 발생 가능성은 낮지만 그 가능성은 조금 늘어났다고 덧붙였다.한편 무디스는 한국의 신용등급을 ’Aa2 안정‘으로 평가하고 있다. 미국은 ’Aaa 안정‘, 북한은 등급 외이다.
2017.05.02
I
김형욱 기자
美 ‘공포지수’, 2007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VIX) 지수, 이른바 공포지수 추이. /FT[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VIX) 지수가 1일(현지시간) 오후 전거래일보다 9% 낮은 9.90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인 2007년 2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를 비롯한 외신이 보도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나스닥지수가 기술 우량주를 중심으로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나간 여파라는 분석이다.공포지수는 미국 주식 옵션의 단기 가격을 보여주는 지표다. 주식 트레이더가 한 달 이내의 주식시장 변동성이 얼마나 클 것으로 보는지도 반영한다. 많은 금융 투자자와 전략가는 지난 1년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프랑스 대선에서의 반(反) EU 극우세력 마린 르 펜 후보의 약진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 요소가 시장을 뒤흔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공포지수는 지난 1년 동안 예상 외로 안정적이다. 지난해 평균은 13.6이었으나 올 들어서는 12에 그치고 있다. 역대 평균치인 20보다 30% 이상 낮다. 독일 도이체방크의 주식파생상품 전략가 로키 피쉬맨은 “최근 수십 년 중 가장 불확실한 한해의 4개월을 보냈다는 걸 고려하면 놀라운 결과”라고 평가했다.최근 공포지수 안정세는 프랑스에선 극우 정치인 마린 르 펜의 대통령 당선 가능성이 낮아졌고 미국에선 국회 예산안이 확정 안돼 연방 정부의 업무가 일시 중단되는 셧다운 우려가 해소된 역할이 컸다. 지난달 23일 프랑스 1차 대선 결과가 나온 이후 주가는 다시 뛰어올랐고 불확실성 발작은 잠잠해졌다. 뉴욕 S&P500 지수는 1.7% 올랐고 나스닥은 3.0% 이상 올랐다.그러나 공포지수가 안정성을 유지하는 것 자체가 또 다른 위험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UBS 자산관리부문 수석 전략가 제리 루카스는 “현 시장의 시각은 너무 온화할 수도 있다”며 “이달 7일 프랑스 2차(최종) 대선 결과에 따라 시장은 크게 뒤집힐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17.05.02
I
김형욱 기자
[日증시 마감]2거래일 연속 상승…닛케이 0.7%↑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 증시가 2거래일 연속 상승세였다.닛케이225지수는 2일 전날보다 0.70%(135.18) 오른 1만9445.70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도 0.68%(10.53) 오른 1550.30에 마감했다.엔화는 소폭 약세로 수출주 수익성 기대감을 조금이나마 높였다. 도쿄외환시장 엔/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2시59분 현재 달러당 111.97~111.98엔이다. 전날보다 0.12%(0.14엔) 오르며 112엔에 거의 육박했다.
2017.05.02
I
김형욱 기자
[日증시 마감]2거래일 연속 상승…닛케이 0.7%↑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 증시가 2거래일 연속 상승세였다.닛케이225지수는 2일 전날보다 0.70%(135.18) 오른 1만9445.70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도 0.68%(10.53) 오른 1550.30에 마감했다.엔화는 소폭 약세로 수출주 수익성 기대감을 조금이나마 높였다. 도쿄외환시장 엔/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2시59분 현재 달러당 111.97~111.98엔이다. 전날보다 0.12%(0.14엔) 오르며 112엔에 거의 육박했다.
2017.05.02
I
김형욱 기자
한국컴패션, 어린이날 '동화축제'서 빈곤지역 어린이 체험관
한 어린이가 한국컴패션이 재현한 필리핀 세부 ‘쓰레기마을’의 한 어린이 알조의 집을 체험하고 있다. 한국컴패션 제공[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이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해외 빈곤 지역 어린이의 생활을 체험할 기회를 마련한다.한국컴패션은 4~6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리는 ‘2017 서울 동화축제’에서 체험전을 연다고 밝혔다.필리핀 세부섬 ‘쓰레기 마을’에 살던 알조가 살던 집과 동네를 33㎡(10평) 규모의 체험관에 재현했다. 알조는 헌 옷과 고철을 주워 가족을 부양해 오다가 이후 후원을 통해 이곳을 벗어났다는 게 한국컴패션의 설명이다. 쓰레기 줍기 체험 등 부대행사도 마련한다.한국컴패션은 전 세계에 어려운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어린이가 많다는 걸 알리기 위해 2014년부터 체험 행사를 열어오고 있다. 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는 “전 세계 어린이의 가난과 고통을 함께 아파하고 후원이 주는 희망을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컴패션은 1952년 한국 전쟁 고아를 돕기 위해 미국에서 시작돼 현재 세계 25개국 170만명의 어린이를 후원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한국컴패션은 2003년 설립됐다.
2017.05.02
I
김형욱 기자
美국무부, 테러 위험 이유로 유럽 여행 경보
영국 런던 시내에 배치된 무장 경찰 모습. 런던에선 지난달 국회의사당 인근 차량 테러로 관광객 등 다섯 명이 사망했다. /AFP[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미국 국무부는 테러 위험을 이유로 1일(현지시간) 미국 시민권자의 유럽 여행 주의를 당부하는 경보를 내렸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미 국무부는 앞선 지난해 겨울 연휴 시즌에도 올 2월 기한의 유럽 여행 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미 국무부는 최근 프랑스와 러시아, 스웨덴, 영국에서 일어난 테러를 지적하며 이슬람국가(IS)와 무장조직 알 카에다는 유럽에서 테러를 계획하고 실행할 능력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번 경보가 특정 위협을 지목한 것은 아니며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유럽 내 테러 위험이 끊이지 않고 있음을 주지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경보는 올 9월1일부로 해제된다.미 국무부는 “쇼핑몰과 정부 공공시설, 호텔, 클럽, 식당, 종교시설, 공원, 공항 등이 공격 타깃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2017.05.02
I
김형욱 기자
日증시, 소폭 상승 출발…닛케이 0.1%↑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 증시가 2일 소폭 상승 출발했다.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0.13%(25.20) 오른 1만9335.72에 거래를 시작했다. 토픽스지수도 0.19%(2.89) 오른 1542.66에 출발했다.엔화는 큰 변동 없다. 도쿄외환시장 엔/달러 환율은 오전 8시41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0.01엔(0.00%) 높은 111.84~111.85엔이다.
2017.05.02
I
김형욱 기자
日증시, 소폭 상승 출발…닛케이 0.1%↑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 증시가 2일 소폭 상승 출발했다.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0.13%(25.20) 오른 1만9335.72에 거래를 시작했다. 토픽스지수도 0.19%(2.89) 오른 1542.66에 출발했다.엔화는 큰 변동 없다. 도쿄외환시장 엔/달러 환율은 오전 8시41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0.01엔(0.00%) 높은 111.84~111.85엔이다.
2017.05.02
I
김형욱 기자
폭스뉴스 공동 대표 빌 샤인, 사내 성추문 책임지고 사임
한 시위자가 지난달 20일 폭스뉴스 내 잇따른 성추문에 빌 샤인 공동대표를 비난하는 피켓을 들고 항의하고 있다. /AFP[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빌 샤인 폭스뉴스 공동 대표가 사임했다고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최근 잇따른 사내 성 추문에 책임을 지는 것이다. 이 대신 여성 임원이 발탁된다. 샤인의 퇴출은 21세기 폭스사의 루퍼트 머독 회장과 그의 아들인 제임스 머독이 잇따른 성 추문을 이유로 폭스 뉴스를 시작한지 20년만에 가하는 대대적 조직 개편의 시작이란 게 로이터의 분석이다.폭스뉴스는 지난해 7월 로저 에일스 회장이 성희롱 의혹 끝에 사임했다. 지난달엔 간판 앵커인 빌 오레일리가 다섯 여성으로부터 성추행을 무마하기 위해 1300만달러(약 148억원)을 냈다는 보도 후 방송사를 떠났다. 샤인은 이 같은 일련의 성추문 소송에서 회사 대표로서 이를 막으려고 노력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름을 여러 차례 올렸다. 그리고 지난해 에일스 회장의 사임 이후 선임된 그는 1년도 안 돼 사임하게 됐다.폭스뉴스는 이로써 잭 에버네시 공동 대표가 단독 대표로서 회사를 이끌게 됐다. 또 샤인의 빈자리는 폭스뉴스 프로그래밍 부문장인 수잔느 스콧과 뉴스부문장 제이 월러스 등 여성 임원이 대체하게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루퍼트 머독 회장은 “빌 대표는 폭스뉴스가 현 위치에 이르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그의 사임 소식을 알렸다. 샤인 대표는 업무 인수인계 후 수주 내 사임할 계획이다.
2017.05.02
I
김형욱 기자
유럽 증시 약세 출발…英 0.3%↓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유럽 증시가 28일(현지시간) 장 초반 약세다.한국시간 오후 4시53분(영국 오전 8시53분) 현재 영국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0.30% 낮은 7215.19에 거래 중이다.독일 DAX지수도 0.11% 내린 1만2430.69에 거래 중이다.프랑스 CAC40 지수는 0.03% 오른 5273.21,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0.26% 오른 2만651.33이다.범유럽지수인Stoxx600은 0.19% 내린 387.07에 거래 중이다.
2017.04.28
I
김형욱 기자
유럽 증시 약세 출발…英 0.3%↓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유럽 증시가 28일(현지시간) 장 초반 약세다.한국시간 오후 4시53분(영국 오전 8시53분) 현재 영국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0.30% 낮은 7215.19에 거래 중이다.독일 DAX지수도 0.11% 내린 1만2430.69에 거래 중이다.프랑스 CAC40 지수는 0.03% 오른 5273.21,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0.26% 오른 2만651.33이다.범유럽지수인Stoxx600은 0.19% 내린 387.07에 거래 중이다.
2017.04.28
I
김형욱 기자
‘도시바 인수’ 훙하이 회장 美 백악관 방문…트럼프에 구애?
궈타이밍 훙하이정밀공업 회장[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도시바(東芝)메모리(반도체 부문) 인수전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타이완 훙하이정밀공업(鴻海·폭스콘) 궈타이밍(郭台銘) 회장이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을 방문했다고 28일 일본경제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미 워싱턴포스트는 궈 회장이 백악관을 방문해 2시간 이상 체류했다고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만남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궈 회장의 워싱턴 방문은 인수전에서의 불리한 입지를 뒤집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훙하이는 도시바 인수전에서 SK하이닉스(000660)를 비롯한 네 곳의 후보 중 가장 높은 비용을 써냈을 정도로 인수 의지가 크다. 도시바의 시장 추산 가치는 15조~20조원이지만 훙하이는 이를 훌쩍 뛰어넘는 30조원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기술 유출을 우려한 일본 정부가 중국계 회사에 대한 인수를 꺼리고 있어 인수 가능성은 오히려 가장 떨어진다는 게 업계 평가다.훙하이는 이를 만회하기 위해 앞서 인수한 일본 전자회사 샤프와 함께 미국 내 패널 공장을 신설 카드를 꺼내놓은 바 있다. 훙하이 지분을 최소화함으로써 기술 유출 우려를 불식하는 동시에 일본의 최우방인 미국 트럼프 정부를 자신의 편으로 만들겠다는 의도가 담겨 있다는 게 닛케이의 분석이다.
2017.04.28
I
김형욱 기자
[日증시 마감]이틀째 소폴 조정국면…닛케이 0.3%↓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 증시가 이틀 연속 소폭 하락했다.닛케이225지수는 28일 전날보다 0.29%(55.13) 내린 1만9251.87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도 0.32%(4.87) 낮은 1531.80에 마감했다.일본 증시는 이주 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의 법인세 인하(35%→15%) 추진에 따른 기대감과 뉴욕 주가 상승에 힘입어 4거래일 연속 1%대 상승으나 26일(현지시간) 미 정부의 실제 발표 후 차익 실현 매물이 나타나며 전날 0.2% 하락했다.엔화 환율은 큰 변동 없었다. 도쿄외환시장 엔/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3시 111.15~111.16엔으로 전날보다 0.09%(0.11엔) 낮아졌다.
20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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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욱 기자
[日증시 마감]이틀째 소폴 조정국면…닛케이 0.3%↓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 증시가 이틀 연속 소폭 하락했다.닛케이225지수는 28일 전날보다 0.29%(55.13) 내린 1만9251.87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도 0.32%(4.87) 낮은 1531.80에 마감했다.일본 증시는 이주 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의 법인세 인하(35%→15%) 추진에 따른 기대감과 뉴욕 주가 상승에 힘입어 4거래일 연속 1%대 상승으나 26일(현지시간) 미 정부의 실제 발표 후 차익 실현 매물이 나타나며 전날 0.2% 하락했다.엔화 환율은 큰 변동 없었다. 도쿄외환시장 엔/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3시 111.15~111.16엔으로 전날보다 0.09%(0.11엔) 낮아졌다.
20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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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욱 기자
트럼프 "한미FTA 재협상 또는 폐기…사드비용 1.1兆 청구”(재종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재협상하거나 (여의치 않을 경우) 폐기하겠다고 말했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한반도 배치에 대해서도 한국이 10억달러(약 1조1300억원)를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대북 문제를 얘기하던 중 이같이 말했다고 통신이 28일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기간 전후 한미 FTA 재협상과 방위비 분담금 증액 등의 필요성을 줄곧 강조해 왔으나 집권 후에는 이를 자제해 왔다. 이후 트럼프 정부의 무역보고서에서 한·미FTA 이후 무역적자가 심화했다는 내용을 실으며 의지를 내비쳐 왔지만 그가 직접 이를 언급하지는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의 교역과정에서 손실이 크다는 점을 재협상이나 폐기가 필요한 이유로 꼽았다.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주도했고 이미 5년씩이나 묵은 한국과의 FTA는 매우 끔찍하며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며 원색적인 발언도 피하지 않았다. 이어 캐나다, 멕시코와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을 완료한 이후에 한국과의 FTA 재협상에 나설 계획“이라고도 했다. 구체적인 재협상 시기에 대해서도 “지금 공식적으로 재협상을 언급하고 있는 것이지만 아주 조만간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 문제에 대해서 “이 갈등이 매우 심각한(major, major) 분쟁으로 끝날 가능성이 있다. 정말이다”라고 경고했다. 또 “외교적 해결을 좋아하지만 쉽지 않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역대 미 대통령의 골치를 썩여온 이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를 원한다”며 대화 가능성도 열어놨다. 북한 핵미사일 개발의 키를 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 대해서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미국 플로리다 주(州) 마라라고에서 시 주석과 정상회담했다. 그는 “시 주석은 매우 좋은 사람이며 어려운 일이지만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또 “그 역시 혼란과 파국이 벌어지는 것을 원치 않는 듯 하다”고 평가하면서 “시 주석과 문제를 만들고 싶지 않다”고 협력 의사를 분명히 했다.
20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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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욱 기자
문재인 캠프, 트럼프 사드 1.1조원 비용 부담 언급에 “불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 캠프가 한국에 1조원대 사드 배치 비용을 받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언급에 즉각 불가 방침을 밝혔다 2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는 이 통신과의 인터뷰 중 한국에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 비용 10억달러(약 1조1300억원)를 내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이 인터뷰 직후 문재인 캠프의 대외정책 보좌관인 김기정 연세대학교 교수는 “우리가 사드를 산다고 하더라도 이를 통제하는 건 미국일 것”이라며 “이 때문에 우리가 사드를 사는 건 불가능한 일”이라고 못 박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20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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